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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혁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06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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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 어떻게 이룰 것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제조 분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아 온 테마였지만, 올해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제품 개발과 제조 그리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절박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화의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3D로 설계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에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제품의 개발과 생산, 판매와 서비스까지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데이터의 매끄러운 흐름을 유지하는 디지털 스레드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산 퍼포먼스 관리(APM) 등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접목되어 한층 더 포괄적인 디지털 제조 환경을 마련하는데 주목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 기계, 전자산업뿐 아니라 조선과 플랜트 등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9월 16~17일 진행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 어떤 점을 고민해야 할 지에 대해 짚어보고,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방안 및 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최적의 커넥티드 PLM / 지수민 조선/플랜트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 손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윈 전략과 APM 기술 / 온정호 산업 지능화 시대의 산업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전략 / 김창원   총 15 페이지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피플&컴퍼니] 국내 제조산업의 클라우드 확산,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황민선 대표     제조산업의 클라우드 도입은 상대적으로 느린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변화가 눈에 띌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글로벌 유행은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고, 주요 솔루션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손을 잡고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클라우드 확대를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클라우드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은데,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설계, 시뮬레이션, 매뉴팩처링 등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배경은 크게 세 가지의 흐름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플라잉카(flying car)와 같이 이전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설계부터 시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에 맞춰 설계-검증-제조-생산까지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협업이다. 제품 R&D와 생산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진행해 온 대면 협업이 여전히 익숙하지만, 글로벌 팬데믹으로 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대면 협업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제조산업에서도 비대면 협업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세 번째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변화의 속도는 비즈니스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제조산업에서는 과거의 판매실적 데이터를 가지고 여기에 맞춰서 제품 개발과 생산에 드는 리소스를 예측해 왔는데, 코로나19의 확산 이후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졌다. CAD/CAM, CAE, PLM 등 엔지니어링 IT 솔루션은 변화에 맞춰 개발과 생산을 유연하게 지원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설계자를 몇 명 늘릴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여기에 맞춰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추가로 확보하거나 하드웨어 인프라를 늘리는 작업을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예측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는 온프레미스(on-premise)로 IT 인프라를 마련하고 공급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로 신속하게(agile) 대응하는 것이 제조산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변화는 기업의 규모에 상관 없이 새로운 경쟁 환경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과거 대기업이 가진 장점은 자본, 기술, 인력, 노하우 등이 작은 기업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서 살펴 본 최근의 트렌드는 기업의 규모에 따른 경쟁력이 사라지고 모두가 같은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리막(Rimac Automobili)의 경우에는 전기차도 슈퍼카도 아닌 ‘전기 슈퍼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앞서나가고 있는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면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이런 시사점은 리막 외에도 에어택시를 개발하는 조비(Joby), 전기차 분야의 카누(Canoo)와 같이 주목받는 제조 스타트업이 국내서도 등장하고,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 모델 개발에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국내 제조산업의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나 활용 추세는 어떤지 최근 국내 제조분야에서도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이전에 비해 늘고, 클라우드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진행한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에서 다쏘시스템은 AWS와 함께 클라우드 트랙을 진행했는데, 2년 전에 비해 4배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서 진행한 11개의 브랜드 트랙 중에서는 세 번째로 많은 숫자였다. 클라우드 트랙에 참석한 이유를 물어보니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어서’, ‘클라우드를 공부하고 싶어서’. ‘어떻게 클라우드를 준비해야 할지 알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높아진 관심에 비해 구체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기업은 아직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전에 사용하지 않던 기술을 섣불리 도입했을 때 제품 개발에 문제가 생기거나 생산 라인이 멈추기라도 한다면, 비즈니스의 연속성이라는 면에서 큰 리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를 향한 변화는 국내 제조산업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온프레미스 PLM이나 해석/시뮬레이션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에서는 전사적으로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사 데이터를 엔드 투 엔드로 관리하는 데에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제조분야에서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R&D와 매뉴팩처링 분야의 고객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갖는 최우선 관심사는 보안인 것 같다.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걱정이 아직도 있는데, 다른 산업분야에서 클라우드가 도입되고 확산되는 것을 보면 온프레미스보다 클라우드 전문업체의 보안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금융이나 게임 등의 산업에서는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넘어 실제 사용이 본격화되는 추세이다. 또한, 기존에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할 때 적지 않은 비용을 들였는데, 클라우드를 위해 새롭게 지출을 해야 함에 따라 TCO (총소유비용)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 보안이나 비용에 대해서 막연한 걱정보다 구체적인 데이터에 바탕을 두고 검토한다면, 어떤 업무에 클라우드를 활용해 우리 회사의 도전과제를 극복할지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제조산업의 업무 방식과 기업 문화는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 보인다. 대면 미팅을 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다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화의 변화가 뒷받침된다면 제조 혁신을 더욱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다쏘시스템이 AWS와 협력을 진행하는 것도 이런 걸림돌을 넘을 수 있도록 고객을 설득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와 관련해 다쏘시스템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PLM이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사들이 저마다 클라우드 솔루션과 사례를 내놓고 있지만, 개별 업무나 솔루션 단위의 클라우드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반면,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전략을 제시해 왔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검증, 제조, 품질관리, 애프터서비스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런 플랫폼의 가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커질 수 있다.  국내서는 PLM을 구축할 때 커스터마이징을 많이 하는 편인데, 클라우드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것은 커스터마이징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전략을 처음 제시할 때부터 OOTB(Out-of-the box) 형태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에서도 큰 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산업 프로세스, 고객 경험,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솔루션 안에 녹여내고 있으며, OOTB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클라우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 GEA 그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구내식당의 버추얼 모델을 만들어 실내 공기 흐름을 시뮬레이션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다쏘시스템과 AWS의 협력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 다쏘시스템과 AWS는 지난 2011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서도 두 회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각자 강점을 갖고 있는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력의 일부로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에서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했고, 11월 11일 진행되는 ‘AWS 클라우드 위크(AWS Cloud Week)’에서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비전과 솔루션 전략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기술 그리고 글로벌 사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PLM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다쏘시스템이 국내 제조기업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한편, 국내에서 다쏘시스템의 PLM을 사용하는 대형 제조기업의 경우 온프레미스에서 AWS 클라우드로 전환(마이그레이션)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단계별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전체 PLM 기능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 목표이다. 이외에도 AWS의 클라우드 HPC에서 시뮬레이션 업무를 진행하는 등의 제조 분야 사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쏘시스템과 AWS의 협력을 진행하고자 한다.   향후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한다면 다쏘시스템은 ‘경험 비즈니스’의 핵심에 클라우드를 놓고, 꾸준히 클라우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을 기준으로 다쏘시스템의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 가운데 87%가 SaaS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함께 제공하는 멀티테넌시(multi tenancy) 솔루션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체에서는 오랜 기간 온프레미스로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한편 테슬라와 같은 신생기업은 처음부터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다양한 고객사에 맞춰 다쏘시스템도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비즈니스의 중심은 클라우드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내세우고 있다. 버추얼 트윈의 기본 개념은 디지털 트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여기에는 다쏘시스템의 철학이 담겨 있다. 버추얼 트윈은 3D 설계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현실의 형상과 특성 그리고 숨겨져 있는 잠재적인 형상과 특성까지 가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버추얼 트윈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차이를 줄이고, 현실 세계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사회와 자연의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사명으로 이어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오래 된 격언이 있다. 많은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을 분석하면 미래에 겪을 수 있는 실패를 피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뜻이다. 현실 세계가 아닌 가상 세계에서 먼저 빠르게 실행해 보고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는다면 이런 경험과 데이터와 노하우를 현실 세계에 반영해 경쟁력을 높이고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클라우드는 가상 제품 개발과 가상 제조의 속도, 효율, 비용 측면에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클라우드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비즈니스는 계속되어야 한다(Business must go on)’는 다쏘시스템의 슬로건은 이런 전략을 표현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피플&컴퍼니] 뉴 노멀 시대의 제조 혁신을 위한 DNA 제공할 것
오토데스크코리아 송문배 제조 부문 인더스트리 마케팅 상무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은 제조산업을 둘러싼 환경을 바꾸고,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프로세스의 정착을 더욱 앞당기는 모습이다. 오토데스크는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제품 개발, 경험을 데이터화하는 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서는 미드마켓 다이렉트 시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코로나19가 제조산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오토데스크가 주목하는 주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 직후에는 경기침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다. 각국의 제조산업이 말 그대로 멈추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국가간의 이동과 소통이 단절된 것은 더 큰 문제였다. 이러한 어려움은 지금까지도 일정 부분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의 단기적 충격뿐 아니라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의 근본적 원인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가치사슬(value chain)의 붕괴’라고 할 수 있다. 부품 조달이나 해외의 생산기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글로벌 협업은 이전부터 진행해 온 것이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은 IP(지적자산)에 대한 접근부터 부서간의 협업이나 심지어는 제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체 가치사슬을 보완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게 되었다.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또 한 가지 변화는,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기업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보에 접근하고,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클라우드, 정보와 프로세스 통합, 인공지능(AI)을 통한 경험의 데이터화를 통해 가능해지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클라우드 기술에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클라우드는 어디서든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고, 항상 새로운 기술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한다. 시스템에 대한 초기 투자나 설치 비용이 없으면서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고, 데이터 손실(loss)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지금의 ‘언택트’ 환경에서는 더욱 중요해졌다. 물론, 클라우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요구사항 수집, 스펙 정의, 설계, 검증, 생산 등 제품에 관한 모든 단계에 걸쳐 데이터가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 오토데스크는 이 부분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엔드 투 엔드로 클라우드에서 연결되고 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개념설계-상세설계-설계검증-제조, 가공 및 측정 과정을 클라우드 상에서 통합 제공한다. 그리고 복잡하고 많은 기능 가운데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워크스페이스에서 직관적인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변경사항 관리도 중요한데, 변경사항을 빠르게 수집,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래프나 색상 등 시각적인 요소로 표현해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토데스크의 강점은 클라우드에서 출발해서 확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온프레미스 기반의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올리는 경우 온프레미스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개방성이나 확장성에서 제약이 생기게 된다. 반면,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퓨전 360(Fusion 360)은 CAD에서 출발해 검증, 제조, 시각화까지 꾸준히 범위를 넓히고 있다. 건축 분야를 위한 BIM 360도 클라우드 기반에서 움직인다. 국내 제조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속도는 여전히 느린 감이 있는 것 같다. 현업에서 폐쇄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클라우드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오토데스크도 고객사와 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확대하면서, 주요 클라우드 업체인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전략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이제 큰 흐름이 된 것 같은데, 3D 데이터 이외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공장의 문제 가운데는 공정 외에 부가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것도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D 모델에 그치지 않고 더욱 포괄적인 통합 디지털 트윈이 중요하다. 이런 복잡성은 공장이나 건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빌딩과 공장의 건물 구조뿐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설비에 대한 디지털 데이터가 포함되는 순간, 전체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서 관리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복잡성과 데이터 크기는 통합된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되기도 한다. 오토데스크는 제조와 건축 산업을 위한 폭넓은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 산업간의 융합(convergence)을 통해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토데스크에서는 이를 BP&F(Building Product & Fabrication)라고 부르고 있다. 건물 안에는 사다리나 엘리베이터 같은 제조제품 컴포넌트가 많이 들어간다. 이런 컴포넌트를 디지털 데이터로 관리하려면 건물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BIM과 연계하면 납기나 투자 등에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는 컴포넌트에 필요한 상세 레벨을 조절해 데이터를 최적화하면서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이 시장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와 건축 분야의 솔루션 사이에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이미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융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도 제조 분야에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인공지능이 제품 개발에 접목되던 초기에는 경량화에 초점을 두었지만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식의 막연한 기대도 있는 것 같은데,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직(logic)이 핵심이다.  오토데스크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인공지능 기술 기업을 인수해 왔고, 이제는 CAD 데이터를 변환하는 과정에도 인공지능 엔진이 쓰이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AI 활용분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서 위상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오토데스크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위상 최적화와 달리 초기 형상 모델을 설계하지 않고 경계조건만 지정해서 더 많은 결과 제안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간 중간 검증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건설 산업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건설 산업에서는 건물의 내구도, 대피 경로, 위험 물질 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요구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고려해 최선의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데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오토데스크의 토론토 오피스를 설계하는 과정에서는 6개의 조건만 지정하고 인공지능이 최적의 공간 배치를 만들어내는데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사용했다.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슬로건인 ‘제조의 미래(Future of Making)’로 가는 길에서 제약을 없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외에도 머신러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우리 정부는 디지털, 친환경, 디지털과 친환경의 융합을 중심에 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는데, 그 핵심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이다. 이러한 과제와 기술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한국판 뉴딜 정책은 큰 방향을 명확히 재설정했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제품이나 건축물의 디지털화는 지금 기술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운영의 디지털화는 또 다른 문제이다. 운전 데이터가 필요하고, 가상 데이터와 결합되어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부분을 디지털 트윈 안에서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디지털 트윈과 기간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오토데스크는 최근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3D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화를 돕는 포지(Forge)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다양한 기간계 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등을 3D 가상 데이터 안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지의 목표이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을까? 오토데스크는 PLM과는 다른 관점에서 플랫폼을 고민하고 있다.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면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토데스크의 볼트(Vault)는 협업 부분을 강화한 CDM(Collaboration & Data Management)이라고 볼 수 있다. 퓨전 라이프사이클(Fusion Lifecycle)은 타사의 PLM과 비슷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모듈을 준비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플랫폼은 건설 CAD까지 데이터 변환이 가능하다. 제조산업에 비해 EPC 분야에서는 플랫폼 솔루션이 많지 않다. EPC 산업의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이 중요한 배경이 된다. 오토데스크는 이런 환경에서 플랫폼을 갖출 수 있도록 포지의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 기능은 서브스크립션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 변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포커스] 디지털 제조 혁신의 미래를 전망한 ‘HP 이노베이션 서밋’
HP가 지난 10월 15일 ‘HP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HP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디지털 제조 혁신에 관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 박경수 기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HP 이노베이션 서밋은 CNN 기고가이자 드러커경영스쿨 (Drucker school of Management)의 라이언 파텔(Ryan Patel) 선임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CEO를 비롯해 알렉스 랄루미에르(Alex Lalumiere) HP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 및 디지털 제조 총괄, 앤드류 볼웰(Andrew Bolwell) HP 테크 전략 및 벤처스 글로벌 총괄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제조의 미래와 혁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HP의 고객사인 닛산, 솔라이즈(Solize)의 관계자 및 파트너사, IDC 인사이트 아시아태평양(IDC Insights Asia Pacific) 관계자 등 게스트들이 참여해 디지털 제조업계 협업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 HP 엔리케 로레스 CEO와 드러커경영스쿨 라이언 파텔 선임 연구원   현실로 다가온 업무 환경의 미래 2020년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엔리케 로레스 CEO는 글로벌 팬데믹이 개인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짚었다. 또한, 현대의 업무방식 및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과 관련해, HP의 노동력 진화 연구(Workforce Evolution Study)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로렌스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수행 방식은 물론 생활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제조 분야를 비롯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 19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있고, 원격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사무실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협업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리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HP 엔리케 로레스 CEO는 코로나19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과 지식 학습의 필요성 높아져 HP는 ‘HP 직원 변화 조사(HP Workforce Evolution Study, WES)’를 통해, 코로나19로 디지털화와 원격 근무가 도입되면서 재교육의 필요성이강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의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HP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롭게등장한 ‘자율적인 직원(Empowered Employe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자율적인 직원은 현재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배워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임직원을 의미한다. 특히 40% 이상의 직원이 HP 라이프(HP LIFE)와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있다. HP라이프는 청년 기업가, 비즈니스 운영자, 평생 학습자를 위한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올해 HP 라이프의 등록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82% 증가해 이 같은 움직임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 ‘HP 직원 변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에 투자하는 ‘자율적인 직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 대상의 35%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HP는 고용주가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장비 지원과 기술 훈련은 물론, 업무 방식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HP 최고 인사 책임자(CHRO)이자 다보스포럼(World Economic Forum) 업무의 미래(Future of Work) 태스크포스 공동의장인 트레이시 키오프(Tracy Keogh)는 “지난 몇 달간 미래의 업무 방식들이 빠르게 도입되었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개인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최신 기술에 투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의 능력에 대한 투자 또한 중요한데, 이는 직원들의 역량과 민첩성이 조직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과 유럽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초HP가 발표한 ‘HP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조사(The HP Asia SMB Report 2020)’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조사된 바 있다. HP는 아시아 지역 내 중소기업 역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 기술에 투자하고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이번 서밋에서 HP는 ‘디지털 제조 트렌드 보고서(Digital Manufacturing Trends Report)’를 비롯해 공급망, 경제 전반이 정상 궤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HP 3D 프린팅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가 소개하는 HP의 디지털 제조업 발전을 위한 협업 전략에 대한 내용도 관심을 모았다. HP는 전 세계 파트너 및 고객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제조가 산업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산업용 3D 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제조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HP의 새로운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또한 Additive Integrity, Decathlon, Forecast3D, IDC, Nissan, SOLIZE Products, 세계경제포럼 등의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 HP 이노베이션 서밋의 패널 토의에 참석한 알렉스 랄루미에르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3D 프린팅 APJ 시장, 크리스토퍼 홈즈 IDC 인사이트 아시아태평양 전무이사, 다나카 미즈키 SOLIZE Products Corporation 사장, 난부 토시카즈 닛산자동차 연구소 박사   전 세계 수천 명의 제조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HP의 디지털 제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더욱 탄력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민첩성, 속도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 고급 3D 프린팅 솔루션에 점점 더 많은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 산업의 핵심 통찰력 중 하나는 산업 부문이나 현재의 위치에 관계 없이 기업이 공급망을 강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제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3D 프린팅에 대한 투자 증가, 기존 제조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서 3D 프린팅에 대한 지원,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보다 긴밀한 생태계 협력이 필요함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제조 분야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3D 프린팅이 신제품의 대량 개인화에 적합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낭비를 줄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HP의 디지털 제조 트렌드 보고서   혁신의 글로벌 생태계 확대할 것 한편 ‘혁신의 미래(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 참석한 HP 200A 총괄인 트레버 호킨스(Trevor Hawkins) 박사는 HP Labs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HP는 유전자에 각인된 것처럼 인류를 위해서 혁신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글로벌 생태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P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산업을 위한 새로운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 제공 업체와 협회,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개발한 HP Healthcare 인쇄 솔루션은 환자 복지 및 안전, 치료 조정, 이동성,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포함해 오늘날 의료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P 혁신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HP 엔리케 로렌스 CEO는 “퍼스널 시스템과 3D 프린팅 리더십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3D 프린팅 분야에서도 구독형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케이스 스터디] 자동차, 건축, 의료 분야의 워크스테이션 활용 사례
향상된 컴퓨팅 파워와 신뢰성으로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다   워크스테이션은 3D 그래픽이나 CAD 등의 전문 작업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반 PC에 비해 더욱 향상된 작업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시각화, 인공지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한국레노버     2019년 TBR 조사에서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은 처음 도입 3년 간 워크스테이션 수리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신뢰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은 ▲제품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의료·과학   ▲건축 설계·건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오일 가스·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전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슈퍼카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고성능 작업과 재택 근무 지원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스타일링과 디자인, CAD, 엔지니어링 등 자동차의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주요 업무에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팀은 엔비디아 쿼드로 GPU가 탑재된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해 디자인, 모델링, 렌더링 등 디자인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한다. 워크스테이션의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클레이 모델을 디지털 스케치와 비교하는 작업, 밀링 모델과 렌더링 모델을 비교하는 작업 등 디자인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작업이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결부와 마감, 표면 등 복잡한 부분도 실제 제품처럼 거의 완벽하게 렌더링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재택 및 유연 근무가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레노버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씽크패드 P 시리즈는 애스턴 마틴의 직원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등 고성능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레노버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가운데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씽크패드 P1과 씽크패드 P15는 휴대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씽크패드 P 시리즈는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규격인 밀스펙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도 제공한다. 애스턴 마틴 디자인 팀은 씽크패드 P 시리즈의 성능과 휴대성을 활용해 고객사 미팅 혹은 재택 근무 시 디자인 모형을 쉽게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작동을 지원하기 위한 ISV 인증을 받았다. 애스턴 마틴의 스티브 오코너(Steve O’Connor) IT 담당 디렉터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레노버 퍼포먼스 튜너를 통해 어도비, 오토데스크 같은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에 맞게 프로파일을 쉽게 변경하도록 지원한다”면서, “레노버를 표준 시스템으로 채택한 지난 4년 동안 디자이너나 엔지니어가 제품에 불만을 제기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림 1. 설계부터 제조까지 워크스테이션은 애스턴 마틴의 효과적인 슈퍼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3D 프린팅과 실시간 렌더링으로 실현하는 친환경 건축 건축 작업은 다수의 표준화된 자재를 이용해 진행되지만, 이 자재가 서로 맞지 않을 경우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지구 전체에서 얻는 원자재의 40%가 건설 산업에서 소비되고 있어, 올바른 자재를 선택하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주목한 설계 전문 기술 업체 액츄얼(Aectual)은 계단, 바닥, 파사드 등 대형 건축 자재들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건축 자재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프린팅을 위한 건축 자재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모든 과점에서 액츄얼은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했다.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바탕으로 액츄얼은 최적의 형상과 구조를 갖춘 맞춤형 건축 자재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고객들에게는 건축 자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실시간 3D 렌더링을 활용하고 있다.  액츄얼은 “앞으로 건축/건설업계에서 맞춤형 설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 우리는 건축을 폭넓게 보편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도시와 건축물의 생산을 더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가속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워크스테이션의 컴퓨팅 파워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림 2. 액츄얼은 3D 프린팅을 활용해 친환경 건축 자재를 만들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실시간 3D 렌더링을 활용한다.   인공지능 및 실시간 시각화로 암 치료의 성공률 높인다 암은 한 가지의 질병이 아니라 260가지의 다양한 질병이 암으로 분류된다. 암을 치료하는 첫 번째 방법은 수술이지만, 위험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다른 치료 방법인 화학요법은 고통스러운 부작용이 뒤따르기도 한다. 세 번째 치료법으로는 열 절제술이 있는데, 5분 정도의 시술로 상대적으로 낮은 복잡도와 위험성을 갖고 부작용도 없는 편이다.  바이오테크 기업인 테크소메드(TechSoMed)는  열 절제 시술 이후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환부를 절개하고 시술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테크소메드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바이오트레이스(BioTrace) 등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트레이스는 AI 알고리즘과 이미지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의사가 열 절제 시술을 진행할 때 추측에 의존하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테크소메드는 씽크스테이션 P920과 엔비디아 RTX GPU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을 향상시키고, 실시간으로 의사가 절개한 부분과 암세포 위치를 시각화하도록 돕는다.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열 절제 시술을 더욱 정확하게 진행하고, 부작용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림 3. 테크소메드는 AI 알고리즘과 이미지 처리 기술로 암 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에서 데스크톱까지 폭넓은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레노버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씽크패드 P 시리즈와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 등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레노버의 초경량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씽크패드 P14s와 씽크패드 P15s는 각각 1.47kg, 1.76kg의 무게와 슬림한 두께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최대 15시간이 넘는 배터리 수명으로 외근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폭 넓은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패드 P14s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된 씽크패드 P15v는 최대 6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는 UHD 디스플레이와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탑재했다. 탄소 섬유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제작된 씽크패드 P1 3세대는 최신 인텔 제온 CPU를 탑재해, 향상된 휴대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P15와 씽크패드 P17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5000 GPU와 8 코어의 10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수퍼 그래픽카드와 최대 4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T15g는 전문가의 창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은 초소형의 씽크스테이션 P340 Tiny부터 듀얼 프로세서와 최대 2개의 엔비디아 쿼드로 RTX 8000 GPU를 지원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씽크스테이션 P920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그림 4. 레노버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을 제공한다.   또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를 탑재한 씽크스테이션 P620이 최근 출시되었다. 씽크스테이션 P620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를 장착해 멀티 스레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과 다양한 전문 작업을 지원하는 워크스테이션이다. 최대 64코어를 탑재해 3D 애니메이션 합성, 편집, 렌더링부터 8K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3D 시뮬레이션 작업까지 단일 프로세서로 지원한다. 클럭 속도는 최대 4.0GHz로 멀티태스킹 능력을 향상시켰다. 씽크스테이션 P620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6배 빠른 속도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쿼드로 RTX 8000을 최대 2개 장착 가능하며,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카드도 지원한다. 8개 채널을 지원하는 메모리 설계 구조를 통해 메모리 용량은 최대 1TB, 저장장치는 최대 20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최대 128개 PCI 익스프레스 4세대(PCIe 4.0) 레인을 지원해 빠른 전송 속도로 그래픽카드와 저장장치 성능을 극대화한다. 씽크스테이션 P620은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IT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스테이션의 보안 기술도 강화했다. 레노버의 씽크쉴드(ThinkShield)와 씽크스테이션 진단 2.0(ThinkStation Diagnostics 2.0) 솔루션은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AMD 보안 프로세서는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 전에 코드를 검증한다. AMD 메모리 가드(Memory Guard)는 전체 메모리를 암호화해 PC 분실 및 도난 등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림 5. AMD 스레드리퍼 프로 CPU를 탑재한 씽크스테이션 P620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CAD&Graphics 2020년 11월호 목차
  17 Theme.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 어떻게 이룰 것인가 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최적의 커넥티드 PLM / 지수민 조선/플랜트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 손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윈 전략과 APM 기술 / 온정호 산업 지능화 시대의 산업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전략 / 김창원 Infoworld People&Company 32 다쏘시스템 황민선 대표 국내 제조산업의 클라우드 확산,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 35 오토데스크코리아 송문배 제조 부문 인더스트리 마케팅 상무 뉴 노멀 시대의 제조 혁신을 위한 DNA 제공할 것 Case Study 38 제너럴 모터스, 언리얼 엔진으로 HMI 시스템 구축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콕핏 제작에 게임 엔진 활용 41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IV Studio 유니티로 동영상과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나이키 광고 캠페인 제작 44 자동차, 건축, 의료 분야의 워크스테이션 활용 사례 향상된 컴퓨팅 파워와 신뢰성으로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다 New Product 47 사전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AR 개발 향상 유니티 마스 스타터 템플릿 50 더 빠르고 유연해진 CAD 솔루션 ZWCAD 2021 52 이달의 신제품   Focus 56 오라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AI가 효과적” 54 VM웨어, 멀티 클라우드의 현대화 여정을 위한 주요 전략 공개 58 디지털 제조 혁신의 미래를 전망한 ‘HP 이노베이션 서밋’ Column 61 페친에게서 얻은 것 / 류용효 No.3 ‘9민선생님’께서 들려주는 모빌리티 트렌드 64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폴리매스의 시대 On-Air 66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68 New Books 70 News CADPIA AEC 77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CPS 개념으로 구현된 개방형 빌딩 제어 플랫폼 볼트론 84 레빗 패밀리 이해하기 (9) / 장동수 프로젝트 파일 안에서 새로운 패밀리 유형 생성하기 88 어드밴스 스틸과 함께 하는 철골구조물 BIM 설계 실무 (1) / 유상현 어드밴스 스틸 작업환경 만들기 91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6) / 천벼리 아레스 커맨더 2020 : 인쇄/플로팅 기능 94 새로워진 캐디안 2021 살펴보기 (2) / 최영석 난간 그리기 Reverse Engineering 96 AEC 산업을 위한 공간정보의 획득과 활용 / 최영구 포인트 클라우드가 공간정보 및 AEC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100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11) / 유우식 빅 이미지 데이터와 그 활용 Mechanical 112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20) / 신충식 판금 설계의 전개 실수는 이제 그만! 솔리드웍스를 이용한 효율적인 판금 설계 117 제품 혁신 가속화 및 최상의 설계를 위한 크레오 7.0 (7) / 박수민 Flexible Modeling Extension의 활용 Manufacturing 122 파워밀 애디티브로 적층가공 툴패스 만들기(2) / 이경하 모델 준비 및 서피스 구성 Analysis 125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17) / 임영빈 몰덱스3D를 활용한 표면 품질 개선 12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최영수 앤시스 HFSS의 3D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활용 Cloud Computing 132 엔지니어링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 조상만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혁신  
작성일 : 2020-10-30
[칼럼] '9민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모빌리티 트렌드
페친에게서 얻은 것 No.3   “미래 모빌리티의 키워드는 전기차, 자율주행, 무선충전, 소형차, 카셰어링”   9민선생님의 모빌리티.스터디.Map  유튜브 ‘9민선생’으로 검색하면 시원시원하게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하는 교수님이 있다. 동영상의 주요 키워드는 AUTOSAR(오토사), 자율주행, 모빌리티, CES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은 바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의 정구민 교수님이다.  특히 CES 2020에 다녀 온 리포트를 유튜브로 공유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셨다. 올해는 안식년 연구교수로서 자동차, 전자회사에 초빙되어 직접 현장에서 기업에 필요한 소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계신다. 페이스북의 글을 보면, 이제 학교로 복귀하셔서 비대면 강의를 하게 되어 힘들다고 하시는데, 필자가 보기에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빠른 진행으로 비주얼 강의 스타 반열에 오를 것 같다. 정 교수님이 발표한 내용 중 2019년 7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http://www.plm.or.kr/ 발표한 ‘미래 이동성의 변화에 따른 자동차 시장 및 기술 주요 동향과 시사점’을 비롯하여,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보고서 분석과 AUTOSAR 등 자율주행관련 기술들에 대한 전망과 시사점을 다루고 계신다. 최근 기고한 글과 CES 2020 후기자료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에 대해 모빌리티 스터디 맵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신은 나를 만들 때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생각한 거 같아요. 저의 몸은 스포츠카와 같죠. 뒤는 무겁고 앞은 가볍거든요.” - 산드라 블록, 영화배우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의 진화  자율주행이 주는 주요 시사점은 ▲경험해 본 길만 갈 수 있으며 ▲모빌리티의 변화로 도시의 변화를 가져오며 ▲모빌리티 서비스는 세분화되고 과잉공급기를 거칠 것이며 ▲자율주행/차량 공유를 위한 새로운 구조가 필요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딥러닝의 상용화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2020년 자율주행의 주요 변화는 비엔나 협약 개정(제네바 도로교통협약(1949), 비엔나 도로 교통 협약(1968)의 운전자(Driver)와 관련된 규정) 및 제도의 변화 시작, 고속도로 정밀지도, 레벨 3 자율주행의 가시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우버(Uber)의 사고와 그 영향으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고민, 자율주행 면허에 영향이 예상된다고 발표하였고 이는 자율주행 차량 안전 테스트에 대한 표준 제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의 발전, 대체 센서의 진화도 예상된다.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의 주요 기술적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차세대 교통(플라잉카)이며, 두 번째는 미래 도시를 바꾸는 모빌리티가 모빌리티의 발전과 도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자율주행 셔틀, 플라잉카, 도로, 건물, 사용자가 조화되는 미래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세 번째는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택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이 등장하고, 네 번째는 자율주행 센서의 진화는 많아진 업체들과 진화하는 개별 센서, 그리고 다양한 센서들로 라이다 센서/레이더 센서/열화상 카메라 등을 들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자율주행 실내 공간 및 콘텐츠로 편안한 실내 공간이 재설계되며, 여섯 번째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강화 등 스마트홈과의 연결, 일곱 번째는 AI의 진화 및 자율주행 플랫폼, 여덟 번째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진화 등이다.(출처: CES 2020 관람 후기,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학부게시판) “자동차가 만들어진 이유는 더 넓은 세상을 만끽하기 위함이지, 사람들을 정신 나가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 엔초 페라리, 페라리 창업자   미래 이동성의 변화 첫 번째, ‘대도시 인구 집중’으로 인구의 60% 이상이 대도시에 밀집하여, 교통 문제와 시간 및 자원 문제, 그리고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도시 내-도시 간 이동성이 분리되며, 도시 내에서는 교통 정책-소형차-자율 주행, 도시 간에서는 트럭 및 버스-군집주행-자율주행 등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두 번째, ‘사회 변화’로 핵가족화, 사회의 고령화, 1인 차량 증가, 오너십(ownership)의 변화, 소형차-자율 주행-카셰어링으로 변화되고 있다.  세 번째, ‘환경 문제’로 도시 환경 문제, 미세 먼지, 교통 문제, 전기차-수소차-소형차-교통 정책 등이 대두된다. 네 번째, ‘사용자 변화’를 통한 공간 연속성, 사용 행태 변화, 소비 행태 변화, 감성 강조, 감성 자동차-앱 사용성-연결성 등이 대두될 것이다.  미래이동성의 대표적인 해법으로는 ‘도시 내의 이동’은 소형차, 전기차, 카셰어링, 자율 주행, 무선충전이 제시되며, ‘도시 간의 이동’은 중/대형차, 군집 주행, 물류, 자율 주행등이 해법으로 제시된다. 또한 생산 변화의 필요성 증대되어,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의 변화(다품종 소량생산), 그리고 개인별 맞춤형 제품 생산의 중요성 증가(SUV 차량 인기 증가, 휴식 추구 및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반영) 등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키워드는 전기차, 자율주행, 무선충전, 소형차, 카셰어링” 코로나19로 카셰어링이 주춤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벤츠의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셰어링(sharing)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 주요 변화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연비향상 & 경량화, 디스플레이 강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용 클라우드, AUTOSAR&기능 안정성, 전기차 등 8가지로 예상된다.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글로벌화, 이동성의 변화, 소비자의 변화로 시작되며 제조 기술 혁신이 필요한 시점으로 대두된다.(출처: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9) “자동차가 컴퓨터와 같은 개발 주기를 따랐다면 오늘날 롤스로이스 한 대의 가격은 100달러일 것이고 연비는 1갤런 당 100만 마일일 것이며, 일년에 한 번쯤 폭발해서 안에 탄 사람들을 모조리 죽게 했을 것이다.” - 로버트 크린질리   자동차는 아이폰이 아니다 전자신문(2020.3.9)의 자동차 칼럼에 실린 정 교수님의 글인데, 지금의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등에 대해 전기차 설계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생각된다.  “2007년 1월 애플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나왔다. 사용설명서도 없이, 척척 감기는 직관적 사용성에 모두가 열광했다. 그렇게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후 애플 아이폰은 모든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관심 대상이 되면서 모든 기기는 직관적 사용성이 과제가 됐다. 개발자, 디자이너, 소비자 모두 사용설명서는 잊었다.  지금의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운전자주행보조장치(ADAS)와 자율주행, 헤드유닛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진화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기능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는다. 어쩌면 운전석에 앉아서 ‘무작정’ 또는 ‘직관으로’ 기능을 조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경우엔 기능을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ADAS와 자율주행 기능은 매우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어 더욱더 그렇다. 같은 해에 나온 차량이라 해도 차종별로 기능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같은 차종이라도 판매 국가별로 기능이 다르거나 연식에 따라 기능이 상이한 경우가 많아졌다. 앞으로 관련 기능이 더욱 복잡해지고, 차종이나 연식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다. 자동차와 운전자가 기능을 나눠 역할을 분담하는 상황에서 작동하고 있는 기능의 한계와 동작 조건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  (중략)  차량 판매 시 사용설명서가 제공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잘못으로 귀결되는 상황도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비자만의 잘못일까.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와 판매사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매자도 차량의 기능과 한계에 대해 명확히 소비자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ADAS나 자율주행 관련 기능을 탑재한 중고차에 대해서는 명확한 관리 규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자동차는 아이폰이 아니다. 제조사나 판매사도 직관성을 너무 강조해서는 안 된다. 운전하는 소비자가 직관에 따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ADAS와 자율주행 기능이 강화되는 최근 경향에서 탑재 기능의 명확한 설명과 이해가 요구된다. 불행한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라도 소비자 노력과 더불어 제조사·판매사의 명확한 기능 및 한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지는 상황이다. 소비자에게도 제조사·판매자에게도 자동차는 결코 아이폰이 아니어야 한다.” “자동차는 옷과 다르지 않다. 운전자의 개성이 자동차에도 묻어난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9민선생님 모빌리티 맵 다른 교수님과 달리 페이스북에 명언이나 어록을 남기지 않으셔서 기술 실무형 교수님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솔루션 전문기업 이력으로 볼 때, 프로그래머이자 AUTOSAR 등 실습 위주의 기업강의를 많이 하시고 지식을 전파하며, 해마다 CES 참관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앞선 시사점을 공유해 주셔서 가만히 앉아서도 CES에 갔다 온 느낌을 선사해 주신다. 특히 제자들과 함께 하는 유튜브 강의 ‘9민선생’은 항상 강추하며, ‘자동차는 아이폰이 아니다’라는 칼럼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전기차, 자율주행차가 핫하게 부상하는 요즘에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와 판매사가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소비자(운전자)에게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라는 메시지로 여기고 2020년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9민선생님 모빌리티 스터디 맵을 만들었다.(그림 1)    그림 1. 9민선생님이 들려주는 모빌리티 트렌드 콘셉트 맵(by 류용효)   “재미가 없다면, 그것은 자동차가 아니다.”  -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 렉서스 회장   모빌리티 즉 자동차가 가야 하는 미래이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과연 재미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볼 화두이다. 사고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대의명분으로 훌륭하다.  어쩌면 미래 모빌리티는 자동차가 아닐지 모른다. 즉, 다가오는 미래에는 ‘자동차’라는 단어는 ‘마차’처럼 사라지고 ‘모빌리티’라는 단어로 대체될 날이 올 것 같다. 그 때는 ‘스마트폰’도 사라지고… 너무 나갔다. 하여튼 모빌리티의 미래는 우리의 생활을 많이 바꿔 놓을 것이 분명해져 가고 있다.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칼럼] 디지털 폴리매스의 시대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폴리매스(polymath)의 사전적 의미는 박식한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다재다능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최근의 베스트셀러 도서인 와카스 아메드의 ‘폴리매스’에서는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 적어도 세 가지 일을 출중하게 하는 사람, 통합적 사고 아래에서 자아를 추구하고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를 연결해서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호기심 많은 예술가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이란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이고, 변화무쌍한 기질을 타고 났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한 가지 학문 지식만을 쌓아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림 1. 좌뇌와 우뇌   사실 ‘전문가’의 정의는 불분명하지만 어떤 지식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깊고 넓게 많이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지식의 수명이 짧고 인공지능이 보편화되고 있는 사회에서는 과거의 전통적 전문가나 장인의 권위가 변하고 있다. 넓은 전문 지식은 인터넷이나 빅데이터로 위협을 받고, 장인의 기술은 정밀한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으로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제는 하나만 할 줄 아는 사람의 시대가 끝난 것은 분명하다. 한 사람이 사는 동안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만 파는 경우보다 복수의 직업을 갖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더 많은 시대다.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은 사라지고, 평생 성장하는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1980년대 초에는 대기업의 부서에 핸드폰도 스마트폰도 개인 PC도 없었다. 물론 대학에는 개인 PC를 모셔두고 있었다. 대부분의 회사원은 타자를 치지 못해서 타자를 치는 여사원이 한 명 있었다. 하루 종일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문서와 회의록을 타자로 치고, 신입사원들은 타자를 친 인쇄용지에 프린팅을 해서 배포하면서 일을 했다. 이메일과 팩스가 없어서 글자당 수백원하는 받는 텔렉스를 사용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현재는 그 시절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외감마저 생긴다. 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래의 강자는 디지털 폴리매스(digital polymath)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데, 디지털 폴리매스의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그림 2. 전문가와 폴리매스   첫 번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은 과거에는 거의 불가능한 양의 지식을 현대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지식을 모두 머리 속에 외우고 있을 필요가 없다. 이제는 지식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알면 된다. 지식을 암기하기보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은 일부 천재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들이 경쟁력이 있다. 두 번째, 미래 예측을 하는 디지털 전략을 가져야 한다. 과거의 전문가는 과거의 지식을 가지고 현재에 사용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시대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 인터넷같은 디지털 기술 때문에 이제 과거의 지식은 모두를 평등하게 만들었다. 미래 예측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과거보다 미래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세 번째, 다양한 디지털 지식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기술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미래 기술 문제는 시험 출제가 아니다. 미래 시대에는 디지털 지식이 중요하고 디지털 기술 지식은 수천 가지가 될 수 있다. 어떤 것은 관심을 받다가 사라지고 새로운 디지털 지식이 각광을 받기도 한다. 이것은 기술 트렌드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의 소위 전문가들은 다른 분야와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같은 분야에서도 연결을 하지 못한 전문가들이 너무 많다.   네 번째, 디지털 인문학과 디지털 예술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인문학나 예술가들이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모르면 그들은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고, 인문학과 예술을 알지 못하는 기술 전문가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과 느낌을 주는지를 모른다. 다행히 디지털 기술은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아직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으로 읽어야 하고, 영화는 넷플릭스보다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라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디지털의 장점은 단점을 압도한다.    그림 3. 디지털 인문학   다섯 번째, 디지털 사용자 경험과 디지털 인맥이 중요하다. 과거의 학자들은 견문을 통한 직접 경험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직접 경험보다는 가상현실같은 디지털 간접 경험이나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것은 물리적, 시간적, 비용적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 과거의 인맥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면서 같은 학교와 수많은 대면 모임으로 만들어졌다면, 이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과거처럼 직접 경험을 통해서 전문가가 되는 시대는 아니다. 모든 것을 경험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다.  여섯 번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국어를 배워야 한다. 어떤 사람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해서 외국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다방면 전문가에게 외국어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전문가들은 최신 전문지식을 얻기 위해서 영어나 선진국의 언어를 높은 수준으로 알아야 한다. 특별한 전문 분야일수록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그리고 아랍어 등이 더 필요하다. 현재에는 디지털 기술인 유튜브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수많은 외국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많은 언어를 공부해야 한다.  일곱 번째, 인공 지능과 자신의 디지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전문가들은 무조건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심지어 인문학자나 예술가도 필요할지 모른다. 미래의 인공지능은 현재의 정보기술(IT)을 대체하는 용어가 될 것이다. 자신의 디지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단지 노트북이나 개인 PC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미래의 디지털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의 전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에는 개인 전문 인공지능 시스템을 가지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폴리매스는 다빈치나 아인슈타인같은 천재들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기계 지능(machine intelligence)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많은 지식을 짧은 시간 안에 익히고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하므로,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최상의 혁신적인 성과를 얻어야 한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0-30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 개최
6대 산업 분야 ‘연대와 협력’ 지원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앞당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주최로 10월 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발의한 고민정 의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을 비롯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신한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협·단체장, 대·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업 디지털 연대 참여기업 100여개사는 화상 연결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구축 MOU’와 ‘금융지원 MOU 체결’ 등이 진행되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 추진, 협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킬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는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유통, 소재부품 6개 분야에서 150여개의 기업·기관이 17여개 팀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 연대는 지난 8월 20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경제중대본)’의 후속조치로, 산업 활동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계 공통의 문제 해결 및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제의 발굴·시행을 위해 구축되었다. 정부는 3년간 10개 분야 연대를 결성하고 100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종·분야별로 협회·전문연·출연연 등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셰르파(Sherpa)가 되어 업계의 산업데이터 공유·협력 방향,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혁신성, 성공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도화하고, 자금, R&D, 규제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群 단위로 선제적으로 사업재편 수요 발굴 및 일괄 승인을 추진하고, 계획수립-이행점검-애로해소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의 성과 창출 제고를 위한 지원조직으로 산업지능화협회, 산업R&D 전담기관(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 과제 발굴과 고도화 시행을 위한 지원에 협의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100개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의 포문을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는 산업지능화협회를 주축으로 디지털 전환 성공 가능성, 산업 생태계 체계적 구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6개 분야에서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가 제도적으로 정착하고, 혁신 과제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을 국회와 협력하여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중심의 ‘산업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그간 제조업 중심의 우리 산업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민간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혁신 역량을 활용하여 민간 중심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작성일 : 2020-10-30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전략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에너지 전략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김경록 대표는 10월 29일 진행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모두를 위한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것"이라면서, 고객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김경록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범지구적인 위기 상황을 겪으며 산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과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이 향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 그리고 기업 및 단체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 변화하는 차세대 에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Smart)’와 ‘그린(Green)’ 이라는 2가지 키워드를 통해 비즈니스의 친환경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Energy & Sustainability Services, ESS)를 제안했다. 김겨록 대표는 차세대 에너지 전략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한 4단계 접근법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월마트(Walmart), 에퀴닉스(Equinix), 생고뱅(SAINT GOBAIN) 등의 글로벌 기업들에 적용된 실제 성공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능동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성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이다. 기후 변화, 환경 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달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 탄소중립성, 넷제로 공급망 구현 등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글로벌 비영리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최하는 RE100, EV100, EP100 등의 이니셔티브에 합류해 탄소중립, 제로 탄소 배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와 협력해 `하나뿐인 지구의 번영을 위한 전략(Strategies for One-Planet Prosperity)`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오는 11월 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사례와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Building a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하며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D로 구현된 콘퍼런스 현장에서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산업의 비전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