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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ESG"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7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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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트림블, AI와 혁신 기술이 이끄는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전 소개
BIM과 드론, 로봇, AI 등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현장에 도입되고 있으며,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중대재해 관련 법령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이 환경과 안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 앞으로 AI가 주도할 변화는 과거 어느 때보다 거대할 것으로 보이고 BIM, AI, 로봇을 융합하는 건설 생태계의 체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트림블코리아는 지난 4월 28일 진행한 ‘트림블 BIC 2026 코리아’ 행사를 통해 테클라(Tekla)와 스케치업 (SketchUp) 설루션에 도입된 자연어 기반 AI 어시스턴트 및 자동화 기능, 건설 현장과 디지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필드 설루션 등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건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건설 산업의 한계 극복하는 스마트 제조화 건설과 구조 적 전환 빌딩스마트협회 상임부회장인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김인한 교수는 ‘BIM/AI/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화 건설’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생산성이 정체된 건설 산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파편화된 구조와 잦은 시공 오류, 설계 변경, 불투명한 정보 공유로 비용이 증가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 현장이 곧 공장이 되는 ‘스마트 제조화 건설’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화 건설의 핵심은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다. 공정을 표준화하고 통제된 공장 환경에서 정밀하게 부재를 제작하면 날씨나 인력 숙련도에 좌우되지 않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며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기술적 토대로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과 DfMA(제조 및 조립을 위한 설계) 그리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융합이 꼽힌다. 한편, 김인한 교수는 향후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AI와 로봇 도입이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람을 대신해 오랜 시간 일하며 뛰어난 품질을 내는 AI 용접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그 는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로봇 더 큰 공장이 아니라 공정과 기준을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산업 구조의 전환”이라고 강조하면서 건설 생태계 전반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테클라 2026의 AI 기반 협업 설루션 트림블코리아의 이훈녕 이사는 테클라 2026 버전에 새롭게 도입된 AI 기능과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을 소개했다. 올해 정식으로 출시된 테클라 런처(Tekla Launcher)는 전 세계의 작업자들이 동일한 프로젝트 설정과 라이브러리를 동기화하여 오류 없이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협업 효율을 높인다. 제작 도면 분야에서는 AI 및 향상된 복제 기능을 통해 도면 생성 시간을 줄이고, 단면뷰의 연결성을 개선하여 모델 변경 시에도 도면이 정확하게 연동되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테클라 모델 셰어링(Tekla Model Sharing) 역시 일반 성능과 오픈 API 호출 속도가 향상되었으며, 사내 서버를 위한 온프레미스 관리 콘솔이 새롭게 제공된다. 트림블은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AI 어시스턴트의 도입을 진행 중이다. 모델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부재 생성부터 복잡한 접합부 모델링과 도면 작업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 테클라 모델 어시스턴트 미리보기 버전   스케치업의 생성형 AI 시각화 및 모델링 자동화 기술 트림블코리아의 김장윤 매니저는 스케치업이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누구나 쉽게 3D 모델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AI 기능을 소개했다. 시각화 분야에서는 PBR(물리 기반 렌더링) 재질과 AI 렌더링 기능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AI를 활용해 빛의 반사와 질감이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매끄러운 텍스처를 버튼 한 번으로 생성할 수 있다. 디퓨전 기능을 활용하면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단순한 형태의 모델을 고품질의 사실적인 이미지로 빠르게 렌더링한다. 렌더링 이후에도 다중 턴 편집을 통해 사람이나 사물을 손쉽게 추가하고 조명 등 세부 요소를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트림블은 스케치업 모델을 BIM 데이터로 원활하게 변환하기 위한 AI 자동 분류 기능도 개발 중이다. AI가 객체의 형태를 스스로 인식하여 의자, 책상, 벽, 지붕 등의 IFC 속성을 자동으로 매핑해 준다. 이와 함께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모델의 각도를 돌리거나 정렬하는 등 자동으로 모델을 수정하고 자신만의 플러그인까지 생성할 수 있는 루비 코파일럿 기능이 도입되어 작업의 효율을 높인다. 스캔 및 모델링 자동화 영역에서도 다양한 AI 기능이 소개됐다. 아이패드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스캔 투 디자인 기능은 스캔한 실내 공간의 복잡한 데이터를 AI가 벽, 창문, 문, 바닥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3D 모델로 자동 변환한다. 그리고 한 장의 사진이나 텍스트 입력만으로 빠르게 3D 객체를 생성하는 기술도 지원한다.   ▲ 스케치업의 AI 렌더 기능   트림블 커넥트 중심의 필드 설루션과 원격 시공 사례 트림블코리아의 한종한 본부장은 파편화된 건설 현장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트림블의 필드 설루션을 소개했다. 트림블 필드 설루션의 핵심은 물리적인 시공 현장과 디지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통 데이터 환경인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다. 이를 통해 3D 설계 데이터부터 현장 측량, 자재 정보, 준공 도면까지 모든 프로젝트 요소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공유된다. 또한 트림블 액세스(Trimble Access)의 증강현실 (AR) 기능은 현장의 시공 편차나 설계 오류를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고, 머신 컨트롤 시스템인 트림블 어스웍스는 중장비의 원격 제어를 구현해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높인다. 이런 기술이 활용된 사례로 한종한 본부장은 일본 히로시마의 사방댐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현장은 산사태 위험 지역과 주거지가 맞닿아 있어 고도의 안전 관리가 요구되었다. 시공사는 트림블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고, 수집된 현장 데이터는 트림블 커넥트로 통합되어 약 680km 떨어진 도쿄의 국토교통성 관계자까지 원격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작업자가 굴착기에 탑승하는 대신 캐터필러의 원격 제어 시스템과 트림블 어스웍스(Trimble Earthworks)를 결합해 안전한 곳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었다. 한종한 본부장은 “첨단 설루션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결과 측량 및 시공 생산성이 50%가량 향상되었고,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재작업 리스크 없이 정해진 기한과 예산 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6-04
지멘스, 빌딩 자율 운영 위한 AI 기반 서비스 출시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관리형 빌딩 서비스인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Asset Performance Advanced)’를 출시했다. 이 설루션은 통합된 예측 고장 모드 분류 기술과 고급 결함 감지 및 진단(FDD) 기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운영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이며, 입주자의 편안함을 향상하도록 지원한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예측 인텔리전스, 처방형 AI, 전문가 가이드 기반의 조치를 결합해 인간 중심의 자율형 빌딩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빌딩 스스로 문제를 감지하고, 조치를 결정하며,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 설루션은 예측, 처방, 워크플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성능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영향력 높은 조치를 제안하며, 여러 팀 간의 자동화되고 최적화된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단순히 분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감지하고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지원 권장 사항, 표준화된 해결 플레이북, 적절한 팀으로 작업을 전달하는 통합 워크플로를 결합하고 지멘스 디지털 서비스 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도출된 통찰력이 항상 측정 가능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보장한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가동 시간과 운영 신뢰성이 중요한 의료, 고등 교육, 상업용 부동산 등의 산업을 위해 설계됐다.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전문가가 주도하는 보고서도 함께 제공된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 시설은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술실이나 환자 진료 구역 같은 필수 환경에서 규정 준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고등 교육 기관은 분산된 캠퍼스 전체의 애셋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차원의 가시성을 확보한다.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는 일관된 편안함을 제공하고, 에너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며, 임차인 만족도와 애셋 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사후 대응형 유지보수는 계획적이거나 예측적인 접근 방식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종종 긴급 수리, 서비스 중단, 입주자 불만으로 이어진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규칙 및 알람 기반의 모니터링을 넘어, 편안함, 에너지, 가동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문제의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고급 분석을 활용해 난방, 환기, 공기조화(HVAC) 시스템과 빌딩 자동화 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알람이 울리기 전에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팀이 가장 가치 있는 조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지원 권장 사항은 최적의 워크플로를 결정하고 시작함으로써 기존 가이드의 한계를 넘어선다. 표준화된 해결 플레이북과 정기적인 성능 검토를 통해 빌딩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운영 루프를 완성하며, 사후 대응에서 선제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또한 지멘스 고객 인터랙션 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통합 디지털 워크플로를 통해 통찰력을 실행과 직접 연결한다. 문제가 자동으로 분류되어 내부 팀이나 지멘스 디지털 서비스 센터 등 적절한 팀으로 전달되므로, 고객은 적은 자원으로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는 지멘스의 자동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며, 빌딩 X(Building X) 생태계에 통합된다. 빌딩 X는 고객이 빌딩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빌딩 플랫폼이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빌딩 서비스 부문의 브래드 해벌리(Brad Haeberle) 수석 부사장은 “빌딩이 점차 복잡해지고 데이터가 풍부해짐에 따라, 이제 과제는 단순히 현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도출된 통찰력을 의미 있는 변화로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지멘스의 비전은 백그라운드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입주자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적응하는 인간 중심의 자율형 빌딩을 만드는 것이다. 애셋 퍼포먼스 어드밴스드를 통해 AI, 도메인 전문 지식, 서비스 제공을 결합함으로써 감지, 결정, 실행 사이의 고리를 연결하고 더욱 탄력적이며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빌딩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5-29
SAP, AI 기반 구매 및 재무 혁신 위한 ‘SAP 콘퍼런스 데이’ 개최
SAP코리아는 6월 9일~10일 기업의 구매 및 재무 담당 임원, 그리고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SAP 콘퍼런스 데이’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기업 수익성 향상을 주제로 삼았다. 구매 및 재무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AP코리아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콘퍼런스 데이’와 재무 담당자를 위한 ‘재무 혁신을 위한 SAP 콘퍼런스 데이’를 각각 별도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업무 영역에 맞춘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AP 콘퍼런스 데이는 SAP코리아가 업종별, 기능별 주요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혁신 설루션을 공유하는 고객 초청 세미나다. 이번 시리즈는 오늘날 기업의 구매 및 재무 조직이 직면한 원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규제 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에 주목한다. 반복 업무 자동화부터 전략적 의사결정 고도화까지 AI가 구매와 재무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AP 콘퍼런스 데이 시리즈는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종 업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6월 9일에는 구매 및 조달 담당 임원과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콘퍼런스 데이가 진행된다.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전환점에서, AI 기반 운영 모델로 구매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의 이건호 자문위원이 AI와 일자리의 변화를 조망한다. 또한 수샨트 제인 SAP 아태지역 재무 및 지출 관리 총괄이 자율형 시대의 구매 혁신과 차세대 SAP 아리바가 이끄는 미래 구매 전략을 소개한다. 실제 SAP 설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혁신 사례와 성과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6월 10일에는 CFO, 재무기획, 회계, 경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 혁신을 위한 SAP 콘퍼런스 데이가 열린다. 수샨트 제인 총괄과 아밋 베르마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설루션 자문 총괄이 자율형 재무의 미래를 제시한다. 안상원 SAP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AP의 디지털 혁신 여정과 경험을 직접 공유한다. AI 기반 재무 혁신, IFRS18 주요 이슈, 자금 및 현금 유동성 관리, 그룹 리포팅, ESG 규제 대응 등 재무 담당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현안을 망라한 세션이 마련된다. 고객사 CFO의 실제 재무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SAP코리아의 안상원 CFO는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구매와 재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도구”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고민하는 담당자들이 이번 SAP 콘퍼런스 데이를 통해 AI 기반 혁신의 실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각자의 비즈니스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6-05-27
변화를 넘어 혁신으로 : 스마트 건설 DX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 발간에 부쳐    바야흐로 디지털 대전환(DX)의 시대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 기술은 단순히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제조업, 금융, 의료, 서비스업 등 분야를 막론하고 DX는 기업의 생존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술의 융합은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모든 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전통적으로 노동 집약적이고 현장 중심적이었던 건설 산업 역시 예외일 수 없으며 오히려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건설업입니다. 현재 세계 건설 시장은 BIM, 드론을 활용한 지형 분석,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공, 그리고 가상 공간에 현장을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 산업의 상황도 이와 흐름을 같이합니다. 우수한 IT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건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프롭테크(Prop Tech) 및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들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건설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스마트 건설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현장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간의 노력에 발맞춰, 정부 역시 스마트 건설의 본격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BIM 의무화, 스마트 건설 기준 및 표준 마련, 관련 R&D 투자 확대 등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스마트 건설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가 건설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국가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규제와 제도는 혁신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DX를 가속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스마트 건설과 DX가 현장에 적용되면서 그 장점은 매우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설계와 시공은 오류와 재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합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장구 등은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건설(ESG)을 실현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DX가 본격화되면서 간과할 수 없는 단점과 한계점들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 인프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도입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어 대형 건설사와 중소형 건설사 간의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한 현장 인력들의 기술적 저항감, DX를 주도할 융합형 전문 인력의 절대적인 부족 현상도 뼈아픈 현실입니다. 방대해지는 건설 데이터의 보안 문제와, 기술 발전 속도를 아직 완벽히 따라가지 못하는 기존 방식의 충돌 역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지금은 맹목적인 기술 도입을 넘어, 잠시 숨을 고르고 우리의 현황을 냉철하게 돌아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어떤 기술을 도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기술이 우리 현장과 조직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성공과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현 가능한 DX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본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외 스마트 건설의 생생한 현황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직면하는 현실적인 장벽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실전 지침서'입니다.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모쪼록 이 가이드가 대한민국 건설 산업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미래로 도약하는 데 튼튼한 발판이자 친절한 나침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모든 건설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에 깊은 경의와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김인한 경희대학교 교수  (사)빌딩스마트협회 수석부회장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 상세내용 보러가기  
작성일 : 2026-05-15
[신간] 된다! 링크드인 활용법
변재일 지음 / 2만 2000원 / 이지스퍼블리싱 평범한 직장인의 경험을 커리어로 빛나게 해 줄 링크드인 교과서   전 세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돌파한 링크드인은 이제 단순한 구인·구직 사이트를 넘어 개인의 잠재력을 증명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연결되는 강력한 비즈니스 무기가 되었다. 이 책은 특별한 스펙이 없어 가입조차 망설이던 평범한 대학생이 링크드인을 통해 글로벌 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기까지의 2년 실전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 대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용자의 상황에 맞추어 학생, 구직자, 주니어 직장인, 1인 기업가 등 8가지 유형별 맞춤 전략을 세분화하여 제안한다. 단순히 경영학과 학생이라는 신분을 ESG 전략을 연구하는 예비 전문가라는 매력적인 정체성으로 탈바꿈시키는 브랜딩의 핵심을 짚어준다. 특히 PC 화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실습 코너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필 사진 등록부터 배너 제작, 직책 설명 작성법까지 모든 과정을 상세한 스크린샷과 함께 안내한다. 저자가 직접 고안한 나를 인터뷰하는 질문 리스트는 평범한 업무 경험 속에서 특별한 성과를 찾아내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로 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트워킹의 기술 또한 이 책의 핵심 요소다. 200회 이상의 커피챗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1촌 신청 메시지 작성법과 거절당하지 않는 정중한 대화 요청 노하우를 공개한다. 단순한 인맥 추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시키는 후속 조치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 낯선 전문가와의 연결을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글쓰기에 막막함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100가지의 구체적인 글감 리스트와 가독성을 높이는 편집 기술도 수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하여 글로벌 유입을 늘리는 전략이나 뉴스레터 발행법 등 실전에서 검증된 노하우는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 책은 링크드인이라는 광장에서 나만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성일 : 2026-04-22
세아창원특수강, 비즈플레이와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오픈 DX와 ESG 경영 표준 제시
세아창원특수강이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제조 현장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세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연간 120만 톤 규모의 제강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산업기계는 물론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소재를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특수강 제조 기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에 발맞춰 비용 관리 체계 또한 스마트하게 구축하고자 비즈플레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용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실현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영 관리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 기반 비용관리 체계 구축으로 페이퍼리스 환경 실현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보유한 지역별, 부서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출장 규정을 완벽하게 시스템에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출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비용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 도입으로 임직원 편의성 및 행정 효율 증대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산 프로세스도 도입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은 임직원이 출장 시 개인카드나 법인카드로 결제할 필요 없이 출장관리 플랫폼에서 부여된 포인트로 항공, 숙박, 열차, 고속버스 등을 예약하고 사후에 B2B로 통합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결제 부담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숙박 부가세 환급을 전자증빙으로 체계화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했다.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다각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원해 솔루션의 범용성을 입증했다. 국내외 전 카드사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예외 케이스까지 시스템 관리 범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관리의 유연성과 규정 준수의 엄격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투명한 비용관리 거버넌스 표준 제시 비즈플레이는 이번 도입을 통해 행정 리소스를 통합하고 세아창원특수강 내부의 비용 관리 거버넌스를 최상위 수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기업별 특성에 의한 출장비 가이드라인을 시스템 내에 체계화시켜 디지털 비용관리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구축 사례는 대규모 제조 기업의 행정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임직원이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진정한 DX 환경을 구축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6-04-11
[온에어] AI 시대, 인간의 전략적 진화… ‘슈퍼휴먼’으로 거듭나는 법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최근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직업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간의 고유한 경험과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슈퍼휴먼’ 전략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CNG TV는 지난 3월 16일, 4차산업혁명연구소 한석희 소장을 초청해 ‘AI 시대, 인간의 전략적 진화 - 슈퍼휴먼으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줌 방송을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슈퍼휴먼의 정의 : 기술에 나만의 진면목을 더하는 사람 이번 방송에서 한석희 소장은 100세 시대의 실존적 불안을 넘어 AI를 파트너로 삼아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했다. 한 소장은 슈퍼휴먼을 “AI를 활용해 이전에는 도달하지 못한 수준의 성과나 가치를 이루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그는 슈퍼휴먼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자신만의 핵심 원석(경험, 직관) 발견 ▲AI를 협업 파트너로 수용 ▲AI 결과물에 인간의 인사이트를 더하는 ‘에디드 밸류(Added Value)’ 창출을 꼽았다. 한 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증폭되는 것”이라며,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반복 업무와 분석을 전담하는 팀원 혹은 협업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 진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10배 향상… 1인 미디어부터 전문 자문까지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AI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한 실전 사례가 소개되었다. 한 소장은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 “AI와 협업하면 칼럼 집필이나 저술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지며, 전문 자료 분석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가 담긴 ‘네 컷 만화’를 연재하고, 음악적 배경 없이도 수준 높은 작곡을 수행하며, 1인 뉴스레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AI가 글의 80%를 작성하더라도 나머지 20%에 나만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 완성도를 높인다”는 편집자적 관점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 4컷 만화 전문가 한석희   은퇴 후 제2의 인생, AI가 지렛대 역할 이번 웨비나에서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도 다뤄졌다. 대기업 임원 은퇴 후 AI의 도움으로 영문 서적을 출간해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사례나, 공무원 출신이 ESG 자문가로 변신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AI가 인간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묻혀 있던 개인의 경험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 소장은 웨비나를 마무리하며 “AI가 여러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슈퍼휴먼의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지금 당장 AI와 협업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4-02
[신간]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
빌딩스마트협회 외 공저 / 3만원 / 이엔지미디어(캐드앤그래픽스) 건설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실전 지침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의 지형을 바꾸는 디지털 대전환(DX) 시대를 맞아 건설 산업 역시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빌딩스마트협회와 캐드앤그래픽스는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건설/건축 업계의 다양한 변화상을 진단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문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스마트 건설 DX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건설 소프트웨어 최신 동향, 시스템 구축 전략, 실제 적용 사례까지 방대한 정보를 집대성한 가이드북이다.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 구조해석, 디지털 트윈 등 현재 건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기술 혁신의 현주소를 상세히 짚어준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과 BIM 의무화 등 정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추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가 건설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 설계와 시공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방법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역할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구성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스마트 건설의 개요와 DX 인사이트를 시작으로 도입 전략 가이드,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 국내외 적용 사례를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주요 솔루션 소개와 관련 업체 디렉토리, 제품 리스트를 부록처럼 수록하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긴 마라톤을 앞둔 건설인들에게 이 책은 조직 문화를 바꾸고 사람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튼튼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자를 기획한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건설 산업은 CAD와 BIM 중심의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정부의 BIM 의무화 정책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업의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전반에 구조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가 건설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변화와 실행을 이끄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는 현재 이북으로 캐드앤그래픽스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도서 구입은 링크 에서 가능하다.      
작성일 : 2026-03-24
[무료 다운로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환경 전 과정 평가 설루션 소개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버추얼 트윈 (11)   제조업 전반에서 PCF(Product Carbon Footprint)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EU를 중심으로 한 환경 규제 강화가 있으며, 특히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산정을 규제 대응을 위한 산출물로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PCF는 LCA(Lifecycle Assessment : 전 과정 평가)의 하위 개념이다. LCA가 원재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의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PCF는 그 중에서도 ‘온실 가스 배출량(GHG)’에 초점을 맞춘다는 차이가 있다.   ■ 정유선 다쏘시스템코리아의 ENOVIA 브랜드 기술 컨설턴트이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그동안 많은 OEM은 매년 ESG 보고서를 공시하기 위해, 전통적인 LCA 컨설팅 업체에 외주를 맡겨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특정 공정에 대한 데이터를 엑셀 파일 형태로 제공하고, LCA 컨설팅 업체는 공정의 전력 및 에너지 소비량, 폐수 배출량 등을 분석하는 결과를 다시 엑셀 파일로 전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LCA 컨설팅은 결과와 데이터가 파일 단위로 관리되어 연속성과 추적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민감한 공정 정보를 외부에 공유해야 하는 구조적인 보안 한계를 안고 있다. 더 나아가 이는 본질적으로 공정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분석 단위가 제품이 아닌 공정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심은, 이러한 접근 방식만으로는 제품 단위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나의 공정에는 여러 제품이 동시에 관여하며, 개별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영향을 명확히 식별하여 영향도를 분배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방식은 제품 단위 PCF 산정과 이를 요구하는 최근의 규제 대응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다쏘시스템의 LCA 설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의 환경 영향을 체크하여 이를 사전에 줄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스템의 분석 단위 역시 공정이 아닌 제품(Product/BOM) 이며, 설계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소재나 중량의 변경, BOM(Bill of Materials : 자재 명세서) 구조 변경 등을 즉각 반영하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사후 보고를 넘어, 설계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환경 성과를 고려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LCA 접근 방식과 본질적인 차별98 · 성을 갖는다. 다만 제품 단위의 LCA와 PCF 산정이 실제 규제 대응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데이터 연계와 신뢰성 있는 정보 교환이 필수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에는 OEM–부품사–소재사–서비스사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구성하여, 제품 및 공정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산업 협력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독일 정부 주도로 자동차 산업용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성한 카테나-X(Catena-X)가 대표 사례다. 카테나-X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OEM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데이터를 표준 프로토콜 기반으로 중앙 데이터베이스 없이 안전하게 공유하는 구조를 갖는다. 또한 제품 및 자산 정보를 디지털 트윈 표준 구조로 표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DPP(Digital Product Passport : 디지털 제품 여권)를 표준화해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품 단위 PCF를 요구하는 다가올 미래의 규제 환경은 제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설계 단계로 앞당기고 있다. 이는 환경 성과가 더 이상 생산 이후에 사후적으로 계산되는 지표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의사 결정에 직접 반영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PLM 기반 LCA와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의 결합은 이러한 규제를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설루션이며, EU 시장으로 수출을 하고 있거나 이를 준비 중인 기업에게는 해당 역량을 얼마나 빠르게 설계 프로세스에 내재화하느냐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