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DE학회, 언택트 시대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CDE 기술 주제로 동계학술대회 개최
한국CDE학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한국CDE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CDE학회는 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와 관련한 학술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보급, 응용해 국내 산업기술진흥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됐다. CDE는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건축‧건설, 의료, 국방, 컴퓨터,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CAD‧CAM‧CAE, PLM‧BIM,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생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 IT융합기술을 망라한 IT융합학회이다.
'언택트 시대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CDE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온-오프라인 혼합 형식으로 치뤄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 공장, 디지털 트윈, 사이버물리시스템, BIM(빌딩정보관리 시스템), 딥러닝, 인공지능, 3D 프린팅, 증강현실 등 31개 세션에서 126편의 논문 및 74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스마트 건설기술, 산업분야의 AR 적용, 자율주행 자동차, VR 영화 기술 등에 관한 튜토리얼 세션이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돈정 지식서비스, 엔지니어링 PD가 '지식서비스 R&D 소개 및 추진방향'에 대해, 한국조선해양 김태환 전무가 '한국조선해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김돈정 PD는 지식의 생산, 가공, 유통,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이해를 돕고, 시장·기술 동향 및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지식서비스 기술 개발 방향을 짚었다.
김태환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CPS(사이버-물리 시스템)를 중심으로 조선해양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과 추진 전략 및 한국조선해양의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 한국CDE학회 제17대 학회장에 선임된 영산대학교 명세현 교수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 한국CDE학회 총회에서 영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명세현 교수가 한국CDE학회 제17대 회장에 선임됐다.
2021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명세현 신임 학회장은 “콜로퀴엄 세션의 활성화, 학회 발행 SCIE 등재 JCDE 저널의 상위 랭크 유지, 산‧학‧연 협동을 통한 기업회원 50% 증가가 목표이며, 코로나 시대에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