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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헤드셋"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8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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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더욱 가벼워진 휴대용 게임 PC ‘리전 고 S’ 국내 공식 출시
한국레노버가 휴대용 게임 PC ‘리전 고 S(Legion Go 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전 고 S는 AMD 라이젠 Z2 Go 프로세서 기반의 핸드헬드 게이밍 기기로 높은 휴대성을 앞세웠다. 8인치 디스플레이는 WUXGA(1920×1200) 16:10 화면비,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120Hz 주사율과 AMD 라데온 680M 그래픽을 적용해 두 손안의 화면에서도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플레이를 뒷받침한다. OLED 퓨어사이트(PureSight) 디스플레이는 평균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보다 37% 넓은 시청 영역을 제공한다. 100% sRGB 색상 정확도와 500니트 밝기로 선명하고 세밀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5.5Whr 배터리 또한 휴대성을 높였다. 항공사에서 승인한 65W 어댑터로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16GB LPDDR5X 메모리와 512GB PCle Gen4 스토리지,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로 넉넉한 저장 공간과 빠른 로딩 속도를 확보했다. 무게는 740g이다. 디스플레이포트 1.4와 듀얼 USB4 타입 C 포트로 도크, TV, 게이밍 모니터 등 주변 기기로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6E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 블루투스 5.3을 통해 컨트롤러와 헤드셋 등 게이밍 기기 연결도 가능하다.     리전 고 S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휴대용 게임 PC의 특성을 한층 강화했다. 일체형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 텍스처로 그립감을 향상했고 트리거 스위치는 누름 정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FPS, 레이싱 등 게임별로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피벗 D 패드(Pivot D-Pad)로 게이머가 익숙한 컨트롤러 환경에서 맞춤형으로 조이스틱을 조정할 수 있고,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에서는 직관적으로 게임 제어를 설정할 수도 있다. 레노버 고유의 발열 제어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 또한 적용돼 쾌적한 디바이스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리전 스페이스에서 엑스박스(Xbox) 게임 패스, 게임스플래닛(Gamesplanet), 스팀(Steam), 에픽 게임스(Epic Games) 등을 통해 다양한 타이틀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리전 고 S 구입 후 3개월 동안은 EA 플레이를 포함한 PC 게임 패스(PC Game Pass)를 3개월 동안 무료로 구독해 콜 오브 듀티, 인디아나 존스 등 인기 타이틀을 비롯한 수백 개의 PC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노버 리전 고 S는 글래시어 화이트(Glacier White)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공식 소비자가는 기본 모델 기준 89만 9000원이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이번 리전 고 S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10일부터 오늘의 집과 쿠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각각 블루투스 키보드와 리전 도크(Legion dock, 70명 한정)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에도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상시 대기하는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1년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레노버의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의 최초 휴대용 게임 PC이자 큰 인기를 끈 ‘리전 고’에 이어 게이머들이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게임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더욱 치열해지는 휴대용 게임 PC 시장에서 리전 고 S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한 번 더 레노버 리전 생태계의 큰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2-10
레노버, ‘리전탭 Y700 3세대’ 국내 공식 출시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Legion Tab) Y700 3세대’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리전탭 Y700 3세대 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리전탭 Y700 3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다. 더욱 빨라진 처리 속도를 통해 게이머는 생동감 넘치는 게임 및 고화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12GB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레노버의 발열 제어 기술인 ‘리전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와 전작 대비 14% 늘어난 베이퍼 챔버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유지한다. 게이머를 위한 최적화 소프트웨어 또한 기본으로 지원된다.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를 통해 태블릿에 설치된 모든 게임을 한 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해상도, 주사율, 밝기 등 하드웨어 설정을 간편하게 조절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게임 어시스턴트(Game Assistant)’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최고 성능으로 유지해주는 ‘성능 모드’, 성능과 배터리 소모의 균형을 맞춰 원활한 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밸런스 모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게임 환경에 맞춰 설정 가능하다.     8.8인치(2560×1600)의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과 HDR10을 지원한다.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도 끊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500 니트 밝기(HMB 모드시, 최대 900니트)와 DCI-P3 98%의 색영역을 지원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하며, 로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받아 눈의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까지 뒷받침한다. 리전탭 Y700 3세대는 최대 68W 고출력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전원을 사용하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Power Bypass Mode)’를 적용해 충전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7.79mm 두께와 약 350g의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이 외에도 리전 모니터, 헤드셋, 키보드 등 레노버 액세서리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 용도에 맞게 여러 각도로 사용 가능한 폴리오 케이스(Polio Case)와 부드러운 터치감을 지원하는 펜도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국레노버는 리전탭 Y700 3세대를 오랜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년 동안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과실로 발생한 파손의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퀵·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 1회 제품 정기 점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사후 관리 서비스는 한국 레노버 공식 판매 제품에 한해 제공된다. 한국레노버의 신규식 대표는 “혁신적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레노버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전탭 Y700 3세대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층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리전탭 Y700 3세대는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인 만큼 더한 몰입감으로 게이밍 경험을 이어가길 바라며, 이번 출시가 휴대용 게이밍의 가능성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1-09
지멘스-소니, 산업용 메타버스 위한 혼합현실 엔지니어링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CES 2025에서 소니와 협력해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몰입형 엔지니어링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지멘스의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NX와 소니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결합한다. 소니의 XR HMD인 SRH-S1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1.3형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3D 물체를 사실적으로 실시간 고화질 렌더링할 수 있다. 더불어 3D 물체와의 직관적인 상호작용과 정밀한 포인팅을 위해 최적화된 컨트롤러 한 쌍이 탑재된다. SRH-S1은 편안함과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장시간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지멘스의 몰입형 엔지니어링(immersive engineering) 툴 세트는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커뮤니티에 혼합현실(MR)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해 고품질 혼합현실과 3D 중심 협업을 실현한다. 지멘스의 몰입형 엔지니어링 설루션에는 NX 이머시브 익스플로러(NX Immersive Explorer), NX 이머시브 디자이너(NX Immersive Designer), NX 이머시브 컬래버레이터(NX Immersive Collaborator) 등이 포함된다.     NX 이머시브 익스플로러는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비공식적인 설계 검토를 수행하고 NX 소프트웨어에서 파생된 3D CAD 데이터를 사용해 협업하는 데 사용하는 설루션으로, 헤드셋에 상관 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는 초기부터 소니 HMD와 크리에이티브 컨트롤러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추가 준비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NX에서 자체적으로 그래픽이 풍부한 3D 제품 모델 중심 상호 작용, 조작, 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객체 상호 작용과 정밀한 3D 지오메트리 조작을 위해 소니의 링(Ring)과 포인터(Pointer) 컨트롤러를 사용해 제품 프로토타입, NX 명령, 메뉴와 직접 상호 작용할 수 있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 환경을 지원해 실제 세계에 가상 객체를 배치하고, 고품질 가상 설계 검토 공간에서 설계 세션을 진행하거나, 대규모 고해상도 가상 모니터를 통해 가상 설계 세션을 확장, 보완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욱 효율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몰입형 환경에서 NX 보이스 커맨드 어시스턴트(NX Voice Command Assistant)를 활용함으로써,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음성 키워드로 여러 단계의 메뉴와 클릭을 탐색할 수 있다. NX 이머시브 컬래버레이터는 NX 이머시브 익스플로러와 디자이너의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여러 참가자와 함께 공동 작업과 원격 설계 검토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계 협업과 검토 세션을 호스팅하기 위해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의 NX X가 필요하며, 참가자는 로컬 VR 또는 데스크톱 뷰를 사용해 광범위한 협업 옵션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치 기반(value-based) 라이선싱 토큰은 세션 호스팅에만 사용되며, 참가자는 무료로 원격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NX 고객은 최신 업데이트와 지멘스의 가치 기반 라이선스를 통해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를 사용할 수 있다. NX 이머시브 컬래버레이터는 2025년 1월 말 NX X 업데이트와 함께 가치 기반 라이선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NX 몰입형 엔지니어링 툴은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전용 컨트롤러를 포함한 소니의 HMD 제품에서만 작동하도록 개발됐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터 모두 컨트롤러가 포함된 HMD를 필요로 하며, 2025년 2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밥 호브록(Bob Haubrock)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소니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의 강력한 기능을 지멘스의 주력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설계자, 엔지니어, 제조업체 커뮤니티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4년 CES에서 HMD를 선보인 후, 양사의 협업 팀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혼합현실 사용 방식을 혁신하는 일련의 툴을 구축했다. 이로써 고품질 3D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안전한 관리 환경에서 중요한 3D CAD 데이터를 직접 공동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우리는 이 차세대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소니 XR 기술 개발 부문 인큐베이션 센터의 세이야 아마타츠(Seiya Amatatsu)는 “CES 2024에서 지멘스와의 협력을 발표한 이후 지멘스의 고객으로부터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지멘스의 NX 사용자로서 많은 NX 사용자가 몰입형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함께한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1-08
[무료다운로드] 유니티를 활용한 산업 VR & AR 구현 전략과 비전
산업 분야를 혁신하는 실시간 3D의 힘   디지털 혁신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산업 분야와 고객들의 기대치도 순식간에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 확장현실과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변화에 불을 지피면서 디지털 혁신의 속도는 훨씬 더 빨라졌다.특히 팬데믹 기간에 전 세계의 기업은 점점 더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적응하고 혁신해야 했다. 몰입형 경험은 이러한 디지털 혁신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으며 XR(확장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덕분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 작용과 참여가 가능해졌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https://unity.com/kr   XR은 AR 및 VR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현실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AR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에 컴퓨터로 생성된 정보가 덧씌워지는 인터랙티브 경험이다.  VR은 사용자를 완전한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 놓는 완전 몰입형 경험이다.   원활하고 사실적인 가상 경험을 제공하는 실시간 3D 기술이 부상하며 이 트렌드가 더욱 대두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이 혁신적인 과정에 역동성을 더하면서 전에 없던 속도로 개발을 촉진하며 경계를 허물고 있다. AR, VR, XR 그리고 생성형 AI까지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지금, 끊임 없는 디지털 혁신의 물결은 우리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는 방법을 바꿀 뿐 아니라 고객이 무엇을 표준으로 여기는지에 대한 기준도 새롭게 세우고 있다. XR은 오랫동안 공상 과학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의료부터 소매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재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VR은 게임 분야를 넘어 직원 교육이나 건축 설계와 같은 영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AR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일상에서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XR의 응용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세일즈 분야에서 몰입형 환경으로 제품을 선보이면 고객 참여도와 판매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제조 및 설계 분야에서는 XR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과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비즈니스 리더라면 혁신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거대한 변화가 전망되는 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을 열어 주는 90 · 이 새로운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실시간 3D 실시간 3D(RT3D) 기술은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동적 플랫폼을 제공하며 몰입형 경험을 혁신하는 중추로 자리잡았다. 정적이고 변경할 수 없는 사전 렌더링된 그래픽스와 달리, 실시간 3D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디지털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해당 환경을 바꿀 수 있어 고도의 상호 작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게임, 건축, 제조, 자동차, 소매업과 같은 분야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탐색, 조작, 테스트하는 경험을 통해 이해도, 창의성, 참여도를 대폭 향상할 수 있으므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실시간 3D를 활용하면 수술에서 비행기 조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어 시뮬레이터와 교육 모듈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시간 3D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통합됨에 따라 우리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이 한 단계 진화할 뿐 아니라, 몰입형 경험 부문에서 미래에 찾아올 혁신의 영역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은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리더들은 그 잠재력을 인지하고 이 기술을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 요소로 통합하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은 주로 다음의 네 가지 방법으로 글로벌 기업의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몰입형 경험으로 성장 가속화 : 높은 정확도로 제품을 시각화할 수 있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실시간 3D는 비즈니스 성장의 필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제품 개발 과정 간소화 : 실시간 3D 기술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반복 작업(iteration)을 빠르게 수행하고 설계 결함을 조기에 식별한 뒤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어 제품 설계 및 개발 과정의 효율이 향상된다. 덕분에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3D 플랫폼은 협업에 용이하므로 애셋 관리와 팀워크 과정이 개선되어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신속히 진행하고 애자일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 : 기업은 실시간 3D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가상 쇼룸, 제품 커스터마이징, 몰입형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업에 대한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촉진하여 전환율을 크게 높이고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다. 교육 및 기술 유지 수준 향상 : 교육도 실시간 3D가 빛을 발하는 분야이다. 실제 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없이 실습 교육을 위한 사실적인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환경에서 지식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더욱 철저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활용하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업무 환경의 안전성을 향상하며,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 구조) 이니셔티브를 대폭 발전시키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실시간 3D는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다음 요소를 중심으로 실시간 3D를 통해 기업의 운영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다. 개선된 프로세스를 통한 비용 절감 : 실시간 3D 기술로 전체 워크플로를 시각화하여 병목 현상과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을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몰입형 데이터 :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최적화하여 실시간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시각화할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을 들여 정적 시각화를 렌더링할 필요 없이 시나리오를 실행하고, 즉석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연결성 및 협업 : 실시간 3D 기술로 탄생하는 공유 3D 공간은 직원과 고객이 실제로 만난 것처럼 협업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이다. 이러한 공유 경험을 통해 지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세계 어디서나 애셋 디자인, 교육, 운영에 관해 협업할 수 있다. 차별화된 경험 : 기업은 최신 헤드셋 및 3D 기술을 활용하여 독특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직원 역량을 육성하는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직원용 몰입형 교육 모듈이든 고객용 인터랙티브 제품 데모든 실시간 3D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작할 수 있다. 실시간 3D를 활용하는 기업은 혁신의 최전선에 설 수 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경쟁 업체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적 진보를 수용하여 기술 침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구축하는 것이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
[케이스 스터디] 산업 분야에서 효과적인 협업을 돕는 몰입형 3D 기술
몰입형 3D 협업 앱으로 워크플로 및 생산성 개선   몰입형 3D 협업 툴을 사용하면 의사 결정 과정을 단축하고, 오류 비용을 최소화하며, 피드백 루프를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협업 방식이 작업자의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어떤 비즈니스 문제가 발생하고, 몰입형 3D 기술을 통해 어떻게 협업을 혁신하고 프로젝트 워크플로를 향상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협업을 개선하면 팀의 생산성을 최대 50% 높이고 최대 87%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약 67%의 직원이 더 바람직한 원격 협업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여전히 팀이 원활하게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플랫폼을 채택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 디자인 변경 주문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 소스 같은 다른 요소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기업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까지도 방해할 수 있다.   적절하지 못한 협업이 주는 영향 제조, 에너지, 건설 업계의 작업자는 비효율적인 협업 툴로 인해 매일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조정 플랜트 엔지니어인 트로이는 다양한 포맷 및 시스템 전반에 분산된 산더미 같은 데이터와 프로세스로 인해 힘든 상황이다. 서로 다른 데이터 시스템을 전환하며 작업 도면을 제작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관계자들과 프로젝트의 세밀한 부분에 대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은 커뮤니케이션 공백과 업데이트 누락으로 이어진다.     조립 프로세스 제조 회사의 프로젝트 리드인 짐은 제품 조립 프로세스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짐의 주요 과제는 변경되는 디자인 내용이 모든 관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조립 라인의 비기술직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검토 툴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는 작업이다. 짐이 관계자에게 불분명하거나 파악하기 어려운 디자인 변경 사항을 전달하면, 이는 상호 간의 오해 및 조립 작업 오류로 이어진다.     품질 관리 현장 전담 관리자 마크는 건설 프로젝트 점검을 관리한다. 확인해야 할 품질 표준 및 수칙 체크리스트의 내용이 길어 세부적인 사항을 놓치기 쉽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완성도와 품질 보증에 대한 신뢰성이 모두 저하된다.     트로이, 짐, 마크와 같은 작업자는 업무가 끝날 때마다 정신이 없고 피로감을 느끼며 회의감에 빠진다. 효과적인 협업 툴이 없으면 작업자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비용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체되며, 재작업 요구가 많아지는 등 상당한 비즈니스 문제가 발생한다.   협업 개선에 적절한 설루션 이와 같은 사례에서 필요한 것은 작업자를 위해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프로젝트 관계자를 공유하는 설루션이다. 유니티 인더스트리(Unity Industry)가 그런 설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가 몰입형 3D 기술을 통해 BIM(건설 정보 모델링) 및 CAD 같은 기존 3D 모델의 용도를 변경한 후에 실시간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하면 조직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예비 디자인을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제작하면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여 실수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 복잡한 3D 모델을 변환하여 쉽게 이용 가능한 단일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통합하므로,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가 기술 전문성과 관계 없이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술 전문성과 관계없이 모든 관계자가 20개 이상의 플랫폼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애셋에 액세스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중 사용자 협업이 촉진된다. 유니티 인더스트리를 사용하여 몰입형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면 모든 작업자의 일상 업무를 혁신할 수 있다.   몰입형 3D로 워크플로 혁신 프로젝트 조정 트로이는 출근 후 데스크톱으로 사내 개발자 팀이 제작한 몰입형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며 업무를 시작한다. 앱의 애셋 매니저(Asset Manager) 기능을 통해 모든 기존 3D 모델과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셋을 활용하여 모든 프로젝트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고 최적화하는 파이프라인을 고품질 인터랙티브 비주얼로 변환할 수 있다. 모든 프로젝트 정보를 단일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표준, 절차, 3D 모델이 담긴 상세하고 중요도 높은 작업 도면을 제작할 수 있다. 도면이 마무리되면 앱을 통해 플랜트 현장 작업자에게 직접 공유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동적인 피드백 루프가 구축되어 있으므로 현장 작업자가 도면을 검토하며 수정을 제안하는 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피드백을 앱에 입력하면 트로이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조립 프로세스 짐의 제조 회사에서 조립 라인의 작업자가 의도된 제품 디자인 청사진과 실제 생산 결과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작업자는 즉시 모바일 기기로 몰입형 협업 앱을 실행하여 그러한 차이점에 대한 메모를 작성했다. 짐은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현장에 없었지만 협업 앱이 유니티 클라우드(Unity Cloud)를 통해 클라우드에 계속 연결되어 있으므로,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장소에서 기록된 메모를 검토하고 디자인 부서와 신속히 협업할 수 있었다. 디자인 변경이 앱을 통해 원활하게 전달되므로 조립 팀은 상시 최신 디자인 정보를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었다. 복잡한 업데이트 작업도 관리할 수 있어, 워크플로가 원활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가 줄어들었다.     품질 관리 마크는 건설 현장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몰입형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AR(증강현실)을 통해 실제 건설 현장에 가상 디자인을 오버레이하여 현장을 전체적으로 자세히 검증할 수 있다. 마크가 점검을 마치면 현장 시공사는 즉시 모바일 기기의 앱에서 점검이 완료되었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고객 및 기타 관계자도 선호하는 기기에서 앱을 통해 프로젝트의 최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사례에서는 쉽게 이용 가능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협업 툴로 전환하여 워크플로가 간소화되었으며, 더 효율적인 피드백 루프를 구축하고,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유니티 인더스트리를 활용하여 협업 앱 제작 유니티 인더스트리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하고, 복잡한 모델을 손쉽게 검토할 수 있도록 통합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협업과 의사 결정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고 있다. 유니티 인더스트리는 기술직과 비기술직 간의 격차를 줄이고,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칼럼] 익숙함을 넘어 편리함으로
현장에서 얻은 것 No.19   진정한 혁신은 익숙함을 버리고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에서 시작된다.” - 일론 머스크 이번 칼럼의 부제목은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의 전환이 던진 질문, 편리함의 본질은 무엇인가?’로 잡았다. 이 주제를 선택한 것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특별함이 있다. MZ 세대는 삼성페이 등 갤럭시가 주는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왜 아이폰에 열광할까?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공유’ 기능이라는 것을 들었다. 에어드롭(Airdrop)이라는 기능은 학생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아이패드, 아이폰 등으로 ‘연결’하여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결제와 교통카드 부분에서는 확실히 갤럭시가 편리하다. 삼성페이는 2015년 8월에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삼성페이의 강점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고, 애플은 NFC 방식을 애플페이에만 한정해 놓아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다. 그리고 일반 식당 등에서는 NFC 방식은 드물고 MST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MST는 카드 리더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결제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물론 NFC가 MST보다 열위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 NFC는 짧은 거리에서 통신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강점을 가진다. 삼성페이는 다양한 결제 방식 지원과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핵심 간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 결제 수단을 넘어 신분증, 각종 티켓, 디지털 자산까지 안전하게 보관하는 나만의 모바일 지갑이 될 것이다. 애플페이는 2023년 8월 현대카드를 통해 한국에 론칭했다. 애플은 애플페이로만 NFC 결제가 되도록 허용하고 있다.한국 대중교통의 NFC 결제 방식 지원은 세 가지가 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모바일티머니, PAYCO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교통카드사 중 애플페이를 공식 지원하는 곳은 없다. 신용카드사와의 제휴 및 단말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 루프 방식을 지원하거나, 티머니, 캐시비 등 교통카드사가 애플의 eSE를 지원하도록 애플과 협상하여 교통카드가 아이폰에 탑재될 수 있도록 전산 개발을 해야 한다. 문제는 애플의 eSE 규격에 맞춰 전산 개발 비용까지 감내해야 하는데, 사용하는 대가로 수수료까지 지급해야 한다.(내용 출처 : 위키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삼성페이에서 벗어나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익숙힘’에서 ‘편리함’으로 넘어가보려는 시도이다. 그 여파로 지갑을 항시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편리함’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내가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전에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던 환경도 무시 못할 요인이라 하겠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 중이던 갤럭시 워치 3와 BOSE 무선 헤드셋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물론 애플 액세서리로 도배해도 좋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연결해서 한동안 사용하고 싶다. 이번 호의 내용은 어느 스마트폰이 좋은가와는 무관하며, 개인의 관심사항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이 내용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다.    편리함과 익숙함의 경계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다. 기기들은 끊임 없이 발전하며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에게 주는 ‘편리함’은 생각보다 다층적이다. 필자는 최근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두 기기 사이에서 발견한 철학적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다. 과연 편리함이란 단순히 쉽게 사용하는 것일까, 아니면 익숙해진 이후에야 비로소 다가오는 편리함이 존재하는 것일까?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 사용 환경의 변화 스마트폰은 지난 20여 년 동안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서며 일상생활을 급격히 변화시켜 왔다. 초기의 휴대전화는 단순히 통화와 문자 전송 기능만 제공하던 데에서 출발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터넷 접속, 이메일, 내비게이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이제 스마트폰은 개인의 모든 일상을 담아내는 ‘주머니 속 컴퓨터’가 되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소통 방식, 정보 접근 방식, 심지어 생활 방식마저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주로 세 가지 핵심 영역, 즉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하드웨어의 진화 측면으로 보면, 스마트폰 하드웨어는 속도, 용량, 디스플레이 해상도, 배터리 성능 등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 왔다. 초기 스마트폰은 작은 화면과 느린 프로세서로 제한적인 작업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고성능 그래픽을 처리하는 프로세서, 넉넉한 저장 공간을 가진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성장은 사용자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스마트폰을 단순한 도구에서 개인의 디지털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 잡게 했다.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경험의 혁신 측면으로 보면, 주요 스마트폰 운영 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과 보안성, 안정성을 크게 개선해 왔다. 초창기에는 앱의 종류나 기능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AI, 증강 현실(AR), 머신러닝(ML)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은 모든 산업과 생활 분야에 밀접하게 연계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하드웨어와 맞물려 사용자의 일상 경험을 새롭게 만들어주며,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시대가 열렸다.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 측면으로 보면 3G, 4G, 그리고 최근의 5G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초기 스마트폰 사용자는 2G와 3G 네트워크 속도에 맞춰 제한적인 웹 검색과 이메일 정도만 가능했지만, 4G와 5G 시대가 열리며 실시간 스트리밍,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등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5G의 보급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스마트폰은 단순한 개인용 기기를 넘어 원격 의료, 자율 주행 등과 연결되는 미래 기술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게 되었다.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인식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기기 이상으로, 각기 다른 사용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중요한 디지털 동반자가 되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매일의 일정을 관리하고, 업무를 처리하며, 친구와 소통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디지털 습관’을 만들어가며, 특정 브랜드와 기기에 점점 더 익숙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전환,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에서 iOS 기반의 아이폰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기 변경을 넘어서는 큰 변화로 다가온다. 이 전환을 통해 사용자는 일상의 습관, 편리함의 기준, 그리고 기술에 대한 기대를 새롭게 성찰하게 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삼성페이와 같은 빠르고 직관적인 서비스와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익숙함’을 제공해왔다.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호출하고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장점 덕분에 자신의 스타일대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 익숙해졌다. 반면, 아이폰은 독자적인 생태계와 엄격한 사용자 경험을 지향하며, 사용자가 애플의 철학과 시스템에 점차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아이폰의 ‘편리함’은 즉각적인 적응을 요구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느껴지는 구조적 편리함을 강조한다. 아이폰으로 전환하면서 사용자는 그동안 갤럭시에서 누려왔던 일상의 많은 요소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갤럭시에서는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던 일부 기능이 아이폰에서는 조금 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능이 ‘즉각적인 편리함’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편리함’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더욱이, 애플의 철학은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강조한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철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자동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벤츠처럼, 애플은 사용자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기와 시스템의 일관된 경험을 통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초기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험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의 전환은 단순히 기능의 차이를 넘어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적 전환을 의미한다. 빠르게 실행하고 즉각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갤럭시와 달리, 아이폰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스템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편리함’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전환 과정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무엇을 ‘편리함’이라고 생각하고, ‘익숙함’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넘어서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된다. “익숙함은 편리함의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변화는 불편하지만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   갤럭시의 철학 : 사용자의 즉각적 요구에 응답하는 편리함 삼성의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개방성과 삼성페이의 편리함으로 많은 한국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필자는 갤럭시를 사용할 때 원하는 기능을 즉각적으로 불러낼 수 있었고, 특히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는 그 편리함의 정점을 보여줬다. 갤럭시의 편리함은 마치 ‘빠르게’와 ‘즉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한국 문화의 일부인 듯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르게 제공하며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갤럭시의 접근은 이 문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한국 소비자들게 크게 어필하는 요소다. “당신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이다.” - 스티브 잡스   아이폰의 철학 : 예측 가능한 시스템과 서양식 접근 방식의 편리함 반면, 아이폰은 독자적인 iOS 시스템과 더불어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처음 접했을 때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애플의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철학을 이해하게 되면 더 큰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필자는 이 과정에서 아이폰의 체계가 서양식 사고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 익숙함을 통해 편리함이 완성되는 구조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는 벤츠의 ‘예측 가능성’이라는 철학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아이폰으로 바꾸고 사용하다가 숙소의 와이파이를 연결하려고 하는데, 비번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때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으로 와이파이 접속 비번을 공유해 주는 알림이 떴다. 이런 것을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의 한 예라고 하겠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서 편리함을 찾지만, 진정한 혁신은 익숙함을 깨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 챗GPT(스티브 잡스 풍으로)   ▲ 나만의 편리함을 찾기 위한 아이폰 활용 분석 맵(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의 차이 : 빠르고 간편한 접근 vs. 체계적인 익숙함 필자의 전환 경험을 통해 본 갤럭시와 아이폰의 차이는 확연했다. 갤럭시는 언제든 원하는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즉시성’을 강조하지만, 아이폰은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지면서 다가오는 ‘예측 가능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필자가 아이폰 전환을 위해 만든 ‘아이폰 전환 맵’에는 여러 고려 사항이 반영되어 있다. 이 맵은 초기 설정부터 요금제, 기능, 그리고 서드파티 결제 시스템까지 포괄적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는 익숙함을 넘어선 편리함을 찾기 위한 여정의 일환이었다. “익숙함은 보이지 않는 감옥일 수 있다. 그 감옥에서 벗어날 용기가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 파울로 코엘료   편리함과 익숙함, 그리고 그 사이의 철학적 차이 갤럭시와 아이폰은 각기 다른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철학적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 갤럭시는 빠르고 직관적인 접근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반면, 아이폰은 익숙해진 이후 예측 가능하게 작동하는 편리함을 지향한다. 두 기기는 모두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목표로 하지만, 이 편리함의 해석 방식은 다르다. 독자 여러분도 이 칼럼을 읽고 본인이 선호하는 편리함의 형태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 ‘편리함’이란 무엇이며, 나에게 맞는 편리함은 무엇인지 자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변화는 무조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결정될 뿐이다.” - 달라이 라마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2-04
로지텍,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에 대한 긍정 평가 높아”
로지텍은 전통적인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 환경의 인프라 요구를 파악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 환경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지텍은 지난 4월 새로운 업무 방식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경험, 선호도 및 도전 과제를 알아보기 위해 현대 비즈니스 환경의 핵심 트렌드 및 분석을 제공하는 B2B 비즈니스 인사이트(B2B Trend Insight)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IT, 의료 및 교육 등 국내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 조직원 총 59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원격 근무 20%를 포함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전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 조직원의 37%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가 업무 생산성 및 워라벨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이어 29%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해 설문에 참여한 전체 조직원들 중 66%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의 생산성 향상 정도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업무 환경이 생산성을 20~40% 향상시킨다고 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원격 근무에 따른 화상 회의에 대한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조직원의 44%가 화상 회의가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으며, 28%가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해 시간, 비용 등을 효율적으로 절약하며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에 화상 회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 환경이 보편적으로 도입되면서 자유로워진 조직원들의 근무 장소에 대한 생산성, 편의성 및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은 업무 공간 및 협업을 위한 인프라 재설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 환경 도입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경영진의 도입 의지가 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18%가 화상 회의, 스마트 워크 업무 환경용 디바이스 도입 및 성능 개선이라 답했다. 화상 회의 인프라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요소로는 조직원의 22%가 마이크, 스피커 등 음성 기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꼽았으며, 16%가 높은 화질 및 AI 기반의 생동감 있는 영상 표현 기능이 가능한 카메라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로지텍은 일하는 방식과 공간에 맞게 개인 공간, 회의 공간, 공유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며 원격 회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 공간에서 로지텍의 웹캠, 헤드셋은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회의에 몰입할 수 있는 비디오 및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재택 근무 시에는 스마트 마우스, 키보드 및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버튼으로 회의에 참여하거나 음 소거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여러 기기를 연결하고 설정하는 수고로움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회의 공간은 참석 인원수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하여 공간 제약 없이 모두가 정확히 보고 들으며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형 및 중형 회의 공간에는 웹캠이나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한 터치스크린 장치, 네트워크 및 주변 기기 연결 단자, 환기 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있다. 1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 회의 공간의 경우 영상이나 발표 자료를 원활하게 공유하기 위해 55~85인치 크기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가 설치되며, 회의 참가자의 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자동 프레이밍 및 고급 광학 기능을 갖춘 비디오카메라와 확장 마이크를 배치하고 있다. 로지텍 코리아의 조정훈 지사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뉴노멀(New Normal)이 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업무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업무 방식과 공간에 맞춰 로지텍은 앞으로도 기업 내 조직원들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높은 생산성과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8-07
[케이스 스터디] 아울케미 랩스와 함께 살펴보는 공간 컴퓨팅의 미래
XR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발견한 가능성과 교훈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개발자는 강력한 XR(확장 현실) 툴과 유연한 워크플로를 사용하여 상호작용을 추가하고, 그래픽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며, 에디터 내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유니티는 2024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XR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제공한 많은 스튜디오 또한 이러한 전망에 동의한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의 시니어 애드보킷 앤토니아 포스터는 아울케미 랩스(Owlchemy Labs)의 CEO 앤드루 아이헤와 만나 공간 컴퓨팅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용 앱 개발에 대한 실용적인 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VR과 공간 컴퓨팅의 미래 앤토니아 포스터 : 미래에 대한 전망부터 이야기해 보겠다. VR과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있나?  앤드루 아이헤 : 우선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도메인별 작업을 위한 일반적인 공간 컴퓨팅 환경으로 XR(확장현실)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있다. 애플 비전 프로 및 메타(Meta)의 운영체제 변화가 그러한 방향성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매우 특수한 워크로드가 아닌 일반적인 워크로드에서 VR(가상현실)을 활용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XR에서 작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기존 작업을 공간 환경 내의 동일한 패러다임으로 이전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 개발자들은 빠르게 적응할 것이며, 우리도 이러한 미디어의 범위와 깊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은 XR 기술의 유용성과 직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업계에서 플랫폼은 이러한 지표 스펙트럼에 따라 분류되며, 채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플랫폼은 유용성과 직관성이 모두 높은 부류에 속한다. 우리는 VR을 통해 스마트폰과 PC, 스마트 TV처럼 매우 유용하고 직관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미래를 전망할 때 공간 컴퓨팅에 관한 아이디어는 VR을 더 유용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아직은 실현 가능성을 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플레이어가 가장 집중하는 플랫폼인 모바일에 맞춰 기본 입력 벡터를 변경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핸드 트래킹을 구현하고, 헤드셋의 무게를 줄이고, 광학 장치를 개선하여 사용성을 향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아울케미 랩스의 직업 시뮬레이터(Job Simulator)   XR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망 포스터 : 향후 몇 년 동안 XR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기술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아이헤 :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는 캡처와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3차원 캡처와 관련하여 잘못된 문제를 해결했다. 공간과 카메라를 덮거나 광원 필드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투명 가우시안(transparent gaussian)처럼 더 뛰어난 기술이 있다. 앞으로는 이 기술에 대한 연구와 최적화 방법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AI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내가 기대하는 흥미로운 사용 사례 중 하나는 전체 프레임을 렌더링할 필요 없이 일부만 렌더링하는 것이다. 만약에 30% 정도만 렌더링하고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에 넘겨서 모든 이전 및 이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우도록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헤드셋에 탑재된 그래픽스 칩이 PC처럼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 RTX에서 실제로 반사를 그렇게 구현한다는 점에서 이미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AI가 웨이트 페인팅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고, 생성형 AI가 트위닝(tweening)으로 가장 적합한 알고리즘을 대체할 수도 있다. 최적의 알고리즘에 구성 가능한 부분이 있고 각 부분 사이에 최적의 지점이 있다고 했을 때,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중간에서 슬라이더를 움직이는 방식은 흥미롭고 유용하며 아티스트의 제어도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주요 포즈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트위닝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애니메이터에게 유용할 것이다. AI가 도와줄 것이며, 애니메이터는 결과물을 보고 정리하기만 하면 된다.   공간 컴퓨팅 개발자를 위한 조언 포스터 : XR 분야의 현재 트렌드를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개발자에게 조언을 준다면? 아이헤 : 상호작용 디자인 관점에서 무언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세분화해야 한다. 둥근 구멍에 네모난 못을 끼우느라 애쓰는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된다. 개발자로서 곧바로 공간 컴퓨팅 분야에 뛰어들고 연구하고 싶겠지만, 나는 초보 개발자의 태도로 천천히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단계별로 올바른 기초를 구축하기를 바란다.  직업 시뮬레이터(Job Simulator)를 포팅할 때를 예로 들면, 우리는 먼저 운영체제 수준의 상호작용을 사용할 적절한 시점부터 고려했다. 비전 프로 버전에서는 스위프트UI(SwiftUI) 창을 띄울 때 핀치를 사용할 시점을 논의했다. 애플은 핀치의 사용 시점과 용도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창과 상호작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3D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는 2D 모니터에서 보는 앱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실제 오브젝트를 만드는 물리적인 제품 디자인처럼 생각해야 한다. 현실의 오브젝트 디자인 원칙을 따라 직관적인 방식으로 오브젝트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용자 경험을 계속 테스트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중요한 것은 현실의 공간에서 실제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해 실제로 게임을 테스트할 때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를 바란다. 직접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직접 기기를 들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해 보는 것이다.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여 수정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플랫폼에 따라 경험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사양이 다를 수도 있으므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끝으로, VR의 특징이 탐색 방식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 버전에서는 서랍이 닫혀 있는 책상에 앉아 서랍을 뒤지는 동작도 탐색에 포함된다. 각 오브젝트를 집어서 어떻게 작동하고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플레이어가 이런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는 직접 사물을 집을 수 있고, 주변의 월드와 실제로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월드가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손에 쥐고 있지 않은 물건과는 상호작용하도록 구현하지 않는다.   ▲ 아울케미 랩스의 직업 시뮬레이터   포스터 : 공간 컴퓨팅에 관한 팁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비전 프로용 게임을 개발하거나 포팅하려는 개발자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지? 작업 시뮬레이터를 포팅하며 이용 중인 유니티의 비전OS(visionOS) 지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헤 : 우리는 유니티 및 애플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희망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직업 시뮬레이터를 비전 프로에서 매우 빨리 실행하게 되었고, iOS에서 빌드하는 작업과 유사하게 사용했다. 시간이 오래 걸렸던 작업은 완전한 몰입형 게임으로 만드는 일이었다. 유니티에서 함수를 호출해 원하는 출력을 애플 운영체제에 전달해야 했다. 그렇게 하기 전에는 평평한 창이 계속 나타났고, 창을 닫으면 게임이 종료되는 문제가 반복되었다.  우리는 완전한 몰입형 게임을 개발하는 중이었고, 일반적인 컴퓨팅 운영체제에서는 게임을 벗어난다는 개념이 생소했다. PC용으로 개발할 때는 플레이어가 X를 누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종료하는 두 번째 단계를 구현한 적이 없다. 메타 퀘스트(Quest)에 적용할 때도 게임은 실제로 실행 중이거나 그렇지 않은 두 가지 상태 중 하나였다. 그런데 비전 프로 기기에서는 게임이 백그라운드에서도 실행될 수 있었고,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을 실질적으로 종료하는 방법을 고안해야만 했다. 조언을 하자면, 항상 협조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지금 내가 겪는 병목 현상을 나중에 누군가가 해결해 줄 수도 있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에 좋은 일이다. 우리는 토론 포럼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유니티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유니티와 소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다른 구성원에게도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포럼에 버그 리포트를 제출하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도 얻었다. 덕분에 학습 속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고,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교훈 포스터 : 마지막으로, 비전OS 개발과 관련해 얻은 교훈 중에서 다음 비전 프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 아이헤 : 우리는 수년 동안 윈도우 PC와 안드로이드의 두 생태계에 있었다. 다른 애플 운영체제와 비슷한 점이 많은 비전OS용 앱 개발을 시작하며,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운영체제에 의존했는지 알게 되었다.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도 알 수 있었다.  한 가지 더 명심해야 할 것은 페이스타임(Facetime)과 화면 공유로 디버깅 등을 비롯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기능의 가치이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코드를 실행 중인 화면을 공유하면 다른 사람들이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다른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지만, 비전 프로를 사용하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팁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델 테크놀로지스, ‘AI PC 팝업 체험존’ 운영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AI PC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델은 AI 기술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출시한 AI PC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AI PC 팝업 체험존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의 비즈니스 및 소비자용 AI PC 신제품과 게이밍 PC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으로 기획됐다. AI 모델이나 앱을 개발하는 전문가를 위한 ‘AI 빌더’ 체험존,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AI 유저’ 체험존, 게이머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체험존’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AI 빌더 체험존에는 AI 워크로드 처리, 데이터 분석, 콘텐츠 창작과 편집 등 전문 작업에 최적화된 16인치형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Precision 5690)’과 14인치형 ‘델 프리시전 54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Precision 5490)’ 등 올해 신제품을 포함해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6종이 전시된다. AI 유저 체험존에는 ‘델 협업 터치패드(Dell Collaboration Touchpad)’가 탑재된 약 1kg의 경량 노트북인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450 Ultralight)’,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델 래티튜드 9450(Latitude 9450 2-in-1) 투인원’, 태블릿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겸비한 ‘델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Latitude 7350 Detachable)’, 15인치 AI-레디(AI-Ready) 노트북인 '델 래티튜드 5550(Latitude 5550)’ 등 비즈니스용 프리미엄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신제품과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등 제품이 전시된다. 에일리언웨어 체험존에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제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인텔 코어 14세대 i7 CPU와 RTX 4070 GPU, 첨단 쿨링 기술로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게이밍 데스크톱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Alienware Aurora R16)’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5(Alienware Aurora R15)’ 게이밍 데스크톱 PC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에일리언웨어 32 4K QD-OLED 게이밍 모니터(AW3225QF)’ 및 ‘에일리언웨어 27 360Hz QD-OLED 게이밍 모니터(AW2725DF)’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에일리언웨어의 프리미엄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제품인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AW920H)’, ‘에일리언웨어 무선 게임용 마우스(AW620M)’ 및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키보드(AW920K)’를 체험해볼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팝업에 입장해 델의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XPS를 사용해 AI 버추얼 이미지를 담은 사원증을 제작할 수 있다. 이후, ‘AI 도슨트 존’에서 AI로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고, AI PC 체험을 완료하면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 드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델의 이번 AI PC 팝업 체험존은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2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AI PC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AI PC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델은 엔트리급 모델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기반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AI시대에서 최고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7-02
에릭슨, “스마트폰 및 디바이스를 통한 AR 경험 확장될 것”
에릭슨은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의 확장현실(XR) 이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증강현실의 내일 : 스마트폰과 AR 필터 이상의 AR 경험’ 보고서는 향후 5년간 증강현실(AR) 시장 전망에 대한 네 가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에릭슨은 스마트폰과 AR 헤드셋, 안경 등의 디바이스를 모두 활용해 AR을 경험하는 이용자가 5년 후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기타 디바이스를 모두 활용하는 AR 이용자는 스마트폰만 활용하는 AR 이용자보다 만족도가 14% 더 높았다. 이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AR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AR 디바이스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에릭슨은 소비자가 휴대 가능한 AR 디바이스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AR 디바이스 이용자의 64%는 집에서 AR 디바이스를 이용하지만, 75%의 AR 디바이스 이용자는 집 이외의 장소에서 AR 및 혼합현실(MR) 디바이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는 AR 디바이스의 휴대성을 위해 평균적으로 20% 이상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5G 기술의 의존도와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AR 스포츠 관람과 같이 오늘날의 AR 경험은 더 정확한 위치 추적과 주변 환경 데이터 수집 및 인식 등의 기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다. 에릭슨은 AR 기술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통신사가 더 많은 테더링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QoS(Quality of Service)를 제한하지 않는 요금제를 출시함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릭슨은 가상현실(VR), AR, MR 등의 기술을 총망라한 XR 디바이스의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XR 디바이스의 대중화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로는 기술적 요인과 더불어, 사회적 시선, 디바이스 디자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등의 요인이 지목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61%는 미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XR 디바이스를 공공장소에서 착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하는 응답자는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AR 디바이스 구매 확률이 18% 더 낮았다. 에릭슨 컨슈머랩의 재스밋 싱 세티(Jasmeet Singh Sethi) 총괄은 “향후 5년간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AR부터 완전한 몰입형 AR까지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AR 시장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함께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