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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플라스틱"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4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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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3D 2026 : 사용자 경험 혁신하는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개발 : ZWSOFT 주요 특징 : 기계/제조 분야에 특화된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제품 설계를 위한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과정의 효율을 향상, 기계 및 장비 분야에 필요한 대용량 파일 처리 속도 향상, 스마트 구속을 통한 설계 자동화, 2D CAD와 싱크로나이즈를 통해 2D & 3D 설계 협업 최적화 등 공급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설계 자동화와 도면 연동으로 통합 워크플로 실현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설계-제조 환경에서 엔지니어는 단순한 모델링을 넘어 변화에 즉각 반응하는 데이터 흐름과 반복 작업 없는 설계, 그리고 설계 의도와 도면 간의 일관성을 요구받고 있다. ZW3D 2026은 이러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설계 도구에서 벗어나, 설계(CAD) – 검증(CAE) – 제조(CAM) 프로세스의 연속성을 가지기 위해 통합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ZW3D 2026 버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설계자가 수동으로 반복하던 구속 조건 설정을 자동화하고, 제품 설계에 필요한 조립 구조를 클릭 몇 번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로 최적화한 부분이다. 여기에 20만개의 부품에 이르는 대용량 어셈블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렌더링과 임포트(import) 속도를 제공하며, 3D 모델의 변경 사항이 DWG 기반의 2D 도면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를 통해 설계 일관성과 도면의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능적 업데이트는 단지 속도 차원에서의 효율화가 아니며, 설계 변경이 잦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데이터간 발생되는 오류를 줄이고, 반복 작업 시간을 줄이며 무엇보다 유기적인 설계 협업 관계를 끝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ZW3D 2026은 2D CAD 전용 소프트웨어인 ZWCAD와 3D CAD/CAE/CAM 소프트웨어인 ZW3D 간의 플랫폼을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한 첫 번째 설루션이다. 아직까지도 실제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dwg나 *.dxf와 같은 2D 확장자를 3D 데이터와 연결함으로써 보다 빠른 제조 도면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최적화된 2D & 3D 통합을 이뤄낸 설루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설계 데이터와 사용자 액션 간의 실시간 연결성이 확보되고, 반복 작업은 자동화되며, 엔지니어는 복잡한 제품 설계를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신기능 : 설계 워크플로를 혁신하는 생산성 향상 기능 ZW3D 2026은 설계자와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운 엔지니어링 기능(마운팅 보스, 립/홈, 스냅 후크) 기계·제품 설계에 요구되는 '마운팅 보스, 립/홈, 스냅 후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엔지니어링 기능이 추가되었다. 마운팅 보스는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의 고정 구조 설계에 최적화되었으며, 립 기능은 구조적 강성을 강화하는 데 유용하다. 스냅후크 기능은 부품 간 결합을 간소화하며, 특히 플라스틱 사출 성형 설계에서 정밀한 조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화된 템플릿과 함께 제공되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새로운 슬롯 기능과 나사산 기능의 향상(지능형 구속 조건 추론) 슬롯 및 나사산 생성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가 직접 프로파일을 생성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새롭게 도입된 슬롯 기능을 통해 복잡한 형상의 슬롯(직사각형, 곡선, 도브테일 등)을 간단한 클릭으로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지능형 구속 조건 추론을 통해 슬롯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나사산 기능 또한 ISO, DIN, ANSI 등 다양한 표준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지능형 추론 알고리즘을 통해 나사산의 피치와 깊이를 자동 조정한다. 이를 통해 나사산 모델링 시간이 약 35% 단축되었으며, 설계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압축 파일 열기(압축 파일에서 직접 임포트) ZW3D 2026은 ZIP, RAR 등 압축 파일에서 설계 데이터를 직접 임포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압축 해제 과정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히 불러와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외부 협력업체와 공유되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데이터 로딩 시간이 기존 대비 약 40% 단축되었다. 이 기능은 복잡한 프로젝트 환경에서 즉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워크플로 간소화에 큰 기여를 한다.     향상된 기능 :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ZW3D 2026은 기존 기능의 성능을 개선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판금 변환(원 클릭으로 시트메탈 설계 워크플로 혁신)     소비자 제품의 복잡한 판금 설계는 산업 스타일의 시각적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빈번한 설계 변경을 요구하며, 이는 후속 엔지니어링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고 수동 변환 과정에서 시간 소모와 오류를 일으킨다. 판금 모듈에 새롭게 추가된 ‘판금 변환’ 기능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복잡한 솔리드 모델이나 외부 판금 부품을 즉시 편집 가능한 판금 형상으로 변환하며, 자동으로 굽힘 영역을 수집하고 정의한다. 새롭게 추가된 벤트, 컷아웃, 루버, 엠보싱과 같은 기능을 활용하여 복잡한 판금 구조 생성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실제 사례에서 가전제품 케이스 설계 시간을 최대 50% 단축했다.   스마트한 구속 조건 추론 스마트 구속 조건 추론 기능은 어셈블리 설계 과정에서 컴포넌트 선택 시 적합한 구속 조건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자주 사용하는 조건은 시스템이 학습하여 제안하고, 여러 부품을 한 번에 그룹 구속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선된 알고리즘은 과구속 문제를 최소화하며, 구속 조건 충돌 관리자 탭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부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최대 20만 부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어셈블리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구속 설정 시간을 약 30% 줄였다.     설계 효율 향상(대용량 파일 처리 및 다중 솔리드 도면 작업 속도 향상) 수천~수만 개 부품으로 구성된 대용량 어셈블리 데이터에서도 불러오기/렌더링/저장 속도가 향상되었다. ZW3D 2026은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엔진을 통해 최대 20만 부품의 어셈블리 파일 로딩 속도를 이전 버전 대비 약 50% 단축했다. 또한, 다중 솔리드 도면 작업 시 렌더링 및 편집 속도가 약 40% 개선되어, 복잡한 설계 데이터의 수정과 검토가 더욱 원활해졌다. 이는 중장비, 산업 설비, 금형 설계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자동 도면 생성으로 2D 도면 워크플로 혁신 비표준 장비 설계 프로젝트에서는 수천~수만 개의 2D 도면 생성이 전체 프로젝트 주기의 최대 30%를 차지하며, 이는 설계 프로세스의 주요 병목 지점이다. ZW3D 2026은 자체 Z3RRW 확장자 기반의 자동 도면 생성 기능과 주석 기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엔지니어는 단일 템플릿 설정만으로 치수와 공정 테이블을 일괄 생성할 수 있으며, 3D 모델 변경 시 해당 2D 도면이 자동으로 갱신되어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실제 사례에서 사출 성형 프로젝트의 도면 업데이트 시간이 4시간에서 3분으로 단축되었고, 15만 개 부품의 공장 레이아웃 프로젝트에서는 최적화된 투영 엔진으로 도면 뷰 생성 시간이 5분에서 1분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복잡한 워크플로에서도 도면 출력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핵심 신기능 : 2D 싱크로나이즈(2D/3D 도면 시트 연동) ZW3D 2026의 핵심 기능인 2D 싱크로나이즈(2D Synchronize)는 2D 도면과 3D 도면 간의 실시간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3D 모델(참조 파트)의 변경 사항을 2D 도면에 자동으로 동기화하고 변경된 치수가 연동된 도면에 자동 적용되도록 한다. ZWCAD에서 데이터 연동을 하려면 ‘치수’ 메뉴에서 ‘관련된 DWG/DXF’ 옵션을 활성화하여 생성된 2D 및 3D 도면에 연동성을 부여하고 ‘DWG/DXF로 동기화’ 버튼을 클릭하면, 연동된 DWG/DXF 도면에 변경 사항이 즉시 반영된다. 즉, DWG/DXF 파일로 다시 내보내지 않고도 설계 변경 사항과 주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재작업 프로세스를 줄이고 작업 효율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설계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수정 작업 시간을 약 6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협업 환경에서 다수의 설계자가 동시에 2D 및 3D 데이터를 수정하더라도 충돌을 최소화하며, 2D/3D 설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ZW3D 2026은 기존 사용자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최신 설계 트렌드를 반영한 지능적이고 실용적인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압축 파일 직접 열기, 원클릭 판금 변환, 스마트 구속 조건 추론, 자동 도면 생성, 그리고 2D 싱크로나이즈를 통한 2D/3D 실시간 연동은 설계 환경의 유연성과 효율을 높인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온에어] 창의적 디자인의 미래, AI와 3D 프린팅에서 찾는다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7월 7일 ‘창의적 디자인, AI와 3D 프린팅으로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홍익대학교 최성권 교수가 사회를 맡고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창의적 디자인이 AI(인공지능)와 3D 프린팅을 통해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집중 조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3D 프린팅을 통한 아이디어의 실현에 대해 소개한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   디자이너와 창작자가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는 AI와 3D 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광후 대표는 “디자인은 단지 사물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문화적 행위”라면서 ▲3D 프린팅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디자인과 사회적 지속 가능성, ▲생성형 AI와 디자이너의 미래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디자인이 나아갈 길을 조망했다.   3D 프린팅으로 구현한 창의적 아이디어 이 대표는 성당 양식의 다이닝 컨테이너, 레고처럼 조합 가능한 가구 시스템, 패놉티콘 개념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 다양한 3D 프린팅 기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SLS 방식의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높은 완성도와 구조적 강도를 확보했으며,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실제 제품화까지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3D 프린팅은 자유로운 형상 구현과 실험적 시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이 대표는 친환경 소재의 활용도 강조했다. 병뚜껑을 압착해 제작한 재활용 플라스틱 상판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환경 메시지를 담은 오브제로 구현되었고, 서울시립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샴푸 브러시 디자인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용자 상황을 반영한 실용적이면서도 유쾌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는 “디자인은 사회와 세대를 연결하는 매개체다. 지속 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 3D 프린팅을 통한 아이디어의 실현에 대해 소개   생성형 AI는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구디자인 산업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은 위기이자 기회다. 이 대표는 AI가 반복 작업과 시각 자료 생성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디자이너의 시각적 안목과 감성적 판단을 더욱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와 3D 프린팅의 결합은 산업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표는 데미안 허스트나 제프 쿤스 같은 현대 아티스트의 예를 들며, 디자인과 예술이 완성품보다 ‘과정’과 ‘스토리’에 가치를 두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자인의 무형 가치는 아카이빙과 퍼포먼스를 통해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브랜드와 창작자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델, RTX 프로 블랙웰 탑재한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올초 델은 새로운 통합 브랜딩 전략 하에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기존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을 계승한 델 프로 맥스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NVIDIA RTX PRO Blackwell Generation GPU) 기반의 높은 성능과 휴대성, 델 프로(Dell Pro)의 디자인을 적용한 통일감 있고 프로페셔널한 외관을 갖춰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전문 사용자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 프리미엄 ▲넓은 화면에 데스크톱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6∙18 플러스 ▲가벼운 워크로드를 위한 엔트리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 등 총 6종이다.      디자인에 중점을 둔 최고급형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 프리미엄(Dell Pro Max 14 Premium)’과 ‘델 프로 맥스 16 프리미엄(Dell Pro Max 16 Premium)’은 휴대성과 감각적인 디자인, 높은 성능의 조화를 추구했다. CNC 알루미늄을 적용해 슬림하고 견고한 폼팩터를 완성했고, 키캡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제로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엔비디아 RTX 프로 3000 블랙웰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45W)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9%, 23%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여 영상 편집이나 데이터 분석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베사(VESA) DisplayHDR 트루블랙 1000 인증을 획득하고 4K 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해 어두운 색상을 한 층 깊게 구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또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복잡하거나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할 때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델 프로 맥스 16 플러스(Dell Pro Max 16 Plus)’와 ‘델 프로 맥스 18 플러스(Dell Pro Max 18 Plus)’는 각각 16, 18형의 넓은 화면 공간에서 멀티태스킹, 창의적 디자인, 심층 분석 워크로드 등을 넉넉히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프로 5000 블랙웰 GPU 및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X 프로세서(55W)를 탑재하고, 최대 256GB의 메모리 및 16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듀얼 스토리지를 갖췄다. 이 제품들은 이전 세대 대비 각각 53%, 44%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여 AI 모델링 및 훈련부터 복잡한 시뮬레이션, 대규모 데이터 분석까지 컴퓨팅 집약적인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델 프로 맥스 플러스 제품군은 새롭게 특허 받은 방열 설계 방식을 통해 고집약적 워크로드를 실행할 때도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서 전체 성능을 최대 36%까지 향상시킨다. 또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워크로드에 대비해 CAMM2 메모리를 새로 탑재했다. 비교적 가볍고 일상적인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춘 ‘델 프로 맥스 14(Dell Pro Max 14)’와 ‘델 프로 맥스 16(Dell Pro Max 16)’은 최대 QHD+ 해상도와 16:10 화면비를 지원하는 14,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델 프로 맥스 라인업 중 50 TOPS 이상의 단독 NPU 연산 성능을 구현한 최초의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제품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2000 블랙웰 외장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36%, 33%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각각 최대 18시간, 2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실행, 대규모 엑셀 파일 처리, 2D/3D 모델 생성 등의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기업용 PC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춰 로컬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AI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델 고유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반영해 재생 플라스틱(PCR), 바이오 플라스틱(bio-based plastic),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분리 가능한 모듈형 USB-C 포트를 탑재하여 내구성과 수리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델 프로 맥스 플러스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품 밑면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성능, 휴대성, 최첨단 디자인은 물론, 고급 보안과 관리 기능까지 갖춘 최상의 커머셜 AI PC이다. 델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제조업체로서 확보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파워 유저, 엔지니어, 크리에이터 및 AI 개발자들은 델 프로 맥스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플로를 원활히 처리할 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성능과 창의성을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7-24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5년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래 제조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3D 프린팅 산업 성장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3D 프린팅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부문은 전주기 플라스틱, 전주기 메탈, 전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주얼리, 항공우주 등 산업 현장 적용 부문이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3D 프린팅 관련 구직자, 예비 창업자, 기업재직자 등이며, 국비 100% 지원으로 진행된다. 전주기 플라스틱 부문은 3D 모델링·3D 프린팅·전문 후가공 등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며, 2회차 프로그램은 10월 13일, 3회차 프로그램은 10월 27일 각각 개강을 앞두고 있다. 전주기 메탈 부문은 3D 모델링·3D 프린팅·후처리 등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며, 2회차 프로그램은 7월 28일, 3회차 프로그램은 9월 15일 각각 개강을 앞두고 있다. 전문 소프트웨어 부문은 3D 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과정이다. 지브러시, 솔리드웍스, 라이노, 3D 스캐닝/역설계, 매직스, 미믹스, 3-매틱 등 7가지 커리큘럼, 5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월 14일에 교육을 시작한다. 분야별 산업 현장에 적용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우주·주얼리·의료기기 등 분야로 구성됐다. 해당 부문은 항공우주 8월 18일, 의료기기 8월 18일, 주얼리 10월 13일부터 25일 과정으로 각각 수강이 가능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3D 프린팅 중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비롯해 국가의 3D 프린팅 기술 경쟁력 확보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매년 ‘3D 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3D 프린팅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교육 수료 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발행되는 수료증도 지급될 예정이며 우수학생 포상, 공모전 개최, 시상식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3D 프린팅혁신성장센터의 교육신청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이외에도 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5-07-04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5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은 3D프린팅 산업 발전과 3D프린팅 관련 취창업 지원자, 기업재직자를 위한 '2025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무료로 실시되며, 전주기 플라스틱, 메탈, SW를 비롯해 치기공, 의료기기, 항공우주, 주얼리 등 산업특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주기 플라스틱(중급) 교육 내용은 모델링-프린팅-후가공 학습으로 진행된다. 신청기한은 2025년 6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3회차) 12명 수준이다.   전주기 메탈(중급) 교육 내용은 금속 3D프린팅에 적합한 3D모델링 학습 및 제작으로 진행된다. 신청기한은 2025년 6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3회차) 12명 수준이다.   전문 SW(중급) 교육 과정은 ZBrush, Rhino, Solidworks, 3D스캐닝 역설계, Mimics, 3-Matic, ,Magics 으로 진행된다. 신청기한은 상이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10~15명 수준이다.   그 밖에도 산업현장적용 특화 교육으로 치과기공, 항공우주, 의료기기, 주얼리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수료 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발행되는 수료증도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3d-f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https://3d-fab.kr/kor/education/schedule.php)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성일 : 2025-07-02
레노버, 중소기업 및 에지 환경 위한 씽크시스템 ST45 V3 국내 출시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중소기업 및 에지 환경의 진화하는 컴퓨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소형의 에너지 고효율 타워 서버인 씽크시스템(ThinkSystem) ST45 V3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의 데이터 처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IT 인프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T45 V3는 오피스, 리테일, 원격 등 다양한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 에픽 4004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시스템 ST45 V3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속도를 제공하며, 차원이 다른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 연중무휴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내구성 높은 부품, ECC 메모리, 물리적 보안 기능, 원격 관리(RMM) 기능을 갖춰 에지 또는 원격 현장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리테일 매장, 약국, 학원,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기업의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치도 가능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폼팩터와 저소음 작동(최대 부하 시 40dBA 미만)을 통해 책상 주변이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며, 고성능 히트싱크와 듀얼 팬을 통해 조용하면서도 효율적인 쿨링을 제공, 소형 사무실, 공유 업무공간, 에지 환경 등에 적합하다. ST45 V3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과 80 PLUS 플래티넘(최대 94%) 전원 공급을 함께 갖춰 이전 세대 제품인 ST50 V2 대비 최대 42% 향상된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유휴 상태에서 약 30~45W의 전력을 소비하며, 최대 부하 시 전력 소비량은 약 180W이다. 연간 약 1584k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으며, 서버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26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PCR(재활용 소재) 플라스틱 사용, ErP Lot 9 규정 준수, 수명 연장 및 부품 업사이클링 지원을 통해 한국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와도 부합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레노버의 공식 유통 파트너인 파란컴퓨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리테일 매장, 교육기관, 병·의원, 하이브리드 IT 환경 등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사후 지원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의 윤석준 부사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이 소형의 합리적인 가격 및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설루션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씽크시스템 ST45 V3를 적절한 시점에 출시하게 됐다”면서 “에지, 원격, 오피스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확장·관리·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6-26
크렐로, 서울 최대 규모 산업용 3D프린팅 대량 양산 시스템 구축…생산능력 3배 확대
크렐로, 서울 최대 규모 산업용 3D프린팅 대량 양산 시스템 구축   AI 기반 맞춤형 온라인 제조 서비스 기업인 크렐로(Creallo)는 산업용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 3D 프린터 6대를 추가 도입해 서울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대량 양산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대폭 확장했다. 크렐로는 최근 발주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보안과 납기 등 국내 생산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설비 확장을 결정했다. 확장된 시스템은 총 10대의 산업용 3D 프린터와 2대의 CNC 장비로 구성되며, 서울 직영 공장에서 직접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산업용 SLA 프린터는 크렐로가 다년간의 3D프린팅 서비스 노하우와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고사양 장비다. 흰색, 검정, 투명 등 다양한 레진 소재를 지원하며, 고속 출력이 가능하고 장시간 연속 가동 시에도 높은 안정성과 출력 효율성을 유지한다. 특히, ㄷ자형 석정반 구조를 채택하여 장기적인 정밀도 유지와 출력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재도포 정확도와 효율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출력 범위 전반에 걸쳐 균일한 경화 품질을 구현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크렐로는 '품질', '속도', '보안'을 핵심 가치로 삼아 특히 정밀도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D프린팅과 CNC 가공을 결합한 통합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대량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로써 로봇, 드론, 의료기기,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의 R&D 기업과 협력하며 신뢰받는 제조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D프린팅 및 CNC 가공은 물론, 진공 주형, 플라스틱 사출, 판금 가공 등 다양한 제조 공정과 소재를 지원하며 양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중국 선전(Shenzhen)에 설립한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 공정, 품질, 물류 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우수한 파트너 발굴로 합리적인 견적, 신속한 납기, 고품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크렐로 김희중 대표는 “크렐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고객의 다양해지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설비 확장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 설계 검토 및 견적 산출 시스템, 프로젝트별 전담자 배정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 상반기 중 추가 설비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더 향상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5-10
변화와 흐름의 관찰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5)   지난 호에서는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에 관하여 정의하고 두 이미지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미지 센서의 입장에서 바라본 ‘관찰의 시점과 관점’에 관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또한 정적 이미지에 시간 요소를 비롯한 새로운 차원의 요소를 추가하는 방법의 고안과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변화와 흐름의 관찰’ 방법과 관찰된 결과를 가시화 및 시각화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한다. 변화와 흐름의 본질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당구공 움직임 궤적의 가시화   변화와 흐름의 본질‘변화’는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고, ‘흐름’은 흐르는 것, 또는 한 줄기로 잇따라 진행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두 가지 개념 모두 시간과 관계가 있다. 시간 역시 흐름의 하나이다. 다만 시간은 불가역적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시간이 실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은 철학적인 이야기에 가깝다. 다만 시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면 변화와 흐름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나이를 먹고 늙어 간다.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된 현상이다.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려운 현상이나 추상적인 주제에 관해서 설명하기보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당구는 경도가 높은 압축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공을 사용하는 경기이다. 당구공은 충돌 시의 반발계수가 1에 가까운 완전 탄성체이다. 따라서 당구공끼리 충돌하는 것은 두 물체가 부딪친 후에도 운동 에너지의 합이 변하지 않는 ‘완전 탄성충돌’에 가깝다. 정면에서 충돌할 경우 운동량 보전 법칙이 성립하여 공이 서로의 속도를 교환한다. 물리법칙을 이해하고 공을 치는 방향과 힘을 조절해서 다른 공을 맞히는 게임이다. 공을 치게 되면 공이 움직이게 되니 시시각각으로 위치와 속도가 달라진다. 즉 시간에 따른 위치 변화와 흐름이 발생한다.  <그림 1>은 당구대의 위쪽에 고정된 카메라로 노란 당구공을 쳐서 초록색 당구공을 오른쪽 위 귀퉁이에 넣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에서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프레임을 발췌하여 합성한 이미지를 소개하였다. 하나의 이미지에서는 같은 시간 간격으로 프레임을 발췌하여 합성한 것이므로, 여러 개의 노란색 공의 위치는 같은 시간 간격으로 촬영된 것이다. 녹색 공 또한 마찬가지이다. 같은 색 공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은 공의 이동 속도가 빨랐다는 것을 의미하고, 간격이 좁은 것은 그 공의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공과 공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서 프레임 간의 시차로 나누면 해당 구간의 속도를 구할 수도 있다. 고속으로 촬영해서 이미지를 합성하면 공이 전부 연결되어 공이 지나간 궤적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합성해서 변화와 흐름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방법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방법들이 고안되었으며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 흐름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람이 불면 공기의 흐름이 있고 강에는 물이 흐른다. 보도에는 사람들의 흐름이 있고 도로에는 차량의 흐름이 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물의 순환(흐름)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전류계, 전력량계(적산전력계), 수도 계량기, 도시가스 계량기, 온수 미터 등이다.(그림 2) 실험용 전류계는 실시간으로 흐르는 전하량을 전류로 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얼마나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그 순간 0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흐름의 양을 알려고 하면 시시각각의 흐름을 적산해서 표시해야 한다. 전력량계(적산전력계), 수도 계량기, 도시가스 계량기, 온수 미터는 사용량을 적산하는 방식을 채용하여 사용량에 맞춰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흥미롭게도 여기에서 소개한 흐름을 측정하는 모든 기기는 전선이나 배관을 통해서 흐르는 것이다. 전기는 누전되지 않는 한 전선을 벗어나서 흐르는 일이 없다. 물과 가스 또한 누수 또는 가스의 누출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한다. 즉 모든 흐름의 측정은 폐쇄회로에서 이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 1>의 당구대 평면 상의 당구공 위치 변화를 동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한 사례는 특이한 경우로 볼 수 있다.    그림 2.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5-02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 브라이언 사장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계획   헥사곤은 한국에서 세 개의 독립적인 디비전을 운영 중이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즈니스 유닛이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해 3D 시스템즈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지오매직을 인수함으로써 자사 측정 설루션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 및 넥서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통합을 통해 고객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헥사곤이 인수 합병을 통해 업계 주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본사 및 계열사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설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헥사곤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 제조, 인프라, 공공 부문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효율,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헥사곤 내 전체 계열사는 총 8개이며, 이 중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에서 가장 큰 매출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는 총 3개의 계열사가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생산, 측정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한 제조 지원)와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플랜트 설계 및 자산관리 설루션 제공) 그리고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건축이나 토목 등에서 GIS 정보를 취득해 효율적인 제조 설루션 제공)가 국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리얼리티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매출 규모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가 전체 매출 규모 중 50%,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가 30%,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제조 시장에 대해서 평가힌다면 2024년은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에 대한 강한 의지가 돋보인 한 해로 평가된다. 디지털화와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특히 자동화, 로보틱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조 환경 구축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많은 제조업체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였다. 특히 디지털 혁신은 ESG 경영, 국경 탄소세, 자동차 산업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제조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산업별로는 항공 및 방산 분야가 K-방산 성장과 지정학적 이슈로 두드러졌으며, 전자 및 반도체 산업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산업은 주요 전환기를 맞아 성장이 제한적이었으나, 신기술과 친환경 차량 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비즈니스 성과 및 주요한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면 지난 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주요 성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고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 지원이다. 이를 위해 넥서스(Nexus) 플랫폼을 통해 헥사곤 설루션뿐만 아니라 이종 소프트웨어를 간단하게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지원했다. 두 번째는 제품 혁신이다. 헥사곤은 3D 측정 시스템과 품질 관리 설루션을 통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접목해 제조 품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 덕분에 고객들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또한, 최근 CAE 업계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헥사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손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해 성공 사례로는 아담스 리얼타임(Adams Real Time)을 활용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량 개발 사례를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대비 더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 안에 고성능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헥사곤의 기술이 실제 고객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작년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금오공대, 경남대, 울산 경남 혁신 플랫폼 등과 MOU를 체결하며 구미 및 경남 지역의 제조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미래지향적 전환을 돕고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사업부는 크게 세 개로 나누어볼 수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사업부별 비중은 측정 설루션 사업부가 45%, 디자인 & 엔지니어링 설루션 사업부가 40%, 생산 소프트웨어 설루션 사업부가 15% 정도이다. 디자인 & 엔지니어링 설루션 사업부는 구조 분석, 음향 시뮬레이션, 시스템 동역학, 열 유동 해석,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분석 등 다양한 CAE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러한 설루션은 제품 설계 단계를 최적화하며, 기존의 ‘Build & Test’ 과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산 소프트웨어 설루션 사업부는 금속, 목재, 기타 재료를 다루는 CAD, CAM,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조업체가 가공 경로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CNC 시뮬레이션은 실제 가공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충돌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측정 설루션 사업부는 3차원 측정기, 암 측정 장치, 레이저 트래커, 광학 스캐너 등을 통해 고정밀 데이터를 제공하여 품질 관리를 최적화한다. 또한, 자동화된 측정 및 스캔 설루션을 통해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Q-DAS 통계적 공정 관리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제조 과정에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헥사곤은 스마트 제조와 품질 관리 설루션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차량 부품의 정밀 측정과 품질 관리에 강점을 보였으며, 고객 맞춤형 플랫폼 설루션을 제공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항공 우주 산업에서는 고도화된 3D 측정 및 품질 검사 설루션을 제공하며, 항공기 부품 및 구조물의 고정밀 검사를 통해 성과를 보였다. 기타 산업 분야에서도 헥사곤은 전반적인 제조 공정에 대한 최적화 설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금속 가공 및 플라스틱 산업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헥사곤은 각 사업부의 강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 헥사곤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설루션이 있다면 헥사곤은 지난 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기존 설루션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러한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헥사곤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프로플랜 AI(ProPlan AI)는 AI 기반의 자동화 CAM 프로그래밍 툴로,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최대 75% 단축한다. 이 설루션은 넥서스 플랫폼에 통합되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하여 전기화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배터리 셀 설계 설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셀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다. 스캐닝 자동화 설루션 및 측정 장비 관련해서는 SIMTOS 2024에서 업그레이드된 스캐너 제품과 국내 기업과 공동 개발한 스캐닝 자동화 설루션, 새롭게 출시된 측정 장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생산 가공 라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 넥서스 플랫폼은 제조기업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설루션을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헥사곤은 AI 기능을 활용하여 제조업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넥서스에 대한 소개와 적용 사례가 있다면 넥서스 플랫폼은 헥사곤이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제조 설루션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넥서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정보화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다양한 문서 프로그램을 호환할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제조업체가 생산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이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간단히 연동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기존 API가 개발자에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넥서스는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해 고객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넥서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별 맞춤형 설루션이다. 자동차, 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넥서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각의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대기업을 포함해 많은 고객들이 넥서스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넥서스 확산과 적용을 위해 2024년 12월에 한국-스웨덴 전략 산업 서밋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주요 기관들과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한국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하는데 넥서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이러한 MOU를 포함해 넥서스가 실질적으로 제조업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더 많은 사례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넥서스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넥서스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통합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국내 조직 변화와 인수된 회사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의 국내 조직은 현재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특화된 설루션을 제공하는 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과학과 AI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합류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 지원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헥사곤은 고객지원 및 기술지원 팀을 확충해 고객이 헥사곤 설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3D시스템즈의 지오매직(Geomagic) 소프트웨어를 인수한 것이다. 지오매직은 3D 계측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이를 통해 헥사곤은 해당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조직의 확장과 전문가 그룹의 강화 그리고 중요한 인수합병을 통해 헥사곤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국내 제조 시장에 대해 전망한다면 CAE 시장은 현재 많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이다. 단순히 제품 단위로만 보면 이미 포화상태에 가까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어서, CAE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요한 건 이 시장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대한 해답인데, 헥사곤은 이를 위해 넥서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CAE의 제품과 기능 자체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더 큰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단순히 개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하여 CAE 데이터를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헥사곤은 넥서스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CAE를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올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주목하는 시장 흐름이나 기술 이슈가 있다면 2025년에는 제품 단위 판매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넥서스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제품 판매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넥서스를 활용한 협업과 데이터 통합이 핵심이 될 것이다. 산업군에서는 기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 산업, 자동차, 전자 분야들의 산업에서 헥사곤 설루션의 활용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공사업 분야에서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구미와 창원 산업단지처럼 미래지향적이고 디지털화된 산업단지 구축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헥사곤은 AI와 넥서스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체에게 스마트한 디지털 전환 설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2025년은 이러한 플랫폼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조 산업에서 AI의 활용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AI는 이제 제조 산업에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자동화가 주요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선 지능화된 제조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히 자동화된 공정을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율적인 제조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헥사곤은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헥사곤의 넥서스 플랫폼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체가 생산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가고 있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초에 출시되는 프로플랜 AI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넥서스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AI 기반의 CAM 프로그래밍 툴로,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실제 제조 공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AI는 제조 산업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며, 헥사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 또는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앞서 소개한 것처럼 2025년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설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넥서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통합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획이 있다면 헥사곤의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국내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둘째는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여 비용 효율성과 통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헥사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넥서스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국내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헥사곤은 고객 중심의 기술과 전략을 통해 국내 제조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26
[온에어] 2025년 엔지니어링 기술과 산업을 전망하다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1월 3일 CNG TV는 ‘엔지니어링 업계 트렌드와 2025 전망’을 주제로 줌(Zoom)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캐드앤그래픽스의 신년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번 방송은 업계 전문가인 CNG TV 전문위원들이  모여 스마트 제조, 건축, 제품 디자인,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웨비나의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AI 발전 전망 이번 웨비나 진행은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맡았으며, 4차산업혁명연구소 한석희 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홍익대학교 최성권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새해부터 CNG TV 전문위원으로 합류한 한석희 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역사와 AI 및 스마트 공장의 발전이 우리나라의 제조업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4차 산업혁명은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이제는 5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었다”면서, “AI 및 스마트 공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은 K-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발전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2030년 전후로 AGI(일반 인공지능)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2040년대에는 현재 AI보다 1만 배 강력한 슈퍼 AI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독자적인 AI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Grand Quest’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4차산업혁명연구소 한석희 소장   ▲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AI 발전 전망 요약   건설 AI와 디지털 트윈의 혁신 강태욱 연구위원은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건설 산업에 접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확산되면서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D 스캔과 드론을 활용한 건설 모니터링 기술이 현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위원은 또한 모듈러 건축(프리패브리케이션) 방식의 확대에 주목했다. 그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건축 방식이 확산될 것”이라며,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시공 방식이 도입되면 건설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 2025년 건설테크 10대 트렌드   3D 프린팅의 진화와 제조의 민주화 홍익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최성권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이 가져올 제조 산업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특히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스타트업이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활용해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성(ESG) 트렌드와 3D 프린팅의 접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스마트 공장과 결합해 온디맨드(on-demand) 제조 방식이 자리잡으면서 더욱 유연한 생산 시스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익대학교 최성권 교수   ▲ 3D 프린팅 전망과 시사점   디지털과 피지컬의 융합, 2025년 이후의 변화 이번 방송에서 발표자들은 2025년 이후 디지털과 현실 세계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공장, 3D 프린팅 등 기술이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면서 기업과 개인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활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였다. 한편, 조형식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결국 인간이 살아가는 것은 물리적(피지컬) 세계”라며, 디지털 기술이 실생활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신년특집 방송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