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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수자원"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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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오토데스크 실버 파트너로서 디지털 트윈 기반 수자원 사업 확장”
이에이트는 오토데스크로부터 물 인프라 전문(Water Infrastructure Specialized) 파트너로 승인되어 파트너 등급이 실버 티어로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이에이트가 이번에 획득한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 자격은 수력 모델링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물 자산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에 주어진다. 이 자격은 설계부터 운영·유지관리까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이에이트는 “수년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기관과 기업과 협력하여 댐 설계 검증과 디지털 워터 모델링, 도시 침수 예측 및 배수망 정밀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자산 관리 및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면서, 이러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에 오토데스크의 워터 솔루션을 더해 누수·침수 대응, 운영 비용 절감, 디지털 트윈 기반 협업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에이트는 오토데스크의 InfoWorks ICM, InfoDrainage, Civil 3D와 자사 시뮬레이션 기술(NFLOW), 디지털 트윈 플랫폼(NDX PRO)을 결합해 수자원 설계, 도시침수 대응, 운영 최적화 등 전 주기에 걸쳐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침수 피해 예측을 위해 연구기관과 학계에서 오픈소스인 SWMM(Storm Water Management Model)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실제 피해 수준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이트는 InfoWorks ICM과 NFLOW, NDX PRO를 결합해 기술 시스템을 구성하면, 광역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1D/2D/3D 통합 홍수 해석, 실시간 운영, 재난 시나리오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차별성과 실효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실버 파트너 및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 자격 획득은 오토데스크가 이에이트의 수자원 분야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글로벌 기준에서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수자원 해석, 예지보전 기반 유지 관리, 스마트 인프라 설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8-07
이에이트, 향상된 디지털 트윈 구현하는 NFLOW 3.0 출시
이에이트(E8)는 자사의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 3.0(엔플로 3.0)’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구현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NFLOW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수자원 관리, 이차전지 제조, 재난재해 대응, 군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폭우로 인한 데이터 센터의 침수 예방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공정에 적용하여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으며, 지하철역과 같은 복잡한 건축 공간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군중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군중 밀도가 높을 때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에이트는 최신 버전인 NFLOW 3.0이 기존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기능이 대폭 향상되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NFLOW 3.0은 CAD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건축 및 설비 구조가 복잡한 스마트빌딩 내에서도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기존의 표면 격자만 표현되던 형식 외에 치수, 계층 구조, 부품 구조 등 설계 정보가 세밀히 들어간 CAD 파일을 직접 불러올 수 있어, 설계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조물의 형태에 따라 필요한 부위만 고해상도로 세밀화할 수 있는 멀티 레이어(multi-layer) 격자 기능을 통해 냉난방 덕트, 배관, 기계실 등 주요 구간을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의 에너지 흐름을 고려한 공조 시스템(HVAC) 해석에도 최적화된 기능이 추가되었다. NFLOW 3.0은 비압축성 유동의 밀도 변화와 체적 팽창률을 제어해 더 정밀한 흐름 해석이 가능하며, 온도·농도·속도 등 다성분 유동 해석이 가능해 실내 온열 환경 예측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해 시뮬레이션 과정 중 데이터 형태만으로 수렴 상태 및 물리량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여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NFLOW 3.0이 내세우는 또 다른 강점은 회전체 및 자유 표면 유동에 대한 정밀 해석 능력이다. 오버셋 그리드(overset grid)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펠러, 믹서, 교반기 등 회전 구조물을 포함한 산업용 시스템을 격자 재생성 없이도 정교하게 해석할 수 있으며, 계산 안정성과 속도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조선해양, 화학 플랜트, 중장비 설계 등 회전체 중심의 산업에서 생산성과 설계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프리 서피스(free surface) 해석 기능은 기체 영역을 계산하지 않고도 유체 표면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어 댐 붕괴, 도시 침수, 슬로싱 및 파동 해석 등에 적합하다. 실제 지형 기반 시뮬레이션에서도 높은 정합성과 예측 정확도를 보여주며, 도시 인프라와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핵심 기술로 작용할 수 있다.   NFLOW 3.0은 이러한 기능 개선을 통해 기존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이트는 NFLOW 3.0을 기반으로 산업별 디지털 트윈 도입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제조와 재난 대응,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트윈 공간 상에서 수행하는 시뮬레이션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고, 요구하는 정확도 및 정밀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NFLOW 3.0은 당사의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집약한 설루션으로서 곧 AI CFD 설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한층 진화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5-30
다쏘시스템,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으로 파리의 랜드마크를 변화시키는 AR 경험 소개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를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설루션으로 변모시키고,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그려내는 몰입형 증강현실(AR)체험 ‘에너지 익스피리언스(Energy Experience)’를 발표했다. 이 경험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결합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혁신, 친환경 모빌리티 재구성, 식량 생산 최적화를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실현함으로써 개선문, 콩코드 광장, 파리 개선문, 파리 샹젤리제 및 다양한 명소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설루션으로 변화시킨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거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찾아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앱 챌린지를 통해 진행되며, 사람들이 수직 농업 , 탈탄소화된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 터빈 및 CSADI(China's Central-South Architectural Design Institute), EEL 에너지, 미디파일(Midipile), 넷제로(NetZero), 폴리텍 낸시(Polytech Nancy),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어반루프(Urbanloop)의 혁신을 발견하고, 이들이 생성형 경제에 가져오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설루션으로 충족하려면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물론, 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및 신규 에너지원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 다쏘시스템 재단을 통해 산업과 혁신가들이 미래의 청정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촉진하고 있다. 버추얼 트윈은 설루션, 프로세스,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구현하기 전에 상상하고, 설계하며,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이를 통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줄여준다. 3월 12일부터 시작된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에너지와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 모빌리티, 도시화, 수자원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가상 세계의 활용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의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가상 세계의 힘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에 접근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청정 에너지 혁신가들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설루션으로 인류 발전을 이끄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5-04-03
슈나이더 일렉트릭, 독일 펌프기업 윌로에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공급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독일의 펌프 전문기업인 윌로(Wilo)에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윌로는 빌딩 서비스, 수자원 관리 및 산업 부문을 위한 프리미엄 펌프와 펌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로, 전기분해를 통해 태양열, 풍력, 수력 등을 친환경 수소로 변환하는 수소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윌로의 수소 플랜트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통합 및 중앙 집중식 관리를 위한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분산형 시스템을 필요로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윌로 수소 발전소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서, 공정 자동화, 전력 및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플랫폼인 EAE를 포함한 전반적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제공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방성과 호환성을 내세운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지니어의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2~7배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윌로는 연간 최대 10톤의 그린수소(gH2)를 생산하고, 최대 520kg의 수소를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수소 플랜트의 백업 전원 공급 장치를 탈탄소화하여 지속가능성을 향상했으며, 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상용화 역량을 높였다. 윌로의 올리버 헤르메스(Oliver Hermes) 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가 적용된 윌로의 수소 발전소를 통해 우리는 분산형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특히 개방적인 미래 지향적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기후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6-18
인텔-미 정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85억 달러 직접 지원 발표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인텔과 미국 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가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상업용 반도체 프로젝트를 위해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4천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속력이 없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3월 2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반도체 지원법 보조금은 특히 첨단 반도체 분야 내 미국의 반도체 제조 및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텔은 첨단 로직 칩(Logic Chip)을 설계 및 제조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 본 보조금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레곤 등에 위치한 인텔의 주요 반도체 제조 및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최첨단 칩과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미국 반도체 혁신의 다음 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미국과 인텔에게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AI는 디지털 혁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모든 디지털에는 반도체가 필요하다. 반도체지원법은 우리 국가의 미래를 뒷받침할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인텔과 미국이 AI 시대 선두에 서도록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반도체 지원법의 자금 지원 규모와 인텔이 기 발표한 바 있는 5년 간 미국에 1,00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은 미국 반도체 산업에서 이루어진 최대 규모 민관 투자 중 하나다. 이번 투자는 수 천개의 새로운 기업 및 건설 일자리를 창출, 미국 내 기반한 R&D 육성, 공급망 강화, 첨단 반도체 제조 및 기술 역량에서 리더십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는 인텔 리더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신뢰와 미국 칩 제조 역량과 능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미국의 기술 미래에 대한 투자로 미국에 혁신, 기회 및 일자리를 가져올 것이다.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미국 제조업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발표는 21세기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큰 진전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정부는 인텔이 계획한 1,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독려할 것이며, 이는 미국 반도체 제조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로 기록되고, 3만 개 이상의 고임금 일자리 창출 및 차세대 혁신을 촉발할 것이다”라며 “이번 발표는 미국 경제 및 국가 안보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최첨단 칩이 미국 내에서 제조되도록 하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수년간의 노력과 의회의 초당적 노력의 정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PMT에 따라, 인텔은 최대 110억 달러의 연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투자세액공제(ITC)를 청구할 예정으로, 이는 5년 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적격 투자에 대한 최대 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MT는 직접 자금 지원 및 연방 대출이 상세 조건 및 약관에 따라 실사 및 협상 대상이 되며 특정 목표 달성을 조건으로 자금 가용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술 리더십 인텔의 전략은 ▲공정 기술 리더십 확립,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 사업 창출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및 기술 리더십을 촉진하려는 반도체 지원법과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텔은 미국의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한 상당한 투자와 더불어 4년 내에 5개의 반도체 공정 노드를 수립하는 것은 물론, 2025년까지 인텔 18A를 통해 공정 기술 리더십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은 최근 자사의 공정 로드맵에 더욱 진보된 인텔 14A를 추가함으로써 확장된 공정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몇 가지 특화된 공정 기술 진화도 함께 발표했다. AI 시대를 위한 시스템즈 파운드리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는 인텔의 기술 개발,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그리고 파운드리 고객 서비스와 생태계 운영을 통합하여, AI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칩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핵심 구성 요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세계 최초 AI 시대를 위한 시스템즈 파운드리(systems foundry)인 인텔 파운드리는 공장 네트워크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최적화를 제공하며, 생태계 파트너로부터 폭넓은 IP 및 전자 설계 자동화 지원을 통해 고객이 인텔 공정 및 패키징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제조 및 R&D 투자 인텔은 칩 제조 역량과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서 리더십을 되찾고자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 지원법은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 애리조나, 실리콘 메사(Silicon Mesa) 뉴멕시코, 실리콘 하트랜드(Silicon Heartland) 오하이오, 그리고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 오레곤에 대한 인텔의 R&D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은 설립 이후 약 50년 이상 글로벌 반도체 제조 및 연구개발에 혁신, 투자 및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인텔은 현재 미국에서 약 5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72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GDP에 연간 1,02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에 더불어 미국 정부의 다른 투자 지원과 함께 인텔은 10,000개 이상의 새로운 정규직 일자리와 약 20,000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업체 및 지원 산업에서 50,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인재와 지속가능한 제조 인텔은 미래 반도체 인재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 및 학계와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여 전체 반도체 산업과 미국 경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숙련된 반도체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텔은 2022년 전국에 걸쳐 반도체 교육, 연구 및 인력 훈련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1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과의 5천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과 실리콘 하트랜드에 대한 인텔의 투자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다기관 협력 프로그램인 오하이오 반도체 교육 연구 프로그램(SERP) 기금 5천만 달러가 포함된다. 인텔은 회복력 있는 공급망은 또한 지속 가능해야 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반도체 파운드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인텔은 미국 내의 팹과 기타 사업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최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인텔은 2030년까지 수자원 사용 순 제로화(net-positive water)와 매립 폐기물 제로화, 2040년까지 스콥1 및 2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2050년까지 업스트림 스콥 3 순배출량 제로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인텔은 3월 19일과 20일에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100개 이상의 기업들과 비정부기구(NGO), 정부 및 학계의 대표들을 모아 산업 전체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통합된 접근 방식 정의를 목적으로 한 글로벌 인텔 지속 가능성 서밋(Intel Sustainability Summit)을 주최했다.  
작성일 : 2024-03-21
버넥트, 스페인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와 MOU 체결
  버넥트가 7월 4일 스페인에서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와 프로젝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오는 11월까지 스페인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의 수리실험 인프라를 디지털트윈(Digital Twin)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 설비 매뉴얼을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매뉴얼로 제작하고, 실험실 인프라 및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에 구축함으로써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는 칸타브리아 대학교와 칸타브리아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만든 공동연구기관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연구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생태학적 수자원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비전으로 기초 및 응용 연구, 기술이전,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해안침식, 해상풍력 등 해양분야에서 저명한 연구기관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버넥트 김경만 프로젝트매니저(PM)는 “한국의 ICT 기술을 대표하는 버넥트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 기업답게 스페인 연구소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젝트는 국내 유망 ICT기반 융합서비스 분야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개발 및 현지화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버넥트, GS ITM, 더픽트로 구성된 ‘버넥트 컨소시엄’은 수요기관인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에 AR 및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메타버스 기술 등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주관기업인 버넥트는 오는 7월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작성일 : 2023-07-12
[PLM 업계 신년 인터뷰]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DX 관심 확대… 기술혁신 돌파구로 DX 수요 증대 지속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국내에서도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활용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DX 솔루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높은 서브스크립션 갱신율과 최종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꾸준한 신규 사업 활동 등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경기전망은 좋지 않지만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기술 혁신 및 신성장 동력으로 돌파하려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DX 관련 기술 검토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외 오토데스크 비즈니스는 어떠했는가 팬데믹이 시작된 3년 전부터 오토데스크는 끝없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찾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 공유, 자동화, 그리고 효율이 중요하고 필요해진 시점이었다. 지난해 오토데스크 총매출이 2021년 대비 16% 성장을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올해도 약 14% 성장을 전망할 만큼 매출이 몇 해 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작업이 힘든 고객들에 공간 제약 없이 협업을 가능하게 해주며, 더욱 새롭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원했다. 서브스크립션(구독) 건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은, 이 같이 필요로 시작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여정이 기업과 업무 과정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준다. 많은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지속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들로 DX 과정을 도왔다. 이러한 높은 서브스크립션 갱신율과 최종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꾸준한 신규 사업 활동 등은 오토데스크의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는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정책적 요인 및 코로나19의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는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활용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오토데스크의 DX 솔루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년과 비슷하게 제조 업계 비즈니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특히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련 앞서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비즈니스 상황은 어떠한가 클라우드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지만, 성장세임은 분명하다.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Autodesk Platform Services(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 이전 Forge(포지))는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Autodesk Platform Services는 인텔(Intel), 대형 건설사 에이컴(AECOM) 등 4천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API 콜(호출) 수는 2400억에 달한다. 제조업의 경우, 다른 업계 대비 클라우드 활용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 제조에 있어서 클라우드는 데이터와 데이터의 흐름을 기존에 방화벽을 갖추고 PLM 시스템을 실행하는 일반적인 컴퓨터 시스템 사용 대비 더욱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제조 업계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느끼고 도입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AEC 업계도 고무적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하여 단절된 각 단계가 연결되고 전 생애주기를 통합시켜 발주처와 설계사, 시공사는 물론 협력사까지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정이력을 검토할 수 있다. 또 운영 및 유지보수, 리모델링 및 해체에도 혁신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획기적인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률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지난해 국내 제조 및 AEC 시장을 평가한다면 DX는 매출과 워크플로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만 결국은 업계에서 경쟁력을 상징하는 전환과정이기에,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인식이 국내 제조 및 AEC 업계에서 더욱 높아졌다. 주요 업계 모두 DX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들이 주목받으며 이 같은 트렌드를 위한 맞춤형 제품인 Fusion 360(퓨전 360)의 활용도 점점 늘고 있다. 또한, 제조업 기술이 건축 및 건설 분야에 적용되는 모듈러(modular) 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늘어가고 있어,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신성장 동력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올해에는 실제적인 현장 적용의 활성화까지 기대해본다. AEC 업계에서도 이러한 디지털 기술들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BIM 도입이나 스마트 건설의 확산은 물론이고, 이러한 기술의 전담팀이 구성되는 경우도 많이 목격되고 있다.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안전 및 리스크 관리, 유지보수, 운영 등의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자재 사용 최적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오토데스크의 수자원 인프라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Innovyze(이노바이즈)’의 경우, 지속가능성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DX 기술로써 많은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엔지니어 업계도 국토부가 발표한 강화된 BIM 의무화 가이드에 따라 BIM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오토데스크는 스마트건설 역량을 평가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틀을 마련하고자 스마트건설기업지수(SCCI) 연구에 후원을 하는 등 건설산업 DX를 촉진하고 있으며, BIM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오토데스크의 주요 고객 성공사례를 소개한다면 클라우드를 비롯, 국내에서도 DX 솔루션 활용이 늘어가고 있다.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 ‘톱텍’은 최근 이차전지, 스마트 팩토리, 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장비설계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듈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오토데스크의 Inventor(인벤터)를 활용하면서 업무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BPA(비즈니스 프로세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설계 업무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여 Vault Professional(볼트 프로페셔널, PDM)을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관리하게 되었으며 향후 생산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하는 등 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소형 우주발사체 업체 ‘페리지(Perigee Aerospace)’는 도면화, 설계, 이터레이션 등 진행이 빠른 엔지니어링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오토데스크의 Inventor, Nastran(나스트란)과 같은 솔루션들을 사용하여 정교한 초소형 우주발사체를 만들 수 있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생존 문제라고 하는데,  기업들의 DX 과정에서 오토데스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DX를 통해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해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고객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것을 돕고 그로 인해 고객들은 디지털화를 통해 밸류체인 전체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모든 이해당사자를 포함하는 소통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도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오토데스크가 추구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은 무엇이며, 기술, 제품 관련 계획은 어떠한가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이후 DX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무엇보다 데이터, 프로세스, 그리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목격했다. 협업하는 방식이 변했고,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 이제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서로 단절되어 있으면 팀도 사일로에 고착되면서 그만큼 단절된다. 오토데스크는 어떻게 하면 툴과 팀 간에 프로세스를 연결하여 수작업에 기반한 워크플로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사람 사이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고 민첩성, 효율성 그리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클라우드에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연결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지 자문했고, 해답을 플랫폼에서 찾을 수 있었다. 플랫폼은 통합된 환경을 구축하고, 사람들을 사일로에서 벗어나게 하며,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사람들에게 적시에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서 가능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속도대로라면 2025년까지 95%의 업무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오토데스크는 최근 개최한 자사 최대 연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에서 기존의 Autodesk Platform Services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및 발전시킬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이들 산업 클라우드는 ▲AEC업계를 위한 Autodesk Forma(오토데스크 포마) ▲M&E(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위한 Autodesk Flow(오토데스크 플로우) ▲제조 업계를 위한 Autodesk Fusion(오토데스크 퓨전)으로,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PLM 솔루션의 강점과 비즈니스 관련 계획은 오토데스크는 2021년 PLM 및 PDM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PLM, PDM 제공 업체 ‘업체인(Upchain)’을 인수한 바 있다. 업체인은 빠른 시간 안에 구축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며, 개방형 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고객이 운영중인 다양한 기간계(legacy) 시스템(ERP, MES 등)과의 연계가 수월하다. 또한 멀티 CAD 통합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업체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단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사용이 어렵거나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온프레미스(On Premise) PDM인 Vault(볼트)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업체인은 또한 오토데스크가 지난 해 인수한 클라우드 기반 MES(제조실행시스템 :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솔루션인 ProdSmart(프로드스마트)와도 연계되어 제품 개발에서 생산 및 운영까지 매끄럽게 통합적으로 관리도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은 제조업체의 제품개발 및 생산 운영에 있어서 솔루션 운영 인력 절감, 하드웨어 투자 비용 절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의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서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들 솔루션의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제조 업계 고객에 맞춰 준비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AM 비즈니스의 구도가 변화했을 것 같은데 지난 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오토데스크는 2014년 델켐 인수 이후, CAM 소프트웨어 성능뿐만 아니라, 전체 제품개발주기와의 통합을 통하여 사용의 용이성, 확장성 및 유연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CAM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능을 포함한 3D 설계를 비롯,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통합돼 클라우드에서 최적화된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CAM으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DX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오토데스크 파워밀(PowerMill)로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구축을 지원했고, 중소기업을 위한 CAM 자동화 솔루션을 현재 파트너와 개발 중이다. 올해는 로봇 가공분야에 파워밀의 로보틱스를 활용하여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직접에너지적층)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며, 전기차,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부품 전문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하여 신수요 창출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회사들에 대한 소개와 이로 인한 변화는 오토데스크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프로젝트 전 단계를 아우르면서 서로 연결되어 원활하게 협업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위주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 ‘더와일드(The Wild)’를 인수했다. 더와일드는 AEC 전문가들이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형 및 대화형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발표, 협업,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인수함으로써 AEC 업계에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프로젝트 수명주기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향상되어 신속하면서도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분야에서는 앞서 언급한 프로드스마트 외 업계 최고의 기계 통신 소프트웨어와 G-코드 시각화를 제공하는 ‘심코(CIMCO)’의 지적자산도 인수했다. 이들은 기계 전략을 정의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브라우저 기반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시키면서 제품 개발 수명 주기와 공장 워크플로가 서로 더 잘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M&E 분야에서는 지난해 1월 뉴질랜드의 디지털 업무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업체 ‘목시온(Moxion)’을 인수했다. 목시온의 기술을 통해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전체 콘텐츠 생산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클라우드, AI 기반의 3D 모션 캡처 솔루션 개발업체인 래디컬(RADiCAL)에 대한 투자도 발표했다.   올해 제조 및 AEC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오토데스크의 국내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바란다. 국내 제조업은 경기둔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평균 1.16% 수준으로, 기관들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기술 혁신 및 신성장 동력으로 돌파하려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DX 관련 기술 검토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 에너지 활용,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등 지속가능성 제조의 요구에 부응해 이와 관련된 기술 도입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X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AEC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규모가 3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7년에는 5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세계 건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건설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에 총력을 다해 응답해야 하는 시기다. 또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S-Construction 2030 추진, 생산성 증대 등 대내적 요구, 경쟁력 강화 필요성 등 국내 시장에서의 과제도 만만치 않다.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성장 기대,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와 함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본격 적용되는 등 지능가능성과 관련한 기술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도 DX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와 노후 SOC의 증가로 인해 DX가 필요하며, 국가나 공공이 소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민간 엔지니어링에 공유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이들과의 비즈니스나 상생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수년 간 팬데믹, 엔데믹을 거치며 DX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면, 올해는 DX가 가속화 및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설계 뿐만 아니라 제조/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워크플로에 걸쳐 DX가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제품 및 플랫폼 등의 도입이 점차 확대될 것이고,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인공지능, XR 등의 고도화된 기술 활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인재 양성 등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 및 실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데스크는 설계 및 제조(Design and Make) 플랫폼 회사로서, 설계와 제조 과정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는 ▲DX의 가속화 및 보편화 견인 ▲설계 및 제작/건설 및 제조를 융합하는 산업의 컨버전스(Convergence)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설계 및 제조 플랫폼 인지도 및 도입 증대 ▲산업 육성 및 인재 발굴, 친환경 등 업계 지속가능성 실현 적극 도모 등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지원 및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을 돕기 위해 AEC, 제조 분야에서 파트너사의 전문 분야를 세분화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이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오토데스크, 지속가능성 확장 위한 클라우드 기반 건설 솔루션 발표
오토데스크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에서 건설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지속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해 건설 환경에서 설계 및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까지 팀 간 협업을 향상시키고 워크플로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데스크는 “Autodesk Tandem(오토데스크 텐덤), Info360 Plant(인포360 플랜트)를 통해 운영 단계에 지원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 Autodesk BIM Collaborate Pro(오토데스크 BIM 콜라보레이트 프로), PlanGrid Build(플랜그리드 빌드) 모바일 앱, AutoCAD Web(오토캐드 웹)으로 협업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Revit(레빗)과 통합된 전기 엔지니어링 설계 솔루션으로 BIM 활용을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기 분야까지 확대해 갈 예정이다.     AEC(건축·건설·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Autodesk Tandem은 BIM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산의 실재와 위치를 파악하고, 서로 다른 운영 체제를 연결해 이를 3D 환경 또는 디지털 트윈에서 컨텍스트화함으로써 소유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다.  올해 오토데스크는 Tandem에 시설 운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트윈 가치를 높였다. 고객은 Tandem을 운영 시스템 및 데이터에 연결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andem은 건물 관리 시스템 및 환경 센서에 연결하여 시설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한 Tandem Facility Monitoring(텐덤 퍼실리티 모니터링) 베타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는 보다 안전한 수자원의 미래를 만들고, 운영과 유지 관리 인사이트를 수자원 시설로 확장하기 위해 수자원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 'Info360 Plant'도 선보였다.  Info360 Plant는 클라우드 기반 수자원 전문 운영 분석 플랫폼으로, 실행 가능한 실시간 자동화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데이터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운영 팀이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영 위험을 관리하고, 운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 협업   클라우드 기반 설계 협업 소프트웨어인 Autodesk BIM Collaborate Pro는 언제 어디서나 협업 및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해 설계자들이 건설 파트너 및 고객과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Revit, Civil 3D(시빌 3D), Plant 3D(플랜트 3D)에서 공동으로 작성할 수 있다.   Autodesk BIM Collaborate Pro 사용자들은 Autodesk Construction Cloud(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의 Bridge(브릿지) 툴을 사용해 프로젝트 및 계정 간에 공유되는 내용을 관리할 수 있다. Bridge는 계정 간의 교차 협업을 지원하는 툴로, 기업은 자사 계정에 프로젝트 정보를 설정한 다음, 오류를 제거하고 프로젝트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로 팀은 어디서나 프로젝트 전 단계에 걸쳐 팀 간 동기화를 유지할 수 있다. PlanGrid Build 모바일 앱은 Autodesk Docs(오토데스크 닥스), Autodesk BIM Collaborate(오토데스크 BIM 콜라보레이트) 및 Autodesk BIM Collaborate Pro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가운데,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팀이 중요한 결정을 더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utodesk BIM Collaborate Pro 및 Autodesk Docs를 사용하는 프로젝트 팀은 최신 프로젝트 정보에 액세스하고 3D로 모델을 탐색하며 문제 상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utoCAD Web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현장 팀은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에서 최신 설계를 검토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Autodesk Docs, Autodesk Drive(오토데스크 드라이브) 및 기타 주요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에 저장된 설계를 보고 추적(Trace) 기능을 통해 사무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기존 도면을 변경하지 않고도 DWG 파일을 검토하고 피드백을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협력해 Revit과 직접 통합되는 전기 엔지니어링 설계 솔루션을 개발했다. 단일 BIM 플랫폼에서 실시간 계산을 통해 전기 설계, 분석 및 장비 크기 조정을 단순화하는 소프트웨어 ‘Revit을 위한 Advanced Electrical Design(어드밴스드 일렉트리컬 디자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BIM의 이점을 전기 엔지니어 및 설계자까지 확대해 작업 방식을 간소화하는 한편, 포괄적이고 연결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실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낭비 및 프로젝트 일정을 줄이며, 비용 관리 및 에너지 효율성도 최적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환경 전환 과정에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이번에 발표된 AEC 제품을 통해 국내 고객이 기획, 설계, 시공 단계 뿐만 아니라 운영 단계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가능성 모두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2-10-27
[포커스] 오토데스크, “생존의 과제인 지속가능성 위해 제조·건축·건설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할 것”
환경 변화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생존을 위한 과제로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최근 아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제조·건축·건설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지속가능성에 대한 산업계의 인식과 성숙도 조사 꾸준히 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이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최근 조사에서 최근 200만년 내 가장 높은 농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인류의 생산 및 소비 활동으로 생긴 것으로, 자연재해를 줄이고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전세계에서 활발하다. 우리나라도 디지털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오는 2025년까지 6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의 최근 조사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편으로 기업들의 인식과 성숙도 측면에서는 지역이나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오토데스크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진행한 ‘디지털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아시아태평양 지역 설계 및 제조,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산업 지속가능성 트렌드’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및 설계&제조(D&M)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서는 85개 기업이 참여했다. 여기서는 ▲기업이 인지하는 지속가능성 동향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도입하는 핵심 요인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지속가능성 추진을 위한 이니셔티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진행을 통한 이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위한 기업의 핵심 과제 및 투자 영역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도구 등을 조사했다.   ▲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설계 및 제조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최상위 가치이며, 이를 위해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투자의 격차를 해소해야 김동현 대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의 45%가 지속가능성을 주요한 고려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의 심각도에 대한 인식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분야에서는 규제와 인센티브 등이 집중되면서 지속가능성을 중점 영역으로 보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관련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로는 규제 및 시장원리, 투자자 관계, 경쟁 우위 확보 등이 높게 나타났다. 김동현 대표는 “특히 투자자 관계는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영역인데, 지속가능성과 같은 비재무 지표가 기업의 가치에 점점 더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또한, 최종 수요처 또는 발주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 역량의 확보가 경쟁우위를 갖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 규모에서는 국내 기업의 95%가 매출의 4% 미만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김동현 대표의 의견이다.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지만 투자 규모와 성숙도 측면에서는 뒤쳐져 있다”는 것이다.   ▲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에너지 부분에서 제조/건설 및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약 20%를 차지한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들이 탄소 중립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산업군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제조 기업들은 ‘더 나은 자재 선택’과 ‘폐기물 감소’ 및 ‘생산 중 에너지 소비 감소’ 등에 중점을 두었고, 건축&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자재 혁신’과 ‘순환 설계’에, 건설 기업들은 ‘건물 보수’ 및 ‘린(lean) 건설’ 등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지속가능성과 관련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투자 분야 가운데 ‘워크플로 개선’이나 ‘기술/소프트웨어 투자’ 등은 오토데스크와 같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김동현 대표는 “특히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활용에 있어서 에너지 관리, 폐기물 관리 및 최소화,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등은 아태지역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비교적 많이 활용하는 부분으로 나타났다”으로 기대했다.   제조 및 AEC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IT 기술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가 온실가스 저감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소개했다. 핵심은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성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접근방식의 변화이다.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에너지 및 폐기물의 관리나 공급망의 지속성 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손익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의 변화를 지원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기여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오토데스크는 ▲재생에너지 및 재료의 순환을 통한 오염과 폐기물 최소화 지원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탄력적인 제품 및 건물을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 제공 ▲기술 변화에 맞춰 근로자의 역량과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워크플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AI 및 자동화 기술 지원 등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이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디지털 트윈을 앞세워 제조·건축·건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설계 방식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예측해 설계자에게 알려줘서 설계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토털 카본(Total Carbon)’을 작년 레빗에 시험 탑재했고, 현재는 건물 퍼포먼스 분석 솔루션인 ‘오토데스크 인사이트(Autodesk Insight)’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팩토리 OS(Factory_OS)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장에서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방식의 아파트 제작을 지원했는데, 전통적인 건축방식보다 비용과 시공 기간, 폐기물을 줄였다.   ▲ 설계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예측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토털 카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주어진 제약조건 안에서 최적의 설계를 찾는 기법이다. 이를 활용하면 친환경 설계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고, 폐기물을 줄이거나 환경순환재료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전거 제조업체인 데카트론은 재활용이 어려운 탄소섬유 대신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구조 강도를 높이는 데에 퓨전 360(Fusion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했다. 김동현 대표는 “국내서도 현대자동차, 락앤락 등의 기업에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해 제품을 경량화하거나 모듈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최근 인수한 수자원 모델링·시뮬레이션 업체 이노바이즈(Innovyze)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자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카디스(Arcadis)는 홍콩의 홍수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 이노바이즈를 활용했다. 홍콩의 경우 도시 내에 각종 공사가 끊이지 않아서 도시 지형 및 건물의 구조가 계속 바뀌는 것이 정확한 도시 계획을 세우는 데에 어려운 점으로 꼽힌다. 아카디스는 이노바이즈로 복잡한 도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홍수 대비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환경, 소비 행태, 제품의 생산방법 등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에서 지속가능성이 출발한다고 본다”면서, “모두의 생존을 위한 과제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로 환경에 유해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5-03
아비바-알리젠트, 파트너십 체결…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아비바가 프랑스의 자산집약적(asset-intensive) 산업 솔루션 선두기업 알리젠트(Alizent)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산업 환경에서, 에너지, 전력, 수자원, 식음료, 금속 및 광업과 같은 산업의 핵심 자산 운영관리 업무를 혁신하기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며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에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 자산 프로세스 및 운영 전반을 원활하게 연결, 자동화, 모니터링 및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아비바 APM 및 MES 부문 킴 쿠스토(Kim Custeau) 수석 부사장은 “현재 자산집약적 산업의 고객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및 자산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알리젠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바는 최고 수준의 통합 데이터, AI, 증강 분석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고객들은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비바와 알리젠트는 프로젝트 전반에 인력을 상호 연결하고, 각 자산의 최적 성능을 모델링, 예측 및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AI 기반 솔루션인 아비바 자산성능관리(AVEVA Asset Performance Management)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안정성과 운영환경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한 생산 역량 향상 및 전체 시설의 수명주기에 걸친 성능 개선은 자산집약적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알리젠트 프랑수아 고드레(François Gaudré) 총괄 매니저는 “우리의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아비바 PI 시스템의 견고한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자산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각 생산 시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