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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치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6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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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설계부터 검증까지 한 번에... AWS,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과학자들이 신약을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인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Amazon Bio Discovery)’를 출시했다.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는 방대한 생물학 데이터를 학습한 전문 AI 모델인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 카탈로그에 과학자들이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 모델은 신약 후보 물질을 생성하고 평가하며, 신약 발굴 초기 단계에서 항체 치료제 연구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적인 언어로 연구 목표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입력 변수를 최적화할 수 있다. 기존 실험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추가로 학습시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선정된 후보 물질은 실제 실험실로 보내져 합성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며, 그 결과는 다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된다. AWS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실험실과 연계한 지속적인 반복 실험 구조를 구현했다.     그동안 신약 발굴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머신러닝 모델이 늘어났지만, 이를 다루려면 코딩 능력과 복잡한 인프라 관리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수십 개의 모델 성능을 직접 비교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이를 지원할 전산 생물학자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물리적 실험을 위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 역시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어 관리가 까다로웠다.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는 AI 모델과 분석 패키지를 비교 평가하는 벤치마크 라이브러리와 실험 설계를 돕는 AI 에이전트, 통합 실험실 파트너 네트워크를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얻은 피드백은 다음 설계 단계를 개선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 서비스는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학계 연구기관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보호와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는 완전히 격리되어 보호되며, 고객은 모든 지식재산과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다.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는 아페리스와 볼츠 등 파트너사의 오픈소스 및 상업용 모델을 포함해 폭넓은 생물학 특화 AI 모델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앞으로 바이오허브와 프로플루언트의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코딩 대신 자연어를 사용해 단계별 실험 과정을 구성할 수 있으며, 제조 용이성이나 온도 안정성 같은 항체 후보 물질의 특성을 평가하는 데이터셋을 활용해 최적의 모델을 고를 수 있다. 실제로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는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약 30만 개의 새로운 항체 분자를 설계했다. 이 가운데 유망한 후보 물질을 테스트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몇 주에 불과했다. 기존 방식으로 1년 가까이 걸리던 작업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현재 MSK를 비롯해 바이엘, 브로드 인스티튜트, 프레드허치 암센터 등이 이 서비스를 초기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AWS의 라지브 초프라 헬스케어 AI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는 컴퓨터 전문 지식이 없는 연구자들도 고도화된 과학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면서, “첨단 AI와 보안 인프라의 결합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항체 발굴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6-04-16
[케이스 스터디] 2025년을 빛낸 유니티 고객 성공 사례
실시간 3D 기술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주도   2025년은 혁신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 유니티의 파트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내 경험을 혁신하는 것부터 의료 및 제조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까지, 고객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대담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자동차 산업의 거침없는 혁신   자동차 산업은 2025년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으며, 유니티의 고객들이 이러한 추세를 주도했다. 실시간 3D 기술은 더 이상 미래지향적인 개념이 아니라 최신 차량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차량 내부 경험의 핵심 요소이다. 자동차 산업의 리더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더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BMW 그룹에서는 유니티 애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를 사용하여 복잡한 3D 애셋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성장을 추진했다. 글로벌 제조업체에게 방대한 디지털 애셋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 BMW는 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했다. 이렇게 하면 더 빠르게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 더 신속하게 탁월한 품질로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   ▲ 출처 : 도요타 자동차   ▲ 출처 : BMW 그룹   마찬가지로 도요타와 렉서스는 차세대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의 경계를 넓혔다. 이들은 유니티를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풍부한 시각적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량 내부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계속해서 집중하며, 몰입도 높고 반응성이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주행 경험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 의료 산업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의학적 교육을 강화하며, 복잡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기술을 활용하면서 발전을 지속해 왔다.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능은 이러한 발전의 핵심으로, 수술 시뮬레이터부터 인터랙티브 환자 교육 플랫폼까지 모든 것을 구축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 출처 : 메드트로닉   2025년, 필립스는 의료 현장에서 일상 생활까지 이어지는 의료 혁신을 계속해서 선도했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몰입형 기술이 임상 절차와 가정 내 환자 치료를 모두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메드트로닉(Medtronic)은 유니티를 사용하여 로봇 수술용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이러한 가상 복제본을 활용하면 정밀도 높은 데이터 기록, 플레이백 및 시각화를 통해 외과의들이 기술을 개선하고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 출처 : 랜덤42   랜덤42(Random42)는 의료 시각화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들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물학적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시각화함으로써 과학 및 의학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연구자, 의사 및 환자들은 이러한 발전을 통해 질병의 메커니즘과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더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제조 방식 효율, 안전성, 혁신은 제조업의 핵심 요소이다. 유니티 고객들은 실시간 3D가 이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 주었다. 직원 교육부터 공장 현장 시뮬레이션까지, 유니티는 제조업체가 생산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 출처 : SEW 유로드라이브 & 리얼버추얼.아이오   SEW 유로드라이브(SEW-EURODRIVE)는 유니티를 모비킷 맞춤형 심인터페이스(MOVIKIT Custom SimInterface) 및 리얼버추얼.아이오(realvirtual.io)에 통합하여, 엔지니어가 위험 부담 없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자동화 로직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상 시운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시운전 시간을 70% 단축하여 ROI를 더 빠르게 달성하고 현장 물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 : 지멘스 & 에듀케이션XR   인력 교육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지멘스는 몰입형 XR(확장현실) 교육 모듈을 통해 전기 분야 인력의 교육 방식을 혁신하여,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비슷하게 브리지스톤 아메리카(Bridgestone Americas)는 자체 개발 VR 애플리케이션으로 엔지니어링 운영을 혁신하여, 팀이 공유 가상 공간에서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물 프로토타입과 출장의 필요성을 줄였다.   리테일 및 고객 참여에서의 혁신 리테일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며, 고객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리테일 브랜드가 유니티를 통해 독특하고 개인화된 인터랙티브 경험을 구축하여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고 성과를 창출하고자 했다.   ▲ 출처 : 콜러   콜러(Kohler)는 고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상적인 3D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제품 카탈로그를 인터랙티브 3D 애셋으로 변환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집에서도 편안하게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더 확실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출처 : 렌 키친스   렌 키친스(Wren Kitchens)는 유니티를 통해 디자인 및 시각화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객에게 향후 주방의 명확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자체 운영 워크플로를 최적화했다. 이는 몰입형 경험이 고객 만족도와 비즈니스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미래의 몰입형 월드 구축 유니티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 시티 및 상호 연결된 가상 월드를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야심찬 프로젝트에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실시간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며, 유니티 고객은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동적 스마트 디지털 트윈 구축 분야에서는 큰 폭의 진전이 있었다. 스마트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구축함으로써, 계획 담당자가 교통 체계를 모델링하고 환경 영향을 분석하며 더욱 긴밀하게 연결된 시설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GIS(ArcGIS)와 유니티의 협업에 따른 결과로,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와 디 액셀러레이션 에이전시(The Acceleration Agency)는 실제 데이터와 창의적인 비전을 결합하여 지리적으로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었다.   ​​​​​​​ ▲ 출처 : 루비   루비(ROUVY)는 유니티를 통해 실제 동영상, 3D 데이터, 라이브 센서 입력을 초현실적인 증강현실(AR) 루트로 블렌딩하여 실내 사이클링에 혁신을 가져왔다. 루비 루트 크리에이터(ROUVY Route Creator)와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GPS 데이터를 ‘실제로 주행할 수 있는’ AR 라이딩 경험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매주 20TB에 달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톰톰(TomTom)은 맵 디자인 및 시각화 워크플로에 주력하며, 유니티를 활용하여 가상 월드에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 출처: 구글 맵스   구글 맵스(Google Maps)는 안드로이드 XR용 몰입형 뷰로 내비게이션을 재정의하여 사용자가 도시, 랜드마크, 장소를 세밀한 3D 디테일로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유니티 기반의 이 애플리케이션은 2D 맵에서 몰입도 넘치는 경험으로 매끄럽게 전환되며, 여행 계획과 탐험에 있어 높은 완성도를 제공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4-02
다쏘시스템, 산업 분야의 업무 방식 바꿀 AI 기반의 ‘버추얼 동반자’ 소개
다쏘시스템은 https://www.3ds.com/ko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 상에서 산업이 혁신과 운영을 창출하고, 테스트하며, 검증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AI 기반 전문가 범주인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s)’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업무 방식은 인간과 AI가 가장 복잡한 산업 과제에 대해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그리고 대규모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버추얼 동반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넘어, 산업 월드 모델(Industry World Models), AI, 그리고 물리 법칙과 재료 과학에 의해 검증된 다중 스케일(multi-scale) 및 다분야(multi-discipline)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결합함으로써, 과학적 기반과 수십 년간 축적된 산업 수준의 지식을 토대로 구축됐다. 버추얼 동반자는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제품 및 서비스의 구상부터 사용, 재생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행동을 오케스트레이션한다. 정확성, 추적 가능성, 신뢰성을 보장하며, 물리적으로 존재하기 전에 행동과 결과를 시뮬레이션한다.      다쏘시스템은 산업 비즈니스 과제에 대해 상호보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세 가지의 버추얼 동반자를 공개했다. ▲’아우라(Aura)’는 요구사항, 프로젝트, 변경사항 전반에 걸쳐 지식과 맥락을 오케스트레이션하여 팀이 복잡성을 관리하고 정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오(Leo)’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에서 복잡한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한다. ▲’마리(Marie)’는 소재, 화학, 제형, 치료 분야에 대한 심층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복잡한 현상을 탐구하고, 첨단 질문을 도출하며, 혁신적 가설을 탐색한다. 3D익스피리언스 에이전틱 플랫폼(3DEXPERIENCE Agentic Platform)은 수천 개의 버추얼 동반자와 인간 간 비동기적 협업을 조율하면서,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확장 가능하게 설계됐다. 버추얼 동반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쏘시스템의 모든 브랜드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아우라는 이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레오와 마리는 2026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3DEXPERIENCE World 2026)에서 버추얼 동반자를 처음 공개한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 CEO는 “생성형 경제에서 산업은 지식과 노하우를 생산하며, 이는 새로운 객체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가치의 원천이다. 이제 인간과 버추얼 동반자 간 새로운 팀워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하고, 물리적으로 존재하기 전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시점이 왔다. 이를 통해 혁신 주기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2-24
레노버, 신규 AI 추론 서버 출시하며 실시간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가속화
레노버가 AI 추론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서버, 설루션 및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레노버는 차세대 AI 시대를 준비하며 추론 기술의 혁신을 통해 리테일 현장의 고객 거래부터 중환자실의 신속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등 고도화된 헬스케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AI 구현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벽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AI 추론은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학습시키는 단계에서 벗어나, 학습이 완료된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환경에서 즉각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향으로의 중대한 전환점을 통과하고 있다. 학습에서 실행으로의 이동은 AI에 투입된 막대한 자본을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경쟁 우위로 전환한다. 레노버의 새로운 AI 추론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에지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연결해,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구동함으로써 투자 대비 효과를 높인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퓨처럼(Futurum)은 글로벌 AI 추론 인프라 시장이 2024년 50억 달러에서 2030년 488억 달러로 성장해, 향후 6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노버는 새로운 AI 추론 서버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레노버의 추론 최적화 포트폴리오는 최신 GPU, 메모리,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75i는 대규모 확장성을 바탕으로 어디서든 전체 LLM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AI 추론 서버이다. 제조, 중증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의 대규모 워크로드 처리와 가속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i는 고밀도 GPU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가속 AI 추론 성능을 제공하는 서버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손쉬운 구축·확장이 가능하다. 레노버 씽크엣지(ThinkEdge) SE455i는 소형 폼팩터로 설계돼 리테일, 통신,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에지 서버로, 데이터가 생성되는 위치에서 초저지연 AI 추론을 구현하며, -5°C부터 55°C까지의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하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레노버 넵튠(Neptune)의 선도적인 수랭 및 공랭 냉각 기술은 높은 수준의 AI 워크로드 성능을 요구하는 기업이 직면한 에너지 효율 과제를 해결하고, 레노버 트루스케일(TruScale)의 종량제 모델과 결합해 민첩성과 보안, 예산을 모두 유지하면서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레노버의 엔터프라이즈 AI 하드웨어는 대규모 AI 설루션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검증된 모듈형 프레임워크인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Lenovo Hybrid AI Factory)의 핵심 기반이다.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는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에서, 하이브리드 AI 팩토리는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은 새로운 레노버 AI 추론 서버를 중심으로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한 단일 시스템을 제공해 인프라, 데이터, 관리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가속화하고 배포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기업의 투자 대비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랫폼은 레노버의 폭넓은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AI 추론 과제들을 지원한다. 레노버 씽크애자일(ThinkAgile) HX 및 뉴타닉스(Nutanix) AI 기반의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추론은 중앙 집중형 공유 추론 역량을 통해 가상화 환경에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 효율을 제공한다. 레드햇(Red Hat) AI 기반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추론은 강력한 AI 환경을 위한 확장형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유연성, 강화된 보안,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복잡한 워크로드와 향후 성장을 지원하며, 에이전틱 AI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캐노니컬 우분투 프로(Canonical Ubuntu Pro) 기반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추론은 비용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구성으로 AI 도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으로, 신속한 배포와 실험에 적합하며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i의 확장성을 활용해 사용 편의성과 에이전틱 AI 접근성을 위한 필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서비스(Lenovo Hybrid AI Factory Services)는 비즈니스 및 산업별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추론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문, 구축, 관리형 서비스 역량을 제공해 기업의 유연한 대응을 지원한다. ▲초기 단계부터 서버 성능을 최적화해 장기적인 안정성, 효율성, 확장성을 확보하고 빠른 투자 성과 실현을 지원하고 ▲레노버 프리미어 서포트(Premier Support)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적인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추론 및 AI 운영 변화에 맞춰 손쉽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레노버 트루스케일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Lenovo TruScale Infrastructure-as-a-Service) 기반의 유연한 금융 옵션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인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추론 서비스는 도입 전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낮춰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AI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레노버의 약속을 실현하며, 기업이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미션 크리티컬 AI 운영을 관리하고 혁신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레노버 수석부사장 겸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인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Ashley Gorakhpurwalla)는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 AI를 필요로 한다”면서, “레노버의 새로운 추론 최적화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를 즉각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여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 강화된 보안, 빠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6-01-26
엔비디아–멀티플라이 랩스, 로보틱스 자동화로 세포 치료제 제조 혁신
엔비디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월 12일~15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세포 치료제 제조 자동화를 추진하는 멀티플라이 랩스(Multiply Labs)의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멀티플라이 랩스는 반도체 산업의 자동화 공정을 세포 치료 연구실에 도입하고 있으며, 로봇을 통해 반복적이고, 정밀하며, 위생이 요구되는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멀티플라이 랩스는 2016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카이버나 테라퓨틱스, 레전드 바이오텍 등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세포 치료제 제조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멀티플라이 랩스는 대규모 유전자 변형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엔드 투 엔드 로봇 시스템을 제공한다. 멀티플라이 랩스는 반도체 제조와 마찬가지로, 피지컬 AI를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오염을 줄인 첨단 제조를 목표로 한다. 멀티플라이 랩스 시스템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연구실 환경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통해 로봇에게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맞춤형 기술을 훈련시킨다. 또한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로봇 모델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위생적인 연구실 작업을 지원한다.     세포 치료는 환자,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변형시켜 질병과 자가 면역 반응을 치료하는 첨단 치료법이다. 이는 암, 유전 질환, 자가면역 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치료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은 생산 비용이 높으며, 공정 과정에서 오염이나 부적절한 취급으로 인해 쉽게 폐기될 위험이 크다. 멀티플라이 랩스의 통제된 바이오 제조 클러스터 로봇은 보다 위생적이고 정밀한 제조 공정을 가능하게 한다. 세포 치료제 제조는 복잡하고 비용이 높으며, 실패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바이오 기업들은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량을 확대하며, 전문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자동화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 기술로 떠오른 것이 모방 학습(imitation learning)이다. 이는 엔비디아 아이작 심에서 로봇이 전문가의 작업 영상을 분석해 동일한 작업을 재현하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숙련된 과학자들의 암묵적이고 문서화되지 않은 기술을 포착해 로봇 제어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자세 추정을 위한 엔비디아 파운데이션포즈(FoundationPose) 아이작 모델과 스테레오 매칭을 위한 엔비디아 파운데이션스테레오(FoundationStereo) 아이작 모델은 영상에서 궤적을 추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로봇이 최상의 인간 사례로부터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연구실 프로세스 기술을 생산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핵심인 제약 산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또한 인력 이동으로 인한 지식 손실을 줄이는 것도 생산성에 있어 중요하다. 멀티플라이 랩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로봇 팔(arm) 공정을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수천 번의 가상 반복 테스트를 수행하며, 현실 세계 도입 전 대부분의 기계적 결함을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 그 결과 더 빠르고, 안전하며, 정밀한 연구실 운영이 가능해진다. 세포, 유전자 치료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복잡성과 비용으로 인해 접근성이 제한돼 왔다. 자동화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세포 치료제 1회 투여분을 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하면 비용을 70% 이상 절감해, 투여분당 2만 5000 달러에서 3만 5000 달러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자동화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량을 증가시켜 시설 공간 1제곱피트당 최대 100배 더 많은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수천 개의 정밀한 무균 상태 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용기 간 액체 이동, 기포 발생 없이 백과 주사기 교반, 정확한 온도 유지 등 모두 엄격한 시간 제약 속에서 수행돼야 한다. 단 한 번 사람의 작은 실수만으로도 전체 공정이 무너질 수 있다. 반면 로봇은 호흡하지도, 멈추지도, 이탈하지도 않는다. 로봇은 24시간 내내 정밀성, 일관성, 추적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수행한다. 두 개의 팔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은 무균실 외부의 비정형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카트리지를 들어 올리고, 정밀하게 이동시키며, 공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멀티플라이 랩스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를 개발 중이다. 아이작 GR00T N1.5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추론과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오픈 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아이작 GR00T를 활용하면 휴머노이드의 적재, 하역 작업 훈련이 확장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로 전환된다. 복잡한 인간 시연을 정제된 로봇 제어 정책으로 변환하고, 로봇이 빠르게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R00T는 산업이 소규모 도입 단계에서 수십 대 규모로 확장되더라도, 각 휴머노이드의 정확한 수행 작업을 이해하고, 오염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그 결과, 아이작 GR00T 기반 휴머노이드가 내부에서 공정 흐름을 유지하고, 청결하며 오염 없는 상태를 지속하며, 사람은 유리벽 밖에서 공정을 모니터링하는 완전 자동화 생산 현장이 구현된다.
작성일 : 2026-01-14
다쏘시스템, CES 2026에서 AI 기반 정밀·예측·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은 2026년 1월 6일~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AI) 기술을 몰입형 경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CES 2026 전시장 부스에서 체험형 전시 ‘알츠하이머 속으로(Step Inside Alzheimer’s)’를 통해, 자사의 3D유니버스(3D UNIV+RSES)가 AI와 환자의 버추얼 트윈, 실시간 센싱 기술을 결합해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 ‘헬스케어 운영체제를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소개한다. AI는 연구, 임상시험, 진단, 치료 전반을 가상화하는 신뢰 가능한 핵심 수단으로 작용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의료 환경을 넘어 살아 있는 맞춤형 버추얼 트윈을 기반으로 보다 예측적이고 개인화된 의료를 가능하게 한다. 조명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큐브형 공간 안에서 관람객은 환자, 보호자, 연구자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도시, 가정, 개인, 가상 뇌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다. 신체 신호, 스마트홈 데이터, 인실리코(in silico) 연구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역동적인 피드백 메커니즘을 통해, 디지털 헬스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되고 센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버추얼 트윈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 변화를 예측하고, 환자의 가정 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의료 연구의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휴먼 모델링 기술은 학계, 규제 기관, 의료 및 산업 파트너로 구성된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CES 2026을 통해 혁신 가속과 정밀 의료 실현, 완전한 상호운용성을 갖춘 버추얼 휴먼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메디데이터(MEDIDATA) 설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혁신, 심장·뇌·간 등 주요 장기 모델링, 그리고 신뢰 가능한 AI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헬스케어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잇는 기술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CES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과 솔리드웍스 포 스타트업(SOLIDWORKS for Startup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들도 함께 소개한다. 바이오센서, 혈액 투석, 진단 기술 등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는 바이오모텀(Biomotum), 엔디앳엑스(Endiatx), 3K 나노(3K NANO), 올리(OLI), 글리던스(Glidance), 퍼햇 로보틱스(Furhat Robotics), 엘에이 클린테크 엑셀러레이터(LACI) 등이 포함된다.
작성일 : 2025-12-23
[칼럼] 데이터가 산업이었다면 GPU는 문명이다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26   “AI는 본질적으로 공백이다. 우리는 그 공백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창조적 존재다.”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산업의 엔진에서 문명의 엔진으로 석유가 산업혁명의 연료였다면,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자원이었다. 그리고 지금, GPU는 지능 문명의 엔진이 되었다. 한때 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모으느냐에 달려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생각하게 만들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인공지능의 학습, 추론, 자율 판단은 결국 연산력의 문제이며, 그 중심에는 GPU가 있다.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26만 장의 GPU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다. 그것은 지능을 생산하는 공장, 즉 ‘AI 팩토리’의 심장이다. 한 국가가 26만 장의 GPU를 보유한다는 것은, 26만 개의 인공 두뇌가 실시간으로 사고하며 미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 이상 인간의 직관이나 경험이 아니라, 지능의 연산 인프라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국가의 부는 토지나 석유가 아니라, GPU와 알고리즘으로 측정된다. 산업혁명기의 증기기관이 인간의 근육을 대체했다면, GPU 혁명은 인간의 사고를 대체하고 있다. 그것은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문명의 구조 변화를 알리는 신호다. “컴퓨팅의 목적은 숫자가 아니라 통찰이다.” – 리처드 해밍   ▲ 시사 맵 : 데이터가 산업이었다면 GPU는 문명이다(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GPU가 바꾸는 세 가지 지형 첫째, 경제의 지형으로 자본은 연산으로 이동한다. 과거 산업의 핵심 자본은 공장, 기계, 부동산이었다. 그러나 AI 시대의 공장은 ‘데이터센터’이며, 그 기계는 GPU다. 기업의 성패는 더 이상 인재의 수가 아니라, 초대규모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연산 자본에 달려 있다. 예컨대 챗GPT(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OpenAI)는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학습하기 위해 수십만 장의 GPU를 사용한다. 이때 GPU 한 장은 고급 인재 1000명의 사고 속도에 해당한다. 즉, 자본은 인간 노동에서 연산력으로 이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연산력 자본주의(compute capitalism)’의 출현이다. 누가 더 빠르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깊고 넓게 연산하느냐가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 둘째, 권력의 지형으로 데이터의 시대에서 연산의 시대로. 데이터가 21세기의 석유라면, GPU는 그 석유를 정제하는 정유공장이다. 데이터는 많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변환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은 GPU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정보의 힘은 점차 데이터 소유자에서 연산력 보유자로 이동하고 있다. 국가 간 경쟁도 이 원리에 따라 재편된다.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은 결국 GPU 확보 경쟁이며, 유럽연합이 AI 전략을 국가 안보 사안으로 다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능 주권(intelligence sovereignty)’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보유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사고 능력을 자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AI 시대의 외교는 더 이상 무기나 무역이 아니라, GPU를 둘러싼 ‘지능 공급망’의 문제로 변하고 있다. 셋째, 문명의 지형이다. 인간이 정보를 다루던 시대의 종말을 예감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정보를 ‘가공하고 판단하는 존재’로서 인간을 정의해왔다. 하지만 이제 그 역할을 AI가 수행한다. GPU는 인간의 뇌파를 닮은 병렬 연산 구조를 통해, 사고의 모사를 넘어서 판단의 패턴을 학습하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히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 중심 문명에서 ‘지능 중심 문명’으로의 이행이다. 지금의 AI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뿐 아니라, 인간 사회의 의도와 맥락까지 예측한다. 이 말은 곧, 인간이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GPU의 설계 철학에 맞춰 재구성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우리는 ‘GPU적 사고(GPU thinking)’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 병렬적, 확률적, 예측적, 그리고 실시간으로 사고하는 문명. 이 문명에서 중요한 것은 느린 통찰이 아니라 연결된 판단의 속도다. “지능의 척도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GPU 문명의 생태계 - 자율 의사결정의 사회 26만 장의 GPU가 연결된 AI 팩토리를 상상해보자. 국가의 산업, 행정, 국방, 의료, 교육이 모두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되고 예측되는 사회가 펼쳐진다. 의료에서는 개인 유전체와 생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가 시작된다. 국방에서는 센서와 드론이 스스로 판단해 위협을 탐지하고, 지휘체계 없이 작전이 수행된다. 행정에서는 국민의 정책 반응이 AI 모델에 의해 시뮬레이션되어, 시행착오 없는 행정이 가능해진다. 과학 연구에서는 가설 수립과 검증의 전 과정이 GPU 기반의 자동 실험 네트워크로 대체된다. 이 모든 것은 GPU가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사고의 기반 시설(cognitive infrastructure)’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GPU는 전력망처럼 사회의 지능 에너지를 공급하며, 각 산업과 분야를 연결하는 문명의 전선(前線)이 된다.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결국 그 도구가 우리를 다시 만든다.” – 마셜 매클루언   GPU 문명과 인간의 역할 그러나 문명이 진화할수록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은 더 깊어진다. AI가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GPU 문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선택을 요구한다. 지능을 도구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지능의 일부로 흡수될 것인가. 기술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지만, 의미를 대신할 수는 없다. GPU가 사고를 가속화할수록 인간은 ‘왜’라는 질문에 집중해야 한다. 문명의 본질은 도구의 진보가 아니라, 의미의 진화다. GPU가 문명을 재구성할수록 인간은 다시 스스로를 재정의해야 한다. 그것이 ‘AI 시대의 인간성’이자 우리가 GPU 문명 속에서 지켜야 할 마지막 주권이다. “기계는 인간을 닮아가고, 인간은 기계를 닮아간다. 그러나 그 사이의 경계는 언제나 ‘의미’로 구분된다.” – 류용효   맺음말 - 새로운 문명으로의 초대 GPU 문명은 인류에게 또 한 번의 선택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두려움의 기술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창조의 플랫폼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인류의 문명은 늘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에 의해 다시 만들어졌다. 석유가 산업의 엔진이었다면, 데이터는 경제의 엔진이었고, 이제 GPU는 문명의 엔진이다. 이 거대한 연산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역할은 단 하나—의미를 설계하는 존재로 남는 것이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2-02
그래피 코스닥 상장… “형상기억 3D 프린팅 기술로 세계 디지털 치과 교정 시장 선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그래피가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형상기억 기능을 적용한 투명 교정장치와 치과용 3D 프린팅 레진 소재를 독자 개발한 그래피는 이번 상장에 대해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래피는 사람의 체온인 약 36.5℃에서 활성화되는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 : Shape Memory Aligner)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환자가 장치를 착용했을 때 체온만으로 최적의 교정력이 발현되도록 설계되어, 기존 열성형 방식 대비 더욱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래피는 디지털 덴탈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그래피는 “이번 상장을 앞두고 업계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그래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차세대 디지털 덴탈 소재 연구개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자될 예정이다.  그래피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교정 시장에서의 임상 적용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자사의 형상기억 교정장치가 향후 글로벌 디지털 덴탈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교정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래피는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치료, 환자 친화적 장치, 완전한 3D 프린팅 제작이라는 요소가 결합하면서 교정 치료의 효율과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피의 심운섭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그래피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와 디지털 덴탈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 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피의 공모가는 1만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623억원이다.
작성일 : 2025-08-26
[신간] AI 초개인맞춤 장기재생 혁명
유석환 지음 / 20,000원 / 클라우드나인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선 인공지능 기반 초개인맞춤 장기재생 혁명이 시작된다! 이 책은 스타트업 로킷헬스케어의 인공지능, 3D 바이오 프린팅, 유전체 분석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의료 혁신 최신 성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폭증, 만성질환의 한계, 제약산업의 비효율적 구조 등 기존 의료 체계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 초개인맞춤 장기재생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단지 기술의 설명을 넘어서 한국 사회가 초개인맞춤 경제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와 그 실행 전략까지 제안한다. 의료·바이오 산업 종사자, 정책입안자, 미래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인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피부, 연골, 신장 등의 장기재생 치료법을 개발하며 실제 임상과 글로벌 상용화를 이루어낸 ‘퍼스트 무버’다. 인공지능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단 한 번의 시술로 당뇨발을 재생하고 연골을 복원하고 신장을 되살리는 치료법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치료법은 기존 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율은 높으며 비용은 최대 80%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국산 3D프린터 개발 업체로도 알려졌던 로킷은 바이오와 만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의 성공은 우리 의료산업의 미래다. 성공 여부에 따라서 의료 혁명이 될 수도, 사기(?)가 될 수도 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로킷헬스케어의 도전을 응원한다.        
작성일 : 2025-06-24
[온에어]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치과 혁신과 교정 치료의 미래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4월 21일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치과 혁신과 교정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날 방송은 디지털 기술이 치과 진료에 가져오는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동향과 함께 교정 치료의 진화에 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아주대학교 김수진 교수, 그래피 심운섭 대표   3D 프린팅으로 치과 교정 혁신 이 날 방송에는 그래피 임상 연구개발 원장이기도 한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수진 교수와 그래피 심운섭 대표가 출연했다. 두 연사는 ‘직접 출력 방식의 투명 교정 장치(Direct Printed Aligner)’의 임상적 의의와 세계적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K-테크놀로지가 교정학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기술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김수진 교수는 “직접 출력 방식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기존 열성형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진보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모델 출력과 열성형을 거쳐야 했지만, 직접 출력 방식은 3D 프린터를 통해 바로 교정 장치를 제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그리고 폐기물 감소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형상기억 폴리머 기술을 적용한 ‘셰인 메모리 얼라이너’는 구강 내 체온으로 원래 모양을 되찾는 특성을 활용해 환자 착용의 편의성과 정밀한 치아 이동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수진 교수   그래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치과 산업은 이제 단순 진료를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래피는 스마트 소재, 3D 프린팅,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3D 프린팅은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니다”며 “IDS 등 국제 전시회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프린팅 기반의 보철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디지털 교정 치료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의료 기술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임상 사례와 기술적 설명을 함께 사례로 보여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그래피 심운섭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