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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CFO"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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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72%의 CFO가 AI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전망”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이 AI 에이전트 투자 확대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모닝컨설트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CFO 261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비용 절감, 매출 성장, 전략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CFO의 78%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활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72%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은 AI 예산의 약 25%를 에이전틱 AI에 할애하고 있으며, 74%는 AI 에이전트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64%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지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으며,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전 세계 CFO들은 AI를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FO의 역할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CFO 중 55%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보다 전략적 업무를 더 많이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CFO들은 위험 평가(74%), 재무 예측(58%), 비용 관리(54%) 등의 핵심 재무 업무를 AI 에이전트에게 일임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CFO들의 AI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CFO의 56%가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으며, AI 도입에 대한 ROI 평가 시에는 ‘비용 절감, 리스크 및 규정 준수 개선, 매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과 ‘의사결정 개선’이 뒤를 이었다. 한편, CFO들은 AI 전략과 관련해 ‘보안 및 개인정보 위협(66%)’과 ‘ROI 실현 기간(56%)’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83%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78%)을 웃돌았다. 주요 활용 분야는 ▲위험 평가(85%) ▲재무 예측(65%) ▲수익성 평가(5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태지역 CFO의 52%는 자신의 AI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글로벌 수준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활용이 기업의 매출과 운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날 AI는 재무팀이 단순한 재무 관리 역할을 넘어 보다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 성과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CFO들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9-04
SAP코리아, ‘SAP 이노베이션 데이’ 부산에서 개최
SAP코리아는 오는 9월 11일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많은 기업이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영남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는 SAP 이노베이션 데이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특히 올해 행사는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을 초청해,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안상원 SAP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밋 베르나(Amit Verna)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설루션 자문 총괄, 아담 피아나(Adam Peanna)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정대영 SAP 코리아 제조 산업 영업 총괄이 AI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공급망 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박승범 SAP 코리아 파트너가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은 생산 및 제조 트랙과 재무 및 구매 트랙으로 나뉘어, 분야별 비즈니스 AI의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SAP ERP 기반으로 운영되는 제조 현장을 구현한 쇼케이스 부스가 부산에서도 재연되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전날인 9월 10일 저녁에는 영남 지역 SAP 행사 최초로 주요 기업의 리더를 초청한 네트워킹 디너가 진행되어, 각 기업의 현업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의 민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즈니스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9-02
지멘스 산업 자격증, 미 공학인증원 ABET 인증 최초 획득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Design for the Circular Economy(Sustainable Operations pathway)’ 마이크로크리덴셜(microcredential)이 미 공학인증원(ABET)의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자격증은 ABET의 자격 인증 표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산업 자격증이다. ABET는 ISO 9001 인증 품질 보증 기관으로, 전 세계 교육 우수성을 지원하는 STEM 학술 프로그램 인증, 자격 인증, 학생 학습 평가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ABET에서 실시한 시범 연구에 참여해 ABET의 자격증 품질 보증 표준을 공식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멘스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와 협력해 이 마이크로크리덴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술 전문가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핵심 기여자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거듭나 전문적인 지속가능성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 자격증 교육 과정은 ABET의 엄격한 품질 보증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성공적으로 전체 인증을 받았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도라 스미스(Dora Smith) 미래 인력과 학술 전략 담당 수석 디렉터는 “지멘스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ABET 인증을 획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자격증 프로그램은 학계와 산업계 간 격차를 해소하며, 이는 학습과 공급에 대한 엄격한 품질 보증 표준이 얼마나 충족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ABET의 인증은 엔지니어링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는 지멘스의 리더십을 입증한다. 학계와 협력해 실무 준비 지원 자격증을 통합하고, 미래 엔지니어링 인력 개발 가속화를 위한 학습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BET의 제시카 실윅(Jessica Silwick) CFO 겸 COO는 “기술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ABET의 산업 자격증 품질 보증은 학습자가 유연성, 접근성이 뛰어난 고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강력한 학습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격증 인증 시범 연구에서 지멘스의 협력 덕분에 선도적 산업 파트너와 함께 자격증 표준과 검토 프로세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지멘스의 참여와 피드백은 표준, 검토, 인증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의 록히드 마틴 엔지니어링 관리 프로그램 책임 교수인 마이클 가자릭(Michael Gazarik) 박사는 “온라인 자격증은 학습자가 본인의 조건에 맞는 귀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에서 개발한 것과 같은 공인 자격증은 개인 관련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6-23
인텔, 새 CEO에 립부 탄 선임
인텔은 이사회가 립부 탄(Lip-Bu Tan)을 3월 18일부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탄 신임 CEO는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와 미쉘 존스턴 홀트하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의 공동 임시 CEO 직을 이어받는다. 또한 탄 CEO는 2024년 8월에 이사회에서 물러난 이후 다시 인텔 이사회에 합류한다. 진스너는 계속해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수석 부사장직을 수행하며, 존스턴 홀트하우스는 인텔 프로덕트 CEO로서 직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 임시 의장을 맡았던 프랭크 D. 이어리(Frank D. Yeary)는 탄의 CEO 취임과 함께 독립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신임 탄 CEO는 기술 분야에서 오랜 투자자이며, 20년 이상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경험과 인텔 생태계 전반에 걸쳐 깊은 관계를 맺어 온 경영자이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스의 CEO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재창조를 이끌고 고객 중심 혁신을 중심으로 한 사내문화 혁신을 주도했다. CEO로 재직하는 동안 케이던스는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영업 마진을 확대했으며 주가가 320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그는 2004년 선임된 이후부터 CEO 임기를 마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회장으로 재직할 때까지 19년 동안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또한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Walden Catalyst Ventures)의 창립 매니징 파트너이자 월든 인터내셔널(Walden International)의 회장이다. 상장 기업 이사회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Credo Technology Group)과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립부 탄 CEO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물리학 학사,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원자력 공학 석사, 샌프란시스코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2년에는 반도체 산업 협회의 최고 영예인 로버트 N. 노이스 상(Robert N. Noy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탄 CEO은 CEO로 임명된 것에 대해 “인텔 CEO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인텔이라는 상징적인 기업에 대해 깊은 존경과 애정을 갖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새롭게 재구상할 중요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인텔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컴퓨팅 플랫폼, 방대한 기존 고객 기반, 공정 기술 로드맵을 재구축하면서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텔에 합류하여 인텔 팀 전체가 미래를 대비해 비즈니스를 구축해 온 노력을 기반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3-13
SAP, 기업의 지속 가능성 성장 돕는 탄소 회계 설루션 ‘SAP 그린 레저’ 출시
SAP가 고객의 재무 데이터와 직접 통합하는 포괄적인 탄소 회계 설루션인 ‘SAP 그린 레저(SAP Green Ledger)’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AP 그린 레저는 SAP 지속 가능성 설루션의 일환으로, SAP ERP 설루션이 기록한 특정 경제 활동과 거래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업은 제품, 서비스, 조직 단위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고 분석하며 보고할 수 있게 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SAP 그린 레저는 기업이 ▲탄소 발자국의 재무적 영향 추적 및 산정 ▲재무 최적화 및 탄소 배출량 감소로 탄소 예산 수립 용이 ▲탄소 중립 및 넷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 계획 수립 ▲재무·환경 관점에서 부서, 사업 부문과 손익 센터 비교 및 평가 ▲지속가능성 관련 감사 대비 ▲공급망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공급업체 기반 프로세스 개선(2025년 활용 가능)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그린 레저는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서 구축한 SAP의 기존 재무 및 ERP 설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이 설루션을 통해 배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확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 성과를 연결함으로써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규정준수, 효율성,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다. SAP 그린 레저는 재무 데이터와 환경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이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 설루션은 EU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와 같은 복잡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규제 환경에서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EU ETS(유럽 배출권 거래제), EU CBAM(탄소 국경 조정제도)과 같이 변화하는 규제는 물론, ISSB(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와 같은 국제 표준에도 적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한다. SAP 그린 레저는 액센추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EY,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Tata Consultancy Services)를 비롯한 기업과 협력하고 코베스트로(Covestro)와 같은 파일럿 고객사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현재 코베스트로는 특정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공급망 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SAP 그린 레저와 연계하는 방안을 테스트하며, SAP 그린 레저를 초기 파일럿 단계에서 평가하고 있다. SAP의 도미닉 아삼(Dominik Asa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규제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필요한 투자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균값에서 실제값으로 전환하고, 합리적인 검증 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감사해야 무임승차와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귀중한 투자 자산을 보호하고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 SAP 그린 레저는 바로 이와 같은 기능을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2-23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I 기술의 생산성 높인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마이크 스카펠리(Mike Scarpell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을 방문해 “AI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및 LLM 기술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3월 13일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이그젝큐티브 라운드테이블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마이크 스카펠리 CFO와 존 로버슨(Jon Robertson) APJ 세일즈 총괄, 크리스 차일드(Chris Child)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시니어 디렉터가 데이터 및 AI 전략과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사장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김우성 전무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BC카드, LG유플러스 등의 고객사가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 및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전했다. 스카펠리 CFO는 AI 검색 엔진 니바(Neeva) 인수, AI 솔루션 제공업체 미스트랄 AI(Mistral AI) 파트너십 등 AI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략적인 인수합병과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민주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이 보안과 거버넌스가 보장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AI 및 LLM을 활용해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I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일드 시니어 디렉터는 2023년 인수한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Streamlit)에 대해 “스트림릿은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하고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능을 활용해 쉽게 풀스택 AI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처럼 스노우플레이크는 통합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김우성 전무는 ‘AI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로 생성형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분석 ▲관리 및 표준화 ▲거버넌스 수립이 가능한 시스템 요건을 갖춘 유연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스노우플레이크는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과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 LG유플러스 데이터 전략 및 관리 총괄 조연호 책임이 각사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게 되었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데이터를 IT부서에서 받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 직원들이 직접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조연호 책임은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강력한 보안성과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해 개인화된 데이터 시대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데이터를 통한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자사가 보유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민감한 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3-20
알리바바그룹, 2023 회계연도 견고한 성장 지속
  알리바바그룹(NYSE: BABA, HKG:9988)이 지난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2023 회계연도 12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7억 5,600만 위안(약 46조 5,97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은 350억 3,100만 위안(약 6조 5,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6% 또는 279억 6,300만 위안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영업권 손상이 224억 2,700만 위안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측정에서 영업권 손상을 제외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측정치인 조정 EBITA(adjusted EBITA)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5조 2,048억 위안이었다. 일반주주 귀속 순이익은 468억 1,500만 위안(약 8조 8,047억 원)이었으며, 순이익은 457억 4,600만 위안(약 8조 6,0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또는 265억 2,200만 위안 증가했다. 이는 주로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관련 영업권 손상이 224억 2,700만 위안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449억 3,200만 위안(8조 4,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 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입은 2021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73억 7,000만 위안(약 16조 4,159억 원)이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측정치인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815억 1,400만 위안(약 15조 3,113억 원)으로 710억 2,200만 위안이었던 2021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다니엘 장(Daniel Zhang)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조치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공급망 및 물류에 차질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소비심리와 경제 활동의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며 경쟁 환경 속에서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주주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비 쉬(Toby Xu) 알라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지난 분기 동안 운영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순현금 포지션은 여전히 견고하며 지속적으로 건전한 현금 유동성을 창출하고 있다.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지난 분기 동안, 주주 수익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주식 환매 프로그램에 따라 4,540만 개의 ADS를 약 33억 달러에 환매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 리테일 커머스 중국 내 리테일 커머스 부문은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타오바오딜스(Taobao Deals), 타오차이차이(Taocaicai), 티몰글로벌(Tmall Global), 알리바바헬스(Alibaba Health) 등과 같은 중국 커머스 리테일 비즈니스와 1688.com과 같은 도매 비즈니스가 포함된다.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지난 분기에서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발생한 온라인 물리 상품의 총상품거래액(GMV)은 미결제 주문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공급망과 물류 중단을 초래한 중국 내 팬데믹 상황과 수요 감소, 지속적인 경쟁 등에 기인했다. 특히 패션 및 액세서리 부문의 수요 약화가 감소세를 주도했으며, 헬스케어, 펫 케어, 신선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소비가전 부문의 감소폭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글로벌 커머스 글로벌 커머스 부문에는 라자다(Lazada),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터키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드욜(Trendyol), 파키스탄 이커머스 플랫폼 다라즈(Daraz) 등이 포함된다. 지난 분기 동안 이들 플랫폼의 합산 주문 증가율은 트렌드욜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주문 감소폭은 지난 분기 대비 축소됐으며, 차이냐오와의 협력하에 크로스보더 배송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경험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차이냐오 지난 분기 차이냐오(Cainiao)의 부문 간 수익 제거 전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30억 2,300만 위안(약 4조 3,2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72%가 외부 고객으로부터 발생했다. 부문 간 수익 제거 후 매출은 전년 대비 27% 성장한 165억 5,300만 위안(약 3조 1,1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말부터 고객 경험과 국제 풀필먼트 솔루션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서비스 모델 업그레이드를 시행한 결과로 인한 자국 내 소비자 물류 서비스의 수익 증가를 주요한 기여 요소로 볼 수 있다. 차이냐오는 e허브, 라인 하울, 분류 센터, 라스트마일 네트워크 등의 엔드투엔드 물류 기능을 강화해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분기 차이냐오는 5개의 신규 국제 분류 센터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해외 분류 센터의 수를 총 15개로 증설한 바 있다. 중국 내에서도 이커머스 소비자를 위한 문 앞 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일간 문 앞 배송 수는 최대 1,800만 건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부문은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와 딩톡(DingTalk)으로 구성된다. 지난 분기 타 알리바바 서비스에 제공되는 수익 등 부문 간 수익 제거 전 클라우드 부문의 총매출은 266억 9,300만 위안(약 5조 215억 원)이었다. 부문 간 수익 제거 후 매출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건전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 증가한 201억 7,900만 위안(약 3조 7,9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수익 감소로 부분 상쇄됐다. 지난 분기 동안 비 인터넷(non-internet) 산업의 부문 간 수익 제거 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해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비 인터넷 산업의 수익 증가는 주로 금융, 서비스, 교육, 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기인하며, 공공 서비스 산업의 수익 하락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인터넷 산업 고객 수익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국제 비즈니스를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을 점차 중단한 최상위 인터넷 고객으로부터의 수익 감소에 기인하며, 중국 내 인터넷 산업의 다른 고객으로부터의 수요 개선으로 부분 상쇄됐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증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2년 한국, 일본, 태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 전 세계 28개 지역 86개 가용 구역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2월 포레스터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11개 중국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 제품 오퍼링 및 제품 전략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지난 분기 유쿠(Youku)의 일일 평균 유료 서비스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이는 고품질 콘텐츠와 88VIP 회원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기여에 기인한다. 유쿠는 콘텐츠 및 제작 역량에 대한 엄격한 투자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7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폭을 줄이고 있다.  
작성일 : 2023-02-25
워크데이, 공동 CEO로 칼 에센바흐 임명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가 공동 CEO로 임명되어 즉시 직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일해왔으며 계속 임원직을 유지한다. 에센바흐는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의 책임을 맡게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후 회장(executive chair)으로 전임 근무하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35년 이상 성공적인 기술 기업을 리드한 경험이 있다. 2016년부터 선도적 벤처캐피털 기업인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의 파트너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에센바흐 공동 CEO는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세쿼이아에 근무하기 이전, 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president),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acting 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P)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하였으며, VM웨어가 총 매출 7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작성일 : 2022-12-22
IBM 기업가치연구소, “한국 CFO 74%, 디지털 전환 주도하며 영향력 발휘”
IBM 기업가치연구소(IBV)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이번 연구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총 43개국 28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2천 명의 CFO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CFO는 글로벌 평균 대비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보다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서 CFO의 역할이 기존의 재무 관련 위주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CFO는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과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재무 프로세스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CFO는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57%)을 여전히 예산 관리와 자금 조달 등 전통적인 재무팀의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디지털화를 수용하는 기업 문화 육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 세계의 기업이 민첩성, 신속한 혁신, 적합한 플랫폼과 에코시스템 구축에 집중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전통적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분야에서 CFO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 경우, 자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응답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응답한 CFO의 비율이 74%로, 글로벌 응답 평균(72%)을 상회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응답 역시 6%로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아, 기업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서CFO 역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CFO들은 AI와 데이터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 등의 첨단 기술을 재무팀의 핵심요소로 꼽았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현재 재무 예측(51%), 경영 및 실적 보고(56%), 수익성 분석(53%)과 같은 재무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한국 역시 CFO 2명 중 1명 이상이 AI가 적용된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답했다. 특히 재무 예측(62%)을 위한 AI 활용 비율이 글로벌 대비(51%) 높은 수준을 기록해, AI가 국내 기업의 재무 계획 수립 및 분석 인텔리전트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재무팀은 IT 및 데이터 역량 현대화를 위해 AI 외에도 클라우드 및 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응답자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과 재무 관련 애플리케이션(각각 49%), 데이터 웨어하우스(48%)를 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ERP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각각 54%)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기업 성과 관리 및 재무 기획·분석(FP&A)(64%)에 상당 부분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에 있어, CFO가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동시에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FO 및 재무팀이 ▲주요 비즈니스 가치에 전략적 집중 ▲조직의 민첩성 확보 ▲데이터 중심적 접근 ▲기존 재무 인력에 대한 투자 ▲지능적인 워크플로우 등 5가지 요소를 필수적으로 갖출 것을 제언했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은 필수적이며, 그 여정 속에서 CFO의 역할은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전략적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며, “한국IBM 컨설팅은 국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그리고 IBM이 보유한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2-21
SAP 코리아, 신은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SAP 코리아는 신은영 현 SAP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성열 전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SAP 코리아 회장(Senior President)으로 임명됐다. IT 영업, 운영 및 재무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신은영 대표는 1990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컨설팅을 시작했다.SAP 코리아 합류 전 오라클 코리아의 재무총괄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8년 SAP 코리아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이후 2012년 7월 SAP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및 부사장으로 임명되었고, 현재까지 SAP 코리아 비즈니스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SAP 코리아는 "신은영 대표는 SAP 코리아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회사로의 전환 및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회사 전반의 고객 관리, 운영 등 전반을 총괄해왔다"면서, "또한 젊은 인재 양성 및 SAP 코리아의 여성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우먼 네트워크(Business Women’s Network)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등 여성 리더로서 여성 임직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성열 SAP 코리아 회장은 SAP 코리아 경영진에 자문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