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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멘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9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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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하노버 메세에서 넥서스 플랫폼의 제조 혁신 성과 공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3월 31일~4월 4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을 재현하고, 넥서스(Nexus)의 글로벌 성과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품질 속도전(Quality at Speed)’을 콘셉트로 한 포뮬러원 공장에서 관람객은 헥사곤의 공식 혁신 파트너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의 실제 F1 차량과 차량 제작에 활용된 디자인&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측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프로덕션 소프트웨어, 넥서스 플랫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는 F1 차량 제작과 같이 고도의 정밀성과 신속한 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팀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서스는 헥사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헥사곤 및 제3자 플랫폼 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간단한 파일 공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Fluid Framework)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과 연결된다.     하노버 메세에서 헥사곤이 소개한 성과 발표에 따르면, 넥서스는 지난 2023년 2월 출시 이후 3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0만 명의 사용자가 기술 스택의 일부로 헥사곤의 기술을 매일 활용하고 있다. 넥서스는 전통적으로 생산 시스템, 공장 IoT 및 품질 데이터 소스와 분리되어 운영되던 CAE 도구, 시뮬레이션 및 프로세스 데이터 관리(SPDM), PDM/PLM 시스템을 연결해 제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 헥사곤은 넥서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는 워크플로 전 단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인다. 전시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다양한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제공하는 ‘넥서스 컴퓨트(Nexus Compute)’, ADAS 및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 X(Virtual Test Drive X, VTDx)’, 품질 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메트롤로지 리포팅(Metrology Reporting)’, AI로 자동화된 CAM 프로그래밍 툴 ‘프로플랜AI(ProPlanAI)’와 측정을 지원하는 ‘메트롤로지 멘토(Metrology Mentor)’ 등이 포함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스티븐 그레이엄(Stephen Graham)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구성원과 그들의 목표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모든 구성원이 효율적인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넥서스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헥사곤이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이진화 차량SW개발지원팀 파트장은 “현대자동차는 헥사곤의 검증된 CAE 제품군과 넥서스를 활용하여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하고, 엔지니어링 성능을 최적화하며, 보다 민첩하고 데이터 기반의 차량 개발 접근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플랫폼 구축이 핵심 전략 목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넥서스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개방형 통합 기능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4-03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트윈/클라우드/AI 중심으로 DX의 실질적 가치 제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2024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제조산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며 시장 성과를 거두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5년에는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정수진 편집장     2024년 비즈니스 성과와 주요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작년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 비용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고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평가/분석/도입이 꾸준히 진행됐다. 한편으로 산업별로 기술 투자 패턴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및 생산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투자가 본격화되었고, 조선 산업에서는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 주요 조선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조선소(smart yard)와 관련한 이니셔티브가 꾸준히 추진됐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검토 및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열폭주를 지연시키거나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EU의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전자 분야에서는 전사 프로젝트 관리 및 품질 관리 설루션이라든가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설계 자동화 등의 기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띤다. 지멘스는 NX X, 옵센터 X(Opcenter X), 심센터 X(Simcenter X), 팀센터 X 에센셜(Teamcenter X Essentials), 폴라리온 X(Polarion X)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묶어서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as a Service : XaaS)’로 부르고 있는데, 이런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비용 규모는 작지만, 이러한 변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및 대학교 라이선스 제공 프로그램 등 지멘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지멘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화두는 무엇인지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첫째는 디지털 트윈으로 제품, 생산, 성능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효율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둘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산 및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이다. 작년 하반기에 발표한 팀센터의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 생산 AI 기능이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셋째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활성화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도입과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에 집중하였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도 지멘스는 이러한 화두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특히 국내 제조산업에서는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나 효율화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지멘스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2025년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CES에서 강조했다.   제품군별로 지난 해 비즈니스를 평가한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네 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설루션 제품군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NX, 솔리드 엣지, 젤 X(Zel X) 등 설계 제품군을 포함하는 디자인센터(Designcenter)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의 심센터(Simcenter) ▲PLM인 팀센터(Teamcenter) ▲생산 분야 설루션을 아우르는 옵센터(Opcenter) 등이 있다. 작년에는 특히 심센터의 성장세가 높았고, 엔터프라이즈용 CAD의 시장 평가가 좋은 가운데 디자인센터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팀센터는 지난 6년간 네 배 정도의 성장을 거두었으며, 최근에는 전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소개하면서 고객 투자도 늘어 시장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옵센터는 플랜트 시뮬레이션이나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CAM 기반의 원가 관리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 가운데 MES(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변화가 있다면 국내에서 영업, 제품 비즈니스, 기술 프리세일즈, 서비스 등에 걸쳐 30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테크니컬 아키텍트 사업부를 신설했다. 전기 전자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지멘스 EDA(구 멘토그래픽스)에 180여 명이 있으며, 작년에 인수를 발표한 알테어의 인력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에는 65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상위권의 규모이지 않을까 싶다. 알테어의 인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을 내걸고 있는 지멘스 그룹 전체에서 소프트웨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알테어가 가진 역량을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결합함으로써 반도체 등에서 더욱 통합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더욱 완전한 AI 기반 설계/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테어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성장폭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지 디지털 트윈의 발전 단계를 미러링(모사) – 모니터링(관제) – 시뮬레이션(모의) – 페더레이션(연합) – 오토노머스(자율) 등 다섯 단계로 볼 수 있다. 많은 기업에서 아직은 시뮬레이션을 중심에 두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지만, 페더레이션 단계로 발전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설비와 공장 및 프로세스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가상 생산을 진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조선 산업에서는 중후장대형의 레거시 환경을 자율화 환경으로 과감하게 혁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완전 자율화 공장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국내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에서 지멘스가 내세우는 실행형 디지털 트윈(Executable Digital Twin, XDT)이 향후 시장에서 주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멘스의 실행형 디지털 트윈은 최적화된 동작 모델과 실제 제품의 동작 환경 사이에 상호작용을 구현함으로써 제품과 설비, 생산까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을 소개한다면 지멘스는 데이터의 일관된 흐름과 연결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팀센터(Teamcenter)를 제공한다. 팀센터는 제조 데이터 관리 중심의 PLM에서 나아가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BOM(Unified BOM)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사 대비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멘스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유니파이드 BOM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최적화된 디지털 트윈 구현을 돕고 있다.   AI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제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지 CAE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에서 AI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AI는 디자인센터, 심센터, 팀센터, 옵센터 포트폴리오 모두에 걸쳐 지원되는데, 자체 AI 엔진보다는 오픈AI(OpenAI)와 같은 외부 AI 엔진과 협업을 통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설계(제너레이티브 디자인)나 최적화 등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팀센터의 AI 기능은 고객 데이터의 대규모 분석을 지원하며,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인터랙티브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 및 데이터 축적/분류/관리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AI를 위한 데이터 가공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설계 데이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PLM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생성형 AI 채팅 방식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제조 산업에 필요한 AI 설루션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의 주요한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을 소개한다면 작년에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국내 제조업 임원들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그리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업셀링을 강화하여 AI 기반 추가 기능과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가치 셀링(Business Value Selling)을 통해 기술적 접근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존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 비즈니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타사 설계 설루션을 사용하던 고객사의 윈백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스한 통합 제품 개발 툴체인이 제공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 CAD부터 지멘스의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가치 기반 라이선싱’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제품 가격 인상에 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으며, 통상적인 인플레 반영 정도만 진행하고자 한다. 대신 SaaS로 전환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더 큰 가격 메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설루션을 SaaS로 전환하면 고객은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고, 처리 속도나 공급사의 지속적인 지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지멘스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와 ‘NX 이머시브 디자이너(NX Immersive Designer)’ 등 제품 개발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설루션을 소개했다. 이들 설루션은 올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탑재해, 사실적인 물리 기반의 제품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는 고품질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를 갖춘 소니의 X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NX와 결합해, 설계자가 3D 객체와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제조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 도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고객사의 인식 향상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26
AI 시대를 이끌 반도체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 '세미콘코리아 2025'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반도체 협회(SEMI) 주관으로, 국내외 50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참여하여 총 2,301개의 부스를 선보였다.  ▲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 중인 세미콘 코리아 2025 이번 행사는 전시 운영과 더불어, 우리나라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최신 기술ㆍ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AIㆍ첨단 패키징ㆍ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등 미래를 주도할 핵심 주제들을 조명하는 기술 프로그램, 미국ㆍ베트남 등의 투자 포럼, 네덜란드와 R&D 협력 컨퍼런스, 대학생 대상 멘토링 등 30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Lead The Edge'를 주제로 AI, 첨단 패키징,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등 미래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에 집중해 전시장이 꾸며졌다. 전시 참여 업체들은 이러한 기술들은 칩 디자인, 제조 공정, 글로벌 공급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조명했다.  세미콘코리아는 전시 기간 동안 약 70,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를 비롯해 장비 및 관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약 30여 개의 기술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 중이다. ▲ 세라믹 가공전문 업체, 에이치케이테크 전시 부스 개막식 인사말에서 SEMI 아짓 마노차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해 개인ㆍ기업ㆍ국가간 경계를 초월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SEMI 아짓 마노차 대표와 개막 만찬(리더십 디너) 전 사전 환담에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트리니티팹(미니팹)의 조성은 우리 소부장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임을 전하며, “반도체 업계의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에 공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트리니티팹(미니팹)의 조성이 국내 소부장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반도체 정책금융 14조 원 제공과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5%포인트 상향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 2025는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이번 행사는 오늘, 2월 21일(금)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작성일 : 2025-02-21
알테어, 유럽우주국과 손잡고 AI 기반 항공우주 기술 지원
알테어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 ESA)과 협약을 맺고 유럽 전역의 항공우주 스타트업과 기관에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우주국의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European Space Agency Partnership Initiative for Commercialisation : EPIC)의 일환으로, 알테어는 향후 유럽의 항공우주 스타트업과 연구소, 대학, 기업이 자사의 첨단 항공우주 설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우주국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알테어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최소 기능 제품(MVP)을 제작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와 상용화 단계에 한층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알테어는 기술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우주국의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이끄는 조아나 카메노바는 “알테어는 40여 년의 폭넓은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의 다양한 조직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우주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테어의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수석 부사장은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하나로 모이는 뜻깊은 협력”이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테어의 AI 및 데이터 분석 설루션이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1-13
AWS,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 국내 정식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사용자가 특정 용도에 적합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WS는 2023년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베드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AWS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의 아마존 베드록 정식 출시에 대해 AWS는 “국내 고객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저장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면서, “최종 사용자에 더 가깝게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배포하여 저지연 환경이 중요한 고객에게도 유용하다. 낮은 지연 시간은 실시간 콘텐츠 생성, 인터랙티브 사용자 경험, 실시간 대화형 인사이트와 같은 AI 작업에 필수적인 빠른 처리 및 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업무 재구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로 구축된 고성능 모델과 강력한 모델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WS는 고객이 책임감 있고 안전한 생성형 AI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툴과 리소스,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고객은 아마존 타이탄(Amazon Titan)의 텍스트 임베딩 v2(Text Embeddings v2),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3.5 소네트(Claude 3.5 Sonnet)와 클로드3 하이쿠(Claude3 Haiku) 등의 최신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AWS는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혁신을 이뤄낼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클로드 3 멀티모달 모델 기반 차세대 패션 상품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GS SHOP의 700만 개 이상의 패션 상품 데이터에서 속성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 비용을 줄이면서 검색 정확도는 향상되었다.  센드버드(Sendbird)는 금융, 커머스, 미디어, 게임 등의 산업에 대규모 오픈채팅 및 그룹 메신저 채팅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센드버드는 더욱 빠르게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할 수 있었고, 데이터 및 비용 관리 문제에서도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센드버드 챗봇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식신(Siksin)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AWS의 인프라를 활용한 LLM 기반의 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 이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을 사용했으며,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명의 이용자의 데이터 그리고 금융, 공공 검색, SNS 분석 정보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었다.  외국인 대상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비영리 단체 bbb코리아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스로픽의 클로드 3.5를 활용해 통역 내용 요약 및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bbb코리아는 AWS를 활용해 통역 내용 분석을 위한 자동화된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단축하는 등 비용을 약 120% 절감했다.  AWS 코리아의 함기호 대표는 “AWS는 고객이 실험에서 생산 단계에 이르는 생성형 AI 여정을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은 선택의 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어떤 고객은 처음부터 구축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어떤 고객은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모델을 선호한다”면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생성형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AWS는 한국 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WS는 한국 전역에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LLM 개발 프로그램 등에 투자해 국내 기업이 특화된 생성형 AI 에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WS는 혁신적인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교육, 멘토링, 최대 2억 6200만원(미화 20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AWS 크레딧, 기술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주는 AWS 정글 프로그램도 발표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작성일 : 2024-10-02
IBM, 왓슨x 기반 생성형 AI 교육 협업 진행 
한국IBM은 최근 기업 및 조직에서 AI를 다룰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용 AI 플랫폼인 IBM 왓슨x(watsonx)를 기반으로 여러 기관들과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올해 4월 발표한 ‘2023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2354곳 중 81.9%가 관련 인력이 부족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2023년에 발표된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에서도 한국 기업은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43%)’을 AI 도입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소로 꼽았다. 이에 학생들과 직원이 AI를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IBM과 협업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고 있다. 일례로, 한국IBM은 최근 경기과학기술대와 함께 ‘2024년 하계 IBM AI 해커톤’을 진행했다.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과학기술대, 경상국립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 등 빅데이터 컨소시엄 소속 대학 재학생 중 신청자들을 선발하여 IBM 왓슨x를 활용, 생성형 AI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활용법과 검색증강생성(RAG) 패턴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방법을 학습하고, 다양한 사용사례를 실습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IBM의 엑스퍼트 랩(Expert Labs) AI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AI 프로젝트 과제를 지원하는 멘토로 나서 최신 기술 기반의 실무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한국IBM은 2023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과 체결한 ‘AI 인력양성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IBM 왓슨x 파트너사인 데이타솔루션과 함께 AICA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참가, 9월부터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한국IBM은 AICA 인공지능사관학교 참여 교육생 중 신청자에게 자연어 처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언어모델 활용, 랭체인(LangChain)과 벡터DB 구현과 같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과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를 교육하고, 왓슨x.ai를 활용한 프로젝트 샌드박스 및 파트너사인 데이타솔루션을 통한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한국IBM의 이은주 사장은 “모든 산업에서 AI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일자리와 일하는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과 조직은 AI와의 협업을 위해 인력을 준비시켜야 하고, 기존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떻게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재교육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경기과학기술대 및 AICA와의 교육 프로젝트는 IBM의 AI 전문성을 활용하여 이러한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자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IBM은 글로벌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말까지 전 세계 2백만 명에게 AI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BM은 전 세계 대학과 AI 교육 협업을 확대하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IBM 스킬스빌드(SkillsBuild)와 같은 교육 플랫폼을 통해 AI 및 다양한 기술 교육에 대한 무료 교육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작성일 : 2024-09-2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1회 중견기업 DX 커넥티드 데이’ 진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9월 9일 디지털 전환(DX) 수요 중견기업과 DX 기술 공급기업과의 맞춤형 매칭연계를 통해 중견기업 DX 생태계를 확산하고 지원하는  ‘중견기업 DX 커넥티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DX 커넥티드 데이’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중견기업의 DX 추진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로,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1회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에게 다양한 DX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연계하기 위해 ‘DX 기술 마켓 플레이스’를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중견기업,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수요 중견기업인 KS한국고용정보와 페이퍼코리아에서 자사 디지털 전환 추진의 방향성과 그에 따른 이슈사항들을 공유하였다. 그러고 나서 두하우컨설팅 전동원 부사장의 중견기업 DX 인력 내재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오케스트로, 현대오토에버, 디엘정보기술, 마키나락스, 픽셀부스트, 한국데이터체인 등 우수 DX 혁신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 8개사가 중견기업이 자사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DX 기술을 피칭 방식으로 소개하였다.  마지막 세션은 ‘DX 기술 마켓 플렝스 MEET UP’으로 공급기업의 DX 기술을 수요 중견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 해시태그(#)로 소개하고, 수요기업이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공급기업의 부스로 찾아가 매칭하는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중견기업의 DX 추진에서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금융, 법률/제도, 인력 양성, DX 기술 내재화 분야의 상담지원을 위한 중견 DX 지원협의체가 개별 중견기업의 멘토링을 통해 중견기업 DX를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현호 센터장은 “이번 중견 DX 커넥티드 데이를 통해 수요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쉽게 이해하고 유관 공급기업과의 협업을 가속화하는 시발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더 많은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9-10
[온에어] EDA와 MDA 통합 트렌드와 전망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7월 22일 CNG TV는 ‘EDA와 MDA 통합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최근 변화하고 있는 EDA 트렌드와 이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기술의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의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와 지멘스 EDA 김병근 이사    전통적으로 EDA(전자설계 자동화) 업체와 MDA(기계설계 자동화) 업체는 나뉘어져 있었으나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기술 시장의 변화와 디지털 트윈, IoT 등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 되면서 관련 기업 및 기술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사회를 맡고, 지멘스 EDA 김병근 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김병근 이사는 ”지난 2016년에 멘토그래픽스로 이직했었는데, 지멘스가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하면서 지금은 지멘스에서 데이터 인프라 관점에서 전자보드 설계 데이터 관리, 회로 기부 협업, 그리고 검증 프로세스 등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및 기계 설계 자동화(MDA)    이번 발표에서 김병근 이사는 설계 산업 현황을 간단히 짚어보는 한편, 서로 다른 도메인과 협업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그런 협업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어떤 요구 사항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협업을 위한 통합 인프라 플랫폼과 방안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지멘스 EDA는 2016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하면서 얻은 EDA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현재 지멘스는 12개의 다른 업체를 인수했고, EDA 비즈니스를 위해 20개 이상의 첨단 EDA 제품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제품을 개발했고, 출시도 했다. 지멘스 EDA는 EDA 포트폴리오가 IC 설계, IC 패키징(3D IC 포함) 및 전자회로 기판 설계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며, 이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기계, PLM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완 협력하고 있다.    ▲ EDA와 MDA 통합 트렌드와 전망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에 2억 3000만 달러 투자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 세계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2억 3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AWS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AWS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AWS Generative AI Accelerator)’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과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AWS 웹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스타트업은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컴퓨팅,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기술 뿐만 아니라 최저 비용으로 고성능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AI칩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과 AWS 인퍼런시아2(AWS Inferentia 2)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크레딧은 또한 기업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FM)을 구축,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구축하는 모델과 툴에 접근할 수 있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는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 과학,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후 변화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참여 기업은 ML 성능 향상, 스택 최적화,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10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관심사 및 산업 분야에 맞춰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와 연결해준다. 각각의 스타트업에게는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 교육, 테스트 및 출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이 제공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의 업계 전문가, 장비, 기술 세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의 두번째 그룹에 대한 선정 결과는 9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10월 1일 아마존 시애틀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시작된다. 선정된 80여개의 모든 스타트업은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re:Invent) 2024에서 잠재 투자자, 고객, 파트너, AWS 리더들에게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더하여, AWS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프리 시드 및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4주 간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국내 15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최대 120개의 프리 시드 및 시드 단계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업계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들로부터 비즈니스 및 기술 지식과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아태지역 전역의 동료 그룹 멤버 혁신가 커뮤니티로부터 지원을 받아 AWS의 생성형 AI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숙련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AWS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인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액셀러레이터 약관 및 AWS의 재량에 따라 맞춤형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  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벤처캐피탈 매쉬업 벤처스(MashUp Ventures)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7월에 발표된다. AWS의 맷 우드(Matt Wood) AI 제품 부문 부사장은 “AWS는 18년 이상 다른 어떤 클라우드 제공업체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구축, 출시, 확장을 지원해왔으며, 전체 AI/ML 유니콘의 96%가 AWS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규모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의 학습, 연결 및 비즈니스 운영하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데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의 맷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스타트업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은 “AWS 글로벌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와 아태 및 일본지역의 AWS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호주의 레오나르도 AI, 한국의 업스테이지 등과 같은 해당 지역의 스타트업이 AI 혁신의 물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AWS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 두 가지 상호 보완적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아태 및 일본 지역의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AWS가 설계한 최고의 가성비 ML 칩부터 기본 모델 학습 또는 미세 조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고객 경험과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6-17
[신간]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
이정아, 안무정 지음 / 19,800원 / 잇담(ITDAM BOOKS) 펴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잘 나가는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 기법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컴퍼니, 디지털 원(Digital ONE)…… 기업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끄는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디지털 경영, 기획 전문 인력들이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생성형 AI’를 고객에게 맞춤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지금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현실이다.  LG CNS에서 오랫동안 프로세스 혁신(PI)을 추진해온 이정아와 안무정은 생성형 AI로 상징되는 불확실한 세상의 해법을 ‘디지털 경험’에서 찾는다. 디지털 경험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이윤 창출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 기획, 개발, 판매, 공급 프로세스를 운영 관리하는 경영 활동이다. 디지털 경험의 전사적 프로세스를 연결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자동화, 지능화, 최적화가 기본이자 핵심이다. 클라우드,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AI,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웹 3.0, 생성형 AI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전술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이유다. 그 해답은 디지털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디지털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의 목적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AI, 팬데믹, 국제 분쟁, 환경 위기…… 극심한 세상의 변화 속에서 이정아와 안무정은 디지털 기술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 가치를 실행하는 데 어떤 기술을 도입하고 확장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비용 고효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기 위한 현장의 노하우를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에 담은 이유다.  인터넷에서 스마트폰으로,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생성형 AI로. 급변하는 시대에 프로세스 혁신은 기업은 물론 정부와 개인에게도 동일한 가치를 제공한다. 정부는 국민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개인은 디지털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의 실행 주체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는 디지털 기술이 ‘AI’로 재편되는 시대에 생존과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과 정부와 개인의 필독서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오랫동안 기업 현장에서 프로세스 혁신의 흥망성쇠를 경험한 이정아와 안무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고객 경험의 개선,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문화, 기술 혁신이라는 5가지 해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비전, 전략, 조직, 프로세스, 기술, 데이터에 기반한 6가지 프레임 워크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는 제목 그대로 ‘프롬프트하면 답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생성형 AI가 만들어 내는 변화에 주목한다. 생성형 AI는 업무 자동화와 지능화에 필요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멘토이자 동료다. 가벼운 지식으로 전문가 수준의 역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거대한 변곡점이다. AI 시대의 취업과 경력 관리를 자기 주도로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준생, 디지털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실행하는 기업, 생성형 AI 기반으로 국가 지식 경영을 재구축해야 하는 정부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성일 :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