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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리얼리티 캡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3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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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2)
‘코리아 그래픽스 2025’가 지난 9월 11~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AI로 혁신하는 3D 시각화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코리아 그래픽스 2025’에서는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AI(인공지능)와 3D 시각화가 산업과 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했다. 또한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잠재력을 통해,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의적 동반자로 진화하는 흐름을 짚었다. ■ 정수진 편집장   ■ 같이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1)     AI·3D 시각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다 9월 11일에는 ‘디지털 트윈 & 3D 시각화’ 트랙이 진행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권오찬 시니어 에반젤리스트는 ‘리얼타임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진화, 그리고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시각화가 건축, 도시 계획, 훈련 시뮬레이션,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3D 인터랙티브 콘텐츠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권오찬 시니어 에반젤리스트는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나이트, 루멘, 라지 월드 코디네이터, 절차적 콘텐츠 생성 툴 같은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과 함께 메타휴먼, 애셋 스토어, 리얼리티 스캔 2.0 등 풍부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권오찬 시니어 에반젤리스트   HP 코리아의 차성호 이사는 ‘AI 워크스테이션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및 사례’를 발표했다. 워크스테이션은 R&D, 금융, 데이터 과학, AI 등의 분야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겸비한 비즈니스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성호 이사는 HP의 AI 워크스테이션이 40 TOPS 이상의 NPU(신경망 처리장치)와 코파일럿 키를 탑재하고 있으며, 대량의 그래픽 메모리를 바탕으로 솔리드웍스, 오토데스크 레빗, D5 렌더 등 ISV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생산성 향상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프로그램과 목적에 따른 최적 하드웨어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HP는 데모 프로그램을 통한 성20 · 능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HP 코리아 차성호 이사   에스엘즈의 정재헌 대표는 ‘AEC 산업을 위해 진화하는 공간지능 기술’을 주제로, 2020년 캐나다 ‘어그멘티드 그라운드’ 프로젝트의 AR 원격 시공 경험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추론형 AI로 BIM 모델 이미지를 학습하여 고객사의 MEP 설계 노하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자동 배관 설계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증강 휴먼’ 기술이 피지컬 AI 기반의 ‘증강 로봇’으로 진화하는 여정도 공유했다. 정재헌 대표는 “초기 AR 디바이스 탑재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및 드론에도 공간 지능 기술을 적용 중이며, 드론에서 수신한 GNSS 좌표를 기반으로 BIM 모델을 고정밀 증강하여 실시간 현장 영상 위에 데이터를 매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   유니티코리아의 김현민 시니어 설루션 엔지니어는 ‘유니티 애셋 매니저로 혁신하는 CAD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협업’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유니티가 디자인 및 프로토타입 작업 간소화, 비용 절감, 브랜드 경험 강화 등 산업 전반에 몰입감 있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 플랫폼인 유니티는 카티아, 솔리드웍스 등 70여 종의 CAD 포맷을 지원하며 애셋 관리, 버전 관리와 함께 20여 종 이상 플랫폼 빌드를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설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티 애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는 클라우드 기반에서 대용량 CAD/3D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AI 태깅, 버전 관리, 데이터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실시간 협업 환경을 구축한다.   ▲ 유니티코리아 김현민 시니어 설루션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의 홍동희 유니티 유닛 테크 그룹장은 ‘CAD와 유니티의 만남 :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 모델과 창의적 혁신’을 발표했다. 그는 “유니티의 실시간 렌더링, 인터랙티브 기능, 멀티플랫폼 배포 능력이 정밀한 설계에 강점을 가진 CAD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수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 복제본 생성부터 AI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화까지 디지털 트윈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며, “유니티는 디지털 트윈 개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유니티의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하고, 개인은 CAD와 유니티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 메가존클라우드 홍동희 유니티 유닛 테크 그룹장   캐디안의 한명기 상무는 ‘AI 이미지 인지기술 기반 3D 도면 생성 방안 및 적용 설루션 소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명기 상무는 “캐디안은 1990년 설립된 국산 CAD 개발 기업으로, 2020년에는 AI CAD 개발을 선언하며 설계 도면 생성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AI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캐디안은 최근 전통 목조 건축의 손도면을 2D/3D 도면화하는 ‘CADian TWArch’를 개발하여 불국사 복원 가상 설계에 적용했으며,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또한, 현대 건축을 위한 ‘CADian AI-CE’는 JPG, PDF, DWG 등 다양한 도면에서 벽체, 창호, 룸 정보 등을 AI로 탐지하여 도면을 재생성하고 BOM을 산출한다. 한명기 상무는 “캐디안 AI CAD의 미래는 스마트 블록, 디자인 어시스턴트, 인스펙션 시스템 등 기능 강화와 함께 궁극적으로 AI 에이전트를 통한 ‘말로 설계하는 세상’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 캐디안 한명기 상무   이노시뮬레이션의 이지선 CTO는 ‘모빌리티 XR 사례와 AI 융합 기술의 미래’를 전망했다. 그는 XR 기술이 나와 외부 세계를 소통하는 모든 통로를 대체하는 기술이며, 그래픽, 디바이스, 시뮬레이션 기술과 밀접하다고 정의했다. 그리고 운전 시뮬레이터, 가상 훈련, HMI 검토, 가상 품평, AR HUD 등 다양한 모빌리티 XR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 이지선 CTO는 “AI와 XR 기술의 결합은 모빌리티 무인화 시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이노시뮬레이션은 AI 개발 툴을 활용하여 AI와 모빌리티가 혼합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 이노시뮬레이션 이지선 CTO   디자인과 제조의 미래를 만드는 생성형 AI 9월 12일에는 ‘AI 비주얼 트렌드 & 응용’ 트랙이 진행됐다. LG CNS의 정용기 선임은 ‘Image Gen.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생성형 AI 기술에 기반한 LG CNS의 Image Gen.AI 엔진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디자인 과정에서 아이디어 구상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비주얼 콘텐츠의 생성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 정용기 선임의 설명이다. 또한, LG CNS의 Image Gen.AI 엔진을 탑재한 COP(Content Optimization Platform)도 소개했다. COP는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배경 제거/교체/확장, 부분 수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특화 학습을 통해 고객사의 특정 스타일을 반영한 마케팅 이미지를 생성한다. 정용기 선임은 “COP는 제품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연출 컷을 만들 수 있으며, 향후 매체별 배너 이미지 자동 생성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LG CNS 정용기 선임   아이스케이프의 조세희 대표는 ‘이미지부터 3D까지 :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영상 제작’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세희 대표는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실무 사례와 함께 소개하면서, “영상 제작은 스토리보드, 키 이미지 생성, 영상화, 음악 생성, 편집의 5단계로 진행되며, AI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3D 모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D 오브젝트를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영상을 만들고, 미드저니의 옴니 레퍼런스와 페이스 스왑, 일레븐랩스를 이용해 가상 인간의 일관된 이미지와 음성을 제작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조세희 대표는 “AI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이지만, 영상 구조, 조명, 연출 등의 기본 지식은 필수”라고 짚었다.   ▲ 아이스케이프 조세희 대표   AI팩토리의 김태영 CEO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에이전트 활용 및 ‘바이브 코딩’ 발표를 통해 엔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서 AI와 협업하여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대화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AI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면 AI가 코딩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요구사항 명세서 역할을 하는 파일을 통해 더욱 상세한 지시가 가능하다”고 소개한 김태영 CEO는 발표 중 실제 라이브 시연을 통해 상품 소개 웹 페이지를 제작하고,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여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 AI팩토리 김태영 CEO   IUM SPACE의 이윰 대표는 ‘AI 툴로 구현하는 비주얼 세계 : 실무 적용과 아트워크 융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성형 AI 시대의 진정한 창의성은 ‘세계관 디자인’에 있다고 짚은 이윰 대표는 미드저니의 스타일 레퍼런스 기능을 통해 42억 개의 스타일 시드를 탐색하며 “각 시드가 담고 있는 고유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상상력과 AI의 지능을 결합하여 고유한 스타일과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윰 대표는 “AI는 의미를 생성하지 않으므로, 인간 창작자가 의미를 부여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통합하여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 IUM SPACE 이윰 대표   ■ 같이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1)
작성일 : 2025-10-01
[포커스] 헥사곤, 스마트 제조의 미래 비전 제시… “DX를 넘어 AX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9월 3일 진행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통해 정밀 측정과 스마트 디지털 트윈의 미래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소개했다. 헥사곤은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 품질, 민첩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면서, 이를 위해 리얼리티 캡처 센서와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 혁신의 미래, 디지털 트윈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림분춘(Boon Choon Lim)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은 헥사곤이 포레스터 컨설팅과 함께 발간한 ‘2025 첨단 제조 산업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해, 제조업이 직면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핵심 동력으로 ‘스마트 디지털 트윈’을 꼽았다.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71%가 디지털 트윈을 가장 중요한 투자 분야로 선택했으며, 90%는 AI 투자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림 사장은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며,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림 사장은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자동화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워크플로를 강조하면서, “헥사곤은 설계, 생산, 검사, 유지보수 등 제조 전 과정에 걸쳐 통합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투자 영역으로 제시되고 있다. 헥사곤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정밀 측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 설루션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세운다. 자사의 기술을 활용하면 현실 세계의 실시간 데이터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얼리티 캡처와 스마트 제조의 만남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칸 파힘(Khan Faheem) 아시아 사장은 현실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스마트 제조의 접목 가능성을 소개했다. 파힘 사장은 AI(인공지능)를 이용하여 산업군의 워크플로, 센서, 플랫폼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결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기계가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 및 행동함으로써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을 강조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항공 매핑, 지하 매핑, 고성능 스캐닝, 모바일 매핑 등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얻는 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를 위한 센서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갖추고 있으며, 현장에서 클라우드 업로드, 포인트 클라우드 처리, 스트리밍 시각화 등을 지원하는 설루션을 제공한다. 파힘 사장은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리얼리티 캡처 기술은 공급망 조정, 설치 및 경로 계획, 레이아웃 및 생산 라인 변경, 자산 태깅 및 관리, 몰입형 운영 관리, 디지털 검사 및 준공 등 스마트 제조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DX를 넘어 AX를 위한 스마트 제조 설루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홍석관 사장은 “DX를 넘어 AX 가치 사슬을 만드는 핵심 자원은 데이터”라면서, 데이터 수집, 통합/저장, 분석, 가치 창출의 과정을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및 DX 기반의 자동화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 공장에서 AX 기반의 자율화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 SDF)’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SDF는 AI 기반의 자율적 의사 결정을 통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 무인 공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헥사곤은 3D 제품 설계/해석/시각화(DX), 실시간 모니터링/제어(디지털 트윈), 분석/예측/최적화/자율화 제어(AX)의 3단계 지원 전략을 통해 생산 자산의 디지털화, 생산 설비의 디지털 트윈화, 생산 공법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세운다. 홍석관 사장은 “헥사곤은 로봇 캘리브레이션, 적층제조/금형 가공을 위한 로봇 툴패스 생성, 로봇 정밀 제어 등 DX+디지털 트윈 기반의 로봇 설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넥서스(Nexus)’를 기반으로 한 조선 기자재 협업 플랫폼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공유 및 협업 환경을 구축하여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0-01
헥사곤-현대건설, ‘AI 협력을 통한 스마트 EPC 도약’을 위한 MOU 체결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플랜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초기 협약의 성공을 바탕으로 AI에 대한 새로운 초점을 추가해 협력의 방향성을 더욱 발전시켰다. 대한민국 정부는 AI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총 16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 전략과 부합하며, 특히 스마트시티 계획, 디지털 트윈, 무인 건설 기술에 AI를 통합하려는 정부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현대건설과 헥사곤의 협력은 특히 EPC(엔지니어링, 조달 및 시공)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 기술 기업으로서 자재 운반 로봇, 디지털 트윈, BIM(건설 정보 모델링),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전 관리, 건설 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업에 적극 도입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엔지니어링 자동화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헥사곤은 ▲데이터 맥락화(Data Contextualisation) ▲포스 멀티플라이어(Force Multipliers) ▲HxGN Alix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설계 검증 자동화, 엔지니어링 문서 디지털화, 품질 관리 향상이 포함된다. 또한 HxGN Alix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합하여 복잡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더 빠르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MOU의 일환으로 양사는 AI 세미나, AI 기술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는 이번 협약이 건설 분야에서 AI의 미래를 주도하고,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Smart Digital Reality)’ 개념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의 파비오 야다(Fabio Yada)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총괄 사장은 “헥사곤이 최근 발간한 디지털 트윈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리더의 80%가 AI 기술로 인해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59%는 데이터 전처리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56%는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AI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양해각서(MOU)와 앞선 협약은 현대건설과 헥사곤이 AI 도입을 선도하고, 디지털 전환과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9-19
헥사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에서 정밀 측정·디지털 트윈 혁신 전략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Hexagon Live Innovation Summit Korea 2025)’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 헥사곤은 ▲정밀 측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품질 검사 설루션 ▲CAD/CAM 소프트웨어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3D 스캐닝 기술을 폭넓게 선보이고, 헥사곤 포트폴리오 기반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정밀 측정의 미래를 조명했다. 행사 기조연설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림분춘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이 맡아 정밀 측정과 스마트 디지털 트윈이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포레스터와 함께 발간한 ‘2025 첨단 제조 산업 보고서’를 인용하며, 디지털 트윈이 기업의 민첩성과 품질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헥사곤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정밀 측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 설루션을 통해 이러한 산업적 전환을 지원하며, 제조업이 자율성과 경쟁력을 갖춘 미래로 나아가도록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칸 파힘(Khan Faheem) 아시아 사장이 현실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스마트 제조의 접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홍석관 사장은 헥사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권의중 본부장은 측정 기술과 품질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문장희 팀장은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Leica Absolute Tracker ATS800)을 활용한 대형 정밀 측정의 업계 표준을 소개하며 제조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원과 DN솔루션즈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헥사곤 설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생산기술원 김성현 수석연구원은 레이저 트래커 연동 실시간 피드백 제어를 활용한 고정밀 로봇 가공 기술을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DN솔루션즈 박성철 상무는 헥사곤 설루션을 기반으로 한 제조 공정 혁신 사례를 발표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관계자의 발표뿐만 아니라 헥사곤의 측정 설루션 시연, 산업별 적용 사례 발표, 전시 및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에서는 각 분야의 설루션이 소개되었으며 특히,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과 더불어 초고속 디지털 3차원 측정기(CMM) 마에스트로(MAESTRO), 앱솔루트 암(Absolute Arm), 스마트 스캔 VR800(SmartScan VR800) 등 정밀 측정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인 프로플랜AI(ProplanAI), 3D 스캔 데이터의 CAD 변환을 지원하는 지오매직 디자인X(Geomagic Design X), 휴대형 3D 스캐닝을 지원하는 라이카 BLK2GO 등 CAD/CAM 및 지오매직 소프트웨어,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의 대표 설루션을 소개하며 리얼리티 캡처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의 실질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5월 새롭게 출시된 ATS800은 최대 40미터 거리에서도 리플렉터 없이 고정밀 측정이 가능해 대형 구조물의 품질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차세대 레이저 트래커로, 항공우주와 풍력 등 대규모 제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같은 달 공개된 마에스트로는 속도, 정밀도, 연결성을 강화한 차세대 CMM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설루션이다. 홍석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헥사곤의 최신 측정 설루션과 다양한 산업별 적용 사례를 국내 고객과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헥사곤은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고객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9-04
[포커스] 넥스트콘 2025에서 만난 건설 디지털 전환의 미래
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 ‘넥스트콘 2025(NextCon 2025)’ 전시회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됐다. ‘코리아 빌드 위크’의 일부로 마련된 넥스트콘 2025는 ‘MOMENTUM : New Wave - 디지털 가속화, 새로운 건설 시대로의 전환’을 주제로 나흘간 진행됐는데,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민과 돌파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코엑스에서 진행된 넥스트콘 2025 전시회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건설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디지털화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낮은 노동 생산성과 고령화 및  젊은 인력의 유입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도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디지털화 및 스마트 건설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시공–설계–유지관리에 이르는 전반의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의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넥스트콘 2025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건설&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로보틱스, 스마트 홈&빌딩, 탄소중립&건설 신공법·신기술, 스마트 안전 등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건설 자동화 및 로보틱스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 적용 사례 및 기술을 소개한 ‘건설자동화&로보틱스 콘퍼런스’ ▲최신 콘테크(contech) 트렌드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을 소개한 ‘C-Insight Con(건설산업 인사이트 콘퍼런스)’, ▲ 스마트 건설·건축 및 스마트 빌딩 분야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빌딩 자동화 및 통합 관리 설루션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 ‘스마트+빌딩 콘퍼런스’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스마트 건설 & OSC BIM(건설 정보 모델링)은 건설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설계 BIM은 모델링, IFC 파일 활용, 도면 자동 생성, 공간 데이터 구축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시공 BIM은 사전 설계 검토, 물량 산출, 공정 시뮬레이션, 시각 자료 생성에 기여한다. 유지관리 BIM은 3D 스캔 및 데이터 통합을 통해 시설물의 실시간 통합 관리 환경을 조성하며, 리모델링 BIM은 3D 스캔을 통한 현황 파악 및 안전 관리에 활용된다. 공장에서 구조물이나 부재 등을 생산하고 이를 시공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을 뜻하는 OSC는 건축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향후 더욱 확산되어 스마트 건설의 중요한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메이사는 드론, 360도 카메라, CCTV, 모바일 GPS 데이터를 통해 원격 현장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 비전스페이스는 로보틱스/AI/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의 설계·운영·최적화를 지원하는 자동화 설루션을 소개했다.   건설 자동화 & 로보틱스 드론 기술은 건설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상화하는 리얼리티 캡처의 주요 도구이다. 드론은 수백에서 수천 장의 사진을 찍어 사진 측량학 기술을 통해 3차원 모델을 재구성하며, 이를 통해 현장 측량, 토공 물량 산출, 시간 경과에 따른 물량 변화 추적, 시뮬레이션 및 현장 검사에 활용된다. 드론 기술은 자율 비행이 진전되고 GPS 외에 비전 인식 기술이 업그레이드고 있다, 또한, 사람의 개입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드론 스테이션/독 연동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장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드론 외에도 건설 공정을 자동화하고, 원격 시공에도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공간 데이터와 LLM(대형 언어 모델), 비전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AI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현장 활용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서비스는 3D BIM 도면, 측량 데이터,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비교해 공정 진행 상황 확인 및 보고서 작성 등 자동화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 마션케이는 비정형 건축물의 시공에 활용할 수 있는 건설용 3D 프린터 기술을 선보였다.   ▲ 딥인사이트는 BIM 설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D 스캐너 및 스마트 비전 설루션을 소개했다.   스마트홈 & 빌딩 및 탄소중립 건설 프로세스뿐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건물 자체에 적용하면 에너지 효율, 거주 편의성, 안전성 등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탄소중립은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며, 디지털 기술은 자원 효율의 증대와 폐기물 감소를 통해 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안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또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BIM은 현장 정보를 반영한 안전 계획 수립 및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드론은 시설물 점검, 이슈 탐지 및 안전 관리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스마트 안전 교육 과정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아메텍, 파로 테크놀로지스 인수 완료와 함께 3D 측정 기술 강화
아메텍(AMETEK)이 파로 테크놀로지스(FARO Technologies,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주당 현금 44달러로, 인수 현금을 제외한 총인수가는 약 9억 2000만 달러(약 1조 2686억 원)에 이른다. 파로는 휴대용 측정 암, 레이저 스캐너 및 트래커, 소프트웨어 설루션, 종합 서비스 등을 포함한 3D 측정 및 이미징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파로의 정밀 제조 및 디지털 리얼리티 설루션은 다양한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3억 4000만 달러(약 4688억 원)에 이른다. 인수 이후 파로는 아메텍의 전자 계측기 그룹 산하 초정밀 기술 사업부에 속하게 된다. 아메텍은 핸드헬드 3D 스캐너 및 휴대용 좌표 측정기(CMM) 업체인 크레아폼(Creaform), 광학 계측 장비 및 고정밀 광학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자이고 코퍼레이션(Zygo Corporation), 접촉식/비접촉식 측정 장비를 통한 정밀 가공 부품의 품질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테일러 홉슨(Taylor Hobson), 정밀 디지털 및 아날로그 측정 프로브/센서/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생산하는 솔라트론 메트롤로지(Solartron Metrology), 레이저 프로젝션을 이용한 가이드 및 검사 설루션을 제공하는 버텍 비전 인터내셔널(Virtek Vision International) 등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파로를 추가함으로써 아메텍은 3D 측정 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를 포함해 산업 시장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아메텍의 데이비드 A. 자피코(David A. Zapic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적인 인수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며, 파로 테크놀로지스 팀이 아메텍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3D 계측 및 디지털 리얼리티 설루션 분야에서 파로가 가진 선도적인 입지는 아메텍의 정밀 측정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7-28
헥사곤 ALI,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HxGN SDx2’ 출시
헥사곤 애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는 차세대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인 HxGN SDx2를 공식 발표했다. HxGN SDx2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테넌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설계된 설루션으로, 산업 시설 전반에 데이터의 연결성을 구축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백본을 제공한다. 데이터, 워크 프로세스, 정보 시스템을 통합해 자산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상황 인지와 역할에 최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산업 프로젝트와 자산 운영의 회복탄력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에너지, 제약, 반도체, 건설, 석유화학 공정 제조 등 복잡한 물리적 자산을 보유한 산업 기업들은 노후화된 인프라, 레거시 시스템, 숙련 인력의 감소, 운영 비용 증가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ESG 요건 충족을 위한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디지털 플랫폼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HxGN SDx2는 산업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복잡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적의 운영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프로젝트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통합해 신뢰성 높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며, 기존 시스템 및 워크플로와의 유연한 연계를 통해 고객의 기술 투자 가치를 극대화한다.     HxGN SDx2는 ▲리스크 예측 모니터링 ▲연계 정보 ▲지능형 시각화 ▲AI/ML 기반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리스크 예측 모니터링(Predictive Risk Monitoring)은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으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통합 시각화 도구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협업과 조정을 지원한다. 연계 정보(Information Map) 기능은 자산 관련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각화해 운영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한다. 지능형 시각화(Visual Intelligence)기능은 기존 문서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을 탈피해 2D 및 3D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인다. AI/ML 기반 자동화 기능(AI/ML-Based Automation Features)은 프로세스 자동화와 수작업 의존도 감소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HxGN SDx2는 산업 시설의 성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자산의 상태와 프로젝트 실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전사의 정보 흐름을 연결하며, 산업 기업이 미래의 운영 모델을 보다 민첩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 ALI의 마티아스 스텐버그(Mattias Stenberg) 글로벌 대표는 “오늘날 산업 기업들은 복잡한 글로벌 운영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능형 운영 역량, 효율성,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HxGN SDx2는 헥사곤의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고객이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7-10
엔비디아, 도시 인프라에 물리 AI 도입하는 옴니버스 블루프린트 공개
엔비디아가 ‘스마트 시티 AI용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NVIDIA Omniverse Blueprint for smart city AI)’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 블루프린트를 옴니버스, 코스모스(Cosmos), 네모(NeMo),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와 통합해 유럽의 도시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50년까지 도시 인구는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1세기 중반까지 도시 지역에 약 25억 명의 인구가 더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다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과 공공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도시들은 도시 계획 시나리오 분석과 데이터 기반 운영 결정을 위해 디지털 트윈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스마트 시티 AI 에이전트를 테스트하는 것은 복잡하며, 자원 집약적인 작업이다. 여기에는 기술적, 운영적 문제도 수반된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스마트 시티 AI용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참조 프레임워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코스모스, 네모, 메트로폴리스 플랫폼과 결합해 도시 전체와 주요 인프라에 물리 AI의 이점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이 블루프린트를 사용해 심레디(SimReady)와 같이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사실적 도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테스트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 AI용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물리적으로 정밀한 도시의 디지털 트윈에서 AI 에이전트의 개발, 테스트를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물리적으로 정확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도시 규모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엔비디아 코스모스는 사후 훈련 AI 모델을 위한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엔비디아 네모는 고품질 데이터를 큐레이션하며, 해당 데이터를 사용해 비전 언어 모델(vision language model, VLM)과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훈련하고 미세 조정한다.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는 영상 검색과 요약(video search and summarization, VSS)용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를 기반으로 영상 분석 AI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블루프린트 워크플로는 세 개의 주요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개발자는 옴니버스와 코스모스를 통해 특정 위치와 시설의 심레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항공, 위성, 지도 데이터가 활용된다. 이어서 엔비디아 타오(TAO)와 네모 큐레이터(Curator)를 사용해 컴퓨터 비전 모델, VLM 등 AI 모델을 훈련하고 미세 조정한다. 이로써 비전 AI 사용 사례에서 정확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맞춤형 모델에 기반한 실시간 AI 에이전트의 배포로 메트로폴리스 VSS 블루프린트를 사용해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를 알림, 요약, 쿼리한다.  엔비디아는 스마트 시티 AI용 블루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가 엔비디아의 기술과 자사의 기술을 결합하고, 통합된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사용 사례를 위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새로운 블루프린트를 최초로 활용하게 될 주요 기업에는 XXII, AVES 리얼리티, 아킬라, 블링시, 벤틀리, 세슘, K2K, 링커 비전, 마일스톤 시스템즈, 네비우스, 프랑스 국영철도회사, 트림블, 유나이트 AI 등이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엔비디아 블루프린트와 함께 물리 AI를 도시에 도입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개방형 3D 지리 공간 플랫폼인 세슘은 인프라 프로젝트와 항만의 디지털 트윈을 옴니버스에서 시각화, 분석, 관리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벤틀리 시스템즈의 AI 플랫폼인 블린시는 합성 데이터 생성과 메트로폴리스를 사용해 도로 조건을 분석하고 유지보수를 개선한다. 트림블은 건설, 지리 공간, 운송 등 필수 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이다. 이들은 스마트 시티의 측량, 지도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현실 캡처 워크플로와 트림블 커넥트(Connect)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옴니버스 블루프린트의 구성 요소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작성일 : 2025-06-16
레드햇-메타, “엔터프라이즈용 오픈소스 AI 발전 위해 협력”
레드햇과 메타는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게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레드햇이 레드햇 AI(Red Hat AI)와 고성능 vLLM 추론 서버에서 메타의 라마 4(Llama 4) 모델 그룹을 0일차부터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레드햇과 메타는 라마 스택(Llama Stack)과 vLLM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연계를 주도해 오픈 생성형 AI 워크로드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촉진한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6년까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80% 이상이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의 1%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레드햇과 메타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기반 기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양사의 협력은 다양한 플랫폼, 클라우드 및 AI 가속기 전반과 주요 API 계층 및 AI의 실행 단계인 추론 제공(serving) 시 더욱 원활한 생성형 AI 워크로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드햇과 메타는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주요 기여자로 적극 참여하며, 개방형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메타가 개발하고 오픈소스화한 플랫폼으로 전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혁신하는 표준화된 구성 요소와 API를 제공하는 ‘라마 스택’,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고도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구현하는 ‘vLLM’ 등이 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레드햇은 라마 스택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레드햇 AI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라마 스택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레드햇은 레드햇 AI를 통해 라마 스택을 포함한 다양한 에이전틱 프레임워크 지원을 지속하며 고객의 도구와 혁신 선택권을 촉진한다. 이러한 지원은 차세대 AI 설루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는 견고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효율적인 개방형 생성형 AI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vLLM 프로젝트는 메타의 커뮤니티 기여 확대 의지에 의해 더욱 큰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vLLM은 라마 4를 시작으로 라마 모델 그룹의 최신 세대에 대한 0일차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vLLM은 메타와 다른 기업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도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파이토치 생태계(PyTorch Ecosystem)의 일부이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 vLLM은 기업에서 생성형 AI 가치를 실현하는 최전선에 자리매김한다. 레드햇의 마이크 페리스(Mike Ferris)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는 “레드햇과 메타는 AI의 미래 성공이 모델 발전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차세대 모델의 혁신적인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추론 기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라마 스택과 vLLM에 대한 양사의 공동 약속은 가속기나 환경에 관계 없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필요한 곳 어디서든 더 빠르고 일관되며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AI의 개방형 미래이며 레드햇과 메타가 맞이할 준비가 된 미래”라고 말했다. 메타의 애시 자베리(Ash Jhaveri) AI 및 리얼리티 랩스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레드햇과 협력하여 라마 스택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구축하고 배포하는 업계 표준으로 확립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은 개방형 혁신과 기업이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AI 설루션 개발에 대한 양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레드햇과 함께 메타는 라마 모델과 도구가 엔터프라이즈 AI의 기반이 되어 산업 전반에서 효율성과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를 위한 길을 닦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6-10
[포커스] 트림블코리아, AI와 기술 혁신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시
트림블코리아는 지난 5월 15일 ‘테클라 유저 데이 2025(Tekla User Day 2025)’를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트림블의 테클라(Tekla) 설루션을 활용한 건설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협업 효율 증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철골 제작 분야의 선진화 기법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정수진 편집장   ▲ 트림블코리아 이훈녕 프로가 제작 도면의 스마트 생성 기능을 소개했다.   혁신적인 기능으로 생산성 높이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 이번 행사에서는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2025)의 향상된 기능이 소개됐다. 트림블코리아의 기술지원팀장인 이훈녕 프로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도면’에 초점을 맞추고 사용자가 원하는 품질의 도면을 더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도면 생성 및 편집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제작 도면 복제 기능이 향상되어 뷰 배치 및 뷰 겹침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고, 부재의 형상이나 이름을 인식해 최적의 세팅 파일을 추천하는 스마트 생성 기능은 도면 생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어셈블리/단품 도면 생성까지 지원한다. 또한, 도면 속성창의 속도를 높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고, 도면 부재 선 옵션이 추가돼 도면 표현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넘버링 미리보기 기능은 넘버링 결과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하여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트림블은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에서 ‘AI 클라우드 제작 도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과거 프로젝트의 도면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수집하여 새로운 모델에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 도면 정보를 수집하면서 속성 정보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최적 샘플링 및 매칭 자동화가 가능하며, 도면을 기업의 자산으로서 지속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훈녕 프로는 “이 기능은 도면 생성 및 수정 시간을 줄이고 도면 생성 기술의 습득 시간을 단축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AI 클라우드 제작 도면 서비스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의 다이아몬드 구독 라이선스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BIM(건설 정보 모델링)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과 교환을 위한 경량 파일 형식인 트림빔(TrimBIM)은 선택한 부재와 속성만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파일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공유의 유연성을 높였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스테이터스 셰어링(Status Sharing) 기능이 향상되어 실시간 협업 및 프로젝트 추적이 더욱 손쉬워졌으며,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와 테클라 스트럭처스에서 같은 뷰를 보면서 협업할 수 있는 라이브 협업 기능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실시간 모델 기반 연결 환경 개선을 위해 3D 스캔 측량 정보 인터페이스가 향상되었으며, 트림블 리얼리티 캡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용량 점군(포인트 클라우드) 파일을 공유하고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 테클라 파워팹은 사무실과 공장 작업자, 프로젝트 관리자를 포괄하는 설루션이다.   테클라 파워팹, 철골 제작 프로세서의 통합 관리 지원 트림블코리아의 전성민 프로는 철골 제작 업체가 3D 모델 기반으로 견적, 자재 관리, 생산, 출하,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을 소개했다. 테클라 파워팹은 수작업 견적, 재고 오류, 정보 단절 등으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 기반 견적, 실시간 자재 추적,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제작 관리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성민 프로는 “사무실, 공장,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변경 사항 및 일정 지연을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테클라 파워팹의 주요 기능으로는 ▲3D 모델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견적 산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BIM 모델을 활용한 정확한 자재 관리 및 최적화된 구매 ▲공장 작업량 균형 조정 및 디지털 작업 지시를 통한 생산 관리 ▲변경 사항 자동 비교 검토 ▲실시간 재고 추적 관리 등이 있다.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기 위한 테클라 스트럭처스와 트림블 커넥트 등의 설루션 활용 방안과 함께 건설 산업에서의 기술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그리고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준비 중인 테클라 자격 검증 시험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트림블은 AI 기술, 통합 철골 제작 관리, BIM 기반의 협업 등 자사의 최신 기술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트림블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트림블은 건설 산업의 여러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트림블은 용접 정보를 포함하는 ‘한국형 철골 컴포넌트’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컴포넌트는 용접량을 산출하거나 도면에 용접 정보를 자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며, 로봇 용접 가공도 지원할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