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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학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4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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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9)   지난 호에서는 ‘개별 관찰’, ‘집단 관찰’, ‘확률과 통계’에 관한 주제의 세 번째 이야기로 ‘확률과 통계’에 관해서 생각해 보았다. 통계는 단순한 숫자놀음이지만 그 숫자를 어떻게 얻었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고민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룰렛 돌림판과 주사위의 경우를 예로 들어 확률과 통계에 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을 주제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뉴턴의 운동법칙,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의 사전적 의미, 다양한 물리 현상, 생태계의 상호작용, 사회적 상호작용, 관점의 차이, 상관관계를 통해서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 등을 예로 들어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분수대 위에서 작은 힘만 가해도 자유롭게 회전하는 돌로 만든 지구본   유체 베어링 오래전에 분수대 위에서 작은 힘만 가해도 자유롭게 회전하는 돌로 만든 지구본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그림 1) 마치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지구본을 만든 돌의 무게를 상상하면 그런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기계적 베어링 대신에 물을 베어링으로 사용한 유체 베어링이 사용된 것이다. 유체 베어링(fluid bearing 또는 fluid dynamic bearing)은 베어링 표면 사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가압 액체 또는 가스의 얇은 층에 의해 하중이 지지되는 베어링이다. 움직이는 부품 사이에 접촉이 없다. 부품 사이에 마찰이 없어 유체 베어링은 다른 많은 종류의 베어링보다 마찰, 마모 및 진동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일부 유체 베어링은 올바르게 작동하는 조건에서는 부품의 마모가 거의 없다. <그림 1>의 경우에는 지구본이 완벽한 구의 형태가 되어야만 물이 베어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물이 지구본에 작용하는 중력을 거슬러 지구본을 들어올려야 하는데 지구본을 감싸고 있는 링(ring)과의 간격이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면 압력이 고르게 걸리지 않게 된다. 따라서 무거운 지구본을 부양할 수 없게 되고 지구본을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도 없다. 지구본이 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다면 작은 힘으로 회전 방향과 속도를 바꿀 수 있다. 마찰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뉴턴의 운동법칙 고전역학에서 뉴턴의 운동법칙(Newton's laws of motion)은 물체의 운동을 세 가지의 원리로 설명한 물리 법칙이다.(그림 2) 영국의 수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였던 아이작 뉴턴이 도입한 이 법칙은 고전역학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라틴어로 1687년에 출판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 Mathematical Principles of Natural Philosophy)’라는 책에서 뉴턴의 운동법칙 세 가지가 소개되었다. 제1법칙은 ‘관성의 법칙’ 또는 ‘갈릴레이의 법칙’으로 불린다. 물체의 질량 중심은 외부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 마찰이나 에너지 손실이 없다면 관성으로 속도가 유지된다. 즉, 물체에 가해진 알짜 힘(net force)이 0일 때 물체의 속도가 변하지 않으므로 질량 중심의 가속도는 0(a = 0, V : Constant)이다. 제2법칙은 ‘가속도의 법칙’으로 불린다. 물체의 운동량의 시간에 따른 변화율(가속도, a)은 그 물체에 작용하는 힘(F, 크기와 방향에 있어서)과 같다. 물체에 더 큰 알짜 힘이 가해질 수록 물체의 운동량 변화는 더 커진다.(F = ma) 물체에 힘을 가하면 힘이 가해진 물체는 운동량이 바뀐다. 제3법칙은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으로 불리며, 물체 A가 다른 물체 B에 힘을 가하면 물체 B는 물체 A에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힘을 동시에 가한다.(FAB = -FBA ). ‘모든 작용에 대해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반작용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당연한 이야기같기도 하고 알 듯 말 듯한 이야기같기도 하다. 필자도 글을 쓰면서 아무리 간단한 사실도 언어를 사용해서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언어로 표현된 많은 사실, 느낌, 감정이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된 것이고 그 의미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다.   그림 2. 뉴턴의 세 가지 운동법칙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의 사전적 의미 때로는 이미 잘 알고 있고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단어도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살펴보면 의외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회에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이라는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자. 작용(action)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거나 영향을 미침 [물리] 어떠한 물리적 원인이나 대상이 다른 대상이나 원인에 기여함 또는 그런 현상. 역학에서 물체 사이의 힘도 이 결과로 생긴다.  [철학] 현상학에서, 표상·의식·체험 따위의 심리적 과정에 있어서 대상의 의미 내용을 지향하는 능동적인 계기를 이르는 말 반작용(reaction)  어떤 움직임에 대하여 그것을 거스르는 반대의 움직임이 생겨남 또는 그 움직임 [물리] 물체 A가 물체 B에 힘을 작용시킬 때, B가 똑같은 크기의 반대 방향의 힘을 A에 미치는 작용. 한쪽에 미치는 힘을 작용이라 할 때, 그 다른 쪽에 미치는 힘을 이른다.  상호작용(interaction)  [생명] 생물체 부분들의 기능 사이나, 생물체의 한 부분의 기능과 개체의 기능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일정한 작용 [사회] 일반 사람이 주어진 환경에서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 서로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과 방식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피플&컴퍼니] 한국기계가공학회 안동규 회장 
뿌리기술로 미래 제조 혁신 이끈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1988년 창립 이후 기계가공 및 제조공정 분야의 학문적·기술적 발전을 선도하며,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동규 회장(조선대학교 교수)은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회의 국제화와 기술 융합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 제조, AI,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학회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 최경화 국장     한국기계가공학회에 대해 소개한다면 한국기계가공학회는 1988년 설립 이래 기계가공 및 제조공정 분야의 학문적·기술적 발전을 선도하며, 산·학·연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전문 학술단체이다. 현재 약 4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기술 세미나 및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술 및 산업 연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회는 최신 연구성과의 공유와 기술 확산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기계가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올해 학회의 주요 사업 계획과 일정에 대해 소개한다면 2025년에도 한국기계가공학회는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제조기술의 혁신과 지식 확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 6월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오는 11월에는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제7회 ICMPT 2026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학술지의 SCOPUS 및 ESCI 등재를 목표로 학문적 신뢰성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회는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계가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다른 기관과 차별화 포인트나 강점이 있다면 한국기계가공학회는 젊고 역동적인 운영을 지향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임원진의 62%가 40대로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도와 실행력이 높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또한, 기존에 영남권에 집중되어 있던 임원 구성을 수도권과 호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하고 학회의 저변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회의 전국적 위상 제고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연구자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학회는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기계가공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학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업계의 변화가 있다면 최근 생산기술 분야에서는 자율제조와 스마트 제조의 발전이 두드러진다. 단순 자동화 단계를 넘어,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되면서 생산설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공정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과 맞물려 제조업 전반의 운영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산업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예측 및 공정 최적화와 함께 설계-가공검사에 이르는 제조 전주기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제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기계가공 기술이 IT, 센서, 소재 기술 등과 융합되며 기술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학회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다학제적 연구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지속가능성, 자율성,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지능화가 향후 생산기술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과 제조강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이나 정부에 대한 바람 등이 있다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기반의 제조강국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넘어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특히 AI, 디지털 트윈, 자율제조 등 신기술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에게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기술 이전, 표준화, 실증 인프라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제조 전환이 산업 전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과 체계적인 투자도 필요하다. 연구개발은 단기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술의 연속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로 개편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아울러 제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기술 융합 역량과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 개선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우리 제조업은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회장으로서의 포부 및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정밀 가공 및 제조공정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 학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학회의 내실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회원 여러분이 소속감을 넘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기계가공’이라는 뿌리기술이 우리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회가 든든한 지지대가 되겠다. 아울러, 학회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동시에, 기계가공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가 학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유·확산되고, 산업계와 학계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인이지, AI 기술력과 예측 정확도를 집약한 AI 예측 솔루션 공급
제조 산업 공정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인이지(INEEJI) 는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과 AI 예측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및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공정 수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력과 예측 정확도를 집약한 AI 예측 솔루션 INFINITE OPTIMAL SERIES(인피니트 옵티멀 시리즈)와 원자재, 환율, 날씨, 소비자 행동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AI 예측 서비스인 Cloud AI EEJI(이:지)가 있다.   인이지(INEEJI)는 2019년 설립되어, 세계적 수준의 AI 예측 솔루션을 통해 제조 산업 공정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 가능한 AI 예측·제어 가이던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1) INFINITE OPTIMAL SERIES 인이지의 대표 AI 예측 솔루션인 INFINITE OPTIMAL SERIES(인피니트 옵티멀 시리즈)는 공정의 문제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작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던스를 제공하여 공정을 최적의 상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고객사는 철강, 시멘트, 화학, 정유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 걸쳐 있으며, 주요 핵심 공정에 적용되어 제조 공정의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을 돕고 있다.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사례를 확보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INFINITE OPTIMAL SERIES는 제조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AI 예측 기반 공정최적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시계열 데이터 분석과 설명가능 AI 기술을 활용하여 예측 결과와 근거를 명확히 전달하며 철강, 시멘트, 화학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생산성과 품질 개선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ICML, AAAI, KDD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근에는 AI 모델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어떤 변수가 현재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기여도를 선별하고 예측 정확도를 산출하는 딥러닝 설명 과정 입력 기여도 측정 기술(NeurIPS 2022)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 (2) Cloud AI EEJI Cloud AI EEJI[이: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및 주요 지표 예측을 통한 폭넓은 활용을 지원하며, 다양한 경제적·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인이지의 기술력은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설계, 데이터 수집, 모델 개발, 현장 적용 및 통합 운영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서비스로 제공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EEJI는 경제 지표, 수요 예측, 원자재 가격 분석 등 비즈니스 데이터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예측 모델을 제공한다. EEJI는 API를 통해 손쉽게 연동되며, 고객사가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솔루션 모두 사용자의 비즈니스와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관련 트렌드 및 전망 (1) 산업 AI 기술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제조업이 국가 경쟁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은 제조 기술의 약점인 생산성을 첨단 기술로 극복하고 첨단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AI는 제조업에서 생산성 향상, 에너지 효율 증대, 인력 운용 최적화, 제품 품질 개선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 AI 기술은 제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설비의 유지보수를 사전에 예측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시멘트, 제철 등 대규모 공정을 보유한 산업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AI 활용이 필수적이다. 기업들은 산업별 맞춤형 모델과 거버넌스 전략을 통해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기존 AI/ML 기법과의 조합을 통해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는 솔루션은 제조업계에서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기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 설명가능 AI의 중요성 설명가능 AI(Explainable AI)는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명확히 드러내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기술로,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정부와 규제 기관은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와 이해관계자가 쉽게 이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이지는 설명가능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AI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제시하며, 신뢰와 책임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지원하며,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전개 방향 인이지는 ‘인간(人)을 이(利)롭게 하는 인공지능(知)’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철강, 시멘트, 정유, 화학, 발전, 유리 제조 등 주요 제조 공정에서 AI 예측 가이던스의 실효성을 입증하며 국내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업 성장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Siemens와 같은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최근 인이지는 국내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 1년 만에 주요 제조사들과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의 지요다 강철 공업과의 AI 공정 실증 실험을 시작으로, 제강, 시멘트, 생활가전 제조사 네 곳에 AI 예측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을 확정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대만 등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예측 기술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AI 예측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작성일 : 2025-08-09
확률과 통계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8)   지난 호에서는 개별 관찰, 집단 관찰, 확률과 통계에 관한 주제의 두 번째 이야기로 ‘집단 관찰’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압력, 온도, 비중, 밀도의 개념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체, 액체, 고체의 성질과 온도에 따른 수축·팽창 현상에 이르기까지 집단 관찰이라는 시각에서 자연현상을 생각해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개별 관찰, 집단 관찰, 확률과 통계에 관한 주제의 세 번째 이야기로 ‘확률과 통계’에 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통계는 장단점을 숙지하고 활용하면 매우 유용하지만, 가정과 약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게 되면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몇 가지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확률과 통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확률은 때로는 호의적이고 때로는 적대적이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확률 확률(probability)은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 또는 개연성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비율이나 빈도로 표현한다.(그림 1) 확률은 수학적으로 계산된 확률과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계산한 경험적 확률이 있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그 일이 일어날 경우의 수를 수학적으로 계산한 것을 수학적 확률이라고 한다. 수학적 확률은 모든 경우의 수 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경우의 수를 비율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정육면체인 주사위는 6개의 동일한 크기와 각도를 가지고 있어 주사위를 던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눈의 모든 경우의 수는 6이다. 그중에 어떤 눈이 나올 확률은 1/6이다. 반대로 경험적 확률은 실제로 주사위 던지기를 무수히 반복했을 때 나타난 확률로 경험을 바탕으로 추측한 값이다. 수학적 확률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과학 분야와 다양한 공학 분야를 비롯하여 스포츠, 도박, 복권 추첨과 같은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다루는 대상이 무수히 많은 원자, 분자, 전자 등의 경우 통계 역학에서 이를 확률적으로 계산하고,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 작용을 양자 역학에서는 확률로 계산한다. 확률은 비율로 표시하면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갖는다. 확률 0은 그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0%를 의미하고, 확률 1은 그 일이 100%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적 확률   그림 2. 확률과 경우의 수   룰렛 돌림판과 정육면체 주사위를 사용하여 수학적 확률을 계산해 보자. 룰렛 돌림판은 6등분되어 있고 주사위도 6면이 있다.(그림 2) 따라서 룰렛의 화살이 어떤 영역에서 멈출 확률은 1/6이다. 주사위 또한 어느 눈이 나올 확률은 1/6이다. 물론 룰렛 돌림판의 축이 한 가운데 있어서 어느 특별한 곳이 멈추기 쉽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주사위 또한 마찬가지로 어느 특별한 눈이 나오기 쉽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전제된다. 확률 0은 정해진 경우의 수 가운데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예상 외의 일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룰렛 돌림판의 점수는 가는 선으로 구획된 칸을 기준으로 계산되지만, 화살표가 칸 사이의 눈금에서 멈추는 일도 있다. 이런 일은 룰렛 돌림판의 점수 체계에서 계산된 수학적 확률은 0이지만, 실제 게임에선 종종 발생한다. 이것은 점수 체계가 각 칸의 점수로만 계산하고 화살표가 눈금 위에 멈추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금 선의 두께를 고려하여 화살이 선 위에 멈출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확률을 계산할 수도 있다. 눈금의 두께는 다른 칸의 각도에 비해서 매우 작으므로 선위에 화살이 멈출 확률은 매우 작을 것이다. 비슷한 사례는 주사위의 한 면이 지면에 닿지 않고 기울어져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윷놀이에서 경우의 수와 확률을 계산할 때도 윷가락이 완전하게 엎어지거나 젖혀지지 않아 판정이 애매한 일도 생긴다. 그런 애매한 조건까지 고려한 경우의 수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확률을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n 개의 주사위로 나올 수 있는 숫자 주사위 하나의 경우는 1부터 6까지 1/6의 확률로 나올 수 있으리라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사위 두 개를 던질 때의 경우의 수와 확률은 어떻게 될까? <그림 3>처럼 모든 숫자의 조합을 표로 정리해서 보면, 두 개의 주사위에서 나온 숫자의 합은 2부터 12까지의 숫자가 나올 수 있으며 숫자에 따라서 확률이 달라진다. 이것도 수학적 확률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보면 왼쪽의 확률 분포가 되지는 않는다. 상당히 많은 실험을 해야 비슷한 분포가 될 것이다.   그림 3.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수의 합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포커스] 한국생산제조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생산제조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다
한국생산제조학회가 대한민국 생산제조 기술 혁신을 위한 ‘2025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학술부문과 특별세션에서 총 4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양자역학 및 반도체 등 새로운 기술과 국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산업 정책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의 특별초청강연과 포럼이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대회의 중심 의제는 생산제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였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공장, 디지털 바이오 융합, 친환경·경량 소재, 로봇자동화 등 고도화된 첨단기술 기반의 생산제조 기술과 산업의 전략적 연계가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유영은 회장(한국기계연구원)은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 학회는 4000여 회원들의 헌신과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산제조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제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메타버스와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와 2025/8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도체·양자기술 집중포럼, 산업 실용성과 신정책 조명 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모여 주요 기술 이슈와 정책 방향을 논의한 집중포럼은 이번 대회의 핵심 세션으로 꼽혔다. ‘집중포럼 Ⅰ’에서는 반도체 EUV(극자외선) 기술을 주제로, 한국폴리텍대학 이동진 교수가 ‘EUV 설비 하드웨어 개선’을, 이솔 김태중 상무는 ‘EUV 마스크 검사장비 설계 기술’을 발표하며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집중포럼 Ⅱ’의 주제는 양자기술이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심창섭 실장은 산업부의 양자 관련 정책 동향을 발표했고, 한국기계연구원 김병주 박사는 양자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허창훈 박사는 단기 응용 가능한 양자컴퓨팅 기술이 산업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글로벌 시사점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중포럼 Ⅲ’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백성진 국제협력단장이 글로벌 산업협력 사업을 소개하며 국내 기술의 글로벌화 전략과 기업·정부 간 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신산업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조명하고, 새로운 산업정책과 대응전략을 제안하기 위한 특별초청강연 두 편과 전문가 포럼이 마련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특별초청강연은 관세법인 탑스 황선경 관세사가 맡아 ‘트럼프 관세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관세행정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특별초청강연에서는 산업연구원 문종철 연구위원이 ‘신산업정책 연구 : 미·중 전략경쟁 시대 신 산업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전문가 포럼에서는 통상, 기술, 정책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참여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아주대 이문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강연자로 참여한 황선경 관세사, 문종철 연구위원 외에도 박근석 PD(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기녕 단장(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노승국 책임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가 한국 수출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이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 신산업 R&D 투자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AI, 로봇, 3D프린팅 등 차세대 제조기술 강연 및 세션 다채롭게 진행 산학 연계를 중심으로 실증 가능한 기술 공유와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담은 다양한 세션도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기반 제조기술 강습회 ▲Handson 반도체 팹 튜토리얼 ▲3D 프린팅 기반 디지털 바이오 융합 ▲로봇 및 자동화 설계 강연이 진행됐으며,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와 함께하는 신진 연구자 하이테크 세션과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루키 생산제조 엔지니어 세션’ 등이 유익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발표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반 기술의 운영 사례와 산업 정책 흐름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확장성 모두를 갖췄다.   학회 간 교류와 발표세션 통한 공동 연구 생태계 강화 생산제조 관련 학회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기반 확대를 위한 ‘관련 학회 연합 발표 세션’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생산제조학회 유영은 회장, 한국기계가공학회 안동규 회장, 한국소성가공학회 이영선 회장이 참여하여 각 학회의 연혁, 주요 연구 주제, 사업 등을 소개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노승국 박사가 ‘국산 CNC 제어시스템 개발’, 장원석 박사가 ‘나노 구조의 초단펄스 레이저 폴리싱’, 솔루션랩 이경훈 대표가 ‘MBD(Model-Based Development)를 활용한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 통합’에 대해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 전시 부스 운영, 산·학·연 현장 기술 소통 장 마련 학술 발표 외에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산학협력 기술 전시관을 통해 참여해 현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강원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관련 연구성과와 정부 사업을 소개했으며, 3D 프린팅 및 정밀 설루션 전문 기업인 크렐로, EOS 한국지사, 스팀솔루션, 썸텍비전, 네오나노텍 등이 참여해 자사 첨단 기술이 반영된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헥사곤, 자율주행·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산학 협력 추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및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설루션 기업인 아이브이에이치(iVH)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및 다물체 동역학 기반 차량 해석 분야의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설루션 버추얼 테스트 드라이브(Virtual Test Drive : VTD)와 다물체 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 설루션 아담스(Adams)를 한양대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 연구와 학술 행사를 추진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VTD와 아담스에 대한 실질적 운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VTD는 복잡한 도로 및 철도 기반 인프라를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고, 다양한 교통 시나리오와 센서 시뮬레이션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통합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 테스트, 검증 과정 전반에 필수적인 가상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 주행 환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담스는 차량 동역학, 내구성, 소음 및 진동 등 다양한 성능 요소를 실시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구로, 협업 기반 설계와 데이터 중심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 시스템 수준의 설계 검증을 가능하게 하여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도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헥사곤과 한양대학교는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프로젝트 기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구·교육 생태계 조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의 윤영두 학과장은 “첨단 자율주행 및 차량 동역학 기술에 특화된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설루션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실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장과 연계된 기술 경험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헥사곤 D&E 사업부 채널세일즈그룹의 홍흥섭 본부장은 “한양대학교와의 협약은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연구 및 교육 생태계 속에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 모델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학 및 교육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7-31
CAD&Graphics 2025년 8월호 목차
  18 THEME . PLM과 AI로 가속화하는 제조 디지털 전환의 미래 Ⅰ   설계 데이터를 연결하다 : 퍼시스그룹의 디지털 트윈 기반 DX 전략 / 정연석 생성형 경험 기반 PLM을 통한 업무 혁신 : 다쏘시스템의 새로운 접근 / 김병균 현장이 원하는 디지털 트윈 : 최소 인프라, 최대 효과를 위한 접근법 / 송희삼 수주형 제조기업을 위한 PLM 연계 프로젝트형 생산 관리 DX / 김장순   Infoworld   Editorial 17 AI 에이전트와 함께 하는 제조업 혁신의 골든타임   Case Study 30 올림픽 금메달을 뒷받침한 3D 프린팅 혁신 금속 3D 프린팅으로 경기용 요트의 부품 제작 32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메타버스 기술 성공적인 산업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   New Product 36 2D CAD의 새로운 기준 제시하는 차세대 설계 플랫폼 ZWCAD 2026 42 디지털 휴먼의 제작 워크플로 향상 및 생태계 확장 메타휴먼 5.6 79 이달의 신제품   Focus 46 AI와 클라우드로 뻗어나가는 NX, 제품 개발의 혁신을 뒷받침한다 48 트림블 코리아, ‘파워팹’으로 철골 제작의 디지털화 및 효율 향상 지원 50 3D 콘텐츠 제작 시대, 어도비 서브스턴스가 펼치는 미래 52 3D 프린팅, 제조 혁신 이끌 생산 기술 될까…현실의 벽과 돌파구는? 54 SAP, 모든 설루션에 AI 탑재…“데이터 중심의 선순환 구조로 비즈니스 AI 혁신” 56 AWS, “다양한 기술로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고도화 돕는다” 58 한국생산제조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생산제조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다   On Air 60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자율주행의 미래 : AI와 데이터 통합을 통한 지멘스 ADAS 혁신 62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HP Z북 울트라, AI 워크스테이션의 새로운 기준 제시 6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창의적 디자인의 미래, AI와 3D 프린팅에서 찾는다 6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제조업을 바꾸는 양자 컴퓨팅의 힘 66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디지털 트윈 시대의 3D 자산 관리 혁신하는 유니티 애셋 매니저   Column 67 포괄적 디지털 트윈으로 제조 공장의 미래를 설계하다 / 오병준 70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스마트 디지털 트윈을 위한 디지털 온톨로지와 디지털 스레드 74 현장에서 얻은 것 No. 21 / 류용효 AI 시대 제조업 생존 전략 : ‘듀얼 브레인’을 장착하라   82 New Books   Directory 147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4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6 (5) / 천벼리 온라인 CAD 아레스 쿠도의 주요 기능 8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오픈소스 LLM 모델 젬마 3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해 보기 97 새로워진 캐디안 2025 살펴보기 (9) / 최영석 유틸리티 기능 소개 Ⅶ 100 BI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법을 찾는다 / 함남혁 BIM 전문가 민간자격 국가공인 현황과 발전 방향   Visualization 104 AI 크리에이터 시대 : 영상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 (5) / 최석영 AI 기반 몰입형 사운드 디자인   Reverse Engineering 110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8) / 유우식 확률과 통계   Mechanical 116 제품 개발 혁신을 돕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0 (1) / 박수민 크레오 파라메트릭 12의 개선된 인터페이스 기능   Manufacturing 122 생산 계획부터 운영까지 혁신하는 스마트 제조 / 이노쏘비 PINOKIO가 선보이는 스마트 공장 기술과 사례   Analysis 107 로코드를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극대화하기 (1) / 윤경렬, 김도희 데이터 분석에 로코드 설루션이 필요한 이유 12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이효행 바닥 충격음과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예측 모델 및 실험 분석 133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24) / 나인플러스IT 충실도 흐름 솔버로 항공 엔진의 시뮬레이션 정확도 업그레이드 136 최적화 문제를 통찰하기 위한 심센터 히즈 (6) / 이종학 프로세스 자동화 | – 구조 설계 최적화 142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버추얼 트윈 (5) / 강주연, 임영빈 아바쿠스의 Contact Wear 기능을 활용한 마모 해석과 응용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5-07-25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2025 학술대회 및 여름학교 통해 최신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 성과 공유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5 학술대회 및 여름학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Generating Worlds, Rendering Real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학생 등 약 410여 명이 참석해 컴퓨터 그래픽스 및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사들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논문 및 포스터 발표 세션, 산업체 특별세션, 대학 및 산업체 전시, 여름학교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홍진배 원장이 ‘AX 2.0 시대,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물리 AI(physical AI)를 포함한 국가 인공지능 전략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의료 IT가 여는 스마트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AI 기반 진료 시스템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조망했다. 아시아그래픽스협회와의 연계로 초청된 중국 베이징대학교 왕펑솨이(Peng-Shuai Wang) 교수는 ‘통합형 3D 표현 및 학습’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그래픽스협회는 2015년 창립된 이래 아시아 지역 컴퓨터 그래픽스 및 상호작용 기술 분야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온 전문 기관이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이번 초청은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아시아그래픽스협회와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중 젊은 연구자 간 활발한 학술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KAIST 박용근 교수는 라벨이 없는 3D 이미지와 AI 기반 조직 분석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GengenAI 조호진 대표는 합성 데이터 기반 산업용 AI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상 시상과 함께 공로패 수여식도 진행되었으며, 학회의 산학 협력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해 온 서울대학교 신영길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최수미 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차세대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산학연관의 연구 협력 촉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7-14
집단 관찰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7)   지난 호에서는 ‘개별 관찰’, ‘집단 관찰’, ‘확률과 통계’에 관한 주제의 첫 번째 이야기로 ‘개별 관찰’의 의미에 관해서 소개하면서, 어떤 경우에 개별 관찰이 가능하며 효과적인지에 관해서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후 소개할 집단 관찰의 의미와 효과를 생각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개별 관찰의 어려움과 한계를 강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집단 관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압력, 온도, 비중, 밀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체, 액체, 고체의 성질과 온도에 따른 수축·팽창 현상을 살펴본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압력은 단위면적에 작용하는 힘을 관찰하는 것   집단 관찰공기를 구성하는 질소(N₂)나 산소(O₂) 분자, 물을 구성하는 물 분자(H₂O),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 원자를 구성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을 하나씩 구별해서 관찰할 수 있을까?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개별 관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소나 물질이 합쳐져 이루어진 집단(예를 들면 사람, 동물, 물건, 집, 책 등)에 인격을 부여해서 관찰한다면 그것은 엄밀하게는 ‘집단’의 특성을 관찰하는 것이므로 ‘집단 관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여러 개체가 모인 집단’의 특성을 관찰하는 것도 집단 관찰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호에서도 소개했지만, 대기압 15℃에서 1㎣(1μL)에 들어 있는 공기 분자의 수가 2.69경(京, 1016) 개에 달한다. 심지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다. 어떻게 개별 관찰을 할 수 있을까? 바람이 부는 것도 장소 간의 압력 차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 그 바람 속에도 1㎣(1μL)에 2.69경 개의 공기 분자가 들어 있을 것이며 흐름을 따라서 이동한다. 우리는 하루에 약 1만 1000L의 공기를 호흡한다. 1만 1000L는 491mole(몰)에 해당하며 2.96× 1026개의 공기 분자를 호흡작용으로 우리 몸에 빨아들이고 있다. 우리 몸이 대용량 기체 펌프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압력에 관해서 생각해 보자. 압력은 단위 면적 당 수직으로 가해지는 힘이다.(그림 1) 이상기체 법칙은 이상적인 기체를 가정해서 기체 분자의 운동과 온도, 부피, 압력, 분자량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림 1>의 왼쪽 아래를 보면 고온 고압의 수증기가 계속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눈에 보이지 않게 되고 공기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원자 또는 분자 하나하나의 특성과 행동을 파악하는 것은 기초과학의 분야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실용적이지는 못하다. 적어도 물을 끓여서 고압의 수증기를 만들어 증기기관의 동력으로 사용하여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집단 관찰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파스칼의 법칙 - 주사기의 법칙 파스칼의 원리, 파스칼의 법칙 또는 유체압력 전달 원리는 유체역학에서 폐관 속의 비압축성 유체 집단의 어느 한 부분에 가해진 압력의 변화가 유체 집단의 다른 부분에 그대로 전달된다는 내용이다. 이 원리는 프랑스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이 정립했다. 그는 과학자나 수학자로 알려졌지만 물리학자, 통계학자, 발명가, 심리학자, 철학자, 신학자,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철학과 신학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자동차 정비소에 가면 압축공기를 사용해서 자동차를 들어올리는 기구를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대부분 전기로 구동하는 리프트(lift)가 사용되어 이런 원리를 체감하기 어렵다.(그림 2) 자동차 핸들, 유압식 자동차 리프트, 포크레인 등 유압을 사용한 많은 설비에 이러한 원리가 사용되고 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넓은 면적에 압력을 가해서 좁은 면적으로 멀리 보내는 주사기의 원리와 같다. 간단한 주사기의 법칙에 여러 가지 가정을 하고 경계조건을 정하고 공식으로 만들어서 논리적으로 소개하니, 그럴 듯한 물리학의 중요한 법칙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사실 모든 것은 알고 나면 간단한 것인데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림 2. 파스칼의 법칙 또는 유체압력 전달의 원리를 설명한 모식도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7-01
크렐로, EOS의 신형 SLS 3D 프린터 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 강화
AI 기반 산업 맞춤 온라인 제조 서비스 기업인 크렐로는 EOS의 신형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인 ‘EOS P3 NEXT’를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크렐로는 정밀 제조 수요가 높은 의료·전자·소비재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크렐로가 도입한 EOS P3 NEXT는 기존 대비 생산성과 소재 재사용률이 향상된 최신 장비로, PA12(나일론) 기준 약 80%의 높은 재사용률을 지원한다. 이는 소재 낭비를 줄이고 총비용 절감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PA 1101, PA 2200, PA 2201과 같은 생체적합성 인증 소재를 지원해 구강용 장비나 수술용 가이드 등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EOS PA 2200 HighReuse, ALM PA 950 HD 등 고성능 신소재도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경, 그리퍼, 기구 부품 등 다양한 맞춤형 정밀 구조물 제작은 물론, 식품 제조 및 바이오 분야 등으로 응용 확대도 가능해 용도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EOS P3 NEXT는 빠른 출력 속도와 고밀도 적층 배치가 가능해, 시제품 제작은 물론 단가 경쟁력 있는 소량 양산에도 강점을 지닌다. 높은 소재 재사용률과 유연한 맞춤 생산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ESG 전략과 녹색 제조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크렐로는 이번 프린터 도입과 함께 EO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 체계 강화 및 국내 고급 3D 프린팅 기술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신소재 공동 테스트 ▲국내 3D 프린터 저변 확대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학술대회·전시회 상호 참여 및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OS의 김승균 한국 지사장은 “크렐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OS의 첨단 기술이 더 많은 기업과 산업군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OS P3 NEXT는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프린터로, 크렐로와 제조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크렐로의 김희중 대표는 “EOS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생산 역량은 물론, 친환경 제조 역량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생체 적합성 및 식품 대응 소재를 활용해 의료기기, 바이오, 식품 제조 분야의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조 설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