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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기아자동차"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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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시스템 간의 3D 데이터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 3DxSUITE
주요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이기종 시스템 간의 3D 데이터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 3DxSUITE   개발 : Elysium, www.elysium-global.com 자료 제공 : 아이지피넷, 02-2026-5100, www.igpnet.co.kr   3DxSUITE(3D스위트)는 이기종 시스템 간의 3D 데이터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이다. 상호 운용성은 3D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의 보다 정확한 작동을 나타낸다. 이것은 제조업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디지털 트윈 실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과제다. 3DxSUITE는 다양한 3D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 진정한 데이터 배포 및 제조 DX의 실현을 지원한다. 1. 주요 특징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멀티 CAM 및 제조 공정 간에 발생되는 수많은 3D 데이터의 준비 및 최적화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3D 데이터의 품질 저하 및 변경 수정에 따른 정보 교환의 누락으로 재작업 및 제품 불량 등이 발생한다.  3DxSUITE는 이러한 문제를 쉽고 빠르게 자동으로 처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멀티 CAD 환경의 중립 포맷이 가진 한계를 뛰어 넘는 3D 데이터 품질 유지와 3D 데이터에 표현된 정보의 정확한 전달과 최적화로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2. 주요 기능 1) PDQ 검증을 통한 3D 모델링 데이터 변환 ISO, SASIG, JAMA 및 JAPIA와 같은 산업 협회에서 설정한 품질 표준을 기반으로 멀티 CAD 데이터의 PDQ(제품 데이터 품질)를 검증하여 3D 모델링 데이터가 가진 에러를 찾아낸다. 이러한 에러는 CAD개발사가 제공하는 공식 API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수정하고 3D CAD 데이터의 형상, 속성, PMI등 각종 정보를 포함하여 원하는 CAD의 포맷에 따라 충실하게 변환한다. 2) 3D CAD 비교 복잡한 CAD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비교한 것은 매우 어렵다. 3D CAD 비교 기능은 두개의 CAD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비교하여 차이점을 3D PDF, HTML 및 XML 형식으로 출력하여 제작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3) 형상 간략화 설계자가 만든 3D CAD 모델은 많은 양의 데이터와 복잡한 형상으로 인하여 다운스트림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지적 재산권 보호 및 데이터 경량화를 위한 외형 추출이 가능하고, 해석용 메시 모델 작성을 위한 필렛, 단차 및 기타 형상을 감지하여 자동 삭제함으로써 해석 시간의 단축과 해석 작업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4) DFM CAD 모델의 특정 형상을 인식하여 생산성, 가공성, 성형성 등 제작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한 제품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형상을 검출하고 국제 규정에 근거한 안전한 설계 실현을 지원한다. 5. 도입 효과 멀티 CAD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3D 모델링 데이터의 품질 유지와 속정 정보, PMI 등의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며, 설계 변경 전후의 차이점 및 파트 변경 등의 정보를 디지털화한 레포트를 이용하여 변경 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고 제작 누락을 방지 및 다양한 회의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형상 간략화 및 DFM 기능은 제조 공정에 맞춘 3D 모델링 데이터의 최적화, 경략화가 가능하며 데이터 변환 기능과 결합하여 최적의 데이터 전처리 프로세스로 활용함으로써 제작 공정 전체를 효율화할 수 있다. 6. 주요 고객 사이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다임러, 폭스바겐, 르노, 토요타, 닛산, 포드, 발레오, 현대모비스, 에스엘, 센트랄, 경신, 만도, 삼성전자, LG전자, 나라엠앤디, 에이테크솔루션, 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등 자동차 메이커 및 부품 제작사, 생활가전,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상세 내용은 <디지털 트윈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가기  
작성일 : 2025-06-29
유동 해석 소프트웨어, Simcenter FLOEFD
유동 해석 소프트웨어, Simcenter FLOEFD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sw.siemens.com ■ 자료 제공 : 플로우마스터코리아, 02-2093-2689, www.flowsystem.co.kr / 델타이에스, 070-8255-6001, www.deltaes.co.kr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Simcenter FLOEFD는 Siemens NX, Solid Edge, CATIA V5, Creo, Solidworks와 같은 다양한 MCAD 소프트웨어 내에서 쉽고 빠르며, 강력하고 정확한 유체 흐름 및 열 전달 해석을 수행하기 위한 CF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이다. Simcenter FLOEFD는 PLM 설계 환경에 내장되어 있으며, 고유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가 전체 설계물의 결과를 CFD를 이용하여 Front Loading하고, 전체 프로세스에서 설계변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ront Loading’은 엔지니어가 추세를 조사하고 덜 긍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체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는 설계 프로세스 초기 단계에 CFD 해석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1. 주요 특징 ■ Simcenter FLOEFD는 사용이 간편하다. 사용하는 CAD 환경 내에 설계 및 분석을 위한 CFD 소프트웨어를 플러그 앤 플레이로 만드는 설계 중심 시뮬레이션 도구이다. ■ Simcenter FLOEFD는 빠르다. 지능형 기술 및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형상에 대한 전체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여 해석 영역을 빠르게 탐지하고, Digital Twin의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 Simcenter FLOEFD는 정확하다. 수천 명의 엔지니어가 Simcenter FLOEFD를 사용하여 자동차, 항공우주, 제조 및 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Simcenter FLOEFD는 CFD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FLOEFD는 SolidWorks Flow Simulation의 핵심 기술이다.(Simcenter FLOEFD는 SolidWorks Flow Simulation과 비교하여 몇 가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2. 주요 기능 ■ External( ■ Compressible Gas, Liquid & Incompressible Fluid ■ Free, Forced and Mixed Convection ■ Boundary Layers, Including Wall Roughness Effects / Laminar & Turbulent Flows ■ Heat Transfer in Fluid, Solid & Porous Media ■ Isotropic, Unidirectional, Biaxial / Axisymmetrical and Orthotropic Thermal Conductivities ■ Non-Newtonian Liquids / Real Gases / Two-Phase Flow(Fluid & Particles) / Relative Humidity ■ Moving / Rotating Surfaces and/or Parts ■ Cavitation in Incompressible Water Flows / Steam Modeling with Condensation ■ 2 Resistor Components / Heat Pipes / Electrical Conditions / PCB Smartpart ■ Thermal Radiation Model(Absorption in semi transparent solids) ■ HVAC Comfort Parameters ■ Pre-Mixed / Non-Premixed Steady State Gaseous Combustion ■ High Mach Number Flow(M5-M30) ■ Advanced LED Modeling(2-Resistor and T3ster derived Compact Model) ■ ODB++ detailed PCB import(Explicit traces) / DELPHI multi-resistor network IC model ■ BCI-ROM(Reduced Order Modelling) ■ Electromagnetics(Low-Frequency) ■ Linear Stress and Modal Frequency Analysis 3. 도입 효과 Simcenter FLOEFD는 수치해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 CFD를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는 조직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5. 주요 고객 Simcenter FLOEFD의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건설 및 전세계적으로 수백 곳의 고객이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4-01-01
소성가공 성형해석, QForm
소성가공 성형해석, QForm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QuantorForm, www.qform3d.com ■ 자료 제공 : CAE테크놀러지, 02-2658-5695, www.caetech.co.kr QForm은 러시아 QuantorForm에서 개발한 단조해석 소프트웨어로 자동차, 항공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2. 주요 특징 Qform은 냉간/열간 단조, 형/자유 단조, 링롤링, 압연, 압출 등 금속 성형 공정의 시뮬레이션, 미세구조예측, 열처리 및 서브 루틴의 다른 다양한 추가 특수 모듈이 프로그램에서 구현될 수 있다. 우수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금속 성형 공정의 시뮬레이션, 분석 및 최적화에 사용되는 전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이다. 3. 주요 기능 제품-금형 간에 열적-기계적 연동 문제, 복잡한 금형의 시뮬레이션, 하나의 시뮬레이션 모델에 포함된 여러 금형 및 제품, 다른 재료의 여러 제품 성형, 스프링 하중 금형 및 하중 홀더 시뮬레이션, 암시적이고 분명한 통합 방법, 사용자 정의 함수(UDF)   4. 도입 효과  단조,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프로파일 압출 및 링롤링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공정개발 및 성형 제품/금형 최적화에 상당한 기술을 축척하여 개발기간 단축 및 기회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주요 고객 사이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일진글로벌, 대흥공업, 알맥, 나이스엘엠에스, 린노알미늄 등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31
[PLM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윈 화두… 제조기업 차세대 시스템 투자 지속   지난 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 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의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와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팀센터 등이 그 결과물이다. AWS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확장 가능한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고객은 보다 쉽게 사일로를 분해하여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을 결합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화 분야의 데이터를 정보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난 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고, 이로 인해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지난 해 지멘스의 화두로는 디지털화와 이 연장선에 있는 디지털 트윈 등이 있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우주 및 방산이나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도구를 생성하고 제품 생산에 있어 유연한 접근을 취하는 애자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멘스는 대표적으로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통해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고도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사용하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새로운 설계의 특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환경 문제 해결이나 자연 생태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없이 다양한 요인들이 적용되는 복잡한 생태계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수중 농작물 재배 전문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도 지멘스의 엑셀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산업화 및 확장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니모의 정원 생물권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설계 발전을 포함한다. 장비가 설치된 전체 환경, 그 안에서의 성장 조건, 장비가 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모두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구축됐다. 니모의 정원 팀은 니모의 정원은 더 이상 날씨, 계절, 짧은 성장기, 다이빙 규제, 감시 등의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됐으며, 아울러 가상 세계에서 이 생물권에 대한 적응을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설계를 개선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귀사의 지난 해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성과는 어떠한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의 비즈니스 성과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멘스는 팀센터 X, NX X 등을 발표하면서 SaaS로의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도입되었는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즉 SaaS(Software-as-a-Service)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진력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ARR(연간 반복 수익)은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말 전체 ARR의 6%인 2억 달러(한화 약 2천 424억 원)를 돌파하였고, 2분기에는 그 성장이 가속화됐다. 2021년 우리는 SaaS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에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는 지멘스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통합 포트폴리오로,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통찰력, 기회, 자동화 수준을 조직에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XaaS는 구독 제품을 통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보다 접근하기 쉽고 확장 가능하며 유연하게 만든다. 구독 제품은 지멘스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강력한 새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2022 MAC에서 지멘스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과 자율 해양 데이터 수집 전문기업 세일드론(Saildrone)이 어떻게 XaaS를 활용해 개발 수준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기아자동차와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은 모두 탄소중립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 관련해서는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차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와 현대차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차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많은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사업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멘스가 차세대 제품 개발 혁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오늘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 약 3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 유지보수, 서비스, 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우수한 솔루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조직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지난해 글로벌 제조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제조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2023년에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비즈니스도 이러한 고객들의 미래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은 지속 성장과 개발 혁신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준비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와 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멘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러한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제안, DT 컨설팅, 프로모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귀사에서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는 시장 흐름이나 기술 이슈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첫째는 지속 가능한 설계이다. 성공적인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능, 비용 및 품질이라는 지표들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이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이 기존 지표에 추가되고 있다. 사용되는 재료, 제조 방법, 에너지 효율성 및 유용성 등 제품 수명 환경 영향의 거의 80%가 처음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므로,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만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속 가능성을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표로 구축하고 디지털화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보다 더 빨리 도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는 팀이 더 스마트한 기계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계 공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무엇보다도 클라우드는 협업을 강화하여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액세스가 쉬우며 각 분야의 작업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진화하는 모범 사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표준 제공 프로세스를 보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통해 현장에 있는 직원과 원격으로 접속한 직원 모두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원격 작업자와 현장 작업자를 조정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팀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시보드, 일정 및 문서를 저장, 액세스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올해 귀사의 신제품 출시나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지멘스는 올해 Xcelerator 제품군에 대한 신규 SaaS/Cloud 솔루션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Teamcenter X, Polarion X, NX X, Mindsphere, Mendix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Capital X, Simcenter HPC Cloud 등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능 탑재, Industrial Metaverse 솔루션과 연계 등 고객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객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및 고객층을 대상으로 임원 행사, 파트너 공동 행사, 사용자 기술 세미나, 유저 그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CES 및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와 같은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 전망과 지멘스의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 산업은 EV/AV/UAM/Robot 등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CAD/PLM 구축과 함께 모델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의 경우도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와 테스트,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자 MBSE, SPDM 과 같은 설계/테스트/검증 환경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산업의 경우 고품질/안전성/신속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그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선 산업의 경우 디지털 십야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제조 환경 구현, 항공/국방의 경우, 디지털 트윈/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국방 기술 적용과 스마트 제품 개발/생산 환경을 꾀하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제품 개발, 생산,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데이터 연계 및 통합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BOM 구축, 차세대 PLM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사일로(silo)된 설계 및 해석 환경을 Connected Engineering 환경으로, 제품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전기/전자/소프트웨어 설계/테스트 환경을 병렬 프로세스로 변화시키고, IT/OT를 연결하여 스마트 생산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 지멘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환경이다.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바로 지멘스의 Xcelerator 솔루션들이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 다양한 산업 베스트 프랙티스, 그리고 물리적인 하드웨어 및 글로벌 지멘스 공장 운영을 통한 제조 경험들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포커스] 헥사곤 MI, 스마트 제조를 위한 비즈니스와 기술 통합 로드맵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MI)이 지난 7월 7일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를 진행했다. 헥사곤 MI는 CAD/CAM, CAE, 측정 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넓히면서, 제조산업을 겨냥한 포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선보였는데, 이번 행사에서도 헥사곤 MI의 솔루션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선보였다. ■ 정수진 편집장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통합의 시너지 발휘 헥사곤 MI는 지난 몇 년간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로맥스, DP테크놀로지 등 소프트웨어 업체를 꾸준히 인수하면서 CAD/CAM/CAE 등에 걸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또한 작년에는 설계, 해석, 생산 및 계측/품질검사 솔루션을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하고, 제조 분야의 국내 조직을 통합하여 디자인&엔지니어링 BU(비즈니스 유닛), 생산 소프트웨어 BU, 측정 BU로 사업 조직을 개편하였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솔루션의 연계와 비즈니스 일원화를 통해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있다. 헥사곤 MI의 한국·인도 아세안 지역 사업부를 총괄하는 임분춘(Boon choon Lim) 사장은 “이런 시너지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수합병한 기업들의 개발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면서 솔루션 R&D 업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커머셜 부분에서는 각 조직별 시스템을 헥사곤 MI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하나의 틀 안에서 전체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헥사곤의 파트너인 고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솔루션과 기술로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3D 스캐닝과 리버스 엔지니어링 작업이 따로 이뤄졌는데, 헥사곤은 3D 스캐닝부터 파일 변환, 스캔 데이터를 생산 작업에서 확인하고 사용하기까지의 작업을 통합 솔루션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 제조기업의 워크플로 연결을 지원하는 넥서스 플랫폼   넥서스 플랫폼으로 제조 워크플로의 연결 돕는다 임분춘 사장은 “헥사곤의 변화는 세일즈 통합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기업의 단절된 워크플로를 연결하고 복잡한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기업에게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목표”라면서, 헥사곤이 최근 발표한 넥서스(Nexus) 플랫폼을 소개했다. 넥서스는 다양한 설계, 시뮬레이션 및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고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헥사곤의 소프트웨어와 계측 장치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서드파티 솔루션 및 하드웨어도 연결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인데, 궁극적으로 디자인 단계서 나온 데이터가 생산 단계, 품질로 연결되고 그 데이터가 다시 디자인으로 피드백해 완벽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헥사곤 생산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이강민 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넥서스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PLM은 아니다. 단일 환경 안에서 해석, 가공, 측정 데이터를 함께 운영하고, 팀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엔드유저의 심리스한 프로세스 경험에 초점을 둔다”면서 “이미 많은 제조기업들이 갖고 있는 PLM 등의 관리 툴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연결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넥서스는 올 연말에 공식 릴리스될 예정이다. 헥사곤 MI는 자사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제조산업의 스마트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AE 시뮬레이션 결과를 가상으로 검토하고 제품 설계와 생산 단계에 반영할 수 있으며,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장비 센서 데이터가 시뮬레이션과 연동돼 향후 설계나 생산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 개발 초기에 간략화된 ROM(차수 축소 모델) 머신러닝 기반으로 운영하고, 이 데이터를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연결 및 예측 정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다양한 도메인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하는 환경을 통합하기 위한 1D 기반의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도 헥사곤 MI가 주목하는 영역 중 하나이다.   ▲ 헥사곤 MI의 임분춘 한국·인도 아세안 지역 사업부 총괄 사장은 자사의 세일즈, R&D, 솔루션 통합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조산업의 성장과 혁신 뒷받침할 것 헥사곤 MI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리수의 성장을 거두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내 제조기업들이 해외 대신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온쇼어'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임분춘 사장은 “한국은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의 주요 제조국가와 가까울 뿐 아니라, 많은 한국 제조기업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헥사곤 MI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글로벌 확장성에 있다고 짚었다. 한국의 제조기업이 채택한 기술과 솔루션이 해외 공장에서도 동일하게 쓰인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기업 및 파트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헥사곤 측정 사업부의 김성완 지사장은 “헥사곤은 통합 솔루션 공급사로 나아가는 길목에 있다. 국내 제조업체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 전자, 우주항공 등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납품하는 국내 한 중견기업에서는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솔루션 대신 헥사곤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설계-생산-품질관리-데이터 관리 등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는 수고를 덜고, 고객사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김성완 지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헥사곤 MI는 국내 제조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 연구소 등과 협력하면서 중소기업에 제품개발 및 제조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민 지사장은 “제조 분야의 전체 솔루션이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 전개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올해 하반기에도 산업별로 다양한 이벤트 및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공작기계, 3D 프린터, 클라우드 등 제조 관련 파트너와의 시너지 강화와 함께 학계와의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헥사곤 MI는 지역거점 대학과 제조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에 맞는 엔지니어링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 커리큘럼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업계의 당면과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매뉴팩처링 환경과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는 4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이면서 헥사곤 MI의 국내 사업부가 한자리에 모인 첫 번째 이벤트이기도 하다. 헥사곤 MI는 이를 시작으로 제조 부문의 비즈니스와 솔루션의 통합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흩어져 있는 사업부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는 헥사곤 MI의 전체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8-01
[포커스]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된 프로세스가 자동차 개발을 혁신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 개발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알테어가 9월 15일 진행한 연례 사용자 이벤트인 ‘알테어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1(ATC 2021)’에서,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미지 출처 :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19 등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고민 중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소비하는 목적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일회성 제품 판매에서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서비스 공급업체로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 2019년 전통적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통합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의 한용하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자동차 개발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것은 수익 향상뿐 아니라 기업 생존의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차 R&D 영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은 제품 개발 초기의 요구사항부터 시스템/부품 단위의 설계 및 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 개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 ▲데이터 기반의 가상 개발 방법론인 MBSE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한용하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 디지털 트윈의 전사적 활용을 위한 ‘버추얼 개러지’   기능 모델부터 VR까지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일원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디지털 트윈을 전사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디지털 트윈을 연구개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만든 시스템이 ‘버추얼 개러지’이다. 버추얼 개러지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나 가상 차량 모델을 한 곳에 저장하고, 연구원은 연구에 필요한 최적의 가상 모델을 버추얼 개러지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버추얼 개러지의 모델은 실물 프로토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토타입은 기능 기반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형상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모델, 자동차의 공간감이나 조작 편의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VR 평가 모델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VR 모델은 디지털 생산뿐 아니라 판매 카탈로그나 마케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 디지털 스레드 개념의 R&D 데이터 허브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이런 버추얼 개러지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이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이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뿐 아니라 이들 데이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체계라고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스레드의 목표로 잡은 것은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품과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 영역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서, 추적성을 확보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에서는 R&D 데이터 허브의 개념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 허브의 지향점은 개발 연구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단일 소스의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디지털 스레드가 실현되면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생산과 판매 이후 자동차의 운행.작동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발 단계에 피드백할 수 있는 ‘스마트 비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MBSE 방법론으로 가상 개발 구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데이터 및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자동차 개발의 핵심 방법론으로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전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MBSE는 복잡한 시스템 내부의 인풋과 아웃풋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체 아키텍처 모델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요구사항의 세분화, 동적 거동의 정의, 시스템 단위의 목표 설정, 구조 설계, 검증 등 전체 엔지니어링 단계를 MBSE 방법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MBSE 방법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능 중심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3D 형상 기반의 CAE 모델의 통합 멀티 도메인/멀티 피직스/멀티 스케일 관점의 통합 기계.전기.열 해석 모델을 구성하고 커플링 해석하는 멀티피직스 해석 모듈 방식의 FMU(기능 목업) 모델을 시스템 아키텍처와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네릭 모델링’ 3D 모델에서 위상(topology) 최적화와 파라미터 스터디를 통해 최적 설계 데이터를 만드는 순차적 통합 최적화 변수조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해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머신러닝 기법 개발 시나리오/환경/로직/안전장비/승객실 등 개별 도메인의 안전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하는 자율주행 안전 시나리오 검토   ▲ MBSE 방법론을 적용한 자율주행 통합 안전 검토   변화하는 시뮬레이션 트렌드와 기술 활용 방법 짚어 한편,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LG전자의 홍철기 연구위원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의 MCAE 활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에 내장되는 전장부품에 늘어나고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내장부품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발열 증가에 대비한 냉각 솔루션, 운행거리 증가에 따른 부품의 내구연한 및 강성의 향상, 전기 모터 구동계의 소음/진동 감소에 따른 내장 부품의 감성 측면 대책 등이 그것이다. 홍철기 연구위원은 “짧은 개발 기간에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려면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으면서 정확한 선행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CAE 엔지니어는 단순히 해석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 분석을 통해 해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그 결과를 CAD 설계 전 예측 단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물 테스트 전에도 예측/검토 결과를 활용해 전체 제품 개발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뢰성 향상, 사전 검토, 개발기간 단축이 CAE 업무 변화를 위해 홍철기 연구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이다. 10개의 발표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ATC 2021에서는 이외에도 국내 여러 기업의 기술발표 77편이 진행되었다. 자동차, 전기전자, 국방, 항공우주 등 산업군에서 알테어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 업데이트 등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알테어는 통합 플랫폼인 ‘알테어 원(Altair One)’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기술을 아우르는 자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01
[포커스]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된 프로세스가 자동차 개발을 혁신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 개발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알테어가 9월 15일 진행한 연례 사용자 이벤트인 ‘알테어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1(ATC 2021)’에서,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미지 출처 :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19 등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고민 중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소비하는 목적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일회성 제품 판매에서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서비스 공급업체로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 2019년 전통적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통합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의 한용하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자동차 개발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것은 수익 향상뿐 아니라 기업 생존의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차 R&D 영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은 제품 개발 초기의 요구사항부터 시스템/부품 단위의 설계 및 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 개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 ▲데이터 기반의 가상 개발 방법론인 MBSE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한용하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 디지털 트윈의 전사적 활용을 위한 ‘버추얼 개러지’   기능 모델부터 VR까지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일원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디지털 트윈을 전사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디지털 트윈을 연구개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만든 시스템이 ‘버추얼 개러지’이다. 버추얼 개러지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나 가상 차량 모델을 한 곳에 저장하고, 연구원은 연구에 필요한 최적의 가상 모델을 버추얼 개러지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버추얼 개러지의 모델은 실물 프로토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토타입은 기능 기반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형상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모델, 자동차의 공간감이나 조작 편의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VR 평가 모델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VR 모델은 디지털 생산뿐 아니라 판매 카탈로그나 마케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 디지털 스레드 개념의 R&D 데이터 허브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이런 버추얼 개러지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이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이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뿐 아니라 이들 데이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체계라고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스레드의 목표로 잡은 것은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품과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 영역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서, 추적성을 확보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에서는 R&D 데이터 허브의 개념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 허브의 지향점은 개발 연구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단일 소스의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디지털 스레드가 실현되면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생산과 판매 이후 자동차의 운행.작동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발 단계에 피드백할 수 있는 ‘스마트 비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MBSE 방법론으로 가상 개발 구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데이터 및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자동차 개발의 핵심 방법론으로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전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MBSE는 복잡한 시스템 내부의 인풋과 아웃풋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체 아키텍처 모델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요구사항의 세분화, 동적 거동의 정의, 시스템 단위의 목표 설정, 구조 설계, 검증 등 전체 엔지니어링 단계를 MBSE 방법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MBSE 방법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능 중심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3D 형상 기반의 CAE 모델의 통합 멀티 도메인/멀티 피직스/멀티 스케일 관점의 통합 기계.전기.열 해석 모델을 구성하고 커플링 해석하는 멀티피직스 해석 모듈 방식의 FMU(기능 목업) 모델을 시스템 아키텍처와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네릭 모델링’ 3D 모델에서 위상(topology) 최적화와 파라미터 스터디를 통해 최적 설계 데이터를 만드는 순차적 통합 최적화 변수조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해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머신러닝 기법 개발 시나리오/환경/로직/안전장비/승객실 등 개별 도메인의 안전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하는 자율주행 안전 시나리오 검토   ▲ MBSE 방법론을 적용한 자율주행 통합 안전 검토   변화하는 시뮬레이션 트렌드와 기술 활용 방법 짚어 한편,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LG전자의 홍철기 연구위원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의 MCAE 활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에 내장되는 전장부품에 늘어나고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내장부품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발열 증가에 대비한 냉각 솔루션, 운행거리 증가에 따른 부품의 내구연한 및 강성의 향상, 전기 모터 구동계의 소음/진동 감소에 따른 내장 부품의 감성 측면 대책 등이 그것이다. 홍철기 연구위원은 “짧은 개발 기간에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려면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으면서 정확한 선행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CAE 엔지니어는 단순히 해석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 분석을 통해 해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그 결과를 CAD 설계 전 예측 단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물 테스트 전에도 예측/검토 결과를 활용해 전체 제품 개발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뢰성 향상, 사전 검토, 개발기간 단축이 CAE 업무 변화를 위해 홍철기 연구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이다. 10개의 발표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ATC 2021에서는 이외에도 국내 여러 기업의 기술발표 77편이 진행되었다. 자동차, 전기전자, 국방, 항공우주 등 산업군에서 알테어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 업데이트 등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알테어는 통합 플랫폼인 ‘알테어 원(Altair One)’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기술을 아우르는 자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01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 언리얼 엔진의 신기술과 최신 개발 트렌드 공유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에 걸쳐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혁신적인 기술과 정보,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래 업계를 대표하는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역시 첫날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 분야에 이어 게임,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건축 & 제조 순으로 총 4일간 약 30여 개의 언리얼 엔진 기술 강연이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2일에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의 오프닝 환영사에 이어 메타버스를 포함하여 모든 콘텐츠 제작의 개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에픽게임즈만의 에코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메타버스를 위한 준비: 에픽의 에코시스템’ 세션이 진행된다.  게임을 주제로 진행되는 13일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 방향성에 대한 분야별 소개’ 세션을 통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세계관 및 MMORPG로서 추구했던 방향성과 개발과정을 다룬다. 아트의 방향과 접근을 어떤 의도와 비즈니스적 판단에 의해 만들게 되었는지,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퀄리티를 어떻게 높이고 최적화했는지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미니특공대 시즌 4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 세션에서는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미니특공대 시즌 4를 제작하면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설계 및 구현했는지 이야기하고 FX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로커스의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TV 드라마 속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시간에는 TV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얻어진 경험을 토대로 게임개발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할 때 직면했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건축 & 제조를 주제로 현업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해안건축의 ‘통합 설계 워크플로에서의 언리얼 엔진 활용’ 세션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례를 공개한다. 그리고 디자이너와 기술자의 협업을 위한 워크플로를 소개하면서 기존 건축 설계 프로그램 기반으로 작업 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과 에셋, 템플릿을 적용하는 팁 등도 다루게 된다.    ‘미래 리테일 고객경험의 변화: 3D 컨피규레이터,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차량 전시’ 시간에는 기아자동차, 현대오토에버 및 클라이어스에서 기아자동차 강서플래그십 스토어의 대표 컴퍼넌트인 3D 컨피규레이터 사례를 다룬다. 자동차 리테일 매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미래 고객경험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면서 전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트렌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우테크놀러지의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을 통한 공간정보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시도' 세션, 엠라인스튜디오의 '산업 안전 교육과 직무 훈련을 위한 메타버스 훈련 환경 및 VR 콘텐츠 구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언리얼 엔진을 통한 효과적인 운송 & 건설 제품 디자인 시각화' 세션도 준비돼 있으며, 에픽게임즈의 ‘디지털 트윈이 AEC 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메타버스로의 확장’과 같은 세션도 시청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은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게임 기술부터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분야의 버추얼 프로덕션, 건축과 제조 산업의 리얼타임 시각화, 디지털 트윈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전 산업 걸쳐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언리얼 엔진 크리에이터분들의 역대급 세션들로 준비했다"라면서, "언리얼 엔진으로 리얼타임 3D 콘텐츠 제작의 혁신을 이루고자 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 사전등록을 하시고, 여러분의 창의력에 무한한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에픽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강연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된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의 모든 강연은 PC와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작성일 : 2021-09-27
[케이스 스터디] 카니발 AR 온라인 론칭쇼 만든 비브스튜디오
언리얼 엔진으로 AR 촬영 현장에 최적화된 제어 인터페이스 구현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는 온라인 론칭쇼 ‘카니발 온 AR(Carnival on AR)’을 통해 카니발 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업인 비브스튜디오(Vive Studios)는 이 온라인 론칭쇼에 언리얼 엔진의 AR 기술을 접목해 실제 자동차와 같은 수준 높은 퀄리티를 선보였는데, 언리얼 엔진으로 AR 촬영 현장에 최적화된 제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실사 수준의 자동차를 시각화하면서 론칭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 출처 : 4세대 카니발 AR 온라인 론칭쇼 메이킹 필름   비브스튜디오는 상상력과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며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XR 콘서트 ‘ONEIRIC THEATER’와 같이 VR, AR, VFX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왔으며, 이번 자동차 AR 론칭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니발 온 AR’은 6년 만에 출시된 ‘카니발’ 시리즈의 최신 모델을 고객들에게 비대면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현장에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존의 오프라인 론칭쇼를 진행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에서도 카니발의 특징과 장점들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도록 했다. 론칭쇼의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국내 온라인 론칭쇼 사상 최고 접속률인 15만 5000회를 기록했으며 3300명에 달하는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한 AR 온라인 론칭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업계에 제시했을 뿐 아니라, 실제와 증강현실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고객들에게 선사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비브스튜디오의 성공적인 론칭쇼의 중심에는 언리얼 엔진이 있었다. 비브스튜디오가 4세대 카니발 AR 론칭쇼에서 언리얼 엔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프로젝트 콘셉트 카니발 온 AR 프로젝트에서 비브스튜디오는 라이브 방송과 같은 생생함, 발표자와 자동차 사이의 인터랙션, 제품의 브랜드 철학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만들었다. 공간과 사람, 정보와 경험 그리고 세대를 연결하는 ‘커넥팅 허브’라는 카니발의 철학을 론칭쇼 자체에도 담기 위해 론칭쇼가 펼쳐지는 스튜디오 공간에도 실제 자동차와 증강현실로 구현된 자동차, 가상현실 공간에서 등장하는 자동차라는 3개의 차원이 연결되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그리고 현실과 나란히 펼쳐지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다.     기술적 목표 비브스튜디오는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 시청자가 실제와 가상의 구분이 어렵다고 느낄 만큼의 실사 수준의 자동차를 시각화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시청자와 고객들이 AR과 가상현실을 통해 규모 있는 대형 이벤트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넓고 텅 빈 무대를 역동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실제 자동차 1대를 제외한 모든 요소를 언리얼 엔진으로 실시간 렌더링했다. 실사 수준의 AR 자동차의 디테일에 집중하는 동시에 무대 위 가상 LED월 너머로 펼쳐지는 제3의 공간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더욱 확장된 무대를 보여주고자 했다.     세 번째 목표는 AR 촬영 현장에 최적화된 제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AR 촬영은 트래킹 장치, 실시간 합성 프로그램, PC 간 영상 동기화 등 일반 영상 촬영 현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여러 기술과 장비들이 어우러져 매우 복잡하고 큰 규모의 협업이 필요하며 현장에서는 장치 간 충돌이나 연출 변경, 발표자의 실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급한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이나 매끄러운 촬영 진행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인터페이스와 제어 기능들이 필요했다. 때문에 제로 덴서티(Zero Density)나 픽스토프(Pixotope)와 같은 안정적인 기존 상용 솔루션 대신에 자유로운 기능 확장 및 빠른 현장 대응을 고려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AR 솔루션인 V2Xr을 구현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도전은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연동 기능, 외부 영상과의 합성이 용이한 점과 함께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플러그인이 있기에 가능했다.    AR 솔루션 V2Xr의 구성 비브스튜디오의 자체 AR 솔루션인 V2Xr은 시스템 전반의 제어와 운영을 담당하는 원격 제어 인터페이스인 라이브콤프와 AR이나 LED월을 위한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시각화 프로그램인 XR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라이브콤프와 XR 플레이어는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매 순간 상태 및 명령을 주고받으면서 시각화 장면들을 제어하게 되는데, 특히 언리얼 엔진의 강력한 리얼타임 렌더링에 힘입은 XR 플레이어로 기술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XR 플레이어     라이브콤프의 제어 신호를 받아 시퀀서 헤드 위치를 변경하고 AR을 위한 영상 합성을 실행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들이 XR 플레이어 안에서 이루어진다. XR 플레이어는 역할에 따라 AR 플레이어, SC 플레이어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 AR 플레이어는 말 그대로 카메라 영상과 CG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주는 역할을 하며, SC 플레이어는 LED월이나 프로젝션 월에 리얼타임 렌더링 그래픽이나 일반 영상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각 플레이어는 별도의 PC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며, AR 카메라나 LED월의 개수에 따라 렌더링 PC를 추가할 수 있다.      AR 플레이어 AR 플레이어는 외부 트래킹 장치를 통해 카메라의 움직임 정보를 받아 CG에 반영한 후 실제 카메라 영상과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때 합성 방식이나 렌즈 왜곡을 보정하는 기능은 트래킹 장치의 통신 프로토콜 방식에 의해 결정되는데, V2Xr에서는 스타이프(Stype)의 통신 프로토콜과 범용 프로토콜인 FreeD 모두를 지원한다. 스타이프의 통신 프로토콜은 스타이프가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을 통해 합성과 렌즈 보정이 이루어지며, FreeD는 언리얼 엔진의 컴포셔를 기반으로 합성과 렌즈 보정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 합성 및 렌즈 왜곡 보정 트래킹 장치가 언리얼 엔진용 합성 플러그인을 제공하지 않거나 특수한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 FreeD 프로토콜을 통해 카메라 상태 정보를 수신해 직접 합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물론 렌즈 왜곡 보정 기능도 꼭 필요하다. 이때 언리얼 엔진이 기본 제공하는 렌즈 디스토션 플러그인과 컴포셔는 이 같은 실시간 AR 합성 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 캘리브레이션 데이터로 렌즈 왜곡을 보정   AR 합성 시 렌즈의 왜곡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주 어려운 작업이다. 특히, B4마운트 기반 방송용 렌즈의 경우 줌에 따라 화각의 차이가 매우 크며, 광각에서 상당한 렌즈 왜곡이 발생한다. 포커스 위치에 따라서도 왜곡의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수의 캘리브레이션 데이터를 만들고 영상을 합성할 때 적절한 보정 수치를 적용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AR 플레이어에서는 렌즈 디스토션 플러그인을 통해 매 프레임 왜곡 보정 수치를 적용한 렌더 타깃을 생성하고, 컴포셔에서는 생성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카메라 영상의 UV를 변형하는 방법으로 왜곡을 보정한다.     CG 색상 조정 AR 촬영 현장에서 주변 조건에 맞도록 CG의 색상 톤을 조정하는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물리적인 조명의 연출 콘셉트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색상 톤을 CG에 적용해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합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황별로 지정된 색상 톤 정보들을 읽어서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노출 등 언리얼 엔진이 기본 제공하는 포스트 프로세스의 항목들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능으로 라이브콤프의 타임라인에 키 포인트를 생성하여 언리얼 엔진 콘텐츠에 색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직관적으로 현장에서 색상 이슈에 대응할 수 있었다.     SC 플레이어 SC 플레이어는 대형 LED월이나 프로젝션 월에 직접 출력되는 그래픽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종의 인 카메라 촬영을 위한 플레이어로서, 외부에서 카메라 움직임을 받아 언리얼 엔진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하게 된다. 이번 기아자동차 AR 론칭쇼에서는 물리적인 LED월을 설치하지 않고 SC 플레이어의 영상을 AR 플레이어에서 받아 마치 가상의 대형 LED월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AR로 시각화했다.     기본적으로 AR 플레이어와 SC 플레이어의 카메라가 상호 동기화되어 함께 움직일 때 시각적 공간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SC 플레이어에서도 외부 카메라의 트래킹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CG에 반영할 수 있으며, 트래킹 데이터를 수신하는 여러 방식을 제공한다. AR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장비 제조사의 플러그인을 사용하거나 FreeD 데이터를 직접 파싱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는 AR 플레이어의 소켓 채널에서 UDP 패킷으로 카메라 위치, 각도, 화각 등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SC 플레이어에서 이를 수신해 카메라를 동기화할 수 있다. 이런 UDP 방식의 소켓 통신은 TCP/IP 방식보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데 유리하며, 언리얼 엔진의 Simple TCP UDP 소켓 클라이언트 플러그인을 통해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R 플레이어의 카메라와 SC 플레이어의 카메라는 완전히 동기화되어 동일하게 움직이게 된다.   ▲ focal length, aperture, focus dist 등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데이터를 카메라에 적용(위치, 각도는 제외)   ▲ Interpolation 함수로 위치 및 각도 데이터를 부드럽게 적용   가상 LED월 표현 SC 플레이어의 영상을 현실의 LED월에 직접 출력하는 경우에는 카메라의 촬영 영역과 실제 LED 형태가 반영된 절두체(Frustum) 영역을 적용하기 위해 아나모픽 왜곡을 적용한 후 출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론칭쇼에서는 SC 플레이어에서 출력된 영상을 AR 플레이어로 바로 전달해 가상 LED월 형태로 사용했다. 따라서 전달된 영상을 LED 형태대로 마스킹한 후 다른 AR 요소와 함께 외부 카메라 영상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같은 가상 LED월 방식은 실제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AR 요소와 LED월에 표시되는 영상이 동시에 반응하므로 마치 LED월 너머에 있는 다른 공간을 들여다보는 듯한 연출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라이트, 포그, 포스트 프로세스 설정 등이 서로 다른 두 공간을 동시에 하나의 공간에 표현할 수 있다.   ▲ 이번 론칭쇼에서는 SC 플레이어에서 출력된 영상을 AR 플레이어로 바로 전달해 가상 LED월 형태로 사용했다.   맺음말 비브스튜디오는 카니발 온 AR 론칭쇼를 준비하면서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AR 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원격 제어용 프로그램인 라이브콤프와 연계, 컴포셔 기반의 렌즈 왜곡 보정 및 합성,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색상 보정 등과 같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에 집중했으며, 또한 가상 LED월 방식의 연출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는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나 플러그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그 기반 위에 원하는 기능들을 덧붙여 빠르게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비브스튜디오는 이번 론칭쇼를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 및 경험이 풍부한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와 AR/VR R&D 엔지니어와 함께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AR/VR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이는 자사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언리얼 엔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모든 산업 분야의 스트리밍 이벤트나 전시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엄청난 경험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1-30
SMATEC 2020, 한·독 국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개최
SMATEC2020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SMATEC2020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①스마트공장 정부정책 및 지원방향 확인 ②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및 한·독 협력방안 ③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과 맞춤형 스마트공장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국제 콘퍼런스 모습   이 중에서도 SMATEC2020 국제 콘퍼런스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동향 및 미래비전’과 ‘스마트제조분야 한독협력방안’ 두 세션에서 스마트제조 선진국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와 최신 동향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제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 독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설명도 기대된다.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동향 및 미래비전’에는 SAP 정대영 본부장, 지멘스 최유순 부장, 보쉬코리아 하희탁 상무, 한국훼스토 양대열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연 발표 후에는 SMATEC 추진위원회 김은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어 진행될 ‘스마트제조분야 한독협력방안’ 세션에는 독일 플랫폼 인더스트리4.0 국제협력 책임자 Prof. Kagermann, DEKI(독일인공지능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서울대교수/대통령특보 이정동 특보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출연해 한국과 독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SMATEC 추진위원회 주영섭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를 진행해 보다 심도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국제 콘퍼런스 모습   2019년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벤츠, 보쉬, HOYA, 덴소, 3M,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만도, 현대모비스 등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텍트)’의 시대에서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구현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보고 주최측은 지난해 보다 많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콘퍼런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성일 :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