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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SAP, 모든 설루션에 AI 탑재… “데이터 중심의 선순환 구조로 비즈니스 AI 혁신”
SAP 코리아가 7월 15일 연례행사인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SAP NOW AI Tour Korea)’를 진행하면서, AI(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Unleash Your Future with Business AI(비즈니스 AI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SAP의 전략과 비전이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애플리케이션–데이터-AI의 선순환으로 비즈니스 혁신 주도 SAP의 AI 전략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AI의 선순환 효과(flywheel effect)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SAP의 지나 바르주-브로이어(Gina Vargiu-Breuer)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런 전략의 핵심으로 자사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AI를 기본으로 내재화(embedded AI)한다는 ‘AI 퍼스트(AI First)’ 접근법을 꼽았다. SAP는 2025년 말까지 400개 이상의 임베디드 AI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SAP는 ‘스위트 퍼스트(Suite First)’ 전략을 추구한다. 개별 기능이 뛰어난 ‘최고의 설루션(Best of Breed)’을 모아 놓는 것을 넘어, 모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최적의 스위트(Best of Suite)’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바르주-브로이어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일관성, 유연성,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SAP의 전략은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하는 고품질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reliable AI)를 구동하고, 이 AI가 다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지능적으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SA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AI가 긴밀히 연계되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았다.   ▲ SAP의 이르판 칸 최고제품책임자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터 복잡성을 해결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이번 행사에서 SAP가 소개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SAP Business Data Cloud : BDC)는 AI 시대에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AI 도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설루션이다. BDC는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여 AI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BDC는 데이터 통합과 조화를 통한 단일 진실 공급원을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및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현대적 아키텍처와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지원한다. 기업들은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 수집, 거버넌스 등 데이터 관리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으며, 이는 기업에서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BD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AP와 비 SAP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도록 한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모델을 조화(harmonize)시켜서, 여러 비즈니스 라인에 걸쳐 다르게 정의된 고객 데이터를 단일 뷰로 제공한다. BDC는 고품질의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AI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모델을 훈련하는 시간을 줄인다. 또한 SAP의 AI 코파일럿인 (Joule)과 연동해 비즈니스 데이터의 맥락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분석 및 권장사항 도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SAP의 이르판 칸(Irfan Khan)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ERP와 같은 기업의 핵심 시스템에서 데이터가 추가되거나 변경될 때마다 BDC는 이를 복사하고 최신 상태로 반영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며, 이렇게 조화된 데이터는 단순한 원시 데이터가 아닌 ‘의미적으로 풍부한 데이터 제품(semantically enriched data products)’으로 전환되어 모든 앱에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BDC는 데이터 추출, 변환, 적재(ETL) 파이프라인 구축과 유지보수를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관리의 부담을 덜고, 가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BDC는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분리한 레이크하우스(lakehous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구분 없이 저장 및 지원한다. 또한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인프라 어디에서나 구동되도록 설계되어, 고객은 기존 인프라를 변경할 필요 없이 BDC를 도입할 수 있다. 칸 최고제품책임자는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로 카피 공유(zero-copy sharing) 방식으로 SAP 및 비 SAP 데이터를 양방향 공유하며, 팔란티어(Palantir)와도 협력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간소화하는 도구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SAP BDC는 2025년 2월에 글로벌 출시되었으며, 한국 시장에는 7월 말부터 공식 제공된다.   ▲ SAP는 유기적으로 결합된 스위트로 비즈니스 AI를 구현하고자 한다.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코파일럿 ‘’ 한편, SAP는 AI 코파일럿인 ‘(Joule)’이 다양한 개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은 데이터의 맥락을 확인하고 위치에 관계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맥락과 데이터 관계성을 파악하는 과정을 돕는다. BDC가 고품질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면, 은 이를 AI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온톨로지(ontology) 기반으로 연결함으로써, AI 모델의 환각 현상을 줄이고 사용자가 자연어 질의로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SAP는 “지식 그래프는 정형 데이터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며, 과 같은 기술을 통해 데이터 주변의 사용자 경험을 바꿀 수 있다. 지식 그래프 내에 조화된 데이터 제품(harmonized data products)을 로드하여 온톨로지 뷰를 활성화하고, 자연어 쿼리를 통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AP는 스튜디오(Joule Studio)를 통해 고객이 맞춤형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신 LLM(거대 언어 모델)을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칸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러한 개선사항 및 핵심 기능을 통해 은 데이터의 맥락적 이해를 높이고,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강화하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SAP는 AI 및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국제화 및 언어 지원 제공을 매우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 및 지역에서 영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SAP, AI 비서 설루션으로 ISTN의 컨설턴트 업무 효율화 지원
SAP 코리아는 ERP 컨설팅 및 IT 시스템 개발·운영 전문기업 ISTN이 컨설턴트와 IT 전문가를 위한 AI 비서인 ‘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ISTN은 다년간 SAP 기반 ERP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ISTN은 IT 프로젝트와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목해왔으며, SAP 전문 인력과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루션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컨설턴트 업무를 지원하는 SAP의 ‘ 포 컨설턴트’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는 현장 사용자뿐 아니라 IT 전문가들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과,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국내 환경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ISTN은 내부 컨설턴트와 IT 전문가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컨설팅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포 컨설턴트는 SAP 컨설턴트를 위한 AI 기반 업무 지원 도구다. 이 설루션은 SAP의 공식 문서, 학습 자료, 자격증 콘텐츠 등 20만 페이지 이상의 콘텐츠를 포함하며, 2TB가 넘는 SAP 커뮤니티 기반의 전문가 선별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SAP 전용 업무에 특화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문제 해결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SAP는 이 설루션을 활용할 경우 컨설턴트가 하루 최대 1.5시간까지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은 ABAP 코드 해석 및 생성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인다. 방대한 ABAP 코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코드의 목적과 로직, 구조를 간결하게 요약해 제공하며, 익숙하지 않은 코드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약 2억 5000만 라인의 SAP 설루션 ABAP 코드를 기반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한 코드 생성 기능을 지원해 개발 효율도 높인다. 현재 KPMG, PwC, Q.beyond, 세이도르(Seidor), 지멘스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도 이 설루션을 도입해 컨설턴트의 의사결정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있다. ISTN의 한상열 AI센터장은 “ 포 컨설턴트 도입을 통해 내부 컨설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은 만큼, ISTN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의 손지영 AI 총괄 부문장은 “ISTN은 포 컨설턴트를 도입한 국내 첫 사례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해 SAP 컨설팅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 선도적인 파트너”라며, “SAP는 앞으로도 SAP의 비즈니스 AI와 코파일럿 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7-21
SAP 코리아, AI 시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방식 제시
SAP 코리아가 7월 15일 개최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SAP NOW AI Tour Korea)’에서 AI 시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Unleash Your Future with Business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SAP의 지나 바르주-브로이어(Gina Vargiu-Breuer)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Irfan Khan)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두 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SAP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최고인사책임자는 “빠르게 진행되는 기술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SAP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 3만 4000여 개 기업이 SAP의 비즈니스 AI를 도입해 사용 중이며,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SAP의 ‘AI 퍼스트(AI First)’와 ‘스위트 퍼스트(Suite First)’ 전략이 있다. SAP의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는 엔드 투 엔드로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으며, 통합된 데이터 레이어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SAP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AI는 서로 긴밀히 연계되어 플라이휠(Flywheel,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르판 칸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SAP는 50년 넘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SAP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SAP는 오랜 기간 기업들을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AI 시대를 맞아 SAP의 전략 역시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82%의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 접근 방식 등 데이터 관리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처럼 관리에만 집중하는 방식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야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AI 도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SAP Business Data Cloud : SAP BDC)는 데이터의 맥락을 포함한 단일한 비즈니스 컨텍스트 레이어를 제공하고, 제로카피(zero copy)를 지원해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에 소요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 SAP BDC는 SAP와 비 SAP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SAP의 AI 코파일럿인 (Joule)은 분석과 권장사항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풍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SAP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비즈니스 스위트와 AI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SAP 전문가의 발표부터 임종인 에쓰-오일 IT부문장(전무), 송해구 삼성SDS 부사장, 커스틴 길버트슨(Kirsten Gilbertson) AWS 아태 및 일본 지역 SAP GTM 및 얼라이언스 총괄 등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요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SAP 설루션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운영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실무 담당자를 위한 트랙별 세션도 이어져,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서 SAP 비즈니스 스위트와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례와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작성일 : 2025-07-15
[포커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 제조 혁신을 위한 PLM과 AI 전략을 짚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가 지난 6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제조의 미래를 위한 PLM 혁신과 AX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산업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기술 및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설루션과 인공지능 전환(A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AI와 결합하여 다시 중요해진 PLM의 미래를 강조했다. 그는 “AI 혁신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특히 제조 산업에서 GPT와 같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어떻게 적용할지가 핵심 과제”라면서, “제조 특유의 반구조화된 데이터, 환각(hallucination) 문제, 막대한 학습 데이터 구축 비용 등의 난관을 극복하고 1~2년 내에 현업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가 PLM을 넘어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등 폭넓은 미래 지향적 주제를 다루며, 산업 전문가들이 디지털 혁신의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논의하고 상호 인사이트를 얻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서효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   한국CDE학회의 회장인 충남대학교 정현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PLM의 AI 전환을 위해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등 폭넓은 미래 지향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점검하고 상호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또한 기술 확산을 넘어 회사의 전략, 내부 문화, 조직 혁신이 동반되어야 진정한 디지털 AI 전환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PLX/DX 베스트 프랙티스 콘퍼런스가 새로운 협업과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CDE학회 또한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CDE학회 정현 회장   이번 행사의 오전 시간에는 세 편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제조 산업의 미래를 위한 PLM 기반의 통합적 디지털/ AI 전환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통합과 표준화 그리고 궁극적으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PLM과 산업 AI, 미래 제조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되다 가천대학교의 조영임 교수는 ‘제조 산업의 미래, 산업 AI 트렌드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개발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제조 기업이 AI에 몰입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리고 AI를 통한 제조 산업의 미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AI 기술 발전과 함께 제조업이 갖춰야 할 기술/전략/인프라/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PLM은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최근에는 단순한 제품 관리를 넘어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의 핵심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데이터 중심의 관리 및 전략적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조영임 교수는 “최근 PLM이 다시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 PLM이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포괄하는 상위 관리 체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디지털 전환에 AI가 결합되는 구조가 글로벌 제조 산업 AI의 기본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가천대학교 조영임 교수   한편, AI 기술은 현재 클라우드 중심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미래에는 온디바이스 기반의 SLM(소규모 언어 모델)로 변화하며 효율성과 협업,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LLM을 넘어 사용자의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영임 교수는 “국내 제조업의 AI 도입률은 아직 낮고,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도입률이 높다. 또한, 한국 기업은 핵심 기술 영역보다는 재무 관리 등 주변 인프라에 AI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산업 AI의 과제로는 핵심 기술에 대한 고도화된 도입과 전략 및 데이터 연결의 표준화가 꼽힌다. 조영임 교수는 “산업 AI는 제조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서, PLM과 AI의 공동 연계, 통합 패키지 개발, 산업 AI 표준 반영, 제조 DX 가이드라인 개발 및 공공 조달 지침 마련 등이 정부가 기업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AI 시대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합형 PLM 전략 SAP 코리아의 고건 파트너는 ‘AI 혁신을 기회로!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통합형 PLM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SAP의 PLM과 ERP(전사 자원 관리)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SAP는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수평적 통합과 데이터 및 AI 레이어를 통한 수직적 통합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SAP가 추진하는 수평적 PLM 통합은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사내뿐 아니라 협력사 및 고객사를 포함한 전체 가치사슬(value chain)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건 파트너는 “SAP는 이를 위해 별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설계 단계의 산출물이 제조 및 설비 관리까지 원활하게 연동되어 정보 재활용이 극대화되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 SAP 코리아 고건 파트너   수직적 PLM 통합은 애플리케이션 위에 AI 레이어를 두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고 AI가 비즈니스를 이해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고건 파트너는 국내 기업의 AI 도입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데이터 부재와 품질 문제를 꼽으면서, AI와 함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를 PLM에 적용하여 예지 정비 및 설계 변경 영향도 분석 등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안했다. 고건 파트너는 “SAP는 PLM에 AI 코파일럿인 (Joule)을 적용해 협업 및 문서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AI, 엔비디아, 메타 등 30개 이상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협력하여 제조 현장의 로봇 제어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품 정보 관리의 고도화가 필수이며, 통합형 PLM 전략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HD현대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업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조선산업의 현황과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필요성을 짚었다. 국내 조선산업은 탈탄소 정책, 에너지 무기화, 군사력 강화 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한편으로 중국 조선소의 추격, 높은 원가와 인건비, 친환경 선박 생산의 어려움, 숙련 인력의 이탈, 그리고 신사업 발굴 필요성 등으로 인해 위기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태진 전무는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은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진단하면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디지털로 최적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 구현을 목표로 하는 HD현대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HD현대의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는 조선소 데이터의 디지털화, 데이터 연결 및 최적화, 지능형 조선소 구축 등 세 3단계로 진행되며, 그 핵심은 차세대 CAD와 PLM을 근간으로 하는 차세대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있다.   ▲ HD현대 이태진 전무   HD현대의 차세대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은 연결성, 일하는 방식의 변화, 전체 업무 효율 극대화, 디지털 제조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핵심 목표를 지향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CAD/PLM 구축을 위해 HD현대는 올해 말 최종 설루션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며, 설루션 선정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변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진 전무는 “PLM/DX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구현 수단이며, 디지털 스레드는 생산, SCM(공급망 관리), MRO(유지보수, 수리, 운영) 사업까지 연결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러한 설계/생산 디지털 전환이 장기적으로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ERP, SCM, 데이터 플랫폼, AI 등 모든 연관 시스템과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술 트렌드부터 사례까지, PLM·DX의 현재와 미래 짚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의 기조연설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베스트 프랙티스 ▲트렌드/신기술/설루션 ▲ SDM(MES/MOM) 등 세 개의 트랙에서 18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 같이 보기 : [포커스] 기술 트렌드부터 사례까지, PLM·DX의 현재와 미래 짚다   또한, 부스 전시에서는 제조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 설루션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다쏘시스템 부스   ▲ 마이링크 부스   ▲ 세원에스텍 부스   ▲ 쓰리피체인 부스   ▲ 씨이랩 부스   ▲ 아이지피넷 부스   ▲ 인코스 부스   ▲ 한화시스템 부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7-01
SAP, ‘사파이어 2025’에서 기업 운영 방식 재정의할 비즈니스 AI 공개
SAP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SAP 사파이어(SAP Sapphire)‘를 개최했다. SAP는 이번 행사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비즈니스 AI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해 업무 방식을 변혁할 수 있는 혁신과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SAP는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한 (Joule) 어시스턴트와 시스템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에이전트(Joule Agents)의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AI 접근성을 높이고, 최대 30%까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변화를 제시했다.  SAP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은 사용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환경에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은 SAP 애플리케이션 환경 내외에서 어디에서나 시간에 구애 없이 데이터를 탐색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워크미(WalkMe) 기반의 액션 바(Action Bar)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요구를 예상하여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항상 사용 가능한 사전 예방적 AI 어시스턴트로 변환된다. 이 모든 기능은 SAP의 엄격한 윤리적 AI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또한 퍼플렉시티(Perplexity)와의 협업을 통해 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됐다. 퍼플렉시티와 SAP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의 지원을 받는 은 이제 SAP 워크플로 내 실시간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트와 그래프 등 구조화된 시각적 답변을 즉시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최근 외부 사건이 자사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경우, 해당 사건과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정보를 받을 수 있다. SAP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워크플로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는 확장된 에이전트 라이브러리도 공개했다. 실시간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되고 에 의해 조율되는 이 AI 에이전트들은 시스템과 비즈니스 라인 전반에서 작동하며, 조직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 예측하고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한다. SAP는 업계 선두주자들과 협력하여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는 상호 운용 가능한 에이전트 생태계를 제공한다. 새로운 에이전트는 고객 경험, 공급망 관리, 지출 관리, 재무 및 인적 자본 관리를 포괄한다. 마지막으로, SAP는 기업이 AI 설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AI 운영체제(OS) ‘AI 파운데이션(AI Foundation)’도 발표했다. AI 파운데이션은 개발자가 대규모 AI 설루션을 손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단일 진입점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AI 운영체제이다. AI 연구소 ‘낫 다이아몬드(Not Diamond)’와 협업하여 개발한 새로운 ‘프롬프트 최적화 도구(prompt optimizer)’는 수일이 걸리던 복잡한 사용 사례의 작업 시간을 수분까지 단축시켜, 보다 효율적인 AI 프롬프트를 신속히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AP는 특정 비즈니스 부문별로 설계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Intelligent Applications)을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SAP Business Data Cloud)에 새롭게 도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들은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결과를 시뮬레이션하며, 행동을 안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인간과 AI가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피플 인텔리전스(People Intelligence) 앱은 인재 및 역량 데이터를 인사이트와 AI 기반 추천으로 변환해, 팀 성과를 최적화한다. 또한 SAP는 팔란티어(Palantir)와 협력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팔란티어 간의 원활한 연결을 통해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친 통합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양사는 미국 정부를 포함한 고객들이 변화와 혼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 성과를 책임감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SAP는 고객이 특정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SAP 클라우드 설루션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SAP 비즈니스 스위트 패키지도 공개했다. 이 패키지에는 SAP 빌드(SAP Build)가 내장되어 있어,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AP는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을 비롯해 SAP 시그나비오(SAP Signavio)와 SAP 린IX(SAP LeanIX)를 비롯한 SAP 설루션에서 획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의 전환 목표에 맞춘 맞춤형 가이드와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최대 35% 더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SAP의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SAP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풍부한 데이터, 최신 AI 혁신을 결합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의 확장, AI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발전을 통해 고객들이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면서 비즈니스 AI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5-21
SAP, 하노버 메세에서 제조업계의 최선 이끌어 낼 AI 혁신 공개
SAP가 4월 4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에서 AI 기반 설루션을 공개했다. 매년 봄 열리는 하노버 메세는 13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로, 최신 산업 동향과 인사이트를 살필 수 있어 국제적으로 중요한 행사다. 올해는 전체 산업 생태계를 위한 산업 간 설루션 및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인다. SAP는 ‘Ignite Innovation. Create Growth. Together’를 주제로 AI가 내제된 최신 제조, 공급망 및 클라우드 ERP 설루션이 어떻게 모든 규모의 기업을 지원하는지 집중 소개했다. 특히, SAP의 이번 전시에는 40곳 이상의 산업 및 전략 파트너가 참여하며 SAP가 구축한 생태계의 강점을 제시했다. SAP의 전략 파트너들이 운영하는 전시 공간은 이번 하노버 메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SAP의 도미닉 메츠거(Dominik Metzger) 공급망 관리 사장 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전 세계 기업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높아지는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SAP는 생성형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체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AP 코리아는 이번 하노버 메세에 참가하는 국내 고객사와 함께 제조업계의 혁신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SAP 코리아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AI 기반 설루션이 가져올 산업 혁신을 국내 기업에 소개하고, 확장 중인 SAP 생태계와 핵심 설루션 및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하노버 메세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4월 16일 열리는 CIO 포럼에서는 SAP 코리아의 제조산업 부문장인 정대영 박사가 ‘하노버 메세 2025’가 제시하는 최신 트렌드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AI 기반 설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경영인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4월 22일에는 ‘하노버 메세 2025 인사이트 및 AI 기반 공급망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하노버 메세 2025의 주요 시사점과 SAP 공급망 설루션의 최신 업데이트 및 고객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실무진의 경험을 공유하는 파트너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SAP는 국내에서도 비즈니스 A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Joule)의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은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하여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업무 조율자(super orchestrator)이다. SAP는 2025년 말까지 주요 사용자의 생산성을 30%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의 한국어 서비스는 올해 2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작성일 : 2025-03-31
SAP, AI 시대 기업 혁신 돕는 데이터 설루션 및 AI 에이전트 혁신 발표
SAP 코리아가 3월 20일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방문한 SAP의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와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SAP Business Data Cloud)와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Joule)을 중심으로 한 SAP의 혁신을 소개했다. 크리스찬 클라인 CEO는 30주년을 맞은 SAP 코리아의 여정을 조명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그는 “SAP 코리아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들이 핵심 업무에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은 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클라인 CEO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설루션은 SAP 데이터와 서드파티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SAP는 지난 2월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해 한층 강화된 의 소개도 이어졌다. 은 SAP의 AI 기반 업무 조율자(super orchestrator)로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하여 업무 흐름을 자동화한다. 클라인 CEO는 “은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돼 기업들의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며 강화된 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의 한국어 지원을 3월 말까지 완료하여 한국 기업들이 AI 혁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AP의 목표는 2025년 말까지 주요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30% 향상시키는 것이다. 클라인 CEO는 “좋은 데이터가 좋은 AI를 만든다(good data leads to good AI)”고 강조하며 AI 시대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SAP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3-21
SAP, 데이터브릭스와 함께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공개
SAP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SAP Business Data Cloud)’ 설루션을 출시했다. 이 설루션은 기업이 조직 내 모든 SAP 및 서드파티 데이터를 통합해, 더 의미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석 기능과 결합해, 한층 발전된 혁신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설루션은 SAP와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선보인 것으로, 앞으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이 함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머신러닝, AI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브릭스의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는 것이 SAP의 설명이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설루션은 SAP S/4HANA 및 SAP 아리바(SAP Ariba)의 재무, 지출 및 공급망 데이터부터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essFactors)의 학습 및 인재 데이터까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완전 관리형 SAP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 서비스는 본래의 비즈니스 맥락과 의미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비용이 많이 드는 데이터 추출 과정 없이 고품질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CFO가 인플레이션 상승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할 때,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은 실시간 외부 데이터를 총계정원장(general ledger) 계정이나 코스트 센터 같은 재무 데이터 제품과 통합해 종합적인 재무 분석을 제공한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새로운 기능인 ‘인사이트 앱(insight apps)’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데이터 제품과 AI 모델을 실시간 데이터와 연결해 핵심 엔터프라이즈 분석, 재무, 인사 등을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급 분석 및 계획을 지원한다. 또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Joule)’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부서 간 업무 흐름을 빠르게 처리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는 고품질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데이터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SAP 지식 그래프(SAP Knowledge Graph)’ 설루션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깊이 이해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SAP는 “이러한 기능은 기존 AI 에이전트 빌더 기술만으로는 쉽게 구현할 수 없는 만의 차별된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SAP는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전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시리즈도 공개했다. 에이전트는 재무, 서비스, 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례로, 재무 분야에서 에이전트는 다양한 업무에 걸쳐 협력해 청구 처리 속도를 높이고 현금 흐름을 개선한다. 또 영업 분야에서는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속화해 분쟁을 해결하고, 고객 문의를 더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SAP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빌더 기능도 함께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SAP가 제공하는 에이전트 라이브러리와 함께,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SAP가 수십 년간 쌓아온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이 반영된 가이드형 워크플로를 통해, 고객은 가장 적절한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에 맞춰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다. SAP의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AI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면서, “이 설루션은 SAP의 핵심 업무 및 엔드투엔드 프로세스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과 데이터브릭스의 세계적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의 알리 고드시(Ali Ghodsi)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데이터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AI 투자로 더 많은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서, “SAP와 협력해 기업들이 조직 내 데이터 형식이나 저장 위치와 관계 없이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Databricks Data Intelligence Platform)’에서 도메인 특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2-17
SAP, 제너시스BBQ 그룹의 클라우드 ERP 전환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 지원
SAP 코리아가 제너시스BBQ 그룹의 ‘IT 최적화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AP 코리아는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의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바탕으로, 올해 11월부터 제너시스BBQ 그룹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ERP(전사 자원 관리) 전환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SAP의 파트너인 에이에스피엔(ASPN)이 협력한다. SAP 코리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간편한 시스템 구축 및 통합을 지원하고, 시스템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한 효율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SAP ERP 통합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재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진출해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제너시스BBQ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전 세계에 5만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SAP 코리아의 신은영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라이즈 위드 SAP로 K-치킨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는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전반에 비즈니스 AI(Business AI)를 적용하고 코파일럿 (Joule)을 강화하며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다양한 혁신을 발표해 왔다.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와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각각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작과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9월에는 금융업계 고객도 신속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대표평가를 완료하기도 했다.
작성일 : 2024-11-05
[포커스] SAP, “비즈니스 혁신 위한 AI의 가능성 더욱 넓힌다” 
SAP 코리아가 지난 10월 11일 연례 행사인 ‘테크에드(TechEd) 2024’에서 협업형 에이전트, 지식 그래프 솔루션, 생성형 AI 개발자 기능 등 다양한 비즈니스 AI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인공지능(AI)에 주목하고 있는 SAP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AI를 강화해 고객사의 변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 SAP의 AI 전략을 소개한 무하마드 알람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SAP의 무하마드 알람(Muhammad Alam)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AI의 등장에 따른 비즈니스의 변화, 지정학적 요인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 제조의 신속성 및 운영 효율의 확보 등은 기업의 고민거리”라면서, “SAP는 이에 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민첩성과 대응 능력, 회복성, 지속 가능성 등을 제품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AP는 AI 중심으로 하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알람 총괄은 “이를 위해 SAP는 ‘AI 퍼스트’와 ‘스위트 퍼스트’라는 두 가지 전략을 R&D 투자에 있어서 기준점으로 놓고 있다”고 전했다.    AI를 빠르게 적용해 경쟁력 높이는 ‘AI 퍼스트’ 생성형 AI가 빠르게 떠오르면서 AI의 가치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알람 총괄은 “지난 1년간 AI 운영의 장점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AI를 빠르게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확대되었다”면서,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 대신 실질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SAP는 AI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가치가 높은 활용 사례를 정의하고 AI를 적용할 영역을 탐색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최종 사용자가 일상적인 업무에 실질적으로 AI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AI가 더욱 정확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뢰성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알람 총괄의 설명이다.  SAP는 이번 테크에드 행사에서 ‘AI 퍼스트’를 위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설루션 확장 플랫폼인 ‘SAP 빌드(SAP Build)’에 생성형 AI를 내재화해 앱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생성형 AI 코파일럿인 ‘(Joule)’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에이전트끼지 대화하면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인 시나리오다. 의 AI 에이전트는 누락된 송장이나 중복 결제 등의 분쟁 해결 시나리오를 분석 및 해결하거나, 주요 재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불일치나 오류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SAP는 데이터에 비즈니스 맥락(context)을 연결해 개발자가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더 깊은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설루션 ‘SAP 지식 그래프(SAP Knowledge Graph)’도 소개했다. SAP의 지식 그래프는 구매 주문서, 송장, 고객과 같은 비즈니스 개체 간의 사전 설정된 관계를 제공해 수동 데이터 모델링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전체 수명주기에 AI를 적용하는 ‘스위트 퍼스트’ SAP는 기업 조직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친 스위트(suite)로 엔 드 투 엔드 운영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스위트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AI를 접목해 AI가 전체 비즈니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위트 퍼스트’ 전략의 핵심이다.  ‘스위트 퍼스트’ 전략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람 총괄은 “기업 내 여러 조직과 공급업체까지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많은 앱이 통합되지 않으면 수작업으로 여러 요소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SAP는 클라우드 ERP부터 CX(고객 경험)까지 기업 조직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친 스위트로 엔드 투 엔드 운영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설루션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로서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운다. 알람 총괄은 “SAP의 비즈니스 스위트는 모듈화를 통해 고객이 중요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스위트 접근법으로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합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이는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SAP는 자사의 모든 앱에 내장되는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를 소개했다. 고객의 비즈니스 변혁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SAP 비즈니스 AI는 신뢰성, 용이성, 높은 가치를 지닌 책임감 있는 AI를 목표로 하며,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으로 제공하여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SAP는 2024년 말까지 1200개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워크플로에 영향을 미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하마드 알람 총괄과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이사가 대담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의 가치와 SAP의 비전을 소개했다.   AI의 가치 실현하기 위한 클라우드 지원  한편, SAP는 포괄적인 스위트 및 AI 역량을 활용해 짧은 기간에 빠르게 혁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알람 총괄은 “온프레미스는 빠른 변화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은 반면 클라우드는 기회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SAP는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면서,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여정의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SAP는 기업의 클라우드 이전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설루션으로 클라우드 ERP(전사 자원 계획)인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와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꼽았다.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SAP S/4HANA Cloud Public Edition)을 통해 클라우드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라이즈 위드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통해 기존 ERP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알람 총괄과의 대담에서 SAP 코리아의 신은영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여정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이 많다. 이를 위해 SAP는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활용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비롯해 산학협력, 학교의 AI 커리큘럼 개설 등의 노력을 진행 중이다. SAP와 고객이 함께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트너 지원 활동 등 AI 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