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솔리드 엣지 ST7 세미나 개최
한층 향상된 미드레인지 3D CAD로 시장 공략 강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www.plm.automation.siemens.com/ko_kr)가 3D CAD 솔루션인 '솔리드 엣지 ST7(Solid Edge ST7)'을 소개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기존 솔리드 엣지에서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대폭 강화한 새 버전을 통해 국내 미드레인지 3D CAD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장원호 이사는 "솔리드 엣지는 1995년 첫 버전을 출시한 이후 20여년 간 27개의 버전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기능을 소개해 왔다. 이 중심에는 고객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의 중심에 놓는다는 개발 철학이 있다. 솔리드 엣지 ST7에서도 1300여 가지의 사용자 요구를 수용해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솔리드 엣지 ST7에서 특히 달라진 점은 ▲ 3D 모델링 및 렌더링의 강화 ▲ 시각적인 접근 방법 및 CAD와의 통합으로 효율적인 설계 관리 ▲ 다양한 외부 응용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통한 성능 강화 ▲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원하는 기능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 향상 등이다.
솔리드 엣지 ST7은 표준화된 템플릿과 재료 데이터베이스가 향상되고, 파트 모델링에서 시트메탈 형상을 쉽게 생성할 수 있는 파트 투 시트메탈(Part to Sheetmetal) 기능과 간편한 홀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3D 스케치 기능이 강화되어 파트, 어셈블리, 판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컴포넌트 복제 기능 및 곡선 길이 고정 기능이 추가되었다. 한편 렌더링 툴인 키샷(Keyshot)이 솔리드 엣지 클래식 및 프리미엄 버전에서 통합 제공되었는데, 솔리드 엣지에서 설계를 변경하면 키샷에도 그 내용이 자동 반영된다. 솔리드 엣지의 애니메이션과 키샷의 연동도 가능하다.
솔리드 엣지 ST7에서는 설계 관리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쉐어포인트(Sharepoint) 기반의 워크그룹 PDM인 솔리드 엣지 SP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Teamcenter)의 기술을 적용했는데, 웹 브라우저를 통해 한결 향상된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가 가능하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는 등 팀센터와 솔리드 엣지의 통합도 강화되었다.
솔리드 엣지 ST7은 카데나스(Cadenas)를 통한 부품 카탈로그와 전기 설계 통합을 위한 주켄(Zuken) 등 외부 소프트웨어와의 연계가 강화되었다. 이외에도 CAM이나 3D 프린터 등과의 연계를 지원해 솔리드 엣지의 사용 환경 안에서 더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계산업과 식품 산업, 포장 기계 산업 등에서 솔리드 엣지 ST7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설계 관리 솔루션인 솔리드 엣지 SP, SMB에서 활용할 수 있는 PLM인 팀센터 래피드 스타트(Teamcenter Rapid Start),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을 위한 피맵(Femap)의 전/후처리 기능 등이 소개되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정철 사장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하이엔드 CAD와 미드레인지 CAD, PLM, SMB 시장 타깃의 CAD 데이터 관리, 디지털 매뉴팩처링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의료, 인더스트리, 도시 인프라, 에너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지멘스와 함께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솔리드 엣지는 1995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성과를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솔리드 엣지 ST7은 렌더링과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강력한 3D CAD 솔루션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솔리드 엣지 ST7에 대한 투자 및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