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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B2B"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9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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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비즈니스를 바꾸는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협업 전략 소개
세일즈포스가 마케팅·커머스 특화 콘퍼런스인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Next Question :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는 날카로운 호기심’을 주제로 열렸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조망했다. 아울러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마케팅과 커머스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실무 중심의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김평호 인더스트리 어드바이저와 이나연 영업대표가 주요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세일즈포스가 재정의하는 AI 시대의 SaaS, 마케팅,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SaaS가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를 넘어, 고객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마케팅과 커머스 전반의 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미래형 아키텍처인 ‘헤드리스 360(Headless 360)’을 공개했다. 헤드리스 360에서 사람은 슬랙, 모바일, 브라우저를 쓰고 AI 에이전트는 API, MCP를 각각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접근 방식이 달라도 동일한 비즈니스 로직과 거버넌스 위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 시연에서는 마케터가 캠페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면, AI가 캠페인 설계부터 콘텐츠 생성, 자율형 파이프라인 구축, 슬랙 기반 워크플로 제어까지의 전 과정을 가드레일 안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케이카, 롯데 GRS, KT&G, 뉴트리시아, 씨메스로보틱스, 조선일보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제 마케팅과 커머스 혁신 사례도 공개됐다. 이들 기업은 고객 데이터 통합, 개인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고도화, B2B(기업 간 거래) 리드 관리, 구독 및 멤버십 운영 등 현업의 핵심 과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에 따른 마케터의 역할 변화도 짚었다.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마케터의 역할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일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설계하며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일즈포스는 AI와 협업하며 캠페인 전반을 총괄하는 마케터의 새로운 역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박세진 대표는 “AI가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도출한 인사이트를 어떻게 고객경험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제 AI 에이전트는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캠페인과 커머스, 영업, 서비스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진 대표는 “이번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질적인 혁신 사례를 통해 마케팅과 커머스 현장에서의 에이전틱 AI 활용 전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고객 중심의 개인화 경험을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6-07-16
벤큐, 설치 없이 바로 쓰는 4K 무선 프레젠테이션 시스템 ‘WDC15’ 출시
벤큐코리아는 회의실 환경에 맞춘 4K UHD 무선 프레젠테이션 시스템 WDC15를 출시했다. WDC15는 기존 WDC10의 후속 모델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 설치, 복잡한 네트워크 설정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스타쇼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WDC15는 발표자나 방문객이 소프트웨어 설치나 로그인 과정 없이 즉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리시버와 버튼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 리시버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하고 노트북에 버튼을 꽂으면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끝난다. 윈도우와 맥OS를 비롯해 리눅스, 크롬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회의실 내 여러 기기 환경에서 호환성이 높다.     WDC15는 최대 4K 30Hz 무선 전송을 지원해 선명한 화면을 공유한다.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어하는 터치백 기능과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HDCP 기능을 갖췄다. 벤큐는 이러한 기능이 전문적이고 상호작용이 필요한 회의 운영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보안 성능도 강화했다. CVSS 4.0 인증 보안과 WPA3, AES128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회의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높였다.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하드웨어 방식이라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유지관리와 사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USB-C 타입 버튼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HDMI와 타입C를 빠르게 전환하는 교체형 플러그 설계를 적용했다. 최대 16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여러 명의 발표자가 참여하는 회의에서도 효율적인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버튼과 수신기 사이의 작동 거리는 최대 15미터다. 벤큐코리아 B2B팀의 조정환 팀장은 “WDC15는 기업 회의실과 강의실 등 다양한 협업 공간에서 연결 지연이나 보안 우려를 줄이고 누구나 빠르게 발표를 시작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라면서, “향상된 연결 편의성과 보안성, 4K 해상도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협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6-04-14
세아창원특수강, 비즈플레이와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오픈 DX와 ESG 경영 표준 제시
세아창원특수강이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제조 현장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세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연간 120만 톤 규모의 제강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산업기계는 물론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소재를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특수강 제조 기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에 발맞춰 비용 관리 체계 또한 스마트하게 구축하고자 비즈플레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용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실현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영 관리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 기반 비용관리 체계 구축으로 페이퍼리스 환경 실현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보유한 지역별, 부서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출장 규정을 완벽하게 시스템에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출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비용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 도입으로 임직원 편의성 및 행정 효율 증대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산 프로세스도 도입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은 임직원이 출장 시 개인카드나 법인카드로 결제할 필요 없이 출장관리 플랫폼에서 부여된 포인트로 항공, 숙박, 열차, 고속버스 등을 예약하고 사후에 B2B로 통합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결제 부담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숙박 부가세 환급을 전자증빙으로 체계화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했다.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다각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원해 솔루션의 범용성을 입증했다. 국내외 전 카드사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예외 케이스까지 시스템 관리 범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관리의 유연성과 규정 준수의 엄격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투명한 비용관리 거버넌스 표준 제시 비즈플레이는 이번 도입을 통해 행정 리소스를 통합하고 세아창원특수강 내부의 비용 관리 거버넌스를 최상위 수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기업별 특성에 의한 출장비 가이드라인을 시스템 내에 체계화시켜 디지털 비용관리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구축 사례는 대규모 제조 기업의 행정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임직원이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진정한 DX 환경을 구축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6-04-11
[칼럼] CES 2026, 혁신가들의 등장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27   “AI의 다음 단계는 로봇공학이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가치의 증명’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 기술의 향연장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그 열기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지만 올해 열린 CES 2026의 공기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CES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실시간 열기를 통해서 현지에서 느낀 것처럼 쉽게 접할 수 있음에 감사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 화려한 비전과 먼 미래의 청사진을 늘어놓던 과거의 관행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치열한 ‘실증(proof)’과 ‘현실(reality)’이 채웠다. 올해 CES의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은 단순히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나타났다는 뜻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자만이 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냉정한 선언과도 같았다. 올해 CES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다. 지난해까지 우리가 화면 속의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그 지적 능력에 감탄했다면, 2026년의 AI는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와 로봇과 모빌리티라는 육체를 입고 물리적 세계를 직접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AI의 다음 단계는 로봇공학”이라고 천명했듯, 이제 기술 경쟁의 룰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show)’에서 ‘어떤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가(prove & sell)’로 완전히 바뀌었다. 이번 호 칼럼에서는 CAD/PLM,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의 전문가에게 이번 CES 2026이 시사하는 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그리고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의 대전환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AI,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왔다.” –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AI, 육체를 얻다 - 피지컬 AI와 로보틱스의 진화 CES 2026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변화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가 하드웨어 로봇 시장으로 폭발적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피지컬 AI’라고 부른다. 이는 단순히 로봇이 미리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이는 자동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로봇이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인지(perception)하고, 상황을 이해(cognition)하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여 물리적 행동(action)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 CES 2026 정리 – 교수님의 화이트보드(출처 : 나노바나나 by 류용효)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는 이러한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인간 중심의 AI 로보틱스’ 비전을 선포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차세대 전동식 모델을 공개했다. 과거의 유압식 모델이 연구용에 가까웠다면, 이번 전동식 모델은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현대차는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의 ‘두뇌’를 고도화하고, 이를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 실제 투입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로봇이 더 이상 쇼케이스용 전시물이 아니라, 제조 공정의 데이터와 결합하여 생산성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노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진화는 산업 현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탑재한 AI 홈 로봇 ‘클로이드(CLOiD)’를 통해 가사 노동이 없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목소리 톤을 분석해 감정을 파악하고, 세탁기에 빨래를 넣거나 요리를 돕는 등 복잡한 물리적 가사 노동을 수행한다. 이는 로봇이 단순한 기계 장치를 넘어, 인간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반려 가전’ 혹은 ‘지능형 파트너’로 격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엔지니어링과 설계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피지컬 AI의 부상은 하드웨어 설계와 AI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의 정밀 제어부터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그리고 이를 통합하는 운영체제(OS)까지, 기계 공학과 컴퓨터 공학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흙(dirt)을 파는 기업에서 데이터(data)를 파는 기업으로.” – 캐터필러(Caterpillar)의 비전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산업 메타버스 - 제조의 미래 CES 2026은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제조’에서 ‘데이터 자산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독일의 지멘스와 미국의 캐터필러가 보여준 비전은 전통적인 제조 기업이 어떻게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실의 공장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제하여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공정 최적화와 예지 보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핵심은 이러한 디지털 트윈이 생성형 AI와 결합하여, 엔지니어가 자연어로 설비의 상태를 묻거나 최적화 방안을 제안받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개된 ‘제조 공동 지능’ 이니셔티브는 공장 내의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의 자동화를 예고했다.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의 변신 또한 극적이다. 그들은 ‘흙(dirt)을 파는 기업에서 데이터(data)를 파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자율주행 광산 트럭과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모든 움직임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루션을 판매한다. 이제 굴착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데이터를 생성하고 수집하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이자, 거대한 로봇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CAD/CAE/PLM 전문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품을 설계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3D 형상을 모델링하는 것을 넘어 제품이 생성할 데이터를 정의하고, 가상 공간에서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설계하며, 운영 단계에서의 데이터 피드백 루프까지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설계–제조–운영’의 전 과정이 데이터로 연결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엔지니어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미국과 중국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결국 압도적인 기술 격차뿐이다.” –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   모빌리티, 바퀴 달린 AI 디바이스로 재정의되다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화두는 단연 ‘SDV(Software Defined Vehicle :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고도화와 AI의 전면 도입이었다. 자동차는 이제 엔진과 변속기로 정의되는 기계 장치가 아니라 거대한 스마트폰, 혹은 ‘바퀴 달린 AI 디바이스’로 재정의되었다. CES 2026에서 현대모비스와 LG이노텍 등 전장 기업은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을 혁신할 디스플레이와 센서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면 유리, 운전자의 시선과 상태를 감지하는 인 캐빈 센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 제어하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은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업무, 휴식이 가능한 ‘제3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AI가 단순히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상황을 추론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주행하는 시대를 열었다. 예를 들어 골목길에서 공이 굴러나오면 아이가 뒤따라 나올 것을 예측하여 속도를 줄이는 식이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규칙 기반(rule-based)에서 AI 모델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현대차의 ‘모베드(MobED)’와 같은 로보틱스 모빌리티 플랫폼은 기존 자동차의 형상을 파괴하고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보디에 네 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어떤 지형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이 플랫폼은 배송, 안내, 촬영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상부 모듈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모빌리티 설계가 ‘목적 기반(PBV)’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하드웨어 플랫폼의 모듈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CES는 전시장이 아닌 글로벌 ‘생존 실험실’이다.” –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K-테크의 약진과 과제 - 생존을 위한 피버팅 이번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최고혁신상의 상당수를 한국 기업이 휩쓸었으며, 참가 기업 수나 전시 규모 면에서도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의 표준을 제시했고, HD현대와 두산은 무인화·자동화 기술로 산업 현장의 미래를 그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타트업들의 약진이다. 마음AI는 CTA 주관 미디어데이에서 지멘스와 함께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one pick)’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들이 선보인 것은 단순한 개념 증명이 아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작동하는 피지컬 AI’였다. 또한 딥엑스, 스튜디오랩 등 딥테크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화려한 수상 실적 이면에는 냉혹한 현실도 존재한다.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CES를 “전시장이 아닌 생존 실험실”이라고 정의하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피버팅(pivoting : 사업 방향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들이 끈질긴 생존력으로 저가형 로봇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독점해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닌 ‘돈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 전시관인 LVCC를 떠나 윈 호텔에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B2B 고객과의 깊이 있는 미팅에 집중한 것, LG전자가 가사 노동 해방이라는 명확한 고객 가치를 제안한 것은 모두 이러한 고민의 산물이다. 기술 자체의 우수성보다 그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가 되었다. “혁신은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더 낫게 만들 때만 의미가 있다.”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테크 터치, 기술이 감성과 만나는 지점 CES 2026을 관통한 거대한 흐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테크 터치(tech touch)’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술(tech)이 산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과 감성(touch)을 어루만지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차가운 금속 로봇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물을 건네주며, 자동차가 운전자의 기분을 파악해 실내 조명을 조절하고, AI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예방한다. 이제 CAD/CAM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은 단순히 기능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설계를 넘어, AI와 데이터가 결합된 지능형 시스템을 설계해야 하는 시대에 직면했다. 제품의 형상뿐만 아니라 그 제품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진화할 것인지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민해야 한다. CES 2026은 우리에게 명확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기술은 실험실을 넘어 삶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가?” 한국 기업들은 ‘패스트 팔로어’의 시대를 지나 이제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의 표준을 정의해야 하는 위치에 섰다.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SDV 등 CES가 보여준 미래 기술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공상과학이 아니다. 바로 지금 우리의 설계 도면 위에서 그리고 생산 라인에서 구현되어야 할 현실이다. 혁신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리고 실질적인 가치 증명으로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2-04
마드라스체크 AI 협업툴 플로우, AI 융합과 글로벌 확장으로 흑자 전환 및 고성장 달성
마드라스체크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협업툴 플로우(flow)가 국내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위축과 수익성 압박 속에서도 흑자 전환(BEP)과 고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수의 스타트업이 외형 확대 과정에서 적자 폭이 심화되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는 것과 달리, 플로우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증명하며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주 및 계약 기준 매출 2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AI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SaaS,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내부망 구축형(엔터프라이즈)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3년 연속 고성장 기록하며 스타트업 시장의 질적 성장 입증 플로우는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해 왔다. 최근 5년간 회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4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5년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내실 중심의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수주 및 계약 매출은 2024년 140억 원에서 2025년 210억 원으로 50% 이상 급증하며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AI 중심의 제품 고도화와 더불어 제조, 금융, IT 산업에 특화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측은 치열한 협업툴 시장에서 구축형과 SaaS를 병행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능 중심 협업툴 넘어 AI 에이전트 협업 OS로 진화 플로우의 AI 전략은 기존의 단순한 질문 답변형 도구와 궤를 달리한다. 플로우는 기업용 멀티 AX 환경을 제공하여 오픈AI, 제미나이, 클로드 등 외부 AI 모델을 기업 특화 보안 기능이 강화된 형태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플로우는 AI를 내부 업무 흐름과 파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로 정의하고 있다. 프로젝트 생성, 업무 정리, 회의 기록 요약 등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우선순위를 제시함으로써 조직 단위의 실행력을 높이는 AI 협업 OS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초기 설정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업무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제조, 금융, 공공 시장 석권하며 구축 실적 국내 1위 굳혀 플로우는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처,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70건 이상의 내부망 공급을 완료했다. SaaS와 내부망 구축형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협업 플랫폼으로서 플로우는 조직의 규모나 보안 요구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수익을 고객 중심의 AI 기술 내재화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R&D에 집중 재투자하여 AI 협업 OS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매출 300억 목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플로우는 2026년 수주 및 계약 기준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미국,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AI 협업 플랫폼에 대한 검증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준 대표는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은 구조적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만큼 2026년에는 글로벌 AI 협업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IPO 준비를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2B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드문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는 플로우의 행보에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성일 : 2026-02-01
시놀로지, 한국사업본부 출범하고 국내 파트너십·고객 서비스 강화 추진
시놀로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 국제사업본부 산하에서 운영되던 한국팀을 독립시켜 한국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시놀로지는 한국 시장에 보다 집중한 사업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에 대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AI, 데이터 저장, 데이터 관리 및 정보 보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시장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한국 시장은 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유지해 왔다. 특히 B2B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연간 매출이 절반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놀로지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와 성장 잠재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사업을 독립된 한국사업본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놀로지는 한국사업본부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국내 사업 운영을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하고, 현지 의사결정과 실행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놀로지는 빅터 왕(Victor Wang)을 한국사업본부 총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빅터 왕 한국사업본부 총괄은 “AI 트렌드의 확산과 데이터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데이터 저장, 백업 및 관리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시놀로지는 한국 시장에서 데이터에 대한 높은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이에 한국 전담 사업팀을 국제사업본부에서 독립시켜 보다 집중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놀로지는 한국을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 팀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고객의 요구와 장기적인 시장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빅터 왕 총괄은 2012년 시놀로지에 입사한 이후 대만,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세일즈를 담당해 왔다. 최근 5년간은 시놀로지 프랑스 지사를 이끌며 프랑스, 베네룩스, 남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전반의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해, 현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시놀로지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작성일 : 2026-01-27
삼성전자, 국제 인증 받은 스마트 빌딩에 통합 운영 설루션 제공
삼성전자는 자사의 빌딩 통합 설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설루션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인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 등을 평가한다. 스마트스코어는 평가를 통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 관리자에게는 에너지 관리 등 높은 운영 효율을 제공하고, 건물 입주자에게는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국내에서 첫 번째로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b.IoT가 팩토리얼 성수의 골드 등급 획득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b.IoT는 관리자가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AI 기반으로 해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확인해 이상 동작시 알림을 보내준다. 또한 땅 속의 열 에너지를 활용해 효율적인 냉·난방을 제공하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지열 시스템’과의 연결도 지원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설루션으로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운영해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약 27%를 절감했다.  특히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가상 환경에서 시각화된 3D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관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빌딩을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의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설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면서,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1-21
세일즈포스, 에이전틱 AI 기반 주요 산업별 AX 전략 및 사례 소개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Agentforce Industry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자동차 및 제조 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한 달간 성장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업무 전략, 그리고 유통 및 소비재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서밋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번 서밋은 자동차·제조 산업의 리더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기반으로 산업 내 운영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과 국내 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생산·품질·설비·서비스 등 자동차·제조 산업 전반이 데이터 중심 운영 모델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AI 에이전트에 기반한 의사결정 및 실행 체계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 운영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수익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군별 실행 모델이 선보였다. 기조연설에서는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가 기업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지난 10월 세일즈포스의 연례 IT 콘퍼런스인 ‘드림포스 2025’에서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Agentforce 360)’ 기반의 자동차·제조 산업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제조기업의 수익 중심 운영 전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매뉴팩처링(Agentforce Manufacturing)’의 핵심 기능을 포함한 산업 특화 운영 모델과 글로벌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이외에도 ‘에이전트포스 워크숍(Agentforce Workshop)’ 관련 세션도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에이전트포스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시 실제 비즈니스 성과 도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도입 절차, 운영 기준, 파일럿(PoC) 사례가 공개되었으며, 생산·품질·고객지원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실행을 지원하는 통합 협업 모델 또한 소개됐다.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필드 서비스 전 과정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서비스 엔지니어의 작업 효율과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으며, 삼성전자 DS부문은 파트너 포털과 B2B CRM을 에이전트포스로 재구성해 파트너 협업 및 내부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LG CNS는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CRM 및 AX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PoC 성과를 강조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자동차·제조, 유통·소비재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에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가 함께 창출하는 시너지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12-04
CONTACT Elements로 여는 AI 혁신 - 서울 현장 라이브(11/13)
CONTACT Elements로 여는 AI 혁신 - 서울 현장 라이브 디지털 전환은 당신의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최신 기술을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통합하는 기업만이 혁신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CONTACT Elements는 구조화된 데이터 기반과 독창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AI의 가치를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게 합니다. ​ 서울에서 열리는 CONTACT Elements Live Tour(CELT) 행사에서, 아이디어 단계부터 AS까지 AI가 어떻게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과 1:1로 직접 의견을 나누고, 파트너 및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됩니다.     · 일시: 2025년 11월 13일(목) 13:30 ~ 18:30 · 장소: 서울 양재 엘타워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9번 출구 도보 5분)     Agenda 2025년 11월 13일(목) 시간 내용 13:30 환영 인사 13:50 패스트 포워드 - 디지털 전환 l  Top Floor → Shop Floor l  AI 혁신 14:20 패스트 포워드 - 제품 개발 l  요구사항 관리: 애자일 방식 관리, 새로운 요구사항의 원할한 통합, 개선 방안 자동 도출 l  애자일 엔지니어링: 효율적인 프로젝트 조직과 원할한 협업으로 더 빠른 구현을 실현 l  효울적 팀워크: 3D 모델 통합 및 PLM 인터페이스 기반의 실시간 협업 14:45 패스트 포워드 - 설계변경 관리 l  스마트 변경: 자동화된 실행 권장사항과 투명한 변경 이력 추적 l  원할한 프로세스: 익숙한 환경에서 직접 설계변경 실행 l  엔트투엔드 연결: PLM에서 생산 현장까지 - 끊김 없는 연속 프로세스 l  자동화 워크플로: 지능형 BOM 생성과 매끄러운 생산 계획 지원 15:10 커피 브레이크(휴식 및 토론) 15:40 패스트 포워드 - 의사 결정 l  PLM on the Go: 빠른 정보 수집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l  지속 가능한 혁신: 탄소 모니터링과 소재 최적화로 효율 극대화 l  빠른 의사 결정: 연결된 데이터와 AI로 지원되는 투명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 16:05 패스트 포워드 - 제조 분야 l  현장 관리: 실시간 데이터로 전체 생산 과정 투명하게 확인 l  제조 추적: 편차를 즉시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l  서비스 관리: 전체 서비스 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 활용 가능 16:30 고객 사례 발표 17:00 커피 브레이크(휴식 및 자유 토론) 17:30 파트너 인사이트 l  세원에스텍 l  SLEXN 18:00 AI - 게임 체인저 l  세계 최고의 디지털화 플랫폼에서 실현되는 엔드투엔드 AI 통합 환경 18:30 만찬 및 네트워킹 ※ 상기 아젠다는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행사는 CONTACT Software가 주최하며, 국내 파트너사 Sewon Stech와 SLEXN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전기 레이싱카 제조사 사례를 통해 AI가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아이디어 창출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CONTACT의 클라우드 기반 PLM 솔루션을 통해 소개한다. 세션은 ‘Fast Forward’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부터 생산 현장까지의 AI 혁신(Keynote) △제품 개발과 요구사항 관리의 자동화(Presentation & Live Demo) △엔지니어링 변경 관리 및 생산 연계 워크플로(Presentation & Live Demo)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및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Presentation & Live Demo) △제조·생산 프로세스의 실시간 추적 및 서비스 관리(Presentation & Live Demo) 등이 포함된다. 또한 CONTACT 고객의 실제 사례 발표와 파트너사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만찬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국내 제조업계 관계자, IT 및 PLM 담당자, 그리고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모색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CONTACT Software Korea의 이상훈(Sherman Lee) 한국영업대표는 “이번 CELT Korea는 단순한 기술 세미나가 아니라 AI와 PLM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미래 제조 혁신의 방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모든 기업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등록은 메일(Sanghoon.lee@contact-software.com)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메일에 신청자 성명, 회사명, 직급, 회사 메일, 전화번호가 포함돼야 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작성일 : 2025-10-30
가트너, 2026년부터 주목해야 할 10대 AI 전망 발표
가트너가 2026년부터 주목해야 할 최우선 AI 전략 전망 10가지를 발표했다. 이 전망은 ▲AI 시대의 인재 ▲AI 주권 ▲인시디어스 AI(Insidious AI) 등 세 가지 핵심 트렌드로 분류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사용이 지난 30년간 생산성 도구 시장에 발생한 가장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며, 58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재편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라 기업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혁신을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형식과 호환성은 중요성이 낮아져,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다양한 공급업체 간의 새로운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적 생성형 AI의 비용 구조와 패키징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유료 기능을 무료로 전환하고, 무료 제품을 더 넓은 사용자층에 적합하도록 만들 것이다. 2027년까지 기업 채용 과정의 75%가 모집 단계에서 업무용 AI 역량 인증 및 테스트를 포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표준화된 프레임워크와 맞춤형 설문조사를 통해 지원자의 AI 활용 능력을 진단하고, 인력 내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정보 수집, 보존, 종합이 핵심인 직종에서 특히 두드러질 것이다. 생성형 AI 역량이 급여와 점점 더 밀접하게 연계됨에 따라, 지원자들은 AI 역량 개발에 더 큰 가치를 두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생산성 향상,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필수 요건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트너는 2026년까지 생성형 AI 사용으로 인한 비판적 사고력 저하로 전 세계 기업의 50%가 채용 과정에서 ‘AI 프리(AI Free)’ 능력 평가를 요구할 것으로 보았다. 기업이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함에 따라, 채용 절차는 독립적 사고 능력을 갖춘 지원자와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지원자를 구분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과정에서는 AI 도움 없이 문제 해결, 증거 평가 및 판단 능력을 입증하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인간의 추론 능력을 별도로 평가하기 위한 전문 테스트 방법과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AI 프리 평가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2차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 2027년까지 전 세계 국가의 35%가 고유한 컨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하는 지역 특화 AI 플랫폼에 고착될 전망이다. 기술적,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기업들은 엄격한 규제, 언어적 다양성, 문화적 적합성에 대응하기 위해 AI 설루션을 특성화할 수밖에 없으며, 그 결과 AI 환경은 파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간 차이가 증가됨에 따라 범용 AI 설루션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 통합형 AI를 배포함에 있어 복잡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고유한 규제 준수와 데이터 거버넌스 요구 조건을 가진 다양한 플랫폼 파트너십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고객 대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80%에 다중 에이전트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았다. 고객관계관리(CRM) AI가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인간은 복잡하고 감정적 요소가 중요한 상호작용에 집중하는 하이브리드 AI 모델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고객은 계속해서 거래 실행이나 제품 정보 확인에는 AI 지원 완전 셀프서비스를 선호하는 반면,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청구 분쟁 등에서는 인간을 선호할 것이다. 최소한의 노력과 신속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일반화되면서, CRM 프로세스에 다중 에이전트 AI를 도입하지 못한 기업은 경쟁 우위를 상실할 위험이 있다. 한편, 2028년에는 B2B 구매의 90%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AI 에이전트 거래로 15조 달러 이상의 B2B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생태계에서 검증 가능한 운영 데이터는 화폐처럼 작용하며, 디지털 신뢰 프레임워크와 검증 가능성을 필수 전제로 하는 데이터 기반 경제를 촉진할 것이다. 컴포저블 마이크로서비스, API 우선, 클라우드 네이티브, 헤드리스 아키텍처로 설계된 제품은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 AI 위험 예방책 부족으로 인한 ‘AI발 사고’ 관련 소송은 2026년까지 1000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AI 관련 안전 관리 실패로 인한 사고와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규제 기관의 감시 및 통제 강화, 리콜, 법 집행 기관의 개입, 소송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규제 감독이 강화되면서 조직은 법적 의무 준수를 넘어, AI 위험 예방책을 활용해 비즈니스 시스템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AI 사용과 의사결정 거버넌스 실패의 영향은 지역별 법적·규제 체계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며, 이는 조직이 다양한 위험과 책임에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2030년에는 금전거래의 22%가 이용 약관을 내장한 형태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되어 AI 에이전트에게 경제적 주체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래머블 머니는 M2M(Machine-To-Machine) 협상, 자동화된 상거래, 시장 탐색, 데이터 자산 수익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와 같은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거래는 마찰 감소, 유동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율 비즈니스 운영의 부상을 뒷받침할 것이다. 그러나 프로그래머블 머니 플랫폼과 블록체인 인프라 간의 파편화된 기준과 상호운용성 부족은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AI 에이전트와 기계 고객이 완전한 경제 주체로 기능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다. 2027년까지 프로세스 중심 서비스 계약의 비용 대비 가치 격차는 에이전트 AI 재설계를 통해 적어도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AI 에이전트는 숨겨진 지식을 발견하도록 진화하며, 이러한 지식과의 상호작용 자체가 프로세스의 핵심이 될 것이다. AI 에이전트가 활용하는 숨겨진 지식은 새로운 가치 자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표준화된 워크플로가 문맥적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대체됨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 기반 가격 책정은 인건비에 의해 제한되지 않을 것이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파편화된 AI 규제가 전 세계 경제의 50%로 확산하며, 50억 달러 규모의 규정 준수 투자를 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았다. 2024년에만 1000건 이상의 AI 관련 법률이 제안됐지만, 어떤 법률도 AI를 일관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AI 거버넌스는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의 잠재력을 터뜨리는 것은 AI 사용 능력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해 기업들은 기술 담당 리더들에게 항구적인 ‘법률 및 규제’ 마인드맵 구축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한편 보안과는 별개로,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고 진화하는 AI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소프트웨어를 갖춘 AI 거버넌스 프로그램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트너의 다릴 플러머(Daryl Plummer)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기술 변화가 가져오는 위험과 기회는 인간의 행동과 선택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기업의 CIO와 경영진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변화뿐만 아니라 행동 양식 변화 또한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