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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풀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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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올림픽 금메달을 뒷받침한 3D 프린팅 혁신
금속 3D 프린팅으로 경기용 요트의 부품 제작   루제로 티타(Ruggero Tita)와 카테리나 마리아나 반티(Caterina Marianna Banti)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의 나크라 17 혼합 멀티헐 요트 경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들의 승리는 기술, 결단력, 그리고 트렌티노 스빌루포(Trentino Sviluppo)라는 트렌토 기반 혁신 기업의 최첨단 기술로 이루어졌다. 이 듀오는 트렌티노 스빌루포와 협력하여 그들의 카타마란(catamaran)을 위해 40개의 맞춤형 3D 프린팅 파트를 설계했으며, 특히 경량 풀리 시스템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했다. ■ 자료 제공 : 머티리얼라이즈   ▲ 풀리 부품을 금속 3D 프린팅한 빌드 플레이트   도전 과제 : 짧은 올림픽 일정 내 경량 풀리 시스템 재설계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티타와 반티는 새로운 설계 클래스 규정에 따라 두 개의 선체(hull)를 가진 요트인 카타마란의 핵심 풀리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이 풀리는 돛의 조정과 보트의 기동성을 위해 필수이며, 바닷물 환경에 내식성을 갖추면서 유지보수가 쉬워야 했다. 기존의 시스템은 10개의 상업용 파트로 구성되어 무겁고 부피가 커 성능을 제한했다. 목표는 컴팩트하고 통합된 맞춤형 파트를 만들어 무게 분산을 최적화하고, 공기역학을 개선하며, 동적 포일링 카타마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촉박한 일정 내에 완수해야 했다.   ▲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풀리 시스템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   해결책 : 티타늄 3D 프린팅과 e-Stage for Metal+ 소프트웨어 트렌티노 스빌루포의 적층 제조 R&D 전문가인 치로 말라카르네(Ciro Malacarne)는 공학 학위를 가진 티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결책을 개발했다. 가르다 호수에서 센서를 사용하여 하중, 항력, 풍력 데이터를 수집하고, 엔톱(nTop)과 앤시스(Ansys)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산유체역학(CFD) 및 유한요소해석(FEA) 모델로 분석했다. 최적화된 풀리 시스템을 포함한 카타마란의 3D 모델은 CAD 소프트웨어로 제작되었고, 내식성과 프린팅 용이성을 고려해 23등급 티타늄을 선택했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이스테이지 포 메탈+(e-Stage for Metal+)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된 서포트 구조 생성을 통해 후처리 시간을 줄이고 복잡한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풀리의 부피를 60%, 무게를 50% 줄였으며, 2024년 6월까지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 3D 프린팅된 티타늄 풀리 시스템   결과 : 올림픽 금메달과 산업적 영향 재설계된 풀리 시스템은 카타마란의 안정성과 기동성을 향상시켜, 티타와 반티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게 했다. 풀리와 트라피즈 클리트(trapeze cleat)를 포함한 혁신적인 파트는 경쟁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상업용 풀리 시스템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설계를 재검토하게 했다. 반티가 전설로 은퇴한 가운데, 티타는 아메리카스컵, 세일GP, 그리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계속 경쟁할 계획이며, 이스테이지 포 메탈+로 지원받는 트렌티노 스빌루포의 3D 프린팅 전문 기술이 그의 미래를 뒷받침할 것이다. 이 승리는 적층 제조가 경쟁 요트 경기에 속도, 정밀도, 그리고 우위를 제공하며 혁신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 최종 완성된 풀리 시스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사례로 살펴 보는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의 연계
MBSE를 위한 아키텍처-1D 모델 연계의 중요성 및 적용 전략 (2)   지난 호에서는 MBD(모델 기반 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아키텍처 모델과 1D 모델의 체계적인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호에서는 실제 모델 구축 및 설계 사례를 살펴 본다.   ■ 오재응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LG전자 기술고문   1D 모델 구축 및 설계 사례 여기에서 소개할 사례는 의료용 기기 침대에 대한 설계 및 모델링 프로세스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환자 이송 및 자세 조절 장치를 대상으로 한다. 핵심 목적은 현재 사용 중인 기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제조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유지 보수가 용이한 형태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아키텍처 구성, 서브시스템 모델링, 제어기 설계 및 가상시험 환경 구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다.(그림 1)   그림 1. 기구 및 1D 모델 프로세스를 의료 기기용 침대 설계에 적용한 예   시스템 구성 및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침대 위의 사람이 눕는 구조물이며, 움직임은 없지만 시스템의 하중 요소로 작용한다. 침대 본체에 사람을 지지하고 구동장치 및 제어기와 연결되어 상하 혹은 기울기 방향으로 조정 가능하다. 기어 풀링 벨트와 풀리 시스템은 침대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으로, 전기 모터에 의해 회전되는 벨트가 기어와 연결되어 침대 위치를 조정한다. 가이드 및 가이드 롤러는 침대의 직선 이동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구동 축은 모터의 회전력을 벨트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체 시스템의 동적 응답에 큰 영향을 미친다. 1D 모델링 및 제어 시스템에서 1D 모델 구축은 전체 시스템의 성능 예측 및 최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사례에서는 물리 기반 모델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서브 시스템 모델이 구축되었다. 모터 구동부 모델은 전기 모터, 기어 감속기, 벨트 구동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목표 위치에 따라 침대의 이동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서브 블록도에서는 입력되는 타겟 각도와 실제 위치 간의 오차를 계산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한 PID 제어기가 설계되어 있다. 침대 이동 메커니즘 모델은 침대의 기계적 운동은 벨트 풀리 시스템을 통해 직선 운동으로 전환되며, 이에 따른 침대 위치 및 속도 응답을 시간 함수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모델에서는 각 구성 요소의 질량, 감쇠, 스프링 상수 등의 파라미터가 반영되어 있으며, 실제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 및 불안정 현상까지도 반영할 수 있다. 제어기 및 인터페이스 모델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목표 위치를 입력하면, 제어기 블록은 이를 기준으로 모터에 신호를 출력하여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드백 루프의 안정성과 응답 속도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이 사례에서 설계 및 개발 목표는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장비에 비해 구조 및 부품 단순화로 제조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또한 성능 유지 및 개선을 위해서 사람의 체중, 운동 속도, 반응 속도 등의 다양한 작동 조건 하에서도 기존 수준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다. 검증 기반 설계에서 실제 제품 제작 이전에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 사례는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와 MBD의 통합 적용을 통해 실제 의료기기 설계 과정의 효율화와 성능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시스템 구성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어기 설계 및 성능 검증을 수행함으로써,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뢰성 있는 설계를 유도할 수 있다.   내부 블록 다이어그램과 파라미터 다이어그램의 연계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반의 설계 환경에서는 기능적 구성요소 간의 상호작용과 함께, 각 구성요소에 영향을 주는 매개변수(parameter)의 정의와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이 사례에서는 내부 블록 다이어그램(IBD)과 파라미터 다이어그램을 연계하여, 시스템 구성요소 간의 구조적 연계와 수치적 특성 연계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림 2. 의료 기기용 침대 설계를 위한 내부 블록 다이어그램과 파라미터 다이어그램   <그림 2>의 내부 블록 다이어그램은 ‘Belt Side Speed Analysis System’이라는 롤러 기반 시스템의 내부 구성 요소 간 상호작용을 시각화한 것이다.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주요 하위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upport roller/mechanic roller는 롤러 메커니즘으로서, 회전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거나 속도를 제어한다. roller/guide/clutch 등은 기계적 서브시스템의 구성요소이며, 각 요소는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동작한다. speed_ change 블록은 속도 변화 조건을 반영하는 부분으로, 시뮬레이션에서 조건부 동작을 정의한다. controller는 전체 시스템의 제어 역할을 수행하며, 클러치나 롤러의 동작을 조정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
[온에어] 엔지니어링 업계 트렌드와 2024년 전망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2023년 12월 18일 CNG TV는 ‘엔지니어링 업계 트렌드와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캐드앤그래픽스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방송에는 캐드앤그래픽스 전문위원들과 함께 2023년 엔지니어링 업계의 트렌드에 대해 정리해 보고 2024년을 전망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디원 류용효 상무, LG CNS 안무정 책임   이번 방송은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과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사회를 맡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디원 류용효 상무, LG CNS 안무정 책임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은 건설 엔지니어링 2023년 이슈를 정리해 소개했는데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기 시작했고, 최근 GPT-4 Turbo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AI와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SG를 비롯해 건설 분야에서는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안전 문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코로나19 이후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 등 AEC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주는 이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원 류용효 상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 PLM 리더십’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을 추구하는 제조기업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용효 상무는 “빨리 변화하는 시대에서 어떻게 변화를 가져갈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데, 제조업에서는 개발 중심에서 OOTB(out of the Box)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기능 중심으로 했다면, AI가 주도하고 있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복합적으로 질문하고 대응하기 위해 체계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 CNS 안무정 책임은 ‘생성형 AI의 변화와 2024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2023년의 가장 큰 화두로 생성형 AI를 짚은 한편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가 혁신의 도구이자 창작의 도구로서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강태욱 연구위원은 “2023년에 주목받았던 생성형 AI, DX, ESG & 안전, 자동화, 디지털 전환 등이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인건비 절감을 위한 디지털 전환, AI와 로보틱스의 결합 등이 AEC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류용효 상무는 “AEC 분야에서 전망한 것처럼 제조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PLM 등과 같은 제조업의 플랫폼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PLM 플랫폼만 하더라도 복잡한 구조라 어떻게 질문하고 답을 얻을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안무정 책임은 “현재도 그렇지만 내년에도 퍼블릭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온 것은 보안 이슈였다”며, “로컬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최적화하는 LLM이 더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IT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생성형 AI가 출시된 이후만큼 놀란 적이 없었다”며,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전문위원들과 함께 CNG TV를 통해 더 많은 이슈들을 소개하고 함께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창간 30주년 기념방송을 진행한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때부터 30년 동안 함께 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지금에 이르렀다”며, “미디어 환경이 갈수록 좋진 않지만 내년에는 잡지는 물론 CNG TV를 비롯해 ZOOM 방송, 그리고 전문 교육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방향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도 150대로 확대, 중점 지원키로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0.18일(화)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이하 소부장경쟁력위)를 개최하여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소부장 경쟁력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함에 따라, ㅇ 지금까지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집중하였던 소재‧부품‧장비 정책을 넘어, 향후 가속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① 이에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을 심의‧의결하여, 그간의 소부장 정책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향후 5년간 소부장 산업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② 새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첫 번째 구체적 실행계획으로서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주력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對세계 공급망 및 미래첨단산업까지 고려하여 150개로 확대·개편한다.   ③ 아울러, 산업부 실무추진단 및 중기부 대·중소상생협의회가 발굴하여 제안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총 9건 승인하여, 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품목의 조기 사업화, 국내 공급망 확보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확보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 요소” 라고 강조하면서,   ㅇ “금일 확정된 새정부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및 지원, 요소와 같은 범용품·원소재를 포함한 위기관리대응시스템 구축,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수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번 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 ※ 상세내용 붙임1 참조 □ (수립배경) 과거 일본 수출규제 대응 중심의 소부장 정책을 통해 對日 의존도가 역대 최소(‘22.上 15.4%)를 기록하는 등 일부 성과도 창출하였으나,   ㅇ 소재부품장비 對中 의존도는 지속 증가(‘12년 24.9% → ’22.上 29.6%)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작년 요소수 사태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는 등 한계점도 일부 존재하였음   □ (주요정책방향) ❶對세계, 첨단미래산업으로 정책대상 확대, ❷공급망 종합지원체계 구축, ❸소부장 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 ???? (정책대상) 對日/주력산업 중심 → 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   ※ ‘20년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對日 100대 품목을 대세계 338대 품목으로 확대한 바 있으나, 구체적 지원수단 부재로 모니터링 중심 관리   ㅇ ’20년 최초 선정된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중국 등 對세계 공급망, 첨단미래산업을 고려하여 150대 핵심전략기술로 대폭 확대   - 확대된 핵심전략기술 중심으로 R&D, 세제, 규제 패스트트랙, 으뜸기업 선정 등을 집중지원하고, 미래산업 분야 R&D 비중*도 확대   * 소부장 R&D 신규예산중 신산업 비중(산업부) : ('22) 99억원, 9.3% → ('23) 242억원, 24.0%   ㅇ 아울러,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핵심전략기술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하여 개편 추진   ???? (공급망) 공급망 위기대응력 부재 → 종합지원체계 구축   ㅇ 「소부장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급망 정보분석, 리스크 관리 등 산업부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소부장산업 경쟁력강화 및 (추가)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발의(9.8일)   ㅇ 공급망 안정품목을 신설하여 국내 산업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같은 원소재‧범용품도 집중 관리   - 코트라·무역협회·수입기업 등 가용가능한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위기징후 파악‧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ㅇ 아울러, 단일기업 또는 복수의 기업 간에 핵심 품목 공급망의 효율화·안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사업* 신규 추진   * 기술개발, 국내외 생산시설 구축, 컨설팅, 재고확대, 규제개선, 국제협력 등   ???? (글로벌화) 국산화 중점 → 우리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까지 지원   ㅇ 그간의 국내 수요-공급기업 중심의 협력사업을 넘어, 해외 수요-국내 공급기업간 공동 R&D 등 협력범위 확대   ㅇ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과제에 대해서는 해당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글로벌화 지원(무역금융, 인증 등)까지 자동 연계   - 코트라, 업종 단체 및 융합혁신지원단(37개 정출연) 등 협업을 통해 해외 수요발굴 및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연계 추진   ㅇ 주요 수입품목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소부장 기업의 수출기회로 활용하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수립 * 주요 국가별 소재·부품·장비 수출여건 분석, 유망 수출품목 육성 등 포함     《 2.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확대개편 》 ※ 상세내용 붙임2 참조 □ 그간 대내외 기술환경 변화, 품목별 공급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재편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ㅇ 이에 약 5개월간 2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적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기존 100대 기술 중 13개 삭제, 신규기술 63개 추가 등 총 150개 핵심전략기술 후보군을 발굴, 금번 경쟁력위에서 심의‧확정함   □ 산업분야별 핵심전략기술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음   ① (반도체) 기존 17개 → 32개로 확대   ㅇ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불화수소 등)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증착과 같은 공정기술까지 확대   ㅇ 메모리 반도체 기술 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   ② (디스플레이) 기존 10개 → 14개로 확대   ㅇ 현재의 주력모델인 OLED 기술 중심에서 미래 차세대 디스플레이(XR, 마이크로 LED, 플랙서블) 기술 중심으로 확대 개편   ③ (자동차) 기존 13개 → 15개로 확대   ㅇ 내연차 중심(수소차 관련 일부 포함)의 기술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에 필요한 핵심기술(구동모터용 고속베어링, 차세대 와이어링 하네스)을 추가 ④ (기계금속) 기존 38개 → 44개로 확대   ㅇ (기계) 전통 기계산업용 장비(공작기계 등) 중심에서 항공용 가스터빈 등 고부가 산업용으로 전환   ㅇ (금속) 마그네슘‧알루미늄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기초소재 기술개발   ⑤ (전기전자) 기존 18개 → 25개로 확대   ㅇ 상용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의 자립화에서 고성능, 고안전 차세대 전지(전고체 전지 등) 기술로 확대   ㅇ 태양전지, 수전해용 전극소재 등 특정국 의존 품목도 신규 포함   ⑥ (기초화학) 기존 4개 → 15개로 확대   ㅇ 일본 강점의 정밀화학제품에서 친환경(셀룰로오스계 인조섬유), 저탄소(리사이클 섬유소재), 미래유망(엔지니어링 복합소재) 등 확대   ⑦ (바이오) 기존 0개 → 5개로 확대   ㅇ 코로나 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자체 기술력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바이오 분야에 대한 핵심전략기술 신규 확대 * 백신개발 시급성 및 업계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4개 기술은 우선 반영(9차 위원회 심의 → 고시개정 `22.6.24)   □ 금번 확정된 150개의 핵심전략기술은 금주중 산업부 고시*될 예정이며, * ‘핵심전략기술 및 핵심전략기술과 관련된 품목, 핵심전략기술 선정·재검토 세부절차 등에 관한 고시’   ㅇ 으뜸기업 신청자격 부여(소부장법 제13조), 환경·고용 규제완화 특례(소부장법 제63조~제67조), 국내외 소부장기업 출자·인수 세액공제(조특법 제13조의3), 국가기술개발 과제 민간부담금 완화 등을 집중 지원   《 3.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모델) 9건 신규 승인 》   □ 소부장 협력모델은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추진(‘19.11월 최초 승인)된 것으로,   * 법적 근거 :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제49~50조 ㅇ 수요-공급기업, 대학·연구기관·규제기관 등 관련 이해 관계자간 공동 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연대·합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대·중소 협력 제도 * ①수요기업의 기술로드맵 공유, 구매확약 등 수요측 참여 의무화, ②기업전략보호등을 위한 정책지정, ③환경·노동 등 관련 규제특례 및 세제·금융 등 정부 원스톱 지원   ㅇ 소부장 협력모델은 올해 시행 3년차로, 산업부 및 중기부 합동으로 현재까지 총 50건을 승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입에 절대 의존하던 품목의 조기 사업화, 국내 공급망 확보 등의 성과가 본격 창출 중이며 가속화될 전망   < 협력모델 주요 성과 > · A社 :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인조흑연의 조기 사업화로 국내 수요 62% 공급 역량 확보 · B社 : 반도체 장비 부품(정전척·히터) 기술 자립화 및 국내 수요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 · C社 :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영구자석용 희토류의 국내 공급망 확보   □ 금번 경쟁력위에서는 산업부 실무추진단 및 중기부 대·중소상생협의회가 발굴하여 제안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총 9건 승인 * 협력모델(산업부 실무추진단) 4건 및 상생모델(중기부 대·중소 상생협의회) 5건   □ 산업부 실무추진단에서 발굴하여 승인된 협력모델은 ➊전기차 고속충전용 전력반도체, ➋미래차량용 압력 센서, ➌차량용 5G 무선통신시스템(TCU), ➍미래형 비행체용 드라이브 트레인 등 총 4건으로,   ㅇ 친환경·지능형 모빌리티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대응 등 국가적 과제* 관련 분야에서 기업 간 자발적인 협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 * 新정부 110대 국정 과제 : (23번)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 (모빌리티 혁명 등)   ㅇ 정부는 금번 승인된 협력모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5년간 약 900억원 규모의 R&D 지원,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인력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one-stop) 패키지 지원할 예정 * 주52시간 이상 특별연장근로 인가, 청년의무고용제도 적용 완화, 공공연 인력파견 지원 등   □ 한편 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서 제안한 상생모델은 총 5건*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보, 수요기업의 안정적 조달 등 기업 간 상생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➊초소형 인공위성 수신기, ➋공작기계 툴 홀더, ➌잡음제거 음성인식 모듈, ➍전기이륜차용 파워트레인, ➎차세대 풀리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 중심   □ 산업부는 향후에도 협력모델이 우리 기업들과 소부장 산업의 위기 돌파 창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발굴 및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ㅇ 기존 對日 100대 핵심품목 중심에서 對세계 공급망 위험 품목, 미래 먹거리 산업·대내외 기술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품목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ㅇ 우수 소부장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시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하고, 평가 시 미래 확장성이 높고, 잠재적 수요처가 많으며,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모델을 우대할 예정이다.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베드) 강화   한편 산업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제(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 원(4년간, 총 700억 원, 국비 기준)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17일(월)「2023년도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 테스트 시행을 위한 물리적 공간, 특히 양산과정과 유사한 환경을 통한 시험평가를 할 수 있는 시설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발표한「새 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방향」(’22. 10. 18)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하여 차량 반도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 발생 장치,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 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변화부품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뢰성 시험방법 및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9년부터 소재·부품·장비 실증기반 강화사업에 2,570억 원을 투자하여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공동활용 장비 423종을 도입하였으며 77건의 신뢰성 시험법 개발과 121건의 평가 기준을 제정하고, 6건의 국제표준개발에 참여하는 등 ‘22년 7,768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제(글로벌) 공급망 대응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 첨】 1.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2.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확대개편 3. 0714(17석간)소재부품장비개발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베드) 강화.pdf    
작성일 : 2023-08-11
[케이스 스터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건축 플랫폼
주택 건설과 부동산 매매의 미래를 설계하다   세계 곳곳에서 점점 더 많은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사가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사용하여 잠재 구매자를 위한 주택을 맞춤 설계 및 전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택 건설 산업 및 신규 분양 시장(Primary Market)은 스틸 이미지와 애니메이션 워크스루에 의존했지만, 고객 참여에 있어 차세대 접근법은 큰 의미를 가진다. 대규모 주택 개발사는 사전 계약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주택이 지어지기 전에 잠재 고객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주택 홍보 능력은 필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규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주택 건설 업계는 리얼타임 기술과 같은 혁신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리얼타임 기술은 구매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실제 크기 그대로의 리얼타임 환경을 정확한 각도로 구현하므로 방을 더 커 보이게 만들거나 숨기는 일 없는 투명성 또한 제공한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로 만든 어웨이 디지털 홈(영상 링크)   어웨이 디지털 홈 건설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여러 기업들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택 건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런 선두 주자 중 한 곳으로 어웨이 디지털 홈(Away Digital Home)이 있다. 호주에 위치한 이 브랜드는 모기업 어웨이 디지털(Away Digital)에서 분리되면서 설립되었으며 호주에서 이미 10년 동안 대규모 주택 건설사와 협력하여 설계 및 견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어웨이 디지털 홈의 에이던 월너(Aidan Wollner) 책임자는 “주택 구매자들은 대개 주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정할 때마다 시간이 걸리고, 주택을 직접 보지 못하기 때문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 결정된 사항이 예산을 초과하기라도 하면 의사 결정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웨이 디지털 홈은 고객들이 새집을 직접 설계하고 싶어 하지만 시각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여 구매자들이 앞으로 살 집의 포토 리얼한 3D 모델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픽셀 스트리밍에 기반한 이 플랫폼 덕분에 고객은 진척 상황에 따라 입면도, 평면도 옵션, 소재, 제품을 선택하고, 업데이트된 사항을 계속 공유 받으면서 저마다 꿈꾸던 집을 설계할 수 있다.   ▲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구매자들이 앞으로 살 집의 진척 상황에 따른 3D 모델을 공유받을 수 있다.   에이던 월너는 “언리얼 엔진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사실적이고 상호작용 가능한 주택 모델을 제작함으로써, 주택 건설업체가 디자인마다 가능한 모든 구성을 구매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어웨이 디지털은 픽셀 스트리밍을 통해 고객이 어디에 있든, 어떤 하드웨어로 디지털 주택을 보든 상관없이 고퀄리티 시각화를 전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판매량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주택 건설사의 건설 공정을 단축시켰으며 착공 전이나 주택을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새로운 설계를 시험하는데 일조했다. 호주의 주택 건설사 포터 데이비스 홈즈(Porter Davis Homes)는 지난해 어웨이 디지털 홈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성과를 냈다. 텍스타일부터 조명 스위치까지 모든 것을 꼼꼼하게 신경 쓴 디자인을 고퀄리티로 시각화하여 고객에게 주택 본연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고객 구매 여정의 향상은 디지털 문의와 매출의 증가로 이어졌다.   ▲ 주택 건설업체가 구매자에게 디자인이 가능한 모든 구성을 시각화하여 전달할 수 있다.(영상 링크)   3D 에스테이트 개발사에 차세대 시각화 모델을 제공한 또 다른 회사로 폴란드의 3D 에스테이트(3D Estate)가 있다. 발행 시장에 중점을 둔 3D 에스테이트는 주요 부동산 플랫폼과 부동산 개발사의 주택 사전 매매를 지원하고 있다. 3D 에스테이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플랫폼에서 회전 인터랙티브 3D 모델과 구매자가 체험할 수 있는 아파트 가상 투어를 제작했다. 2018년부터 25만여 채의 아파트를 3D로 제작했으며 폴란드의 전체 신규 주택 중 30%가 넘는 곳의 인터랙티브 시각화를 구현했다. 3D 에스테이트의 SaaS 비즈니스 모델이 플랫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덕분에 개발업체에서 시각화 모델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3D 에스테이트의 최고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야쿠프 야몬트(Jakub Jamontt)는 “언리얼 엔진의 가장 큰 장점은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난 머티리얼을 빠르게 렌더링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아파트의 전체 렌더링 프로세스를 완료하는데 5분에서 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더 넓은 평수는 최대 15분이 걸린다. 개발사는 6가지 아파트 스타일 중에서 하나를 고른 다음,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아파트의 3D 모델을 웹사이트에 추가할 수 있다. 야쿠프는 “이 모든 건 언리얼 엔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3D 에스테이트에서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한 후 렌더링 속도가 약 15% 빨라졌다. 그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과 카메라 배치를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로 자동화했기 때문에 비어 있었던 3D 아파트 전체를 스크립트로 채울 수 있었다.   ▲ 3D 에스테이트(Estate)의 언리얼 엔진 기반 3D 모델 플랫폼으로 아파트 가상 투어가 가능하다.   3D 트윈 3D 에스테이트는 전체 신축 주택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3D 트윈(3D Twin) 툴도 제공한다. 3D 트윈 앱은 스마트폰, 노트북부터 8K 쇼룸 화면, VR 헤드셋까지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작동한다.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개발사의 웹사이트에도 추가할 수 있다. 2021년에 도입된 3D 트윈은 이미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 제작에 사용되었으며, 대부분은 폴란드 부동산 개발업체였고 일부는 다른 나라의 프로젝트였다. 이 종합 툴 덕분에 구매자들은 평방 피트, 침실 수 등을 기준으로 아파트를 찾은 다음,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에 가상의 아파트를 둘러볼 수 있었다. 야쿠프는 “3D 트윈은 아파트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위한 툴이다. 가상의 아파트로 걸어 들어가 발코니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3D 트윈은 구매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판매자에게도 단순하고 직관적인 툴이다. 또한, 건물의 디지털 트윈을 확인하여 잠재 구매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 착공 전 설계에서 중요한 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3D 에스테이트는 동시에 수백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 남부 브로츠와프의 중심지에 자리한 183동 규모의 대형 아파트 BPI 치스타(BPI Czysta)에 인터랙티브 시각화 모델을 제공했다. 신규 건설 시장으로 눈을 돌린 3D 에스테이트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유통 시장(2차 시장, Secondary Market)을 위한 2D 평면도의 3D 모델도 제작 중이다. 3D 모델은 심지어 손으로 그린 평면도 기반으로도 자동으로 생성되어, 3D 에스테이트의 여섯 가지 스타일 중 하나로 렌더링 된 다음, 가상의 모델 하우스로 완성된다.   ▲ 3D 트윈으로 구매자에게 아파트의 세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영상 링크)   라이브 버추얼 투어 조금은 다른 접근법을 취한 회사도 있다. 바로 스페인의 선도적인 주택 개발사 AEDAS 홈즈(AEDAS Homes)에서 분리된 라이브 버추얼 투어(Live Virtual Tours)이다. 이 회사는 그린 스크린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하여 중개사를 3D 모델에 등장시켜 잠재 구매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리얼타임 홈 투어’를 제공했다. 라이브 버추얼 투어는 AEDAS 홈즈의 매물 대다수가 이사 또는 두 번째 집을 구매하는 곳으로 인기 있는 지역들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생긴 회사다.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 때문에 주택 원격 전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지만, 라이브 버추얼 투어는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운영되고 있다. 라이브 버추얼 투어의 호세 루이스 레이로스(Jose Luis Leiros) CEO는 “부동산 중개사는 저희 기술을 통해 고객과 화상 통화를 하며 가상 주택을 함께 둘러보고 편의 시설을 소개할 수 있다. 신규 주택 판매는 신뢰가 전부이다. 우리는 개발사와 중개사에게 잠재 고객이 앞으로 살게 될 집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툴을 제공한다. 우리의 접근법이 특별한 이유는 고객이 3D 모델 속 중개사와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통해 신뢰를 높이고 전환율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 스페인 주택 개발사 AEDAS 홈즈의 라이브 버추얼 투어 모습(영상 링크)   가상 환경 제작 2021년, 라이브 버추얼 투어는 고급 주택 중개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 중 하나인 엥겔 & 뵐커스(Engel & Volkers)와 협업했다. 엥겔 & 뵐커스는 스페인 마요르카의 고급 주택 24채로 이루어진 앰버 빌리지(Amber Village)를 독점 개발하고 있었다. 타깃이 되는 잠재 고객 대부분이 독일에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엄격한 이동 제한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빌라를 홍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호세는 “앰버 빌리지의 가상 환경을 제작하기 위해 먼저 공동 구역과 빌라 내부를 포함한 빌라 24채의 3D 모델을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했다. 완성된 3D 모델을 그린 스크린 속 중개사와 실시간으로 결합했다. 마침내 독일에 있는 잠재 고객과 실시간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부동산 중개사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고객의 질문에 답변했다”고 말했다.   ▲ 스페인 마요르카 고급 주택 3D 모델 속에 중개사를 실시간으로 결합했다.   1년 후 라이브 버추얼 투어는 엥겔 & 뵐커스에서 1천만 유로가 넘는 빌라를 판매하는데 일조했다. 라이브 투어를 통한 주택 판매 전환율은 33%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리얼타임 기술이 부동산 업계의 개발사와 중개사에게 효과적인 판매 도구임을 증명하는 한편,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지금은 신규 건설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룬 업적을 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기존 주택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 3D 모델 속 중개사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고객 질문에 응대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9-01
[포커스] 앤시스, 제조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뮬레이션의 역할 강조
앤시스코리아가 10월 13~14일 ‘앤시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앤시스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으로 시뮬레이션을 확장하기 위한 자사의 비전과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했는데, 특히 제조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위해 플랫폼 레벨에서 시뮬레이션을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혁신 트렌드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역량 제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은 전세계 산업이 위축된 한 해였다. 한편 올해는 조금씩 분위기가 풀리면서 작년의 위축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산업계의 움직임은 제품 개발을 위한 솔루션 특히 시뮬레이션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지사장은 “산업 전반의 위기대처 능력에 힘입어 앤시스는 올해도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정중동(靜中動) 시대를 벗어나 고객들과 더욱 다이내믹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시스는 지난 몇 년간 5G,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공장,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 등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해왔는데, 이런 메가트렌드가 전문가 영역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특정 산업에서 개발된 제품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모든 산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는 혁신의 형태가 더 빠른 시간에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겨준다고 짚고 있다. 앤시스는 이런 도전과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효율적으로 디자인하고 미래를 빠르게 엔지니어링하는 기술 역량의 핵심으로 ‘3A’를 내세웠다. 3A는 ▲기술을 활용해 수천 가지 경우의 복잡성을 빠르고(agility) 전략적으로 해결하고 ▲기술을 통해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정확성(accuracy)을 확보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의 역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접근성(accessibility)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중심의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앤시스는 시뮬레이션을 해석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제품 수명주기의 전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pervasive) 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를 위해서 정확한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는 ▲수치해석 방법론을 사용하는 피직스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시스템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재료, 최적화, 프로세스 관리 등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산업별 특성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및 수직(vertical) 솔루션 등에 걸쳐 있다. 이 가운데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멀티피직스, 멀티 도메인, 멀티 스케일 시뮬레이션의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앤시스 시스템&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의 나빈 부드히라자(Navin Budhiraja) 부사장은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더욱 커지는 출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규제 준수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았다.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을 디지털 프로세스화해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이 꼽히고 있다. 그런데, 시뮬레이션 및 CAE의 툴과 환경은 PLM과 다르게 복잡하다는 것이 앤시스가 가진 문제인식이다. 여러 분야에서 여러 공급업체가 수십 개의 CAE 소프트웨어를 사용할뿐 아니라, 컴퓨터에 저장하고 파일을 공유하는 식으로 해석 데이터를 관리하면 시뮬레이션 결과의 재사용이나 협업에 문제가 생겨 엔지니어의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자산을 관리하고 전체 디지털 스레드와 연결하는 데에 중점을 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서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와 MIM(재료 정보 관리)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재료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등 지적자산(IP)을 제어하고, 중요한 해석 프로세스를 캡처해 자동화·최적화하거나 벤치마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PLM 및 ERP(전사 자원계획 관리)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부드히라자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이 확산된다는 것은 해석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관점에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맞춤형 웹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다중물리 툴 체인 생성 등을 통해 비전문가의 시뮬레이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제조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완성할뿐 아니라, 시뮬레이션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신러닝, MBSE 등 기술 개발도 지속 앤시스는 정확한 솔버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과정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앤시스의 데이브 퍼스(Dave Firth) 일본 및 한국 지역 수석부사장은 “앤시스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뿐 아니라 오픈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높은 통합성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제품 출시기간과 프로토타입을 줄여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시장에서의 성공과 수익의 증가를 지원하는 시뮬레이션의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고 소개했다. 이런 비전을 위해 앤시스는 FEM(유한요소법)과 CFD(전산유체역학) 등 핵심이 되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 전략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다양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혁신기술이며 시뮬레이션 분야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앤시스는 ‘하이브리드 머신러닝 솔버’의 개발 내용을 소개했는데, 이는 해석하려는 영역을 작은 3차원 단위인 복셀(voxel)로 나누어 해석한 결과를 머신러닝 모델의 훈련에 사용한다.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석 솔루션을 생성하고 이를 다시 머신러닝 신경망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앤시스의 프리스 배너지(Prith Banerjee) CTO는 “유체 흐름의 모델링에 머신러닝을 적용할 경우, 기존에 플루언트(Ansys Fluent)로 해석하는 것보다 해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 앤시스는 유체 해석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머신러닝 솔버의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도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도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술 중 하나다. 제품을 설계하는 초기 단계에서 충실도(fidelity)가 낮은 간략한 시스템 모델을 만들고, 이후 물리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런데, 이런 프로세스에서는 물리 프로토타입에서 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설계를 수정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다. 한편 시스템 레벨의 모델을 3D 시뮬레이션과 연결하면, 시스템 엔지니어링에서 가상 프로토타입을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물리 기반의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가상의 3D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테스트할 수 있고, 디자인 수정도 더 원활해진다는 것이 앤시스의 설명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DMP 프린터 시리즈 : 정밀 금속 부품 생산용 3D 프린터
■ 개발: 3D SYSTEMS, www.3dsystems.com ■ 주요 특징: 다품종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듈화 설계(DMP Factory 500 솔루션), 연중무휴 부품 제작을 위한 강력하고 유연한 금속 3D 프린팅(DMP Flex 350), 통합 파우더 관리 기능을 갖춘 강력한 고품질 금속 프린터(DMP Factory 350), 우수한 기능과 미세한 부품 제작을 위한 합리적인 비용의 정밀 금속 3D 프린터(DMP Flex 100) ■ 자료 제공: 3D시스템즈코리아, www.ko.3dsystems.com   1. DMP Factory 500 솔루션 그림 1 (1) 확장 가능한 공장 솔루션의 모듈성 DMP Factory 500 솔루션은 활용도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별 모듈로 구성된다. 공장 솔루션 내의 각 모듈은 이동식 프린트 모듈(RPM)과 완전 통합되어 제어 가능한 프린트 환경을 위해 진공 밀폐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생산 워크플로를 위해 프린터와 파우더 모듈 사이를 이동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린터 모듈은 24시간 7일 내내 연중무휴 파트 프린팅을 위해 고안되었다. 파우더 관리 모듈(PMM)은 제작 플랫폼의 파트에 묻은 파우더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은 파우더 소재를 자동으로 재활용하여 RPM을 다음 제작용으로 준비하도록 설계되었다.   (2) 높은 생산성 복수 레이저를 통한 대형 제작 용적(500×500×500mm) 및 높은 처리량으로 DMP Factory 500 솔루션은 금속 적층 제조의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모듈형 설계와 결합된 생산 확장은 금속 프린터와 파우더 모듈의 추가 설치로 간단히 수행된다.   (3) 완전한 대형 파트 생산 그림 2 DMP Factory 500 솔루션의 지능형 레이저 구성 및 3DXpert 소프트웨어 구동 스캔 기술은 전체 제작 용적 크기의 완벽한 대형 부품 생산을 가능케 한다. 고품질 소재를 사용하여 금속 3D 프린팅 부품에 최고 표면 품질을 얻을 수 있다.   (4) 균일하고 재현 가능한 품질 그림 3 반복 가능한 부품 품질은 생산의 필수요건이다. DMP Factory 500의 RPM은 배치별로 일정한 파우더 제어를 제공하여 확장 가능한 금속 적층 제조를 실현한다. 최소 산소(O2) 함량을 보장하는 진공 챔버를 특징으로 하는 DMP Factory 500 프린터 모듈은 고품질 3D 프린팅 금속 부품을 제공한다. 진공 챔버가 일관된 고품질을 소재 물성을 보장하여 반복 사용이 가능하므로 파우더 폐기물이 제거된다.   (5) 낮은 파트 비용의 금속 3D 프린팅 DMP Factory 500 솔루션의 모듈형 설계를 사용하면 모든 금속 3D 프린팅과 파우더 관리 모듈의 지속적인 기능 지원을 통해 가동시간, 처리량 및 운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생산 워크플로에 필요한 모듈의 수와 유형을 매칭시키는 능력은 투자의 최적화와 수동 공정의 최소화를 통해 소유비용과 운영비용을 한층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2. DMP Flex 350 그림 4 (1) 365일 연중무휴 생산 DMP Flex 350은 주 7일/하루 24시간의 파트 생산을 위한 강력하고 유연한 금속 3D 프린터로 R&D 프로젝트, 응용 프로그램 개발 또는 연속 생산용으로 유연한 응용 프로그램 사용을 위해 고안되었다. 또한 부품 대량 생산을 위해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신속한 제작과  모듈 교체 및 빠른 파우더 재활용을 통해 생산 속도를 가속화한다. 중앙 서버는 주 7일/하루 24시간의 생산성 유지를 위해 프린트 작업, 재료, 설정 및 유지 보수를 관리한다. 금속 적층 제조 소프트웨어인 3DXpert는 부품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 및 최적화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금속 적층 제조를 위한 빠른 설계를 가능케 하여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부품 정밀도를 향상시킨다. 그림 5.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는 이 프린터의 높은 반복성과 주 7일/하루 24시간의 생산성을 실현한다.   (2) 반복 가능한 고품질을 위한 진공 챔버 사용 DMP Flex 350의 고유 진공 챔버 개념으로 인해 아르곤 가스 소모량이 크게 감소하는 동시에 높은 산소 순도(<25 ppm)를 유지한다. 그 결과, 높은 화학적 순도를 지닌 견고한 고품질 파트를 제작할 수 있다. 그림 6   (3) 고품질, 고밀도 부품 DMP Flex 350 고성능 금속 적층 제조 시스템은 기존의 금속 제조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다. 275×275×420mm(10.82×10.82×16.54인치)의 제작 용적을 통해 폐기물 감소, 생산 속도 향상, 설치 시간 단축 및 뛰어난 기계적 특성의 매우 밀도가 높은 금속 부품을 제공한다.   3. DMP Factory 350   그림 7   (1) 고품질 파우더 관리 DMP Factory 350는 강력한 고품질 금속 적층 제조를 위해 고성능 시빙기 및 자동 파우더 운송 기능의 통합 파우더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우더 워크플로의 O2가 없는 대기(일정하게 25ppm 미만 유지)는 최상의 부품 품질과 최대 파우더 사용을 보장한다. 그림 8. 특수 프린터 구조의 DMP 350 및 500 시리즈는 복잡한 격자 및 까다로운 금속 합금을 처리할 때도 높은 부품 품질을 반복적으로 구현한다.   그림 9. 정지궤도 통신 안테나 반사판을 장착하기 위한 브래킷 토폴로지 최적화 스트러트로 무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 통합형 소재 관리 파우더의 최대 활용을 위해 고품질 통합 소재 관리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소재로 고품질의 정밀 파트를 생산하는 높은 처리량 및 반복성의 금속 3D 프린터. 금속 적층형 생산 규모를 확장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3) 높은 품질, 높은 처리량, 낮은 TCO DMP Factory 350 고성능 금속 적층 제조 시스템은 기존의 금속 제조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다. 제작 용적이 275×275×420mm(10.82×10.82×16.54인치)인 이 시스템은 통합형 고품질 파우더 및 공정 관리를 통해 반복 가능한 고품질 부품과 저렴한 부품 비용을 위한 낮은 총 운영비용(TCO)을 제공한다.   4. DMP Flex 100 그림 10   (1) 최고의 표면 마무리, 최소화된 서포트 DMP Flex 100은 빠르고 합리적인 비용의 정밀 금속 3D 프린터이다. 최대 5Ra μm(200Ra 마이크로인치)의 뛰어난 표면 마감 처리 품질을 제공하여 후처리가 간단하며, 가장 정교한 모서리 반경을 얻을 수 있다. 독점적인 파우더 융착 시스템으로 DMP Flex 100은 서포트 없이 20° 각도까지 제작 가능하다.   그림 11. DMP Flex 100으로 프린트된 부품은 초박형 벽과 복잡한 채널을 구현할 수 있다.   (2) 뛰어난 정밀도와 반복성, 가장 세밀한 디테일, 얇은 벽 두께 3D시스템즈의 특허 레이어 소형화 기술을 통해 더 작은 입자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정밀한 피처 디테일과 초박형 벽 두께를 생성할 수 있다. 소형 금속 부품의 일반 정확도는 +/-50μm(+/-0.002 인치)이고 대형 부품의 경우 +/-0.2% 이다. 부품 간 반복성은 약 20μm(0.0008 인치)이다. DfAM(적층 제조용 설계)을 위한 3D시스템즈의 올인원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3DXpert는 DMP Flex 100에 포함되어 우수한 품질의 최적화된 프린트를 위한 간소화되고 반복 가능한 공정을 보장한다.   그림 12. Laserform 316L(B) 스테인레스 스틸로 3D 프린트된 라멜라 열 교환기   (3) 소재 선택 기능으로 지원되는 폭넓은 응용 분야 DMP Flex 100 금속 프린터는 여러 등급의 티타늄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 선택 스펙트럼을 처리할 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3D시스템즈는 광범위하게 개발, 테스트 및 최적화된 프린트 데이터베이스를 LaserForm CoCr(B) 및 LaserForm 17-4PH(B)에 제공한다. 또한 DMP Flex 100에 사용할 LaserForm 소재가 개발 중에 있다. DMP Flex 100 솔루션은 제작 용적 100×100×90mm(3.94×3.94×3.54인치), 100W 레이저, 금속 적층 제조를 위한 3DXpert 올인원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인증된 LaserForm 금속 파우더 포트폴리오를 특징으로한다. DMP Flex 100 금속 프린터는 수동으로 재료를 로드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4) 작은 점유 공간 DMP 제품군 중 가장 소형인 DMP Flex 100은 DMP(Direct Metal Printing)를 사용하여 복잡한 소형 정밀 금속 부품을 뛰어난 품질로 3D 프린트하는 엔트리급 프린터로 설계되었다.   5. 금속 3D 프린팅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제공 3D시스템즈는 산업용 적층제조를 위한 올인원 통합 소프트웨어 3DXpert와 혁신적인 수준의 3D 생산 관리를 위한 3D Connect 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그림 13. 3DXpert   그림 14. 3D Connect   (1) DMP 검사 금속 AM에서 검증되고 자동화된 분석으로 2차 검사 최소화,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결함 및 관심 영역을 감지   그림 15   프린트 공정 직후 DMP 검사를 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2차 검사가 감소한다. ■ 비용 최적화 ■ 설계 반복 감소 ■ 프린트된 부품 100% 검사 ■ 결함이 있는 부품의 2차 후처리 없음 ■ 폐기물 감소 ■ 장비 사용 극대화   (2) DMP 모니터링 그림 16 DMP 모니터링은 제품 품질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위한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DMP Factory 500, DMP Flex 350, DMP Factory 350 금속 프린터를 위한 툴셋으로 고객은 이를 사용하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DMP 공정을 확인, 분석, 이해 및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개선된 DMLS 공정 품질 모니터링 및 보장을 통해 고품질 출력을 달성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DMP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벨기에 루뱅과 미국 덴버에 위치한 금속 프린팅 시설에서 매년 금속 부품 50만 개를 프린트한 경험에 기반해 개발되었다.   (3) DMP 검사로 데이터 분석 자동화 비파괴 분석과 금속 3D 프린팅 제작 품질의 이해에 관한 풍부한 공정 데이터, 가속화된 공정 매개변수 최적화 및 향상된 공정 결과를 이해한다.   (4) 실시간 제작 분석 향상된 품질 관리를 위한 DMP 모니터링 툴셋에는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동기화된 용융 풀과 파우더 베드 이미지, 비교를 위해 동기화된 실시간 작업과 보관된 작업 이미지 및 대상 영역의 크기를 분석하는 툴셋이 포함되어 있다. DMP 모니터링으로 사용자는 시정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정을 완전히 이해 및 제어하여 모든 금속 3D 프린팅 기술에 내재된 부작용(예: 스패터, 덩어리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부품 품질이 크게 개선된다. 6. 주요 금속 소재 (1)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는 소재 지원 3D시스템즈는 알루미늄, 마레이징 강, 철강 및 다양한 등급의 티타늄부터 니켈 및 코발트 크롬 합금에 이르기까지 DMP(Direct Metal Printing)용의 정교하고 바로 실행 가능한 폭넓은 금속 합금 포트폴리오를 DMP 프린터군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빌드 매개변수와 함께 제공한다.   (2) 티타늄 소재   ■ LaserForm Ti Gr5(A): 고강도, 경량, 우수한 생체 적합성 ■ LaserForm Ti Gr23(A): 고강도, 경량, 우수한 생체 적합성 - Gr5보다 산소 함량 낮음 ■ LaserForm Ti Gr1(A): 경량, 생체 적합성, 뛰어난 내온도성 및 내부식성   그림 17. Thales Metal Bracket LaserForm Titanium Gr. 5   그림 18. 3D Systems DMP Metal LaserForm Ti Gr23(A) 티타늄 합금 그림 19. LaserForm Ti Gr1(A) 티타늄 합금을 사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3) 코발트 크롬 소재 ■ LaserForm CoCrF75(A): 우수한 내부식성, 내마모성 및 내열성. 생체 적합성. ■ LaserForm CoCr(B) 또는 (C): 뛰어난 내식성 및 내마모성을 제공하여 생체 의학에 적합   그림 20. 3D Systems Laserform CoCrF75 연료 노즐   그림 21, 3D Systems Cobalt Chrome 치과용 치아 플랫품   (4)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 ■ LaserForm 17-4PH(A): 우수한 내부식성, 뛰어난 견고성을 자랑하는 높은 강도 ■ LaserForm 17-4PH(B): 우수한 내부식성, 뛰어난 견고성을 자랑하는 높은 강도 ■ LaserForm 316L(A): 살균 가능, 탁월한 내부식성. ■ LaserForm 316L(B): 살균 가능, 탁월한 내부식성. 그림 22. 3D Systems Laserform 17-4PH 마이크로 리액터   그림 23. 3D Systems DMP Stainless Steel LaserForm 17-4PH(B) 풀리 기어 하단   그림 24. 3D Systems DMP LaserForm 316L(A) 임펠러   그림 25. LaserForm 316L(B)로 프린트된 층상 열교환기   그 외 머레이징 스틸 소재(LaserForm Maraging Steel(A), LaserForm Maraging Steel(B)), 알루미늄 합금 소재(LaserForm AlSi10Mg(A), LaserForm AlSi7Mg0.6(A), LaserForm AlSi12(B)), 니켈 초합금 소재(LaserForm AlSi12(B), LaserForm Ni625(B), LaserForm Ni718(A)) 등을 지원한다.  
작성일 : 2021-06-04
리커다인 V9R4: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 향상 및 열응력 계산 추가
개발 및 공급: 펑션베이 주요 특징: 열전달 해석을 통해 열하중을 반영한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 전처리, 후처리 관련 편의성 강화, 메셔 기능 개선과 빔 요소의 Pre-Stress 추가 기능, 유연체 웹 기어 해석, 독립 실행 가능한 후처리 전용 툴 추가 등 사용 환경(OS): 64비트 윈도우 8/10   그림 1. 리커다인 V9R4   2020년 11월, 리커다인(RecurDyn)의 새로운 버전 V9R4가 출시된다. 이번 버전에서는 유연 다물체 동역학 관련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열전달 해석을 통한 열응력 계산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모델링 편의성 및 CAD 기능, 툴킷(toolkit) 관련 기능도 개선되었으며 특히, 기어 웹(web)을 손쉽게 유연체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열전달 해석을 통한 열응력 계산 열전달 해석을 통해 유연체에 열하중을 적용하여 열응력 및 열변형을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에서 고려할 수 있다.   그림 2. 열전달을 고려한 바이메탈 온도계 예제   RecurDyn/FFlex에 새롭게 추가된 열전달 해석 관련 기능을 통해 열속, 대류, 발열 등의 온도 경계조건을 쉽게 설정하여 열전달 해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열하중을 포함한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열전달 해석을 통해 얻은 온도장 결과를 CSV 포맷으로 저장하고 이를 열하중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림 3. 열전달 해석 관련 기능   모델링 편의성 강화 전처리, 후처리 관련 그래픽 개선 모델링 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 창(working window)에서 선택된 보디를 강조할 때 사용되는 선 굵기를 작업자의 편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보디의 센터 마커(center marker)를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쉽도록 질량 중심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표시되며, 보디를 선택했을 때 마커(marker)가 하이라이트된다.   그림 4. 전처리 작업 관련 그래픽 개선   후처리 작업 관련 개선 사항으로는 힘(force) 벡터를 표시할 때, 크기에 대한 값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림 5. Force 벡터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표시   또한, 접촉에 대한 힘 벡터를 표시할 때, 접촉력에 다양한 성분을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다.(X, Y, Z 성분의 벡터 및 수직 항력과 마찰력)   그림 6. 접촉력에 대한 다양한 힘 벡터 성분 확인   CAD 기능 개선 동일한 지오메트리(geometry)를 일정한 간격으로 일괄 생성할 수 있는 패턴(Pattern) 기능과 해석에 불필요한 구멍을 메꿔주는 구멍 메꾸기(Fill Holes), 지오메트리의 크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케일(Scale) 기능이 추가되었다. Translation Pattern, Rotation Pattern 기능을 활용하여 병진방향 혹은 회전방향으로 일정한 패턴의 보디 혹은 지오메트리의 복사본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일 기능을 통해 X, Y, Z 방향에 대한 비율을 입력하여 지오메트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림 7. 패턴 기능과 스케일 기능의 활용   구멍 메우기는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멍(hole)을 메꿀 수 있다. 구멍을 평평하게 메꿀 수도 있고, 스무스(Smooth) 옵션을 통해 주변 곡률을 반영하여 연속적인 면으로 자연스럽게 구멍을 메꿀 수도 있다.   그림 8. 구멍 메꾸기 기능의 활용   MFBD 기능 강화 빔 요소의 Pre-Stress 추가 기능 FFlex 빔(beam) 요소를 메시(mesh)하거나 임포트(import)할 때, 초기 상태의 빔 요소에 Pre-Stress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기존에는 Extract를 활용해야 했으나, V9R4에서는 빔 요소에 대하여 옵션 체크만으로 Pre-Stress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모델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모델링 시간 또한 대폭 줄일 수 있다.   그림 9. 오토 플렉스 머지   메셔 기능 개선 메셔(mesher)의 다양한 기능이 개선되었다. 서로 접해 있는 여러 지오메트리에 대한 연속적인 메시 작업을 진행할 때, 임프린트(Imprint)와 머지(Merge)를 자동으로 적용해주는 오토 플렉스 머지(Auto Flex Merge)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추가 메시 옵션(Additional Mesh Option)을 통해 더욱 향상된 품질의 메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향상된 Eigen Solver RecurDyn/RFlex를 통해 유연체의 모드 형상을 이용하여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모드 정보 파일인 RFI 파일을 개선된 Eigen Solver를 통해 이전 버전 대비 최대 3배 이상 향상된 속도로 생성할 수 있다.   그림 10. 향상된 Eigen Solver   툴킷 기능 강화 Flexible Web Gear 유연체 웹(web)을 포함하는 기어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어 툴킷(Gear Toolkit)에 새롭게 추가된 Flexible Gear Group의 기능을 활용하여 기어의 웹을 쉽게 생성하고, 이를 유연체로 변환할 수 있다. 기어 툴킷의 Involute A naly tic Contact를 활용하여 웹의 형상에 따른 기어의 접촉 거동이나 웹의 변형, 응력 분포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그림 11. Flexible Web Gear   이를 통해, 웹의 형상이 기어의 동적 특성 등과 같이 기어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수 있다.   그림 12. 웹의 유연체 변환 과정   RecurDyn Post 독립적으로 실행 가능한 리커다인 포스트(RecurDyn Post)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리커다인 플롯(RecurDyn Plot)과 달리, 리커다인 포스트는 독립적으로 실행되기에 리커다인과 동시에 띄워 놓고 사용하기에 좋다. 특히 2개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 편리하다. 여러 항목을 다중 선택하여 여러 개의 그래프를 한 번에 그릴 수 있으며, 대용량 결과 파일에 대해서도 빠른 처리속도를 보인다. 또한, 그래프를 그리기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데이터 비교, C# 스크립트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즈, 데이터 수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림 13. 리커다인 포스트   접촉 포인트 개선 벨트 툴킷(Belt Toolkit)에서 풀리(pulley)와 벨트(belt) 사이, 그리고 MTT2D/3D 툴킷에서 롤러(roller), 가이드(guide)와 시트(sheet) 사이의 접촉 포인트(contact point)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4. 롤러와 시트 간 접촉 포인트   그림 15. 벨트와 풀리 간 접촉 포인트   파티클웍스 인터페이스의 결과 익스포트 파티클웍스 인터페이스(Particleworks Interface) 사용 시, 파티클(particle)과 벽(wall)의 결과를 CSV 포맷으로 익스포트(export)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컨투어(contour)로 확인하던 다양한 결과를 텍스트 파일로 익스포트하여 활용할 수 있다.   그림 16. 파티클과 벽의 결과 익스포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경기 전 수영 선수들의 헤드폰 속 '그 음악이 궁금해'
삼성전자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직전 듣는 노래를 동료선수와 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음악’으로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수영 선수들이 경기 전 헤드폰을 끼고 입장하는 것에서 착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응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대회기간 121개국 138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선정한 4000여곡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는 퀸이었다. 젊은 밀레니얼 및 Z세대 선수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퀸의 명곡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울 거잖아’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We Are the Champions이 2위, 경쾌한 리듬의 We Will Rock You가 8위, 동명의 영화로 더욱 잘 알려진 보헤미안 랩소디(19위)가 선수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곡은 빌보드 Hot 100 차트 2위를 달성하며 16주 연속 차트권에 진입하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였다. 경쾌한 리듬과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 받은 이 곡은 수영 선수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됐다. 퀸의 We Are the Champions와 에미넴의 Lose Yourself가 그 뒤를 이었고, 가요로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이 9위에 올라 KPOP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 및 관계자들은 음악을 즐겨 듣는 이유로 ‘마인드컨트롤 및 긴장 완화’를 뽑았다. 경기 직전 헤드폰 속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려는 것. ‘힘을 북돋거나 텐션을 끌어 올리는 등 동기 부여를 위해’가 경기 직전 음악을 듣는 이유 2위에 올랐다. ​실제로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m 자유형과 혼성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시몬 마누엘(Simone Manuel)은 “나는 시합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기 직전 욜란다 아담스의 ‘Victory’를 즐겨 듣는다”며 “이 노래를 들으면 시합에 대한 긴장이 풀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게 된다”고 자신이 음악을 듣는 이유로 긴장 완화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다른 선수들의 도전에 힘이 되고자 편견을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된 시몬 마누엘이 꼽은 힘이 된 노래 10곡을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선수들이 꼽은 곡들 중 눈에 띄는 선곡도 있다. 한국 남자 수구 사상 첫 승을 따내는데 큰 공을 세운 골키퍼 이진우의 곡이다. 이진우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 두 곡을 경기 전, 연습 중 즐겨 듣는 곡으로 꼽았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이지만 두 곡 모두 이진우 선수에게 힘을 주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한국 최초의 여자 수구 대표팀으로서 역사상 첫 골과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경다슬은 볼빨간사춘기의 ‘별 보러 갈래?’를 꼽아 고등학생다운 귀여운 선곡이 돋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 전 듣는 음악을 동료선수와 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를 응원하도록 기획했다”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공유한 곡들이 도전을 앞 둔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지털 캠페인은 단 20일 만에 홈페이지 방문수 8만여건, SNS 포스팅 수 약 2만1000여건을 돌파하며 선수와 팬의 도전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의 물결을 만들어 갔다.
작성일 :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