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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메타리버테크놀로지"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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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 컨퍼런스 2025, 11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
CAE 컨퍼런스 행사장 모습(사진은 CAE 컨퍼런스 2024 전경)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CAE 컨퍼런스 2025’가 오는 11월 7일(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뮬레이션의 미래: AI와 디지털 트윈이 주도하는 제조 혁신’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산업 변화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월간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하고, CAE 컨퍼런스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며,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과 함께 개최된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앤시스코리아 강태신 전무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Ansys End-to-End 솔루션’을 주제로,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션 전략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연세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자율지능 에이전트를 위한 물리모델 기반 시스템엔지니어링 & 생성적 산업인공지능’ 발표를 통해, 분포 외(OOD)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기반 접근법을 소개한다. 나니아랩스 강남우 대표는 ‘생성형 AI에서 Agentic AI까지: 자율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스스로 설계 의사결정을 내리는 Agentic AI 기술과 설계 자동화 사례를 공개한다. 피도텍 최병열 연구위원은 ‘RBDO, 데이터 시대에 무결점 설계를 향해’ 발표를 통해 신뢰도 기반 최적설계의 최신 적용 사례를 다룬다.  또한 메타리버테크놀로지 서인수 이사는 'GPU 기반 입자해석기술(samadii)을 활용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응용 사례'를, AWS 전병승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클라우드 기반 CAE 혁신’을 주제로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환경을 소개한다. 한국알테어 이승훈 본부장은 ‘CAE 최신 동향과 AI 기반 디지털 트윈 가속화’ 발표를 통해 Meshless·Multi-Physics·Cloud 기술 트렌드와 AI 가속화 사례를 발표한다. LG전자 문강석 책임은 ‘파우치형 배터리 실링 공정의 시뮬레이션 최적화’, 장일주 책임은 ‘TV 제품 CAE 자동화 및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시뮬레이션이 제조 공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 한만용 책임연구원은 ‘승객 모니터링과 인체모델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의 고객 중심 설계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CAE 컨퍼런스 준비위원장 이종수 교수는 “생성형 AI와 물리기반 모델의 결합이 가속화되며, 신뢰성 확보와 시뮬레이션 자동화가 산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MLOps·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앤시스코리아, 피도텍, 나니아랩스, 메타리버테크놀로지, AWS, 한국알테어 등 주요 제조기업과 CAE 솔루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SMATEC 2025 전시회와의 연계로 다양한 CAE·AI·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CAE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cadgraphics.co.kr/cae)에서 가능하다. 한편, 10월 20일에는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에서 프리뷰 방송이 진행되어, 한국기계연구원 박종원 단장과 태성에스엔이 김지원 이사가 CAE 기술의 방향성과 AI 융합 트렌드를 소개했다.   CAE 컨퍼런스 2025 발표자 - 연세대 이종수 / 앤시스코리아 강태신 /  나니아랩스 강남우 / 피도텍 최병열 / 메타리버테크놀러지 서인수 / AWS 전병승 / 한국알테어 이승훈 / 현대자동차 한만용 / LG전자 장일주 / LG전자 문강석
작성일 : 2025-10-28
제조 경쟁력을 위한 엔지니어링 SW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 (6)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유진에스엠씨 질화열처리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KHTM-N은 질화열처리 공정의 특성예측을 위한 이론적 기반의 소프트웨어로서 시뮬레이터, 레시피(recipe), atmosphere로 이루어진 3개의 창을 띄워 연산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공정/제품 개발기간의 단축, 최단시간 공정 레시피 추출, 열처리분위기 파악 및 최적화 등 열처리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연재순서 제1회 엔지니어링 SW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의 개요 제2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피도텍 제3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버추얼모션 제4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쎄딕 제5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메타리버테크놀로지 제6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유진에쓰엠씨 제7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펑션베이 제8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에스앤위즈 ■ 손윤호 | 현재 열처리 전문회사인 동우HST의 기술고문 및 유진에스엠씨 대표이다. 미국 코네티컷주립대학교에서 재료확산론을 전공한 재료과학자로서 열처리 및 표면처리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mail | yjsmcoo@hanmail.net 철강 재료를 이용하여 자동차, 중공업, 발전, 조선, 군수무기, 항공 등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핵심 부품들을 제조하고 용도에 따라 각종 침탄, 질화 등 열처리 및 표면처리를 적용하여 필요한 성능을 획득하는 것이 현대 산업의 중요 제조 과정(manufacturing flow)이다. 특히 질화처리는 처리온도가 낮아 부품의 변형이 극히 적기 때문에 고성능, 고정밀, 고내열성 및 내마모 내식특성이 요구되는 부품에 주로 쓰인다.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는 스스로를 'Nitriding Country'라고 부르며, 전체 열처리 시장의 50% 이상을 질화열처리로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질화공정 비중은 약 10~20%로 작지만, 최근 들어 자동차 회사들이 변속기 기어에 질화열처리를 적용하기 시작한 상황으로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부품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질화처리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심부경도의 조정을 위한 소입/소려공정(Quenching and Tempering Process)을 거의 필수적으로 행하고, 이어서 가스질화 혹은 플라즈마 질화 등 여러 질화공법을 적용하여 경화깊이 0.1~1mm 수준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 때 처리온도는 500~580℃, 처리시간은 1~100 시간으로 침탄에 비해 상당히 길다. 따라서 질화공정의 예측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에너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질화열처리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터 개발은 1923년 A.Fry가 현대적인 질화강을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 관련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나, 열역학 데이터의 부족과 복잡한 공정으로 인하여 이론적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이다. 필자 등은 2014년 템퍼링 등 핵심 공정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2년간 산업자원부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하에 질화열처리공정 소프트웨어인 KHTM-N을 개발하게 되었다. 따라서 KHTM-N은 세계 최초의 이론 기반 질화열처리 시뮬레이터로 간주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KHTM-N의 구조와 기능 및 그 활용범위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05-10
제조 경쟁력을 위한 엔지니어링 SW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 (5)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메타리버테크놀러지 메타리버테크놀러지의 samadii(S olution of Advanced Multi-physics Analysis and Design for Intuition and Insight) 시리즈는 고체 입자, 유체, 고 진공 증착 장비는 물론 전자기장 등 기타 다양한 물리 계의 연성해석을 목표로 그 연구 개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 글에서는 3D 프린팅의 입자적층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인 samadii/Builder에 대해 소개한다. ■ 연재순서 제1회 엔지니어링 SW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의 개요 제2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피도텍 제3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버추얼모션 제4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쎄딕 제5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메타리버테크놀로지 제6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유진에쓰엠씨 제7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펑션베이 제8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 에스앤위즈 ■ 정성원 | 공학박사이자 메타리버테크놀러지의 대표로서, CUDA 기반 공학연산 해석 소프트웨어인 SAMADII 시리즈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mail | sean@metariver.kr 홈페이지 | www.metariver.kr 메타리버테크놀러지는 HPC 슈퍼컴퓨팅 기술과 GPU 컴퓨팅 기술 및 다중물리 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자기반 CAE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기업으로서 2009년 7월에 설립되었다. 이산요소법(Discrete Element Method)을 사용한 고체입자해석 제품인 samadii/dem, 고진공유동 및 증착해석 제품인 samadii/sciv를 2011년 출시한 이후 기계, 전자, 화공, 디스플레이, 반도체,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입자 기반의 멀티피직스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유동장 해석 프로그램인 samadii/lbm을 2015년 출시하였으며, 전자기장 해석 프로그램인 samadii/em 및 전자기장 내 플라즈마 입자 거동을 연동 해석할 수 있는 samadii/plasma를 2016년 출시하였다. samadii/Builder는 3D 프린팅의 입자적층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로, 적용분야는 다음과 같다. ■ ABS, PLA 등의 플라스틱을 FDM 방식으로 적층하는 제품의 형상 예측 ■ 액상 광경화성 수지의 Polyjet, DLP, SLA 프린팅 방식의 적층 형상 예측 ■ 분말 재료를 녹여서 붙이는 SLS, SLM 방식의 적층 형상 예측 ■ 가열을 통한 상변화 물질의 냉각 과정 해석 ■ 재료의 상변화에 따른 부피 변화와 이를 통한 내부응력 예측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05-10
국산 CAE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및 기관들의 모임, 전산수치해석 클러스터
국산 CAE 소프트웨어 개발 대표주자들 ‘뭉쳤다’ 외산 CAE 소프트웨어들이 장악해 온 CAE 시장에 국산 CAE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기술력 확보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국산 CAE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의 모임 '전산수치해석 클러스터'는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가지는 애로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10년전에 비해 10배 성장했다는 CAE 시장, 그 성장의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전산수치해석 클러스터’란? 국산 CAE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 및 기관들의 모임, 전산수치해석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명칭이 딱딱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이렇게 이름을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경원테크 서광원 사장은 “일반적으로 전산수치해석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로 잘 알려져 있지만 대체로 기계 분야의 MCAE로 한정된 느낌이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 전자 분야의 ECAE, TCAD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클러스터가 생겨난 것은 2011년. 과제 수행을 위해 모였던 것이 자연스럽게 국산 전산수치해석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필요성과 의기가 투합하면서 지속적인 모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현재 회원사로는 경원테크, 피도텍, 메탈젠텍, 브이엠테크, 다우인큐브, 마이다스아이티, 에스앤위즈, MFRC, 메타리버테크놀로지, 펑션베이 등 국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코드에스이 등 전산수치해석 전문 컨설팅 업체, 생산기술연구원, 전북대 등 관련 기관들이 모여 총 13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CAE 시장의 확산을 꿈꾼다 이 클러스터는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통유망기술, 공통애로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국산 전산수치해석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하여 매월 기업연구소, 정부연구소 및 대학을 방문하여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선진 기술 습득 및 전산수치해석 산업 발전을 위한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국산 전산수치해석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 제조업의 신기술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초 기술지원을 통해 융복합의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안하여 정부정책의 수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주요 학회 참가 및 전산수치해석 클러스터 특별 세션을 개최하여 전산수치해석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산분야 및 제조분야 등 연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석박사급의 고급인력 참여 및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학계에 제안하여 산학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국내 CAE 시장, 10년 전 대비 10배 성장 경원테크 서광원 사장은 “전산수치해석 산업은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6년 세계 CAE 시장은 3조 5천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급속히 성장, 발전하고 있다”면서, “국내 CAE 소프트웨어 시장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10배 정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만 해도 CAE가 개발 프로세스에서 선택 사항이었다면 이제는 당연한 프로세스 중의 하나로 정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를 이용해 미리 성능을 예측하고 개선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은 각 산업분야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이제 시뮬레이션이 없이는 생산일정을 맞추는 것과 연구개발의 요구 사항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기계, 항공분야 등의 대기업에서는 구조해석, 유체해석 등이 설계 사이클의 한 과정으로 되었으며, 이미 많은 중소기업에서도 시뮬레이션의 사용이 커지고 있는 단계이다. 또한 최근에 크게 부각되고 있는 융합기술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매우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휴대전화, 반도체, 조선 등 하드웨어 산업에서는 강하지만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은 OECD 국가 중 아직도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국산 CAE 소프트웨어의 가능성과 개발 트렌드 최근 들어 제조업계 상황이 좋지는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우 꾸준히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CAE 시장은 앤시스 등 외국의 소프트웨어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들 회원사 중에서 토목 및 건축분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광학 분야 2개 업체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동역학 분야 업체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 국산 CAE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성장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GUI 등을 개발하는 쪽으로도 과제가 생겨나고 있다. 전북대학교 권오봉 교수는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엔진은 가지고 있는데 이를 상용화하려면 꾸며서 사용하기 쉽게 해야 하는데 컴퓨터공학부에서 유저 인터페이스를 예쁘게 입력해준다든지, 결과 보고서를 3D로 만든다든지 하는 프로젝트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한다. 삼성전자 김태헌 수석은 “대기업도 CAE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작업을 자동화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리포트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 적용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국산 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워킹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는 활성화되지 못했던 반도체, 융합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요가 일어나고 있어 이를 겨냥한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CAE 시장 성장을 위한 과제 그러나 CAE 시장이 성숙기를 넘어 활황기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피도텍 윤상준 이사는 “CAE는 고학력자 위주로 되어 있다. 캐드는 배우기만 하면 고등학교나 대학생도 쓸 수 있는데 CAE 분야는 대학원 이상 고급 인력들을 필요로 하다 보니 한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개발자나 설계자가 쓸 수 있는 CAE, 대학만 나와도 쓸 수 있는 CAE가 나와야 시장이 커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정태 사이버설계그룹 그룹장은 “CAE 분야에서 대기업은 포화 상태라고 볼 수도 있다. 중견, 중소기업으로 요구가 내려와야 확산이 될 것이다. 생기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웹 기반 시뮬레이션 사업은 의지는 있지만 여건이나 능력이 안되는 중소기업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생기원에서는 두 가지 타깃을 가지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가격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주고, 노하우나 학력에 대한 장벽은 템플릿을 통해 손쉽게 쓸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한다. 국산 CAE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위하여 국산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성장하긴 했지만 현재 국내에서 외산 소프트웨어의 점유율은 95%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에스엔위즈 이성윤 사장은 “CAE 소프트웨어 국산화 및 활성화를 통해 국내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수입을 대체하고, 외화 유출을 최소화하여, 개발 협력시 기술 및 아이디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활성화 및 정부 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이엠테크 표병기 이사는 “대기업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들의 신뢰도를 테스트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검증을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협력사들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공유해준다면 국내 개발 업체들의 성장은 물론 제조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러스터에서는 최근 국내 대기업 등 선진업체들이 멀티피직스(Multi-physics), 멀티 스케일(Multi-Scale) 해석 등 최고 수준의 전산수치해석을 요청하고 있어 회원사들간의 공동 R&D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중소 제조업체에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원테크 서광원 사장은 “CAE는 산업분류 체계 내에서 독자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를 새롭게 지정, 전문 영역으로 특화하여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 왔고,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국내 CAE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가치 제고와 이를 통해 국내 R&D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