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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표창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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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제조업을 바꾸는 양자 컴퓨팅의 힘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7월 14일 ‘양자 컴퓨팅의 현재와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제조업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분석해 기업이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해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KAIST 이준구 교수, IBM 표창희 상무   양자 컴퓨팅은 이미 실용화 단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이자 양자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큐노바(QUNOVA)의 대표인 이준구 교수는 양자 컴퓨팅이 더 이상 미래의 개념적 기술이 아니라, “지금 당장 활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임을 강조했다. 그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들을 소개하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의 양자 기술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큐노바는 양자 해석 기반의 화학 계산 설루션 ‘Hi-VQE’, 고차원 최적화 문제 해결을 위한 ‘Hi-QA’, 그리고 수치해석 중심의 CAE 문제에 대응하는 ‘Hi-VQ’ 등 세 가지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특히 ‘Hi-VQE’는 기존 VQE 방식 대비 약 1000배 빠른 속도로 생화학 반응을 해석할 수 있으며, IBM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 44큐비트 수준의 정밀한 분석 사례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큐노바가 현재 최대 10만 개 변수의 양자 최적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들이 다루는 약 200개 변수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 물류, 에너지, 소재 설계 등 복잡한 산업 과제 해결에 있어 양자 컴퓨팅이 가진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교수는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 배터리·소재 시뮬레이션, 공정 최적화 등 고전 컴퓨터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 도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KAIST 이준구 교수   IBM, ‘스타링’으로 산업용 양자 컴퓨팅 시대 연다 IBM 아시아태평양 퀀텀 총괄을 맡고 있는 표창희 상무는 IBM의 양자 기술 전략과 글로벌 로드맵을 중심으로 “유용한 양자 컴퓨팅 시대”를 어떻게 앞당길 것인가를 제시했다. 그는 “양자컴퓨터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의 상징이 아니라,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산업 도구”라고 강조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기술 진화를 강조했다. IBM은 2016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서비스와 오픈 소스 툴킷 ‘키스킷(Qiskit)’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2023년에는 ‘양자 유틸리티’ 시대를 선언했고, 2026년까지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를 산업별로 실현하며, 2029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스타링(Starl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링은 수백 개의 큐비트를 바탕으로 수억 개의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2033년에는 2000 논리 큐비트를 탑재한 ‘블루(Blue)’ 시스템이 상용화돼 본격적인 산업 적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재 IBM은 뉴욕 포킵시(Poughkeepsie)에 양자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화학·물류·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이 손쉽게 양자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Qiskit Functions Catalog’를 운영 중이며, IBM 퀀텀 네트워크에는 전 세계 280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 기술은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며, 지금이 바로 퀀텀 어드밴티지를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 IBM 표창희 상무   퀀텀 어드밴티지를 준비해야 할 골든타임 양자 컴퓨팅은 복잡한 최적화, 화학 반응 시뮬레이션, 신약 개발 등에서 이미 실제 적용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처럼 제조업 중심의 국가에서는 화학, 전자, 자동차 분야에 양자 기술이 결합될 경우 엄청난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76조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고, 양자 기술을 먼저 도입한 기업이 향후 시장 가치의 9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퀀텀 어드밴티지’를 준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포커스] 연세대와 IBM의 양자 혁명 : 한국 첫 양자컴퓨터 설치의 의미와 미래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에 ‘IBM 퀀텀 시스템 원(IBM Quantum System One)’이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지난 11월 20일, 연세대와 IBM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캠퍼스 내에 도입된 양자컴퓨터를 공개했다. 이는 대학으로서는 전 세계 두 번째로 설치된 사례로, 국내 학문 및 산업계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경수 기자   ▲ 연세대에 설치된 127큐비트 IBM 퀀텀 시스템 원 제막식   연세대학교와 IBM의 양자컴퓨팅을 통한 협력 비전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양자 컴퓨팅은 미래 산업과 학문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IBM 퀀텀 시스템 원의 도입은 연세대가 양자 컴퓨팅 및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와 교육을 선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양자 분야 연구자 유치와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연세대가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양자문해력 교육, 산업 수요 발굴, 그리고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연세대는 양자생태계운영센터, 양자컴퓨팅기술지원센터, 양자컴퓨팅센터를 포함하는 ‘양자사업단’을 신설했다. 양자사업단은 ▲글로벌 협력기관 유치 ▲IBM 자원을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교육 체계 구축 및 자료 개발 ▲워크숍·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국 양자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정 단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양자컴퓨터는 공동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양자 문해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환영사 중인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계획을 소개한 연세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IBM 퀀텀 시스템 원 : 한국의 기술적 도약 IBM 표창희 상무는 IBM 퀀텀 시스템 원의 기술적 우수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127큐비트의 이 시스템은 기존 슈퍼컴퓨터와 상호 보완적 연동이 가능하며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등 복잡한 문제 해결에 유용성을 제공한다. 한편 IBM 퀀텀 부사장 제이 감베타는 “이 시스템은 한국 양자 생태계 확장과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IBM은 현재 12기 이상의 유용성 단계 양자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세대 도입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다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는 한국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 퀀텀 시스템 원의 기술적 우수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 IBM 표창희 상무   양자컴퓨팅의 잠재력과 컴퓨팅의 미래 양자컴퓨터는 중첩과 얽힘 등 양자 물리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IBM의 ‘양자 유용성 단계’ 기술은 기존 컴퓨팅 능력을 초월하는 성능을 입증하며, 과학적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연세대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창립 140주년을 맞아 양자 연구동 및 ‘양자컴퓨팅콤플렉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바이오 분야와 융합된 세계 최초의 양자·바이오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송도 국제캠퍼스를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한국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 성과와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연구기관을 비롯해 기업과 정부 모두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자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야 한다. 이번 송도 취재를 통해 양자컴퓨팅이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현실적인 도구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세대와 IBM의 협력으로 한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향후 양자컴퓨팅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모시킬 것인지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에 설치된 ‘IBM 퀀텀 시스템 원’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연세대,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 국내 최초 공개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IBM 퀀텀 시스템 원(IBM Quantum System One)'이 설치됐다. 연세대학교와 IBM은 11월 20일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대학으로서는 전 세계 두 번째인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전격 공개했다. ▲ IBM 퀀텀 시스템 원 제막식 ▲ IBM 퀀텀 시스템 원 ​​​​​​​ 이날 기자간담회는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해 양자 컴퓨팅과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자 분야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세계적인 양자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연세대학교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연세대에서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재호 단장은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양자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산업계의 양자컴퓨티 수요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세대는 양자 연구 및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자생태계운영센터, 양자컴퓨팅기술지원센터, 양자컴퓨팅센터를 포함하는 ‘양자사업단’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양자 사업단은 향후 ▲글로벌 협력기관 유치를 위한연구 시설 확충 ▲IBM 자원을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지원 및 기술 프로젝트 자문 ▲양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 ▲워크숍, 세미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지식 교류 활성화 및 양자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양자컴퓨팅 분야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55억 달러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양자컴퓨터의 공동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양자 문해력’을 증진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병원 등에서 양자컴퓨팅 활용 사업을 준비하는 다양한 기관 및 연구 협력에 관심 있는 기관은 언제든지 연세대 양자사업단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BM 표창희 상무는 퀀텀 컴퓨팅 센터에 마련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의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표창의 상무는 "앞으로 IBM은 양자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기존 컴퓨터를 양자컴퓨터와 연동을 통해 기존 슈퍼컴퓨터와의 상호보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IBM 표창희 상무 이날 브리핑 이후 언론에 실물이 공개된, 127 큐비트 IBM 퀀텀 시스템 원은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전 단계로, 양자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에 있어 기존 수퍼 컴퓨터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연세대에 설치된 제품은 과학적 도구로서의 ‘유용성’을 제공하는 ‘양자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로, 연세대를 비롯해 주변 연구기관에서도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연세대와 협력하는 국내 학술 기관과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자 우위’에 도달한 양자 컴퓨터는 중첩, 얽힘 등의 양자의 특성을 활용한 엄청난 성능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컴퓨터로 풀 수 없거나 어려운 문제를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더 저렴한 비용으로 풀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위한 차세대 과학 기술로 연구 개발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IBM은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12기 이상의 양자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와 60만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6년 이후 JP 모간, 엑손 모빌, 메르세데스 벤츠, LG 전자, 두산 그룹 등 대기업 및 연구소,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250 개 이상의 회원사를 둔 IBM 퀀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전 세계 5번째 국가가 되었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연세대 네트워크의 연구자,학생, 조직 및 파트너들만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 단계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2023년 IBM은 IBM 이글 프로세서가 기존 컴퓨팅을 사용한 무차별 대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양자) 유용성 단계’로 알려진 이 성능은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팅 방식을 능가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위해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및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양자 우위에 도달하여 양자 연산이 무차별 대입이나 근사치 계산 방식을 뛰어넘는 실질적으로 중대한 이점을 제공하게 되면 기존 컴퓨팅보다 더 저렴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의 답을 계산할 수 있게 된다. ▲ IBM 퀀텀 시스템 원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연세대와 함께 유용성 단계의 양자 컴퓨터를 한국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연구 기관과 단체, 기업 그리고 인재들이 양자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사업적 가치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라며, IBM 퀀텀 시스템 원이 한국의 미래 양자 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5년 3월 연세대 창립 140주년 및 유네스코 ‘국제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양자 연구동을 포함한 ‘양자컴퓨팅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도 국제캠퍼스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연세대는 세계 최초의 양자·바이오 융합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인천광역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 클러스터 개발의 일환으로 2024년 7월, 연세대학교와 IBM은 국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바이오-퀀텀 이니셔티브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작성일 : 2024-11-20
[포커스] IBM,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전략과 통합 솔루션 제시
코로나19로 빠르게 다가 온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응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편으로, IT 환경의 복잡성 때문에 기업의 핵심 자산이나 주요 앱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하지 못 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IBM은 복잡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을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정수진 편집장   클라우드 전략, 긴 호흡으로 진행해야 IBM 기업 가치 연구소가 전세계 6000여 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서는 뉴 노멀 시대에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 대응 분야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 1위를 차지했고, 향후 지속 투자할 분야로 나타났다. 반면, 클라우드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 중 20%만이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80%의 기업은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을 아직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IBM의 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 대응 분야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 가장 높게 꼽혔다.   IBM은 기업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맞는 클라우드 전환이 중요하다면서, 개방형이고 안전하면서 기업의 워크로드에 제약 없이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략’을 소개했다. IBM이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란, 비즈니스 목표에 맞춘 클라우드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의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를 위해 IBM은 클라우드 전략 수립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의 설계, 기존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까지 개방성과 안전을 갖춘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한국 IBM의 CTO인 이지은 전무는 “IBM 조사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보다 2.5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종류와 공급사가 다양해지면서 통합 관리 전략이 중요해졌지만, 아직 관련 전략을 수립한 기업은 적다. 클라우드는 최종 목표라기보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해야 할 디지털 기술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전사 관점의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IBM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가 단일 클라우드 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IBM은 전략 수립, 설계, 전환, 구축, 관리 등 다섯 단계에 걸친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했다. 전략 수립 단계 : 한 번에 도입하는 기술보다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여정이라는 관점에서 클라우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클라우드 및 거버넌스, 앱의 현대화, 모바일 등 전사 관점에서 비즈니스의 목적과 클라우드의 기능이 함께 맞물리도록 해야 한다.  설계 단계 : 전략 수립 후 클라우드를 디자인할 때에는 특정 클라우드 공급사에 종속되지 않고, 멀티 클라우드 간 이동을 지원하거나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복잡한 IT 환경을 현대화하기 전에 먼저 기존 인프라의 최적화를 수행해야 한다. 전환 단계 : 통합된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제약 없이 앱 개발, 배포, 비즈니스 혁신 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효율성, 민첩성, 안정성, 혁신 강화에 초점을 두고 클라우드 전환의 우선순위를 지정해야 한다. 또한, 최적화를 통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환경을 최소화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구축 단계 : 선도 그룹에서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강화하고, 매출과 수익성에서 더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곳에 원하는 워크로드를 구축하는 한편, 차세대 기술을 최대한 적용해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앱의 배포와 확장을 위한 프로세스도 고려해야 한다. 관리 단계 : 클라우드 환경은 앞으로 더 다양해지고 변화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여정의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진화에 맞춰 새로운 기술 요소를 계속 적용해야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상시 관리 및 개선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지속적 최적화, 전체 관점의 거버넌스에 대한 지속 관리, 셀프 서비스 활성화, 지표 기반의 관리 등이 요구된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 솔루션 IBM은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지 모두에서 일관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를 출시했다.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일관성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의 특징이다. 기업은 원하는 위치에서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고 IBM이 운영과 거버넌스, 업그레이드를 책임지는 형태이다.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의 클라우드를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버네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동성이 높아서 어디서든 일관성 있게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반의 클라우드 카탈로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 IBM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필요한 위치에서 클라우드를 구동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를 내세우고 있는데, 기존 분산형 클라우드의 제약사항으로 꼽힌 보안, 가시성, 데이터 위치, 규제 등에서 한층 향상된 역량을 제공한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한국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표창희 상무는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의 클라우드를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고, 통합 관리도 지원한다”면서, “AI 기반의 클라우드 기능을 모든 새틀라이트 인프라 환경에 제공하면서,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올 하반기에 은행, 금융 등 산업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클라우드를 새틀라이트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요구에 맞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꾸준히 확장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또한, IBM은 파워시스템(IBM Power System) 하드웨어에서 레드햇(Red Hat)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IBM 파워시스템 기반의 가상 서버에서 오픈소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통한 클라우드 개발 및 배포 강화 ▲사전 구성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IBM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랙(IBM Power Private Cloud Rack) 솔루션 ▲AIX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컴퓨팅 용량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다이내믹 용량(Dynamic Capacity) 등이 포함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4-01
IBM, 디지털 혁신의 가치 높이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소개
코로나19로 빠르게 다가 온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응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편으로, IT 환경의 복잡성 때문에 기업의 핵심 자산이나 주요 앱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하지 못 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IBM은 기업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맞는 클라우드 전환이 중요하다면서 개방형이고 안전하면서 기업의 워크로드에 제약 없이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략'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 IBM   IBM이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란, 비즈니스 목표에 맞춘 클라우드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의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를 위해 IBM은 클라우드 전략 수립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의 설계, 기존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까지 개방성과 안전을 갖춘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한국 IBM의 CTO인 이지은 전무는 전세계 6000여 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IBM 기업 가치 연구소가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보다 2.5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종류와 공급사가 다양해지면서 통합 관리 전략이 중요해졌지만, 아직 관련 전략을 수립한 기업은 적다. 클라우드는 최종 목표라기보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해야 할 디지털 기술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전사 관점의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 IBM   IBM은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지 모두에서 일관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 출시했다.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일관성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의 특징이다. 기업은 원하는 위치에서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고 IBM이 운영과 거버넌스, 업그레이드를 책임지는 형태이다. 한국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표창희 상무는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의 클라우드를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고, 통합 관리도 지원한다. 고객사가 원하는 인프라 환경의 위치에 심플하고 유연하면서 안전한 퍼블릭 클라우드 및 API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 IBM   또한, IBM은 파워시스템(IBM Power System) 하드웨어에서 레드햇(Red Hat)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IBM 파워시스템 기반의 가상 서버에서 오픈소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통한 클라우드 개발 및 배포 강화 ▲사전 구성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IBM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랙(IBM Power Private Cloud Rack) 솔루션 ▲AIX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컴퓨팅 용량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다이내믹 용량(Dynamic Capacity)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탄력적인 가격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용량 크레딧 제도를 시험 운영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