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SPDM"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6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피플&컴퍼니]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D&E 사업부 성 브라이언 사장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AI 결합해제품 개발의 미래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에서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가 9월 18일 유저 콘퍼런스인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 유저 콘퍼런스 코리아 2025’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D&E 사업부의 기술과 전략을 집중 소개하고,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D&E 사업부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등 자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디자인&엔지니어링의 미래 방향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폭넓게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헥사곤 및 D&E 사업부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설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제조, 인프라, 안전, 모빌리티 전반에서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 50개국에 약 2만 4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매출은 약 54억 유로에 이른다. 그중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생산, 측정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환경을 지원한다.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내에서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다. 헥사곤 D&E 사업부는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가상 프로토타입으로 제품 및 프로세스를 검증·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물리적 프로토타입의 ‘구축 및 테스트’를 대체하여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헥사곤 D&E 사업부가 보유한 대표 설루션과 핵심 기술은 무엇인지 헥사곤 D&E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받는 CAE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기술에는 선형·비선형 유한요소해석(FEA), 음향 해석, 유체-구조 연성해석(FSI), 다물체 동역학, 열 유동 해석, 최적화, 피로·내구성 해석, 전기기계식 드라이브라인 및 제어 시스템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또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분석,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PDM), 디지털 트윈 구축, AI 기반 최적화 등 최신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설루션을 통해 고객은 제품 설계를 최적화하고, 기존 물리적 프로토타입의 ‘빌드&테스트(build&test)’ 단계를 줄이며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헥사곤의 디자인&엔지니어링 설루션이 가진 차별점과 경쟁력을 소개한다면 가장 큰 강점은 디자인&엔지니어링 사업부와 헥사곤의 다른 계열사 사이의 긴밀한 협업이다. 이를 통해 헥사곤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CAE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센서, 측정 장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전 과정을 연결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설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각 산업 분야의 특화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시뮬레이션 환경과, 전 세계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기술 지원 역량은 헥사곤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한 툴 제공을 넘어 혁신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지속 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 헥사곤의 디자인&엔지니어링 설루션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최신 디지털 엔지니어링 트렌드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면 최근 디지털 엔지니어링은 정밀도·속도·지속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가상 모델을 넘어, 실시간 센서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하여 예측, 최적화까지 가능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과 AI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서, 개발 속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 시장은 지속 가능한 설계와 제조, 에너지 효율 향상, 규제 대응 등과 맞물려,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트윈과 고급 시뮬레이션의 도입이 필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는 어떤 내용이 소개되는지 9월 18일 개최되는 헥사곤의 D&E 유저 콘퍼런스는 자동차, 항공, 방산, 조선,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군의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CAE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별 실무 경험을 나누는 자리이다. 헥사곤의 글로벌 및 국내 임직원, 주요 파트너와 고객사가 발표자로 참여하여, 각자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직접 공유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시뮬레이션, SPDM 등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하는 혁신 기술과 산업별 최전선에서의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산업별 세션, 전시 부스를 통해 참석자는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CAE 기술의 미래 비전과 제조업 R&D의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또한, 각 산업별로 실제 기술 과제와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통해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 사업부의 최신 기술 전략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개발 효율성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항공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는 MSC 에이펙스(MSC Apex), 나스트란(Nastran), CAE퍼티그(CAEFatigue), 시뮤팩트 애디티브(Simufact Additive),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등을 활용한 항공기 피로해석, 발사체 구조 해석과 복합재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아담스(Adams), 로맥스(Romax), 디지매트(Digimat), VTD 등을 기반으로 NVH 해석,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기차 제어 시스템 연계 구조 모델 개발 등 차량 성능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해석과 검증 사례가 발표된다. 전기·전자 산업 분야에서는 크래들 CFD(Cradle CFD), 액트란(Actran) 등을 이용한 전자기기 냉각 해석, 충돌 기반 진동·소음 해석, 고열 환경 신뢰성 확보 사례가 다뤄지며, 정밀하고 안정적인 제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이 강조된다. 조선 산업 분야에서는 해양 구조물과 배관 시스템 해석을 중심으로 배관 단납부의 기계적 물성 해석, 강관-구조 연계 설계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구조 해석 사례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헥사곤 D&E 사업부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지 헥사곤 D&E 사업부는 ‘데이터 기반의 연결과 자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 유저 콘퍼런스에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고객·파트너·업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별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혁신 등 최신 기술이 어떻게 제품 개발 주기를 줄이고 설계 최적화와 예측 정확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헥사곤 D&E 사업부의 중장기 사업 전략 및 기술 로드맵을 소개한다면 헥사곤 D&E 사업부는 2025년 하반기 및 그 이후에도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별 특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및 적용 확대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및 협업 환경 강화 ▲AI·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화 설계 최적화 기능 확장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중심의 경량화·에너지 효율 설계 지원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의 산업 전반 확산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제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에너지·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로 설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제품 개발 주기와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헥사곤 D&E 사업부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사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설계하고 구현하는 파트너이다. 고객·파트너·학계와 지속적인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설계와 제조의 효율과 품질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유저 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헥사곤의 글로벌 역량과 현장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엔지니어링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헥사곤, 하노버 메세에서 넥서스 플랫폼의 제조 혁신 성과 공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3월 31일~4월 4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을 재현하고, 넥서스(Nexus)의 글로벌 성과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품질 속도전(Quality at Speed)’을 콘셉트로 한 포뮬러원 공장에서 관람객은 헥사곤의 공식 혁신 파트너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의 실제 F1 차량과 차량 제작에 활용된 디자인&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측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프로덕션 소프트웨어, 넥서스 플랫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는 F1 차량 제작과 같이 고도의 정밀성과 신속한 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팀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서스는 헥사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헥사곤 및 제3자 플랫폼 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간단한 파일 공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Fluid Framework)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과 연결된다.     하노버 메세에서 헥사곤이 소개한 성과 발표에 따르면, 넥서스는 지난 2023년 2월 출시 이후 3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0만 명의 사용자가 기술 스택의 일부로 헥사곤의 기술을 매일 활용하고 있다. 넥서스는 전통적으로 생산 시스템, 공장 IoT 및 품질 데이터 소스와 분리되어 운영되던 CAE 도구, 시뮬레이션 및 프로세스 데이터 관리(SPDM), PDM/PLM 시스템을 연결해 제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 헥사곤은 넥서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는 워크플로 전 단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인다. 전시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다양한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제공하는 ‘넥서스 컴퓨트(Nexus Compute)’, ADAS 및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 X(Virtual Test Drive X, VTDx)’, 품질 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메트롤로지 리포팅(Metrology Reporting)’, AI로 자동화된 CAM 프로그래밍 툴 ‘프로플랜AI(ProPlanAI)’와 측정을 지원하는 ‘메트롤로지 멘토(Metrology Mentor)’ 등이 포함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스티븐 그레이엄(Stephen Graham)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구성원과 그들의 목표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모든 구성원이 효율적인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넥서스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헥사곤이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이진화 차량SW개발지원팀 파트장은 “현대자동차는 헥사곤의 검증된 CAE 제품군과 넥서스를 활용하여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하고, 엔지니어링 성능을 최적화하며, 보다 민첩하고 데이터 기반의 차량 개발 접근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플랫폼 구축이 핵심 전략 목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넥서스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개방형 통합 기능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4-03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트윈/클라우드/AI 중심으로 DX의 실질적 가치 제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2024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제조산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며 시장 성과를 거두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5년에는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정수진 편집장     2024년 비즈니스 성과와 주요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작년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 비용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고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평가/분석/도입이 꾸준히 진행됐다. 한편으로 산업별로 기술 투자 패턴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및 생산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투자가 본격화되었고, 조선 산업에서는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 주요 조선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조선소(smart yard)와 관련한 이니셔티브가 꾸준히 추진됐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검토 및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열폭주를 지연시키거나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EU의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전자 분야에서는 전사 프로젝트 관리 및 품질 관리 설루션이라든가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설계 자동화 등의 기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띤다. 지멘스는 NX X, 옵센터 X(Opcenter X), 심센터 X(Simcenter X), 팀센터 X 에센셜(Teamcenter X Essentials), 폴라리온 X(Polarion X)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묶어서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as a Service : XaaS)’로 부르고 있는데, 이런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비용 규모는 작지만, 이러한 변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및 대학교 라이선스 제공 프로그램 등 지멘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지멘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화두는 무엇인지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첫째는 디지털 트윈으로 제품, 생산, 성능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효율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둘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산 및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이다. 작년 하반기에 발표한 팀센터의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 생산 AI 기능이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셋째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활성화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도입과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에 집중하였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도 지멘스는 이러한 화두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특히 국내 제조산업에서는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나 효율화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지멘스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2025년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CES에서 강조했다.   제품군별로 지난 해 비즈니스를 평가한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네 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설루션 제품군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NX, 솔리드 엣지, 젤 X(Zel X) 등 설계 제품군을 포함하는 디자인센터(Designcenter)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의 심센터(Simcenter) ▲PLM인 팀센터(Teamcenter) ▲생산 분야 설루션을 아우르는 옵센터(Opcenter) 등이 있다. 작년에는 특히 심센터의 성장세가 높았고, 엔터프라이즈용 CAD의 시장 평가가 좋은 가운데 디자인센터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팀센터는 지난 6년간 네 배 정도의 성장을 거두었으며, 최근에는 전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소개하면서 고객 투자도 늘어 시장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옵센터는 플랜트 시뮬레이션이나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CAM 기반의 원가 관리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 가운데 MES(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변화가 있다면 국내에서 영업, 제품 비즈니스, 기술 프리세일즈, 서비스 등에 걸쳐 30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테크니컬 아키텍트 사업부를 신설했다. 전기 전자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지멘스 EDA(구 멘토그래픽스)에 180여 명이 있으며, 작년에 인수를 발표한 알테어의 인력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에는 65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상위권의 규모이지 않을까 싶다. 알테어의 인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을 내걸고 있는 지멘스 그룹 전체에서 소프트웨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알테어가 가진 역량을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결합함으로써 반도체 등에서 더욱 통합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더욱 완전한 AI 기반 설계/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테어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성장폭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지 디지털 트윈의 발전 단계를 미러링(모사) – 모니터링(관제) – 시뮬레이션(모의) – 페더레이션(연합) – 오토노머스(자율) 등 다섯 단계로 볼 수 있다. 많은 기업에서 아직은 시뮬레이션을 중심에 두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지만, 페더레이션 단계로 발전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설비와 공장 및 프로세스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가상 생산을 진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조선 산업에서는 중후장대형의 레거시 환경을 자율화 환경으로 과감하게 혁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완전 자율화 공장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국내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에서 지멘스가 내세우는 실행형 디지털 트윈(Executable Digital Twin, XDT)이 향후 시장에서 주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멘스의 실행형 디지털 트윈은 최적화된 동작 모델과 실제 제품의 동작 환경 사이에 상호작용을 구현함으로써 제품과 설비, 생산까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을 소개한다면 지멘스는 데이터의 일관된 흐름과 연결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팀센터(Teamcenter)를 제공한다. 팀센터는 제조 데이터 관리 중심의 PLM에서 나아가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BOM(Unified BOM)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사 대비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멘스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유니파이드 BOM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최적화된 디지털 트윈 구현을 돕고 있다.   AI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제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지 CAE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에서 AI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AI는 디자인센터, 심센터, 팀센터, 옵센터 포트폴리오 모두에 걸쳐 지원되는데, 자체 AI 엔진보다는 오픈AI(OpenAI)와 같은 외부 AI 엔진과 협업을 통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설계(제너레이티브 디자인)나 최적화 등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팀센터의 AI 기능은 고객 데이터의 대규모 분석을 지원하며,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인터랙티브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 및 데이터 축적/분류/관리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AI를 위한 데이터 가공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설계 데이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PLM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생성형 AI 채팅 방식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제조 산업에 필요한 AI 설루션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의 주요한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을 소개한다면 작년에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국내 제조업 임원들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그리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업셀링을 강화하여 AI 기반 추가 기능과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가치 셀링(Business Value Selling)을 통해 기술적 접근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존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 비즈니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타사 설계 설루션을 사용하던 고객사의 윈백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스한 통합 제품 개발 툴체인이 제공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 CAD부터 지멘스의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가치 기반 라이선싱’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제품 가격 인상에 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으며, 통상적인 인플레 반영 정도만 진행하고자 한다. 대신 SaaS로 전환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더 큰 가격 메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설루션을 SaaS로 전환하면 고객은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고, 처리 속도나 공급사의 지속적인 지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지멘스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와 ‘NX 이머시브 디자이너(NX Immersive Designer)’ 등 제품 개발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설루션을 소개했다. 이들 설루션은 올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탑재해, 사실적인 물리 기반의 제품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는 고품질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를 갖춘 소니의 X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NX와 결합해, 설계자가 3D 객체와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제조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 도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고객사의 인식 향상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26
[포커스] 앤시스, “시뮬레이션과 AI의 결합 및 접근장벽 낮추는 기술 개발 강화할 것”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1월 12일 연례 이벤트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4’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제품 혁신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미디어 그룹 인터뷰에는 앤시스의 앤소니 더슨(Anthony Dawson)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과 앤시스코리아의 박주일 대표가 자사의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 정수진 편집장   시뮬레이션 혁신의 역사와 미래 비전 앤소니 더슨 부사장은 “앤시스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왔다. 이를 가능케 한 원동력은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현재 직원 수가 6200명에 이른다. 15년 전에 1000명이 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성과”라고 소개했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앤시스는 물리,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사용성, 디지털 엔지니어링 등 다섯 가지 주요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런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더슨 부사장이 소개한 앤시스의 중심 전략이다. 더슨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적은 수의 엔지니어만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경향이 여전하다면서, “시뮬레이션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뒷단에서 시뮬레이션을 구동하면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앤시스는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와 시뮬레이션 결과의 평가를 지원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이 더 많은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고객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더슨 부사장의 시각이다.   ▲ 앤시스 앤소니 더슨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   시뮬레이션과 AI 결합한 설루션 다양하게 선보여 특히 앤시스는 최근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으며 ‘앤시스 AI+(Ansys AI+)’, ‘앤시스 심AI(Ansys SimAI)’, ‘앤시스GPT(AnsysGPT)’ 등 세 가지의 주요한 성과를 내놓았다. 앤시스 AI+는 앤시스의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여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애드온(add-on) 모듈로 제공되며, 다양한 산업군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심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시뮬레이션 설루션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로부터 물리적 예측을 더 빠르게 수행하며, 복잡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앤시스GPT는 앤시스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빠르게 찾도록 돕는 자연어 기반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이다.  더슨 부사장은 “심 AI는 기업이 축적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훈련시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지 않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이 과정을 단순화해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앤시스GPT는 채팅을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다양한 앤시스 제품의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데이터와 상호작용이 비공개로 보호되어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앤시스의 여러 제품에 자연어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환각 현상이나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AI 기술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기업 시장에서 더욱 비중 있게 제기된다. 이에 대해서 더슨 부사장은 “앤시스는 점진적으로 AI 개발 속도와 범위를 늘리는 접근법으로 느리지만 확실한 진전을 추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는 앤시스의 AI 관련 제품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가능성을 넓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적 변화로 시장에서 성장 지속할 것 박주일 대표는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0년 동안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올해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는데, 그 배경으로는 제품 개발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비선형적인 협업 구조가 자리잡으면서, 시뮬레이션이 엔지니어링 도구의 하나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의 초기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시뮬레이션에 대한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다는 것이 박주일 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 국내 제조기업들이 기술 리더십을 빠르게 강화하기 위한 경쟁 속에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도 앤시스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박주일 대표는 “시뮬레이션 기술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도구이며, 최신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시에 더 나은 설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앤시스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리고 “앤시스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영역에 장기간 많은 투자를 했고, 기업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관해서 박주일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이 주요한 트렌드로, 이와 관련한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주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항공/방위 등 새롭게 강화하려는 산업군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동화,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등의 기술을 확대해 전문지식이 없어도 시뮬레이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포커스] 헥사곤 MI, 넥서스 국내 출시로 데이터의 연결 통한 제조 혁신 지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MI)가 지난 9월 7일 ‘헥사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3’을 진행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서 헥사곤 MI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비전과 기술을 소개했고,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Nexus)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 정수진 편집장     헥사곤은 산업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HxDR 플랫폼, 제조 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넥서스 플랫폼, 도시 환경/건축/제조 데이터를 통합하는 산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제조 산업과 관련해 헥사곤 MI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제조 혁신의 핵심 요소로 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을 꼽으면서, “헥사곤 MI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 제조 혁신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헥사곤 MI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현실의 미래, 제품/공장 자원 관리 솔루션, 그리고 ETQ를 통한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및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적층제조 솔루션, 플랫폼 환경에서의 PCB 설계를 위한 열 관리 예측, 제조 분야 설비 관리 프로세스 스마트화 전략과 수행을 위한 EAM/AMR 기반 BIM 정보 측정 및 분석 자동화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 방안과 사례를 전달했다.   ▲ 헥사곤 MI 성 브라이언 사장   넥서스 국내 공식 출시 제조 산업은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 변화에 대한 대응, 기술 격차 및 새로운 작업 방식, 지속 가능성의 가속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한편으로 설계/제조/운영 등의 프로세스와 데이터 소스가 단절(silo)되어 있다는 점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이 내세운 것이 중앙집중식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이다. 헥사곤 MI는 작년 넥서스를 첫 공개했는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공식 론칭했다. 헥사곤 MI의 스테판 그래험(Stephen Graham)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스마트 제조의 이점을 누리려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넥서스는 다양한 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헥사곤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솔루션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PDM(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QMS(품질 관리 시스템) 등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기록 중심의 시스템이며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넥서스는 실시간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협업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민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것이 그래험 수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 헥사곤 MI 스테판 그래험 부사장 겸 넥서스 글로벌 총괄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앱 개발 넥서스는 플랫폼/애플리케이션/솔루션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를 갖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과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는 구조이다. 헥사곤 MI는 넥서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헥사곤 MI의 이우영 그룹장은 “넥서스는 개방형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지향한다. 계측 데이터, 설계/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산 데이터, 측정 데이터 등이 단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통합되고, 제품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헥사곤은 넥서스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들 앱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어디서든 액세스 가능토록 하며, 데이터를 융합해 단일 프로세스로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제조 작업 현장의 디지털화·이동성·생산성을 지원하는 ‘넥서스 커넥티드 워커(Nexus Connected Worker)’ 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외에 헥사곤이 소개한 주요 넥서스 앱은 다음과 같다. 소재 물성 획득 적층제조를 위한 최적 설계 및 역설계 성능 검증을 위한 구조/동역학/열유체 시뮬레이션 AI/머신러닝을 통한 성능 예측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및 적층제조 프로세스 검증 제조 공정의 시뮬레이션 측정 데이터 기반의 검증 결과 확인 CT 스캐닝을 통한 비파괴 품질검사 측정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협업 지원   ▲ 현장 작업자의 협업을 지원하는 넥서스 3D 화이트보드 앱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4
클라우드 및 VR, Ceetron Cloud Private, Ceetron Analyzer Desktop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클라우드 및 VR, Ceetron Cloud Private, Ceetron Analyzer Desktop ■ 개발 : Ceetron AS, https://ceetron.com ■ 자료 제공 : 라온엑스솔루션즈, 031-785-3007, www.raonx.com   ■ Visual Workflow : www.youtube.com/watch?v=6righfmNDrs&ab_channel=CeetronAS ■ VR & AR : www.youtube.com/watch?v=C6-BwID6ftU&ab_channel=CeetronAS, www.youtube.com/watch?v=wkqJZNkUTFs&ab_channel=CeetronAS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발간한 ‘2021년 비대면 사회의 10대 미래 유망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등 기존 생활양식에 큰 변화가 이미 시작되어 빠른 속도로 비대면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Ceetron은 다양한 결과 포맷을 지원하고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플랫폼이다. 또한 VR과 AR을 지원하므로 비대면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공한다. 1. 제품의 주요 특징 Ceetron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업계 특성상 보안에 민감하고 폐쇄적인 환경에 설계자와 해석자 간의 데이터 공유 문제를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메이저 CAE 솔루션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인원들과 데이터 공유와 VR을 통한 회의로 시간, 공간의 제약을 탈피하여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2. 주요 기능 (1) 새로운 워크플로 현재의 일반적인 워크플로에서 데이터 공유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데다가 비상호작용성의 2차원 정보만 공유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우며, 재확인 또는 디자인 변경에 따른 보고서 작성을 위해 다시 시간을 소모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Ceetron은 일반적인 워크플로의 혁신을 위해 새로운 비주얼 워크플로 체계를 고안하였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문서작업 없이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모델을 간편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 결과파일 경량화와 공통 포맷 변환 일반적인 CAE 환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Solver의 파일들을 경량화하여 저장공간의 통합 및 표준화로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다. (3) 다양한 결과 포맷 지원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식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결과 확인을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거나 교육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4) SPDM 또는 내부 물리적 서버에 연동 기존 SPDM(Simulation Process & Data Management)이나 내부 HPC와 연계하여 Process 표준화 및 자동화가 가능하다.   (5) Python API 제공 제공된 API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자동화 및 맞춤형 Template을 생성할 수 있다. 3. 도입 효과 앞서 언급한 주요 기능들은 비대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전체적인 시수와 비용 절감, 그리고 원활한 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LG전자, BASF, Wärtsilä, Brembo, Federal Mogul, Mitsubishi, Equinor, Airbus, Ansys, Autodesk, SAP, Simscale, DNV GL, Transvalor, DEP, HBM nCode, JSOL, Virtual Motion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05-15
Ansys Platform 제품군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Ansys Platform 제품군   ■ 개발 : Ansys, www.ansys.com ■ 자료 제공 : 앤시스코리아, 02-6009-0500, www.ansys.com/ko-kr  한국시뮬레이션기술, 031-903-2061, www.kostech.co.kr   Ansys Platform 솔루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간의 연결고리를 지원한다. Ansys Platform 제품군은 다중물리, 시스템 및 최적화,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특히, 설계를 최적화하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엔지니어링 팀에게 매력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온디맨드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통합, 워크플로 자동화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위한 툴이 포함되어 있다. Ansys Platform 솔루션은 확장성과 구성이 뛰어나며, 기업 내 팀들 간의 엔지니어링 협업을 강화하며 더 빠른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작업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1. 주력 제품 ■ Ansys optiSLang :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CAD/CAE(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를 통합하는 PIDO(Process Integration and Design Optimization) 솔루션 ■ Ansys Minerva : 엔터프라이즈급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정리 및 데이터 관리(SPDM : 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솔루션 ■ Ansys Granta : 재료 정보 관리 솔루션 ■ Ansys Cloud :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2. Ansys optiSLang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 설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CAD/CAE(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를 통합하는 PIDO(Process Integration and Design Optimization :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 최적화) 솔루션이다. ■ PROCESS INTEGRATION(해석 업무에서의 프로세스 정립) : A → B로 가는 정해진/반복적인 해석 작업을 자동화 ■ DESIGN OPTIMIZATION : 여러 입력값을 가지고 출력값(해석 결과)이 최적의 모델일 때에 대한 결과를 제공함   (1) 주요 기능 ■ Process Automation ■ Optimization & Uncertainty Quantification ■ Design of Experiments & Sensitivity Analysis ■ Ansys Minerva Integration   3. Ansys Minerva Ansys Minerva는 엔터프라이즈급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정리 및 데이터 관리(SPDM : 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솔루션으로 중요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보호하고 시뮬레이션 팀을 지원한다. SIMULATION PROCESS(시뮬레이션 업무 프로세스 정리) 및 DATA MANAGEMENT(설계, 테스트, 재료, 해석 등 여러 팀이 효율적, 원활한 협업 지원)를 위한 솔루션으로 타사 툴과의 원활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4. Ansys Granta Ansys Granta 제품군은 조직의 Material Intelligence를 확보, 보호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Ansys는 기업이 회사의 재료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제품에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고, 재료 교육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nsys Granta는 기업이 사내 Material Intelligenc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재료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nsys Granta MI는 기업 전체의 일관성 있는 업무를 위해 선도적인 CAD, CAE 및 PLM 시스템과의 통합을 제공하여 회사의 귀중한 재료 데이터를 생성, 제어 및 저장하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nsys Granta Selector를 통해 더 스마트한 재료 선택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양한 재료 속성을 절충한다.  방대한 재료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여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03-30
앤시스 2023 R1 :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성과를 높이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 Ansys 주요 특징 : 새로운 클라우드 옵션과 여러 GPU의 최적화된 사용을 통해 복잡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 협업 MBSE 워크플로를 지원해 시뮬레이션의 이점 확장, AI/ML 등 고급 기술의 통합을 통해 효율성 및 사용자 경험 향상 등 공급 : 앤시스코리아     앤시스코리아는 다분야 엔지니어링 및 R&D 팀에 보다 폭넓은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23 R1(Ansys 2023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3 R1은 성능 개선, 다분야 워크플로 통합, 혁신적인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 설계 시에 이전의 통합 과제 및 복잡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최적의 방향을 선택하여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최신 솔루션은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적인 워크플로,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고 말했다.   ▲ 정확한 측정과 시각적인 표현을 통해 복잡한 광학 및 포토닉스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를 개선할 수 있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시뮬레이션 성능 향상 앤시스의 구조(Structures) 제품군은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함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인공지능)/ML(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3 R1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하드웨어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GPU를 활용하는 향상된 솔버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사용자들이 대규모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FD(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멀티-GPU 플루언트 솔버 정식 버전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GPU의 기능을 구현하여 해결 시간과 총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이 버전은 ‘species transport’, ‘non-stiff reacting flows’, ‘LES(Large Eddy Simulation)를 위한 수치 향상’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AWS 기반의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는 개발자, 설계자, 엔지니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장치에서 앤시스의 모든 시뮬레이션 및 컴퓨터 이용 공학(CAD/CAE)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새로운 릴리스를 통해 설계 팀은 가상 머신과 HPC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생성하거나 리사이징이 가능하며, 기업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인증(single sign-on) 및 AWS 클라우드 구독을 통한 효율적인 팀 액세스가 가능하다.   ▲ 앤시스 2023 R1은 적층제조(AM) 사용자를 위한 툴셋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워크플로 통합 및 자동화 앤시스 2023 R1은 재료,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 SPDM), 최적화, MBSE(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을 기반으로 지능형 워크플로 자동화 및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높여준다. 앤시스 커넥트 제품군(Ansys Connect product collection)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최신의 프로세스,툴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과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앤시스 옵티스랭(Ansys optiSLang)의 시뮬레이션 툴체인(simulation toolchains) 최적화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최적의 설계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모델센터(Ansys ModelCenter)의 MBSE를 위한 트레이드 연구에도 이와 동일한 최적화 알고리즘이 실행된다. 플루언트 사용자들은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SPDM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여 보다 스마트한 협업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옵티스랭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 하이브리드 디지털 트윈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 분석과 물리 기반 접근 방식을 결합하고, 예측 분석을 사용하여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 앤시스는 반도체 부문에서 전력 무결성, 신호 무결성, 열 안정성 사인오프를 위해 TSMC의 3Dblox Reference Flow에 포함된 앤시스 레드호크-SC(Ansys RedHawk-SC) 및 RedHawk-SC Electrothermal을 기반으로 3D-IC 다중 물리 분야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RedHawk-SC Electrothermal을 위한 새로운 열 해석 방법은 절반의 메모리를 사용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앤시스 파워아티스트(Ansys PowerArtist)의 업데이트된 RTL 전력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은 성능 및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30% 줄인 레드호크-SC는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RedHawk-SC에서 2배 빠른 과도(transient)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그란타(Ansys Granta)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서 활용 가능한 재료 에코-데이터 및 툴을 제공하여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최적화된 물성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앤시스 전자 제품군(Ansys Electronics collection)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별 3D 구성요소 셀을 병렬로 조정하여 유한 크기 (finite-sized) 안테나 어레이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성 통신, 자동차 레이더, 항공 우주 애플리케이션용 안테나를 설계하는 조직에 이점을 제공한다.   ▲ 앤시스 2023 R1의 전자기 해석은 시뮬레이션 성능, 메시, 다른 앤시스 툴과의 통합, 자동화된 워크플로 및 모델링 기능의 개선 등이 이뤄졌다.(이미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 그란타는 향상된 UX 및 데이터로 효율성과 통합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동차 부터 5G 안테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이미 지 출처 : 앤시스 웹사이트 캡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3-03
[PLM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윈 화두… 제조기업 차세대 시스템 투자 지속   지난 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 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의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와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팀센터 등이 그 결과물이다. AWS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확장 가능한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고객은 보다 쉽게 사일로를 분해하여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을 결합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화 분야의 데이터를 정보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난 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고, 이로 인해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지난 해 지멘스의 화두로는 디지털화와 이 연장선에 있는 디지털 트윈 등이 있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우주 및 방산이나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도구를 생성하고 제품 생산에 있어 유연한 접근을 취하는 애자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멘스는 대표적으로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통해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고도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사용하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새로운 설계의 특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환경 문제 해결이나 자연 생태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없이 다양한 요인들이 적용되는 복잡한 생태계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수중 농작물 재배 전문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도 지멘스의 엑셀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산업화 및 확장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니모의 정원 생물권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설계 발전을 포함한다. 장비가 설치된 전체 환경, 그 안에서의 성장 조건, 장비가 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모두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구축됐다. 니모의 정원 팀은 니모의 정원은 더 이상 날씨, 계절, 짧은 성장기, 다이빙 규제, 감시 등의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됐으며, 아울러 가상 세계에서 이 생물권에 대한 적응을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설계를 개선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귀사의 지난 해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성과는 어떠한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의 비즈니스 성과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멘스는 팀센터 X, NX X 등을 발표하면서 SaaS로의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도입되었는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즉 SaaS(Software-as-a-Service)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진력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ARR(연간 반복 수익)은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말 전체 ARR의 6%인 2억 달러(한화 약 2천 424억 원)를 돌파하였고, 2분기에는 그 성장이 가속화됐다. 2021년 우리는 SaaS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에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는 지멘스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통합 포트폴리오로,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통찰력, 기회, 자동화 수준을 조직에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XaaS는 구독 제품을 통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보다 접근하기 쉽고 확장 가능하며 유연하게 만든다. 구독 제품은 지멘스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강력한 새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2022 MAC에서 지멘스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과 자율 해양 데이터 수집 전문기업 세일드론(Saildrone)이 어떻게 XaaS를 활용해 개발 수준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기아자동차와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은 모두 탄소중립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 관련해서는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차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와 현대차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차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많은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사업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멘스가 차세대 제품 개발 혁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오늘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 약 3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 유지보수, 서비스, 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우수한 솔루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조직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지난해 글로벌 제조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제조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2023년에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비즈니스도 이러한 고객들의 미래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은 지속 성장과 개발 혁신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준비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와 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멘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러한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제안, DT 컨설팅, 프로모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귀사에서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는 시장 흐름이나 기술 이슈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첫째는 지속 가능한 설계이다. 성공적인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능, 비용 및 품질이라는 지표들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이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이 기존 지표에 추가되고 있다. 사용되는 재료, 제조 방법, 에너지 효율성 및 유용성 등 제품 수명 환경 영향의 거의 80%가 처음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므로,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만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속 가능성을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표로 구축하고 디지털화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보다 더 빨리 도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는 팀이 더 스마트한 기계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계 공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무엇보다도 클라우드는 협업을 강화하여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액세스가 쉬우며 각 분야의 작업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진화하는 모범 사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표준 제공 프로세스를 보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통해 현장에 있는 직원과 원격으로 접속한 직원 모두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원격 작업자와 현장 작업자를 조정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팀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시보드, 일정 및 문서를 저장, 액세스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올해 귀사의 신제품 출시나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지멘스는 올해 Xcelerator 제품군에 대한 신규 SaaS/Cloud 솔루션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Teamcenter X, Polarion X, NX X, Mindsphere, Mendix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Capital X, Simcenter HPC Cloud 등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능 탑재, Industrial Metaverse 솔루션과 연계 등 고객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객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및 고객층을 대상으로 임원 행사, 파트너 공동 행사, 사용자 기술 세미나, 유저 그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CES 및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와 같은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 전망과 지멘스의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 산업은 EV/AV/UAM/Robot 등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CAD/PLM 구축과 함께 모델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의 경우도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와 테스트,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자 MBSE, SPDM 과 같은 설계/테스트/검증 환경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산업의 경우 고품질/안전성/신속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그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선 산업의 경우 디지털 십야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제조 환경 구현, 항공/국방의 경우, 디지털 트윈/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국방 기술 적용과 스마트 제품 개발/생산 환경을 꾀하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제품 개발, 생산,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데이터 연계 및 통합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BOM 구축, 차세대 PLM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사일로(silo)된 설계 및 해석 환경을 Connected Engineering 환경으로, 제품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전기/전자/소프트웨어 설계/테스트 환경을 병렬 프로세스로 변화시키고, IT/OT를 연결하여 스마트 생산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 지멘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환경이다.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바로 지멘스의 Xcelerator 솔루션들이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 다양한 산업 베스트 프랙티스, 그리고 물리적인 하드웨어 및 글로벌 지멘스 공장 운영을 통한 제조 경험들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앤시스, 시뮬레이션 정밀도와 워크플로 향상시키는 '앤시스 2023 R1’ 발표
  앤시스코리아가 다분야 엔지니어링 및 R&D 팀에 보다 폭넓은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앤시스 2023 R1(Ansys 2023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3 R1은 성능 개선, 다분야 워크플로 통합, 혁신적인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 설계 시에 이전의 통합 과제 및 복잡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2023 R1의 구조(Structures) 제품군은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함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ML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3 R1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하드웨어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GPU를 활용하는 향상된 솔버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사용자들이 대규모의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FD(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멀티-GPU 솔버 정식 버전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GPU의 기능을 구현하여 해결 시간과 총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이 버전은‘species transport’, ‘non-stiff reacting flows’, ‘LES(Large Eddy Simulation)를 위한 수치 향상’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AWS 기반의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는 개발자, 설계자, 엔지니어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어떤 장치에서든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및 CAE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새로운 릴리스를 통해 설계 팀은 가상 머신과 HPC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생성하거나 리사이징이 가능하며, 기업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인증(single sign-on) 및 AWS 클라우드 구독을 통한 효율적인 팀 액세스가 가능하다. 앤시스 2023 R1은 재료,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SPDM), 최적화, MBSE 기능을 기반으로 지능형 워크플로 자동화 및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높여준다. 앤시스 커넥트 제품군(Ansys Connect product collection)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최신의 프로세스, 툴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탁월한 사용편의성과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앤시스 옵티스랭(Ansys optiSLang)의 시뮬레이션 툴 체인(simulation toolchains) 최적화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최적의 설계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모델센터(Ansys ModelCenter)의 MBSE를 위한 트레이드 연구에도 이와 동일한 최적화 알고리즘이 실행된다. 플루언트 사용자들은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SPDM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여 보다 스마트한 협업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옵티슬랭(optiSLang)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앤시스는 반도체 부문에서 전력 무결성, 신호 무결성, 열 안정성 사인오프를 위해 TSMC의 3Dblox Reference Flow에 포함된 앤시스 레드호크-SC(Ansys RedHawk-SC) 및 RedHawk-SC Electrothermal을 기반으로 3D-IC 다중 물리 해석을 지원한다. RedHawk-SC Electrothermal을 위한 새로운 열 해석 방법은 절반의 메모리를 사용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앤시스 파워아티스트(Ansys PowerArtist)의 업데이트된 RTL 전력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은 성능 및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30% 줄인 RedHawk-SC는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RedHawk-SC에서 2배 빠른 과도(transient)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그란타(Ansys Granta)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서 활용 가능한 재료 에코-데이터 및 툴을 제공하여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최적화된 물성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앤시스 전자 제품군(Ansys Electronics collection)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별 3D 구성요소 셀을 병렬로 조정하여 유한 크기(finite-sized) 안테나 어레이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성 통신, 자동차 레이더, 항공 우주 애플리케이션용 안테나를 설계하는 조직에 이점을 제공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최적의 방향을 선택하여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최신 솔루션은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적인 워크플로,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