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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도요타"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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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2025년을 빛낸 유니티 고객 성공 사례
실시간 3D 기술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주도   2025년은 혁신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 유니티의 파트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내 경험을 혁신하는 것부터 의료 및 제조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까지, 고객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대담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자동차 산업의 거침없는 혁신   자동차 산업은 2025년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으며, 유니티의 고객들이 이러한 추세를 주도했다. 실시간 3D 기술은 더 이상 미래지향적인 개념이 아니라 최신 차량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차량 내부 경험의 핵심 요소이다. 자동차 산업의 리더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더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BMW 그룹에서는 유니티 애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를 사용하여 복잡한 3D 애셋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성장을 추진했다. 글로벌 제조업체에게 방대한 디지털 애셋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 BMW는 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렇게 하면 더 빠르게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 더 신속하게 탁월한 품질로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   ▲ 출처 : 도요타 자동차   ▲ 출처 : BMW 그룹   마찬가지로 도요타와 렉서스는 차세대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의 경계를 넓혔다. 이들은 유니티를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풍부한 시각적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량 내부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계속해서 집중하며, 몰입도 높고 반응성이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주행 경험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 의료 산업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의학적 교육을 강화하며, 복잡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기술을 활용하면서 발전을 지속해 왔다.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능은 이러한 발전의 핵심으로, 수술 시뮬레이터부터 인터랙티브 환자 교육 플랫폼까지 모든 것을 구축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 출처 : 메드트로닉   2025년, 필립스는 의료 현장에서 일상 생활까지 이어지는 의료 혁신을 계속해서 선도했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몰입형 기술이 임상 절차와 가정 내 환자 치료를 모두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메드트로닉(Medtronic)은 유니티를 사용하여 로봇 수술용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이러한 가상 복제본을 활용하면 정밀도 높은 데이터 기록, 플레이백 및 시각화를 통해 외과의들이 기술을 개선하고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 출처 : 랜덤42   랜덤42(Random42)는 의료 시각화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물학적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시각화함으로써 과학 및 의학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연구자, 의사 및 환자들은 이러한 발전을 통해 질병의 메커니즘과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더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제조 방식 효율, 안전성, 혁신은 제조업의 핵심 요소이다. 유니티 고객들은 실시간 3D가 이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 주었다. 직원 교육부터 공장 현장 시뮬레이션까지, 유니티는 제조업체가 생산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 출처 : SEW 유로드라이브 & 리얼버추얼.아이오   SEW 유로드라이브(SEW-EURODRIVE)는 유니티를 모비킷 맞춤형 심인터페이스(MOVIKIT Custom SimInterface) 및 리얼버추얼.아이오(realvirtual.io)에 통합하여, 엔지니어가 위험 부담 없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자동화 로직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상 시운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시운전 시간을 70% 단축하여 ROI를 더 빠르게 달성하고 현장 물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 : 지멘스 & 에듀케이션XR   인력 교육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지멘스는 몰입형 XR(확장현실) 교육 모듈을 통해 전기 분야 인력의 교육 방식을 혁신하여,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비슷하게 브리지스톤 아메리카(Bridgestone Americas)는 자체 개발 VR 애플리케이션으로 엔지니어링 운영을 혁신하여, 팀이 공유 가상 공간에서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물 프로토타입과 출장의 필요성을 줄였다.   리테일 및 고객 참여에서의 혁신 리테일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며, 고객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리테일 브랜드가 유니티를 통해 독특하고 개인화된 인터랙티브 경험을 구축하여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고 성과를 창출하고자 했다.   ▲ 출처 : 콜러   콜러(Kohler)는 고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상적인 3D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제품 카탈로그를 인터랙티브 3D 애셋으로 변환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집에서도 편안하게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더 확실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출처 : 렌 키친스   렌 키친스(Wren Kitchens)는 유니티를 통해 디자인 및 시각화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객에게 향후 주방의 명확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자체 운영 워크플로를 최적화했다. 이는 몰입형 경험이 고객 만족도와 비즈니스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미래의 몰입형 월드 구축 유니티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 시티 및 상호 연결된 가상 월드를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야심찬 프로젝트에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실시간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며, 유니티 고객은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동적 스마트 디지털 트윈 구축 분야에서는 큰 폭의 진전이 있었다. 스마트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구축함으로써, 계획 담당자가 교통 체계를 모델링하고 환경 영향을 분석하며 더욱 긴밀하게 연결된 시설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GIS(ArcGIS)와 유니티의 협업에 따른 결과로,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와 디 액셀러레이션 에이전시(The Acceleration Agency)는 실제 데이터와 창의적인 비전을 결합하여 지리적으로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었다.   ​​​​​​​ ▲ 출처 : 루비   루비(ROUVY)는 유니티를 통해 실제 동영상, 3D 데이터, 라이브 센서 입력을 초현실적인 증강현실(AR) 루트로 블렌딩하여 실내 사이클링에 혁신을 가져왔다. 루비 루트 크리에이터(ROUVY Route Creator)와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GPS 데이터를 ‘실제로 주행할 수 있는’ AR 라이딩 경험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매주 20TB에 달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톰톰(TomTom)은 맵 디자인 및 시각화 워크플로에 주력하며, 유니티를 활용하여 가상 월드에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 출처: 구글 맵스   구글 맵스(Google Maps)는 안드로이드 XR용 몰입형 뷰로 내비게이션을 재정의하여 사용자가 도시, 랜드마크, 장소를 세밀한 3D 디테일로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유니티 기반의 이 애플리케이션은 2D 맵에서 몰입도 넘치는 경험으로 매끄럽게 전환되며, 여행 계획과 탐험에 있어 높은 완성도를 제공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4-02
서비스나우, 무브웍스 인수 완료 통해 AI 플랫폼 확장
서비스나우가 무브웍스(Moveworks)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의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워크플로가 무브웍스의 프론트엔드 AI 어시스턴트, 엔터프라이즈 검색, 에이전트형 추론 엔진(agentic Reasoning Engine)과 결합된다. 서비스나우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의 역량이 확장돼 직원들의 업무 참여 방식이 재정의되고, 더 빠른 성과 창출과 AI 도입 확대, 사용하기 쉬운 AI 경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네이티브 통합 AI를 통해 대규모 업무 자동화를 제공한다. 서비스나우와의 통합을 통해 무브웍스는 직원들이 어디서 일하든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서비스나우와 무브웍스는 모든 요청을 자율적 업무 처리로 연결하는 지능형 경험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직원, 고객, 개발자, IT 팀, 관리자 전반에서 사일로(silo)를 해소하고, 가치 실현 속도를 높이며,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강화한다. AI 에이전트는 이미 수천 곳의 서비스나우 고객사에서 대규모 업무 혁신을 이끌며,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측정 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내부에서도 AI 에이전트가 IT 요청의 90%, 고객 지원 요청의 89%를 자율적으로 처리해, 문제 해결 시간이 약 7배 단축됐다. 무브웍스는 이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으며, 서비스나우는 100곳이 넘는 무브웍스의 기술 통합 파트너 중 하나로 이미 자리 잡고 있다. 프론트엔드 AI 어시스턴트, 엔터프라이즈 검색, 에이전트형 추론 엔진이 지멘스, 도요타,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쓰이고 있으며, 현재 550만 명의 직원 사용자와 약 250개 공동 고객사가 이미 양사 기술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나우와 무브웍스는 검증된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기업 전반의 모든 업무 영역에서 흐름을 만들어내는 에이전틱 AI를 모든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브웍스 고객사의 약 90%가 해당 기술을 전체 직원에게 배포했다. 이는 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도입과 활용을 보여준다. 또한 수백 명의 AI 전문가가 서비스나우에 합류함에 따라, 무브웍스는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 서비스나우의 AI 로드맵 확장 역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한층 강화된다. 직원의 모든 요청을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와 연결한다. 이를 통해 IT, HR 등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디지털 워크플로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서비스나우의 아밋 자베리(Amit Zavery) 사장은 “무브웍스는 모든 산업과 업무 영역에서 사람을 위해 AI를 활용한다는 서비스나우의 비전을 가속화한다”며, “단일 아키텍처에 20년간 축적된 워크플로 인텔리전스를 집약함으로써, 양사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브웍스의 AI 어시스턴트와 서비스나우의 에이전틱 플랫폼이 결합되면, 대화를 실제 업무 완료로 전환하는 AI 네이티브 프론트 도어(AI-native front door)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지능형 워크플로를 실행하며, 보안과 책임성을 갖춘 환경에서 대규모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브웍스의 바빈 샤(Bhavin Shah) 최고경영자(CEO)는 “무브웍스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강력한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서비스나우와의 합류를 통해, 무브웍스의 추론 엔진으로 구동되는 AI 어시스턴트 및 엔터프라이즈 검색이 서비스나우의 워크플로 자동화 및 AI 거버넌스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전략을 모든 조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5-12-17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기술 통합과 플랫폼으로 제조 산업에 새로운 가치 전달할 것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MI)는 어려운 제조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에 관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서도 정식으로 론칭했고, 올해는 본격적인 고객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흩어져 있던 사업부를 한 곳으로 통합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헥사곤MI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결함으로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해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 및 헥사곤MI의 비즈니스에 대해 평가한다면 2023년에는 제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본다. 기술 집약 기업으로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항공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여파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헥사곤은 방위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및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및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 부분에 대응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동력인 모터와 2차전지 등의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공급도 추진했다. OEM에서 구축한 기술이 협력업체로 전파되는 단계에서의 임팩트도 컸다. 헥사곤의 기술은 전 세계 생산 차량의 95%, 항공기의 90%, 스마트폰의 75% 및 의료용 인공보철물의 80%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쓰이며, 국내에서도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3D 프린팅, 적층 제조,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에 걸쳐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검증 및 실시간 연동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끊임 없는 흐름을 넥서스(Nexus) 플랫폼으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주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지 변화에 대한 요구는 모든 조직의 과제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헥사곤MI의 주요 사업부 5개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내부 인력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에는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헥사곤 메트롤로지, 큐다스(Q-das), DP테크놀로지 등 각 조직의 사무실이 서울 및 인근 지역에 나누어져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비즈니스 문화를 가진 팀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1월 오피스를 통합하고 서로의 사업과 기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해석 소프트웨어/생산 소프트웨어/장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호작용이 늘었다. 또한,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음을 파악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해의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요 방산 업체에서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함에 따라 헥사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자율주행, 전동화, 2차 전지 등의 제조 지원에 필요한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생산 소프트웨어, 측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리얼리티에 대해 형상을 3D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에 활용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대상과 디지털 트윈의 정합성인데,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의 실시간 운용을 위해 라이카의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만들었다. 헥사곤은 넥서스와 HxDR 등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제품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디지털 플랫폼은 제조 과정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본다. 헥사곤MI는 헥사곤의 8개 사업부(디비전) 가운데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부 중 하나로서, 특히 디지털 전환(DX) 관련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또한 헥사곤의 다른 사업부와도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이외에 산업단지의 노후된 제조 환경을 디지털화된 공장으로 변화시키고, 산업간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헥사곤MI가 선보인 넥서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나 성과는 어떤지 넥서스는 2023년 초에 글로벌 출시했고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에 공식 론칭했는데, 초기에는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주력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넥서스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장비 데이터, 그리고 헥사곤 외에 서드파티 솔루션 데이터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주요한 니즈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 활용에 관한 것인데, 넥서스는 플랫폼을 위해 추가로 데이터를 생성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넥서스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이다. 해외에서는 보잉, 볼보,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 도요타, 포드 등이 넥서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대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넥서스의 일부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여러 곳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다양한 규모의 제조 분야를 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제품간의 연결성에 신경을 썼다.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은 기존 제품이 고르게 성과를 얻은데 따른 것으로 본다. 특히 2021년 헥사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ETQ의 경우 2023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ETQ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품질경영시스템(QMS), 환경·보건·안전(EHS), 감사 관리, 공급업체 관리, 문서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제조업에서 품질과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ETQ는 제조 품질 관리 데이터, 부적합 보고서, 고객 불만 및 의견 등을 자동화해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 동안 품질 관리에 대한 전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헥사곤MI의 국내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헥사곤MI의 국내 직원 수는 140여명이며, 본사 오피스 외에도 용인에 PCMM 검/교정 및 자동화 센터 및 창원에 기술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헥사곤MI는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컨설팅을 중심으로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사 오피스로의 통합과 함께 인력 확충을 통해 토털 솔루션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창원 기술지원센터를 재개관하면서 경남 지역 내 다양한 제조 고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창원 기술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 거점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점이 되어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고자 하는 시장 흐름 또는 기술 이슈가 있다면 2024년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3D 프린팅, 적층제조(AM),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 품질,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산업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더 짧은 시간에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결함을 조기에 발견 및 해결하며, 설계 요구 사항을 더 빨리 충족하는 등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여 시장에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 한편으로 생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솔루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전달하고 가공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결과 데이터를 초기 개발로 피드백해 재사용하는 것도 이슈이다. 헥사곤은 고객의 생산주기를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 또는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산업계의 트렌드가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 단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및 변경/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시에 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풍부한 데이터를 가진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업체는 넥서스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준비를 더 철저히 갖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더욱 자율적인 워크플로를 개발할 수 있다. 헥사곤은 향후 지속적으로 각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새 넥서스 앱과 솔루션을 출시하여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헥사곤MI의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유가 및 환율로 인하여 제조업 시장 상황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고 항공우주, 자동차, 조선 및 반도체 분야의 대기업에서도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헥사곤MI는 2024년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넥서스를 통한 개방형 생태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넥서스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여전히 높은 중요도를 가지며 헥사곤의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의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헥사곤이 가진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가치를 국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헥사곤MI는 플랜트 설계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와 건축/토목 등에서 GIS 정보를 취득해 효율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한국 내 헥사곤의 다른 계열사와 협력하여 ‘OneHexagon’ 차원의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 채널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 및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및 산업별 파트너사와 컨설팅에 주력하는 파트너사 등 다양한 채널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넓히면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포커스]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산업별 개발 노하우 공유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0’을 개최했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언리얼 엔진 콘퍼런스로, 올해는 에픽게임즈 개발자들과 업계에 종사하는 외부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이 준비한 교육과 게임, 건축과 M&E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션들로 진행되었다. ■ 이예지 기자     이번 언리얼 서밋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개최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했으며,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살려 더욱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세션이 진행돼 소통이 더욱 활발히 이뤄졌다.   건축 및 자동차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의 활용사례 및 기술 공개 건축&자동차 트랙에서는 ‘자동차와 제조산업을 위한 언리얼 엔진’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가 진행됐다. 최근 언리얼 엔진은 게임뿐만 아니라 건축, 자동차,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건축, 자동차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은 이미 사용하던 도구가 있지만, 게임 엔진은 고퀄리티 작업물의 실시간 렌더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 빈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강정훈 차장은 “언리얼 엔진은 산업군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 건축, 교육,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면서 “특히 자동차 분야는 2016년 맥라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 디자인, 리뷰 및 마케팅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차장은 언리얼 엔진이 활용된 자동차 분야의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에픽게임즈는 포르쉐 디지털 디자인 센터와 협력해 포르쉐 스피드스터 70주년 기념 콘셉트카인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The Speed of Ligh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으로 시각화된 최초의 자동차다. 또한 폭스바겐은 신형 모델의 컨피규레이터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최첨단 VR 기술을 도입했다. 폭스바겐 스웨덴은 아르티온의 출시를 앞두고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시각화 회사인 애니멕과 함께 고객들이 실제와 동일한 상황에서 차량의 옵션 및 인테리어를 커스터마이징해볼 수 있는 몰입형 VR 컨피규레이터를 제작했다. 고객들은 VR 헤드셋을 사용해 차량의 외관과 내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외형, 색상, 기타 옵션 등이 적용된 차량의 실제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라리, 벤츠, BMW, 아우디, 쉐보레, 도요타, 인피니티 등이 언리얼 엔진을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도입하고 있다.   ▲ 트윈모션 호환성 기능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은 ‘AEC 산업에서의 언리얼 엔진의 역할과 트윈모션을 통한 신속 시각화’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에서 AEC 프로젝트의 3D 데이터, BIM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공유하고, 리얼타임 몰입형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인 트윈모션을 소개했다. 진득호 과장은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건축과 건설, 도시 계획 및 조경 산업 분야에서 차원이 다른 리얼타임 건축 시각화를 제공하는 시각화 툴”이라며, “쉽고 강력한 기능 덕분에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스미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데이터스미스는 3ds 맥스, 시네마 4D, 스케치업 등 다양한 서드파티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제작한 신(Scene)을 언리얼 프로젝트로 불러오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오브젝트 계층 구조, 서피스 머티리얼과 텍스처, 라이트와 카메라 프로퍼티를 그대로 보존하며, 반복적인 리임포트 워크플로 등을 제공한다.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데이터를 한 번에 임포트할 수 있는 데이터스미스   언리얼 엔진 교육의 필요성 및 업데이트 기능 소개 이번 언리얼 서밋은 자동차&건축 트랙 외에도 교육, 프로그래밍&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트랙으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 강연 세션에서는 교수와 강사 등 언리얼 엔진 교육자를 위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언리얼 엔진 강의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노하우’에서는 그 필요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 교육에 있어 도입에 대한 이유와 실제로 도입할 때 어떤 부분들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미디어 아트를 위한 언리얼 엔진: 교육부터 창작까지’라는 세션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언리얼 엔진을 교육하는 방법과 더불어 그 교육과정을 수학한 학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방법과 활동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컴퓨팅 기술을 전면적으로 사용하여 예술창작을 하는 미디어 아트 교육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이 다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혹은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하여 어떻게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만드는데 기여하는지를 단계별로 전했다. 프로그래밍과 비주얼 아트 트랙에서는 차세대 게임 개발을 위한 언리얼 엔진의 개발 방향과 언리얼 엔진 4와 언리얼 엔진 5의 로드맵, 그리고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칼럼] 산업용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필연적인 것(The Inevitable)’의 저자 케빈 켈리는 미래의 12가지 필연적인 미래 중 두 번째로 ‘필연 미래는 모든 것에 인지화된다’고 짚었다. 수동에서 자동화로 그리고 AI를 통한 인지화(cognifying)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들이 사람처럼 생각하거나 지능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것에 인공지능(AI)이 붙는다는 것이다. 제조 산업에서도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필연적 미래인 것이다. 2017년은 인공지능의 통치 첫 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후 모든 것이 가속화되었다. 의료에 의한 질병 진단과 같은 AI 혁신은 끊임없이 부상하고 있다. 이미지 분석, 자율주행 자동차, 안면 인식 지불 및 무인 슈퍼마켓. AI는 비즈니스를 혼란에 빠뜨리고 기업의 새로운 군비 경쟁이 시작되었다.  2017년 AI 분야에 대한 인수 합병 및 투자 규모는 2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16년 구글 알파고가 이세돌을 물리치기 전의 26배에 달했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에 따르면, AI는 아마도 인류가 일한 것 중 가장 중요할 것이다.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한 것으로 생각한다. 맥킨지(McKinsey) 글로벌 연구소는 마케팅, 공급망 관리에 AI를 적용하고 새로운 판매 방법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향후 20년 동안 2조 700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 1. 인공지능의 능력   그러나 일반인에게 인공지능의 정의는 아직도 애매모호할 수 있다. 인간의 지능을 디지털 환경의 소프트웨어로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의 지능’이라는 정의 자체가 불분명하다. 학문적으로 연구된 인공지능의 범위는 네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전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인간처럼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thinking humanly, acting humanly), 논리적으로 생각하거나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think rationally, acting rationally)이다. 인공지능의 기본 정의는 인지(cognition), 지각(perceptivity), 이해(understanding), 학습(learning), 추론(reasoning), 결정(decision) 등 인간의 지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흉내내는 것에서 출발했다. 인공지능의 기본 분야로는 예측(prediction),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심층학습(deep learning), 검색(searching), 최적화(optimization), 추론(reasoning), 감성처리(sensibility processing), 자연어 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지식표현 및 축적(knowledge representation and accumulation) 등이 있다. 또한 응용분야는 게임(game), 고장예측 및 진단분석(fault prediction and diagnosis analysis),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 음성인식(speech recognition), 패턴인식(pattern recognition), 지능형 차량(intelligent vehicle),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 등 무궁무진하다.   그림 2. 산업 인공지능의 정의   산업용 인공지능(industrial AI)의 정의는 무엇일까? 산업용 인공지능의 정의는 기업의 물리적 운용(physical operation)과 물리적 시스템(physical systems)에 연관된 모든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물리적 운영에는 물류(logistics), 자산관리와 유지보수(asset management and maintenance), 생산과 조립(production and assembly), 시설(facilities) 등이 있으며, 물리적 시스템은 차량군(fleet), 센서와 디바이스(sensors and devices), 기계도구(machine tools), 산업용 로봇(industrial robots), 생산라인(production line), 개발 자산과 기반(develop assets and infrastructure), 공기조화기술(HVAC) 등이 있다.    표 1. 인공지능과 산업용 인공지능의 차이점   산업용 인공지능의 가치를 보면 시간 경과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전문가의 경험(expert’s experiences)은 어느 시점에서 단절되어 버린다. 그리고 규칙 기반의 전문가 시스템(rule based expert systems) 역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기계학습 역시 과거 데이터 기반에 의존하기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림 3. 산업 인공지능의 성능   산업용 인공지능과 일반 인공지능은 다른 분야와 유사하게 학문적 지식은 공유하지만 서로 많은 점이 다르다. 현재 일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 적용에서 고전하는 이유이다. 그러면 우선 산업용 인공지능의 가치와 시장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야 한다.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이라는 책의 저자인 제이 리(Jay Lee)는 산업 정보 시스템의 정의에 대해서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이 다르다고 짚었다. 일부는 산업 인공지능을 특정 기술이나 솔루션으로 정의하려고 시도했지만, 산업 시스템에 필요한 인공지능의 종류와 같은 몇 가지 근본적인 문제를 무시한다고 한다.   우선 이전의 방법으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과제가 무엇일까? 그것을 산업용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정리해 보면, 일반적으로 사분면 그래프를 사용하여 제조 시스템의 문제를 분류할 수 있다. 한 면은 문제가 가시적이거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고, 다른 한 면은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문제를 피하거나 예방할 것인가이다.   우선 산업용 인공지능 분야에서 문제 해결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본다. 우리는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또는 눈에 보이면 해결하거나, 아직 보이지 않는 동안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계식 절삭 블레이드가 파손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체하거나, AI를 사용하여 남은 수명을 분석하고 진동이나 기타 데이터에 따라 중단되기 직전에 교체하는 것의 차이점이 있다.   그림 4. 산업 인공지능의 4가지 기회 공간과 전략 그리고 방법론   ① 공간은 발생한 적이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지속적인 향상과 표준작업을 통한 문제 해결 ② 공간은 발생한 적이 있는 문제를 회피해야 하는 것: 새로운 부가 가치를 위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  ③ 공간은 발생한 적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발생한 적이 없는 문제에 새로운 방법이나 기술을 활용 ④ 공간은 발생한 적이 없는 문제를 회피해야 하는 것: 발생한 적이 없는 문제를 스마트한 정보를 사용해서 가치 창조  ① 공간에서 ②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법론: TPS(도요타 생산방식), Lean, 6-Sigma ② 공간에서 ③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법론: 고장진단 및 건전성관리(PHM: Prognotics and Health Management), Machine Learning, Data Mining ③ 공간에서 ④ 공간으로 이동 방법론: Digital Twin, CPS 현업에서 제조 시스템의 지능형 변환을 위한 기술 요소는 데이터 기술(DT), 플랫폼 기술(PT), 분석 기술(AT), 운영 기술(OT)의 네 가지 구분할 수 있다. 산업용 AI가 성공하려면 생산 공정의 실시간 데이터를 센서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로직 컨트롤러(PLC) 및 기타 시스템을 통해 수집하고,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의 메커니즘과 결합하여 산업용 AI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림 5. 애플리케이션의 범위   산업 인터넷 기술의 미래 방향은 경험 기반 의사 결정에 대한 의존에서 데이터 중심 또는 증거 기반 의사 결정으로 나아가면서 산업 프로세스 및 제품을 혁신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산업용 인공지능이 전통적인 산업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AI의 원동력은 인간의 활동, 사회 및 금융의 다양한 요구에서 비롯되며, 사회적 요구와 관심에 의해 구동되는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것이다. 반면 산업 AI는 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신뢰성, 정확성, 효율성 및 향후 최적화를 개선하기 위해 수렴적으로 작동하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이다.   현재 산업용 AI는 기계 모니터링, 운송 연료 효율, 엔진 건강 관리, 유전 및 정유 안전 및 신뢰성 관리, 건강 관리 시스템의 원격 유지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산업 전반에 걸쳐 점차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엔지니어링 개념은 지속 가능한 지식 전달의 기초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부족하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01
[칼럼] 언컨택트
책에서 얻은 것 No.7   “지식인은 문제를 예방하고, 천재는 이를 예방한다.” - 아인슈타인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진화코드, 바로 언컨택트(uncontact)이다.  저자인 김용섭 님은 트렌드 분석가, 경영전략 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이며, 이 책은 막연한 트렌드 분석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에 관한 책이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를 두고 이전의 경험을 살펴볼 때, 스페인 독감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발생하여 3차까지 발생하였고,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70년대 오일 쇼크와 유사하며, 교육 등 사회에 미친 영향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언급을 한다.  “도시화, 세계화로 우린 더 잘 살 줄 알았고, 우리의 욕망은 그걸 지지했다.” 이 말이 참 맘에 든다.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 문구이다.   신조어 - 언컨택트, 언택트  코로나19와 함께 떠오른 신조어이다.  언택트(untact), 언컨택트(uncontact)는 사실 한국에서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 영어로는 noncontact가 정확한 표현이다. “넌컨택트” 발음이 부드럽지가 않다.  언택트란 단어를 구글링해서 찾아 보니, 2017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를 집필할 때 그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신조어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언택트보다 언컨택트란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제 그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언컨택트 욕망의 진화 언컨택트는 우리가 가진 활동성을 더 확장시켜주고, 우리의 자유를 더 보장하기 위한 진화 화두 언컨텍트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타인과 대면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줄일 수 있다면, 피하고 줄이는 게 언컨택트다. 무조건적인 단절이 아니라, 피하고 줄여도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언컨택트 기술이자 서비스의 방향이다. 혼자 사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필요시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리고 싶은 것 언컨택트로 낯선 타인에 대한 불편함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오른손으로 악수하는 인사법을 장군들에게 가르쳤다. 당시는 칼로 싸우던 시대이고 칼은 오른손으로 쥐는 것이 보편적이다 보니, 오른손을 내밀어 자기 손에 무기가 없음을 보여주고 상대와 싸울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악수가 시작된 유래라고 한다. 인류가 악수를 하면서 지내 온 세월이 로마에서 시작되었으니... 이제 코로나로 가장 하면 안 되는 인사법이 되었다. 이런 질문들이 눈에 들어온다.  스님과 신부님이 유튜버가 되어야 하는 걸까? 다시 단절의 세계가 될 것인가? 코로나19가 지나면 다시 원상 회복될까?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 아나톨 프랑스   여행에 대한 심리적 장벽 앞으로 항공 수요가 회복되려면 최소한 2~3년은 걸린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항공 수요는 어떻게 되었는지 실은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이 통계를 보는 순간 얼마나 하늘에 비행기들이 돌아다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는지 나온다. 2018년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세계 비행 건수는 3900만 회, 탑승객은 40억 명 그리고 전세계 인구는 76억 명이다.(2018년 10월) 관광객수는 매년 5% 증가하는데 6억 3300만 명(1999년), 8억 9200만 명(2008년), 11억 4100만 명(2014년), 11억 9300만 명(2015년), 12억 3900만 명(2016년), 13억 2200만 명(2017년), 14억 200만 명(2018년)까지 늘었다. 그래서 계산해보니 비행건수는 매월 325만 회, 매일 11만 회이고 관광객근 매월 1억 명, 매일 400만 명이 수치적으로 이동하였다. 바쁘게 돌아가던 지구가 휴식을 취한 것이 앞으로 여행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도 비즈니스 제트 서비스는 호황이라고 한다. 일상의 거리두기가 가장 우리에게 와 닿는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재택근무(원격근무)이다. 시간 관리,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중요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단지 사무실에서 하느냐 집에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가 핵심이지, 공간은 핵심이 아니다. 재택근무는 앨빈 토플러가 1980년 출간한 ‘제3의 물결’에서 재택근무를 전자오두막이라고 표현하였다. 재택 원격근무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IT 솔루션이 아니다. 결론은 조직 문화  이미 클라우드, 결재 시스템, 매신저, 화상회의  성과를 명확히 측정, 평가하는 것도 필수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 아인슈타인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업무 방식의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어나는데, 한국식 위계구조 중심의 조직 문화 탈피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 성과 위주, 수평화 애자일이 핵심 전략으로 떠 오르고 있다. 재택근무를 도입한 주요 회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오토매틱(2005년, 오피스 프리 기업)  버퍼(2012년 원격근무, 2015년 오피스 프리) 도요타(2016년, 2시간/1주일)  후지쯔(2017년, 본사 3만 5000명 대상)  히타치(2018년, 전체 17만명 중 10만 명)   오피스 프리 본사도 오피스가 별도로 없는 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피스 프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문화로부터 탄생했다. 주요 회사는 앞에서 언급한 오토매틱(Automatic)과 버퍼(Buffer)를 들 수 있다. 오피스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1904년 프레드릭 테일러에 의한 테일러리즘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책상들이 직급별로 일렬 배치되었다. 그 후 뷔로란트샤프트(1960년대, 독일식 사무공간)에 의해 파티션이 일부 도입되면서 프라이버시 보호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 독립된 칸막이 구조가 등장했으며, 1990년대 컴퓨터의 등장과 함께 일어난 사무공간 구조 변화는 2000년대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개성적이고 독특한 사무공간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인해 공용 사무공간인 모바일오피스가 생겼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무관중 시대 팬이 없으면 프로 스포츠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스포츠도 온라인 시대   한 마디도 필요 없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아마존 고 등이 등장했고, 크리니크 매장에서는 이런 문구로 코로나19 시대의 손님 배려가 눈에 띈다. Service as you like it Time is of the Essence.(바쁘니까 말 걸지 말라.)  Browsing and happy.(둘러보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물어보겠다.) I have Time, Let's Talk.(시간도 있고 도움도 필요하니 말을 걸라.) 그리고 이니스프리 매장에서는 장바구니에 이런 문구가 있다. 혼자 볼께요. 도움이 필요해요. 한 마디로 지금 우리에게는 ‘배려’가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 우리가 늘 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1966년 문화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이 만든 ‘The Hidden Dimension’으로부터 유래했다. 친밀한 거리(intimate Distance): 0~45cm, 연인, 가족 개인적 거리(Personal Distance): 46~120cm. 친구, 지인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 1.2~36m, 공적인 관계, 직장 동료, 사회적 관계, 호텔 로비, 커피숍 좌석 공적 거리(Public Distance): 3.6m 이상, 강사와 청중들 간의 거리    로케이션 인디펜던트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문화다.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로케이션 인디펜던트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결혼관, 연예관, 갑에 대한 태도, 돈에 대한 태도, 인맥과 친구에 대한 태도, 소비에 대한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브스루 세계 최초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는 1930년대 미국 은행가인 세인트루이스의 그랜드 내셔널 은행에서 처음 등장했다. 1947년 미국 스프링필드에 오픈한 ‘레드 자이언트 햄버거’의 고속도로 옆 가게에서 차에 탄 상태에서 음식을 포장해 건네준 이래로, 한국에서는 1992년 맥도날드 해운대점에서 도입했으며, 결혼식(2005년 이후, 미국), 장례식(2017년 이후, 일본) 등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아이디어는 코로나19 국내 1번 확진자의 주치의인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이 냈다. 신천지 사태로 검진 대상자가 폭증하자 진료와 차량의 결합을 고안했고, 칠곡경북대병원이 처음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했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해 50여 곳이 운영 중이다.(위키백과에서 인용)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 스티브 잡스   마스크  마스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연기를 피워 숨쉬기 곤란하게 만드는 작전에서 시작되었고, 스페인 독감(1918~ 1919)때 본격 등장했다.  현대 사회에서 마스크는 일본의 상징이다. ‘다테마스크’는 일본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일본의 마스크 일상화 배경은 꽃가루, 비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삼나무로부터 비롯되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싸고 빨리 자라는 나무로 삼나무가 일본 전역에 심어졌다고 한다.   일본 특유의 대인관계로부터 나왔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거나, 손님에게는 무조건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  다테마에: 상대방에게 드러내는 마음 혼네: 자신의 실제 속내   캐시리스(cashless) 접대 없이는 비즈니스가 안 된다는 한국식 마인드를 깨는데 일조할 것이다.  스웨덴은 2023년까지 ‘현금없는 사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금 결제 비중: 한국 19.8%, 스웨덴 13%   고용의 미래 칼 베네딕트 프레이, 마이클 오스본 교수(옥스포드대)가 쓴 ‘고용의 미래’에서는 2033년까지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 크다고 예측하였다. 매뉴얼화할 수 있는 업무, 조직에 기댄 일자리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살아남을 일자리로는 크리에이터, 개인의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을 예로 들고 있다.   쇼핑 수치상으로 볼 때 아직은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보다 훨씬 크지만, 온라인 비중이 갈 수록 늘어나게 될 것이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 비중: 30%(2019년, 130조 원 규모) 비대면 배달 앱 시장: 2019년 9조 7365억원 규모   스마트 공장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등의 I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분석부터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결합하고, 고객과 시장에 좀 더 긴밀히 맞추고 대응하는 제조 환경으로 개선과 혁신은 계속 가속화될 것이다.    모바일 결제 미국 근접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애플 페이(47.3%, 3300만 명), 스타벅스 앱(39.4%, 2520만 명), 구글 페이(1210만 명), 삼성 페이(1080만 명)이며, 스타벅스 앱의 현금예치금은 12억 6900만 달러(2019년 기준)이다. 택시의 경우는 택시 앱으로 결제 35%, 직접 결제 65%의 비중으로 갈수록 앱 결제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의 미래 언컨택트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유통업계의 지배력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배력이 핵심으로 부각된다. 그 중심에 아마존 고 (Amazon Go)가 있다. 무인 매장에서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술 ‘저스트 워크 아웃 테크놀로지 바이 아마존(Just Walk Out technology by Amazon)’   원격 진료 미국은 의료기관(60%), 병원(50%)이 스마트폰 앱으로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하며, 화상통화나 전화로 진료나 상담을 받고 약 처방도 받는다. 한밤중이나 주말에도 가능하다. 환자가 여행 중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미국 기업에서 원격 진료 혜택은 의료 복지의 중심에 있다.  아마존은 2017년 의사 처방에 따라 집으로 약품을 배송하는 사업에 진출했으며, 온라인 약국을 인수하여 아마존 파머시 (Amazon Pharmacy)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월 정액 구독 모델 병원(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병원)도 생겨났는데, 수시 건강검진, 앱을 통한 의사와 24시간 상담, 보디 스캐너를 통한 몸의 질병 확인, 유전자 분석 등이 주요 비즈니스 아이템이다.  원격 진료 시장 규모는 2018년 383억 달러에서 2025년 1305억 달러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은 몰입감과 실시간 교감이다. 반면,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는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온라인 교육이 단점을 극복하고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잘 흡수한다면 대세를 이룰 것이다.  에듀테크는 미래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통해 눈 앞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같이 실감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시켜 가장 지능적이고 가장 개인화되는 교육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교육 시장은 2018년 1520억 달러, 2025년 3420억 달러이며, 전체 교육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6%, 2025년 4.4%로 아직 대세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2030년에는 10조 달러(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키 플레이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Microsoft Office 365 Education)의 무료 배포, 교육용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보급, 구글의 학습 관리 시스템인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의 보급 확대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내가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떄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스티브 잡스   퀀텀 점프 - IT 기업  IT 기업이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는 카카오,네이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일 핵심 부분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앞세운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8년 641억 달러(78조 원), 2019년 약 1000억 달러, 2020년 1410억 달러 , 2024년 2840억 달러로 전망되며, 전세계 IT 지출의 97%가 온프레미스(On-Premise), 3%가 클라우드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림 1. 언컨택트(김용섭 저) 서평 맵 by 류용효   서평 맵 309 페이지나 되는 책 내용을 한 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요약하고 정리하다 보면 저자가 의도한 내용과 다르게 정리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책의 내용을 벗어나지는 않고(사실 벗어날 수 없음), 오히려 저자가 책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내용을 파헤쳐 보는 재미가 있다.  지금까지 30권의 서평 맵을 쓰면서 느낀 점은, 서평 맵을 만드는 과정이 체계화되어 가고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용두사미로 끝나는지 기승전결이 잘 연결되는지를 알아 보는 눈이 생겼다. 심지어 어떤 책은 같은 내용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가져 온 지식으로 도배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언컨택트’는 한마디로 ‘New’이다. 다만,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 자체가 ‘언컨택트’이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도 발견하겠지만 전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서 접해 본 내용들이고 과거로부터 학습이었다. 어쩌면 그것이 ‘트렌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본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방역 시스템이 전세계에서 조명받은 만큼, 트렌드 책으로 ‘언컨택트’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때때로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적게 느낀다.” - 찰리 채플린   언컨택트와 PLM 코로나19로부터 제일 크게 영향을 받은 곳 중 하나가 제조업체일 것이다. 앞으로도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보편화될 전망이라고 하니, PLM도 대응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PLM은 기업의 핵심 제품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모든 정보가 온라인으로 기록되고, 통제되고,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과거의 방식을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PLM 활용의 가장 걸림돌은 ‘개인화’이다. 업무의 일상적인 일을 시스템으로 특히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온라인으로 모든 정보가 취합되고 활용될 때 AI, 빅데이터 분석 등이 제대로 동작하게 된다.  “데이터는 잘 안 쌓여 있지만, 분석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라떼의 말은 이번 코로나19와 함께 사라지기를 기대해 본다.  뉴스젤리(News Jelly)의 ‘커피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데이터로 보는 커피 소비 트렌드’(2018년 조사)에서 네이버 데이터랩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커피 종류 중 가장 대중적인 커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가 앞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나왔다고 한다.     언컨택트와 더불어 PLM 시장에서도 아메리카노와 같은 OOTB(Out-of-the-Box), 클라우드 등이 앞으로 대세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본다.    그림 2. 데이터 출처: 네이버 데이터랩, 커피 종류별 키워드 월별 관심도(최대값을 100으로 계산한 상대지표)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5-29
[칼럼]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전략
현장에서 얻은 것 세 번째   “당신이 바라봐야만 그 물건은 그곳에 있는 것이다.” - 티베트 속담 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다.  최근에 실린 ‘도요타는 왜 파워포인트(PPT)를 없앴을까?’가 눈에 띈다.  “텍스트(글쓰기) 부재의 폐단을 극복한 것이다. 문제는 사내용이다. 대부분의 작성자들이 며칠 밤을 새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이른바 목을 매는 것이다. 파워포인트는 그 특성상 상대방에게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화, 추상화시키려다 보니 화려한 치장과 ‘분칠’에 중점을 두는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핵심 내용은 빠지고 알맹이 없는 자료가 되고 만다.”(출처: Japanall.com 2019년 5월 23일자 인터넷 기사) 미래 R&D 프로세스에 대한 대응전략이란 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과 다른 변화들은 무엇일까? 늘 익숙한 것들과 이별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좀 더 얘기해 보기로 하자. 다시 PPT로 돌아가서, PPT를 줄여나가는 기업은 비단 도요타만이 아니다. 아직은 미국(링크드인, 아마존), 일본(도요타, 무인양품), 한국(현대카드, 두산그룹) 등 소수의 기업에서 PPT를 퇴출시켰지만, 필자가 30대 현업 실무를 하는 분과 얘기해 보니 본인이 임원이 되면 PPT를 쓰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 얘기는 앞으로 15년쯤 뒤인 이분들이 임원으로 될 시기에는 PPT가 의미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원분들이 이해를 못해서 심플하게 간략하게 보고 해야 해서 PPT를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은 니즈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신이 어떤 주제를 선택하든지간에, 그것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시각적 다양성을 부여해야 한다.”  - 포터 필드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을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는가 시각적 다양성, 즉 유연성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기업 측면에서 대응전략과 개인 측면 대응전략으로 생각해 보았다.  기업 측면에서 대응전략은 많이 연구되고 있다. 최근의 트렌드인 디지털 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에도 성장을 견인할 엔지니어링 측면의 제조기업의 궁극적 목표로 ‘오랜 경험/노하우와 ICT 기술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버추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한 제품 성능 예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Future of Making’의 전략들도 고려하고 있는데, 미래 제조의 변화 즉 3D 프린팅 분야도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기업 측면에서는 비교적 적절한 대응전략을 찾아가는 반면에, 개인 측면의 대응전략은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필자는 ‘시각적 다양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많은 정보를 시각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하고 싶다. 정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에도 필자에게는 ‘손에 익은 툴 하나쯤 갖고 시각적 다양성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역량’이야말로 개인 측면에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역량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주제들 사이의 관계 설명을 즉 상위에서 하위로 갈 때 관계가 읽히도록 연결할 것인가, 보다 자유로운 생각을 떠올리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여러가지 생각을 무작위로 떠올려 놓고 서서히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한 장의 메시지, 연결고리를 갖는 맵… 필자가 발견한 도구이자 업무에 무기가 될 수 있는 노하우는 ‘콘셉트맵’에 있다고 생각한다. 콘셉트맵은 디테일한 내용을 표현하면서 핵심 내용을 연결하고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다. 디테일과 핵심요약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는 흔히 접하는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익혀두면 이 또한 훌륭한 업무의 무기가 된다. 필자가 만나 본 엑셀 매크로 고수들의 역량은 갈수록 일취월장해 가고 있었다. 이들의 역량으로 기간 시스템에서 할 수 없는 엔지니어링의 가려운 곳을 잘 메워주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글의 핵심 내용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는 것으로 테마를 잡았다. <그림 1>의 맵은 미래 R&D 대응 프로세스 전략이란 주제로 만든 것이다. 관점의 재검토를 통하여 기능 전개로 디테일까지 파고들면 비즈니스 가치를 발견한다는 맥락이다. 그리고 기업에서의 대응전략은 데이터로 보았다. 개인에서의 대응전략은 개인(People)의 역량으로 보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개인이 연결(Connect)되는 것이 미래 R&D 프로세스의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림 1.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전략(by 류용효)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전략 - 회사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4차 산업혁명 등의 혁신 대응전략으로 중견급 이상의 기업에서는 R&D 업무 효율화 측면에서 최일선 엔지니어나 연구원의 반복적인 일상 업무나 팀 단위에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업무 및 계산 등의 일을 시스템 모듈 형태로 세분화하고, 한달 이내에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의 엔지니어링 툴 개발이 활발하다. 처음에는 심플한 기능들이 고려대상이었지만, 원리를 이해하고서는 현업에서 정교하고 복잡한 업무도 손쉽게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핵심은 개개인의 역량 즉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IT가 가진 기술 특히 수치적 계산역량이 많은 도움을 주고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간 시스템인 PLM, ERP 등도 큰 몫을 하고 있고, 서로 협업을 하면서 ‘효율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전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런 엔지니어링 활동을 하다 보니 기준정보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기간 시스템 프로젝트를 할 때는 표준화가 주로 거론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팀별 및 개인별 주간업무 정리나 실업무지원은 반영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엔지니어링 활동은 이런 부분을 커버해 주기 때문에, 최일선 연구원들의 원 데이터(raw data)가 고스란히 엔지니어링 툴로 흡수되어 기업의 제품 개발 혁신이나 품질을 높이는데 AI 등의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제품을 만들기 전에 성능 예측이 되는 미래 R&D 프로세스 전략은 디지털 트윈과 같은 버추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를 예측하기 위해서 시스템별 특성 설계를 통해서 제품 콘셉트별 최적 성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참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 마르셀 프로스트   손에 익은 툴 하나쯤 갖자 콘셉트맵, 마인드맵, 모델링 툴, 피시본 다이어그램, 디자인 싱킹, 데이터 분석(엑셀), 가치(Value)를 찾아내는 능력 등 다양하게 많다. 공통점은 손으로 그려보고 풀어보는 것에 있다. 특히 시작과 끝까지 포함하여 한 장의 맵으로 완성된 살아 있는 프로세스는 더할 나위 없이 업무의 무기가 된다.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전략 - 개인  최근 들어 모델링 툴이 프로세스 영역으로 시도되고 있다. MBSE(Model Based System Engineering: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제일 앞 단에 있는 모델링 툴들이 R&D 프로세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추세이다. 기업의 R&D 프로세스를 파워포인트나 엑셀에서 꺼내 연결고리가 살아 있고, 프로세스 및 시스템 코드와 연결하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흔히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이나 ISP(Information Strategic Planning: 정보전략수립)를 하면 파워포인트에 업무별 프로세스를 그린다. 단위별 업무를 리뷰하기는 좋지만, A4 틀에 갇혀 있어서 어느 시스템에도 연결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문서로만 존재하게 된다. 최근에 제조기업에 컨설팅을 하면서 A4 틀에 갇힌 프로세스를 콘셉트맵으로 꺼내 보았다. 첫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세스간 연결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콘셉트맵을 벽에다 붙여 놓으니 현업분들이 지나가다 보시면서 한 마디들 하신다.  “용도가 무엇인가? 표준이냐? 업무 협의용이냐?” “프로세스는 A3로 여러 장 붙여서 보는 것이 이해하기 빠른데, 그래서 다음은?” “콘셉트맵을 프로세스 표준으로 하려면 개정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되는가?” “비지오(Visio)로 그린 프로세스와 차이는?” “와우, 회사 전체 프로세스가 한 장의 맵에 다 들어오네?” “프로젝트할 때 개발자들이 업무를 이해하기 쉽겠네.” “업무와 프로세스, 개발 스키마 등의 표현에서 헷갈릴 수 있겠어.” “업무/프로세스 협의용으로 딱인데…” “IT와 현업업무를 동등하게 협의할 수 있겠군.” 다양한 의견들을 내 놓았다. 기획에서부터 생산까지 프로세스를 연결하다 보니, 5미터는 족히 될 것 같다. 예전에 엑셀로로 프로세스를 많이 그리는데, 가로로 길게 많이 활용한다.  콘셉트맵은 한두 사람이 잘 그리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잘 활용하면 되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장점은 쉽게 수정할 수 있고, 위치와 연결고리를 바꿔가면서 안 보이던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급적 살아있는 연결고리를 가진 형태로 생각하는 것을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URL 링크도 붙일 수 있고, 첨부문서도 붙일 수 있다. 마우스를 위에다 올려놓으면 Hide Text가 화면에 나타난다. 그리고 무료 툴들이 많다.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는 도구로는 안성맞춤이다. 콘셉트맵은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작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콘셉트맵으로 PLM 프로젝트 코드까지 연결하기에는 부족해 보이며, PLM과 연결성을 가질 수 있는 No Magic과 같은 툴들은 미래 R&D 프로세스 대응전략으로 향후 각광을 받을 것 같다.  “Perspective rethinking… 관점을 잘 보면 돈이 보인다. 발상의 전환… 그리고 디자인 싱킹. 관점 재검토(perspective rethinking)를 하면 비즈니스가치(business value)가 보이고 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로 전개하여 디테일하게 내려가면 뭘 할지 무궁무진하다.”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5월호 ‘삶의 무기가 되는 철학’ 칼럼에서    한 장의 서평맵  일을 통해서 발전하여 작은 취미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책 한 권을 읽고 난 후 한 장의 맵으로 요약 만들기’이다. 취미와 봉사 목적도 있지만 사실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책을 정독하게 되고, 새로운 주제,신간들의 책을 보게 되고 다시 꺼꾸로 탈탈 털어서 기승전결을 연결시켜 본다. 정말 저자가 의도한 말하려고 하는 핵심내용은 뭔지, 내용의 연결성이나 진실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첫 시작은 2017년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중에 많이 알려진 ‘플랫폼 레볼루션’으로 부산 가덕도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시작되었다. 구글에서 ‘플랫폼 레볼루션’으로 검색하면 블로그에 있는 서평맵이 뜬다. ‘서평맵’으로 검색하면, 아직까진 필자가 유일한 것 같다.  앞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좀 더 많이 쌓아 놓은 후에 생각하기로 한다. 좋은 점은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더 좋은 점은 서평맵으로 만든 책은 신기하게도 책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비록 내가 쓴 책은 아니지만, 1시간 강의도 할 수 있을 자신감이 생긴다. 저자는 어떤 의도로, 어떤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지는가… 서평맵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파악이 된다.  콘셉트맵은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 첫 번째, 업무 프로세스 맵으로 R&D 프로세스의 허점을 찾아내고 메꾸는데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콘퍼런스/세미나 보고서 정리. 세 번째로, 지식노트… 나만의 뷰로 만든 맵… 이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 네 번째, 한 권의 책을 읽고 한 장의 서평맵 만들기.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업무협의용 의사소통 수단으로 제격이다.    표 1. 콘셉트맵, 마인드맵, 피시본 다이어그램의 비교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본업으로 돌아가 부족한 부분을 배움과 채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려고 한다. (블로그)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7-03
엔비디아 젠슨 황 CEO, GTC 2019에서 데이터 센터 비즈니스 강화 밝혀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미국 세너제이에서 현지시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 센터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약 9천여 명이 모인 GTC 2019 행사에서 젠슨 황 CEO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하고 시스코(Cisco), DellEMC, HPE, 레노버(Lenovo)를 포함한 업계 선도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채택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엔비디아 기술이 액센츄어(Accentur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도요타(Toyota)와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 의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된 획기적인 신제품들도 대거 공개했다. 지난 주 엔비디아가 고성능컴퓨팅(HPC) 인터커넥트 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멜라녹스(Mellanox)를 69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힌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개척해온 가속 컴퓨팅 분야가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지난해 우리가 달성한 업적을 살펴보면 상당한 모멘텀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속 컴퓨팅은 단순한 칩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가속 컴퓨팅은 공동 작업이자 공동 설계이며, 칩 아키텍처와 시스템,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 간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GPU 개발자 생태계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졌다는 것이 젠슨 황 CEO의 설명이다. 개발자 수는 작년 한 해 80만 명에서 120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500대 슈퍼컴퓨터 중 125대가 GPU 기반 시스템이며, 엔비디아 쿠다(CUDA) 병렬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은 600개 이상이다. 인터커넥트 기술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500대 슈퍼컴퓨터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멜라녹스는 데이터 센터와 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엔비디아의 강점을 보완한다. 한편 이번 GTC에서 젠슨 황 CEO는 세계 유일의 데이터 사이언스용 엔드-투-엔드 가속 라이브러리인 쿠다-X AI(CUDA-X AI)를 소개했다. 쿠다-X AI는 AI와 딥 러닝,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유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 모든 작업의 일반적인 워크플로우는 데이터 처리, 기능 결정, 훈련, 검증, 배포 순으로 이뤄진다. 쿠다-X AI는 엔비디아 텐서(Tensor) 코어 GPU가 가진 유연성을 활용해 엔드-투-엔드 AI 파이프라인을 고유한 방식으로 해결한다.  쿠다-X AI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모두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차터(Charter), 페이팔(PayPal), SAS, 월마트(Walmart) 등도 채택했다.  세계 7대 시스템 제조업체인 시스코(Cisco), DellEMC, 후지쯔(Fujitsu), HPE, 인스퍼(Inspur), 레노버(Lenovo) 및 수곤(Sugon)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 소프트웨어 구동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T4 서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T4 GPU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쿠다-X(CUDA-X) AI 가속 라이브러리 실행에 최적화된 이 서버는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기업용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표준화된 고효율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력 소비량은 단 70W(와트)로, 기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도 적합한 T4 GPU는 인공지능(AI) 훈련 및 추론,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가상 데스크톱을 가속화한다. 이러한 고유의 기능 조합으로 탄생한 T4 서버는 GPU 가속을 통해 보다 뛰어난 효용성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기업용 서버이다.  엔비디아의 튜링(Turing) GPU 아키텍처와 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널리 채택되고 있다. 엔비디아 RTX는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픽사(Pixar), 지멘스(Siemens), 유니티(Unity), 언리얼(Unreal), 웨타 디지털(Weta Digital) 등 20여 이상의 파트너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창의적인 전문가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여러 팀과 여러 위치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옴니버스(Omniserve)를 소개했다. 젠슨 황 CEO는 이 솔루션을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협업 툴로, 3D 설계자를 위한 구글 닥(Google Docs)으로 묘사했다. 그는 또 그래픽 전문가들이 이러한 툴을 활용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비디아 RTX 서버도 공개했다. 이는 주요 시스템 업체들이 제공할 레퍼런스 아키텍처로, 뛰어난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젠슨 황 CEO는 데이터 준비와 모델 훈련, 시각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테이션(NVIDIA-powered Data Science Workstation)도 소개했다. 쿼드로 RTX GPU를 기반으로 하며, 쿠다-X AI 가속 머신러닝과 딥 러닝 소프트웨어가 사전 탑재된 이 시스템은 전세계 워크스테이션 제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밍 기술을 데이터 센터에 적용한 지포스 나우 얼라이언스(GeForce Now Alliance)도 공개됐다. 각각 10개의 랙에 장착된 1,280개의 GPU가 탑재되고, 멜라녹스의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로 상호 연결된 특수 포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솔루션은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엔비디아의 GFN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를 확장시키게 된다. 젠슨 황 CEO는 지포스 나우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포스 나우를 확장해 수 백만 게이머들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소프트뱅크(Softbank)는 올해 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RTX 클라우드 게이밍 서버를 적용할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이다. 수백만 개의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가능케하는 인공지능(AI) 컴퓨터 젯슨 나노(Jetson Nano)를 발표했다. 쿠다-X(CUDA-X™)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소형 AI 컴퓨터 젯슨 나노는 최신 AI 워크로드를 472 GFLOPS(기가플롭스)의 연산속도로 처리하고, 전력소비량은 5W(와트)에 불과해 높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구동하는 것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젯슨 나노는 두 가지로 버전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개발자, 제조사, 학습자 및 학생을 위한 99달러 가격의 개발자 키트로 현재 판매중이다. 다른 하나는 2019년 6월 출시 예정으로, 범용 엣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프로덕션 레디(production-ready) 모듈로 가격은 129달러이다. 젠슨 황 CEO는 “이 조그마한 제품이 더욱 놀라운 점은 가격이 단 99달러라는 것이다.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를 사용할 경우 컴퓨터 성능이 충분하지 않다면 젯슨 나노를 사용해 보길 권한다. 이 제품은 전체 쿠다-X AI 스택을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제조사, 연구자, 스타트업이 AI를 차세대 로봇에 간편하게 적용해 인식, 네비게이션 및 조작 기능을 보다 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툴박스인 아이작 SDK (Isaac SDK) 출시 소식도 전했다.
작성일 : 2019-03-20
IBM, CES 2019에서 AI, 블록체인, 퀀텀 컴퓨팅 관련 혁신 기술 발표
IB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기술 행사인 'CES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퀀텀 컴퓨팅 관련 혁신 기술을 발표하고, 이러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와 삶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 동안 IBM은 기업과 소비자가 어떠한 방향으로 기술을 사용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목표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세계가 점점 더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는 요즘, IBM의 전문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IBM의 기술은 수십억 명의 소비자들의 일상에 관여 돼 있다. 오늘날, 전 세계 상위 은행의 90%, 상위 에너지 회사 10개 중 9곳, 상위 50개 유통회사 중 40곳, 상위 헬스케어 기관 100개 중 92곳이 IBM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IBM은 매년 모든 신용카드 거래의 약 90%와, 40억명 이상의 항공 탑승객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또, 전세계 비즈니스 데이터의 75%도 처리하고 있다.  수년 간 IBM은 데이터가 전 세계가 알고 있는 최고의 천연자원이라고 강조해왔다. 매일 250경 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새로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일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된다는 점에서 데이터 홍수의 시대로 표현되지만, 이 데이터의 양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사실상 인류가 활용하는 데이터의 양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의 1%에 불과하다. IBM은 만약 데이터 수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신호(데이터)들이 끊임 없이 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사소한 언어 습관의 변화나, 오래된 가교의 미세한 삐걱거림 등을 감지하는 것과 같다. 또, IBM은 데이터는 인류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돼 왔지만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없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CES 2019에서 IBM이 인공지능 (AI), 퀀텀 컴퓨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IBM은 2018년 한 해 동안 9,100건의 기술 특허를 내면서, 26년 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퀀텀 컴퓨팅 관련 특허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AI 분야에서는 복잡한 주제에 대해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자동차를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거나 호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AI 등 2018년에만 1,600개의 AI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보이스 피싱 방지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포함, 보안 관련 분야에서는 1,400개 이상의 기술 특허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 분야에서도 2,000개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IBM은 세계 최초로 인간과 유의미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플랫폼 ‘스피치 바이 크라우드(Speech by Crowd)‘를 이번 CES에서 선보였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인간과 토론을 벌였던 AI 모델인 ‘프로젝트 디베이터(Project Debater)’의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플랫폼은 찬반 논쟁이 가능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자동으로 설득력 있는 주장을 구성하는 등 실용적인 통찰력을 도출해내는 모델이다.  IBM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퀀텀 컴퓨팅 시스템인 ‘IBM Q 시스템 원(IBM Q System One)’을 선보이며, 올해 안에 IBM Q 퀀텀 연산 센터를 미국 뉴욕주 포킵시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퀀텀 연산 센터는 ‘IBM Q 네트워크(IBM Q Network)’ 멤버들이 상용화 목적으로 고성능의 퀀텀 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BM Q 네트워크는 포춘 500대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IBM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퀀텀 컴퓨팅 분야를 발전 시키고 비즈니스와 과학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연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다. 이번 CES에서 IBM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이 에너지 그룹 최초로 IBM Q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IBM은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기상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IBM 글로벌 고해상 기상예측시스템(GRAF, IBM Global High-Resolution Atmospheric Forecasting System)을 발표했다. IBM이 인수한 기상정보업체 웨더컴퍼니(Weather Company)는 AI 기반 최신 기상 예측 모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미국, 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 국한된 예측 정보에서 나아가, 아프리카 등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날씨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e) 기반 모델인 GRAF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또는 항공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기압 측정값을 얻는 등,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는 딥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한 기상 데이터는 IBM 파워9(POWER9) 서버 기반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된다. 이를 통해 기존 10~15 킬로미터 거리 기준으로 예측 값을 제공했던 이전 모델에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3 킬로미터 미만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6~12시간마다 정보를 업데이트 됐던 것과는 달리, 매 시간 새로운 데이터를 갱신함으로써 항공,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날씨 변화 대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마이클제이폭스재단(MJFF, Michael J. Fox Foundation)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AI 및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의 발병과 진행을 예측하고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 중이다. 마이클제이폭스재단은 장기적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파킨슨병 환자 대상 관찰 연구를 진행하는 파킨슨병 진행 표지자 프로젝트(Parkinson’s Progression Markers Initiative: PPMI)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다.  IBM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데이터와 AI를 통해 손톱의 변형이나 손가락의 미세한 떨림으로 파킨슨병 징후를 감지하는 손톱 센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IBM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손을 잡고 ‘21세기 기술 견습 기업 연합(21st Century Apprenticeship Coalition)’의 출범을 알렸다. 급변하는 기술 시대에 발 맞춰, 구직자와 업계 사이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이버보안, 데이터 사이언스 및 데이터 분석 등 급 성장하고 있는 IT분야에서 실무에 사용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 미국 전역 수천 개의 교육 과정 마련을 목표로, IBM은 향후 5년 간 매년 450개 이상의 교육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요타(Toyota), 월마트(Walmart), 보쉬(Bosch), 스프린트(Sprint), 포드(Ford), 캐논(Canon) 등 글로벌 기업이 동참했다.
작성일 : 2019-01-09
앤시스, 광학 시뮬레이션 기업 옵티스 인수
앤시스(www.ansys.com)는 빛, 인간의 시각 등 물리 기반의 시각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옵티스(OPTIS)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옵티스의 인수를 통해 앤시스는 광학 시뮬레이션 분야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으며, 해당 인수 과정은 2018년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전한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센서 개발의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앤시스는 자율 주행 차랑 센서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옵티스를 인수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앤시스는 현재 자사 포트폴리오에 옵티스의 기능을 추가하여 가시광선 및 적외선, 전자기학 및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위한 음향을 포괄하는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의 라 파를레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옵티스는 빛과 인간의 시각을 시뮬레이션하는 물리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옵티스는 빛의 미학을 고려하는 타 업체와는 달리 실제 물리에 대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현재 아우디, 포드, 도요타 등의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을 포함해 보잉, Airbus, GE 등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 기업들이 옵티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옵티스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는 포토리얼리즘 가상 현실 및 폐 루프(closed-loop)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VR 기반의 해당 플랫폼을 앤시스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도로 상태, 날씨 및 일방 통행 도로를 비롯한 자율 주행 차량 환경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앤시스의 부사장이자 총 책임자인 에릭 반테기니(Eric Bantegnie)는 “거의 반세기 동안 앤시스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선두 주자였다”라며 “자사와 마찬가지로 옵티스는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카메라 및 라이더 개발과 같은 차세대 기술로 시뮬레이션을 확장하며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앤시스와 옵티스가 협업하여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분야를 더욱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티스의 CEO 자크 델라쿠르(Jacques Delacour)는 “광학 시뮬레이션을 위한 옵티스의 물리 기반 솔루션과 앤시스의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업계 전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앤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작성일 :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