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1월 24일 CNG TV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메가캐스팅 해석과 활용’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는 생산 효율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메가캐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메가 캐스팅은 여러 개의 부품을 하나의 주조 공정으로 통합하여 제조하는 방법으로,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캐드앤그래픽스 박경수 부장, 한국이에스아이 한재형 이사, 민경욱 과장   메가 캐스팅의 해석과 적용 사례 이번 웨비나에서는 캐드앤그래픽스 박경수 부장이 사회를 맡고, 한국이에스아이의 한재형 이사와 민경욱 과장이 메가 캐스팅의 개념, 적용 사례, 그리고 해석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재형 이사는 메가캐스팅의 개념에 대해 “메가캐스팅은 여러 개의 부품을 하나로 통합하여 주조하는 기술로, 부품 수를 줄이고 경량화를 통해 생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차량의 경량화가 필수이며, 메가캐스팅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부품 수의 감소는 조립 공정의 단순화를 가져와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민경욱 과장은 메가캐스팅의 해석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메가캐스팅 공법은 부품의 크기와 복잡성으로 인해 해석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스아이의 프로캐스트(ProCAST)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주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모델 Y의 프론트와 리어 섀시를 메가캐스팅 기술로 제작하여 부품 수를 70개 이상에서 단 1개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시간과 비용을 줄였으며, 차량의 경량화로 주행 효율도 높였다.   ▲ 한국이에스아이 민경욱 과장   메가캐스팅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망 메가캐스팅 기술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금형 개발에 많은 연구와 비용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한, 금형의 유연성이 제한적이어서 디자인 변경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메가캐스팅은 생산 공정의 혁신과 차량 경량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형 이사는 미래 전망에 대해 “메가캐스팅 기술은 현재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형 부품의 일체형 제작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메가캐스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메가캐스팅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해 나갈지 궁금하다.    ▲ 한국이에스아이 한재형 이사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대화형 가상 현실 솔루션 IC.IDO 소개 한국이에스아이(www.esi.co.kr)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자사의 대화형 가상 현실 솔루션인 IC.IDO를 전시했다. 한국이에스아이는 이번 모터쇼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IC.IDO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 모터쇼는 14개 국가에서 384개 업체가 참가해 9대의 세계 최초 공개 차량 및 45대의 신차가 공개되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 전기 자동차 등 36대의 친환경 자동차와 15대의 미래형 콘셉트카가 선보이면서 행사 기간 동안 105만 명이 관람해 역대 최대 관람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한국이에스아이는 CAD/CAE 업계로서 이례적으로 부스를 전시했다. 한국이에스아이는 가상현실 솔루션인 IC.IDO를 중심으로 이에스아이의 CAE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에스아이그룹이 2011년 인수한 IC.IDO는 가상 제품 엔지니어링(Virtual Product Engineering)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가상 현실(VR) 솔루션이다. 기구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을 결합함으로써 완성품 제작 및 제조 공정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상 모델을 통해 확인하고, 제품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이에스아이 이승찬 상무는 "가상현실 분야는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제조 산업에서 전도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대화형 가상현실 솔루션인 IC.IDO는 실제 제품의 제작 비용을 줄이고, 제품 생산 공정에서 모든 분야의 시뮬레이션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수 행한다. 이를 통해 제품 출시 기간의 단축과 개발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소개했다. IC.IDO의 주된 적용 분야는 다음과 같다. ■ 가상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 :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가상 프로토타입을 통해 설계 및 생산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 가상 빌드(Virtual Build) : 가상 모델로 조립을 미리 시연하여 오류를 수정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 가상 서비스(Virtual Service) :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작업 성능 및 유지보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초기 검토 및 최적화■ 제품 프리젠테이션(Product Presentation) : 다양한 모델의 제품과 디자인을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주어 실제적인 경험 제공 가상현실은 산업 프로세스를 가시화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가상 프로토타입을 통해 설계 초기에 제품을 검토함으로써 실질적인 피드백을 얻고, 의사 전달의 부족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점 등이 효과로 꼽힌다. IC.IDO는 이에스아이그룹에서 전략적으로 드라이브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이에스아이는 인수 이후 국내 기술 및 세일즈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대화형 가상 현실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개척해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이에스아이 한재형 팀장은 "IC.IDO는 CAD 데이터만 있으면 현실감 있는 VR 모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뿐 아니라 조선이나 건축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IC.IDO의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