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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IEC 62443"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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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십 특화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로 선박 자동화 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 환경에 최적화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설루션으로 ‘프로페이스(Pro-face) HMI GP6000’ 시리즈를 앞세워 스마트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해양 및 조선 산업은 IMO(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선박의 디지털화와 자율 운항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선원과 선박 시스템 간의 정보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HMI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해양 환경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스마트십(Smart Ship)의 완성도를 높이는 차세대 선박용 HMI인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를 통해 해양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P6000 시리즈는 해양 산업의 혹독한 운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극한의 온도 변화, 외부 충격, 염분과 습기, 직사광선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선박 및 해양 플랜트에서 요구되는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P66F, IP67F, UL 50/50E 등 다양한 국제 방진·방수 규격을 충족하며, DIN 장착형은 -20°C~+60°C, 패널 장착형은 0°C~+60°C의 온도 범위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내부 구조는 강한 진동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되었고, 강한 햇빛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글레어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EMC 테스트를 통해 전자기 잡음에 대한 저항성도 입증받았다. 특히 GP6000 시리즈의 DC 모델은 DNV, NK, CCS EU RO MR, IACS UR E10 등 선박용 기자재에 필수로 요구되는 주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여 다양한 해양 운항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용성 편의성도 GP6000 시리즈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선택형 터치 모드를 지원해 선교나 엔진룸처럼 조작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0~100단계의 정밀한 밝기 조절 기능을 통해 암전 상태나 야간 운항 시에도 우수한 가시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프로페이스 커넥트(Pro-face Connect)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 통신 기능, 부팅 시 보안 점검, 탬퍼-에비던트 씰(Tamper-Evident Seal) 등을 통해 장비의 무결성을 확보했다. 국제 산업 사이버 보안 표준인 IEC 62443을 준수하여, 선박 사이버 보안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지속가능성 또한 주요 설계 요소 중 하나다. 디스플레이와 I/O 유닛이 분리된 모듈형 구조로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원격 모니터링 및 직관적인 가이드 기반 트러블슈팅 기능을 통해 장애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평균 13%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저탄소 알루미늄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 100% 재활용 가능한 패키징을 통해 IMO의 환경 규제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설계를 실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 자동화 사업부의 채교문 본부장은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는 국제 인증, 내구성, 사이버 보안 등 선박용 HMI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최적의 설루션”이라며, “특히 DNV 인증, IEC 62443 보안 대응, 모듈형 설계 등은 실제 해양 운용 현장에서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10-21
[무료 다운로드]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1)   글로벌 제조 환경은 자율제조 AI(인공지능) 및 SDM(소프트웨어 정의 제조)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시시각각 급변하는 생산자원(4M2E) 메타 데이터와 OT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제 표준 준수 없이는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 앞으로 2회에 걸쳐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이번 호에서는 자율제조 AI 및 SDM 환경에서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와 관련된 도전과 기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 연재순서 제1회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제2회 산업 사이버 위협을 돌파하기 위한 IEC 62443   ■ 차석근 에이시에스의 부사장이며 산업부 국표원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의장 및 산업부 산업융합 옴부즈만 위원을 맡고 있다.   글로벌 제조 환경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제조와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 : 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로의 전환을 통해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효율성, 그리고 경쟁력 향상이라는 막대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의 완전한 실현은 방대한 제조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 및 활용, 특히 4M2E(Man, Machine, Material, Method, Environment, Energy) 생산자원 데이터의 표준화에 달려 있다. 동시에, IT(정보 기술)와 OT(운영 기술) 시스템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제어 시스템(IACS)은 사이버 위협에 더욱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IEC 62443과 같은 국제 산업용 사이버 보안 표준 준수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 연재에서는 자율제조 및 SDM 환경에서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과 기술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대한민국 수출 제품의 IEC 62443 산업용 사이버 보안 준비 현황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 예산, 노후 설비 등의 애로사항과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글로벌 시장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및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이는 기술 개발 지원, 인력 양성,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국제 협력 강화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자율제조 및 SDM 시대의 도래와 산업 혁신 글로벌 제조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의 발전으로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효율성, 그리고 전반적인 경쟁력의 향상을 약속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마빌라(MaVila)와 같은 새로운 AI 모델은 공장 내부를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델은 부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결함을 평이한 언어로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고, 심지어 기계와 통신하여 자동 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은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제조 시스템으로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한편, SDM은 경직된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화를 유연한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 AI 기반 지능, 그리고 제어 및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모듈형 산업 플랫폼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기술 인프라의 현대화는 제조 부문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이다. SDM의 핵심은 하드웨어, 연결성, 스토리지, 보안 및 IT와 OT 환경 전반에 걸쳐 내장된 지능을 포함한 제조의 모든 측면을 체계적으로 최적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있다.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용 사이버 보안의 핵심 과제 자율제조 및 SDM의 완전한 구현은 방대한 제조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 및 활용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수많은 센서, 기계 및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파편화된 데이터는 종종 표준화가 부족하여 관리, 통합 및 분석이 어렵다. 이러한 데이터 파편화는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산업 데이터의 완전한 활용을 방해한다. 특히 다양한 세대의 기계에서 발생하는 광범위하고 이질적인 데이터 소스를 가진 기업의 경우, 표준화된 라벨링의 부재는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동시에, 이러한 첨단 제조 환경에서 IT 및 OT 시스템이 융합되면서 산업 제어 시스템(IACS)은 사이버 위협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으며, IEC 62443과 같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은 필수이다. 사용자 질의는 특히 대한민국 수출 제품의 이 분야에서의 잠재적인 ‘준비 미비’를 강조하며, 이는 국가 산업 전략에 있어 중요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자율제조 및 SDM의 개념과 데이터의 중요성 AI 기반 자율제조의 발전과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제새로운 AI 모델은 공장 환경에 특화되어 개발되고 있다. 이 모델들은 공장 내 시각 및 언어 기반 데이터로부터 직접 학습하여 부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결함을 평이한 언어로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고, 심지어 기계와 통신하여 자동 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내부적이고 제조 특화된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더욱 스마트하고 적응력 있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제 부문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궁극적인 목표는 작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AI가 진정한 자율제조를 가능하게 하려면 일반적이거나 파편화된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다. 복잡한 시스템, 장비 및 워크플로에 대한 깊이 있는 실시간 이해가 요구된다. 이는 데이터가 단순히 수집되는 것을 넘어, AI가 기계가 읽을 수 있고 실행 가능한 형태로 맥락화되고 표준화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AI 모델이 파편화되고 비표준화된 데이터로 학습된다면,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조정을 수행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자율제조의 본질적인 약속을 저해할 수 있다. 따라서 제조 분야에서 AI의 성공과 신뢰성은 입력 데이터의 품질, 일관성 및 표준화에 직접적으로 비례하며, 이는 AI 기반 자율성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0-02
슈나이더 일렉트릭,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두 가지의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AI 인프라의 신속한 배치와 운영 효율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오늘날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고밀도 GPU 가속 AI 클러스터의 속도 및 배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조 설계 프레임 워크에 의존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검증되고 문서화된 데이터센터 물리적 인프라 설계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운영자들이 최신 AI 인프라 설루션이 출시되기 전에 차세대 전력 및 수랭식 제어 인프라를 설계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비용·효율·신뢰성을 최적화하며,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미래 AI 팩토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개한 첫 번째 레퍼런스 디자인은 통합 전력 관리 및 액체 냉각 제어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의 리퀴드쿨링 포트폴리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AI 인프라의 구성 요소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MQTT 프로토콜 기반의 플러그 앤 플레이 아키텍처를 도입해 OT(운영기술) 인프라와 IT(정보기술)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 운영자는 이 두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운영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엔비디아 미션 컨트롤(NVIDIA Mission Control)’과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해 클러스터 및 워크로드 관리 등 고도화된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엔비디아 미션 컨트롤은 원활한 AI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AI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AI 인프라 레퍼런스 디자인은 건물 관리 소프트웨어와 원활한 상호운용이 가능하다. 즉,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전력 및 냉각의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랙 전력 프로파일 측정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가동시간, 안정성,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전력 및 냉각 자원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두 번째 레퍼런스 디자인은 엔비디아 GB300 NVL72 기반 랙에서 랙 당 최대 142kW의 고밀도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체 엔지니어링 팀과 설루션을 활용해 구축되었으며, 단일 데이터홀에서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력, 냉각, IT 공간, 수명주기 소프트웨어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아우른다. 또 ANSI와 IEC 두 가지 표준에 모두 대응한다. 이로 인해 운영자는 데이터센터 설계의 초기 계획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실제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배치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차세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NVIDIA Blackwell Ultra) 아키텍처 도입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발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 GB200 NVL72에 이어 최신 엔비디아 GB3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특정 전력 및 냉각 시나리오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차세대 AI 팩토리의 신뢰성과 효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스콧 월리스(Scott Wallace)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전력, 냉각, 운영의 통합 지능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어 레퍼런스 디자인은 엔비디아 미션 컨트롤과 연계해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운영자가 첨단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는 검증된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짐 시모넬리(Jim Simonelli)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와 개발한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첨단 AI 인프라의 설계, 구축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있다”며, “이번 레퍼런스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이며 확장 가능한 설계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급증하는 AI 수요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9-25
슈나이더 일렉트릭, ‘PLM/DX 컨퍼런스 2025’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전략 소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6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산업 자동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DA)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AI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 속에서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국내 대표 기술 콘퍼런스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고 PLM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PLM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사례와 함께, 새롭게 신설된 SDM(MES/MOM) 트랙을 통해 자율 제조 및 스마트 공장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날 행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 자동화 사업부의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건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DA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의 모듈화 및 유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IEC 61499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설계가 가능해지는 구조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개방형 자동화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제조 환경에서 효율·유연성·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와 적용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제어에서 벗어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IT 소프트웨어처럼 설계·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OT와 IT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제조 프로세스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김건 매니저는 “급변하는 제조 산업의 요구에 맞춰 자동화 구조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IEC 61499 기반의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으로, 하드웨어 종속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유연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가 제조 환경에 가져올 변화와 실질적 이점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 SAP코리아, 아비바코리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PTC코리아, 한화시스템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발표 세션과 부스 전시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작성일 : 2025-06-20
에이수스, 에지 컴퓨팅을 위한 RUC-1000G/D, PE2300U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는 산업용 에지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RUC-1000G, RUC-1000D, 러기드 에지 컴퓨팅을 위한 PE2300U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에이수스 RUC-1000 시리즈   에이수스 RUC-1000 시리즈인 RUC-1000G와 RUC-1000D는 서버 랙에 장착 가능한 하프랙(Half-Rack)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팬리스 AI 에지 컴퓨터이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64GB 메모리를 지원하는 듀얼 DDR5-6400 SO-DIMM 슬롯을 갖추고 있다. IEC 62443-4-1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하며, 통합형 iBMC 모듈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복구 및 운영을 지원하는 OOB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MIL-STD-810H 인증을 획득해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RUC-1000G는 표준화된 2U 19인치 랙 마운트 규격으로 제공된다. 600W GPU(최대 4000 AI TOP)를 지원하며 PCIe 5.0 인터페이스, 모듈형 냉각 설계, 그리고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시리즈 GPU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머신 비전, 자율 주행, 지능형 비디오 분석, 생성형 AI 및 스마트 공장 환경 구축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25℃~60℃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뿐만 아니라, 모듈화를 통한 메인 시스템과 GPU가 분리된 냉각 시스템으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스로틀링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RUC-1000D는 하프랙 임베디드 팬리스 에지 컴퓨터로 RAID 지원 그리고 최대 6개의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스왑 섀시를 지원하며, ▲10GbE LAN ▲듀얼 2.5GbE LAN ▲10개의 USB 포트 ▲6개의 COM 포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I/O 구성을 통해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유연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25℃~60℃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실외 혹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에이수스 PE2300U   팬리스 러기드 에지 컴퓨터인 PE2300U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PCIe 5.0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COM 포트, 7개의 USB 포트, 3개의 독립적인 디스플레이 포트 등 다양한 I/O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PoE LAN, CAN-Bus, Com 포트 모듈을 추가하여 확장할 수 있는 설계 방식으로, 까다로운 환경에서 일관된 고성능과 팬리스 기반의 정숙한 작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작성일 : 2025-06-09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소개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1.0 (13)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기능으로 전기적 제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기적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김성철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이사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분석의 중요성 전기 및 전자 제품의 설계에서 절연 거리 확보는 전기적 제품의 안정을 위해 중요한 설계 고려 사항이다. 제품에 안전한 절연 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누전, 감전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제품의 고장이나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표준에서는 전기 제품 설계 시 필수로 확보해야 하는 최소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거리를 규정하고 있으며, 설계자는 이를 준수하여 전기적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은 이러한 분석을 설계 단계에서 자동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하고, 제품의 전기적 안전을 최적화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정의 클리어런스(Clearance)는 공기 중을 통한 두 도전성 부품 간의 최단 거리이다. 고전압 환경에서는 절연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크리피지(Creepage)는 절연 표면을 따라 두 도전성 부품 간의 최단 거리이다. 먼지, 습기 등으로 인해 누설 전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적 제품은 안전한 크리피지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표준인 IEC 60601, IEC 60950 등은 사용 환경, 오염 등급, 재료 그룹 및 전압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한 절연 거리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절차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 3D 모델에 전기적 절연 특성을 정의하고 전도성 부품 간의 절연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문제 영역을 검토하여 허용 여부를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는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을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할 수 있다.  모델 설정(메타데이터 정의)  분석 정의(전기 네트 및 분석 설정)  결과 및 리포팅(결과 검토)   모델 설정 분석 대상 모델에 대해 전기적 컴포넌트, 도전체 및 절연체를 정의하고 필요한 속성을 지정한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 분석(Analysis) →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Clearance and Creepage) 분석을 실행한다.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대화상자에서 ‘메타데이터(Meta Data)’ 탭의 부품 목록을 확인하고, CTI 열에 각 컴포넌트의 비교 추적 치수(CTI) 값을 정의한다.     ■ 참고 비교 추적 지수(Comparative Tracking Index : CTI)는 전기 절연체의 내전력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이며, 전기 절연체의 표면에 발생하는 누설 전류를 측정하여 전기적으로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CTI 등급은 IEC 60112 규격에 따라 분류되며 IEC 60112는 전기 기기의 절연체에 대한 추적성 시험 방법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이다.   CTI 값은 정수로 정의하며 정의되지 않은 부품(-1, 기본값), 전도성 부품(0)과 부품의 절연성에 따라 0보다 큰 값을 정의한다. 부품의 절연성이 높을 수록 높은 CTI 값을 가진다. 개별 컴포넌트의 매개변수(Parameters)에 COMPARATIVE_ TRACKING_INDEX 값을 직접 입력하여 CTI 값을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피처 매개변수(Feature Parameters)를 활용하여 부품 내 각 피처별로 서로 다른 CTI 값을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질 특성이 서로 다른 비균일 구성 요소를 보다 정밀하게 정의하고 더욱 현실적인 전기적 안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조산업에서 공급망 전반의 통합 보안 대응이 시급”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최근 산업 전반의 공급망이 복잡·다변화됨에 따라 물리적 측면의 공급망 안전과 디지털 측면의 사이버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조 보안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IT 시스템, 산업제어시스템(ICS), 클라우드 플랫폼, IoT 장비 등이 제조 공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며, 해커들이 단일 부품 공급업체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체 산업체를 마비시키는 공급망 사이버 공격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발표를 맡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김주미 수석위원은 “제조업이 현재 사이버 위협에 가장 취약한 산업 중 하나, 보안이 내재된 시스템 설계와 공급망 전반의 보안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주미 수석위원은 스마트 공장이 도입한 이후 생산성 증가, 고용 시장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동시에 제조업 부문에서 사이버 공격이 300%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인더스트리 4.0 기술(IIoT 장치, 클라우드 시스템, 상호 연결된 공급망) 도입으로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위협 행위자들의 표적 탐지 및 방어 우회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 보안 전략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은 “제조업 공급망의 안정성은 이제 물리적 보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보안을 위한 국제 표준인 IEC 62443을 중심으로 한 보안 프레임워크의 확대 적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망의 회복력(resilience)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특히 ICS 보안은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모든 산업 프로세스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은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에 대해 2027년까지 국제표준 기반 보안 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근희 부사장은 공급망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 3대 요소 중 ‘가용성(availability)’을 가장 핵심으로 지목하며, “공격 발생 시 복구가 지연될 경우 5일에 한번꼴로 사이버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케이포시큐리티의 박경철 대표는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의 정책과 CEN JTC24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였다. 그는 DPP가 분산ID(DID), 블록체인 기반 무결성 검증,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Verifiable Credential : VCDM) 등을 기반으로 제품 정보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ISO 및 W3C 국제 표준 기반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제품에 DPP 적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전 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역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향후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보안 표준의 보급과 적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함께 기획한 국가표준 첨단제조 박주상 코디네이터는 “제조 보안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며, 표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진출과 시장 확대의 기회가 표준을 통해 더욱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5-09
[무료강좌] MBSE를 위한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의 전략적 연계
MBSE를 위한 아키텍처-1D 모델 연계의 중요성 및 적용 전략 (1)   제조산업에서 설계 효율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모델 기반 개발(MBD)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 간의 연계 부족으로 인해 개발 단계에서 모델의 실질적인 활용과 의사결정 지원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번 호에서는 MBD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의 체계적인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설계 효율 및 개발 정확성 향상의 전략적 방향을 살펴본다.   ■ 오재응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LG전자 기술고문   최근 제조산업은 제품의 개발 기간 단축과 다품종 생산이라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반복 설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델 기반 개발(Model-Based Development : MBD)은 이미 많은 제조업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초기부터 제품의 동작을 예측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러나 모델 기반 개발을 도입하고 실제로 모델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업에서 모델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구축된 모델이 단지 형식적으로 존재할 뿐, 제품 개발의 맥락 속에서 아키텍처적, 1D적 연결성을 갖추지 못해 실질적인 의사결정과 개발 단계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원래 의도한 목적이나 아키텍처적 요구와 연계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해당 모델이 ‘내 일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리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키텍처 요구사항을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 아키텍처 모델이란 제품의 구조, 기능, 물리적 메커니즘 등 아키텍처적 개념을 설명하는 모델이며, 1D 모델은 이러한 개념을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시뮬레이션 가능한 형태로 정형화한 것이다. 따라서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 간의 연계는 제품 개발의 전체 V자 프로세스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제품 성능 검증 및 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평가하는 데 기여한다.   그림 1. 아키텍처 모델 – 1D 모델 연계   <그림 1>은 이러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설명한다. 초기의 아키텍처 설계 단계에서 아키텍처 요구와 구조를 정의한 뒤 이를 바탕으로 1D 모델이 생성되고, 시뮬레이션 및 해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며, 이 결과는 다시 상위의 아키텍처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상향식-하향식 피드백 루프를 통해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이 반복적으로 연계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모델 기반 개발이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설계자와 개발자는 1D 모델은 제품을 해석하고 튜닝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인식하지만, ‘왜 이 설계를 했는가’, ‘서브시스템 간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요구사항은 어떻게 충족되는가’와 같은 질문에는 답하지 못한다. 그 해답을 주는 것이 바로 아키텍처 모델(MBSE)이며, 이 두 모델을 연결해야만 설계의 정확성, 추적성, 협업성이 동시에 확보된다.   다양한 유형의 아키텍처적 측정 간의 관계   그림 2. ISO/IEC 15288 System Life Cycle Technical Processes & Life Cycle   ISO/IEC 15288(그림 2)은 시스템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아키텍처 프로세스의 흐름과 체계를 정의한 국제 표준이다. 특히 이 표준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 MBSE) 관점에서 시스템 개발 활동을 구조화한 것으로, 시스템 수명 주기(V 모델)를 기반으로 요구 분석, 설계, 검증 및 확인, 유지보수 등 각 단계의 아키텍처적 활동과 그 상호 관계를 정립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아키텍처적 성과 지표와 측정 지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다. MOE(Measure of Effectiveness, 효과성 측정지표)는 시스템이 실제 운용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주로 고객 요구사항이나 운용 목표 달성 여부에 초점을 맞춘다.  MOP(Measure of Performance, 성능 측정지표)는 시스템의 성능 수준을 수치적으로 정량화한 것으로, 설계 명세나 요구된 성능 기준을 얼마나 충족하는지를 평가한다.  TPM(Technical Performance Measure, 아키텍처 성과 측정지표)은 개발 과정 중 아키텍처 적인 목표 도달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로, 시스템 개발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이러한 측정 지표는 예측 차이나 실측 차이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시스템의 위험 요인에 대한 조기 탐지와 개선 대책의 선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곧 사업의 비용 효율성 제고와 일정 준수에 기여하며, 전체 수명주기 동안 긍정적인 영향을 유도할 수 있다.  <그림 2>는 ISO/IEC 15288의 V-모델과 아키텍처적 측정 지표가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보여준다. 요구사항 도출과 검증, 설계와 확인 간의 대응 관계를 통해 아키텍처적 활동이 체계적으로 연결되며, 수명주기 전체에서 MOE, MOP, TPM이 통합적으로 작동하여 아키텍처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5-02
[무료강좌] BPMN은 무엇일까?
BPMN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의 소통과 협업 극대화하기 (2)   지난 호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Business Process Modeling)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는 최근의 제품 개발이 복잡한 절차와 다양한 참여자, 그리고 광범위한 자원의 투입으로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주요 참여자들이 정보를 빠르게 추적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환경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동안 익숙하고 편하게 사용해온 오피스(문서) 기반, 특히 엑셀을 활용한 WBS 관리 및 간트(Gantt) 차트 작성으로는 이러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정리해 보았다. 이번 호부터는 BPMN(Business Process Modeling Notation)에 대해 알아보고, 어떠한 특징과 장점이 있는지 파악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최근의 제품 개발 환경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 수 있는지 차근차근 파악해 보도록 하자.   ■ 연재순서 제1회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이 필요한 이유 제2회 BPMN은 무엇일까? 제3회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을 배워보자 제4회 간단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디자인해보기 제5회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 BPMN을 연결하는 설루션 탐구   ■ 윤경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 가브리엘 데그라시 이탈리아 Esteco사의 프로젝트 매니저   BPMN은 비영리 컴퓨터 산업 표준을 연구하고 제정하는 OMG(Obejct Management Group)에서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배포하는 개방형 정보 표준 체계이다. BPMN 1.0은 2006년에 릴리스되었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1년에는 BPMN 2.0이 발표되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중요한 기능들의 모습이 이때부터 갖추어지게 되었는데,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및 IEC(International Electotechnical Commisson)는 BPMN 2.0을 2013년 ISO/IEC 19510:2013로 명시하여 국제 표준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BPMN이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BPMN의 구성 요소   그림 1. BPMN의 기본 구성 요소 1   그림 2. BPMN의 기본 구성 요소 2   우선 BPMN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participants(참여자 또는 행위대상의 구별), sub-process(하부 프로세스), task(수행업무), gateways(논리적 선택), data(데이터 객체 및 스토리지), events(이벤트) 등 종류도 많고 다양한데 활용하는 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BPMN의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분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므로, BPMN의 간단한 작성 예제를 통해 주요 기능과 특징을 개괄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한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BPMN 모델링 간단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요구사항 – CAD 입수 – 해석 모델링 – 베이스 해석 – 민감도 해석 – 최적화 해석)에 대한 BPMN 모델링을 <그림 3~4>와 같이 구성하였다.    그림 3.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모델링 1   그림 4.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모델링 2   이 프로세스는 사용자가 요구사항 태스크(enter requirement)를 처리한 이후 도면 준비 태스크(prepare CAD design)를 수행하고, 해석 모델링 태스크(prepare FEA design)와 비용 계산 모델 태스크(prepare cost model)를 병행 게이트웨이(parallel gateway)로 처리한다. 다음에는 베이스 해석 태스크(run baseline design)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시스템 또는 자동화가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태스크로 정의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세일즈포스, 현대오토에버와 ‘AI 에이전트 워크숍’ 개최
세일즈포스가 현대오토에버와 세일즈포스 AI 컨설팅 협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일즈포스와 현대오토에버는 기업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AI 혁신 패러다임을 전환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고객 상담 ▲영업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고객 경험 분야에 AI 에이전트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사 전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국제표준인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워크숍’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여의도 오피스 내 ‘세일즈포스 AI Labs’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CRM 및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 중인 기업의 ▲디지털 전환(DT) ▲전산(IT) ▲고객 경험(CX) 부문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조직 내 AI 설루션 도입을 검토 중인 팀 리더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세일즈포스는 현재까지 이 워크숍에 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실습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 볼 수 있다. AI 기술 전문가의 가이드와 함께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데모 시나리오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동종업계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이론 교육, 실습, 토론 총 세 단계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최신 트렌드와 에이전트포스의 핵심 기능을 학습한다. 이어서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데모 시나리오에서 각자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테스트하는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워크숍의 마지막 단계로는 워크시트를 활용해 자사의 구체적인 AI 에이전트 적용 방안과 기대 효과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대오토에버의 CX플랫폼혁신실장인 박수진 상무는 “고객경험 분야에 실질적인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해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 업무 혁신에도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손부한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이커머스 및 앱 개발 영역을 포함, 비즈니스 전반 영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워크숍 참여가 AI 에이전트의 역할과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이후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