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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자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12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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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대상웰라이프에 클라우드형 MES 구축 스마트팩토리 전환 가속화
대상웰라이프 천안 1, 2공장에 Nexplant MESplus CE 도입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출처 – 대상웰라이프)   미라콤아이앤씨가 대상웰라이프의 천안 1, 2공장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인  넥스트플랜트 엠이에스플러스(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폭넓은 소비자층의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뉴트리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특히 환자용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는 10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건강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의 Nexplant MESplus CE가 적용될 대상웰라이프의 천안 1, 2공장은 건강식품 생산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약 7개월간 진행되어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구축 완료 후 미라콤아이앤씨는 향후 5년간 대상웰라이프에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주사인 대상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수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상홀딩스는 대상웰라이프가 미라콤아이앤씨와 협력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대상홀딩스의 IT 계열사인 대상정보통신 역시 대상웰라이프와 미라콤아이앤씨 간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며 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미라콤아이앤씨는 대상웰라이프 천안 공장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스템 기반의 재료 오투입 방지 기능을 통해 레시피 변경으로 인한 불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식품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선입선출 기반의 자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폐기물을 최소화함으로써 제조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멸균기, 자동 충전 장비 등 생산 설비와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밀하게 관리하여 품질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원부자재를 시스템 기반으로 정확하게 계량하고 측정하여 생산 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제품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 기능을 이번 시스템 구축에 포함하여 대상웰라이프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키오스크 및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원부자재 입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의 수기 문서 작업을 줄이고 공장 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미라콤아이앤씨의 대표적인 MES , Nexplant MESplus Nexplant MESplus CE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의 클라우드 기반 버전이다. Nexplant MESplus CE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비용 절감 효과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므로 고객은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등 고가의 시스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합리적인 월 구독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여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는 초기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구축 후 유지보수 및 운영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어 IT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을 높였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기존 Nexplant MESplus의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Nexplant MESplus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인 MDP(Miracom Digital Platform)을 기반으로 생산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품질관리 등 스마트 공장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측은 "이번 Nexplant MESplus CE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건강식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 측은 “국내 스마트팩토리 1위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대상웰라이프 공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5-10
변화와 흐름의 관찰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5)   지난 호에서는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에 관하여 정의하고 두 이미지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미지 센서의 입장에서 바라본 ‘관찰의 시점과 관점’에 관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또한 정적 이미지에 시간 요소를 비롯한 새로운 차원의 요소를 추가하는 방법의 고안과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변화와 흐름의 관찰’ 방법과 관찰된 결과를 가시화 및 시각화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한다. 변화와 흐름의 본질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당구공 움직임 궤적의 가시화   변화와 흐름의 본질‘변화’는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고, ‘흐름’은 흐르는 것, 또는 한 줄기로 잇따라 진행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두 가지 개념 모두 시간과 관계가 있다. 시간 역시 흐름의 하나이다. 다만 시간은 불가역적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시간이 실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은 철학적인 이야기에 가깝다. 다만 시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면 변화와 흐름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나이를 먹고 늙어 간다.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된 현상이다.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려운 현상이나 추상적인 주제에 관해서 설명하기보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당구는 경도가 높은 압축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공을 사용하는 경기이다. 당구공은 충돌 시의 반발계수가 1에 가까운 완전 탄성체이다. 따라서 당구공끼리 충돌하는 것은 두 물체가 부딪친 후에도 운동 에너지의 합이 변하지 않는 ‘완전 탄성충돌’에 가깝다. 정면에서 충돌할 경우 운동량 보전 법칙이 성립하여 공이 서로의 속도를 교환한다. 물리법칙을 이해하고 공을 치는 방향과 힘을 조절해서 다른 공을 맞히는 게임이다. 공을 치게 되면 공이 움직이게 되니 시시각각으로 위치와 속도가 달라진다. 즉 시간에 따른 위치 변화와 흐름이 발생한다.  <그림 1>은 당구대의 위쪽에 고정된 카메라로 노란 당구공을 쳐서 초록색 당구공을 오른쪽 위 귀퉁이에 넣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에서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프레임을 발췌하여 합성한 이미지를 소개하였다. 하나의 이미지에서는 같은 시간 간격으로 프레임을 발췌하여 합성한 것이므로, 여러 개의 노란색 공의 위치는 같은 시간 간격으로 촬영된 것이다. 녹색 공 또한 마찬가지이다. 같은 색 공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은 공의 이동 속도가 빨랐다는 것을 의미하고, 간격이 좁은 것은 그 공의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공과 공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서 프레임 간의 시차로 나누면 해당 구간의 속도를 구할 수도 있다. 고속으로 촬영해서 이미지를 합성하면 공이 전부 연결되어 공이 지나간 궤적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합성해서 변화와 흐름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방법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방법들이 고안되었으며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 흐름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람이 불면 공기의 흐름이 있고 강에는 물이 흐른다. 보도에는 사람들의 흐름이 있고 도로에는 차량의 흐름이 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물의 순환(흐름)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전류계, 전력량계(적산전력계), 수도 계량기, 도시가스 계량기, 온수 미터 등이다.(그림 2) 실험용 전류계는 실시간으로 흐르는 전하량을 전류로 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얼마나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그 순간 0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흐름의 양을 알려고 하면 시시각각의 흐름을 적산해서 표시해야 한다. 전력량계(적산전력계), 수도 계량기, 도시가스 계량기, 온수 미터는 사용량을 적산하는 방식을 채용하여 사용량에 맞춰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흥미롭게도 여기에서 소개한 흐름을 측정하는 모든 기기는 전선이나 배관을 통해서 흐르는 것이다. 전기는 누전되지 않는 한 전선을 벗어나서 흐르는 일이 없다. 물과 가스 또한 누수 또는 가스의 누출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한다. 즉 모든 흐름의 측정은 폐쇄회로에서 이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 1>의 당구대 평면 상의 당구공 위치 변화를 동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한 사례는 특이한 경우로 볼 수 있다.    그림 2.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흐름을 측정하는 기기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5-02
[온에어] 디지털 공급망 관리로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 해소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3월 27일 CNG TV는 ‘Digital Supply Chain 새로운 패러다임 :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을 넘어 스마트한 미래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공급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산업 건설 프로젝트의 비효율성을 극복하여 스마트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캐드앤그래픽스 박경수 부장, 헥사곤 ALI 남궁진 영업이사   산업 건설 프로젝트와 공급망의 특징 산업 건설 프로젝트는 다른 산업과 달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우며, 데이터 사일로(silo) 현상과 구매·조달 중심의 공급망 관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 데이터 연결, 자동화, AI 기반 예측,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도입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디지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려면 현업 중심의 애자일(agile) 방법론 적용, 비즈니스 가치 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결정, 검증된 시스템과 최신 기술의 활용이 중요하며, 정량적인 효과 측정을 통해 투자 대비 가치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헥사곤 ALI의 남궁진 영업이사는 산업 건설 프로젝트와 다른 산업 간 공급망의 차이에 대해 “다른 산업은 수요 예측과 공급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반면, 산업 프로젝트는 디자인, 구매, 물류, 시공 단계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패스트트랙 스케줄링 기법이 사용된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프로젝트에서 자재 관리는 전통적인 에너지·화학 플랜트와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로 나뉘며, 내부적으로는 수작업 기반의 프로세스와 사일로 조직 구조가 문제로 지적된다. 외부 요인으로는 서브컨트랙터와 영세 기업의 참여가 어려운 점이 있다. 남궁진 영업이사는 디지털 공급망 구축 전략과 관련하여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가 중요하며,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데이터 연결과 관리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동화 과제 자동화는 프로세스 및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IoT 센서를 통해 자재의 위치와 상태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예측 기법이 자재 관리와 공급망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공급망 설루션의 효과는 자재 관리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즉, ROI 평가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사례로 유럽의 한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 엔드 투 엔드 공급망 관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룬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 기업은 메가 프로젝트에서 자재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 영업이사는 디지털 공급망 관리의 미래에 대해 “공급망 관리는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디지털 하이테크와 인적 역량을 결합하여 성공적인 공급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5-02
[기업탐방] DX Accelerator 디엑셀, 지능형 공장 서비스로 제조업을 바꾸다
고객맞춤 제조 IT시스템 솔루션 코디네이션 전문기업 지능형 공장 서비스·DX Accelerator, 디엑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글로벌 제조업계는 더 높은 효율성, 맞춤 생산, 그리고 지속 가능성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 대한 니즈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기술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제조 시스템이 구현되고 있으며, 개인화·맞춤화를 위한 기능과 프로세스의 진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능형 공장 서비스와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업의 시스템을 코디네이션 하는 ‘디엑셀(DXel, www.dxel.co.kr)을 만났다.   ▲ 디엑셀 김남웅 대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찾아주는 기업 2022년 4월 설립된 디엑셀은 회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or‘ 기업이다. “당사는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코디네이션 하는 제조 시스템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는 김남웅 대표는 “당사 가장 큰 경쟁력은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별 제조 현장을 경험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기업 맞춤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임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산업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부연했다. 2~3년 전의 제조 IT시스템은 생산량, 업무감시, 원가절감 등 관리직 위주로 구축되었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과 품질력 제고에 직접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직관적이고, 직원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디엑셀은 직원의 감시보다 직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 제조 현장에 맞춘 MES와 UWB 기반의 실시간 제품 위치 추적시스템을 사업의 모토로 창업하게 되었다. “과거 제조 IT시스템이 ‘관리적 관점’에서 구축되었다면, 이제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하는 디엑셀 김남웅 대표는 “우리는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실천적 제조 IT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제조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 제공 디엑셀은 제조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 시스템 개발, UI/UX 프로비저닝 및 대시보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레어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솔루션의 핵심적인 기능인 기준정보 구축과 환경정보 및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파운데이션 레이어, 제조현장시스템인 공정 정보와 Lot 정보, BOM 정보 등 프로세스 전반을 관할하는 시스템인 프로세스 레이어가 있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 데이터 수집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UI/UX 오퍼레이션 레이어와 수집된 데이터를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레이어를 통해 최적의 제조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디엑셀 김남웅 대표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스마트한 공장 운용을 위한 ‘디지털팩토리 서비스’, 협력사/딜러사 등의 파트너사들과의 ‘디지털 협업공장 공급망 벨류체인 서비스’, 그리고 초광대역통신(Ultra-Wideband, UWB)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고정밀 측위 관리 서비스’ 등 3가지 영역에서 솔루션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1) 디지털 팩토리 서비스 이중 디지털 팩토리는 다양한 설비 및 공장 내 장치와의 인터페이스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을 적용하여 디지털 생산 공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먼 에러를 원천 차단하고, 품질 결과를 학습하여 피드백함으로써 선제 예방 품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핵심 생산 및 유관 정보를 표준화하고 디지털화하여, 모든 제조 현장의 데이터 연계로 통합적인 디지털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생산 현장 정보의 디지털화와 실시간 가시성 확보로 경영 목표 관점의 새로운 영감을 제시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생산 및 품질을 위한 최적화된 제조 운영과 QCD 즉 품질, 원가, 납기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최고의 생산 능력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 디지털 협업공장 공급망 벨류체인 서비스 디엑셀의 또 다른 서비스는 협력사와 제조 현장, 판매딜러 간의 공급망 디지털 협업공장을 구축하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그리고 판매딜러의 실시간 재고 데이터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주문을 받은 판매딜러는 제조 공장의 재고 수량 및 위치 데이터를, 제조 공장은 협력사의 재고 수량 및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발주와 재고를 현저히 줄여 원가절감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디엑셀의 시스템은 고객사의 생산계획과 입고 검사, 공정관리를 지원하여 생산실적을 더욱 극대화해하고 있으며, 협력사에는 생산관리, 출하관리, 품질관리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3) 실시간 고정밀 측위 관리 서비스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인 UWB의 정확한 위치감지 기술은 디지털 공장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디엑셀의 스마트팩토리 고정밀 측위 관리 솔루션은 국제적인 첨단 UWB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현장의 제품, 부품 및 차량 등의 움직임을 센티미터 수준의 고정밀 측위 서비스로 제공한다. 0차원 존재 감지, 1차원 선형 궤적 측위 및 2차원 지역 평면 측위를 통합한 다차원 측위 모드를 채택하여 사람, 차량, 사물의 실시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궤적 추적, 작업 시간 통계, 면적 수, 전자 울타리 및 기타 서비스 기능과 결합하여 제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장의 자재 관리 개선, 원가절감 및 공정 흐름 최적화를 제공한다. 김남웅 대표는 “위치 관리시스템과 결합된 저희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AI 제조 분야 앵커기업으로 부상 최근 디엑셀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기계 다품종 유연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디엑셀의 실시간 고정밀 측위 관리 기술이 성공적인 AI 자율제조 실현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임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당사는 전라북도 농기계 산업 및 동종업계의 AI 자율제조 선도 표준모델을 구축하는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 회사 김남웅 대표는 “디엑셀이 보유한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 AI 자율제조 분야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람이 기업 성장의 답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그 기술을 용도와 상황, 목적과 요구에 맞게 구현해 낼 사람이 없다면 그 기술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디엑셀 김남웅 대표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20년 넘게 많은 산업별 제조환경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과 고객 서비스의 혁신을 높인다는 것”이라며, “특히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는 디엑셀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우수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끊임없이 발굴해 오는 이유기도 하다.  디지털과 인간이 상생하는 시스템을 만들다! 디엑셀은 제조물류산업의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유연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제조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에서 일어나듯이 이 회사가 가진 지능형공장 서비스와 위치관리 기술 기반의 혁신 솔루션은 전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김남웅 대표는 “제조 현장에 특화된 디지털팩토리와 더불어 UWB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실내외 무선 위치 추적 장치, 이 두 개의 솔루션을 융합한 위치관리 기반 디지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스템 인프라가 약한 중소기업, 관리의 단계를 높여야 하는 대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디지털과 인간이 상생하는 시스템, 새로운 기술이 인정받는 변화된 세상에서 저의 기술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5-04-30
다쏘시스템,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으로 파리의 랜드마크를 변화시키는 AR 경험 소개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를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설루션으로 변모시키고,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그려내는 몰입형 증강현실(AR)체험 ‘에너지 익스피리언스(Energy Experience)’를 발표했다. 이 경험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결합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혁신, 친환경 모빌리티 재구성, 식량 생산 최적화를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실현함으로써 개선문, 콩코드 광장, 파리 개선문, 파리 샹젤리제 및 다양한 명소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설루션으로 변화시킨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거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찾아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앱 챌린지를 통해 진행되며, 사람들이 수직 농업 , 탈탄소화된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 터빈 및 CSADI(China's Central-South Architectural Design Institute), EEL 에너지, 미디파일(Midipile), 넷제로(NetZero), 폴리텍 낸시(Polytech Nancy),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어반루프(Urbanloop)의 혁신을 발견하고, 이들이 생성형 경제에 가져오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설루션으로 충족하려면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물론, 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및 신규 에너지원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 다쏘시스템 재단을 통해 산업과 혁신가들이 미래의 청정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촉진하고 있다. 버추얼 트윈은 설루션, 프로세스,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구현하기 전에 상상하고, 설계하며,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이를 통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줄여준다. 3월 12일부터 시작된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에너지와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 모빌리티, 도시화, 수자원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가상 세계의 활용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의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가상 세계의 힘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에 접근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청정 에너지 혁신가들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설루션으로 인류 발전을 이끄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5-04-03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4)   지난 호에서는 ‘관찰의 시점과 관점’이라는 주제로 사물을 바라볼 때 바라보는 위치, 방향, 각도에 따라서 우리 눈에 비치는 사물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시점(視點)과 시각(視角)의 차이로 설명해 보았다. 보이는 것 자체는 아무런 의미나 의도가 없지만 보는 이의 관점(觀點)의 차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타날 뿐임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의 차이를 살펴볼 예정이다.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에서 이미지 센서의 입장에서 바라본 ‘관찰의 시점과 관점’에 관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호기심 제2회 암중모색 제3회 관찰의 시점과 관점 제4회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제5회 변화와 흐름의 관찰 제6회 개별 관찰 제7회 집단 관찰 제8회 확률과 통계 제9회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 제10회 무엇을 볼 것인가? 제11회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12회 가설, 모델, 이론의 설득력의 시대성   ■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스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 설비 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 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문화유산회복재단 학술위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전문위원이다.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정물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모양이 변화하는 것은 정물이 아니다. 촬영된 이미지는 모두 촬영된 순간의 촬영 조건에서 기록된 정적 이미지이다.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어떤 사물의 이미지를 촬영하면 언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촬영했는지가 중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물을 변화에 비해서 느린 속도로 촬영하게 되면 변화 전과 변화 후의 모습이 중첩되어 보인다. 사물이 변화하더라도 그 변화 속도가 촬영 시간 내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면 정물처럼 촬영될 것이다. 촬영 대상의 성질을 고려해서 촬영 조건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변화는 사물 자체의 변화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물과 촬영 기기의 상대적인 위치, 각도, 조명 조건, 촬영 조건의 변화를 포함한다.   그림 1. 고드름이 생기는 속도는 늦고 녹는 속도는 빠르게 느껴진다.   변화의 속도가 느린 것 지난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내렸고 강추위도 여러 번 찾아왔다. 눈 내린 지붕에서 햇볕으로 녹은 눈이 물방울이 되어 처마로 떨어지며 차가운 공기로 얼음이 되어 고드름이 형성된다. 고드름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 조금씩 녹으면서 고드름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그림 1) 고드름의 형성과 소멸 과정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된다. 물론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 눈이 녹더라도 고드름은 형성되지 않는다. 이미 고드름이 만들어진 경우에도 기온이 올라가면 고드름이 녹는 속도도 빨라져, 고드름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숫자도 속도도 늘어난다. 그 결과 눈과 고드름은 사라진다. 물이 고체–액체–기체로 변화하면서 물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드름은 겨울철에나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반복되는 과정이다. 이것에 비해서 석회암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종유석, 석순, 석주는 석회암이 지하수에 녹아 조금씩 동굴에 스며들어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면서 생겨나는 매우 속도가 느린 반응이다. 종유석은 동굴의 천장부터 아래 방향으로 자라는 것이고, 석순은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포함된 석회 성분이 석출되어 동굴 바닥에서 위로 자라는 것이다. 종유석과 석순은 서로 마주 보고 자란다. 종유석과 석순이 서로 닿게 되면 석주가 만들어진다.(그림 2)   그림 2. 석회암 동굴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생성되는 종유석, 석순, 석주   종유석, 석순, 석주는 지하수에 녹아있던 석회 성분이 고체 상태로 석출되면서 수백 년, 수천 년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라면 거의 정적 이미지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오늘 촬영하거나 내일 촬영하거나 그 모양이 크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고드름 끝에 달린 물방울처럼 종유석 끝에 달린 석회 성분을 포함한 당장이라도 떨어질 듯한 지하수 방울을 촬영하는 경우라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것 이번에는 변화의 속도가 고드름이나 종유석보다 조금 빠른 것을 살펴보자. 잔잔한 수면에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경우를 관찰해보자. 물방울이 떨어지는 속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어서,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육안으로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없다. 고속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의 힘을 빌어야 비로소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 작은 물방울이 잔잔한 수면에 떨어진 후에 나타나는 물방울과 수면의 변화를 시계열로 정리하면 <그림 3>과 같다.    그림 3. 고속 촬영으로 포착한 ‘물방울과 수면의 힘겨루기’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디지털 전환으로 플랜트/조선 산업 경쟁력을 찾다
▲ 이미지 제공 : 팀솔루션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주 경쟁,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 확보 필요성, 숙련된 기술 인력의 부족,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플랜트 및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돌파구로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3D 설계와 공정 자동화 등 이전부터 언급되어 온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트윈이나 인공지능(AI)까지 보다 폭 넓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전통적인 산업의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2월 14일 열린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5’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기술 현황과 추진 사례를 통해 플랜트/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EPC 엔지니어링의 혁신을 위한 AI 기술 / 김민규 효율적 작업 환경과 미래 인력 운용 설루션으로서의 디지털 트윈 / 송희삼 산업현장의 성공적인 DX를 위한 인사이트 공유 / 박혜준 디지털 전환 생산 혁신의 마지막 퍼즐, 성과제 / 장용진   ■ 총 13 페이지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캐디안, 법무복지공단 경남지부에 국산 CAD 소프트웨어 기증
CAD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캐디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기술교육원에 교육용 캐디안(CADian)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형사처분이나 보호처분을 받은 사람 중, 자립을 위해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보호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캐디안은 기술교육원 훈련생이 정품 CAD 소프트웨어로 안정적인 도면 설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습을 마친 훈련생들이 양질의 일자리 취업과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캐디안의 조병찬 상무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법무보호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문성관 경남지부장은 “이번 기증에 동참해 주신 조병찬 상무님과 김두호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법무보호 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캐드 DWG 기반 도면을 양방향으로 호환하는 국산 CAD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캐디안은 인공지능(Object Detection 및 Semantic Segmentation) 기술을 활용해 건축 평면도에서 벽, 창호, 싱크대, 욕조 등의 객체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산, 검증, 개보수, 배선 및 배관, 인테리어, 소방·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BOM(자재명세서)과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AI 설루션인 ‘CADian AI-CE’를 개발한 바 있다. AI-CE 설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P&ID 도면 정산, 전기 포설 및 배선 작업을 위한 객체 인식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작성일 :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