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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EPC"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1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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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1)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통한 위기 해결 방안 등의 내용을 통해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의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은 플랜트 및 조선 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플랜트/조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짚고, 이를 위한 기술과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의 기조연설에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SK에코엔지니어링, 메가존클라우드가 조선,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사례, 기반 기술 등을 짚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선박 운영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조선 디지털 플랫폼 HD현대/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탄소중립, 노후 선박의 교체 사이클 등이 조선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업들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으로 선박 건조 원가에 대한 부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변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 고숙련 인력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태진 전무는 “조선을 포함한 해운 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화두 중 하나로서,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데이터를 통해 선박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한곳에서 선박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모니터링, 관리, 최적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숙제”라고 짚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선상 플랫폼과 육상 플랫폼을 결합한 ISS(Integrated Smartship Solution)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SS의 선상 플랫폼은 선박 내 기자재의 데이터를 배 안에서 수집/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육상 플랫폼은 선박들의 데이터를 취합, 모니터링하고 선단 내 선박 관리 및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데이터 중심으로 플랜트 EPC를 혁신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의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설계, 조달, 시공)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스마트 워크 플랫폼(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플랜트 EPC 및 기술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BIM(건설 정보 모델링) 중심의 3D 설계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BIM 데이터를 시공/사업 관리에 재활용하고 다음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New EPC’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New EPC를 완성할 계획이다. 임채형 팀장은 “건설 산업은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데이터의 분석과 재활용이 어려웠다. 사람의 경험이 정형화된 데이터로서 재활용되거나 전수되지 못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다. New EPC는 축적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New EPC는 5단계의 접근방식에 기반을 둔다. 이는 ▲BIM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데이터화하고, 새로운 설계/구매의 의사결정에서 리스크 예측 및 사업비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각화된 데이터 제공하는 프리콘(Precon) 단계 ▲설계 진행 단계에서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적용해 형상 중심이 아닌 EPC 전반의 정보를 3D 중심으로 연계/관리해 설계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추구하는 풀 BIM(Full BIM)    ▲3D 디지털 데이터를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활동을 3D와 연결해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최적의 운영 및 데이터 재활용을 고민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 설계/구매/시공에서 파편화된 업무 단위를 AWP(Advanced Work Packaging) 체계로 묶어 사업 관리를 진행하고 설계 - 구매 - 시공의 연결을 강화하는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Intelligent Management) ▲데이터를 패키징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프로젝트의 프리콘 단계에서 이 데이터를 가져와 재활용하는 데이터 패키지(Data Package) 등으로 이뤄진다.   ▲ SK에코엔지니어링 임채형 팀장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높이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보안 및 협업 효율성의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삼성그룹에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의 사례를 통해 보안 정책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의 조성과 사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기술의 관점보다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으로서 접근할 수 있다”고 짚은 이인영 이사는 “플랜트/조선 산업은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안전한 정보 공유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한 보안 이슈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안전하게 구성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데, 이인영 이사는 이런 관점에서 클라우드는 ICT 융합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시각을 전했다. ICT 기술 자원과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의 어려움은 클라우드의 당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오픈 산업 생태계의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친화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데브옵스, CI/CD 등의 기술 요소에 대해 소개했고, “고도화되고 있는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내 데이터 보안이 가능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비전 공유 한편,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모라이, 에이치디씨(HDC), 스노우플레이크, 위프코, 휴엔시스템, 소프트힐스가 부스 전시를 통해 플랜트 및 조선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VIP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 메가존클라우드 부스   ▲ 모라이 부스   ▲ 에이치디씨(HDC) 부스   ▲ 스노우플레이크 부스   ▲ 위프코 부스   ▲ 휴엔시스템 부스   ▲ 소프트힐스 부스   ■ 이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개최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2월 21일(수)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20회째를 맞아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위기해결 방안 등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기조연설에 나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CDO)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 산업의 데이터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유출(도면 및 신기술 등) 및 협력사 협업 효율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으로 K-플랜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삼성그룹에 적용된 보안 정책이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를 통한 환경 조성과 사용에 대해 소개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 컨스트랙션(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서석현 최적운영실장 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AI 활용한 최적화 사례’를 주제로, 전통적인 제조업 특성을 가진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 및 AI 활용 사례와 회사 전반의 디지털 변환과 일하는 문화의 변화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김도현 팀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지능화 설계 추진전략 및 주요 사례’를 주제로, 건설생산성 확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고 있는 지능화 설계에 대한 전략 및 주요 추진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건설 추민우 설계IT파트장은 ‘현대건설 3D 기반 설계 협업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현대건설의 3D 기반 설계 협업 플랫폼 3DWEB의 기획과 개발, 고도화, 현업 사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한다.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은 ‘경쟁력 있는 플랜트를 위한 설비관리 진단 및 전략’을 주제로, 건설 붐 세대의 퇴직이 줄을 있고 있는 시점에서 플랜트의 지속운전을 위한 설비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더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량 변화를 중심으로 제도와 기술의 밸런스 있는 접근 전략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김상필 팀장은 ‘북극권 오일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DB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북극권에서 오일가스 플랜트의 성공적인 건설에 있어 현지 환경에 적합한 설계, 시공, 작동 및 유지보수, 안전과 관련된 시험인증, 표준, 기준, 인허가 등을 조사하여 엔지니어링 DB 플랫폼을 구축하여 향후 국내기업의 진출을 도와주고자 진행 중인 일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세원 연구원은 ‘북극권 자원 개발 건설 활동을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극한지 건설 활동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들을 분석하여 공간정보(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의 건설환경 플랫폼 및 최적 입지 선정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스마트십 & 스마트 테크(Smart Ship & Smart Tech) 트랙에서는 조선 플랜트 분야의 스마트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류민철 PD는 ‘스마트자율운항선박의 미래기술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스마트자율운항 선박의 중장기 필요 기술들에 대한 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헥사곤 ALI 이희원 전무는 ‘HEXAGON SDR과 스마트 야드형 공사 정보 디지털 백본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백본 기반 프로젝트의 설계, 자재/구매, 시공 시운전 및 공사 실적 등의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및 부서간 공유를 통한 조선/해양 제조사의 스마트 디지털 공사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해양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자율운항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모라이의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기술이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 제공하는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팀솔루션 서경진 본부장은 ‘CAD 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조선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3D CAD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량화된 디지털 트윈 모델을 손쉽게 만들어내고, 이를 운영 및 콘텐츠용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사례를 통해 플랜트 조선산업의 단계적 디지털 전환을 시사하고자 한다. 미래아이티 임성훈 이사는 ‘선박(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최근 3년간 진행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인공지능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 사례 중심으로 구축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하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SK에코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HD현대오일뱅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헥사곤 ALI, 팀솔루션 등에서 발표로 참여한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 모라이, 에이치디씨(HDC), 스노우플레이크, 위프코, 휴엔시스템, 소프트힐스에서는 부스를 꾸며 최신 플랜트 조선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행사장 모습 또한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에서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프리뷰 방송으로 1월 22일 이경호 교수(인하대), 박재만 상무(한국오라클), 조윤기 대표(마켓오브메테리얼)를 초청하여 '플랜트 조선 분야 AI와 디지털 트윈 혁신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는 요즘 핫이슈로 떠오른 AI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DX 사례 등 플랜트 조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기술과 트렌드, 그리고 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네트워킹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플랜트 코드교육을 비롯해 글로벌PM교육, 리틀PM 보급을 통한 PM 대중화, 선진화된 전문기술교육 등 급변화는 산업의 기술 진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와 협력해 협회 회원들에게는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미국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와 관련 분야의 교육 정보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4-02-07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초대합니다(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아래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공통 세션 [개회사]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기조연설] 조선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CDO) [기조연설]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 -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 임채형 팀장 [기조연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클라우드(SCP) 전담 사업팀장 Track A (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현대엔지니어링 지능화 설계 추진전략 및 주요 사례 - 현대엔지니어링 김도현 팀장 현대건설 3D 기반 설계 협업 플랫폼 소개 - 현대건설 추민우 설계IT파트장 [기조연설]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AI 활용한 최적화 사례 - HD현대오일뱅크 서석현 최적운영실장, 디지털전략부문장 경쟁력 있는 플랜트를 위한 설비관리 진단 및 전략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북극권 오일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DB 플랫폼 구축 -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김상필 팀장 북극권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개발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세원 연구원 Track B (Smart Ship & Smart Tech) HEXAGON SDR과 스마트 야드형 공사 정보 디지털 백본 구축 - 헥사곤 이희원 전무 해양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 모라이 정지원 대표 [기조연설] 스마트자율운항선박의 미래기술 이슈와 전망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류민철 PD CAD 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조선의 디지털 전환 - 팀솔루션 서경진 사업개발 본부장(BDE) 선박(조선) 해양플랜트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적용 사례 - 미래아이티 임성훈 이사
작성일 : 2024-01-19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에 초대합니다(2/21, 백범김구기념관)
아래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공통 세션 [개회사]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기조연설] 조선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CDO) [기조연설]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 -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 임채형 팀장 [기조연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클라우드(SCP) 전담 사업팀장 Track A (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현대엔지니어링 지능화 설계 추진전략 및 주요 사례 - 현대엔지니어링 김도현 팀장 현대건설 3D 기반 설계 협업 플랫폼 소개 - 현대건설 추민우 설계IT파트장 [기조연설]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AI 활용한 최적화 사례 - HD현대오일뱅크 서석현 최적운영실장, 디지털전략부문장 경쟁력 있는 플랜트를 위한 설비관리 진단 및 전략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북극권 오일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DB 플랫폼 구축 -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김상필 팀장 북극권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개발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세원 연구원 Track B (Smart Ship & Smart Tech) HEXAGON SDR과 스마트 야드형 공사 정보 디지털 백본 구축 - 헥사곤 이희원 전무 해양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 모라이 정지원 대표 [기조연설] 스마트자율운항선박의 미래기술 이슈와 전망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류민철 PD CAD 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조선의 디지털 전환 - 팀솔루션 서경진 사업개발 본부장(BDE) 선박(조선) 해양플랜트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적용 사례 - 미래아이티 임성훈 이사
작성일 : 2024-01-19
압력용기 해석, PV Elite
압력용기 해석, PV Elite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HexagonPPM, http://hexagonppm.com ■ 자료 제공 : 이노액티브, 02-6249-4307, www.innoEPC.com Equipment를 설계할 때 매우 극단적인 조건에서 기기의 안정성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 PV Elite는 Vessel 및 Heat Exchanger의 설계, 해석 및 평가를 위해 정확하고 빠르게 강도계산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1. 주요 특징  압력용기의 설계 및 제작은 미국기계학회 규정인 ASME Cod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Code)에 준하여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압력용기가 아닌 압축기(Compressor)에 대해서는 이와 유사한 미국석유협회 규정인 API Code(American Petroleum Institute Code)에 명시된 규정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압력용기의 강도계산과 설계에 있어서 해당 규정(Code)을 직접 찾아가며 적용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이러한 Code의 적용에 있어 HexagonPPM의 PV Elite는 ASME Section VIII Divisions 1 & 2뿐만 아니라 PD 5500과 EN 13445 Code를 적용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 층을 가지고 있는 강도계산 솔루션이다. 2. 주요 기능 (1) 압력(내압/외압)이 작용하는 동체 및 경판 강도 설계 ■ Vessel의 설계 및 해석  ■ Heat Exchanger의 설계 및 해석  ■ 사각 탱크 및 비 원통형 탱크의 해석 (2) Nozzle Analysis 및 Nozzle Load 계산 ■ WRC 107 / 537 / 297 ■ PD 5500 Annex G (3) Jacket type, Saddle, Leg, Skirt 설계 (4) 수직 Vessel의 수평운송 해석 (5) 다양한 국제 Code 지원 ■ 강도계산 Codes • ASME Section VIII Divisions 1 & 2 • PD 5500 • EN 13445 ■ Wind & Seismic Codes • ASCE / IBC / UBC / KHK / Mexico / Brazil NBR 6123 / China GB 50009 / KBC ■ Material Databases, Unit • 광범위한 배관 재질을 지원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재질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물성치를 입력하여 새로운 재질을 쉽게 생성, 관리할 수 있다. (6) 최신의 그래픽 기술로 쉽고 빠른 모델 생성 다양한 디자인 도구를 통하여 하나의 기기를 여러 번 나누어 설계하는 번거로움을 덜면서 쉽고 빠른 모델링이 가능하며,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7) 데이터 오류검사와 사용자 정의 리포트 생성 Code 룰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목차 및 리포트 내에 적색 글자로 선명히 표시해 주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utput을 워드, PDF로 지원하여 편집이 용이하다.  3. 도입 효과 (1) 대형사고 예방 고온/고압의 상황에서 운용되는 압력용기는 엄격한 규정(Code)을 따라야만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PV Elite는 이러한 규정에 맞추어 각각의 용기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인 수계산에 비해 정확한 설계가 가능하게 한다. (2) 신뢰성 상승 압력용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규정(Code)에 따라 작업자의 경험이 아닌 조건 변수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을 결과를 결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더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3) 경제성 확보 실제 실험의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게 되므로 PV Elite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계, 해석이 가능해진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31
모라이, CES 2024에서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소개
모라이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성과와 더불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해양, 오프로드,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모라이 심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가상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모라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가상시험환경 구축 및 실증기술 개발’ 국가 R&D 과제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 과제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존을 마련해 파트너 솔루션과의 협력 사례도 소개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는 SDV용 모빌리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도구를 공급하는 Adaptive AUTOSAR 전문기업인 팝콘사(PopcornSAR),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 등 모라이 파트너 사와의 연동 솔루션 데모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지, 판단, 제어의 단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UAM 버티포트 및 관제 솔루션을 전시한다. 모라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UAM 및 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버티포트(vertiport) 실증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버티포트는 UAM과 같은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시설로, 전시장에서는 양사의 협력 성과의 결과물인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UAM 에어 트래픽 관리 시스템, 제어를 포함한 VIPP(Virtual Integrated oPeration Platform)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율운항 선박 분야에서는 삼성중공업과의 협력 사례, EPC 산업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공동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성과를 알린다.      모라이의 정지원 대표는 “모빌리티의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면서, “모라이는 올해에도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될 시뮬레이션의 가치와 모라이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 더불어 이번 CES 2024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2-26
STX엔진, 대만 엔진발전설비 계약 체결
  STX엔진은 최근 대만 중전기 제조 및 EPC 업체인 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Corp.(SEEC)과 약 200억원 규모의 엔진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인 대만전력청(Taiwan Power Company, TPC)이 운영하는 도서내연발전소에 추가로 총 8.8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대만 정부의 대기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CR)도 함께 공급된다. 대만전력청은 설비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세계적인 기업들도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쉽지 않은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TX엔진은 지난 20년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까다로운 대만전력청의 기준을 끝까지 만족시키며 엔진발전설비를 (이번 계약 포함) 4개 도서 총 8대, 14.4MW 규모의 공급 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STX엔진은 올 2분기 이라크 쿠르드 지역 시멘트플랜트의 전력공급을 위한 50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의 노후 펌프구동용 디젤엔진설비 교체 공사를 계약하는 등 엔진설비 및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1976년 디젤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한 STX엔진은 1980년대 한국전력공사에 울릉도를 포함한 60여개 도서지역에 엔진발전설비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Turn-key로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엔진발전플랜트 사업을 전개했고, 2012년에는 이라크 전력부에 900MW 엔진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상수 STX엔진 사장은 “지난 40년간 쌓아 온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에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 이들 국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도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2-24
[케이스 스터디] 현대엔지니어링, 클라우드의 가상화 기술로 플랜트 설계 인프라 혁신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해결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술을 선택했다.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의 복잡한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 효율을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시간 및 비용 효과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 정수진 편집장   다양한 프로젝트에 따른 설계 환경의 복잡성 증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와 전력/에너지 플랜트 설계 및 건설을 중심으로 건축/항만 인프라와 자산관리, 친환경 에너지 등 폭넓은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건축 프로젝트 및 해외 대형 프로젝트 실적 증가에 힘입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IT지원팀의 이다영 매니저는 “발주처의 요구나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피드(FEED)라고 불리는 기본설계 프로젝트의 경우 3D CAD만으로 빠르게 진행하기도 하고, 설계/시공/구매/조달이 포함되는 EPC 프로젝트에서는 2D와 3D CAD를 함께 사용한다는 것이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에서 구동하는 스마트 3D   3D 설계 인프라 개선 위해 클라우드 도입 현대엔지니어링은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3D 설계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된 목적은 설계 인프라의 구축 기간을 줄이는 것이었다. 워크스테이션으로 설계를 진행하는 기존의 환경에서는 CAD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에 적절한 시스템 사양을 결정하는 것부터 시스템 구매와 시스템/서비스의 안정화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가 늘어나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클라우드를 고려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인 EC2,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인 앱스트림 2.0(Amazon AppStream 2.0),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서비스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Amazon WorkSpaces)를 도입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AWS는 VDI, 앱 가상화, 클라우드 그래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의 리전(region)을 통해 해외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면서, “국내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레퍼런스가 나오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POC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설계 인프라 구축 시간 줄이고 효율과 유연성은 향상 클라우드 기반 플랜트 설계 인프라의 주된 강점은 시간과 비용이다. 이다영 매니저는 “설계를 위한 IT 인프라의 구축에 걸리는 시간이 5~6개월에서 1개월로 줄었다”면서, 향후에는 코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이 기간을 2~3주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간 절감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피드 사업에서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워크스테이션을 장기간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가상머신을 초기화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퍼포먼스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가상머신의 사양을 최적화해 설계 업무의 효율을 높이게 된 것도 이점이다. 물리적인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은 한 번 구축하면 업그레이드나 증설이 어려워서 처음부터 높은 사양으로 도입했다. 반면, 가상머신은 최적화된 사양으로 도입한 후에도 확장이 손쉽기 때문에 설계 인프라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다영 매니저는 “클라우드 가상머신은 설계 소프트웨어마다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헥사곤의 스마트 3D는 앱스트림 2.0의 그래픽 성능을 활용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에서도 설계를 할 수 있는 아비바 PDMS는 GPU가 없는 VDI를 구성하는 식이다. 이렇게 필요 없는 리소스를 정리하면서 가상머신의 사양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마존 워크스페이스에서 구동하는 PDMS   성능·비용 효과에 집중하며 클라우드 도입의 장벽 제거 현대엔지니어링은 5가지의 사양으로 클라우드 가상머신을 테스트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내 설계 환경에 맞춰 가상머신 사양을 정형화한 후 확산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오픈 이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 등 2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피드 사업에서 클라우드의 효과를 체감한다면 향후 EPC 사업으로 전환하더라도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가장 큰 장벽은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우려였다. 이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망으로 구축해 보안 문제를 해소하고, AWS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권한 제어와 파일 다운로드 제한 등의 장치도 마련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기존의 프로세스를 바꾸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클라우드의 성능과 비용 효과를 중심으로 사내 구성원들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설계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는 빠른 구축과 관리 포인트 감소라는 이점을, 설계 담당자 측면에서는 고성능의 PC가 없어도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사내 구성원들이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진전을 보일 수 있었다고 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추진할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은 피드백 수렴과 안정화를 거쳐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에는 해외 현장에서 AWS의 해외 리전을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IT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대규모의 해외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며, 인도에 오픈 예정인 설계센터에도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적용 중인 3D CAD 외에 2D 설계를 위한 클라우드도 테스트 중으로, 2023년 말 오픈 예정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이다영 매니저는 “클라우드는 설계 실무와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 시간과 비용 등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아비바-현대건설, 플랜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
아비바코리아가 현대건설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비바코리아와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디지털 트윈과 통합 플랫폼의 운영전략 및 수행방안 도출을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 구축하고, 운영 표준 정보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데이터, 오퍼레이션 데이터 등을 취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통해 운영 가시성을 얻고,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미리 대응하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사업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여 EPC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 또한 수행 현장에서의 각종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AI 분석 및 예측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아비바의 제품군은 EPCC(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통합 플랫폼으로서 플랜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공, 가동 등 단계별 솔루션을 포함한다.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에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을 적용해, 공정에 맞춰 필요한 구성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아비바코리아의 설명이다. 아비바코리아의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EPC 시장의 디지털 트윈 프로바이더로서 플랜트 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통해 다져온 전문성을 고객의 고유 환경에 맞춤화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1-03
[케이스 스터디]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11thD)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개최한 언리얼 페스트 2023 행사에서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플랫폼 구축 예시를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기술 Proposal 및 마케팅 총괄 이태관 부장과 일레븐스디 이종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S-DCIS(Samsung Data Center Information System)의 개발 배경,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S-DCIS 개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S-DCIS의 개발 배경 S-DCIS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물산과 협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EPC 사업자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PM 역할과 시공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이 추구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 방식 및 랙(rack) 부하량에 따라 기본 제안 모델 5개 타입과 특화 모델 chiller Free, Liquid Cooling, Immersion Cooling의 3가지 타입을 추가해, 실제 BIM으로 구현해 가며 삼성물산의 EPC 노하우를 반영하여 총 8개 타입의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적은 인적 오류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사업 검토 자동화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BIM을 고려하였으나, 검토하는 과정에서 BIM은 굉장히 디테일하며 강력하지만 다루기 어렵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BIM을 가볍게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면서, 실시간 규모 검토 및 사업성 분석 그리고 데이터센터 입주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언리얼 엔진 도입을 결정했다.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 S-DCIS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삼성물산은 IT 전문이 아니기에 게임 엔진을 통한 BIM 활용 가능성은 보았지만,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고민이었다. S-DCIS는 개발자가 BIM, 설계, 건설, 데이터센터 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개발이 가능하지만, 건설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IT 전문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사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상품으로 국내 건설사 중 실적이 10개 이상인 회사는 2~3개뿐이다. 이렇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설계와 BIM 전문가이면서 IT 개발도 하는 일레븐스디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엔진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IT 전문가들과 협의했고 건설 분야에 적합한, 즉 데이터센터 규모 및 사업성 분석 플랫폼 개발에 적합한 엔진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첫째는 ‘최종 결과물의 성과품이 건설에서 사용하는 투시도 즉 실사와 같이 고품질이어야 한다’, 둘째는 ‘확장성을 위해 BIM과 호환은 물론 3D 데이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데이터와도 호환이 쉬워야 하며, 수정 및 확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오픈소스여야 한다’, 셋째는 ‘건설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환경 및 BIM 환경에 적합하고,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타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선택한 엔진이 언리얼 엔진이었고, 삼성물산은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와 언리얼 엔진을 통해 S-DCIS의 개발을 진행했다.   S-DCIS 사업 개요   ▲ S-DCIS 사업 개요   S-DCIS의 개발 목표는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BIM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규모 검토 알고리즘 구축, 두 번째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성 검토 알고리즘 구축, 마지막은 규모 검토와 사업성 검토를 잘 활용하고 삼성물산과 데이터센터 발주처가 이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었다. 총 9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데이터 센터 기획, 검토 단계에서의 각 전문가들의 모든 전문 지식 활용에 대한 프로세스 정형화와 시스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는 점이다. 최종 성과물 다섯 가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기획자가 발주처와 협의 시 위치 정보, 입지조건이 포함된 대지 검토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플랫폼에서 확인하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최적의 대지, 사이트가 결정된 후에는 엔지니어들이 각자의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과 ‘Part 2’를 통해 기획, 검토, 설계를 진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검토안은 네 번째 성과물인 ‘규모 검토 보고서’로 전달되는데, 이는 앞에서 검토된 모든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이러한 절차로 결정된 사항을 마케팅, 홍보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마지막 성과물인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이다. 다섯 개의 성과물이 선형적으로 연계된 만큼 데이터의 흐름도 및 구축 시스템도 중요하다. 처음과 마지막을 구성하는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 3, 4번째에 해당되는 전문적 산식이나 보고서처럼 분석된 자료 등의 시각화 작업 등은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로 진행되었고, 3번째 설계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스템은 레빗(Revit) 애드인으로 개발되었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   ▲ GIS 정보조회 플랫폼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일레븐스디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서 자체 개발한 3D 맵 시스템에, 삼성물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를 임베드해서 만든 데이터센터 특화 플랫폼이다.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 조회를 하는 만큼, 플랫폼에서의 조회 결과에 대한 저장하기, 가져오기, 공유하기 기능까지 추가 개발했다 예를 들어, 삼성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커스터마이즈된 UI/UX와 필요한 기능에 맞춘 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는 모든 지형과 건물, 인프라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을 변환시켜 스트리밍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피드되도록 자체 개발했다. 3D 맵이다 보니 지번 조회 기능 및 맵을 둘러보다가 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선택된 대지의 건폐율과 연면적, 고도 제한에 맞춰서 최대로 개발 가능한 알고리즘 매싱(massing) 구현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프로젝트 적합성 검토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검토하고자 하는 해당 대지의 법규 검토,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 대지정합성 검토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였고, 더 필요한 정보는 토지이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해당 대지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주변 환경, 입지 조건 정보까지도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대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각 팀원들의 검토 내용을 수집, 활용하는 게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검토 사항을 북마크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 차원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우선 선택 대지’를 결정권자에게 ‘공유항목’ 기능을 통해 보고 공유하는 기능 또한 추가했다.   일레븐스디의 3D 맵 개발 배경 및 구현 프로세스   ▲ 일레븐스디의 3D 맵 구현 프로세스   3D 맵을 제작 및 개발하면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별화를 뒀던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건설산업에 필요한 설계 BIM 툴과의 연계성을 위해서 비주얼 스크립팅 외의 C++ 스크립팅까지 도입하면서 개발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환경에 맞춰서 맵과 관련된 형상 데이터 서버와 공간 함수 데이터 서버를 이원화해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나 맵 정보만 별도로 분리해서 가볍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만 저장, 활용할 수 있는 서버를 따로 구축해서 삼성의 개발 조건에 충족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세 번째는 3D 맵의 성과품 구현 최적화를 위해, 별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불러오기 위한 ‘RestAPI’ 기능을 자체 설계하여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3D 맵의 구현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면, 공공데이터 수집, 취합, 정제, 활용과 관련해 NASA의 지형(terrain) 데이터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취합하고,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 분석 기준에 맞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해서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형상 데이터와 공간 함수 데이터는 언리얼 엔진과의 통합이 잘 호환되는 조건으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했으며, 이렇게 정의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중심으로 형상화 서버와 공간 함수 서버를 이원 분리하여 작업했다.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기본으로 이원화된 2개의 서버까지 구축한 후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체 기능인 RestAPI를 설계했다. 여기에는 기능에 따라 ‘형상화된 3D 데이터 추출’, ‘지번 주소 검색 기능’, ‘선택 대지의 예상 규모 자동생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RestAPI로 설계된 기능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작성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구현하기 위해서, 자체 설계된 RestAPI을 호출할 수 있는 C++ 클래스를 개발한 후 블루프린트 노드화를 통해 일레븐스디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 RestAPI를 언리얼 엔진 내에 구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일레븐스디만의 ‘위치기반 공간정보 3D 맵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시스템 S-DCIS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특화된 추가 개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으로는 첫 번째로 선택된 대지의 건설 적합성 검토와 데이터센터만의 고유한 개발/기획 특성상 교통 인프라, 민원 우려 시설, 소방서 위치, 화재 위험 시설과 같은 주변 인프라 검토를 수반하는 개발이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매싱 자동 생성 알고리즘 작업과 결정 프로세스의 원활화를 위한 저장, 공유, 결정 내용 정보 가져오기 등의 기능 개발이었다.   규모 검토 시스템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살펴볼 점은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수행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과, 표준 모델에서 건물의 가로-세로 길이 조절을 통해 규모 검토의 세분화를 이루게 한 점, 이렇게 추출된 최종 기획안을 다시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플랫폼 안에서 검토한 내용을 컨펌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부분 등이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에서 선택된 대지 정보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예상 최대 건축 규모 매싱을 가져오는데, 이를 기준으로 삼성물산 표준 모델 중 기준 타입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받은 표준 모델 기준 타입을 선택된 대지에 이동, 회전 등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배치가 완료된 후 본격적인 규모 산정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검토가 시작된다. 규모 산정은 층수 조절부터 시작해서 가로-세로 조절을 통한 레이아웃 조정하기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랙 당 전력밀도’, ‘랙 개수’ ‘수전용량’을 계속 확인하면서 규모 검토를 진행할 수 있게 개발했다는 점이다. 또한, 엔지니어가 검토, 기획하는 중에 최적의 규모 산정 조건을 초과했을 경우 경고가 나오도록 개발됐다. 이렇게 레이아웃 조정이 마무리된 후 MEP 용량 검토하기를 진행한다. 규모 검토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구조 등 모든 공종의 검토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인 작업까지 마무리된 최종 규모 검토 모델을 다시 언리얼 엔진 기반 플랫폼에 가져와서 대지 정보와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검토한다.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결정된 검토 결과를 BIM 데이터로 전환 및 MEP 장비 배치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BIM 데이터 자동 생성 및 장비 배치 시 인적 오류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레빗 애드인은 시스템상에서 검토된 기획안을 레빗이라고 하는 BIM 툴로 가지고 와서 건설 환경에 필요한 설계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시스템 내에서 규모 검토를 마친 기획안을 레빗으로 불러오기하면 가져오기를 함과 동시에 대지경계선, 건축한계선, 각 층고 레벨, GIS 기반 정북방위, 그리드 등이 검토안에 맞춰 자동 생성된다. 그리고 검토된 데이터에 맞춰 층별 라이브러리가 조정되고, 건물 전체 가로-세로 길이도 조정돼 자동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동으로 배치된 건물에 필요한 실을 구성한 후에는 데이터센터 장비를 배치하는데, 일레븐스디에서 자체 개발한 BIM 라이브러리 매니징 시스템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체크하는 동시에 선택한 장비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각 층, 각 실에 배치할 수 있다. 레빗 애드인의 주요 목적은 어려운 건축 설계 BIM 툴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작업하면서 정확한 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간에 사람의 수작업이 조금은 필요한데 이는 장비 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개수가 초과했을 경우 경고 빨간색 창이 뜰 수 있도록 개발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적 오류를 방지하면서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설계 검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규모 검토 보고서   ▲ 규모 검토 보고서   규모 검토 보고서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에서 생성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검토 내용과 설계안을 지능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클릭·조회하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물산의 노하우 및 데이터센터의 SDCPET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CAPEX, OPEX, 공기까지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초기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앞서 설명한 네 가지의 시스템은 선형적으로 데이터 흐름이 연결되면서 각 시스템이 연계되지만, 마지막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규모 검토 보고서가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라면,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추가 작업이 된 대시보드 형태의 ‘규모 검토 체험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 UI 제작을 위한 UMG 등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살려서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최적 의사결정 지원 및 마케팅,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성과물인 언리얼 기반의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는 다르게 고품질화, 안정화, 경량화 작업을 통해서 스트리밍 상태에서도 문제 없이 실사와 같은 검토 자료 및 기획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정보 전달이 더욱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타일셋(tileset)으로 자동 배치되는 대지와 공공데이터로 구성된 건물/인프라 모델은 스트리밍으로 피드되며, 주변 GIS 정보 및 주변 환경 정보 또한 자동으로 피드되도록 했다. 중요한 검토 자료 중 하나인 선택된 대지로부터 변전소 간의 거리 표현도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자체 제작됐으며, 이러한 기본 정보 위에 데이터센터만의 특화된 규모 검토 자료와 검토를 통한 최적화된 설계안이 선택된 대지 위에 배치된다. 또한,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에서 시작된 규모 검토안이 어떻게 대지 조건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었는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층별 검토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로 BIM 데이터를 가져와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UMG 등을 활용해 구현했으며, 층별 레이아웃을 3D Axon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실에 지정된 장비들 개수와 스펙까지도 클릭하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을 통해 렌더링이나 동영상의 개념이 아닌 게임과 같이 최종사용자가 카메라를 돌려보기도 하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볼 수 있는 일종의 체험형 가상공간 대시보드로 개발할 수 있었다.   S-DCIS를 통해 보는 향후 비전   ▲ 일레븐스디의 향후 비전   일레븐스디는 삼성물산과 규모 검토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현재 다섯 개의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는 플랫폼을 몰입형 연결 경험을 위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원 플랫폼 제작을 추후 개발 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글로벌 위치정보 및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개발’이란 소신을 갖고 있는 일레븐스디는 대지 정보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또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