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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컴포넌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0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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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중견기업용 보안 설루션 ‘넥스트 XDR 옵티멈’ 공개
카스퍼스키는 자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인 카스퍼스키 넥스트(Kaspersky Next)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위한 설루션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Kaspersky Next XDR Optimum)과 카스퍼스키 넥스트 MXDR 옵티멈(Kaspersky Next MXDR Optimum)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화된 보호, 자동화된 대응, 손쉬운 배포, 그리고 관리형 보안을 제공하여, 기업이 기존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지 않고도 현대적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비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중견기업은 합법적인 도구를 악용하거나 탐지를 회피하는 고도화된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 동시에, 제한된 예산과 숙련된 보안 인력 부족은 첨단 보안 대책의 구축과 운영을 어렵게 만든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설루션인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과 카스퍼스키 넥스트 MXDR 옵티멈을 출시했다.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은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한 카스퍼스키의 플래그십 제품군 카스퍼스키 넥스트에 새롭게 추가된 설루션이다. 이 제품은 IT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중간 수준의 보안 예산을 가지고 소규모 보안 조직이 관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특히 적합하다. 이 설루션은 카스퍼스키의 AI 기반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이고 관리 가능한 보안을 제공한다. 강화된 엔드포인트 보안과 자동 위협 대응은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하기 쉬운 탐지·대응 툴을 제공하여 회피형 공격을 효과적으로 식별, 분석,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엔드포인트 보호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안티랜섬웨어 및 안티멀웨어 도구를 통해, 알려진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위협 모두로부터 감염을 차단하여 업무 중단을 예방한다. 엔드포인트 내외부 위협 움직임에 대한 통합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동화 및 가이드 기반 대응을 통해 공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고급 조사 도구를 통한 활동 추적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샌드백스(Cloud Sandbox)와 통합되어 악성 파일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샘플 업로드 및 평판 조회를 수초 내에 수행하여 향후 IoC 스캔을 강화할 수 있다. IT팀 및 직원들에게 핵심 보안 지식을 제공하여 조직 전반에 보안 인식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사용자 행위 기반의 시스템 하드닝을 통해 공격 표면을 줄이고, 중앙집중식 취약점 관리, 패치 및 암호화 관리로 시간을 절약한다. 조직에서 사용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니터링하여 무단 접근을 차단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앱 내 민감 데이터 저장 현황을 파악하여 데이터와 직원을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카스퍼스키 넥스트 EDR 옵티멈(Kaspersky Next EDR Optimum)을 사용 중인 기업은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으로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손실 없이 기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 채 더 진화된 XDR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넥스트 MXDR 옵티멈은 광범위한 보호를 원하지만 내부 보안 역량 구축 부담은 피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제품이다. 24/7 관리형 보안 설루션으로,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제공한다. 기업의 내부 팀은 IoC 스캔과 클라우드 샌드박스 등 기본 툴로 초기 위협 분석을 수행하고, 카스퍼스키팀은 실시간 데이터 내 고급 위협 탐지, AI 기반 알림 분석, 신속한 대응 또는 상세한 복구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협업 접근법을 통해 기업은 빠른 사고 해결과 전반적인 보안 체계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일리야 마르켈로프 통합 플랫폼 제품 라인 총괄은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과 카스퍼스키 넥스트 MXDR 옵티멈은 수많은 독립 기관의 평가로 입증된 높은 수준의 엔드포인트 보호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스템 컴포넌트 도입 없이도 기존 인프라에 원활히 통합될 수 있다. 최소한의 시간과 자원으로 회피형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으며, 고객은 카스퍼스키 전문가의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MXDR)를 선택하거나, 독립적으로 XDR 설루션을 운영하는 방식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고품질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점점 더 은밀한 표적 공격에 직면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클라우드 전환은 방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카스퍼스키 넥스트 XDR 옵티멈과 카스퍼스키 넥스트 MXDR 옵티멈은 한국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설계된 설루션으로, AI 기반 자동 방어 및 유연한 배포 기능을 제공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파일리스 공격등 신종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운영 단순화와 로컬 팀 협업을 통해 취약점 관리와 위협 추적을 강화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한국의 사이버 보안 전략에 부합하는 방어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9-15
ZW3D 2026 : 사용자 경험 혁신하는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개발 : ZWSOFT 주요 특징 : 기계/제조 분야에 특화된 3D CAD/CAE/CAM 소프트웨어, 제품 설계를 위한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과정의 효율을 향상, 기계 및 장비 분야에 필요한 대용량 파일 처리 속도 향상, 스마트 구속을 통한 설계 자동화, 2D CAD와 싱크로나이즈를 통해 2D & 3D 설계 협업 최적화 등 공급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설계 자동화와 도면 연동으로 통합 워크플로 실현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설계-제조 환경에서 엔지니어는 단순한 모델링을 넘어 변화에 즉각 반응하는 데이터 흐름과 반복 작업 없는 설계, 그리고 설계 의도와 도면 간의 일관성을 요구받고 있다. ZW3D 2026은 이러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설계 도구에서 벗어나, 설계(CAD) – 검증(CAE) – 제조(CAM) 프로세스의 연속성을 가지기 위해 통합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ZW3D 2026 버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설계자가 수동으로 반복하던 구속 조건 설정을 자동화하고, 제품 설계에 필요한 조립 구조를 클릭 몇 번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로 최적화한 부분이다. 여기에 20만개의 부품에 이르는 대용량 어셈블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렌더링과 임포트(import) 속도를 제공하며, 3D 모델의 변경 사항이 DWG 기반의 2D 도면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를 통해 설계 일관성과 도면의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능적 업데이트는 단지 속도 차원에서의 효율화가 아니며, 설계 변경이 잦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데이터간 발생되는 오류를 줄이고, 반복 작업 시간을 줄이며 무엇보다 유기적인 설계 협업 관계를 끝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ZW3D 2026은 2D CAD 전용 소프트웨어인 ZWCAD와 3D CAD/CAE/CAM 소프트웨어인 ZW3D 간의 플랫폼을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한 첫 번째 설루션이다. 아직까지도 실제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dwg나 *.dxf와 같은 2D 확장자를 3D 데이터와 연결함으로써 보다 빠른 제조 도면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최적화된 2D & 3D 통합을 이뤄낸 설루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설계 데이터와 사용자 액션 간의 실시간 연결성이 확보되고, 반복 작업은 자동화되며, 엔지니어는 복잡한 제품 설계를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신기능 : 설계 워크플로를 혁신하는 생산성 향상 기능 ZW3D 2026은 설계자와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운 엔지니어링 기능(마운팅 보스, 립/홈, 스냅 후크) 기계·제품 설계에 요구되는 '마운팅 보스, 립/홈, 스냅 후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엔지니어링 기능이 추가되었다. 마운팅 보스는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의 고정 구조 설계에 최적화되었으며, 립 기능은 구조적 강성을 강화하는 데 유용하다. 스냅후크 기능은 부품 간 결합을 간소화하며, 특히 플라스틱 사출 성형 설계에서 정밀한 조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화된 템플릿과 함께 제공되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새로운 슬롯 기능과 나사산 기능의 향상(지능형 구속 조건 추론) 슬롯 및 나사산 생성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가 직접 프로파일을 생성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새롭게 도입된 슬롯 기능을 통해 복잡한 형상의 슬롯(직사각형, 곡선, 도브테일 등)을 간단한 클릭으로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지능형 구속 조건 추론을 통해 슬롯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나사산 기능 또한 ISO, DIN, ANSI 등 다양한 표준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지능형 추론 알고리즘을 통해 나사산의 피치와 깊이를 자동 조정한다. 이를 통해 나사산 모델링 시간이 약 35% 단축되었으며, 설계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압축 파일 열기(압축 파일에서 직접 임포트) ZW3D 2026은 ZIP, RAR 등 압축 파일에서 설계 데이터를 직접 임포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압축 해제 과정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히 불러와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외부 협력업체와 공유되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데이터 로딩 시간이 기존 대비 약 40% 단축되었다. 이 기능은 복잡한 프로젝트 환경에서 즉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워크플로 간소화에 큰 기여를 한다.     향상된 기능 :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ZW3D 2026은 기존 기능의 성능을 개선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판금 변환(원 클릭으로 시트메탈 설계 워크플로 혁신)     소비자 제품의 복잡한 판금 설계는 산업 스타일의 시각적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빈번한 설계 변경을 요구하며, 이는 후속 엔지니어링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고 수동 변환 과정에서 시간 소모와 오류를 일으킨다. 판금 모듈에 새롭게 추가된 ‘판금 변환’ 기능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복잡한 솔리드 모델이나 외부 판금 부품을 즉시 편집 가능한 판금 형상으로 변환하며, 자동으로 굽힘 영역을 수집하고 정의한다. 새롭게 추가된 벤트, 컷아웃, 루버, 엠보싱과 같은 기능을 활용하여 복잡한 판금 구조 생성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실제 사례에서 가전제품 케이스 설계 시간을 최대 50% 단축했다.   스마트한 구속 조건 추론 스마트 구속 조건 추론 기능은 어셈블리 설계 과정에서 컴포넌트 선택 시 적합한 구속 조건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자주 사용하는 조건은 시스템이 학습하여 제안하고, 여러 부품을 한 번에 그룹 구속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선된 알고리즘은 과구속 문제를 최소화하며, 구속 조건 충돌 관리자 탭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부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최대 20만 부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어셈블리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구속 설정 시간을 약 30% 줄였다.     설계 효율 향상(대용량 파일 처리 및 다중 솔리드 도면 작업 속도 향상) 수천~수만 개 부품으로 구성된 대용량 어셈블리 데이터에서도 불러오기/렌더링/저장 속도가 향상되었다. ZW3D 2026은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엔진을 통해 최대 20만 부품의 어셈블리 파일 로딩 속도를 이전 버전 대비 약 50% 단축했다. 또한, 다중 솔리드 도면 작업 시 렌더링 및 편집 속도가 약 40% 개선되어, 복잡한 설계 데이터의 수정과 검토가 더욱 원활해졌다. 이는 중장비, 산업 설비, 금형 설계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자동 도면 생성으로 2D 도면 워크플로 혁신 비표준 장비 설계 프로젝트에서는 수천~수만 개의 2D 도면 생성이 전체 프로젝트 주기의 최대 30%를 차지하며, 이는 설계 프로세스의 주요 병목 지점이다. ZW3D 2026은 자체 Z3RRW 확장자 기반의 자동 도면 생성 기능과 주석 기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엔지니어는 단일 템플릿 설정만으로 치수와 공정 테이블을 일괄 생성할 수 있으며, 3D 모델 변경 시 해당 2D 도면이 자동으로 갱신되어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실제 사례에서 사출 성형 프로젝트의 도면 업데이트 시간이 4시간에서 3분으로 단축되었고, 15만 개 부품의 공장 레이아웃 프로젝트에서는 최적화된 투영 엔진으로 도면 뷰 생성 시간이 5분에서 1분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복잡한 워크플로에서도 도면 출력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핵심 신기능 : 2D 싱크로나이즈(2D/3D 도면 시트 연동) ZW3D 2026의 핵심 기능인 2D 싱크로나이즈(2D Synchronize)는 2D 도면과 3D 도면 간의 실시간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3D 모델(참조 파트)의 변경 사항을 2D 도면에 자동으로 동기화하고 변경된 치수가 연동된 도면에 자동 적용되도록 한다. ZWCAD에서 데이터 연동을 하려면 ‘치수’ 메뉴에서 ‘관련된 DWG/DXF’ 옵션을 활성화하여 생성된 2D 및 3D 도면에 연동성을 부여하고 ‘DWG/DXF로 동기화’ 버튼을 클릭하면, 연동된 DWG/DXF 도면에 변경 사항이 즉시 반영된다. 즉, DWG/DXF 파일로 다시 내보내지 않고도 설계 변경 사항과 주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재작업 프로세스를 줄이고 작업 효율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설계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수정 작업 시간을 약 6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협업 환경에서 다수의 설계자가 동시에 2D 및 3D 데이터를 수정하더라도 충돌을 최소화하며, 2D/3D 설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ZW3D 2026은 기존 사용자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최신 설계 트렌드를 반영한 지능적이고 실용적인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압축 파일 직접 열기, 원클릭 판금 변환, 스마트 구속 조건 추론, 자동 도면 생성, 그리고 2D 싱크로나이즈를 통한 2D/3D 실시간 연동은 설계 환경의 유연성과 효율을 높인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유니티 6.2 정식 출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생태계 확장”
유니티가 유니티 6의 두 번째 업데이트인 ‘유니티 6.2(Unity 6.2)’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중심의 안정성 개선, AI 기반 생산성 극대화, 최신 플랫폼 개발 환경 강화 등 개발자들이 한층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뒀다.     먼저, 유니티는 개발자가 유니티 생태계 전반에서의 데이터 수집, 관리, 사용 등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발자 데이터 프레임워크(Developer Data Framework)’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각 프로젝트 내에서 데이터가 활용되는 방식을 개발자에게 투명하게 보여주고, 세부적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기기에 걸쳐 프로젝트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향상된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충돌 및 ANR(Application Not Responding) 등에 대한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더 원활한 게임 플레이와 플레이어 유지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유니티 6.2부터 에디터에 통합된 ‘유니티 AI(Unity AI)’는 번거로운 작업 자동화, 애셋 생성 등 개발 워크플로 간소화 및 가속화를 지원한다. 컨텍스트 기반 ‘어시스턴트(Assistant)’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은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도 프로젝트 애셋을 프롬프트로 드래그하면 게임 오브젝트, 스크립트, 프리팹 등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크립트나 오류 메시지 등 문제를 더 쉽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콘솔 오류 디버그’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브젝트 생성, 애셋 배치, 신 설정 자동화를 비롯해 스프라이트, 텍스처, 애니메이션, 사운드 등 다양한 플레이스홀더 애셋을 워크플로 내에서 매끄럽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의 광원이나 리지드보디(Rigidbody, 게임 개체의 물리적 속성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사용되는 구성 요소)가 없는 오브젝트를 손쉽게 검색하고, 이름·레이어·컴포넌트 등을 일괄 수정 및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유니티 AI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며, 개발자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티 6.2는 ‘안드로이드 XR 패키지(Android XR package)’를 통해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기반을 제공한다. 핸드 메시를 시각화해 오클루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URP(Universal Render Pipeline)에서 후처리 효과에 대한 GPU 부하를 줄여 색 보정 및 비네팅과 같은 이미지 효과를 보다 실용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지원해 더욱 매끄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맞춤형 에디터 기반 그래프 툴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 프레임워크 ‘그래프 툴킷’ ▲자동으로 LOD(Level of Detail)를 생성해 반복 수정 작업을 최소화하는 ‘메시 LOD’ ▲몰입형 XR 및 게임 환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접 렌더링할 수 있는 ‘월드 스페이스 UI’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작성일 : 2025-08-20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소개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1.0 (13)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기능으로 전기적 제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기적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김성철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이사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분석의 중요성 전기 및 전자 제품의 설계에서 절연 거리 확보는 전기적 제품의 안정을 위해 중요한 설계 고려 사항이다. 제품에 안전한 절연 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누전, 감전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제품의 고장이나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표준에서는 전기 제품 설계 시 필수로 확보해야 하는 최소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거리를 규정하고 있으며, 설계자는 이를 준수하여 전기적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은 이러한 분석을 설계 단계에서 자동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하고, 제품의 전기적 안전을 최적화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클리어런스와 크리피지 정의 클리어런스(Clearance)는 공기 중을 통한 두 도전성 부품 간의 최단 거리이다. 고전압 환경에서는 절연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크리피지(Creepage)는 절연 표면을 따라 두 도전성 부품 간의 최단 거리이다. 먼지, 습기 등으로 인해 누설 전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적 제품은 안전한 크리피지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표준인 IEC 60601, IEC 60950 등은 사용 환경, 오염 등급, 재료 그룹 및 전압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한 절연 거리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절차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 3D 모델에 전기적 절연 특성을 정의하고 전도성 부품 간의 절연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문제 영역을 검토하여 허용 여부를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는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을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할 수 있다.  모델 설정(메타데이터 정의)  분석 정의(전기 네트 및 분석 설정)  결과 및 리포팅(결과 검토)   모델 설정 분석 대상 모델에 대해 전기적 컴포넌트, 도전체 및 절연체를 정의하고 필요한 속성을 지정한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에서 분석(Analysis) →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Clearance and Creepage) 분석을 실행한다.     클리어런스 및 크리피지 분석 대화상자에서 ‘메타데이터(Meta Data)’ 탭의 부품 목록을 확인하고, CTI 열에 각 컴포넌트의 비교 추적 치수(CTI) 값을 정의한다.     ■ 참고 비교 추적 지수(Comparative Tracking Index : CTI)는 전기 절연체의 내전력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이며, 전기 절연체의 표면에 발생하는 누설 전류를 측정하여 전기적으로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CTI 등급은 IEC 60112 규격에 따라 분류되며 IEC 60112는 전기 기기의 절연체에 대한 추적성 시험 방법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이다.   CTI 값은 정수로 정의하며 정의되지 않은 부품(-1, 기본값), 전도성 부품(0)과 부품의 절연성에 따라 0보다 큰 값을 정의한다. 부품의 절연성이 높을 수록 높은 CTI 값을 가진다. 개별 컴포넌트의 매개변수(Parameters)에 COMPARATIVE_ TRACKING_INDEX 값을 직접 입력하여 CTI 값을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피처 매개변수(Feature Parameters)를 활용하여 부품 내 각 피처별로 서로 다른 CTI 값을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질 특성이 서로 다른 비균일 구성 요소를 보다 정밀하게 정의하고 더욱 현실적인 전기적 안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
[포커스] 트림블코리아, AI와 기술 혁신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시
트림블코리아는 지난 5월 15일 ‘테클라 유저 데이 2025(Tekla User Day 2025)’를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트림블의 테클라(Tekla) 설루션을 활용한 건설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협업 효율 증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철골 제작 분야의 선진화 기법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정수진 편집장   ▲ 트림블코리아 이훈녕 프로가 제작 도면의 스마트 생성 기능을 소개했다.   혁신적인 기능으로 생산성 높이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 이번 행사에서는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2025)의 향상된 기능이 소개됐다. 트림블코리아의 기술지원팀장인 이훈녕 프로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도면’에 초점을 맞추고 사용자가 원하는 품질의 도면을 더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도면 생성 및 편집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제작 도면 복제 기능이 향상되어 뷰 배치 및 뷰 겹침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고, 부재의 형상이나 이름을 인식해 최적의 세팅 파일을 추천하는 스마트 생성 기능은 도면 생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어셈블리/단품 도면 생성까지 지원한다. 또한, 도면 속성창의 속도를 높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고, 도면 부재 선 옵션이 추가돼 도면 표현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넘버링 미리보기 기능은 넘버링 결과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하여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트림블은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에서 ‘AI 클라우드 제작 도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과거 프로젝트의 도면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수집하여 새로운 모델에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 도면 정보를 수집하면서 속성 정보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최적 샘플링 및 매칭 자동화가 가능하며, 도면을 기업의 자산으로서 지속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훈녕 프로는 “이 기능은 도면 생성 및 수정 시간을 줄이고 도면 생성 기술의 습득 시간을 단축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AI 클라우드 제작 도면 서비스는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의 다이아몬드 구독 라이선스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BIM(건설 정보 모델링)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과 교환을 위한 경량 파일 형식인 트림빔(TrimBIM)은 선택한 부재와 속성만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파일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공유의 유연성을 높였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2025는 스테이터스 셰어링(Status Sharing) 기능이 향상되어 실시간 협업 및 프로젝트 추적이 더욱 손쉬워졌으며,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와 테클라 스트럭처스에서 같은 뷰를 보면서 협업할 수 있는 라이브 협업 기능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실시간 모델 기반 연결 환경 개선을 위해 3D 스캔 측량 정보 인터페이스가 향상되었으며, 트림블 리얼리티 캡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용량 점군(포인트 클라우드) 파일을 공유하고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 테클라 파워팹은 사무실과 공장 작업자, 프로젝트 관리자를 포괄하는 설루션이다.   테클라 파워팹, 철골 제작 프로세서의 통합 관리 지원 트림블코리아의 전성민 프로는 철골 제작 업체가 3D 모델 기반으로 견적, 자재 관리, 생산, 출하,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을 소개했다. 테클라 파워팹은 수작업 견적, 재고 오류, 정보 단절 등으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 기반 견적, 실시간 자재 추적,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제작 관리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성민 프로는 “사무실, 공장,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변경 사항 및 일정 지연을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테클라 파워팹의 주요 기능으로는 ▲3D 모델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견적 산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BIM 모델을 활용한 정확한 자재 관리 및 최적화된 구매 ▲공장 작업량 균형 조정 및 디지털 작업 지시를 통한 생산 관리 ▲변경 사항 자동 비교 검토 ▲실시간 재고 추적 관리 등이 있다.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기 위한 테클라 스트럭처스와 트림블 커넥트 등의 설루션 활용 방안과 함께 건설 산업에서의 기술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그리고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준비 중인 테클라 자격 검증 시험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트림블은 AI 기술, 통합 철골 제작 관리, BIM 기반의 협업 등 자사의 최신 기술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트림블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트림블은 건설 산업의 여러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트림블은 용접 정보를 포함하는 ‘한국형 철골 컴포넌트’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컴포넌트는 용접량을 산출하거나 도면에 용접 정보를 자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며, 로봇 용접 가공도 지원할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
트림블코리아, 테클라 유저 데이 2025 개최
트림블코리아가 5월 15일 ‘테클라 유저 데이(Tekla User D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조 설계부터 철골 제작, 시공까지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테클라 유저 데이 2025는 트림블의 테클라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가 모여 테클라의 혁신 기술과 고객 사례를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구조 BIM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트림블코리아 이훈녕 이사, 전성민 프로, 김혜원 프로, 정민호 과장 등 트림블의 전문가 세션과 시드소프트, 창신이엔지, 빔파트너스, 디에스텍 등 고객 사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인 ‘테클라 파워팹’의 국내 출시가 비중 있게 다뤄진다.  철골 상세 설계자와 제작자는 테클라 파워팹 2025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보다 유기적이고 향상된 협업 워크플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버전은 새로운 생산 일정 관리, 개선된 사전 자재 명세서(advanced bill of materials : ABM) 기능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파워팹의 AI 기반 도면과 용접 자동화 기능을 통해 철골 업무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도 함께 소개된다. 이 밖에도 AI 도면, 용접 자동화 등 철골 제작 효율을 높이는 설루션부터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 기반 협업 방안, 코스트BIM(CostBIM) 등 최신 기술 업데이트가 소개된다. 그래스호퍼(Grasshopper)를 활용한 테클라 소프트웨어상에서의 모델링 자동화, 도면 자동화, 검수와 활용 방법도 공유된다. 또한 국내 철골 설계에 널리 사용되는 주요 타입을 기반으로 개발된 철골 접합부 자동화 컴포넌트인 DS 컴포넌트(DS Component) 11종이 무료 배포된다. 트림블코리아는 이를 통해 철골 산업 스마트화를 가속하고, 건설업계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림블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테클라 유저 데이는 변화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고객의 실제 경험과 현장 중심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스마트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트림블은 BIM 기술을 통해 고객이 복잡한 건설 과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고객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5-13
벡터 인포매틱-시높시스, SDV 개발 위해 소프트웨어 팩토리 기술과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 결합
벡터 인포매틱(Vector Informatik)과 시높시스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벡터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문성과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사전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 검증 과정을 앞당기고 개발 생산성을 개선하며, 차량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자동차 업계는 기존의 순차적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애자일(agile) 및 지속적인 개발 흐름(continuous development flow)으로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변종을 지원해야 하며, 기존 물리적 테스트 벤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협업을 실현하는 데 필수이다. 기존 자동차 소프트웨어 툴체인 및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해소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 개발 초반부터 테스트)’ 접근 방식을 통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다. 벡터와 시높시스는 SDV 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며, 초기 컴플라이언스 검증부터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및 실시간 데이터 수집까지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우선, 자동차 전자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필수인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SIL Kit(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기반의 검증 및 테스트 환경을 지원해 초기 단계에서 버그와 오류를 최소화)의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벡터의 AUTOSAR ECU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MICROSAR’ 및 CANoe(ECU 네트워크의 개발, 테스트, 시뮬레이션)를 시높시스의 Silver 및 Virtualizer Development Kits(VDKs)와 통합하여, SDV 아키텍처 내 모든 전자제어장치(ECU)를 위한 가상 ECU(vECU)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높시스의 톰 데 슈터(Tom De Schutter) 제품 관리 및 시장 그룹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방법론과 툴링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높시스는 50개 이상의 OEM 및 티어 1 공급업체가 우리의 가상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생태계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벡터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툴 및 컴포넌트 전문성을 결합하여 자동차 산업 전반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벡터 인포매틱의 마커스 에겐버거(Marcus Eggenberger) 소프트웨어 팩토리 부문 부사장은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을 지원하는 가상화 설루션을 벡터의 소프트웨어 팩토리에 통합함으로써, 자동차 조직이 검증 및 검증 단계를 확장하고 SIL에서 HIL(Hardware-in-the-Loop)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OEM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동차 산업에서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5-03-14
[무료강좌] MBD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비결
무엇을 위해서 모델을 활용하는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 기반 개발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지난 몇 년 동안 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대처를 시작했지만 설계 개발의 현장에서는 잘 활용할 수 없는, 어느 새 수단이 목적화되어 대처가 형해화되고 있는 과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MBD(모델 기반 개발)를 활용한 프로세스의 모습과 현상을 대비하면서, 어떻게 ‘현장에 뿌리내린’ 틀을 구축해 가는지 그 포인트와 비결을 설명하고자 한다.   ■ 오재응 LG전자 기술고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제조 관점에서 MBD에 대한 기대 MBD에 기대되고 있는 것은 제조의 관점에서 두 개의 포인트로 나타나고 있다. 탄력성 – 공급자 체인의 강인화 : 최근의 반도체 부족과 같이, 갑자기 재료나 부품을 입수할 수 없게 되는 리스크에 대해서 어떠한 대응을 취할지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녹색 – 탄소 중립에 대응 : 예를 들어, 애플은 제조에서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기 위해 각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탄소 풋프린트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2030년~2035년에 사실상 내연기관을 가진 신차의 판매는 금지된다는 규칙이나 규격의 변경에 의한 리스크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제조 관점에서 두 개의 관점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기술적 효율성 – Ordinary Capability : 이것은 설계 개발의 효율성을 찾는 것이다. 기존 모델 기반 개발에서 기대해온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및 업무 품질 개선, 설계 품질 향상, 제품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고객 요구사항 일치 – Dynamic Capability :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연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세 가지가 있다.  위협 기회의 감지 기회를 보충하고 자원을 재구축·재결합하여 경쟁 우위를 획득 경쟁 우위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조직 전체를 변환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이 ‘Dynamic Capability’는 비즈니스 환경과 고객의 요구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신속성’에 대응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종래의 설계 개발에 비추어, 이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이미지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예를 들어, 법규제가 엄격화되고 보다 정숙성이 요구되게 된다는 규칙이나 규격이 바뀌는 리스크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는, 원래의 시스템의 구조나 설계, 요소를 어떻게 바꾸면 그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반도체 소자의 공급이 부족해 대체품을 검토해야 하는 설계 변경이 행해졌다고 하는, 재료나 부품을 입수할 수 없게 되는 리스크에 대응해서는 원래의 시스템에 요구된 요건이나 성능이 어떻게 바뀌는지, 종래의 성능을 담보하기 위한 대체안은 존재하는지 등을 생각한다. 따라서, 설계 개발 프로세스의 모습으로는 종래의 시스템의 컴포넌트의 최적화라고 하는 모델 기반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의해, 우선은 기능적 효율성을 실행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축적하고 업무 효율의 개선에 의해 획득한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설계 변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한다. 고객 요구와의 일치를 연마하는 것이 모델 기반 개발에 요구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림 1. CAE에서 MBD로   MBD 성공을 위한 비결 먼저 모델 기반 개발은 상류 측에서 요구 분석, 아키텍처 설계를 실시해 전반에서는 시스템 설계나 서브 시스템의 설계에 1D CAE를 사용한 기능 설계를 도입한다.(그림 1) 여기에서는 시스템의 거동의 검증이나 최적 제원, 목표 달성도의 예측 등에 모델을 활용한다. 그런 다음 점진적으로 설계를 상세화하고 마지막으로 CAE의 형상 설계 영역으로 들어가 치수 값을 결정한다. 이 프로세스를 한 단계 상위의 계층과 한 단계 하위의 계층으로 작은 루프를 돌리면서 실시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 모델 기반 개발의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의 실현을 막는 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필자가 평소에 이야기하는 가운데 벽이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몇 가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벽 1 : 요구 분석이나 아키텍처 설계를 실시하기 위해서 기능 변동이나 SysML 툴을 도입해 보았지만, 어떻게 설계에 활용해야 좋을지 모른다.  벽 2 : 1D CAE(1차원 CAE)를 이용한 기능 설계나 시스템 설계를 진행하고 싶지만, 개발 프로세스에 침투시킬 수 없다.  벽 3 : 기능 설계와 형상 설계 과정이 분리되어 있다.  벽 4 : 설계 업무로 CAE나 최적화 기술을 정착시킬 수 없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현재 비교적 많은 회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모델 활용의 모습으로 기획에서 성능, 품질, 비용 등 제품에 대한 요구가 내려온다. 기능 설계 단계에서 매우 세밀한 거친 1D 모델로 각 구성 요소에 목표를 할당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모델은 원리 원칙에 근거한 수식으로 이루어진 간이 모델이다. 그런 다음 컴포넌트 설계는 이미 할당된 목표 값에 대해 3D CAE를 사용하여 상세한 설계를 수행한다. 이후 완성된 것을 조립해 실기 평가에 의해 그 성능을 검증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3-06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Visual Components
주요 PLM 소프트웨어 소개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Visual Components 개발 : Visual Components(핀란드), www.visualcomponents.com 자료 제공 : 알씨케이, 02-575-0877, www.rckorea.net 비주얼 컴포넌츠(Visual Components)는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가상의 공간에서 자동화 설비 공정, 물류 라인 구축 및 로봇 OLP를 위한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의사결정 지원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1. 주요 특징 및 장점 ■ 공정 설비, 물류 라인, 로봇 OLP 등 시뮬레이션 동시 수행 가능 ■ 디지털 트윈을 위한 다양한 연동 제공 및 실 데이터 사용 시뮬레이션 ■ 다양한 eCatalog (3000+ 개) 제공, 지속적인 Update 및 자체 컴포넌트 등록 가능 ■ ABB, Fanuc, KUKA, Yaskawa, Nachi, Doosan 등 40+ 여개 로봇 브랜드 OLP 시뮬레이션 지원 ■ 쉽고 빠른 사용법 및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 다양한 시뮬레이션 레포팅 기능 ■ VR/모바일 연동 가능 및 포토 리얼리즘 ■ 최고의 교육, 기술지원, 개발 지원 서비스 2. 쉽고 빠른 디지털 트윈 구축 다양한 PLC, 로봇 브랜드와의 다이렉트 연결과 OPC-UA, MQTT 등 통신 기능 제공 3. 국내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현대위아, LG전자 등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설비 공정, 물류 라인 시뮬레이션, 로봇 프로그래밍은 물론, 영업 자료 및 디지털 트윈 구축 플랫폼으로 Visual Components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 연구원, 인력개발원, 대학교 등에서 Smart Factory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규 교육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여러 고등학교에서도 Visual Components를 정규교육 과정으로 채택했으며, 대학원에서 내부연구 및 외부 연구 플랫폼으로 채택되어 연구가 진행 중이다. 4. 최근 소식 Visual Components의 오랜 파트너이자, 역사 깊은 OLP 전문 소프트웨어 Delfoi Robotics가 Visual Components에 인수되었다. 이에 따라, Visual Components는 기존의 설비 공정 및 물류 라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서 로봇 OLP 기능이 추가된 통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발전하였다. Visual Components 단일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제조 및 OLP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Welding, Processing, Spraying 모두 Visual Components Robotics를 통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Visual Components Robotics는 17개 브랜드 로봇의 프로그래밍을 지원하여 로봇의 종류 및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의 환경에서 로봇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더 나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되기 위해 Visual Components 는 Missions와 같은 새로운 기능 출시와 함께 Process Modeling, Statements 등에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3년도에 FBX Exporter, MQTT, Doosan Robot 커넥터를 출시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PLC, 로봇 브랜드는 물론 VDA5050과의 직접 연동 역시 계획하고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PLM과 DX 가이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 가기   
작성일 : 2025-01-19
[케이스 스터디]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통합 시각화 파이프라인으로 새로운 경험 제공   리얼타임 3D 콘텐츠 제작 기술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버추얼 아티스트, 유튜버 등 디지털 휴먼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에는 데뷔 1년여 만에 실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이 있다. 바로 플레이브(PLAVE)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으로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PLAVE’ 영상 캡처   플레이브는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등 다섯 명의 멤버가 작사, 작곡 그리고 안무까지 직접 제작하는 버추얼 보이 그룹이다. 2023년 3월 12일 데뷔 이후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양일간 오프라인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전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플레이브의 인기 비결에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로 자연스러운 비주얼 퀄리티뿐만 아니라, 매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전할 수 있던 점을 꼽을 수 있다. 시네마틱 영상, 라이브 방송 그리고 오프라인 라이브 콘서트까지 어떻게 언리얼 엔진으로 통합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아티스트의 본질을 전달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시네마틱 콘텐츠를 위한 리얼타임 통합 파이프라인   ▲ DCC 툴을 병합한 기존의 시네마틱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 언리얼 엔진과 통합한 시네마틱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플레이브의 소속사인 블래스트는 설립 초창기부터 여러 작품을 통해서 언리얼 엔진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버추얼 IP 파이프라인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바탕으로 시네마틱과 라이브 콘텐츠를 모두 제작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했다. 플레이브의 첫 뮤직비디오인 ‘기다릴게’를 제작하던 때만 해도 언리얼 엔진 제작 경험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레벨 디자인, 라이팅, 렌더링은 언리얼 엔진으로, 이펙트 및 의상 시뮬레이션, 합성 등은 기존의 DCC 툴을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제작 방식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렌더링의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전체적인 콘텐츠 제작 속도를 저하시켰다. 또한, 본래 언리얼 엔진 중심의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고 했던 블래스트의 비전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파이프라인을 언리얼 엔진으로 완전히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 플레이브 ‘WAY 4 LUV’ 뮤직비디오 영상   의상 및 헤어 시뮬레이션을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이제는 애니메이션이 수정될 때마다 라이브 방송처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되어 임포트 과정이 간소화되었다. 렌더링을 위해 라이브 시뮬레이션을 베이크해야 하는 경우 역시 언리얼 엔진의 테이크 레코더를 사용하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인 작업 과정이 효율적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이펙트 제작에는 언리얼 엔진의 나이아가라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룩뎁 아티스트들은 모든 최종 연출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이펙트 등의 모든 최종 연출 요소가 엔진으로 통합되면서, 언리얼 엔진을 컴포지터로까지 활용할 수 있었다. 그 결과 ‘WAY 4 LUV’의 시네마틱 영상부터는 모델링, 애니메이션, 룩뎁 등 각 제작 요소가 통합된 최종 결과물을 언리얼 엔진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수 있게 되어, 작업의 효율과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고도화된 리얼타임 모션 캡처로 아티스트의 진심을 전한 라이브 방송   ▲ 플레이브의 첫 라이브 방송(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 플레이브의 최근 라이브 방송(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라이브 방송은 플레이브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블래스트는 아티스트의 매력과 진심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아티스트의 모든 모션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의 라이브 링크로 스트리밍한 모션 캡처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하는데 많은 정성을 들였다.   ▲ 실시간 간섭 회피 설루션 전후 비교(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개발된 설루션은 다양한 체형 사이에 애니메이션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리타기팅 설루션, 매 촬영 때마다 발생하는 마커의 위치 오차를 모션으로 측정하여 보정하는 캘리브레이션 설루션, 신체 비율 또는 외형 차이에 따른 메시 간섭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간섭 회피 설루션, 정확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주변 환경과의 인터랙션 사이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전환할 수 있는 Dynamic FK/ IK 설루션, 골반 너비와 신발 밑창 및 볼 너비까지 보정해 지면과 발의 접지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Foot IK 설루션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어려워서 라이브 콘텐츠에서 적용할 수 없었던 모션 캡처 데이터의 실시간 가공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언리얼 엔진에 통합했다. 이러한 기술 투자 덕분에 버추얼 아이돌임에도 아티스트의 진심을 잘 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리얼타임 통합 파이프라인의 화룡점정, 오프라인 라이브 콘서트 플레이브는 시네마틱 영상을 매 앨범 발매 시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을 지난 1년 반 동안 매주 4시간씩 진행하면서, 언리얼 엔진 중심의 리얼타임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블래스트가 깨달은 점은 두 파이프라인을 서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실시간으로 보여 줄 지, 녹화해 두고 퀄리티를 올린 후에 보여 줄 지의 차이만 있을 뿐, 두 파이프라인은 모두 라이브 모션 캡처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동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블래스트는 모든 콘텐츠가 라이브 모션 캡처로부터 시작되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제작 흐름이 간소화되고 직관적으로 개선되어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큰 이점은 통합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콘서트 제작 및 연출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내재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 시네마틱과 라이브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 통합된 전체 파이프라인(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콘서트는 연출뿐만 아니라 제작 파이프라인에서도 시네마틱과 라이브 콘텐츠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무대다. 수많은 무대의 동선을 사전에 미리 짜맞추며 연출을 확정해 놓으면서도 리허설 때마다 라이브로 전환해야 하므로, 콘서트 작업에는 녹화와 라이브를 수시로 전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메타휴먼의 캐릭터 설계에 힌트를 얻어 시네마틱 퀄리티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하는 유연하고 모듈화된 통합 캐릭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콘서트에 필요한 모든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스켈레탈 메시를 분리해서 적절한 계층구조로 설계하고, 각각의 스켈레탈 메시 컴포넌트는 시퀀서의 애니메이션 트랙을 재생하는 모드와 라이브 링크 모션 캡처 및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적용하는 모드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라이브 캐릭터 전용 기능은 모두 별도의 컴포넌트로 모듈화시켜 필요한 기능만 라이브 방송 시나리오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추가로 룩뎁 아티스트가 일관적인 퀄리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캐릭터 클래스의 모든 기능이 프리뷰 모드와 플레이 모드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도록 개발했다. 이런 통합 캐릭터 클래스 설계 덕분에 언제든지 시네마틱과 라이브를 간단하게 전환하면서 작업 효율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 스켈레탈 메시의 계층 구조 및 모듈화된 컴포넌트(왼쪽), 컴포넌트 단위로 두 가지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 가능(오른쪽)(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통합 캐릭터 클래스와 더불어 좀 더 파이프라인을 단순화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의 테이크 레코더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모션 캡처 녹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그 덕분에 이제는 모션 캡처부터 시네마틱까지 모든 과정을 언리얼 엔진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시네마틱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오갈 필요 없이 언리얼 엔진 하나로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체 간섭 회피, 캘리브레이션, 리타기팅 기능을 언리얼 엔진 안에서 바로 녹화할 수 있어, 평소 라이브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모션 캡처 퀄리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테이크 레코더의 기능을 통해 녹화 직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고, 특히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획과 디렉팅 측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 기존의 모션 캡처 녹화 파이프라인(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 언리얼 엔진으로 통합 후 테이크 레코더를 활용한 모션 캡처 녹화 파이프라인(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시네마틱과 라이브 파이프라인의 통합이 더욱 높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된 기능의 개발과 함께 현장 오퍼레이팅에 대한 지원도 필요했다. 버추얼 파이프라인에서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언리얼 엔진 설정, 녹화 설정, 심지어 단순한 녹음 작업까지 모두 오퍼레이터와 소통해야 했다. 그래서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버추얼 슬레이트’라는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튜디오 내 여러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여 원격으로 동시 제어할 수 있고, 녹화 버튼 하나로 언리얼 엔진의 녹화 기능, 모션 캡처 소프트웨어, 여러 채널의 비디오 및 오디오를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그리고 녹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모든 파일의 이름과 저장 위치를 정리하고, 미리보기 장면을 만들어 준다. 이제는 오퍼레이터가 초기 설정만 도와주면, 콘텐츠 제작자들이 직접 모션 캡처 녹화를 할 수 있어 제작자와 아티스트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기존의 오퍼레이팅 소통 방식(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 향상된 오퍼레이팅 소통 방식(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한편, 시네마틱과 라이브를 결합한 오프라인 라이브 콘서트는 관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무대에 실존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과 같은 스케일과 원근감을 현실감 있게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이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LED 스크린에 투사된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했는데,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 내에 실제 공연장과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트윈 레벨을 제작하고 가상 공연장의 LED 스크린에 최종 이미지를 투사했다. 그런 뒤에 관객의 시점에서 VR로 이를 감상하는 방식으로 관객의 시점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며 스케일과 원근감을 조정해 나갔다. 이러한 방법으로 플레이브의 콘서트는 대형 콘서트장의 어떤 좌석에서도 눈앞의 무대에 멤버들이 실존한다는 현실감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 가상에서의 VR 시뮬레이션(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 실제 무대 연출 장면(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LED 그 이상의 무한한 상상력을 담게 해 준 언리얼 엔진 블래스트는 2차원의 LED 스크린 평면을 넘어 공연장 전체라는 3차원의 경험으로 관객의 경험을 확장시켜, 플레이브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고민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실존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에서는 불가능한 아이디어와 연출, 예를 들면 탑의 꼭대기처럼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며 노래 부르기, 바이크를 탄 채로 무대로 등장하고 연출의 단절 없이 공연 시작하기, 등장이나 퇴장 시에 꽃잎을 흩뿌리면서 나타나고 사라지기 등 그야말로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가능한 연출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에서 더 나아가 연기와 같은 실제 무대 장치를 결합하여 일반적인 콘서트에서는 불가능한 특별한 연출을 시도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큐브로 가득찬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에서 세계관 속 빌런과 벌인 박진감 넘치는 격투 액션 신은 버추얼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무대였을 것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은 LED 스크린 너머의 공간에 원하는 환경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연출들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 속에서 짧은 기간 내에 다수의 조직이 동시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충돌을 피하면서도 변경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에 언리얼 엔진의 레벨 스트리밍과 서브 시퀀스 기능이 큰 도움이 되었다. 레벨 스트리밍 덕분에 레벨 디자인, 애니메이션, 룩뎁 작업을 분리하여 하나의 퍼시스턴트 레벨에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각 팀의 작업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동시에 협업이 가능했다. 또한, 룩뎁 레벨 시퀀스 안에 애니메이션 서브 시퀀스를 적용하여 애니메이터와 룩뎁 아티스트의 작업 시퀀스를 분리하면서도 서로의 변경 사항을 함께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 레벨과 시퀀스 구조(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콘서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현란한 DMX 조명 연출 역시 언리얼 엔진의 뛰어난 DMX 연동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언리얼 엔진 공연 조명을 전문으로 다루는 메타로켓과 협업하여 언리얼 엔진 내에서 실제 콘서트 현장 조명을 시뮬레이션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무대 조명을 완성했다.   ▲ 메타로켓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공연장 무대 조명(이미지 제공 : 블래스트)   무엇보다 비주얼 퀄리티까지 보장된 리얼타임 렌더링이라는 언리얼 엔진의 강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콘서트 2~3일 전까지도 끊임없이 수정하며 퀄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었고, 콘서트 직전의 리허설까지도 이슈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촉박한 시간임에도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