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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한근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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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제조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과 위기 상황 대응 방안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CNG TV 지상 중계   제조 현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보안의 무게중심이 '장비'에서 '프로세스'로 이동하고 있다. CNG TV는 '제조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과 위기 대응'을 주제로 9월 29일 웨비나를 열고,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연구소장)을 초청해 산업제어(OT/ICS) 보안의 실제 쟁점과 글로벌 규제 흐름, 그리고 기업이 당장 취해야 할 실행 전략을 짚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 겸 연구소장   보안의 중심, 장비에서 ‘프로세스’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방화벽이나 장비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수명주기(SDLC/TPLC) 속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웨비나에 발표자로 참여한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 겸 연구소장은 "보안은 제품이 아니라 프로세스"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단계별로 구축해야 할 보안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코어시큐리티는 사이버 레인지(공격·방어 실전훈련), 산업제어(OT/ICS) 보안 컨설팅,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공공기관 실태조사 대응 등 4개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해군 사이버훈련장 구축 사례를 통해, 단순한 장비 투자가 아니라 실전형 보안훈련과 프로세스 체계화가 중요함을 보여줬다. 한근희 부사장은 "이제 모든 제어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연결은 곧 위험이다. 제어시스템의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사고를 비롯해 조선소 도면 유출 등 연쇄적인 보안사고는 경고 신호다. 과거에는 사고가 터지면 보안팀장을 문책했지만, 지금은 CEO의 의사결정과 예산 배분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보안은 이제 보안팀의 일이 아니라 CEO의 일'이라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보안은 제품이 아닌 프로세스다 한근희 부사장은 보안을 '연결된 공정'으로 설명했다. 첫째, 교육과 인식 강화를 프로젝트 발족 초기 단계의 최우선 예산으로 설정해야 한다. 둘째, 법·규격 요구를 기반으로 한 보안 요구사항(SRS)을 문서화한다. 셋째, Security by Design 원칙 아래 설계 단계에서 보안을 내재화해야 한다. 패스워드리스 구조, 3요소 이상 MFA(다중 인증) 설계 등이 대표적인 예다. 넷째, 설계 요구를 충실히 코드에 반영해 보안 코딩을 수행하고, 다섯째, 퍼징 테스트·모의침투(V&V)로 검증한다. 여섯째, 악성 주입 방지와 안전한 릴리즈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마지막으로 사고 대응(IR) 절차를 통해 회복력을 확보해야 한다. 한근희 부사장은 "해킹은 막을 수 없다는 전제를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신속히 복구되는 프로세스를 갖추면 피해를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표준 준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경영회의에 보안 KPI를 상정하고, 자사 제품을 NIS2·CRA·SSDF·IEC 62443 등과 교차 매핑하며, SRS–설계 가이드–테스트 플랜–사고 대응 매뉴얼을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한다. 벤더 계약에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출 및 취약점 24시간 통보 의무를 삽입하고, 연 1회 이상 레드팀/블루팀 실전훈련으로 회복탄력성을 점검해야 한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보안의 답은 거창한 장비가 아니라, 잘 설계된 프로세스다'라는 점이 좀 더 명확해졌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1-0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조산업에서 공급망 전반의 통합 보안 대응이 시급”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최근 산업 전반의 공급망이 복잡·다변화됨에 따라 물리적 측면의 공급망 안전과 디지털 측면의 사이버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조 보안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IT 시스템, 산업제어시스템(ICS), 클라우드 플랫폼, IoT 장비 등이 제조 공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며, 해커들이 단일 부품 공급업체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체 산업체를 마비시키는 공급망 사이버 공격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발표를 맡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김주미 수석위원은 “제조업이 현재 사이버 위협에 가장 취약한 산업 중 하나, 보안이 내재된 시스템 설계와 공급망 전반의 보안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주미 수석위원은 스마트 공장이 도입한 이후 생산성 증가, 고용 시장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동시에 제조업 부문에서 사이버 공격이 300%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인더스트리 4.0 기술(IIoT 장치, 클라우드 시스템, 상호 연결된 공급망) 도입으로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위협 행위자들의 표적 탐지 및 방어 우회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 보안 전략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은 “제조업 공급망의 안정성은 이제 물리적 보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보안을 위한 국제 표준인 IEC 62443을 중심으로 한 보안 프레임워크의 확대 적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망의 회복력(resilience)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특히 ICS 보안은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모든 산업 프로세스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은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에 대해 2027년까지 국제표준 기반 보안 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근희 부사장은 공급망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 3대 요소 중 ‘가용성(availability)’을 가장 핵심으로 지목하며, “공격 발생 시 복구가 지연될 경우 5일에 한번꼴로 사이버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케이포시큐리티의 박경철 대표는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의 정책과 CEN JTC24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였다. 그는 DPP가 분산ID(DID), 블록체인 기반 무결성 검증,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Verifiable Credential : VCDM) 등을 기반으로 제품 정보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ISO 및 W3C 국제 표준 기반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제품에 DPP 적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전 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역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향후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보안 표준의 보급과 적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함께 기획한 국가표준 첨단제조 박주상 코디네이터는 “제조 보안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며, 표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진출과 시장 확대의 기회가 표준을 통해 더욱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5-09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출범
첨단제조산업을 위한 국제·국가표준의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가 첨단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각 분야별 표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을 11월 1일(수) 발족하였다. 최근 산업정책의 중점 분야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22.8) 시행 등 제조산업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제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실증 등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표준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첨단 제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표준화 이슈 및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표준 개발 및 적용방안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제조업체들 간 상호운영성 제공과 데이터 교환방식을 정의하는 국가표준*이 제정되어 실증을 통해 효용성을 검증하고 있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제조를 위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가 개발되어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에 포럼은 첨단제조산업 표준화 대응을 위해 제조데이터 분과(분과위원장: 포항공과대학교 조현보 교수), 디지털트윈 분과(분과위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상근 책임), 제조보안 분과(분과위원장: 고려대학교 한근희 교수)를 구성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여 표준화 로드맵 수립,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운영위원장은 표준전문가인 ACS 차석근 부사장이 선임되었고, 운영사무국은 제조산업분야 COSD(표준개발협력기관)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지정되어 운영할 계획이다.   * 제조분야 기업업무시스템 간 제조업무데이터 교환 표준(KS X 9101) ** 자동화 시스템 통합 – 제조를 위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ISO 23247)
작성일 : 2023-11-11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조를 위한 PLM의 비전 제시   캐드앤그래픽스와 한국CDE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www.plm.or.kr)’이 지난 5월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PL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품질혁신 플랫폼의 표준화 시행과 고도화를 통한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공유하고, 제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 이성숙 기자 lss@cadgraphics.co.kr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4차 산업혁명을 위한 PLM의 역할 모색   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제조 현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이하 PLM 컨퍼런스)’ 행사는 최근 제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인더스트리 4.0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전통적인 제조산업에서 CAD/CAM, CAE, PLM 등과 어떻게 접목되고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조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은 ‘기획-설계-구매-생산’에 이르는 가치 사슬을 수평적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센서/산업사물인터넷(I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통해‘ 생산-제어-관리’ 레벨의 수직적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PLM은 CPS(사이버-물리 시스템)의 한 축인 제품-공정-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PLM 컨퍼런스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산업별/기업별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한국CDE학회 박강 회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PLM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제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작되어 나날이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PLM 분야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앞에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계가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경수 상무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제조업의 스마트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 제품의 확산 등에 따른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질경영’을 생존전략으로 내세운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며 “제품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해법과 비전을 제시한 PLM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국내 제조업을 한층 더 고도화하면서 제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경수 상무이사, 한국CDE학회 박강 회장   IT와 접목해 제조산업의 혁신 이룬다   PLM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최신 기술과 대응방안을 짚는 동시에, 스마트 공장을 구현할 수 있는 PLM 및 플랫폼의 개발 내용이 소개되었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진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반도체, 초고속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영역에서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다”면서 이미 현실로 다가 온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인공지능은 고도의 자동화 기술이고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 기술이면서, 사람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리킨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주식투자를 결정하거나 그림을 그릴 뿐 아니라 유통 산업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활용되는 등 이미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김진형 원장은 “이러한 인공지능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기술의 모음”이라면서 “인공지능의 가치는 지능적 자동화, 기존 인력의 능력 보완, 혁신의 향상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인공지능의 활용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한편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화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창조와 혁신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진형 원장, PTC코리아 문종윤 전무    PTC코리아 문종윤 전무는 “제조산업에서 IT를 도입했지만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는 별개의 과제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연결 제품(Smart Connected Product)은 제품의 설계/제조/운영/서비스 등 모든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연결 제품은 물리적 요소와 스마트 요소, 연결성 요소가 결합되기 때문에 제품과 관련된 거의 모든 프로세스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는 기존과 다른 제품 개발 방법론을 요구한다. 제조/운영 영역에서는 데이터가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설비와 장비의 연결성이 필요해졌다. 애프터 서비스에서도 원격 문제 확인이나 장애 발생 가능성의 예지 분석 같은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IoT 플랫폼(씽웍스), 머신 러닝 및 데이터 분석(씽웍스 애널리틱스), 증강현실(씽웍스 스튜디오, 뷰포리아 SDK) 등 스마트 공장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소개한 문종윤 전무는 “스마트 공장을 위해 기업의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은 부담이 크다. 기존의 기업 리소스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개방성과 확장성을 더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우선 작은 규모의 스마트 공장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이면서 유연성을 확보해 볼 것을 제안했다.   조선산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PLM과 스마트 공장 구현   조선산업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ICT의 도입과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조선사에서는 이미 PLM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지만, 전체 라이프사이클보다는 CAD와 ERP 사이의 데이터 전달을 위주로 활용해 온 경향이 크다. 현대중공업 김종식 부장은 “조선산업이 기존 PLM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은 주문/개발/생산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시스템이 혼재된 조선산업의 특성에 따른 영향과 함께 조선사마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존 PLM 시스템의 낮은 확장성과 폐쇄적인 아키텍처의 영향도 있다”고 짚었다.   조선산업을 위한 PLM은 설계/생산/운영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신뢰성 있는 백본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지능형 PLM으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김종식 부장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 ▲부품 및 어셈블리 기반의 실시간 협업/상호작용 시스템 ▲컴포넌트 기반의 멀티 컨피규레이션을 제공하는 유연한 시스템 ▲다양한 협업 주체에 맞춤형 정보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 ▲개발/설계와 실제 생산의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조선산업용 설계 표준 PLM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스템 구축 방향 수립 및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빅데이터 기반 마이닝 엔진, 이종 CAD 인터페이스 모듈, 데이터 경량화 모듈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현대중공업 김종식 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및 품질개선을 위한 스마트 공장 추진방안과 통합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스마트 공장의 관건은 다양한 기술의 통합과 연결에 있으며, 제조뿐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면서 스마트 공장의 추진 전략으로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 팩토리 구축 ▲공정설계 및 제품생산 단계 중심의 OEM/ODM 기업 육성 전략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브랜드화 전략 ▲사용자 맞춤형 제품 생산 전략 ▲팩토리 메이커 전략 등을 꼽았다.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수요산업 스마트 공장 위한 ‘품질혁신기반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플랫폼 및 템플릿 개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표준화 및 보급확산), 포스텍(엔진 개발), 부산대학교(트리즈 및 공정모델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공정개선 기술과 품질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그 실효성과 성과를 검증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 가운데 수요산업의 스마트 공장을 위한 표준 플랫폼인 FOPIS를 개발했다.   제조산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해법과 사례 제시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전자/소비재, 자동차/중공업/기계, 스마트공장/신기술, Q-Factory 등 트랙에서 40여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스마트공장/신기술’ 트랙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 사례가 대거 발표되었다.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디지털 PLM 전략’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산업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혁신적인 스마트공장들이 출연하고 있다”며 “디지털 PLM 전략은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구현에 필요한 디지털 제품 개발 전략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조윤태 부장은 3D CAD와 CAE 통합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설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설계안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각 설계안을 검증하는 것이 이제 제품개발의 필수과정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이용하여 설계 과정에서 설계자가 어떻게 설계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자신의 설계에 반영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마존웹서비스 정우진 이사는 ‘제조기업을 위한 AWS 클라우드 혁신사례 소개’를 통해 클라우드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스마트공장추진단 김명섭 위원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적용사례와 문제점, 성공을 위한 접근 방안’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에 대한 요소를 설명했다.   스마트 공장 기업 지원 성과 발표   한편 이번 PLM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공장 R&D-표준연계, 표준화 정책개발 및 기업지원성과 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발표회는 ‘스마트 공장 추진 및 표준화’와 ‘분야별 국제표준 전략 및 로드맵’ 등 두 개 세션으로 구분돼 8개의 챕터들이 발표되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한국의 스마트공장 정책’ 발표를 통해 추진단의 ‘클라우드형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과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 ‘스마트 공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였다.   1부 세션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송병훈 단장은 ‘F2F-유연생산과 공장간 리소스 셰어링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SFW(Smart Factory Web) 표준 테스트베드’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은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진단평가 국가표준 및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의 진단평가 모델과 스마트 공장 KS 표준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동학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스마트 공장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활동 및 국가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2부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문두환 교수, LS산전 권대현 책임, 고려대학교 한근희 교수, ACS 차석근 부장 등이 분야별 국제표준전략과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06-05
[포커스]공정 모델부터 보안/특허까지 포괄적인 표준 마련한다
우리 정부는 착용형 스마트 기기, 스마트 헬스, 스마트 공장, 차세대 소재, 차세대 철강 등 5대 산업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들 미래 전략 산업의 기술 표준 R&D에 대한 로드맵과 그간의 추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은 “우리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의 열쇠는 표준이라는 인식 아래 R&D의 기획 단계부터 표준안을 연계하고, 국제 표준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가기술표준원도 신속한 표준화 작업을 위해 지난 5년간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글로벌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위해 국내 산업 현황에 적합한 표준화 R&D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스마트 공장의 다양한 기술 요소에 대한 표준 개발 소개5대 표준화 산업 분야별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 스마트 공장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공장의 공정 모델 ▲커넥티비티 ▲산업 데이터 ▲보안 대응전략 ▲표준화를 위한 특허 분석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다.국가기술표준원의 최동학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스마트 공장은 궁극적으로 맞춤형 제조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에이시스 차석근 부사장은 표준 기반 스마트 공장을 위한 공정 모델에 대해 짚었다. 공정 모델 표준 개발은 최상위 모델 및 운영지원 시스템 모델에 대해 표준화 및 연구개발과 연계를 통해 상호운영성을 높이고, 기술분야별로 추진 전략을 수립/확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핵심 주력 제품/서비스로 MES, 자산관리 시스템, 공정모델링/시뮬레이션, 설비 상태 예지 보전 시스템,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선정하였고, 2020년까지 표준화 기반 R&D를 발전시키기 위한 시나리오를 마련할 계획이다.LS 산전 권대현 팀장은 “산업용 커넥티비티에서는 장비 문제시 복귀 시간, 실시간 통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산업계 공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상호운용성이 주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IEC, ISO, IEEE 등에서 스마트 제조에 관한 국제 표준을 정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넥티비티와 관련한 주요 기술로는 산업용 이더넷, 무선 통신과 OPC-UA 등이 꼽힌다. OPC-UA는 공정을 제어하는 장비들간의 통신을 위한 OPC(OLE for Process Control)의 산업 표준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포함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CAD, CAM, PLM 등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서 얻는 산업 데이터는 실시간 통신 및 정보공유를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의 상태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활용된다. 이러한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장 자체를 가상화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경북대학교 문두환 교수는 “표준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주요 기술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설계/제조 데이터보다 PLM과 MES의 연동 기술, 제조설비와 기간정보 시스템의 연동 등 스마트 공장의 산업 데이터 호환에 대한 이슈가 높았다”면서 “또한 CAD 데이터 교환, 산업 데이터 품질, 유지보수 데이터 등 새로운 분야의 표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고려대학교 한근희 교수는 “제조산업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이 늘면서 해킹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에서 ERP, MES, PLM 등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기계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짚으면서 “보안은 센서, 기기, 애플리케이션, 정보 시스템까지 스마트 공장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하다. 이에 대비해 스마트 공장의 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전문 인력의 양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