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가공업체, 성우테크윈
파워밀 보텍스 기술 이용 획기적으로 가공시간 단축
경남 양산에 위치한 성우테크윈(www.swtech1.co.kr)은 지난 2002년 설립하여 최저비용, 최고품질, 최적납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항공 기업인 대한항공을 주 거래선으로 하고, 삼성SDI 및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로 정밀기계 부품을 가공해서 납품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파워밀 보텍스(PowerMILL Vortex) 기술을 도입하여 가공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성우테크윈을 방문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침체 현상이 장기화됨으로써 국내의 많은 제조 및 금형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항공 산업은 이러한 추세와 다르게 향후 10년 정도는 항공기 관련 부품의 예약 물량이 보잉, 에어버스 등의 해외의 대형 항공기 제조사마다 확보되어 있는 실정이어서 호황이 예상된다. 항공 산업 자체가 자동차 산업처럼 크지 않은 국내 실정에 따라 성우테크윈의 경쟁력과 비전은 해가 갈수록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성우테크윈은 2002년 설립 이래, 불과 4달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고, 2005년에는 ISO 9001:2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수여받는 등 매년 사내외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우테크윈의 남상섭 대표는 “넘치는 예약물량으로 인해 항공기 제조사들은 전세계의 항공기 가공 업체에 외주를 주게 될 것이고, 국내에는 동종업체가 100여 개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현 시점에서 강한 기술력만 보유한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항공 산업의 흐름과 경기는 좋은 편이지만, 우리는 항상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owerMILL의 Vortex 기술을 발빠르게 도입하게 된 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잘되고 있으면 더 잘되기 위해, 어려운 상황이면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기술 혁신
항공 산업의 경우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CAM 솔루션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호환성의 문제를 우려하거나 기존 익숙해진 시스템을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모험을 두려워 하는 경향이 대부분이어서, 솔루션 도입 시 기능이나 기술을 고려하기 보다는 적절한 기준이 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남상섭 사장은“ 우리는 객관적인 기능만을 중점적으로 보아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한국델켐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남다른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경영 전략 덕분인지, 전세계 어느 항공기 제조 기업이든 직접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AS9100 Rev.C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50% 이상 가공시간 단축의 성공
현재 성우테크윈은 지난 3월부터 Vortex 기술의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대한항공에서 수주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 무인정찰기 부품 가공에 적용을 하며 실제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제품의 가공, 검수 및 측정 작업까지 모두 완료한 후 납품까지 마친 상태이다. 테스트부터 실제 가공까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료할 수 있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 작업 시간은 일주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남상섭 대표이사는“ Vortex 관련 기사를 몇 차례 접하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3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인터몰드 전시회에 초대되어 직접 시연하는 장면을 보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성우테크윈은 Vortex 기술 도입 후 50% 이상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칩 배출량이 일정하고 공구가 받는 부하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표면조도는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공을 할 때 커터로 일정한 스텝을 주고 계속 내려가야 하는데, Vortex 가공을 통해 한번에 헬리칼로 진입해서 깊이 가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남상섭 대표는“항공기 부품의 경우 포켓 부위가 많은데, 이 부분의 가공이 여간 까다로울 수가 없고, 항공품 자체가 소재의 85%가 모두 가공이 되어야 하는, 쉽게 말해서 껍질만 남는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러한 까다로운 가공 시 PowerMILL의 획기적인 기능은 큰 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우테크윈은 향후 민항기 수주를 진행하게 되면 면적이 매우 넓은 민항기의 특성상 Vortex 가공의 효과가 3배 이상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장비를 추가 도입하여 Vortex 기능을 확대 도입하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주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기계 및 인원의 확대 도입과 충원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산까지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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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