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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AWS"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2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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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I 에이전트의 지식 확장과 성능 개선 돕는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신규 기능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I 에이전트의 지식 접근 범위를 넓히고 프로덕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Core)의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오늘날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모델은 복잡한 문제를 추론하고 다단계 워크플로를 계획하며 정교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역량을 갖췄다. 그러나 대다수 에이전트는 필요한 맥락 정보와 피드백을 활용하지 못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AWS는 이번 발표를 통해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 범위를 조직 내 지식 애셋, 웹 정보, 유료 정보까지 확대하고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탐지하고 진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역량 확대에 맞춰 보안 통제도 강화한다. 기업의 핵심 업무 데이터는 분산되어 있어 기존에는 이를 에이전트에 연결하려면 수개월의 엔지니어링 작업이 요구됐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 관리형 지식 베이스(Amazon Bedrock Managed Knowledge Base)를 에이전트코어에 새롭게 통합해 이 작업을 대체한다. 비정형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면 벡터 스토어, 임베딩 및 재순위화 모델, 속도 제한 등 확장성 관련 인프라를 AWS가 직접 관리한다.     이번 통합의 핵심 기능은 기존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넘어선 에이전트 기반 검색기다. 질의와 유사한 조각을 단순 매칭하는 대신 지식 베이스 전반에 걸쳐 질의 수행 과정을 설계하고 문서 간 연관 개념을 연결하며 중간 결과를 평가해 재순위화한 뒤 답변을 생성한다. 복잡한 다단계 질의에서 에이전트 기반 검색은 기본 검색 대비 더 폭넓고 포괄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개발자를 위한 신규 도구인 웹 서치 온 에이전트코어(Web Search on AgentCore)도 발표됐다. 이 도구는 고객의 AWS 보안 환경 내에서 웹 정보를 제공한다. 에이전트 기반 검색에 최적화되어 적은 토큰으로도 많은 정보를 담은 핵심 발췌문을 제공하며 공개 웹 정보와 아마존의 독자적인 지식 그래프를 결합하는 다중 소스 그라운딩 방식을 적용했다. 웹 서치 온 에이전트코어는 새로운 외부 업체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연동하는 과정이나 그에 따른 오케스트레이션, 인증, 결제 절차 없이 질의를 AWS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범위 내에서 처리한다. 유료 콘텐츠 접근을 위한 기능도 마련됐다. 에이전트코어 페이먼트(AgentCore payments)는 에이전트가 금융 시장 데이터나 유료 리서치 등 유료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견하고 접근해 실행 루프 내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식 출시된 AWS WAF AI 트래픽 수익화(AWS WAF AI traffic monetization)는 콘텐츠 소유자가 에이전트 접근을 차단하거나 허용하고 대가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두 기능이 동일한 플랫폼에서 작동하므로 WAF를 사용하는 콘텐츠 제공자는 에이전트코어에서 인증된 에이전트를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뢰할 수 있다. AWS는 운영 트레이스를 분석해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최적화 기능도 선보였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에이전트코어 인사이트는 수백 건의 세션에 걸친 실패, 의도, 경로 분석을 통해 대시보드나 개별 트레이스 검토로는 드러나지 않는 패턴을 파악한다. 실패 인사이트는 오류 신호를 남기지 않는 조용한 실패를 포함한 반복 실패 패턴을 탐지하고 근본 원인을 설명하며 영향 범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의도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실제 요청 의도를 기준으로 요청을 군집화하고 경로 인사이트는 에이전트의 작업 수행 경로를 그룹화해 공통 패턴을 파악한다. 정식 출시된 추천 기능과 A/B 테스트는 트레이스와 평가 결과를 분석해 시스템 프롬프트 및 도구 설명의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한다. 배치 평가는 정의된 테스트 데이터셋으로 개선안을 검증해 종합 점수를 제공하며 변경 사항이 프로덕션에 반영되기 전 성능 저하를 사전에 파악한다. A/B 테스트는 운영 트래픽을 분할해 에이전트 버전 간 통제된 비교를 수행한다. 이 기능들은 에이전트 운영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작동한다. 에이전트의 역량이 커질수록 노출되는 영역도 늘어난다. 에이전트코어의 정책 기능은 게이트웨이 단계에서 실시간 결정론적 통제를 제공한다. AWS는 이번에 정식 출시된 베드록 가드레일(Bedrock Guardrails) 연동으로 이 기능을 확장했다. 베드록 가드레일 연동은 모든 에이전트 행동을 프롬프트 인젝션 시도, 유해 콘텐츠, 민감정보 노출 여부로 평가한다. 이런 점검은 게이트웨이 계층에서 이뤄져 에이전트가 이를 인지하거나 우회할 수 없다. AWS는 주요 보안 기업의 탐지 신호도 동일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AWS는 에이전트코어 하네스(AgentCore harness)를 관리형 기능으로 정식 출시했다. 고객은 오케스트레이션 루프를 직접 코딩하는 대신 모델, 도구, 스킬, 지침을 설정으로 정의해 루프를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모델과 하네스를 분리해 설계했기 때문에 고객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에이전트 로직을 수정하지 않고도 세션 중간에 모델을 전환할 수 있다. 하네스가 단일 플랫폼의 일부로 동작하므로 보안 정책을 적용하는 동일한 게이트웨이로 도구에 접근하고 조직 지식, 웹 검색, 유료 서비스와 연결된다. 신원 관리, 메모리, 관측 가능성도 같은 플랫폼에서 제공돼 모든 에이전트 행동이 처음부터 거버넌스와 추적 대상이 된다.
작성일 : 2026-06-18
AWS,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맞춤형 칩 그래비톤5 정식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그래비톤5(Graviton5) 기반의 아마존 EC2 M9g 및 M9gd 인스턴스를 정식 출시했다.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그래비톤5는 실시간 추론, 코드 생성, 다단계 작업 오케스트레이션 등 에이전틱 AI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대규모 동시 실행 환경을 처리하면서 액셀러레이터가 높은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M9g 및 M9gd 인스턴스의 출시에 따라 고객은 스탠다드 EC2 도입 방식만으로 칩당 192개 코어, 5배 커진 캐시, DDR5-8800 메모리, PCIe Gen 6 지원 등 그래비톤 아키텍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M9g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보다 컴퓨팅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다. 웹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 추론은 최대 35%, 데이터베이스는 최대 30% 더 빠르게 실행한다. M9gd 인스턴스는 고속 로컬 스토리지가 필요한 워크로드를 위한 것으로, 최대 11.4TB의 NVMe SSD 스토리지와 이전 세대보다 최대 30% 높은 초당 입출력 작업 수를 지원한다.     두 인스턴스는 6세대 AWS 니트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새롭게 적용된 니트로 아이솔레이션 엔진은 가상 머신 간 격리를 수학적으로 검증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보안 구성 요소다. 그래비톤5는 단일 패키지당 192개 코어를 제공해 정보 처리 효율을 높였다. 그리고, 코어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여 통신 지연을 최대 33% 단축하고 대역폭을 높였다. 실시간 게임,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까다로운 워크로드도 빠른 데이터 교환을 통해 확장할 수 있다. 자주 접근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고속 메모리 버퍼인 L3 캐시는 이전보다 5배 큰 용량으로 탑재됐다. 그래비톤4보다 코어당 2.6배 더 많은 L3 캐시에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대기 지연이 줄고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가 빨라진다.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대역폭도 늘었다. 인스턴스 크기 전반에 걸쳐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은 최대 15%, 아마존 EBS 대역폭은 최대 20% 향상됐다. 가장 큰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 최신 3나노미터 공정을 채택하고 베어 다이 냉각 등 시스템 최적화를 구현해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6세대 니트로 카드를 활용해 가상화,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전용 하드웨어로 오프로드하며, 다른 시스템이나 사람이 EC2 서버에 로그인하거나 고객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제로 오퍼레이터 액세스 설계를 구현했다. AWS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래비톤5를 활용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도비는 비디오 스트림을 실시간 처리하는 데 활용하며, 에픽게임즈는 지연 시간을 낮춰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보장한다. 포뮬러1은 드라이버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처리하고, 핀터레스트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대규모로 제공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비즈니스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를 사용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캘리버 디자인 설루션(Siemens Calibre Design Solutions)은 완전 통합형 집적 회로 검증 및 제조 최적화 EDA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놉시스는 실리콘에서 시스템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통해 고객이 AI 기반 제품을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놉시스와 AWS는 안나푸르나랩 출범 이후 10년 넘게 아마존의 맞춤형 실리콘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VCS, 프라임타임(PrimeTime), 퓨전 컴파일러(Fusion Compiler), IC 밸리데이터(IC Validator) 등 시놉시스 EDA 도구의 AWS 그래비톤 지원은 그래비톤뿐 아니라 니트로 및 트레이니움(Trainium) 칩 설계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작성일 : 2026-06-15
오토데스크–AWS,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 가속 위해 협력
오토데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고객이 규모에 맞춰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설루션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토데스크 제품은 오토데스크 회계연도 기준 2분기(5월~7월)부터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AWS 고객은 제품 디자인용 퓨전(Fusion for Product Design)과 퓨전 매니지(Fusion Manage)를 시작으로 오토데스크의 설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기존 AWS 프라이빗 가격 계약을 유지하면서도 간소화된 조달과 청구 시스템을 통해 오토데스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설명이다. 양사는 점차 복잡해지는 설계 및 제조 워크플로를 지원하기 위해 AWS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하는 등,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를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조달 과정을 간소화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 수명 주기 전반에서 성능 향상과 민첩성 확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AWS 에코시스템 전반의 고객과 파트너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레이첼 툴러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영업 부사장은 “AWS와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설계하고 제조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를 밟게 되었다”면서, “양사는 기업이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설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확장하는 동시에 더 큰 효율성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S의 콜린 레이저 데이터베이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파트너가 고객의 성공을 중심으로 정렬될 때 발생하는 결과를 반영한다”면서, “오토데스크의 설계 및 제조 전문성과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이 더 빨리 혁신하고 더 스마트하게 일하며 자신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6-06-10
시놀로지, 차세대 DSM 및 데이터 관리 설루션 라인업 공개
시놀로지는 컴퓨텍스 2026에서 AI 기반의 데이터 관리 생태계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시놀로지는 차세대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 DSM)를 비롯해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 어플라이언스, 서베일런스 영상 감시 설루션,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 개인용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Bee 시리즈 등 데이터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DSM은 AI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GPU NAS 및 AI 어플라이언스 지원을 강화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AI 추론과 거버넌스를 구현한다. 새로운 ‘DSM 에이전트’를 통해 시스템 전반의 워크플로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합 관리 설루션인 ‘클러스터 매니저’도 새롭게 도입했다.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품질 제어, 중앙 집중식 데이터 보호를 수행할 수 있다. 액티브 인사이트에는 대규모 구축 기능이 추가돼 멀티 사이트 환경에서 신속한 시스템 프로비저닝을 지원한다. 개편된 ‘로그 센터’는 강화된 가시성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시놀로지의 설명이다.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은 보호 범위를 AWS EC2, 애저 VM, 프록스목스, 뉴타닉스 AHV, 구글 워크스페이스까지 확대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가상화 환경 전반에서 크로스 플랫폼 복구를 지원하며, AI 기반 이상 징후 및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통합해 선제적 위협 대응 체계를 갖췄다. 신규 모델인 ‘DP5200’은 액티브프로텍트 라인업을 확장하며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구축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 시놀로지 DP5200   영상 감시 부문에서는 신규 접근 제어 설루션인 ‘AC100 도어 컨트롤러’와 ‘AR 시리즈 리더기’, 새로운 DC 시리즈 돔 카메라를 출시했다. AI 기반 시맨틱 이벤트 검색 및 재식별 경로 추적 기능을 탑재한 ‘딥 비디오 분석 어플라이언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온프레미스 환경의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동되는 ‘서베일런스365’를 통해 원격 및 멀티 사이트 보안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현도 가능하다.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는 새롭게 추가된 ‘챗플러스’와 ‘미트’로 엔터프라이즈급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강화했다. 세분화된 권한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두 설루션은 AI 기반 전사 및 번역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모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보관하고 조직의 통제 아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및 가정 사용자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Bee 시리즈도 확장됐다. 비스테이션 및 비스테이션 플러스 라인업은 다양한 스토리지 수요를 충족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비카메라는 시놀로지 카메라와 연동해 비스테이션 플러스에서 홈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시놀로지 딥 서치는 맥OS 및 윈도우 환경에서 개인 콘텐츠 전반에 대한 AI 기반 로컬 검색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해 필요한 파일과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시놀로지의 필립 웡 CEO는 “데이터는 시놀로지가 개발하는 모든 제품의 중심에 있다. 엔터프라이즈 인프라부터 개인용 클라우드 설루션까지, 시놀로지의 모든 제품은 사용자가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강력한 보안, 안정성,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앞으로의 변화와 기회를 자신 있게 맞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6-06-05
[핫윈도] 데이터·온톨로지·인과추론으로 다시 짜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운영체계
AI 컴퓨팅의 다양화와 메모리 장벽으로 인해 반도체 경쟁의 중심이 미세화를 넘어 시스템 수준의 공동 최적화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는 공통 의미 체계인 온톨로지와 인과추론을 도입하여 현장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조 AX(AI 전환)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또한 다목적 베이지안 최적화(MOBO)와 물리 정보 신경망(PINN) 기반의 자율 실험실을 구축하고, 고객사 인증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의사결정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운영체계를 짜야 한다.   ■ 이 글은 지난 4월 17일 진행된 'SIMTOS 2026 뿌리산업 & 소부장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AI는 어떻게 반도체 산업의 게임 규칙을 바꾸고 있는가 지난 2년간 생성형 AI는 두 단계의 진화를 거쳐 왔다. 첫 번째 단계는 ‘지식 Al(knowledge Al)’의 시대로, GPT-4o,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같은 생성형 AI 모델과 같이 사전 학습과 후처리(post-training)를 통해 글을 잘 쓰는 모델이 주류였다. 두 번째 단계는 강화학습 기반의 ‘추론 Al(thinking Al)’의 시대다. 긴 사고연쇄(chain-of-thought), 에이전트 워크플로, 수리적 추론을 수행하는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AI는 단순한 정보 생성기가 아니라 의사결정 보조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 변화는 반도체 하드웨어 수요 구조 자체를 흔든다. 한때 GPU 일변도였던 AI 가속기 시장은 이제 구글 TPU, 메타 MTIA, AWS Trainium(트레이니움), 마이크로소프트 Maia(마이아), 오픈AI(OpenAI) 자체 칩, 애플 자체 칩 등 ‘ASIC 다극화’ 국면에 들어섰다. 핵심은 이들 칩이 모두 첨단 노드(N2~N3급)와 HBM3e/HBM4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 그리고 CoWoS 계열 첨단 패키징을 공통의 토대로 삼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AI 컴퓨팅의 다양화가 진행될수록 메모리, 패키징, 소부장 같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육성하려는 영역의 수요는 오히려 더 두꺼워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팩토리’ 청사진도 이 흐름과 정확히 맞물린다.(그림 1) CPU(오케스트레이터), GPU(병렬 연산), DPU(데이터 이동 및 보안), 추론 ASIC(주문형 반도체), 그리고 미래에는 QPU(양자처리장치)까지 워크로드를 분해해 각 엔진에 최적 배분한 뒤 다시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구조다. 이 구조에서 가장 큰 병목은 ‘연산 그 자체’가 아니라, 엔진 사이를 흐르는 데이터의 대역폭과 지연시간이다. 결국 AI 시대의 반도체 경쟁력은 단일 노드의 미세화가 아니라, ‘시스템 수준에서 얼마나 잘 합치는가(co-optimization)’로 옮겨가고 있다.   그림 1. AI 워크로드는 분해되어 각 엔진에 배분된 뒤 통합 플랫폼으로 다시 결합된다. 메모리-인터커넥트-전력-냉각이 반도체 소부장의 새로운 경쟁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를 반도체 제조에 적용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AX(AI 전환, Al transformation)는 단순히 ‘공정에 AI를 붙이는 일’이 아니다. AX의 본질은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의사결정 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이며, 반도체 소부장 영역은 그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사례로 볼 수 있다. 산업통상부와 주요 제조업계가 추진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M.AX)’가 한국 산업 특화 AI 모델, AI 반도체 집적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합성 데이터 증강 등을 묶어 다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인화, 자동화, 예지보전, 다품종 소량생산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LLM이 부딪히는 ‘보이지 않는 벽’ 그렇다면 왜 그토록 뛰어난 LLM이 막상 제조 현장에 들어가면 “그럴듯한 예측과 묘사” 수준에 머무는가? 핵심 원인은 네 가지다. 첫째, 산업 데이터의 대부분은 통제된 실험 데이터가 아니라 관측 데이터이며,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만을 학습한 모델은 ‘만약 X를 바꾸면 Y가 어떻게 변할까’라는 개입(intervention)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 둘째, 숨겨진 변수(confounder)와 운영 편향이 거짓된 상관을 만든다. 예를 들어 불량률이 높은 날 숙련자를 더 투입하다 보면, ‘숙련자가 늘면 불량이 늘어난다’는 엉뚱한 역상관이 데이터에 새겨진다. 셋째, 설비 교체나 원료 변경 혹은 계절 변화로 인해 분포가 끊임없이 이동(distribution shift)하므로, 상관관계 기반 모델은 학습한 분포를 벗어나는 순간 급격히 성능이 저하된다. 넷째, 제조의 목적함수는 수율만이 아니라 에너지, 안전, 비용, 납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목적 최적화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인과적 이해를 요구한다.   벽을 넘어서기 위한 두 개의 다리: 온톨로지와 인과추론 온톨로지 : 기계가 현장을 이해하게 만드는 번역기 데이터-DX-AX-AI로 이어지는 모든 연결 부위가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큰 모델도 무용지물이다. 이 단절을 잇는 첫 번째 다리가 ‘온톨로지(ontology)’다.(그림 2) 온톨로지는 설비, 공정, 제품, 품질이라는 현장의 모든 대상을 기계가 이해하는 ‘공통 사전’이자 ‘공통 의미 체계’다. 의미가 부여된 측정치, 체계적인 식별자, MES(제어 시스템)와 ERP(전사 관리 시스템)의 시간축 통합, 그리고 작업 규정, 안전 규칙, 노하우와 같은 암묵지의 디지털화. 이 네 가지가 온톨로지의 출발점이다. 현실적인 접근은 ‘대형 완성형 온톨로지’가 아니라 ‘최소기능 온톨로지(minimum viable ontology)’의 3층 구조다. 공장별로 매핑(local mapping) 위에 산업별 확장(industry extension)을 얹고, 그 위에 산업 간 호환을 보장하는 공통 코어(core)를 두는 식이다. 반도체 소부장의 경우, 제품 온톨로지 아래로 소재(조성 및 물성), 부품(설계 및 공정), 장비(파라미터 및 유지보수)의 세 갈래가 뻗고, 각 도메인 사이를 지식 그래프로 연결한 뒤 ISO 23247(디지털 트윈), SEMI E10/E79(장비), MatML(소재), EMMO(유럽 멀티스케일 온톨로지) 같은 표준 인터페이스 계층 위에 AI 신소재 탐색·공정 최적화, 예측 정비, 공급망 추적 응용을 올리는 구조가 자연스럽다.   인과추론 : 전면 규명보다 국소 의사결정부터 두 번째 다리는 인과추론이다. 시스템 전체에 대한 인과 모델을 한 번에 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가까운 미래(phase 1)에는 국소 인과효과 추정(local causal effects)에 집중한다. 예컨대 ‘특정 온도 구간에서 압력 변경이 수율에 미치는 평균 처치효과(ATE)와 조건부 처치효과(CATE)’를 추정해 즉시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식이다. 디지털 트윈과 제어 로그를 활용해 자연실험이나 A/B 테스트와 유사한 준-실험 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도 가능하다. 이 단계의 목적은 ‘원인을 완벽히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조건이 바뀌어도 덜 실패하는 강건한 운영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다. 더 먼 미래(phase 2)의 목표는 미국 에너지부의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이 그리는 그림과 닮아 있다. 로봇 실험실과 AI를 연동해 ‘개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성하고, 인과 모델과 정책 학습을 닫힌 순환구조(closed-Loop)로 가속하는 것이다. 한국 소부장 산업이 단번에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 다만 그 방향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매 단계에서 인과적 사고를 선택지에 올려두어야 한다.   그림 2. 소부장 도메인은 지식 그래프와 표준 인터페이스(ISO 23247, SEMI E10/E79, MatML, EMMO)를 통해 통합되며, 그 위에 AI 신소재 탐색·공정 최적화·예측 정 비·공급망 추적 응용이 작동한다.   메모리 장벽이 만드는 새로운 반도체 소부장 혁신 압력 AI 반도체의 성능은 더 이상 연산 코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지난 20년간 하드웨어 FLOPS(초당 부동소수점 연산)는 9만 배 증가했지만, DRAM 대역폭과 인터커넥트 대역폭은 30배 성장에 그쳤다. 이른바 ‘메모리 장벽(memory wall)’이다. AI 칩에서 90~95%의 에너지가 메모리의 입출력과 로드·언로드에 소비되며, 연산 지연시간(latency)의 60~70%는 이 메모리 장벽에서 발생한다. 산술연산강도(arithmetic intensity)가 낮은 워크로드일수록 더 빨리 포화되기 때문에, AI 반도체의 진짜 경쟁은 ‘얼마나 많은 코어를 박느냐’가 아니라 ‘메모리에 얼마나 가까이 붙느냐’의 싸움이 되었다. 이 압력은 한국이 강한 메모리·패키징 영역으로 곧장 전이된다. 첫째, 어드밴스드 메모리 장치 자체의 혁신이 필요하다. 임의접근 지연시간 단축, MRAM/ReRAM/PCRAM 같은 비휘발성 소자, TSV 기반 3D 적층이 핵심이다. 둘째, 패키징 인터커넥트는 광 링크(photonics link), 칩렛 기반 모듈, 에너지 효율 극대화로 진화한다. 셋째,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최적화되는 DTCO(design-technology co-optimization), PIM(processing-in-memory), 스마트 스크래치패드, 메모리 소프트웨어, 데이터 레이아웃 프리패칭 등이 빠르게 부상한다. 현장의 본딩 기술 경쟁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SK하이닉스의 MR-MUF는 매스 리플로 몰디드 언더필 방식으로 열전도 성능을 극대화하며 현재 가장 검증된 주력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NCF(비전도성 필름)+TCB(열압착) 조합으로 미세 피치에서의 정밀도와 고단 적층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16단 이상 고적층을 위한 차세대 해법으로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 범프(bump) 자체를 없애고 구리 접점으로 직연결하는 방식)’을 향해 가고 있다. 결합 밀도, 정렬 정밀도, 장기 신뢰성 관점에서 수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향후 5년의 승부처다. 그러나 GPU-HBM 패키지(SiP)에서 일단 불량이 발생하면, 원인 규명에 들어가는 자원은 천문학적이다. AI 기반 검사·신호 모델링,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가상 테스트, 그리고 연합 학습을 통한 현장 데이터 학습 전략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본질적으로, 첨단 패키징 소재에는 기계·열·전기·광학·계면 등 최소 다섯 가지 이상의 물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소재-소자-접합-양산 최적화는 더 이상 순차적 방식으로 풀리지 않는다. 동시 병렬-가속적 방식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소재 설계의 패러다임 전환 : Al-Driven Materials Discovery 전통적인 실험계획법(DOE)은 명확한 한계를 안고 있다. 선형적·순차적이며, 다중 스케일/차원/물리의 동시 최적화는 기본적으로 수학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아직 모르는 것을 모른다(unknown unknowns)’가 가득한 N차원 공간에서 제한 요소들을 뭉뚱그려 가정하고 시간 스케일 차이를 무시한 결과, 시간과 자원은 낭비되고 초기 후보군 필터링 효율은 낮다. 결정적으로 고객사 인증 데이터와 추론을 반영하기 어려워, 인증 라운드가 곧 비용 증가와 시장 진입 지연으로 직결된다.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은 분명하다. 과거의 ‘인간 직관 중심의 순방향 시뮬레이션’과 현재의 ‘대량 계산 데이터 기반 데이터 드리븐 AI’를 거쳐, 미래는 ‘자율 실험실(autonomous labs)’이다. AI 에이전트와 로봇이 능동적으로 가설을 수립·실행하고, 성공한 데이터뿐 아니라 실패한 네거티브 데이터까지 100% 무손실 자동 캡처하며, 다중 목적함수를 동시에 최적화한다. 단일 소재의 상용화에 10~20년이 걸리던 시간 축이, 이론적으로는 한 자릿수 배수로 압축될 수 있다.   MOBO와 PINN : 두 개의 핵심 엔진 이 패러다임을 떠받치는 두 엔진이 다목적 베이지안 최적화(MOBO : multi-objective bayesian optimization)와 물리 정보 신경망(PINN : 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이다. MOBO는 다출력 가우시안 프로세스(MOGP) 같은 서로게이트 모델, qEHVI나 CEHVI 같은 획득함수, 그리고 베이지안 최적화 진화 알고리즘 강화학습 같은 탐색 패러다임을 조합해, 적은 실험 횟수로 파레토 프론트(Pareto front)를 효율적으로 탐색한다. PINN은 AI가 추상적으로 상상하는 공간을 물리법칙(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픽의 법칙, 아레니우스 동역학 등)이 작동하는 현실 공간으로 ‘편집’해 준다. 전통적 머신러닝이 2nm 식각 프로파일을 학습하기 위해 500장 이상의 웨이퍼 데이터를 요구할 때, 손실 함수에 유체역학을 직접 박아 넣은 PINN은 데이터를 약 10배 줄이고 비물리적 환각(hallucination)을 차단한다. 10nm에서 학습한 물리 계층을 그대로 동결한 채 50장의 2nm 웨이퍼 데이터만으로 미세 조정해 만족할 만한 정확도에 도달하는 ‘전이 학습’도 가능해진다. 이 흐름이 가져오는 산업적 효과는 결코 추상적이지 않다. 시장 진입 시간(time-to-market) 30~40% 단축, R&D 시뮬레이션 예산 50~60% 절감, 동일 노드 성숙도에서 5~10%포인트의 수율 향상, 그리고 CHIPS Act 세액공제 같은 정책 지원의 적극적 활용 가능성 등은 모두 정량적으로 추적 가능한 효과다.   사례 : EUV 리소그래피용 금속산화물 포토레지스트 이 모든 논의가 너무 이론적으로 추상적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한 가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보자. 0.55 NA 아나모픽(anamorphic) 광학을 사용하는 차세대 EUV 리소그래피의 핵심 난제는 ‘RLS 트릴레마(resolution-LER-sensitivity trilemma)’다. 30nm 이하로 떨어지는 초점 심도(DoF)는 20nm 미만의 초박막 포토레지스트(PR, 광감응재)를 강요하고, 얇아진 막은 광자를 12% 적게 흡수하므로 광자 산탄 잡음(photon shot noise)이 지배적이 된다. 14nm 피치, 20mJ 도즈 조건에서 가장자리 부피에 도달하는 광자는 약 1130개 수준에 불과해 푸아송 잡음(Poisson noise)이 선예도(LER : line-edge roughness)을 1.36nm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잡음을 잡으려 도즈를 높이면 처리량이 떨어지고, 후노광 베이크(PEB) 온도를 낮추면 반응이 불완전해진다. 단일 소재로는 풀리지 않는 ‘물리 한계 트릴레마’다. 기존의 화학증폭형 레지스트(CAR)는 EUV 흡수율이 낮고 PFAS 규제 리스크에 취약하다. 금속산화물 레지스트(MOR)는 EUV 흡수율이 5배 높고 PFAS 컴플라이언스를 통과하지만, 결함 밀도가 여전히 도전적이다. 이 문제를 푸는 접근이 PINN과 머신러닝 원자간 포텐셜(MLIP)의 결합이다. 약 300개의 DFT 구조(금속산화물 클러스터 + 유기물 리간드 분자)에 대한 능동 학습(active learning), 이완 에너지, HOMO-LUMO 갭 기준 스크리닝, 학습된 모델의 DFT 검증, 그리고 시간의존 밀도범함수론(TD-DFT)을 통한 들뜬 상태 계산을 결합하면, DFT-MD-KMC-연속체 역학·광학에 걸친 다중 스케일 다중 물리 문제를 ‘가상 팹 퍼널(Virtual Fab Funnel)’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그림 3) 10만 개의 생성형 후보군에서 시작해 빠른 물리 필터-중간 충실도 시뮬레이션-고충실도 TCAD를 거쳐 실제 합성 검증할 2~3종의 후보로 압축하는 이 접근은, 전통적 다구치 L27 DOE 대비 비용을 약 절반, 시간을 약 60% 줄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3. 생성형 풀 → 물리 필터 → 중간 충실도 시뮬레이션 → 고충실도 TCAD → 실험 합성으로 이어지는 ‘가상 팹 퍼널’은 시간을 50%, 비용을 40% 줄이고 성공률 을 10~20배 끌어올린다.   진짜 병목은 Lab이 아니라 Lab-to-Fab 그러나 한 가지 냉정한 사실을 짚어야 한다. AI가 소재 발굴을 10배 가속해도, 실제 매출까지의 주기(time-to-revenue)는 50% 정도밖에 줄지 않는다. 진짜 병목은 ‘고객 승인 대기’ 구간이다. 기존 방식에서는 소재 발굴 12개월, 공정 최적화 6개월, 내부 인증 4개월, 고객 재인증 12개월의 총 34개월이 소요된다. AI를 도입해 발굴 단계를 12개월에서 1.2개월로 압축해도, 고객 승인 대기 10개월이 그대로 남아 총 16.2개월 수준에 머문다. 90%를 단축한 것 같지만 전체 리드타임은 절반밖에 줄지 않는 셈이다. 패러다임 전환이 한 번 더 필요하다. AI 기반 소재·공정 개발 가속화를 ‘내부용 도구’ 차원을 넘어 ‘고객 인터페이스’로 격상시켜야 한다. 사후 검증에 불과했던 고객사 인증을 아예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고객사의 인증 데이터를 가우시안 프로세스의 사전분포(prior)로 인코딩해 두는 식이다. 인증 관점은 사후 병목(afterthought)에서 ‘설계 단계 통합(by design)’으로, 고객 관계는 단순 공급자-구매자에서 ‘리스크 셰어링 파트너’로, 정보 흐름은 단절된 블랙박스에서 ‘투명한 대시보드’로, 인증 모드는 점진적·단절적 이벤트에서 ‘연속적 상태 모니터링’으로 옮겨가야 한다. 이것이 단순한 ‘AI 적용’이 아니라 ‘AI 기반 파운드리(Al-Driven Foundry)’ 전략의 본질이다.   자율 실험실이라는 종착점 이 흐름의 자연스러운 종착점이 자율 실험실(SDL : self-driving lab)이다. AI가 다음 실험을 제안하고, 로봇이 합성하며, 자동화된 측정 장비가 데이터를 수집해 다시 AI에 피드백하는 폐쇄 루프다. HBM packaging 소재를 예로 들면, 충전재 종류, 충전율, 입자 크기, 에폭시 수지 조성 등을 설계 공간으로 정의한 뒤, 분자 동역학(MD) 시뮬레이션과 소량 도포, 레오미터(rheometer)의 중간 충실도 유체역학 실험, 실제 패키징이나 열충격(TCT) 신뢰성 평가의 다중 충실도 실험을 GP-MOGP 서로게이트와 EHVI 획득함수로 묶어 운영한다. 액상 분배 로봇, 자동 경화 오븐, 레이저 플래시법(열전도), TMA/DMA(CTE), 열충격 챔버를 자동 측정으로 묶고 나면, 탐색 횟수는 약 1/20로, 실험 사이클은 2~3일에서 6시간 수준으로 줄어든다. OLED 발광 소재의 경우는 SMILES 표현을 GP에 직접 입력하는 타니모토(Tanimoto) 커널을 활용해 이산적인 분자 공간을 연속 파라미터 없이 탐색하고, 톰슨 샘플링으로 병렬 합성을 분산시키는 식이다.   AX 전환 프레임워크와 시뮬레이터 이상의 논의를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단계론으로 정리하면 다섯 단계가 도출된다. 1단계 : DX 기반 구축(데이터 수집-표준화 온톨로지 설계 디지털 인프라) 2단계 : AI 파운데이션 모델 도입(LLM, GNN, 확산, 서로게이트 모델 선택과 사전학습) 3단계 : 도메인 특화 파인튜닝(소재 물성, 장비 공정, 부품 신뢰성 데이터 기반의 미세조정) 4단계 : 디지털 트윈과 서로게이트 모델(실시간 공정 시뮬레이션, 가상 실험, 예측적 품질 관리) 5단계 : 산업적 가치 창출(개발 주기 단축, 수율 개선, 비용 절감, 한계 극복) 이 다섯 단계는 소부장의 세 도메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각 도메인은 자체 핵심 모델을 갖는다. 소재는 IBM의 Materials Foundation Model에 MACE와 베이지안 최적화를 결합한 형태, 부품은 비전 트랜스포머와 PINN, 디지털 트윈의 결합, 장비는 PINN과 트랜스포머, 강화학습 에이전트의 조합이 자연스럽다. 전공정의 8단계(산화 – 포토리소그래피 – 식각 – CVD – 이온주입 – CMP – PVD – 열처리)를 하나의 디지털 트윈으로 묶으면, 각 단계의 수율을 곱한 누적 수율(cascading yield)이 시각화된다. 여기에 소재 순도(3N~6N), 장비 노후화, 다운타임, 대기시간(0~24시간) 같은 외부 영향 요인을 ‘섭동 계층(perturbation layer)’으로 얹으면, 시나리오 엔진이 ‘소부장 교체 효과 추정’, ‘민감도 분석’, ‘병목 공정 식별’, ‘ROI 계산’ 같은 왓이프(what-lf) 분석을 즉시 수행한다. 개별 챔버 단위에서는 PECVD SiN 증착 공정 시뮬레이터처럼 챔버 온도, 압력, 전구체 유량, RF 파워를 슬라이더로 조절하면서 증착 속도 균일도·막 응력·표면 거칠기, 파티클 리스크, 건강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국 이런 챔버 시뮬레이터는 ‘보기 좋은 그림’이 아니라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맺음말 : 한국 반도체 소부장의 새로운 운영체계 AI 시대의 반도체 경쟁력은 단일 노드의 미세화에서 시스템 수준의 공동 최적화로 무게 중심이 옮겨갔다. 메모리 장벽이 만드는 혁신 압력, HBM4–HBM4E–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이어지는 적층 경쟁, 첨단 패키징 소재의 다물리 동시 최적화, 그리고 EUV MOR 같은 차세대 소재 개발, 이 모든 영역에서 한국이 가진 자산은 결코 작지 않다. 그러나 그 자산이 ‘제조 AX’라는 새로운 운영체계 위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자산의 잠재력은 빠르게 평가절하된다. 앞에서 짚었듯이, 제조 AX의 본질은 ‘좋은 모델을 가져와서 데이터에 적용하는 일’이 아니다. 데이터–DX–AX–AI로 이어지는 단절된 조인트를 잇는 ‘온톨로지’라는 다리,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로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인과추론’이라는 다리, 그리고 사후 검증이 아닌 설계 단계 통합으로 격상되는 ‘고객 인증’이라는 다리를 동시에 놓는 작업이다. 이 세 다리 위에 MOBO, PINN, SDL이라는 도구가 얹히고, 그 위에서 비로소 한국 반도체 소부장은 ‘기술 경쟁’을 넘어 ‘운영체계 경쟁’의 무대에 오른다. 기술 확보 자체가 최종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AI도, 디지털 트윈도, 자율 실험실도 결국은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 의사결정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 점을 분명히 하는 순간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단순해진다. 가장 작은 의사결정 단위에서 데이터를 잇고, 그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가 부여된 데이터로 인과적 질문을 던지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한국 반도체 소부장의 다음 10년은 그 작은 출발점에서 결정될 것이다.   ■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및 공과대학 부학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6-04
AWS, 아모레퍼시픽의 AI 기반 뷰티테크 글로벌 확장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모레퍼시픽의 전사적 AI(인공지능) 전환과 글로벌 뷰티테크 플랫폼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의 고객 경험 혁신과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양사 협력의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피부진단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가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활용해 비전 AI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은 피부 이미지와 문진 데이터를 분석해 멜라닌, 홍반, 모공, 주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뷰티 컨시어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현재 10개국에서 50만 건 이상의 진단을 수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마존 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아마존 S3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도 높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SAP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에 AWS의 AI 코딩 도구인 키로를 도입했다. 키로는 문서 자동 생성과 코드 수정을 지원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업무 규칙을 학습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4개 시범 프로젝트에서 개발 생산성이 최대 72% 향상됐고, 문서화 시간은 80% 단축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자사몰 등의 제품 리뷰 약 300만 건을 자동 요약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며, 통일성과 일관성 등 4가지 지표로 요약문을 정량 평가하는 독자적 품질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아모레퍼시픽의 중장기 계획인 ‘2035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동반 관계를 뒷받침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 달성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글로벌 탑 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 매출 비중을 7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AI를 통한 업무 방식과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AX실의 안종훈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은 오랜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AWS는 단순한 기술 공급자가 아니라 이 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략적 협력자다. AWS의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WS 코리아의 함기호 대표는 “뷰티 산업은 ‘경험’의 본질이 재정의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변화의 본질을 가장 먼저 간파하고,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뷰티 전문성을 AWS의 포괄적인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결합해 AI 기반 피부진단부터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적 규모의 성과로 연결시킨 뷰티 산업의 대표적인 AI 혁신 기업”이라며, “AWS는 폭넓은 AI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의 ‘AI 퍼스트’ 전략 실행과 글로벌 뷰티테크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5-21
아비바–AWS, 산업용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강화 위해 협력
아비바는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산업용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제공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년간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존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산업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한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시장 진출 전략, 고객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비바는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AWS 상에서 폭넓게 사용하게끔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아마존 EC2 등 AWS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산업 고객을 위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 제품 등록, 공동 고객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양사 간 교육 및 인증 확대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아비바는 커넥트 및 자사의 애셋 포트폴리오를 AWS에서 제공함으로써, 산업 기업들이 더 빠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온프레미스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에는 대규모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AI 기반 기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바는 에너지, 제조, 화학, 생명과학, 인프라, 광업, 해양, EPC 등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AWS 인프라 기반의 커넥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퍼블릭 및 프라이빗 SaaS 기능을 제공한다. 아비바는 연내 주요 제품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고객이 기존 AWS 계약을 통해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양사는 산업 소프트웨어 배포 경험이 풍부한 OT 시스템 통합 파트너 네트워크와 함께 아비바 워크로드의 AWS 이전 및 현대화를 지원한다. AWS의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아비바의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고급 예측 분석, 디지털 트윈, 에이전틱 AI 기반 산업 운영 워크플로를 제공함으로써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산업 고객을 위한 전문 OT 시스템 통합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동 지원하며, 마이그레이션 자금 지원, 기술 역량 강화, 공동 GTM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는 전세계 다양한 산업 운영 환경 전반에서 프로세스 및 에너지 소비를 모니터링, 분석, 최적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AWS 기반으로 운영함으로써 이러한 기능을 글로벌 범위로 확장하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시스템과 통합하는 한편,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비바의 설명이다. 현재 아비바의 커넥트 플랫폼은 현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생산 데이터를 포함한 8페타바이트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산업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SaaS 애플리케이션에서 월간 2만 3000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비바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 인프라인 PI 시스템은 포춘 500대 산업 기업의 65%에 도입되어 있으며, 산업 AI의 기반이 되는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아비바의 롭 맥그리비 최고제품책임자는 “산업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아직 활용되지 않은 엄청난 가치가 숨어 있다”면서, “아비바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커넥트를 AWS 기반으로 구축하면 더욱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더 빠른 설계, 더 스마트한 운영, 지속적인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는 150여 개국 2만여 개 이상의 기업의 핵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산업계가 클라우드와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속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의 우웸 우크퐁 산업 부문 부사장은 “아비바는 깊이 있는 산업 전문성과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산업 분야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제공하려는 AWS의 비전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면서, “양사는 전 세계 산업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AWS의 폭넓은 서비스를 활용해 운영 데이터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5-21
몽고DB,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 위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 기능 강화
몽고DB는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몽고DB는 기업이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풀텍스트 및 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 모델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고 대규모 환경에서의 작동 여부를 고민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몽고DB 벡터 서치용 보이지 AI 자동 임베딩(Automated Voyage AI Embeddings in MongoDB Vector Search)은 데이터가 기록되거나 업데이트될 때 임베딩을 자동으로 생성해 에이전트가 정확한 컨텍스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의 성능은 무엇을 기억하고 검색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임베딩 모델은 정보를 수학적 의미를 표현하는 숫자 배열인 벡터로 변환해 에이전트가 적절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한다. 보이지 AI 자동 임베딩은 그동안 기업의 정확한 AI 검색을 가로막았던 수동 인프라 구축 작업을 제거한다. 이전에는 검색 인프라 구축에 수 주가 소요됐지만 이제는 몇 분 만에 시맨틱 검색을 진행할 수 있다. 높은 정확도를 위해서는 강력한 메모리가 필요하다. 메모리가 없는 에이전트는 학습이나 개선이 불가능하며 신뢰할 수 없다. 현재 정식 출시된 LangGrpah.js 장기 메모리 스토어는 자바스크립트 및 타입스크립트 개발자에게 파이썬 개발자가 사용하는 수준의 대화 간 지속되는 에이전트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는 몽고DB 아틀라스를 단일 백엔드로 활용하여 구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지 않다. 몽고DB는 에이전트가 올바르게 동작하도록 적절한 컨텍스트와 메모리를 제공하는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몽고DB 8.3은 애플리케이션 코드 변경 없이도 몽고DB 8.0 대비 읽기 성능 최대 45%, 쓰기 성능 최대 35%, ACID 트랜잭션 성능 최대 15%, 복잡한 작업 성능을 최대 30% 향상시켰다. 몽고DB 8.3은 빠른 검색과 컨텍스트 업데이트 속도 및 무중단 운영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일반적인 데이터 변환 작업을 데이터베이스 자체로 통합해 에이전트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외부 파이프라인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몽고DB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고객은 배포 환경에 관계없이 단일 데이터베이스와 API를 활용할 수 있다. AWS 프라이빗링크 크로스 리전 연결이 정식 출시됨에 따라 서로 다른 리전에 위치한 몽고DB 아틀라스 클러스터 간 데이터베이스 트래픽은 공용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고 전용 네트워크 내에서만 이동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컴플라이언스와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크로스 리전 아키텍처를 더 빠르게 승인할 수 있다. 몽고DB의 CJ 데사이 CE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운영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그 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레이어”라면서, “대규모로 운영되는 에이전트를 신뢰하기 위해서 에이전트는 올바른 컨텍스트를 검색하고 세션 간 메모리를 유지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어느 곳에서든 기계와 같은 속도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5-11
어도비, 에이전틱 AI로 고객 경험 강화하는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 공개
어도비가 기업의 고객 경험 강화와 조율을 돕는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Adobe CX Enterprise Coworker)’를 발표했다. 이 설루션은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워크플로 구축을 지원한다. 소비자의 개인화 경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업은 분산된 시스템의 콘텐츠와 데이터, 의사결정을 통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마케팅 팀은 한정된 자원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 : AEP)과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Real-Time Customer Data Platform),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Customer Journey Analytics), 저니 옵티마이저(Journey Optimizer) 등 AEP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인사이트를 활용한다. 이 설루션은 에이전틱 지능을 고객 참여 생애주기에 통합해 팀의 빠른 대응과 개인화 확장을 돕는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등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MCP와 A2A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유연한 구조를 갖췄으며 사람의 감독 아래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2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데이터와 콘텐츠, 고객 여정을 통합하기 위해 어도비 설루션을 사용한다. 또한 AEP는 전 세계 비즈니스에서 연간 1조 회 이상의 경험을 처리하고 있다.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는 정의된 목표에 따라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차선책을 제안하며 여러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경험을 실행한다. 기획부터 실행, 최적화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를 원활하게 이동하면서도 인간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킨다.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간의 긴밀한 통합으로 인사이트를 즉시 실행할 수 있어 데이터와 실행 사이의 간극을 해소한다. 이 설루션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AWS, 앤트로픽,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의 AI 플랫폼에서도 작동한다. 어도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보안과 거버넌스 레이어를 결합한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규제 산업을 위한 거버넌스 기반 에이전트와 CX 전문성이 내장된 설루션을 선보인다. 실시간 CDP, 마케토 인게이지, 타겟 등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CRM 플랫폼, 외부 정보의 인사이트도 통합한다. 어도비는 의사결정 엔진인 ‘어도비 인게이지먼트 인텔리전스(Adobe Engagement Intelligence)’와 로열티 기반 경험을 제공하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로열티(Adobe Journey Optimizer Loyalty)’도 함께 공개했다. 이외에 통합 인사이트 시스템인 ‘어도비 CX 애널리틱스(Adobe CX Analytics)’와 실시간 CDP의 확장 프로필 기능도 추가했다. 비정형 데이터와 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 참여에 더 많은 AI 맥락을 제공한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인터페이스 등 모든 접점에서 고객 여정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거버넌스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확대했다.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는 수개월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어도비의 안줄 밤브리(Anjul Bhambhri)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는 에이전틱 AI 기술로 마케팅 워크플로를 재정비하려는 기업에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인사이트와 실행 사이의 격차를 해소해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이것이 바로 마케팅 팀을 위해 에이전틱 인텔리전스의 모든 역량을 완전히 활용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6-05-07
“AI 에이전트의 보안 사각지대 해소”…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안전한 운용과 보안 및 거버넌스 강화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Microsoft Agent 365)’를 정식 출시했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애플리케이션과 엔드포인트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보안 팀의 가시성과 통제 범위를 벗어나 운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도구를 호출하거나 다른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과다 공유와 도구 오용 및 권한 남용 등을 주요 보안 리스크로 지목했다. 에이전트의 규모가 계속 달라지는 환경일수록 엔드 투 엔드 관측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분석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는 에이전트 관리를 위한 제어 플랫폼이다. 조직은 기존 관리 및 보안 워크플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에이전트를 통합 관측하고 관리하며 보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출시와 함께 적절한 통제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에이전트 도입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의 프리뷰도 공개했다. 자체 자격 증명과 권한으로 동작하는 독립 운영 에이전트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을 통해 로컬 및 클라우드 환경의 에이전트와 ‘섀도 AI’를 식별한다. 이를 통해 비관리 에이전트 차단을 포함한 적절한 통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윈도우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오픈클로(OpenClaw)를 시작으로 깃허브 코파일럿 CLI(GitHub Copilot CLI)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으로 로컬 에이전트 탐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에서 제공하는 로컬 AI 에이전트 관계 맵   에이전트 리스크 평가 체계도 정밀해진다. 에이전트와 연결된 디바이스나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 및 관련 ID와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리소스 간의 상관관계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보안 팀은 이를 바탕으로 인프라 노출 범위와 잠재적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실시간 런타임 차단 및 알림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가 민감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유출을 시도하는 등 악성 행동 패턴을 보일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가 이를 차단하고 사고 맥락이 포함된 알림을 생성한다.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프리뷰 기능을 통해 AWS 베드록 및 구글 클라우드와 레지스트리를 동기화할 수 있다. IT 팀은 여러 플랫폼에 걸쳐 에이전트를 자동 탐지하고 향후 수명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젠스파크나 젠데스크 등 파트너사의 에이전트도 별도의 통합 작업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에이전트 전용 클라우드 PC 환경을 제공하는 윈도우 365 포 에이전트(Windows 365 for Agents)는 에이전트가 조직의 보안 정책이 적용된 안전한 환경 내에서 상호작용하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의 네트워크 제어 기능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사용자 엔드포인트의 로컬 에이전트까지 확대 적용된다. 보안 팀은 네트워크 계층에서 에이전트 트래픽을 일관되게 검사하고 미승인 AI 사용을 식별해 제한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액센츄어나 KPMG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 고객의 도입을 위한 거버넌스 워크숍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 E7 라이선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필요 시 사용자당 월 15달러의 단독 라이선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작성일 :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