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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간섭검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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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플랜트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설비분야 MEP BIM 활용 방안 웨비나( 9/14)
    일정: 2022년 9월 14일 (수) 시간: 오후 2시-3시 참여방법: Zoom 실시간 웨비나 국내 공공 건설 및 토목분야에서 BIM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Revit을 활용한 MEP 분야 도입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MEP 분야에서 왜 BIM이 필요한지, 또한 BIM 적용 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이 있는지를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데모를 통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또한 발표자와의 실시간 Q&A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요 내용 MEP 분야의 BIM 도입 필요성 및 로드맵 MEP BIM 도입 효과 도면화, 간섭검토, 물량산출, 공사진척 관리 등 플랜트 분야 MEP 활용 사례 MEP BIM의 향후 전망 및 기술 트렌드 아직 참석 등록을 하지 않으셨나요? 지금 등록하기 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해 주세요. 세션 링크와 참여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라이브 웨비나에 참석이 어려우신가요? 괜찮습니다! 사전 등록하신 분께는 이후 웨비나 영상 링크를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웨비나에서 뵙겠습니다! 지금 등록하기       발표자 소개 정재형 팀장 | KCIM 솔루션그룹 VBIM팀 KCIM AEC 엔지니어로, 건설/MEP/Dynamo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곽태혁 부장 | 오토데스크코리아 Technical Solutions Executive 오토데스크 코리아 AEC 분야 테크 스페셜리스트로, 건설 및 MEP BIM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10년의 실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이벤트! 웨비나 참석 후 설문을 제출하신 분 중 총 50 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작성일 : 2022-09-01
간섭검토, 데이터 취합 등을 자동화/간소화하는 나비스웍스 플러그인, iConstruct
■ 개발 : iConstruct, https://iconstruct.com ■ 주요 특징 : 나비스웍스 간섭체크 기능에 적합, 간섭검토·보고서·데이터 취합 등 업무 자동화, 연합된 모델 생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도구 포함 ■ 공급 : 라인테크시스템, 02-569-1814, www.linetek.co.kr iConstruct의 BIM 기술은 안전, 환경, 비용 및 공정에 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iConstruct는 오토데스크 나비스웍스(Navisworks)의 협업(Collaboration) 및 검토(Review)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모델에서 관리 가능한 여러 가지 사용자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구성 및 관리할 수 있다. ▲ iConstruct의 전체 기능 개요 효과적이고 스마트한 간섭 체크  간섭 상태 별 또는 층 별과 같은 특정한 구획으로 간섭을 빠르게 분류하여 프로젝트 간섭 결과의 활용을 향상시키는 나비스웍스 간섭체크 기능에 적합하다. 간섭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간섭 보고서를 맞춤형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다. Clash Manager  간섭 결과에 필터를 적용하여 정렬하고 간섭 결과 데이터를 보다 관리 가능한 작업으로 정리할 수 있다. ‘중복 간섭 무시’ 또는 ‘근접 허용오차 그룹화’와 같은 옵션을 이용하여 하나의 간섭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중복 간섭 및 간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고유 기능을 사용하여 서로 특정 거리 내에 있는 간섭들을 그룹화할 수 있다. ▲ Default Template에 맞추어 자동으로 생성된 간섭 리포트 Customized Reports 고급 보고서 디자인 기능을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모든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이나 요약 보고서에서 요소목록이나 간섭된 시각적 요소의 세부 목록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정의 간섭보고서를 만들 수 있다. 모델 조율  iConstruct에는 연합된 모델 생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 Integrator  기존의 편집 불가한 모델 데이터 속성과 외부소스의 추가 정보를 사용하여 사용자 정의 속성 탭을 생성할 수 있다. Export Data  나비스웍스 모델의 모든 데이터를 Excel, Access 및 PDF(데이터, 차트, 이미지 및 표 포함)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Data Linker  사용자가 나비스웍스 사용자 정의 탭과 Excel, SQL 등의 외부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모델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ReConstruct  다양한 CAD 생성 툴에서 만들어진 통합된 모델의 선택트리를 표준화하여 재구성하고 그룹화하여 모델의 선택 트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이다.  Append Data  모델 내, 선택 객체에 대한 사용자 정의 속성 탭의 속성 항목을 작성, 수정, 삭제 등 편집이 가능하다. Zone Tools  Zone Tools를 사용하여 형상을 식별하고 영역 속성을 객체에 추가할 수 있다. 지오메트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CAD 패키지로 만들 수 있다. Audits  Audit은 모델 속성이나 사전 정의된 검색 기준에 따라 관측점 및 선택세트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 Advanced Workpackaging : 자동으로 생성된 Workpack iConstruct를 통한 업무 자동화 iConstruct에서 BIM플로(BIMFlow)는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통합 모델 생성의 작업 흐름을 자동화한다.  BIMFlow  BIMFlow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작업 흐름을 설계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BIMFlow에서 만든 작업 흐름에는 나비스웍스의 고유 기능뿐 아니라, iConstruct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작업 흐름을 설계하고 실행하면 모든 명령과 기능을 하나씩 수행하면서 자동으로 모델을 만든다.  관리자를 위한 상태 시각화 iConstruct는 3D 모델과 데이터 세트에서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Audit  Audit는 모든 구성 요소와 spool, 모듈, 어셈블리 등 사용자가 지정한 로직에 따른 정보를 기준으로 관측점을 자동 생성한다. 생성된 관측점들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고, 빠르게 통합된 모델의 QA/QC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Audit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된 관측점들 ColorCode  ColorCode는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를 읽고 SQL 쿼리를 포함하여 미리 정의된 규칙에 따라 모델의 색상을 지정한다. View Report 도구와 함께 사용하면 pdf, Excel, html 및 기타 다양한 보고서 형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 외부 데이터와 연동 후 실행된 Color Code 기능 상호 호환성을 높인 고급 내보내기  iConstruct는 나비스웍스 BIM 모델을 IFC4, IFC2x3, DWFx 및 DWG 파일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BIM 모델을 다양한 형식의 파일로 변환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iConstruct는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Smart DWG Exporter  나비스웍스에서 x-data로 메시 또는 Solid Intelligent DWG를 직접 내보내고 색상, 그룹 등을 유지하면서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이어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  Smart IFC4 Exporter  Smart IFC4 Exporter는 모델 형상, 항목 특성 및 재료 색상을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비스웍스 BIM 데이터를 다른 건설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쉽게 가져올 수 있다. ▲ iConstruct 고객사 참고자료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5-07
CAD&Graphics 2019년 5월호 목차
17 Theme. 스마트 공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솔루션 스마트 공장 구축 전략과 산업용 IoT 시스템  / 민계홍 스마트 커넥티드 개발 환경을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PLM  / 지수민 스마트 공장을 위한 플랫폼 기반의 생기기준정보 관리 / 정호림   Infoworld   Focus 28 코리아 그래픽스 2019, 엔지니어링에서 콘텐츠까지 컴퓨터 그래픽스의 가능성 넓힌다 32 스마트 제조 혁신의 비전과 미래를 전망한 스마트 팩토리 콘퍼런스 2019 34 빌드스마트 포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BIM의 연계로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 36 언리얼 엔진, 일반산업에서 시각화 기술 영향력 확대 38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활용방안 짚다 40 AWS,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의 가치 높인다 42 VM웨어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IT 인프라 역량 강화   Case Study 44 건축 시각화, 언리얼 엔진의 옷을 입다 다양한 건축 관련 솔루션과 통합돼 작업 효율 높여 47 사출 금형 기업, 한양엠텍 CAM 자동화 및 제조 정보화로 스마트 공장의 기틀 마련   People & Company 50 오토데스크코리아 임민수 상무 인공지능, DfMA, 플랫폼 통해 스마트 컨스트럭션에 나선다 52 리스케일 요리스 푸어트 CEO, 황종현 한국지사장 엔지니어링을 위한 클라우드 HPC, 국내서도 성장세 강화할 것 54 머티리얼라이즈 윌프리드 반크란 대표 4차 산업혁명 이끄는 3D 프린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기술   New Products 56 웹, 모바일, 클라우드까지 생산성과 유연성 강화 오토캐드 2020 58 설계 혁신을 위한 3D CAD 플랫폼  크레오 6.0 60 간섭검토, 데이터 취합 등을 자동화/간소화하는 나비스웍스 플러그인 iConstruct 63 제조, 건축 분야의 고품질 비주얼 콘텐츠 제작 언리얼 스튜디오 4.22 66 이달의 신제품   Column 80 산업용 기계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차세대 설계 기술 / 박길수 82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이노베이션이란 무엇인가? 84 책에서 얻은 것 두 번째 / 류용효 삶의 무기가 되는 철학 그리고 PLM   68 News 78 New Books   Directory 155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7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영국의 디지털 트윈 동향, 전략, BIM 관계와 사례 92 새로워진 캐디안 2020 살펴보기 (2) / 최영석 내보내기 및 가져오기 94 다이나모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기 (6) / 장동수 Operation 노드 99 세계 도시의 건축물과 BIM (3) / 함남혁 중국 상하이의 Enchanted Storybook Castle   Visualization 103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3D 플랫폼 유니티 활용하기 (3) / 전영재 PiXYZ: CAD 데이터 준비 107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2) / 김기열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활용한 렌더링 작업   Reverse Engineering 112 이미지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5) / 유우식 생명과학 및 의학분야에서 활용   Mechanical 118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크레오 파라메트릭 6.0 (1) / 김성철 크레오 6.0에서 향상된 주요 기능 136 즐거움을 더하는 솔리드웍스 실무 레시피 Vol.3 (5) / 원동현 솔리드웍스 MBD 활용 팁 Ⅱ 140 따라하며 이해하는 솔리드 엣지 (6) / 김민성 표준 파트 라이브러리의 모든 것   Manufacturing 123 파워밀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이경하 코어 가공 응용편 (3)   Analysis 126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이준형 MBD 해석의 새로운 패러다임, 앤시스 모션 129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1) / 임영빈 몰덱스3D의 경량화 기술 소개 132 쉽고 빠르고 정확한 복합소재 성형해석 (1) / 이왕화 애니폼의 특징과 기능 150 시뮬리아를 활용한 해석 및 응용 사례 (14) / 배종선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이용한 EMI/EMC 해석   3D Printing 146 건축과 3D 프린팅 교육 (7) / 고기봉 03_Modeling
작성일 : 2019-05-02
오토데스크&삼보기술단 철도분야 BIM 세미나
이메일이 잘 보이지 않으십니까?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안녕하십니까? 12월 11일 진행되는 ‘Autodesk & 삼보기술단 철도 분야 BIM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 ‘Smart Construction 2025’를 발표하였고,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도 지난 10월 “철도 BIM 2030 로드맵”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오토데스크에서는 본 세미나를 통해 철도 분야 글로벌 BIM 시장 동향과 도입 사례, 그리고 일본 국토교통성의 i-Construction BIM 의무화 로드맵과 JR East 철도 BIM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삼보기술단과 오토데스크가 공동 제작한 철도 BIM 매뉴얼 발표와 함께 GS건설의 국내 BIM 도입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철도 BIM을 대비하는 고객사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바쁜 일정 임에도 불구하고 꼭 참석하시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철도 분야 사례, 그리고 국내 현황과 사례를 파악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프로그램 시간 프로그램 발표자 13:00-13:30 등록   13:30-13:35 인사말   13:35-14:35 BIM for Rail: The Autodesk Approach 캐런 와이스 오토데스크 토목 전략 시니어 매니저 철도 분야에서의 BIM의 중요성과 함께 오토데스크의 철도 분야 BIM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14:35-15:35 일본 BIM 의무화 전략 요시히코 후쿠치 박사 오토데스크 아태지역 토목 비즈니스 및 세일즈 개발 담당 일본 국토교통성의 i-Construction BIM 의무화 로드맵과 JR East 철도 BIM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15:35-15:55 휴식   15:55-16:25 철도 BIM 매뉴얼 개요 김혁 전무 ㈜삼보기술단 ㈜삼보기술단과 오토데스크의 업무협약(MOU) 체결의 의미와 ㈜삼보기술단의 BIM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철도 BIM 매뉴얼을 소개한다. 16:25-16:55 국내 철도 분야의 BIM / VDC 적용 사례 소개 조재영 공학박사 GS건설 인프라해양연구팀 철도 분야에 접목 가능한 BIM / VDC 기술을 활용하여 모델기반 설계서 검토, 간섭검토, 공정관리, 장비운용 검토, 레이저 스캔 / 드론 측량 및 CDE(Common Data Environment) 등 분야별로 구현한 사례를 살펴 본다. 16:55-17:00 경품 추첨 및 맺음말   *행사 내용 및 발표자,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행사안내 • 본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초청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등록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착 후, 가급적 일찍 등록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차권은 별도 지급되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 6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행사문의 운영사무국 (담당자 : 김현준) Tel : 02-739-5131 / E-mail : fma@fmaplanners.com © 2018 Autodesk, Inc. All rights reserved | 법적고지사항 및 상표 | 개인정보 보호 ㈜오토데스크코리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1 아셈타워 17층 1701호 | 제품 정보 및 구입문의 : 02-3484-3400 오토데스크로부터 광고성 이메일을 받고 싶지 않다면 여기를 클릭해 수신을 거부하십시오. 본 메일은 발신전용이므로 회신하실 경우 답변이 되지 않습니다. Autodesk 및 Autodesk 로고는 미국 및/또는 기타 국가에서 Autodesk, Inc. 및 자회사/계열사의 등록상표 또는 상표입니다. 기타 모든 상표명, 제품명,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입니다. Autodesk는 언제라도 통지 없이 제품과 서비스 제공물 및 사양과 가격을 변경할 권리가 있으며 이 문서에 나타날 수도 있는 인쇄상 또는 그래픽 오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작성일 : 2018-12-05
BIM 기술자격 시험 공고
BIM 기술자격 시험 공고 (사)빌딩스마트협회는 BIM 활성화를 통한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BIM 기술 자격시험을 통한 자격증 발급 제도를 시행합니다. 자격증 개요 -  BIM을 통한 계획 및 설계의 과정에 관한 기술을 갖춘 기술인력으로 하여금 BIM 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자격제도 제정 자격증 혜택 -  buildingSMART International 국제연맹 인증-  buildingSMART Singapore 인증-  Singapore BCA(건설부) 인증-  Netherlands Stichting OpenBIM.info 인증 시험일정 BIM Technician 시험 일정 회차 필기/실기시험 접수기간 필기/실기시험 합격발표 1회 16.02.11 ~ 16.02.12 16.02.13 16.02.22 2회 16.04.27 ~ 16.04.29 16.04.30 16.05.09 3회 16.07.13 ~ 16.07.15 16.07.16 16.07.25 4회 16.10.05 ~ 16.10.07 16.10.08 16.10.17 5회 16.12.21 ~ 16.12.23 16.12.24 17.01.02 ※ 원서접수 기간은 원서접수 첫날 09:00 부터 마지막날 18:00 까지 임. BIM Coordinator 시험 일정 회차 필기/실기시험 접수기간 필기/실기시험 합격발표 (수시)1회 16.01.18 ~ 16.01.22 16.01.23 16.02.01 1회 16.03.30 ~ 16.04.01 16.04.02 16.04.11 2회 16.06.15 ~ 16.06.17 16.06.18 16.06.27 3회 16.08.31 ~ 16.09.02 16.09.03 16.09.12 4회 16.11.23 ~ 16.11.25 16.11.26 16.12.05 ※ 원서접수 기간은 원서접수 첫날 09:00 부터 마지막날 18:00 까지 임. 시험시간BIM Technician :- 필기 : 10:00 ~ 11:00 (1시간)- 실기 : 11:00 ~ 13:00 (2시간)BIM Coordinator :- 필기 : 10:00 ~ 11:30 (1시간 30분)- 실기 : 11:30 ~ 13:30 (2시간) 시험응시자격BIM Technician :관련학과 전문학사 졸업 예정자 이상BIM Coordinator :관련학과 학사 졸업 예정자 이상 시험접수①온라인접수 :(사)빌딩스마트협회 홈페이지 (www.buildingsmart.or.kr) BIM기술자격시험 시험원서접수(사)빌딩스마트협회 홈페이지 회원만 접수 가능. ②시험응시료  -BIM Technician: 필기:25,000원 /실기:50,000원   -BIM Coordinator: 필기:30,000원 /실기:60,000원   -부가세 별도 시험과목 및 전형방법 시험명 필기 실기 답안작성방법 BIM Technician - BIM 총서 BIM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중  1부 BIM의 정의- Revit Architecture 2013 기본  ,SMC(Solibri Model   Checker), Navisworks,   Project Vasari, 계산견적   일반사항 선택적 또는  복합적 출제 주어진 BIM 프로젝에서 Manager 역할 수행    -  Revit Architecture 2013         위치정보 활용, 공유좌표, 작업세트관리,         프로젝트매개변수 관리, Sheet작성,         Room Schedule 관리, 수량산출, 기본도 작성 등        선택적 복합적 출제    -  Solibri Model Checker         BIM 품질검토, 룰셋실행, 룰셋관리,         보고서작성 등 선택적 복합적 출제     -  Navisworks         간섭검토, 보고서 작성 등 선택적 복합적 축제     -   Project Vasari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 -  각 문제에서 요구하는 포맷의 파일로 저장하여 제출하거나, 답안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 답안 보고서 작성 시 해당 화면을 캡쳐 (윈도우 캡쳐도구사용) 하여 답안지에 저장하여 제출 BIM Coordinator - BIM 총서 BIM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중  2부 설계 분야의 BIM, 3부  엔지니어링 분야의 BIM - 조달청 BIM 지침- 국토교통부 BIM가이드 시험안내  BIM Technician   필기 : BIM총서 BIM: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실기 : Revit Architecture 2013 기본, SMC(Solibri Model Checker), Navisworks, Project Vasari의 기본기능, 계산견적 일반사항 등            선택적 또는 복합적 출제   BIM Coordinator   필기 : BIM총서 BIM: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조달철 BIM 가이드, 국토교통부 BIM가이드   실기 : Revit Architecture 2013 기본, SMC(Solibri Model Checker), Navisworks, Project Vasari의 고급기능으로 선택적 또는 복합적 출제 취득방법  ①검정방법 - 필기 :객관식 4지 택일형- 실기 : 실기형 (3시간 30분)  ②합격기준 - 필기 : 100점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실기 : 100점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전형료 환불 1. 시험 전형료가 과오납된 경우에는 그 금액을 전액 환불합니다. 2.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이미 납부한 시험전형료 전액을 환불합니다.      가.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     나. 시험 접수 마감 전 부득이한 사유로 접수를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3. 온라인 접수기간 내에 접수를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전형료는 전액 환불함을 원칙으로 하며, 온라인 접수마감 이후에 접수를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다음 각 호에 따라 단계별로 차등 환불 할 수 있습니다.    (응시자의 환불 신청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사전 공지된 방법에 따르며, 응시자가 이를 확인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환불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가. 시험 접수 마감 후 시험일 4일 전까지 취소요청(전형료의 70% 환불)      나. 시험 접수 마감 후 시험 전일 까지 취소요청(전형료의 30%환불) 4. 시험일 또는 그 이후에 접수를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환불하지 아니한다. 응시접수 및 자격상담 (사)빌딩스마트협회 교육국 : 1544-6414 / 담당자 : 신명석 팀장  
작성일 : 2016-03-02
두올테크, 아키캐드 19 한글 버전 출시
속도 개선으로 BIM 성능을 한 층 더 높이다 두올테크(www.doalltech.com)는 아키캐드 19(ARCHICAD 19)의 한글 버전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12월 4일 개최했다. 두올테크는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64비트 다중 처리 기술을 탑재한 아키캐드 19를 통해 IMB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전소현 기자 shjeon@cadgraphics.co.kr 2014년 4월부터 두올테크는 가지마건설 그룹의 핵심 BIM 기술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가지마건설에 필요한 관련 소프트웨어 및 기술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 가지마 건설 300여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아키캐드(ARCHICAD)는 이번에 한글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그라피소프트코리아 최준혁 본부장은 “국적이 어디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오토데스크와는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 70% 시간 단축 아키캐드 19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속도다. 건축 디자인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컴퓨터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하지만 아키캐드 19는 백그라운드 그래픽 프로세싱 기술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모델 뷰 생성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특징은 기존의 다른 BIM 소프트웨어와 차별되는 점이다. 분명 BIM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키캐드 19에서는 3D 뷰를 여는데 70% 정도의 시간이 단축되었고 모델 기반의 단면, 입면 등을 여는데 시간 또한 최대 50% 짧아졌다. 또한 OpenGL 최적화를 통해 초대형 건물 모델도 매끄럽고 신속하게 내비게이션할 수 있다. 포인트 클라우드 지원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 시 건물 측량, 측정 과정을 거쳐 3D 모델을 생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Point-Cloud(포인트 클라우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최신 기술인 3D 스캐너를 사용해 모델링에 필요한 형상정보를 포인트 클라우드에 담았다. 사용자들은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의 3D 형상 정보에 디자인 작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측량에 소모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수동 데이터 입력으로 생기는 오류들도 제거할 수 있다. IFC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다 아키캐드 19에서는 IFC 모델을 원본 데이터와 동일한 형태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형상정보, 재질, 라이브러리 파트 및 사용자 정의 속성정보 등 편집 가능한 아키캐드 객체로 전환할 수 있다. 그리고 MEP 모델러를 이용한 간섭검토 기능이 아키캐드 19부터 IFC 모델, 혹은 다른 BIM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성된 모델과 관계없이 모든 요소에도 적용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1-05
직관적이고 빠른 반응 속도를 가진 BIM 소프트웨어, ARCHICAD 19
■ 개발 : Graphisoft, www.graphisoft.com■ 주요 특징 : 3D 처리속도 단축, OpenGL 최적화, 자연스러운 3D 내비게이션이 가능, Point-Cloud 지원, 3D 환경에서의 직관적인 재질 편집/설정 도구, 보조 기능 추가■ 제품구성 : 기본 - ARCHICAD 19, BIM Server, BIM Server Manager(공동 작업을 위한 서버와 서버관리 프로그램), BIMx(BIM 모델 내비게이터), 옵션 - BIMx PRO(BIM 모델 내비게이터 및 추출 도면 통합관리 솔루션), MEP Modeler(계, 전기, 설비, 소방, 배관, 덕트 등 모델링 전용 툴)■ 사용환경 : 윈도우 8.1/8/7(64비트), 윈도우 서버 2012, 윈도우 서버 2012 R2, Mac OS X 10.10 Yosemite, Mac OS X 10.9 Mavericks, QuickTime 7, Java 8 이상 필요■ 공급 : 그라피소프트 코리아, 02-6121-5450, www.archicad.co.kr BIM 퍼포먼스 개선 속도 향상 ARCHICAD 19(아키캐드 19)는 64비트 기반의 3D 그래픽 처리 기술을 접목하여 그 어느 버전보다 3D 처리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BIM 프로젝트에서 높은 속도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한 그래픽 메모리 관리를 통하여 여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반적인 그래픽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어떠한 종류와 크기의 프로젝트라도 매끄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사용자 컴퓨터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키캐드 19에서는 3D 뷰를 여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70% 가량 줄었으며, 모든 모델 기반의 단면, 입면 등 문서를 여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최대 50% 짧아졌다. 여러 개의 모델 뷰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뷰와 뷰를 전환하는 작업이 거의 순식간에 진행된다. 더 이상뷰를 로딩하는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작업 시간이 절약될 뿐 아니라 보다 원활한 작업환경이 가능하여 하드웨어 성능 향상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 없이 설계와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다. 빠르고 부드러운 3D 내비게이션 OpenGL 최적화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 및 복잡한 건물 모델도 한층 빠르고 유연하게 탐색이 가능하며, 발주처 등의 고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큰 용량의 모델이라도 깜박임 없이 자연스러운 3D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다. 오류없이 건물 모델 구축 점군 지원 역설계,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대체로 건물 측량, 측정 과정을 거쳐 3D 모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ARCHICAD 19는 3D 스캔 ‘점군(Point-Cloud)’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지오메트리 형상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자동 생성된 3D 형상정보에 작업자의 디자인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면 된다. 이를 통하여 수동 데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고, 최신 3D 스캔 데이터를 사용하여 오류 없이 건물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3D 환경에서 직관적인 재질 편집/설정 도구 단 한번의 클릭과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의 직관적인 방식으로 객체의 재질을 3D 상에서 편집할 수 있어, 눈으로 보며 바로 피드백을 할 수 있다. 디자인을 즉시 형상화할 수 있으므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작업환경 작업 능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 구성 맥 또는 윈도우 사용자 모두 ARCHICAD 19에서 작업 환경이 향상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전체 화면 모드를 구현하여 맥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BIM 애플리케이션이며, 웹과 유사한 탭 형식 구성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른 여러 뷰로 손쉽게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맥 환경에서의 ARCHICAD 19 Mac 사용자를 위해 Tab Bar를 도입하였으며, 통합/단일 창 인터페이스를 구성하여 한 번의 클릭으로 화면 크기 조절이나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헤더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파일 경로에 접근이 가능하며 모든 팔레트는 ARCHICAD 19의 주요 창에 고정되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중인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전환할 때도 화면에서 팔레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윈도우 환경에서의 ARCHICAD 19 여러 개의 뷰 포인트를 다룰 수 있는 탭 바가 도입되었다. 사용자는 이미 웹 브라우저의 탭에 익숙해 있으므로, 새로이 탭 기능을 배울 필요는 없다. 탭 바를 사용하여 평면, 단면, 입면, 3D 등 다양한 뷰로 전환이 편리하며 끊김 현상 또한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탭 바를 활용하여 여러 개의 프로젝트 뷰를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성 효율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보조 기능 추가 ■ 가이드라인 : 가이드 보조선, 스냅 보조선, 스냅 점 등의 그래픽 보조도구가 도입되어 정확한 객체 생성, 배치 및 편집이 가능하다.■ 일람표 기능 향상 : 재질 별 면적 목록화가 가능하므로 복잡하게 사용된 모델의 모든 영역의 재료별 물량과 표면적을 정화하게 일람표로 산출 가능하다.■ 객체 배치 기능 향상 : 치수(텍스트)를 재배치할 때 포인터를 자동으로 추가하여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치수를 보기 편하게 자동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 PDF 기능 개선 : 활성화된 레이어들만 포함된 레이아웃으로 PDF 내보내기가 가능하다. 오픈 BIM IFC 데이터 호환성 및 기능 향상 IFC 모델을 원본 데이터와 동일한 형태 그대로 가져올 수 있으며 형상정보, 재질, 라이브러리 파트, 사용자 정의 속성정보 업데이트 기능 등 편집이 가능한 ARCHICAD 객체로 전환된다. 별도의 애드온 프로그램인 MEP Modeler는 ARCHICAD 19부터 IFC 모델, 혹은 다른 BIM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성된 모델도 상관 없이 모든 모델 요소에 적용 가능하다. 간섭검토 기능이 향상되어 멀티코어 CPU 기반으로 더욱 빨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어 컴퓨터가 느려지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12-07
[특별기획]BIM 활용 현장을 가다-제일모직건설사업부 승일음성공장 건설 현장
강하고 특화된 활용, 건설 현장의 바람직한 BIM 조직 제시 BIM은 협업이 생명이다. BIM의 성과는 발주처, 설계사, 감리사, 건설사, 시공협력사, BIM 전문회사 등 건설참여자 간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본지에서는 BIM 활용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건설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BIM 활용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캐드앤그래픽스에서는 BIM 전문가인 코스펙빔테크의 신경수 전무와 함께 BIM 활용 현장에 대해 취재하여 격월로 게재할 계획이다. BIM을 잘 활용하는 현장이 있다면 추천 바란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ccsks2003@naver.com 현재 많은 시공 현장에서 BIM을 적용하고 있다. 시공 현장의 BIM 활용 계기는 크게 시공 입찰 요구에 의한 것과 건설사의 자발적 활용의 경우가 있다. 전자는 공공기관 입찰 시 BIM 적용 의무화에 의한 경우가 많으나 최근 민간 발주에서도 BIM 적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후자의 경우 건설사가 시공 수주를 위한 제안을 하고 수주 후에 활용이나 시공 현장의 특성상 BIM 활용성이 필요한 경우, 회사 방침에 의한 활용이라 할 수 있다. 시공현장에 자발적으로 적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현장의 규모나 특성도 중요하지만 공사 금액도 고려한다. 공사 금액이 적을 수록 BIM에 의한 투자 여력도 적으므로 공사비가 적어도 500억 이상은 되어야 시공 현장의 BIM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볼 수 있는데, 대형 건설사의 경우는 그 기준 금액이 더 많은 것 같다. 제일모직건설사업부(이하 제일모직)이 시공하는 승일음성공장은 공사금액이 300억원 정도이다. 이 정도의 공사 금액과 단순한 건축적 형태의 공장 디자인, 시공 기간 등을 고려하여 국내에서 이러한 규모의 현장에 BIM을 적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제일모직 본사 BIM추진파트 소속의 BIM 코디네이터와 모델러가 현장에 상주하는 것을 고려하면 특이한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제일모직은 이를 당연시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BIM을 2013년 12월경에 도입하여 아직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BIM추진파트에 국내 타 건설사, 설계사의 BIM 인력을 영입하여 추진하다가 2014년 5~6월경에 미국 DPR사에 Senior BIM manager로 일했던 김종훈 박사가 BIM 추진파트장을 맡으면서 회사 BIM 적용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9개의 현장에서 BIM을 적용하고 있고, 향후 거의 모든 현장에 BIM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때에 제일모직이 시공하는 승일음성공장 취재를 통해 제일모직의 BIM 추진에 대한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의 BIM 활용 사례 등은 타 건설사의 BIM 활용 내용과 큰 차이점은 없었으나, 이를 수행하는 제일모직 BIM추진파트의 정책과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 10월에 준공이라 전체적인 골조 공사는 거의 되었고, 외부 마감과 내부 설비 공사가 한참이다. 발주처인 승일은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하는 썬 그룹의 계열사로 에어졸과 일반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에 건설되고 있는 승일음성공장에는 에어졸 완제품 생산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승일음성공장에서는 BIM 활용을 위해 제일모직 BIM추진파트 소속 직원 2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BIM 코디네이터와 모델러로 일하는 박일우 책임과 홍준희 주임이 현장 근무하고 있는데, 박일우 책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BIM 적용에 대한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현장에 상주하면서 BIM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박일우 책임은 그 동안 시공 전문가로 일해 왔는데 BIM추진파트에서 일하면서 현장 BIM 코디네이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한 것은 5개월 정도 되었다고 한다. BIM을 활용하는 국내 건설사 중 건설사의 BIM 전담팀 소속으로 현장에서 BIM 코디네이터가 근무하는 건설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제일모직건설사업부가 대표적이다. 타 건설사들의 BIM 코디네이터는 현장이 아닌 본사에서 BIM 프로젝트 관리를 하거나 현장에서 본인의 주된 업무와 함께 BIM 코디네이터 역할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건설 현장에서 BIM 코디네이터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양성하는 것이 건설사의 BIM 활용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적 사항임을 느꼈다. Q.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공장인데 BIM을 하게 된 이유는. 박일우 : 제일모직도 이러한 공장의 공사는 처음이나 규모는 적지만 규모와 상관없이 작년부터 회사 차원에 시공 현장에 BIM을 적용하기로 하였고, 본사의 BIM추진파트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시공지원을 위한 BIM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Q. 현장에서 BIM의 활용성은. 박일우 : 건축 및 구조에는 큰 무리 없이 잘 활용하고 있으며, 공장이다 보니 MEP의 활용이 주를 이룬다. 실제 업무를 하다 보니 현장에서 공장 설비에 대한 결정사항이 늦어지고, 관련 도면도 늦게 나와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BIM 활용성은 간섭검토, 시공성검토, 발주처와 업무 협의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 시공의 MEP 경우는 공장의 특성상 천정고등이 높아서 공간의 여유가 있지만 일반 건축 설비 외 제조공정설비가 추가되어 MEP 밀도가 높은 구간도 많이 존재한다. Q.  현장의 BIM 활용 목적은. 박일우 : 보통 건설사의 주 BIM 활용 목적은 오시공, 재시공 방지라 할 수 있다. 본 공사 현장도 마찬가지이다. 오토데스크 레빗, 나비스웍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빠른 렌더링을 위해 A360을 사용하고 있다. Q 현장의 BIM 운영 조직은. 박일우 : 본인이 BIM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홍준희 주임이 모델링을 주도적으로 하고, 현장의 설계담당 최영현 선임, 설비와 전기 시공 협력사 공사 담당 숍 담당자 2명과 함께 BIM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별도의 BIM Room을 마련하여 함께 작업하고 있다. Q.  시공 협력사의 직원들과 한 공간에서 일하는 이유는. 박일우 : 설비 시공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모델링을 할 수 없으므로 현재 2D로 시공도를 만들어 주면 당사의 BIM 모델러가 이를 받아 모델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따로 떨어져 일하게 되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고, 작업 기간도 늘어나게 되므로 함께 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공 협력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과 입찰 지침에 숍 담당자가 건설사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두어 수행케 하고 있다. 이 말을 들으니 필자가 보기에는 합리적인 방법인 것 같다. 시공 협력사가 직접 모델링하고, 건설사가 이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하면 가장 좋으나 아직 많은 시공 협력사들이 이를 할 수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므로 건설사가 자체적 또는 BIM 전문회사에 외주를 통해 MEP 시공 협력사가 작성한 시공도를 갖고 이를 토대로 모델링을 하는데 협업이 잘 되지 않다 보니 어려움과 제 때 작성이 되지 않는다. 이 현장처럼 함께 일하게 한다면 모델 작성하는 것은 좀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 간섭 검토와 해결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Q. 현장에서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박일우 : BIM추진팀에서는 MEP 모델작성은 전체 공사기간의 50% 공정 전에서 마치고 이후 시공을 MEP 숍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현장은 설계상, 발주처의 사정상 시공 협력사의 설비 숍 자체가 늦게 나오므로 모델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설비 시공사가 직접 3D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좋으나 아직은 그리하지 못한다. 이러한 것을 BIM 추진팀의 현상 파견 모델러가 하고 있는데 제공 도면이 늦는 것이 아쉽다. Q. BIM 활용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박일우 : 아직도 국내 건설분야의 BIM 도입기이므로 일부 부정적 시각도 있으나 현장 직원들의 경우 한 번 접해본 이들은 대부분 호의적이다. 현장에서 BIM 활용은 현장 소장의 역할이 중요한데, 본 현장의 현장 소장은 현장 BIM 수행 팀이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현장 직원들에게 BIM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사실 BIM 활용에 있어서 많은 작업 비중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직원의 입장에서는 작성된 모델을 직접 또는 현장 상주 직원을 통해 활용하면 되므로 현장에서 BIM을 사용한 이들은 대부분 호의적 평가를 하고 있다. 발주처도 호의적이다. 수주단계에서 본 현장 공사에 BIM 적용에 관한 발표를 하였는데 호응이 좋았고 현장 활용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BIM 자료로 인해 이해도도 높아졌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최영현 선임은 설계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작년 10월 13일 현장 개설 당시부터 근무하고 있는 현장 근무 기준 고참이다. BIM Room에서 본사 파견 BIM 추진파트팀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BIM 모델작성 능력도 갖고 있으나 현장 여건상 직접 모델 작성하지 않고, 현장에 상주한 BIM 인력과 협업하여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Q.  BIM을 통한 설계가 설계 관리에 도움이 되는가. 최영현 : 사실 시공 협력사가 숍을 작성할 시, 처음부터 도면을 전부 파악하여 문제가 없는 숍을 그리기는 힘들다. 따라서 설계 도면을 토대로 작성한 BIM 모델을 검토한 후에 시공 숍을 그리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다시 모델링하여 재검토한다. Q. 본인이 하는 업무에 BIM 활용이 도움이 되는가. 최영현 : 발주처와의 업무 협의, 현장 확인 등으로 인해 설계 도서를 검토하는 시간이 부족한 편인데, 현장에 BIM 인력이 상주하여 사전 설계 오류 등을 체크해 주므로 많은 도움이 된다. 대안검토시에는 일단 발주처의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본인이 기존 방식으로 간략한 자료를 만들어 발주처와 협의하여 개략적인 대안을 정한 후,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BIM 모델을 작성하고 여러 가지 대안 자료 작성과 검토에 활용하고 있다. Q. 발주처와의 의사소통 시 도움을 받은 예가 있다면. 최영현 : 천장에 달린 LED등 설치 시 발주처가 눈부심의 이유로 더 높이 달 것을 요구하였고, BIM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발주처에 관련 정보를 제공, 적절한 높이에 달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2D 방식으로는 어려웠을 것이지만 BIM을 통해서 발주처의 이해도도 높이고 의사 결정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발주처와 BIM 데이터를 함께 보면서 협의하여 의사소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Q. 건설현장에서 BIM 활용 전망은. 최영현 : 개인적으로 BIM에 관심이 많아 독학하기도 했다. 전 현장에 있을 때 내부 마감과 구조가 복잡하여 이를 직접 모델을 작성하여 작업자들에게 설명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낮은 재시공률을 기록했다. 현장 특성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에 직접 BIM 모델을 작성하여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경험 상 향후 건설 현장에서 BIM 활용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이장훈 부장은 원료를 만드는 제조 설비와 배관공사를 담당하는 시공협력사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Q. 현장에서 BIM 활용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장훈 : 설계 도면의 정확도가 떨어지면 현장에서는 설계도 없이 대충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지시하는 ‘손가락 배관’ 방식으로 시공을 하기도 한다. 이 방식은 재시공률이 무척 높은데, 이 현장에서는 BIM을 활용하니 큰 도움이 된다. 본인은 BIM을 활용하는 것이 처음인데 현장의 상주 BIM 작업자가 작성한 BIM 데이터를 통해 간섭체크, 사전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Q. 건설 현장에서의 BIM 활용이 왜 중요한가. 이장훈 : 현장에서는 모든 것을 도면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MEP 도면이 2차원 캐드로 작성되어 있을 시 이해도가 떨어져 오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BIM은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이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기 때문에 오시공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BIM 모델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이 어려운 특정 부분을 체크할 수 있고, 현장 직원들의 이해나 업무 수행은 물론 건설사 및 발주처와도 용이하게 소통할 수 있다. Q. 시공 분야에서 BIM의 전망은 어떠한가. 김은섭 : 본인은 설계파트 및 배관 관리, 현장 관리를 맡고 있으며 파트별 소장(전기, 배관 등)과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시공도 작성 직원이 시공도를 작성하면 이를 검토하며, 건설사 직원이 모델을 작성하면 이를 갖고 함께 협의하여 최종 시공도를 만들어 시공에 활용하고 있다. BIM을 통해서 시공 검토가 용이하므로 오시공을 예방하고, 공사 단축할 수 있도록 BIM 팀과 실제 장비와 배관을 제공하는 팀이 협업을 하여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BIM 활용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Q. 시공현장에서 BIM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김봉우 : BIM을 토대로 사전 시공 검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전에 PC 공법 공사 현장에서 시공 검토와 업무 지시에 스케치업을 유용하게 사용한 적이 있다. 발주처나 시공협력사에 공사 흐름을 보여줄 때도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인 공사 사항을 3D 모델로 보여주면 훨씬 이해가 빠르다. 또한 시공 인력들에게도 구체적인 사항 설명과 그들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새로 투입되는 인력에게도 현장 소개 및 업무 지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본인도 자재 발주, 물량 산출 등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Q. 시공 협력사는 BIM에 익숙한 편인가. 김봉우 : 의외로 경험해본 인력이 많았다. 국내 BIM을 활용하는 현장을 통해 BIM을 접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달받는 경우도 있어 생각보다 BIM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일부 시공 협력사 직원들은 BIM 자료를 따로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Q. 건설현장에서 BIM의 전망은 어떠한가. 김봉우 : 공사를 하다 보면 시공 협력사의 작업자가 시공 관련된 상세도가 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워 어떻게 시공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도면이 있더라도 설명하기 어려운데 BIM으로 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더불어 현장 시공 인력의 경력과 이해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기존의 도면은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빠른 이해도가 장점인 BIM을 활용하면 경력의 차이는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 BIM 활용은 점점 확산될 것이다. 시공 현장 취재를 마치고 숭례문 근처의 제일모직 본사를 방문하여 제일모직 건설사업부 김종훈 BIM 추진파트장을 만났다. 김종훈 파트장은 삼성물산건설부문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BIM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인 BIM 활용 건설사인 DPR에서 Senior BIM Manager로 근무하다 2014년부터 제일모직 건설사업부의 BIM 추진파트장을 맡고 있다. 김종훈 파트장은 DPR사 재직 경험과 연관 지어 여러 가지를 이야기해 주었다. BIM 분야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일부 건설사가 앞서나가고 있는데, 이들 건설사나 국내 건설사도 ‘건설’이라는 공통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므로 BIM 적용 방법도 유사할 수밖에 없다. 선진 BIM 리더 건설사들도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현재에 발전적인 BIM 활용 모델을 만들었다. 이는 국내 BIM 도입을 추진하는 건설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건설사의 BIM 도입 단계의 실무자에게 이 인터뷰 내용이 유익한 정보를 줄 것으로 본다. Q. 국내외 건설사의 BIM 활용 현황은 어떠한가. 김종훈 : 미국 DPR사의 경우 80~85%의 프로젝트에 BIM을 적용하고 있다. 이 때 시공 현장의 BIM 적용 여부 기준이 애매할 수도 있다. 본인은 시공현장의 경우 기본적으로 건축·구조·기계·전기와 관련된 BIM 기반 설계 코디네이션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국내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BIM 적용도는 DPR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Q. 미국 DPR의 MEP 코디네이터 수행 실적이 높은데. 김종훈 : DPR사는 설비, 전기 시공 협력사가 정해지면 해당 공종의 현장 소장, 공무, 현장 담당자, 숍 기사가 현장에 근무한다. 설계사의 설계도면만을 토대로 MEP 시공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은 국내와 다르지 않다. 다만 별도의 시공 도면을 작성할 때 3D를 기반으로 작성한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우선, 본인들도 오시공 및 재시공을 바라지 않는다. 국내의 경우 이렇듯 ‘사전 검토를 통한 문제 제거’라는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다. 두 번째 이유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덕트와 같은 경우, 이를 제작하기 위한 제작도 작성에 먼저 BIM을 이용한다. BIM 소프트웨어 레빗보다는 오토캐드 기반의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덕에 미국에서는 MEP 관련 BIM 적용 환경이 좋은 듯하다. Q. BIM 활용에 대한 인식은 결국 경험의 문제인가. 김종훈 : 한국은 건설업에 대한 인식이 미국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국내의 경우 많은 이들이 건설업을 '제조업과는 달라 사전 검토와 계획이 철저하게 되기 어렵다. 따라서 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제조업과 구분 지으려 한다. 그러나 본인이 미국 건설사에서 일하고 보니 이 말은 다소 자기합리화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건설업이 제조업과 다르다는 인식은 미국도 있지만 현재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최대한 계획 단계, 초기 단계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문제가 되는 리스크를 사전에 찾아내어 해결한 후에 현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국내 건설사보다 깊게 박혀 있기에, 설계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BIM을 활용하여 시공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Q. BIM이 고착화된 방식이나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김종훈 : 도움이 될 것이다. 제일모직은 작년에 9개 현장에 BIM을 적용하였고 올해 10개 현장에 더 BIM을 적용할 계획이다. BIM 활용을 시작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건설사로서는 매우 높은 수치다. 전체 현장 대비 BIM 활용 현장 비율은 80%나 된다. 기존 방식을 고수하려는 경향 때문에 BIM이 투입된 현장에서 어려움도 있으나 구체적인 BIM 활용성과를 직접 실감하면서 고착화된 인식의 변화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Q. 국내 BIM 적용 시 어려움은 없는가. 김종훈 : MEP 모델링 시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 BIM으로 간섭검토를 하려면 시공 협력사에서 실제 시공할 사항을 BIM으로 모델링한 후 타 공정 모델과 검토, 수정 작업을 거친 다음 이를 토대로 숍을 그려야 한다. 그러나 시공 협력사가 3D 숍을 다루지 못하므로, 시공 협력사가 숍을 그려주면 이를 건설사가 모델링하여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숍이 시공에 임박해서 작성되면 BIM으로 모델링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래서 제일모직 BIM추진파트는 현장에서 MEP 관련 숍 일정을 타이트하게 맞추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승일음성공장은 많지 않은 공사 금액에도 본사에서 BIM 코디네이터가 파견되었는데. 김종훈 : 본사 BIM 추진파트에 있는 직원들이 현장에 많이 나가 있어 사무실에 BIM 관련 직원들이 별로 없다. 미국 DPR사의 경우 70여명의 BIM 코디네이터가 있으나 대부분 현장에서 근무한다. 현장의 BIM 코디네이터는 시공협력사의 숍 인력에게 BIM 적용 방향이나 일정 등을 설명하고, 어떻게 결과물을 만들어서 시공 전에 마칠 것인지 수행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할 수 있게 모델을 만들며 모델 품질을 체크하고, 통합 모델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직접 간섭 검토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담당자들과 문제에 대한 검토 결과와 설명을 하고, 담당자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조정자 역할도 수행한다. 그러므로 현장 BIM 코디네이터는 BIM 소프트웨어도 다룰 줄 알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충분히 있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력은 없었으며 BIM 코디네이터에 대한 인식도 적었다. 그러다 협의를 통해 BIM 코디네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해시킨 후 현장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우려로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건설 엔지니어는 건물의 건축이나 구조뿐만 아니라 설비, 전기 등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고 여겼으므로 모르는 부분은 배워서 BIM 코디네이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Q. 건설사의 BIM 활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김종훈 : BIM 기술 수준이 점차 4D, 5D 등으로 높아진다고 해도, 현장에서 시공하는 직원들이 BIM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업에서 노력해도 BIM을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없을 것이다. 더불어 경영진에서도 BIM 활용을 위한 노력과 조직 수행 능력을 갖춰야 BIM 확산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DPR에 있을 당시 BIM 담당자들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BIM 정착을 위해 '현장의 BIM을 반대하는 이들을 지지자로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현장에 BIM 전문가를 파견하여 직접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하고,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BIM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직원들이 BIM 활용에 공감을 하는 순간 BIM 활용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Q. BIM 코디네이터에 대해 더 설명한다면. 김종훈 : 일반적으로 국내의 모델링 역량은 높으나, 이를 현장에 활용할 때 BIM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미흡한 것 같다. 건설사가 모델을 활용하는 주도적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제일모직 BIM추진파트 BIM 전담 직원들의 경우 초기에는 BIM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BIM 프로젝트 과업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쯤으로 여기고 있었다. 용역사가 작성하여 제출한 모델과 간섭검토 보고서 등을 현장에 전달해주는 것만이 코디네이터의 역할이라고 인식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 DPR의 BIM 코디네이터 역할은 다르다. 모델링 단계만 협력업체에게 맡기고, 그 다음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 도출까지 모든 것을 BIM 코디네이터가 담당하는 것이다. 모델링 데이터와 도면을 보며 정확성, 누락, 오류 등을 체크하고, 통합 모델을 만들어 공종간 간섭검토를 시행하며, 간섭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여 진두지휘를 한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현장의 BIM 활용을 지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Q. 다른 직원들은 BIM 코디네이터가 자신의 역할을 침해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김종훈 : 승일음성공장에서도 초기에 일부 직원들은 BIM 코디네이터를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도 했으나, 공장의 옥외 배관 검토 시 수많은 간섭들을 사전에 해결한 사례 이후에는 모두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타 공사 현장에서는 발주처 측에서 BIM 코디네이터를 보고 BIM에 관심을 가져 업무 협의에까지 활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BIM이 업무 처리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며 BIM 코디네이터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Q. BIM 적용에 따른 비용을 현장 비용으로 처리하여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김종훈 : 제일모직에서는 사내 견적 담당자들이 BIM 적용 비용 부분에 많이 도와주고 있으며, 관련 소통도 원활하다. 입찰 전에 현장의 BIM 활용 가치와 효과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현장의 의견을 들어 본다. BIM을 적용하면 실제로 현장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민하며,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고 계획을 세운 후에 견적 담당자와 이에 따른 비용을 고려한다. BIM 코디네이터도 현장에 가서 일을 해도 현장 비용으로는 처리하지 않는다. 가끔 외부 용역사에 의뢰할 경우 입찰 단계부터 BIM 적용 금액을 포함시켜 수주하는 등 가능한 한 현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Q. 국내 건설현장의 BIM 작업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김종훈 : 현재 MEP의 경우 시공 협력사가 숍을 드로잉한 후 이를 토대로 모델링을 한다. 공사 금액에 숍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그 비용으로 3D 모델링을 한다. 국내는 숍과 모델링 둘 다 거쳐야 하기에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효율적인 BIM 활용을 위해서는 이중 드로잉 작업을 축소시켜야 할 것이다. 향후에는 시공 협력사가 처음부터 BIM으로 숍 드로잉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미흡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DPR은 시공 협력사 선정 시 가격과 함께 인터뷰 심사로 BIM 역량을 평가한다. 국내에도 시공 협력사의 BIM 역량을 고려한 후 선정하는 게 좋을 것이다. Q. 제일모직의 BIM 활용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김종훈 : 본인이 DPR에서 제일모직으로 옮기면서 DPR의 BIM 메커니즘을 적용하려 했다. 제일모직 내에서도 본인이 오기 전 BIM 추진조직을 구성할 당시 타 건설사들을 벤치마킹하여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본인의 생각과 달라 로드맵을 다시 그렸다. 이 과정에서 ‘건설 역량은 선진 건설사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지만, BIM은 그렇지 않다. BIM을 적용하는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BIM을 늦게 도입했으니 2세대 건설사라고 볼 수 있지만, BIM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자’고 설득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 건설사에 못지않게 BIM을 잘 활용하는 사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고, 직원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또한 BIM추진파트는 신설 부서이지만, 직원들 대부분이 풍부한 업무 수행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 경험들을 토대로 시공사에 가장 효율적인 BIM 운영방안 모색을 위하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본인의 DPR사 경험도 융합하여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경영진 또한 BIM을 제일모직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인식하여 BIM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영진은 제일모직이 작지만 강하고 특화된 우량 건설 회사가 되기를 원했고 이 도구로 BIM을 활용하고자 했는데, 이는 본인이 있었던 DPR의 지향점과도 맞아 떨어졌고 본인이 BIM을 전파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Q. BIM 조직 구성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조언한다면. 김종훈 : 타 건설사의 BIM 조직과 운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제일모직의 BIM 운영 방법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BIM 코디네이션은 건설사의 BIM 조직과 인력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BIM 코디네이터가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상황 파악을 정확히 해야 시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사에서 BIM 프로젝트 관리만 한다면 제대로 된 지원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대부분 회사들이 현장에 근무 중인 설계나 공사 관련 담당 업무를 하는 직원 중 일부가 BIM 코디네이터 선임을 겸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외부 BIM 용역사에 BIM 수행 업무 관리와 용역사의 파견 인력에 대한 업무 지시 및 수행 관리 위주의 작업을 할 뿐, 김종훈 파트장이 언급한 진정한 BIM 코디네이터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보다 발전적인 BIM 활용을 위해서는 설계, 시공 등의 실무 BIM 능력을 보유한 인력을 전문적인 BIM 코디네이터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번 취재를 통해 느꼈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이 본사 BIM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 현장에 파견한다고 한다. 이들 기업은 BIM도 5~6년 이상 활용해 왔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일모직은 BIM 도입 2년 내에 체계적인 BIM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하는 김종훈 파트장이 존재한다. 김종훈 파트장은 국내 건설사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다 미국에서 BIM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인 건설사에서 BIM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제일모직에서 BIM추진파트장으로 지내며 현장 활용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내부 조직원을 이끌고 있으며, 타 부서와 원활하게 협업하며 경영진의 의도를 실현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BIM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BIM 도입을 추진하는 건설사의 준비나 조직 체계를 보며 아쉬움을 느꼈다. BIM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력 위주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제일모직처럼 단기간 내 BIM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건설사의 BIM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훈 파트장은 BIM 조직을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ormula 1)의 피트 스톱(PIT STOP)에 비유했다. 피트 스톱은 자동차 경주 중 단 몇 초 간의 정차시간에 재급유, 타이어 교체, 기계장치 조정 등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정비 시간이 경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피트 스톱 팀은 최대한 짧은 시간에 정비를 마치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기록은 1.923초라고 한다. 김종훈 파트장은 BIM 조직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자동차 경주 시에는 자동차가 메인이지만, 메인이 잘 달리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정비를 끝낼 수 있는 전문적인 피트 스톱 팀이 필요하다. 건설사에서도 BIM이 메인은 아니지만 기업 내에 BIM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을 갖추어야 한다. 초기 피트 스톱 팀의 정비 시간은 10여분이었다고 한다. 피트 스톱 팀이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현재는 2~4초 안에 모든 정비를 끝낼 수 있게 되었다. BIM 조직도 각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에 전문성을 가지고 수많은 반복과 경험을 쌓아 점점 더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공사기간 및 비용이 여유 있는 현장은 드물다. 이 때 BIM을 통해 공기 단축에 기여하여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이끌어내는 것이 건설사가 해야 할 주된 역할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력과 경험을 쌓아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BIM이 건설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BIM추진파트로서의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7-31
[특별기획]BIM 활용 현장을 가다-두산건설 중앙대 310관 현장
BIM으로 발주처와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원활한 공사 진행 BIM은 협업이 생명이다. BIM의 성과는 발주처, 설계사, 감리사, 건설사, 시공협력사, BIM 전문회사 등 건설참여자 간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본지에서는 BIM 활용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건설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BIM 활용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캐드앤그래픽스에서는 BIM 전문가인 코스펙빔테크의 신경수 전무와 함께 BIM 활용 현장에 대해 취재하여, 격월로 게재할 계획이다. BIM을 잘 활용하는 현장이 있다면 추천 바란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ccsks2003@naver.com 건축개요 ■ 건축주 : 중앙대학교■ 공사명 : 중앙대학교 310관 신축공사■ 건축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221■ 용도 : 교육연구시설(강의실, 교수연구실, 학생지원시설)■ 공사기간 : 2013.09.02~2016.07.31 (35개월)■ 설계감리 : 간삼건축■ 시공 : 두산건설규모 및 구조■ 규모 : 지하 6층 ~ 지상 1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연면적 : 74,855,63m2(22,683.52평)■ 대지면적 : 30,438.01m2(9,207.50평)■ 건축면적 : 7,026m2(2,125.37평)■ 주차대수 : 432대(지하 : 328대, 지상(외부) : 104대) 중앙대 310관은 중앙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건물로서 대학의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 중앙대의 상징적인 건물이라 할 수 있기에, 발주처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BIM이 요구되었다. 이에 두산건설 본사 BIM 추진팀과 중앙대 310관 건설 현장 BIM 조직, BIM 용역사(시상현)이 긴밀히 협업하여 효과적으로 BIM을 활용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BIM 추진 현황 두산건설은 회사 차원의 본격적인 BIM 활용을 모색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할 때에는 타 건설사보다 다소 늦게 시작한 편이나, 나름대로 짜임새 있고 알차게 BIM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이다. 국내 건설 경기가 어렵다 보니, BIM 미도입 건설사들은 대부분 회사 차원이 아닌 현장 차원에서만 BIM을 추진한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회사 차원으로 BIM을 도입을 추진한 건설사는 2~3개사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BIM 도입과 활용을 모색하고 있는 두산건설은 미도입 건설사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중앙대 현장 방문에 앞서, 먼저 두산건설 본사 내 BIM 운영협의체의 구인완 차장, 이상길 과장, 심재익 과장을 통해서 두산건설의 BIM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BIM 운영협의체의 조직과 역할 두산건설의 BIM 운영협의체는 CEO 직할 운영혁신 담당조직인 PI(Process Innovation)/IT팀과 건축 및 인프라 BG(Business Group)의 설계팀, 기획/PM팀에서 각각 1~2명 직원이 참여한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다. BIM 전담인력은 따로 없고, 각자 본인의 업무와 더불어 BIM 관련 업무를 병행 수행하는 TFT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인완 차장은 두산건설의 BIM 추진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CEO 직할 조직인 PI/IT팀 소속으로 회사 BIM 도입에 적극 참여하여 BIM 도입 및 전사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진행하는 방법에 있어서 건축 및 인프라BG의 설계팀, 기획/PM팀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건축부문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올해는 설계팀에서 이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CEO 직할 조직의 참여로 경영층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회사 차원의 BIM 도입 추진 시 실무자들이 경영층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CEO 직할 조직의 참여는 도입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입 파일럿 프로젝트의 의의와 성과 2013~2014년에 BIM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성과에 대해 BIM 운영협의체, 적용 현장 직원, 회사 경영층, 발주처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다. 심재익 과장 : 이천 베어스파크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서 향후 BIM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구인완 차장 : 초기 현장의 직원들이 부담스러워 했으나 점차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하였다.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라는 의견도 들었다. 경영층에서도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BIM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갔다. 또한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정보와 성과를 공유했고, 현장에서 BIM을 경험한 이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른 현장 소장이나 직원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 파일럿 단계이다 보니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BI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보통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장에서 BIM을 적용하는 방식은 현장에서 부담을 많이 느낄뿐더러, 비용 절감을 위해 비교적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다. 경영층의 경우 초기에만 반짝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두산건설의 BIM 파일럿 프로젝트의 경우 현장 예산이 아닌 본사 지원을 통해 추진되어 경영층의 승인이 항상 필요하였으며,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목표한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BIM의 활용 확산을 위해서는, 발주처가 먼저 BIM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BIM의 효율성을 인지한 후, 건설사의 BIM 활용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구인완 차장 : 이천 베어스파크의 발주처의 경우 처음에는 BIM에 대해 호의적이 아니었다. 발주처의 건설담당자가 도면을 갖고 시공 관련 협의에 어려움을 겪다가 BIM을 접하게 되었고, 이해하기 쉬운 BIM을 자주 활용하며 나중에는 기초적인 BIM 데이터 활용법도 배우기 시작했다. 그 담당자도 건설 사항을 발주처 임원들에게 보고할 경우 BIM 자료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BIM 활용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다. 현재 시공 중인 중앙대 310관 현장도 발주처와 의사 결정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목적은 회사 내 BIM 활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여 인력의 역량을 쌓는 것이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수행결과가 회사 내에서와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거둘 수 있으면 향후 BIM 추진인력이 회사 내 지속적인 BIM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두산건설의 경우 베어스파크 BIM 프로젝트를 통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심재익 과장 : 베어스파크 파일럿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서 BIM 운영협의체 구성원들도 BIM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협의체 구성원들도 자체적인 BIM 운영 역량을 키웠다. 게다가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의 결과물로 ‘오토데스크 BIM 어워드 2014’와 ‘빌딩스마트협회 BIM Awards 2014’도 수상하여 두산건설의 BIM 활용 능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회사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BIM 운영협의체 구성원들의 입장에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었다. BIM 용역 업무를 수행한 코스펙빔테크가 적극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지원을 해 주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상길 과장 : 특히 건설사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BIM 용역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름대로 회사 내에서 준비하였다 하더라도 BIM과 관련된 많은 정보 제공 요청과 적절한 컨설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의 BIM 활용 지원이 중요하다. 회사 내에서의 좋은 평가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BIM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다면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담당자들로서는 향후 회사 내 지속적인 BIM 활용 추진에 큰 도움이 된다. 코스펙빔테크의 경우 이 2가지 역할을 매우 잘 해 주었다. BIM 초기 도입 건설사라면 프로젝트 목적 달성과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있는 능력, 그리고 신뢰와 경험을 가진 BIM 전문회사의 선택이 중요하다. 두산건설의 BIM 추진 사항과 BIM 로드맵 공개 이유 특정 프로젝트로 인해 BIM을 도입하는 건설사와 달리, 회사 차원에서 BIM을 도입하는 건설사는 5~6년 간의 모색기간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재익 과장 : 2006년 두산위브더제니스 시공에 부분적으로 BIM을 적용한 적이 있다. 주로 간섭검토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BIM 관련 세미나와 교육 참여를 통해 조금씩 BIM 도입을 준비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베어스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재 많은 건설사들이 1~2번 이상 건설현장의 BIM 적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BIM의 활용은 현장의 준공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두산건설처럼 본사 차원의 누군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것, 또 향후 BIM 도입에 그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설사의 입장에서, 언제 BIM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가에 대한 의견을 물어 보았다. 이상길 과장 : 회사 차원의 BIM 도입 추진 전에 일부 현장에서 적용했던 과정도 나름대로 소중하다. 도입 시점은 회사 차원에서 BIM 도입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할 때라 본다. 입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는 BIM 도입이 아닌, BIM을 통해 투자한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려는 목표를 갖고 자발적으로 본사에서 비용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BIM을 추진하게 하면, 비용적 부담 탓에 BIM을 최소로 활용하고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본사도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현장 활용 노하우가 다른 현장에 전해지지 않는, 그야말로 일회성 BIM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반면 본사 차원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관리하면 현장에서도 만족스런 BIM 활용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결과가 본사 차원의 BIM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4년 11월 빌딩스마트협회 컨퍼런스에서 두산건설 기술지원 담당 임원이 ‘건설사의 효율적인 BIM 도입과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서 두산건설의 BIM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 자료는 BIM 도입을 검토하는 건설사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 구인완 차장 : 2017년까지는 지금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 효용성을 거두고, 측정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BIM을 활용하고 BIM 정보를 통해 현장 시공을 효율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8년부터는 BIM의 특징인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더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게 활용하려 한다. 자사의 건설사 BIM 활용 정책을 공개적인 BIM 세미나 행사에 발표한 바는 거의 없다. 회사 차원에서 보면 회사 기밀이라 할 수 있는데, 두산건설은 이를 오토데스크 BIM Awards 2014에 출품하였고, 빌딩스마트협회 컨퍼런스 2014에서도 발표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이러한 발표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 이유를 물었다. 구인완 차장 : 앞서 언급했듯 BIM 추진과정에서 회사 내의 공감대를 얻어내는 것이 어려웠다. 타 사의 관련자료를 찾아봐도 부분적인 사항만 알 수 있을 뿐이었고, 특히 BIM 활용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더욱 얻기가 힘들었다. 현재는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서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 BIM을 도입하는 건설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다. 건설사 입장에서 타 건설사는 경쟁업체이므로 내부적인 BIM 추진 전략과 같은 사항을 쉽게 공개하기 어렵다. BIM이 정말 효율적인 툴이라면, 국내 건설회사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상생하는 의미에서 BIM 도입사의 자료들이 미도입 건설사들의 BIM 활용을 촉구하는 정보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BIM 적용 현황 현재 수행중인 BIM 적용 현장과 계획, 그리고 본사 취재 후에 방문할 현장의 BIM 활용에 대해 물었다. 구인완 차장 : 현재는 경주에 건설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사옥과 중앙대에 건설 중인 중앙대 310관을 하고 있다. 2015년 2개 현장에 BIM 적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1개의 토목 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길 과장 : 건물의 특성이 다르므로 각각 특성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공공발주인 한국수력원자력사옥은 건물 자체가 비정형이고, 발주처가 직접 감리하여 시공에 어려움이 많아서 주로 시공성 검토와 시공 효율화, 공사 관리에 BIM을 적용하고 있다. 민간발주(중앙대학교)인 중앙대 310관은 건물의 형태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대학 측의 요구에 의해 변경 검토와 대안 제시, 보고가 많으므로 발주처와의 의사소통 및 협의에 BIM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두 현장의 경우 현장의 현장 소장과 직원들이 BIM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BIM 활용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사의 BIM 관련 조직과 BIM 적용 현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상길 과장 : 현재 회사 내 BIM 전문 조직은 없고, CEO 직할 조직인 PI/IT팀과 건축 및 인프라BG의 설계팀, 기획PM팀에서 BIM 업무 담당자를 1~2명씩 뽑아 BIM 운영협의체를 구성하였다. 격주로 관련 업무 협의 및 상황 보고를 하고, 현장에서는 매주 리포트를 제출하고 토론하며, 1개월에 1번씩 현장에 방문하여 현장 진행 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BIM을 활용한 성과자료를 받아 분석하여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재익 과장 : 각자 고유의 업무가 있는데 BIM 관련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구인완 차장 : 경영층에 현장 BIM 활용 성과나 동향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고, 임원들에게도 비정기적으로 자주 보고하고 있다. 임원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져 BIM에 대한 분위기가 좋아졌다. 2015년 1월에는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회사 내부 혁신성 평가 경진대회에서 베어스파크 프로젝트가 1등을 거머쥐었다. BIM을 적용해서 현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한 것이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보면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인해 경영진들의 BIM에 대한 마인드가 변화된 것이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 추후 BIM 활용 전망은 어떠한지 물어보았다. 심재익 과장 : 캐드는 도입된 후 6~7년 후에 정착되었다. BIM도 다소 늦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 본다. 무형에서 유형을 만드는 건설산업의 특성 상 리스크가 많다. 여기에서 BIM이 갖고 있는 정보의 활용성이 높아지면 BIM도 자연스레 점차 정착될 것이라고 본다. 중앙대 310관 현장 소개 두산건설 본사의 취재를 마친 후 중앙대 310관 현장을 방문하였다. 수많은 건물들로 인해 좁아 보이는 캠퍼스에 국내 대학의 단일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인 310관이 점점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중앙대 310관 현장 사무실을 방문하니 현장의 BIM 활용을 소개해주실 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기다리고 있었고, 친절하게 취재에 응해 주었다. 현장의 BIM 계획과 필요성 BIM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계획과 기대효과, 추진 조직, 수행 현황 및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자료를 보니 현장의 BIM 활용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BIM 도입 초기의 건설사는 이러한 자료를 BIM 용역사 주도로 작성하는데, 중앙대 310관 현장은 현장소장과 직원들이 직접 기획 작성하고, BIM 용역사는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작성하였다고 한다. BIM의 현장 추진 현황 설명을 위해 보여준 자료는 2014년 11월에 두산건설 본사 임원회의에서 현장 소장이 발표한 킥오프 미팅 관련 자료라고 한다. 이렇게 본사에서 현장 BIM 활용을 독려하면 현장소장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현장처럼 현장 소장이 직접 BIM 활용을 추진한 경우는 더 할 나위 없을 것이다. 복잡한 대학 시설물들 속에 건물이 지어지므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학에서도 건물 시공 시 발주처의 다양한 요구로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BIM은 이러한 공사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박진영 공무차장 : 대학교 공사의 경우 설계 변경이 굉장히 많다. 경영층의 선호도, 사용자 요구에 의해 수시로 도면이 변경되고, 발주처에서 다양한 검토를 요구하며, 의사 결정에 어려움이 많다. 의사 결정이 늦어지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데, BIM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발주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일례로 310관의 메인 통로인 건물과 계단 사이에 화단 시공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면 화단을 없애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BIM을 이용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어 변경 전, 후를 보여주었더니 발주처의 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에스컬레이터를 시공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BIM이 없었다면 발주처를 설득하기도 어렵고, 의사결정 기간이 더 걸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의사결정은 단 3일이 걸렸다. 현장의 특성상 발주처와 자주 협의하여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자료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서기찬 공사팀장 : 의사 결정을 위한 자료를 만드는데 현장 담당자로서는 스트레스가 많았다. 공사하는 사람은 쉽게 이해하는 부분도, 발주자는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들기에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그러나 BIM을 활용하니 이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다. 현장의 BIM 활용 사례 아직 공사 초기라 발주처와 협의할 일이 많다고 한다. BIM을 활용한 의사결정 사례에 대해 물어보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김병현 과장 : 커튼월 설계에 관한 것을 도면으로 보다가 커튼월 목업(Mockup) 테스트를 하였다. 발주자들과 실지 만들어진 목업을 보니 커튼월 외장 마감이 도면과 느낌이 달라 변경해야 했는데, 다시 제작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매우 곤란한 일이었다. 이때 BIM을 통해 시뮬레이션해서 신속한 디자인 변경을 이끌어 내었고, 공사도 용이해졌다. 박진영 공무차장 : 기존의 석재 마감은 창의 크기가 작고, 기존 외장 마감의 크기가 작아 줄눈이 너무 많고, 엇갈려 배치되어 조잡해 보일 우려가 있었다. 발주자들도 목업을 본 후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때 BIM으로 대안을 제시하여 마감 크기를 키우고, 줄눈을 일직선으로 바꾸어 시공하게 되었다. 현장에 가보지 않은 다른 발주자들도 BIM을 이용한 비교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했다.처음 설계에는 건물 중정의 상향 에스컬레이터만 있었는데,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할 때 내려오는 계단이 필요할 것 같았다. BIM을 활용, 발주처에 계단 추가를 제안하여 설계변경을 이끌어 내었다.이 사례와는 반대로, 발주처에서 준공 후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를 검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설치 시 중정의 공간이 협소해지는 것을 BIM으로 미리 보여줌으로써 시공 시 문제점을 파악하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건설사의 신뢰를 더 얻게 되었다. 김병현 과장 : 발주처와의 협의 자료는 본인이 자주 만든다. 이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데 BIM 활용이 큰 도움이 된다. 현장 직원의 업무에 따라 BIM 활용성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공사물량을 뽑아야 하는 기사는 BIM에 의한 물량산출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처음 BIM을 활용하는 건설 현장 직원은 초기에는 큰 기대를 갖지 않는다. 그러다 현장에서의 BIM 효율성을 직접 체험하게 되면 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서기찬 공사팀장 : BIM을 보다 일찍 현장에서 도입했다면 공사계획이나 VE 등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BIM의 현장 활용을 늦게 한 것 같아 아쉽다. BIM의 현장 활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 BIM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모델러가 아닌 설계와 시공을 이해하며, 현장 직원의 요청에 신속히 적절한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담당인력을 파견한 BIM 용역사의 지속적인 지원도 중요하다. 그동안 건설사 입장에서 보다 좋은 건물을 짓기 위한 제안을 해도 발주처나 설계사의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문제점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시공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산건설의 사례에서 보듯, BIM을 통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보다 우수한 건물 시공과 시공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겠다. 박진영 공무차장 : 의사 결정에 있어 BIM이 건설사에 많이 도움이 된다. 설계사가 2D로 설계하였기에 이 자료로는 발주처와 협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공사가 BIM을 갖고 타당성 있는 자료를 만들어 제시하므로 협의가 용이해진 것이다. 설계사도 BIM을 통해 사용 및 시공 상의 문제점을 제시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발주처의 설득과 동의를 얻는 것도 전보다 많이 편리해져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서기찬 공사팀장 : 시공사의 입장에서는 설계자들이 제안한 것으로 변경하기 어렵다. BIM을 활용하니 타당성 있는 설명을 통해 발주처의 합리적 안을 이끌어 내는데 유용하였다. 지금까지 BIM 활용 사례 이외에도 어떠한 것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자료를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었다. 김병현 과장 : 의사결정과 관련된 이외에도 간섭검토나 도면오류 검토에 BIM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이 30% 정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공정이 진행될 수록 설계 변경 등에 BIM이 신속하고 다양하게 사용될 것 같다. 중앙대 310관 현장 직원들 스스로가 BIM 데이터를 활용하려 하지만, 고사양의 PC와 고가의 BIM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므로 직원들은 뷰어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모델 원본을 활용할 경우 BIM 전용 컴퓨터를 공용으로 마련하여 이용하고 있다. 아직은 미흡하나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직원 자체가 간단한 모델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복잡한 건물 구조도 도면보다는 BIM에 의해 만들어진 3차원 정보가 훨씬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만들어진 BIM 정보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게 BIM을 활용하는 것 같다고 한다. 아직 공정률이 30%이고 골조 공사가 완료되려면 몇 개월이 더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시상현의 적절한 지원과 현장 BIM 조직 체계 아래 BIM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에도 좋은 BIM 활용성과가 기대된다. 취재를 마치면서 BIM 활용의 역사는 세계적으로 보면 20여 년이 훨씬 넘었고, 국내에서는 10여 년이 되었다. 그간의 역사 속에서 BIM 효율성은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IM 효용성을 의심하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BIM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이지 BIM 기술 자체가 미흡해서가 아니다. BIM 기술의 활용은 사람을 통해 이뤄진다. 결국 BIM을 활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수 년 간의 준비 끝에 2013년에 어렵게 첫발을 내딛었고, 이제는 걸음마 단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주도와 현장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짜임새 있게 활용하고 있다. 건설사 차원의 BIM 정착화와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사의 노력과 의지, 그리고 정책과 현장의 적극적인 활용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건설현장의 입장에서 BIM은 건설도구라 할 수 있으므로 현장 소장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BIM을 적절히 활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취재 현장처럼 현장 소장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BIM 활용 의지가 있다면 기대 이상의 활용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 그간 BIM 관련 직업에 종사하면서 여러 현장의 BIM 활용 과정을 지켜보았고, 직접 참여도 하였다. 건설 현장의 BIM 활용에 있어 성공적 활용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을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사의 지원과 관리 : BIM 초기 도입 시 본사 비용을 통해 현장의 BIM 활용 지원, 본사 BIM 관련 인력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직원들이 BI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현장 직원의 마인드 : 현장 BIM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소장의 관심과 독려, 직원들의 적극적 활용 자세■ BIM 용역사의 지원 : 우수한 BIM 모델 작성, 현장 상주를 통한 직원들의 요구사항 신속 반영, BIM 활용에 관한 적절한 정보 제공 두산건설 본사와 중앙대 310관 건설 현장 취재에서 건설현장에서의 성공적인 BIM 활용을 위한 3박자가 잘 융합되어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BIM에 대한 투자 이상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BIM 활용 기술 능력도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BIM 적용 현장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협조를 해주신 본사 BIM 운영협의체와 중앙대 310관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4-02
새로운 리얼타임 BIM 시뮬레이션/검토 툴, Fuzor
■ 개발 : 칼로텍(kallocteck), www.kalloctech.com/index.jsp■ 주요 특징 : BIM 프로젝트와 프로세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시간 시각화 플랫폼으로 레빗과 실시간 동기화하여 BIM 업무(시뮬레이션/검토)를 향상시킴■ 공급 : 비아이엠에이치(BIM-H), 02-754-4700, www.bim-h.com Fuzor(푸저)는 BIM 프로젝트와 프로세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시간 시각화 플랫폼이다. 직관적으로 레빗과 실시간 동기화면서 모델 리뷰를 가볍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재 통합 RVT파일 5GB까지 확인·완료하였다.) 또한 원본 RVT 파일을 유출하지 않고 Fuzor 뷰어 파일을 통해 BIM 모델 통합 검토가 가능하다. Fuzor는 많은 수상 경력과 특허인 멀티 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BIM 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Fuzor는 레빗과 실시간으로 싱크를 작성하여 프로젝트의 고품질 모델 정보를 작성한다. Fuzor는 레빗과 함께 BIM 모델 정보를 전달 및 검토, 의사 소통, 실시간 BIM 모델 업데이트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Fuzor는 효과적인 BIM 모델 데이터와 디자인 방향을 전달하는 완벽한 실시간 비주얼 플랫폼을 만든다. 레빗과 Fuzor로 BIM 업무 운영 시 ROI 절감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즉, Fuzor를 운용하면 여러 비주얼, 시뮬레이션, 간섭 프로그램을 구입/사용/교육하지 않아도 되며, 레빗과 Fuzor만으로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바로 나타나게 된다. Fuzor는 레빗 2013, 2014, 2015를 동시 지원한다. Fuzor는 Speedtree(엔터프라이즈 버전)를 사용하여 파티클과 함께 고품질의 조경 시각화를 할 수 있으며, 아바타 탐색 및 실시간 조명 시뮬레이션으로 주간/야간 경관 이미지(동영상)를 생성할 수 있다. Fuzor는 직관적이고 사용이 쉬우며 응용에 따라 상당한 효과와 생산성 증가를 실현할 수 있다. ■ BIM 모델의 실시간 시각화와 장애인 Barrier Free 검토, 보행 시선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BIM 모델의 실시간 간섭검토 및 보고서, 간섭 객체 실시간 모델 업데이트로 생산성이 증가한다.■ BIM 모델의 실시간 조명 시뮬레이션, CCTV 시뮬레이션(사각 확인) 검토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BIM 협업 시 발생하는 의사결정 최소화로 프로젝트 시간 절감을 도모한다.■ BIM 모델의 실시간 시각화를 이용하여 시설물 관리/유지관리에 응용할 수 있다.■ BIM 뷰어 제공으로 기술적 문제점 해소와 원본 RVT 파일의 보안 문제도 해결한다. Fuzor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유용한 외부 파일을 지원한다. ■ Fuzor 주석 시스템 포맷인 .ANO 파일 : 레빗에서 바로 불러 올 수 있으며, 객체 바로가기로도 응용한다.■ Fuzor 캐시 시스템 포맷인 .CHE 파일 : Fuzor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으며, 통합 RVT모델을 포함한다. (CHE 확장자는 책에바라, Chekevara의 약자이다.)■ Fuzor 뷰어 시스템 포맷인 .EXE 파일 : Fuzor와 레빗 없이 실행하여 통합 BIM 모델의 신속한 실시간 검토 및 탐색을 하며 각 객체에 주석 기능을 이용해 의사소통/의사결정을 단축한다. Fuzor 관련 핵심 동영상이다. ■ Fuzor 인트로 http://youtu.be/FX1sSUXs0Dw■ Fuzor 인트로 튜토리얼 http://youtu.be/WUqDGu0fi2Q■ Fuzor 간섭체크/수정 및 다중 레빗 인스턴스 http://youtu.be/9-VQA2e9DjQ■ Fuzor 주석 관리시스템 http://youtu.be/M_-DKyNaJuA■ Fuzor 날씨 조정(일조/비), 파티클(화재), 동영상/이미지 배치 http://youtu.be/kUBVWulgn4k 마지막으로 Fuzor 개발사인 Kalloc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에 위치한 회사이며, Henry CEO는 미국 메이저 게임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Sierra-Online, Activision, Electronic Arts, Westwood, Rockstar, THQ 등의 회사에서 개발 총괄 임원을 역임하였다. 또한 건축학 전문가이기도 한 CEO의 BIM 및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독자적인 BIM 시각화, 커뮤니케이션 툴인 Fuzor를 개발하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http://bim-h.com, http://www.fuzor.co.kr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