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클라 한국법인 공식 출범
BIM 리더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현지화와 품질로 국내 시장 공략
테클라의 한국법인 테클라코리아(http://www.tekla.com/kr)가 공식 출범했다. 지사 정식 출범과 함께 한국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그 동안 해왔던 채널 비즈니스에서 진일보 하여 차별화된 서비스 현지화와 품질로 국내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테클라코리아는 한국 고객 맞춤형 건설 정보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나가면서 시공 BIM의 각 분야를 모두 반석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 김태현 기자 kth@cadgraphics.co.kr
신기술자문에서 테클라코리아로 전환테클라코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 연락사무소로 운영되어 오다가 테클라 제품의 리셀러를 담당해오던 신기술자문을 사실상 승계하여 2013년 12월 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신기술자문은 지난해까지 매년 약 20%의 건실한 성장을 했지만, 좀더 원활한 고객 지원과 확장된 제품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테클라코리아가 직접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회사의 정책을 변경하였다.
테클라 수석부회장 겸 부사장인 리스토 랴티(Risto Raty)는“ 한국의 전망이 굉장히 밝은 편이라고 본다”면서,“ 테클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시장이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완순 사장은“ 이미 20년 전부터 테클라는 구조 설계, 엔지니어링을 통합하는 전체적인 리더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현재 테클라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은 건설 BIM의 리더이다. 따라서 스틸뿐만 아니라 프리캐스트, CIP, 구조 엔지니어링, CM에 골고루 포커스하여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클라 소개본사인 테클라(Tekla, www.tekla.com)는 혁신적인 3D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건설, 사회기반시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이다. 1966년 설립된 테클라는 현재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핀란드에 있는 본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23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600여 명의 직원이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미국의 GPS 전문업체인 트림블 내비게이션(Trimble Navigation Ltd.)에 합병됐다.
테클라 수석부회장 겸 부사장인 리스토 랴티(Risto Raty)는“ 테클라는 순매출액의 25%를 핀란드에 있는 개발자와 개발 사업 등 R&D에 대부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클라가 주로 쓰는 로고 중 Potential3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능성의 최대화, 극대화의 의미이다.(Potential*Potential*Potential) 테클라는 철골 구조 소프트웨어 부문을 제외하면, CIP, 프리캐스트, CM 등에는 잠재력만 인정받는 정도였다. 이제 아시아 공략의 전초지인 한국에서 그 가능성을 펼쳐 시공 BIM의 각 분야를 모두 반석에 올리겠다는 각오이다.
국내외 베스트 프랙티스 소개전 세계적으로 테클라 제품을 거쳐서 탄생된 건축물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벨로드롬(Velodrome),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birds nest, 미국 덴버아트뮤지엄(Denver Art Museum) 확장 공사, 핀란드 핀포리스트 모듈러 사옥(Finnforest Modular Office),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 스타디움(Fredrikstad Stadium), 스완지 세일 브릿지(Swansea Sail Bridge),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미국 시카고 솔저필드(SoldierField), 뉴 도하 국제공항(New Doha International Airport), 카타르 QIPCO Tower, 카타르 칼리파 스포츠 시티 타워(Khalifa Sports City Tower), 홍콩 ICC(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UA E 알다르 부동산 투자회사 본사 건물 (A ldar Properties Headquarters),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제탑(AbuDhabi International Airport) 등이 있다.
대표적인 국내 건축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부산 두레라움(영화의 전당, Busan CINEMA CENTER), 제2롯데슈퍼타워, 일산 킨텍스, 인천 동북아 무역센터, 제주 문화&아트센터, 일산 킨텍스,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아산 Y-CITY 주상 복합, 파주시 헤이리 화이트 블록 아트 갤러리 등이 있다. 특히,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야외 두레라움 광장을 덮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세계 최장 캔틸레버 지붕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빅루프의 길이는 163m, 너비 61m에 달한다. 특이하게도 이 거대한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은 더블콘 하나뿐이다. 163m 중 더블콘에서 북쪽으로 허공에 떠 있는 구간의 길이는 85m로 이는 캔틸레버 구조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붕이다.
주요 전략 및 계획테클라코리아가 추구하는 방향은 첫째, 국내 주요 고객과 성공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국내 BIM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프로젝트에 기술을 지원한다. 둘째, 지난해부터 CIP, CM과 같은 신규 시장에 포커스하고 있다. 셋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BIM 홍보와 함께 Tekla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저데이, CXO 미팅이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BIM Award Program을 통해 테클라 본사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BIM 어워드’로 추천한다. 넷째, 전문 분야별 기술 전문가를 확보하고, CRM 구축 및 Help Desk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유저가 작업 도중 필요한 부분을 테클라 소프트웨어상에서 즉각적으로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섯째, 한국형 콘텐츠 개발 및 한글화 작업, 국내 개발자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통해 프리캐스트 및 현장 타설 부문에 현지화 작업을 위한 애드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여섯째, 엠듀(MDU)의 ATC(Autodesk Authorized Training Center)를 통해, 테클라 스트럭처스 교육과 시험을 통해 전문가 인증 제도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테클라코리아는 자동화기계생산업체, 국내개발자, BIM 컨설팅회사, 국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등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생용 온라인 포털인 테클라 캠퍼스(Tekla Campus)를 통해 테클라 스트럭처스 학생용 라이선스를 다운로드하여 기초 학습 및 학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고 스스로의 지식 수준을 시험해볼 수도 있다.
한편, 테클라코리아는 4월 15일 ‘테클라 유저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클라 유저데이는 국내 20여 개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그리고 제작사, 건축/구조사무소, 개발사, 상세 설계사가 참가해 BIM 솔루션의 업계 동향, 향후 계획에 대해 나누고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다. 또한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새 버전의 업그레이드된 기능, 새롭게 추가된 기능 등에 대한 소개와 고객들의 성공사례 등을 공유한다.‘ 테클라 유저데이’에는 본사에서 각 분야별(철골 및 해양구조 분야 엔지니어) 전문가가 방한해 각 분야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소개하며 선진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테클라코리아■ 설립 : 2013년 12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8길 15(우 135-486)■ 직원수 : 약 10명■ 홈페이지 : http://www.tekla.com/kr
테클라의 사업 영역과 제품
Tekla Structures for Steel Detailing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스틸 디테일링 모듈은 육상 구조물과 해양 구조물과 같은 모든 스틸 구조물에 대해 엔지니어, 프로젝트 관리자, 상세 설계자 및 기타 관계자를 위한 빠른 설계와 상세 설계, 정확한 도면생성, 생산계획 및 현장 조립을 정확하고 통합된 방식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프로파일과 파라메트릭 프로파일을 이용한 3차원 모델링은 비정형 건물의 디자인도 사용자가 쉽고 정교하게 접근하게 한다.스틸 디테일링 내에 표준 접합부(System Components)와 사용자 접합부(Custom Components)는 플레이트, 볼트, 용접 같은 세부적인 사항까지 감안하여 3차원 모델링을 완성하고 3차원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설치 도면, 어셈블리 도면, 단품 도면은 기본적으로 생성되고 물량표 그리고 생산을 위한 NC 파일 등의 다양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스틸 디테일링에서 추출된 데이터는 설계변경에 의해 3차원 모델링이 변경되었을 때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어 사용자의 실수를 최소화하고상세설계에서 생산계획 공정에 맞게 상충점이 미리 식별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원활한 작업 흐름을 제시하여 제작 및 시공 계획에서 오류를 최소화, 시간 절약과 자재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Tekla Structures for Cast-In-Place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씨아이피(CIP) 모듈은 콘크리트 모델 툴과 샤프 카탈로그(Shape Catalog)를 사용하여, 디자인 단계에서 현장 시공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정교한 매스 모델과 철근 배근 모델을 할 수 있다. 또한 캐스트 유닛 타입(Cast unit type)을 선택할 수 있고, 타설 관련 셋팅을 할 수 있어 만들어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콘크리트 매스, 철근 등의 물량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고, 구조 도면과 철근 가공 일람표(BBS: Bar Bending Schedule) 도면까지 만들 수 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로 만들어진 씨아이피 모델을 통해 시공 전에 발생될 부재 및 철근들의 간의 간섭과 설비 부재와의 간섭 등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 시 발생될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수정할 수 있다. 트림블사의(Trimble) 레이아웃 포인트(Layout point)를 생성하여 시공 계측 장비와 연동하여, 3차원 모델과 일치하는 레이아웃을 만듦으로 시공의 정밀도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씨아이피 모듈을 통해 Bring BIM into the Field의 개념을 완성할 수 있다.
Tekla Structures for Precast테클라 스트럭처스의 프리캐스트 모듈은 부재에 대한 상세 배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하여 기본 설계 단계의 물량 산출부터 제작, 설치, 시공 단계까지 모델링 정보를 통해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초기단계의 사업성 검토부터 제작 설치로 인한 문제점 등을 미리 모델링 정보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부재의 간섭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설계 변경에 대하여 간편하고 쉽게 모델링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를 적재적소에 쉽게 추출해내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프리캐스트에서 사용되는 접합부 등은 테클라 스트럭처스에서 제공되는 접합부(component) 등을 이용하여 부재 간의 접합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추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자가 접합부를 만들어 사용자 원하는 환경에 맞는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테클라 스트럭처스에서 제공되는 무게중심(COG : Center Of Gravity)의 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한 부재 형상에 대한 무게 중심점을 쉽게 찾아 냄으로써, 부재 운반 및 설치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한화 건설사가 이라크 현지에서 Precast로 시공하는 주택들을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프리캐스트 3차원 모델링을 기반으로 사용하여, 시공 전 공정에 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Tekla Structures for Engineering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엔지니어링 모듈은 파라매트릭 모델을 구현하므로 구조엔지니어들이 복잡한 구조물도 쉽고 빠르게 모델링 할 수 있다. 또한 철골뿐 아니라 콘크리트 부재도 한 모델에서 같이 모델링이 가능하여 복합적인 재료가 사용되는 구조물도 모델링 할 수 있다.테클라 스트럭처스는 Staad pro, Midas, Sap2000과 같은 해석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한번의 모델링 작업으로 구조해석 및 도면 작성까지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테클라 스트럭처스 모델에서 다양한 도면을 바로 추출하기 때문에 설계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도면에 반영할 수 있고 모델에 포함된 모든 정보를 가져올 수 있어 견적 및 조달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설계 진행과정에서의 수많은 설계 변경 때문에 발생되었던 도면수정, 물량 재 산정, 해석모델 수정과 같은 반복작업들을 줄여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설계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이루어지므로 정보의 공유가 중요한데 SP3D, PDMS, Revit, ArchiCad 등 다른 소프트웨어와 IFC, CIS/2, SDNF와 같은 다양한 포맷을 이용하여 모델이 호환되어 원활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Tekla Structures for Construction Management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컨스트럭션 매니지먼트 모듈은 모델 오거나이저(Model Organizer), 태스크 매니져(Task Manager), 크러쉬 체크 매니저(Clash Check Manager)의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작업 흐름에 맞춰 공사 전에 추정견적과 일반적인 일정을 확인하고, 공사계획에서 설계조율 및 조정, 생산계획을 확인하고, 현장관리에서 설계조율 및 조정을 모델링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사 전에 추정견적은 3차원 모델에 모델 오거나이저(Model Organizer)를 통해 유형별로 분류하여 정확한 객체산정을 통해 견적산출이 가능하고 설계변경에 대한 즉각적인 대체 설계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사계획에서 물리적, 논리적인 간섭확인이 가능하고 시공 전에 시공성 문제에 대한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시공성 문제에 대한 변경발주 순서 관리를 3D 모델링을 통해 변경사항 미치는 영향들을 파악하여 상호 의견 조율이 가능하다.
현장관리는 주/일 단위별로 협력업체와 일정을 조정, 관리하여 상세설계에서 제작, 운반, 설치되는 운반관리(Delivery chain control)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많은 기능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Tekla BIMsight테클라 빔사이트(Tekla BIMsight)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 프로젝트 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이고, 가벼운 컨트롤러을 사용하여 3D 모델을 운영할 수 있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 간의 의사소통을 쉽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테클라 빔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파일 포맷은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DWG, DGN, IGS, IGES, STP, STEP, SKP, XML과 같은 다양한 파일을 불러들일 수 있어, 테클라 스트럭처스에서 생성된 모델과 다른 BIM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된 각 공정에 해당하는 모델을 결합하여 하나의 통합 모델로 관리할 수 있고, 충돌 검사를 통해서 공정 간에 발생되는 사항을 미리 발견하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 충돌 검사에서 발생한 오류, 다양한 아이디어를 메모하여 전달할 수 있어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 간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테클라 빔사이트는 한글지원이 되고 윈도우 7 기반의 태블릿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클라 빔사이트 노트(Tekla BIMsight Note) 앱도 출시되어 있다.
Tekla Structures for Localization테클라 스트럭처스는 디폴트 환경과 공통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각 나라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매년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고 기존 버전에 관하여 서비스 릴리즈 버전을 제공한다. 이러한 버전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이전 단계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들이나 변경된 내용들에 관하여 각 지사에서 해당 나라의 특색에 맞게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작업을 한다.
◆ 상세 내용은 pdf 파일을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