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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자동차"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16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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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마트 제조 핵심 플랫폼, PLM 시장은 지금
생산량과 가동시간, 품질은 향상시키고 직간접적인 제조원가는 절감시키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략. 그 핵심에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이 있다. 생산제조 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PLM과 PDM(제품데이터관리) 시스템은 지난 십 수 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있어서 정보(Knowledge)와 공정(Process)을 관리하는 PLM은 생산최적화 솔루션을 넘어 스마트공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 이미지 출처 : 다쏘시스템   1980년대에는 설계도면을 CAD화 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혁신이었다. CAD가 또 한 번의 변혁을 일으키게 되는 계기는 BOM(Bill of Material)이다. 문서화되었던 데이터가 BOM(자재명세서)과 결합되면서 유용한 정보(Knowledge)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생산제조업계에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경험하게 된다. 제품 디자인 부분에 도면에서부터 BOM까지 연계된 부분이 바로 PDM(Product Data Management, 제품데이터관리) 시스템이다. PDM을 기반으로 한 응용소프트웨어 솔루션은 Production Planning(생산 계획), Engineering(엔지니어링), Production Execution(생산 실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전개되는데, 이때 PDM을 아우르고 유지보수까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바로 PLM(Product Lif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이다. 1999년경 처음 등장한 PLM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즉, 제품의 기획에서부터 설계, 제조, 운영과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수명 전주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결국 PLM은 제품 설계를 지원하는 CAD, 설계검증과 생산을 지원하는 CAE/CAM 그리고 제품데이터관리를 지원하는 PDM 솔루션 등의 합체인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다쏘시스템   한편 PLM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을 잇는 것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PLM 전략경영컨설팅 및 리서치회사인 심데이터(CIMdata)가 발표한 ‘2020 PLM 지역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PLM 시장은 2019년 515억 달러의 매출을 거두면서 전년도 대비 7.7% 성장했다. 심데이터가 밝힌 글로벌 PLM 시장의 향후 전망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은 2024년까지 연평균 6% 성장하면서 26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과 아시아/태평양은 각각 5.2%와 6.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4년 224억 달러와 1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심데이터의 이러한 전망은 2019년 대비 다소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 등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PLM 시장을 주도한 중국의 경우 항공우주, 자동차, 하이테크 전자, 기계 등 산업을 중심으로 PLM에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고 심데이터는 분석했다. 전 세계 PDM/PLM 시장은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글로벌 PLM 공급업체 3사가 과점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세계 PLM 시장은 2019년 당초 예상한 것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주요 PLM 솔루션 제공업체는 최근 수년간 꾸준한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통합시키고 제품 및 기술경쟁력을 높여 기존 고객의 입지를 확대시키며 수익을 늘려왔다. 이밖에도 오토데스크, 아비바, 헥사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전통적인 PLM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시장에 접근하고 있고, 오픈소스 방식의 아라스(Aras)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싱글톤소프트, 아이보우소프트, 내담씨앤씨 등 개발 업체들이 기존 고객을 토대로 유지보수와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틈새 시장을 겨냥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 출연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옥희동 부사장은 “PLM은 제품 생산에 관련된 전 과정을 관리해 주는 역할 이외에도 주변에 있는 기간시스템과 연동해 실질적인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PLM에 관련된 여러 다른 기간 시스템과 같이 생각을 해야 PLM의 포지션이나 중요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PLM은 제품수명주기를 관리해 낭비요소를 줄이고 비용, 납기, 품질을 지속적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PLM 솔루션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와 신호를 통신하고 제어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장비와 센서 등과 연동되어 스마트공장 구현은 물론 제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그리고 더 나아가 제조업의 핵심가치를 재창조하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PLM이 관리지원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의 PLM은 분석과 연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Insight를 제공하여 신제품, 신산업,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Invisible(보이지 않는) PLM’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작성일 : 2020-08-04
앤시스 2020 R2: 시뮬레이션 워크플로 향상으로 폭넓은 혁신 지원
개발 및 공급: 앤시스코리아 주요 특징: 전세계에 분산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한 향상된 기능 및 협업 제공, HPC 리소스와 플랫폼 솔루션 개선으로 비용 절감 및 생산 속도 향상, 앤시스 플래그십 제품군의 향상된 작업 속도와 역량 제공   앤시스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향상된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앤시스 2020 R2(Ansys 2020 R2)’를 출시했다. 앤시스 2020 R2는 엔지니어링 팀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향상시켜 시장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링 팀은 원격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출시 일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앤시스 2020 R2의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 및 플랫폼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팀에게 세계적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툴을 개선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속도를 높이는 고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을 위한 워크플로 향상 앤시스 2020 R2는 엔지니어링 팀이 앤시스의 플래그십 제품군에 걸쳐 새로운 워크플로와 동적 기능을 활용해 모든 환경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최첨단의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강력한 워크플로를 통해 향상된 플랫폼 솔루션은 데이터 및 구성 관리, 종속성 시각화 및 의사 결정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통합, 설계 최적화, 재료 관리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앤시스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애셋의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예측 유지 보수를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로 포함됐다.   그림 1. 앤시스 VRXPERIENCE는 자율주행차의 기능 개발을 위한 NCAP 시나리오 키트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시뮬레이션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둔화되었지만,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기업들은 계획대로 AV(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앤시스 2020 R2는 고급 라이다 제품부터 새로운 스카이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로 AV 개발과 검증을 추진하며, 카메라 HIL(Hardware-In-the-Loop) 유스케이스를 낮까지 확장하는 강화된 자연채광 시뮬레이션을 포함했다. 또한 AV 기능 개발을 위한 완전한 NCAP(신차 평가 프로그램) 시나리오 키트를 제공해 표준 NCAP 테스트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됐으며, 차량의 주행보조 시스템이 증가함에 따라 물리적 테스트 비용을 50%까지 절감한다. 웰덱스 코퍼레이션(Weldex Corporation)의 윌리엄 정(William Jung) CEO는 “앤시스의 광학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우리의 엔지니어링 혁신을 시각적으로 전환시켰다”면서 “앤시스 SPEOS에서 앤시스 VRXPERIENCE 헤드 램프로 전조등의 광학 시뮬레이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SCANeR에 의해 구동되는 앤시스 VRXPERIENCE 운전 시뮬레이터에서 생성된 시나리오를 활용해 자사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이 장착된 차량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림 2. 앤시스 SPEOS는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차의 카메라 인식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자동차 전기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새로운 열 및 진동 분석은 신뢰성과 NVH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설계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배터리의 열적 거동을 모델링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 이는 간소화된 워크플로와 용량의 저하 및 셀 수명이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는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서 가능해졌다.   폭넓은 산업의 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5G를 지원하는 앤시스 2020 R2는 위상 배열 안테나 해석을 발전시켜 엔지니어가 확장 가능한 HPC의 활용과 함께 더 크고 복잡한 설계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엔지니어는 IC(집적회로), 패키지 및 보드 워크플로의 향상을 통해 전자 신뢰성 및 전기 열 모델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온칩 장치의 모델링은 민감한 IC에 대한 골드 스탠다드 검증을 제공한다.   그림 3. 앤시스 HFSS를 활용한 플랫폼 내 안테나 성능 시뮬레이션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산업의 엔지니어들은 변화된 업무환경에서 일하고, 새로운 혁신을 찾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뮬레이션은 분산된 팀들의 잠재력을 실현해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적은 리소스로 더 향상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면서 “앤시스 2020 R2는 기업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데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하이브리드로 옮기는 신제품 공개
오라클이 기업 클라우드 영역에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 솔루션을 발표했다. 오라클의 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에 머신러닝을 접목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기존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을 그대로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정수진 편집장   회사 서버에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라클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Dedicated Region Cloud@Customer, 이하 오라클 전용 리전 CC)’를 출시했다.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를 내세우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센터를 서울과 춘천을 포함해 전세계 36개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포함된 모든 서비스를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전체 관리 성능 및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을 기업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RP, HCM, SCM 및 CX를 포함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함으로써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업 방화벽 내에 있는 자체 데이터 센터에서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과 동일한 클라우드 서비스, API, SLA(서비스 수준 협의)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가격 대비 성능과 보안에서 이점이 있으며, 데이터 지연시간 감축 및 데이터 상주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사항 충족, 운영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따르는 규제나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오라클 전용 리전 CC의 기본 개념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독 기반 종량제 과금 방식(pay-as-you-go)과 확장성 및 민첩성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하기 어려운 기업도 존재한다. 데이터 관련 규제나 보안 등 제약이 기업별/산업별/국가별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서비스 및 성능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준의 보안을 갖추는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스택(Azure Stack)과 AWS의 아웃포스트(Outposts) 등 경쟁사에서도 이미 비슷한 성격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내놓은 상황이다.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은 오라클 전용 리전 CC를 소개하면서 경쟁사를 의식한 듯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50개가 넘는 OCI의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밖으로 어떤 데이터도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이 전용 리전 CC를 내놓으면서, 기업은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중 원하는 곳에서 필요에 따라 50여 개 이상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비용은 월 50만 달러부터 시작하며,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한국오라클의 나정옥 솔루션 컨설팅 총괄 전무는 “특히 제조, 하이테크, 금융 등의 산업에서는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는데 대한 저항이 크다. 하지만,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 산업/융합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온프레미스로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이런 영역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퍼블릭 클라우드인 OCI의 기능과 앱을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먼에러 줄이고 비용은 최적화하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은 지난 2018년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 ADB)’를 발표했다.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도 오라클의 주요 제품인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의 관리, 보안, 복구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라클은 ADB에 이어 2019년에는 자율운영 리눅스, 2020년에는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Data Guard)를 내놓으면서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ADB 비즈니스는 지난 4분기에 70% 성장했다. 오라클이 내세우는 자율운영의 이점은 사람의 개입을 줄여서 휴먼 에러를 없애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앨리슨 회장은 “오라클의 자율운영 기술은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에 타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자율운영 리눅스는 업데이트와 패치를 신경쓰지 않고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는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센터로 자동 전환한다.   ▲ 오라클 래리 앨리슨 회장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오라클 ADB는 지금까지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위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를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 온프레미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에 발표된 ‘ADB 온 젠2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ADB on Gen2 Exadata Cloud@Customer: ADB 온 젠2 엑사 CC)’이다. ADB 온 젠 2 엑사 CC는 자동화된 엘라스틱 스케일링(elastic Scaling)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중에도 스토리지, 네트워크, CPU의 사용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을 때는 연산(compute)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 때문에 리소스와 비용의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름처럼, ADB 온 젠 2 엑사 CC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 2세대 엑사데이터 CC(Gen2 Exadata Cloud@Customer)를 설치하고, 그 위에서 실행된다. 오라클은 “이전 1세대 엑사데이터 CC에서 2세대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계약 내용이나 비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ADB의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서는 삼성 SDS가 2세대 엑사 CC를 도입하고 제조, 무선, 금융 등 삼성 계열사에서 사용하던 300개 이상의 엑사데이터를 엑사CC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라클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온프레미스에서 그대로 사용하면서 비용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한국판 뉴딜, 제조/건축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할까
정부는 지난 7월 14일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한국판 뉴딜의 내용 가운데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 및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정수진 편집장   코로나19 극복과 국가 생존을 위한 디지털 경제 투자 우리 경제는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으며,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공정경제의 기반 위에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세계적 봉쇄가 이뤄지면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및 향후 경제/사회구조 전반에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변화의 모습 중 하나가 바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경제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 비중은 지난 2019년 21.4%에서 올해 2~5월 평균 26.9%로 늘었고,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69% 늘기도 했다. 세계 각국도 위기 극복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경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6월 5G 전국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규제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명령안을 의결했고, 5G 무선 인프라 및 브로드밴드 공급에 1조 달러(1195조 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EU는 AI 산업에 매년 200억 유로(27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은 2025년까지 5G와 데이터 등 인프라에 1조 2000억 위안(20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림 1. 한국판 뉴딜 주요 추진과제(이미지: 기획재정부)   정부의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 충격 최소화 ▲빠른 정상 성장경로 회복 ▲구조적인 변화에 적응 및 선도를 위한 토대 구축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특히 온라인/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면서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및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가에 맞춰 전세계적인 투자가 확대되는 그린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 114조 1000억 원을 포함해 160조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그린 경제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 및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그림 2. 분야별 사업비 및 일자리 효과 비중(이미지 : 기획재정부)   생태계/교육/SOC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초격차 확대 이 가운데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업이 강점을 가진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자'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데이터 댐’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결합 고도화할 수 있는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 뉴딜' 분야에 2025년까지 58조 2000억 원 규모의 재정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민간의 투자 및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규제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이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통해 데이터 및 이를 활용한 AI까지 전반적인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및 시장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 5G 및 AI를 접목하는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30개 구축 ▲AI 학습용 데이터 추가 구축 및 중소기업 대상의 AI 학습 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 확대 ▲문화/체육/관광 등 실감 콘텐츠 제작 ▲레벨 4 자율주행차 및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술 개발 ▲스마트 공장의 AI 활용 확대 지원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자율주행차 등 융합 분야 보안 모델의 산업현장 배포 등이 진행된다.   표 1. 분야별 투자계획 및 일자리 효과(단위: 조원, 만개)   스마트 시티 및 디지털 트윈에도 투자 확대 SOC의 디지털화와 관련해서는 교통, 디지털 트윈, 수자원, 재난 대응 등 4대 분야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특히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정밀도로지도 및 지하 구조물에 대한 3D 통합지도, 항만 디지털 플랫폼의 구축이 진행될 계획이며, 스마트 시티 솔루션 확산 및 국가 시범 도시 조성 등 공간의 디지털 혁신도 지속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시티 관련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8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외에 육상/해운물류와 유통 등 분야의 스마트 체계 구축과 로봇/IoT/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물류기술 R&D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그린 뉴딜'의 일부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 및 상용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추진되며, 미래 자동차에 쓰일 부품과 연료전지 시스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등의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그림 3. 디지털 뉴딜의 분야의 기대 효과(이미지: 기획재정부)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국내 주력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전망 (2)
2020년 하반기 주요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   산업연구원이 12대 주력산업의 2020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이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이 나타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코로나19 사태의 전개 추이가 가장 큰 변수이나,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동향과 정책효과, 미·중 분쟁 추이 등이, 국내적으로는 소비심리 회복 속도와 정부 정책 효과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자료제공 : 산업연구원   (1) 2020년 상반기 동향 (2) 2020년 하반기 주요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세계수요 침체, 경쟁 심화, 단가 인하 지속 여타 요인도 있겠지만, 하반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며, 다른 요인들도 코로나19의 영향과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상반기에 비해 나아지겠지만 세계수요를 위축시키고,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이에 따른 제품 단가 인하 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비대면 사회로 인한 수혜 산업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등 경쟁국의 공급능력 증대에 따른 세계적 공급 과잉 상황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투자계획 및 공장 가동이 지연되겠지만 수요 부족이 더 크게 작용하여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는 일부 자동차업체가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어 우리 기업들에게는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수주 확대나 일본 조선사의 수주 잔량 부족은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을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은 중국의 조강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각국의 무역 규제 강화가 우리의 경쟁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유는 코로나19로 신규 정제설비 증설이 지연되겠지만, 수요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중동, 중국과의 경쟁은 심화되겠지만, 원유와 연계된 우리 석유화학산업은 유가 하락이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등 경쟁국의 부상으로 우리 섬유산업은 가격 및 품질 경쟁력에서 불리한 측면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우리 반도체 업계에 있어 해외부문과의 경쟁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 및 양산기술 향상이 지속되어 우리의 경쟁 환경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차전지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공급 과잉 상황이 초래되지 않아 글로벌 경쟁상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의 글로벌 단가는 수출금액의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특히,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자동차나 일반기계 등은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아 분석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조선은 후판 가격 등 비용 인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하지만, 수주 시황 악화와 조선사간 경쟁 심화로 기본적으로 수주 단가의 인하가 예상된다. 철강도 원료가격 인상 등이 예상되지만, 과잉공급 및 재고 물량 증가가 단가 인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정유는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유가 하락 전망으로 단가가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도 정유 수준은 아니지만 유가 하락 및 수요 부족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단가가 하락할 전망이다. 섬유는 환율, 유가, 원자재가 등이 단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통신기기는 고용량화로 SSD의 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평가되며, 반도체는 대표품목들의 제품 단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는 대형 라인을 중심으로 가동이 확대되어 제품 단가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의해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에 비해 국내 수요 여건, 국산제품의 경쟁력 등의 개선 기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 회복이 하반기에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산업에서 전년대비 수요가 줄어들고, 생산능력과 경쟁력도 약화되겠지만, 상반기에 비하면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반기에도 경기는 위축될 전망이고, 상반기에 실시되었던 소비진작책이 약화되어 자동차, 섬유, 가전 등은 회복이 부진하고, 관련 소재 및 부품산업 수요도 다소 위축이 전망되는 반면, 통신기기, SSD용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국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는 자동차, 전자 등 수요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정유, 이차전지 등의 산업에서 설비투자 수요가 기대되고, 정부주도의 건설 투자 등으로 국내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산업은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국내 수요 여건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평가된다. 정유는 수송용, 가정, 상업, 발전 등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어 전반적인 수요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석유화학은 일부 의료보건 등과 관련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대규모 주력 수요산업에서 수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섬유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민간소비나 수요산업 생산활동 위축은 섬유의 국내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도 국내 성장 둔화와 소비지출 감소가 내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정보통신기기는 하반기에 5G 확산이 본격화되고,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기대되지만, 단말 보조금 축소나 코로나19의 영향이 다소 부정적이다.   2020년 하반기 주력산업 부문별 전망 수출 : 12대 산업,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다소 개선된 6.1% 감소 12대 주력산업의 하반기 수출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감소하겠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그 감소 폭이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내구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가전을 비롯하여 소비재 성격이 강한 섬유 등과 더불어 단가의 영향을 받는 철강/정유/석유화학, 경쟁력 약화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관련 있는 통신기기 및 반도체는 하반기에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조선과 일반기계도 기주문량의 인도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0년 하반기 및 전체 주요 산업별 수출 증가율 전망(단위 : %, 전년동기비. 달러 표시 가격 기준. 자동차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715) 제외 기준)   생산 : 12대 산업 생산은 하반기에 회복 국면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여타 산업들의 생산 감소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0년 하반기 및 전체 주요 산업별 생산증가율 전망(단위:%, 전년동기비.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정유는 석유제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내수 : 코로나19의 영향이 약화되면서 내수 상황 개선 상반기에 성장세를 기록했던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내수는 하반기에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지만,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율이 둔화되는 양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 2020년 하반기 주요 산업별 내수 증가율 전망(단위 : %, 전년동기비.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정유는 석유제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수입 : 12대 산업, 내수부진, 단가인하 등으로 하반기 .5.9% 감소 자동차, 철강, 정유, 디스플레이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고, 조선, 석유화학 등의 수입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업종별 수입 증감에서의 차이는 내수 상황이나 단가 등에 의해 발생한다.   ▲ 2020년 하반기 주요 산업별 수입증가율 전망(단위 : %, 전년동기비. 달러 표시 가격 기준. 자동차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 (715) 제외 기준)   맺음말 국내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 회복 이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단기간 내에 문제해결 능력 등에서 한국기업이 매우 우월하여 회복기에 빠른 적응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 대응을 적절히 잘 하는 경우 우리 산업 및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업기반 유지(복원력 지원)를 위해 하반기에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 및 세제, 내수, 수출 등과 관련한 기존의 지원을 유지 및 확대가 필요하다.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노동의 유연성 확보뿐만 아니라 위기 종료 후 수요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 최대 유지를 위한 정부 조치 확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침체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과거에 시행되었던 제도를 중심으로 과감한 투자 유인책의 한시적 도입을 추진하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종합적인 구조조정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은 디지털 인프라 투자 선점 경쟁으로서 이는 강화하고 있는 중국의 신형 인프라정책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문제이며, 빠른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사회에 부응하는 산업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변화되는 GVC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요나 비용 등을 고려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적절히 공급망 및 생산기지를 배치할 수 있도록 통상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국내 부문은 기술개발 부문 등 고부가가치부문과 더불어 제조하기 좋은 환경, 특히 제조방식의 혁신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국내 주력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전망 (1)
2020년 상반기 동향   산업연구원이 12대 주력산업의 2020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이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이 나타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코로나19 사태의 전개 추이가 가장 큰 변수이나,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동향과 정책효과, 미·중 분쟁 추이 등이, 국내적으로는 소비심리 회복 속도와 정부 정책 효과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자료제공 : 산업연구원   (1) 2020년 상반기 동향 (2) 2020년 하반기 주요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   수출 : 상반기 코로나19로 대부분 산업에서 큰 폭 감소 상반기 12대 주력산업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수요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원유가 하락,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수출액이 13.5%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종 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나 섬유, 가전 등과 더불어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심한 철강, 디스플레이, 원유가격 하락과 연계되어 있는 정유 등의 수출이 매우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인도 지연, 수요 부족 등으로 조선, 일반기계,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도 수출이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 및 경제활동이 증가되면서 이와 관련한 데이터 저장을 위한 SSD를 포함하는 정보통신기기산업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형태로 SSD 수출에 기여하는 반도체는 자체 수출이 약간 감소했지만, 여타 산업에 비해 크지 않은 수준이다. 산업별로 비교해보면, 먼저 기계산업군은 코로나19로 세계 수요가 크게 위축된 자동차 수출이 크게 감소되고, 인도 지연 등이 발생한 조선과 일반기계의 수출도 일정 수준 감소하여 실적이 전년동기비 18%나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 유럽 등 우리 수출시장의 경제활동이 정지되면서 자동차 소비 수요가 급감하고, 우리의 해외공장 가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수출도 29.8%나 감소했다. 상반기 조선 수출은 코로나19로 인도가 다소 늦어져 4월까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5월부터 정상화되면서 감소 폭이 -5.7%로 줄었다. 현재 수출 및 생산은 이미 주문이 이루어진 부분을 인도하는 것으로 코로나의 영향이 크지 않지만, 수주는 4월까지 전년대비 80%나 감소한 수주절벽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기계는 2/4분기부터 중국에 대한 건설기계 수출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중국에 대한 1/4분기 실적이나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미국, 유럽, 인도 등에 대한 수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체 수출이 8.4%나 감소했다. 상반기 소재산업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족과 더불어 원유가 인하 등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20.2%나 감소했다. 철강공급은 큰 문제는 없었지만, 수요가 부족해지면서 공급과잉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수출 물량감소와 더불어 가격하락이 동반되어 수출액이 18.9%나 하락했다. 석유제품은 수출 물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수출 가격의 큰 폭 하락으로 수출금액은 29.3%나 감소했다. 석유화학도 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생산활동 위축으로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위축되고, 단가도 하락하여 수출액도 11.9% 하락했다. 의류 소재 중심인 섬유산업의 수출은 소비재적 성격이 강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21.2%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공급과잉문제가 더 심각해지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한 디스플레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저장과 관련한 SSD 수요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수출이 전년동기비 3.6% 감소했다. 내구소비재 성격을 지닌 가전도 경기에 비교적 민감하여 펜데믹 상황이 본격화된 4월 이후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상반기에 17.9%나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의 상반기 수출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비대면 사회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SSD 수출이 크게 늘어 17.1%나 급증했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감소하였지만, 중국 등이 재가동을 대비하여 재고를 확보해두면서 감소 폭은 크지 않은 .2.1% 수준이었다.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패널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경쟁이 더 격화되면서 수요 위축뿐만 아니라 가격하락까지 동반하여 수출액이 26.6% 하락했다. 이차전지 수출은 코로나19로 해외 수요제품 공장 및 해외 이차전지공장 등의 가동 중단으로 7.7% 감소했다.   ▲ 2020년 상반기 주요 산업별 수출 증가율 추정(단위 : %, 전년동기비, 달러 표시 가격 기준)   생산 :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로 주력업종 위축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수요의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일부 품목은 증가세를 보이고, 소재의 물량 기준 생산은 단가 인하로 수출액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됐다.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는 코로나19에 따른 데이터용 내수 및 수출 등이 반영되어 생산이 비교적 크게 성장했다. 기계산업군은 수출 부진으로 자동차의 생산이 가장 크게 줄었고, 저가격 선박의 인도가 지연되어 조선 생산물량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으며, 일반기계도 생산이 다소 감소했다. 자동차는 코로나19 초기 중국에서의 부품공급 차질이 발생했고, 해외 수요 부족으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생산도 22.3%나 감소했다. 조선 생산은 코로나19로 중국 블록공장의 생산 차질, 인력이동 제한으로 3~4월 생산이 크게 감소했지만, 5월 이후 빠르게 회복하여 상반기 14.5% 감소했다. 일반기계는 수요산업의 위축 등으로 수출 감소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 수주물량의 생산, 수출에 포함되지 않은 반도체 장비의 수출 증가 등으로 생산감소율은 .3.0%로 크지 않았다. 소재산업군은 가격하락으로 물량 기준 소재산업 판매감소는 크지 않아 생산감소도 수출액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내수 판매와 수출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철강 생산도 6.3% 감소하였고, 국내외 수요 부진이 컸던 2/4분기 이후 가동 중단 등 탄력적 생산에 돌입했다. 정유의 경우 정제설비 고도화로 생산능력은 확대되었지만, 내수 감소 및 정제 마진 하락으로 가동률 하향조정 및 정기보수 확대로 생산물량이 3.6% 감소했다. 상반기 석유화학 생산물량은 수요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단가하락 등으로 줄지 않았다. 섬유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하락하여 생산이 8.6%나 감소했다. IT산업군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은 각각 수출 및 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생산도 비교적 크게 성장했지만, 가전,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의 생산은 각각 6.1%, 10.0%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는 18.7%나 감소했다. 가전 생산은 5.6% 감소했는데, 해외생산 증가가 국내생산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디스플레이는 중국과의 경쟁에 따른 수출 감소가 생산을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차전지 생산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위험보다 수요처의 가동 중단 등 수요 부족에 기인하여 4.7% 감소했다.   ▲ 2020년 상반기 주요 산업별 생산 증가율 추정(단위 : %, 전년동기비.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정유는 석유제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내수 :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다수의 산업에서 내수가 감소했지만, 그 감소 폭이 크지 않고, 일부 산업은 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일반기계,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등은 수요산업의 수출 수요가 위축되어 내수도 감소하였고, 가전 및 정보통신기기 등 IT 내구소비재는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다수의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루어진 자동차, 국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선박의 인도가 이루어진 조선, 수요산업의 수출이 확대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은 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자동차나 조선은 내수 진작책 등으로 내수 증가가 이루어졌지만, 수요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반기계산업은 수요산업의 수출 부진 등으로 내수가 위축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와 내수진작책으로 자동차 내수는 3월부터 이미 증가세로 돌아서 올 상반기는 3.1% 성장했다. 조선산업은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발주된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다수의 선박이 본격 인도됨에 따라 내수가 67.9%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4분기까지 기계류의 내수가 증가했지만, 주요 수요산업의 수출이 위축되기 시작한 2/4분기 이후 내수가 감소하여 상반기 8.9% 감소했다. 소재는 주요 수출산업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수출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소재 내수도 위축되었다.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의 큰 폭 생산감소와 더불어 건설경기의 악화로 철강 내수가 9.6%나 감소했다. 산업용 정유제품 수요는 큰 변화가 없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송용, 특히 항공유의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정유의 내수는 4.9% 축소했다. 석유화학 내수는 자동차,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3.1%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의류 소비 위축과 더불어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의류용 및 산업용 소재의 판매감소가 이루어져 섬유 내수는 5.9% 감소했다.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IT산업 내수는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등으로 비교적 양호했다. 가전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가 감소한 반면, 온라인 판매가 늘고, 가전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으로 내수가 .2.0%의 낮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5G 서비스 및 윈도우 10 교체수요 확대로 정보통신기기의 내수가 큰 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정보통신기기의 내수도 1.4% 감소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국내 서버용 및 관련 개인용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SSD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반도체 내수는 16.6%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의 위축 등으로 디스플레이 내수는 0.5% 감소했다. 전기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차전지의 내수는 2.3% 증가했다.   ▲ 2020년 상반기 주요 산업별 내수 증가율 추정(단위 : %, 전년동기비.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정유는 석유제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수입 : 코로나19에도 내수와 마찬가지로 낮은 하락 폭 기록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산업도 존재하지만,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내수의 증가로 일부 산업에서 수입이 증가하여 12대 산업 전체 수입은 5.8% 감소하는데 그쳤다. 내수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조선 등의 수입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고, 정보통신기기 및 이차전지도 다소 증가했다. 반면, 수요산업의 생산과 연계되어 있는 대표적인 소재산업인 철강, 석유화학, 섬유, 단가 하락과 우리 수출과 관련 있는 디스플레이 등은 수입이 비교적 크게 감소했고, 일반기계, 정유, 가전, 반도체 등도 감소했다. 기계산업군에서는 내수에서 호조를 보인 자동차와 조선의 수입이 비교적 크게 증가했지만, 일반기계의 수입이 감소하여 전체로는 0.1% 감소했다.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 자동차 생산 감소에 따른 부품 수입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자동차 내수의 증가 등에 의해 6.9%나 성장했다. 조선도 선박용 부품이나 엔진의 수입은 감소했지만, 유조선 및 벌크선 등 화물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32.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위축과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계류 부품을 중심으로 일반기계 수입은 6.8%나 감소했다. 소재산업군 수입은 가격경쟁력에 의한 수입수요 감소와 단가 하락 등으로 13.1%나 감소했다. 철강 수입은 환율, 전반적인 단가 인하 등에 따라 수입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의해 수입 물량이 감소에 기인한 측면이 크고, 4월 이후에는 단가하락도 수입액 감소에 기여하여 상반기 전체로 24.6%나 감소했다. 정유는 수입 물량이 석유화학 원료를 중심으로 13%나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으로 수입금액이 2.7%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수입단가 하락률이 .1.3%에 불과했지만, 국내 수요 감소로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 전체 수입액도 10.7% 감소했다. 섬유는 수입단가가 다소 하락하였지만, 의류 및 섬유소재의 수입 수요가 줄면서 수입액도 9.3% 하락했다. IT산업군에서는 디스플레이 수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가전과 반도체 수입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정보통신기기 수입이 다소 증가하여 IT산업의 수입은 전체적으로 3.1% 감소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생산 차질과 미국, 일본 등과의 통상마찰 등으로 가전 수입은 6.9% 감소했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 위주로 수입하는 반도체의 경우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수입이 2.3%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는 휴대폰부품과 PC 부문이 감소한 반면 휴대폰과 5G 통신장비, SSD 수입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6% 소폭 증가했다.   ▲ 2020년 상반기 주요 산업별 수입 증가율 추정(단위 : %, 전년동기비. 달러 표시 가격 기준)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앤시스, 구조해석의 경계를 넓히는 포트폴리오와 사례 소개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7월 15일 ‘앤시스 스트럭처 온라인 테크 데이(Ansys Structures Online Tech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구조해석에서 나아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바탕부터 향상시킬 수 있는 앤시스의 기술 확장 내용과 다양한 해석 사례가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대표는 “시뮬레이션 분야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 가지의 확장전략을 소개했다. ▲제품의 설계 과정뿐 아니라 아이디어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시뮬레이션을 적용하는 횡적 확장 ▲시장의 메가트렌드와 복잡한 기술 환경 및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종적 확장   ▲그리고 제조산업뿐 아니라 소비재, 의료, 헬스, 리서치 등 다양한 시장의 확장이 중심축이다. 이번 ‘앤시스 스트럭처 온라인 테크 데이’에서는 전통적인 구조해석 솔루션 대신 셜록, 그란타, 디스커버리 등 이런 앤시스의 확장 전략을 나타내는 소프트웨어들이 비중 있게 소개되었다. 또한, 2019년 9월 앤시스가 인수한 LS-DYNA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구조해석 분야의 다양한 고객사례도 발표되었다.   ECAD-MCAD 연계로 전자설계의 구조 신뢰성 해석 셜록(Ansys Sherlock)은 ECAD(전자 캐드) 데이터를 MCAD(기구 캐드) 데이터로 변환하는 전/후처리 도구와 열/구조/진동 등 전자장비의 물리현상에 대한 신뢰성을 분석하는 RPA(Reliability Physics Analysis) 도구를 제공한다. 2019년 앤시스가 인수한 DfR 솔루션즈의 제품이던 셜록은 PCB(회로기판)의 레이아웃 데이터를 빠르게 MCAD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셜록의 전처리 과정에서는 물성 데이터가 자동 입력되고, MCAD나 FEA 툴로 데이터를 내보내 메시와 경계조건을 줄 수 있다. 후처리에서는 온도/응력/변형률 등의 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구조해석을 위한 앤시스 메커니컬(Ansys Mechanical)이나 냉각 시뮬레이션 툴인 아이스팩(Ansys Icepak)으로 데이터를 내보내 다양한 해석을 추가로 진행할 수도 있다. 해석한 FEA 결과는 다시 셜록으로 임포트해서 변위나 응력해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셜록에서 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다.   ▲ 앤시스 셜록은 전자장비의 물리적 신뢰성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정확한 해석을 위한 재료 데이터 관리 앤시스는 2019년 재료 정보 관리 솔루션 업체인 그란타 디자인을 인수하고, 재료 관리 제품군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그란타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탈, 폴리머, 복합재 등 700여 가지의 재료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 라이브러리이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CAE를 위한 재료의 물성치 데이터 외에도 프로세스나 장비 등의 시험을 위한 텍스트, 웹 링크, 파일 등 다양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앤시스 그란타(Ansys Granta)는 네 가지의 제품군을 제공하는데, 크게는 그란타의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제품과 기업의 인하우스(in-house) 재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분된다. 그란타 MDS(Materials Data for Simulation)는 앤시스 메커니컬이나 일렉트로닉스 데스크톱에 임베드되어, 그란타의 재료 데이터를 구조해석 및 전자기/회로해석에 사용할 수 있다. 그란타 셀렉터(GRANTA Selector)는 특정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목록과 재료 특성을 보여주고 비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재료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란타 MI 엔터프라이즈(GRANTA MI Enterprise)는 사내에서 재료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재료 데이터를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데이터 관리 체계를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고 버전 관리나 사용자별 접근 권한 제어 등도 가능하다. 앤시스는 2020 R1 버전에서 그란타 MI 프로(GRANTA MI Pro)를 새롭게 추가했다. 그란타 MI 프로는 CAD 및 CAE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CAD/CAE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그란타 재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란타 MI 엔터프라이즈에서 데이터 구조 변경과 접근 제어 등의 기능을 제거한 버전이다.   ▲ 앤시스 2020 R1에서 추가된 그란타 MI 프로   실시간 구조/유동 시뮬레이션의 저변 확대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는 지난 2018년 ‘설계자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내건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를 발표한 후 AIM과 스페이스클레임(SpaceClaim)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로 발전했다. 설계 탐색을 위한 실시간 시뮬레이션(디스커버리 라이브), 설계 검증을 위해 정확도가 높은 시뮬레이션(디스커버리 AIM), 빠른 전처리와 CAD 데이터 클린업을 위한 다이렉트 모델링(디스커버리 스페이스클레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 사이클이 짧아지고 복잡성이 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설계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데 시뮬레이션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 해석 엔지니어가 아닌 많은 설계 엔지니어가 해석이 복잡하 어렵기 때문에, 또 CAD에 임베디드된 해석 툴의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석을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이런 점을 파고들어 설계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모든 구성원이 모든 피직스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앤시스 디스커버리의 최신 버전인 2020 R2에서는 디스커버리 라이브/AIM/스페이스클레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합하고, 여러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던 라이선스를 디스커버리와 스페이스클레임으로 간소화했다.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만으로 지오메트리 모델링과 GPU 솔버 기반의 실시간 구조/유동 해석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란타 머터리얼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어, 그란타의 물성치 데이터베이스를 디스커버리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앤시스 디스커버리는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강화된 비선형 멀티피직스 해석 역량 제공 앤시스는 2019년 명시적 동역학(explicit dynamics) 및 고급 유한요소해석(FEA) 기술을 갖춘 LS-DYNA의 개발사 LSTC를 인수했다. LS-DYNA는 전/후처리기, 충돌해석을 위한 더미(dummy)와 배리어(barrier),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 제조, 소비재, 구조, 전자, 방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다. LS-DYNA는 ‘원 코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변형이 발생하고 복잡한 비선형 소재 특성이나 접촉조건을 갖는 동적 거동 물리현상의 해석을 중심으로 익스플리시트/임플리시트 해석, CFD 및 유체-구조 연성해석, 연성 구조 해석 등 멀티피직스 해석이 가능하다. 모든 솔버와 메소드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LS-DYNA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하는 것이 기본 구조인데, 키워드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모든 키워드를 지원하는 전/후처리기를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에어백/시트벨트/센서 등에 특화된 익스플리시트 해석뿐 아니라 임플리시트 해석, 임플리시트-익스플리시트 교차 해석이 가능하고, 소음진동이나 피로해석, 열해석, 성형해석도 지원해 비선형 다중물리해석을 할 수 있다. 여기에 SPH(Smoothed Particle Hydrodynamics), DEM(Discrete Element Method), ALE (Arbitrary Lagrangian Eulerian) 등 메시리스(meshless) 해석이나 캐드 데이터 기반으로 경계조건을 주고 해석을 하는 아이소지오메트릭 해석(IGA) 등 다양한 해석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다중모델 통합 최적화를 위한 LS-OPT와 위상/형상 최적화를 위한 LS-TaSC 등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고성능의 MPP(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클러스터링도 지원한다.   ▲ 앤시스 LS-DYNA는 비선형 중심의 멀티피직스 해석을 제공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칼럼]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테슬라 vs. 미니)
현장에서 얻은 것 No.10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영국 MINI의 철학   미니의 모든 것(미니 일렉트릭) - ‘조용한 혁명’ 요즘 온 미디어가 테슬라 소식을 전하고, 모든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과 자동차 역사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미니(MINI)가 최근 출시한 ‘미니 일렉트릭(쿠페 S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미니 전기차(미니 일렉트릭)를 ‘조용한 혁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 이유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는 1832년경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원유 전기마차이다. 그후 1910년 원유가격 하락과 포드의 대량생산 체계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가, 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BOLT EV)로 다시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의 등장은 탄소배출권의 호재로 전기차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탄소배출권 판매는 쏠쏠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2019.4.8)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을 자사 판매량으로 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사들였다. 이를 통해 자사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탄소배출권을 팔아 2017년 2억 799만달러, 2018년 1억 304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이터는 “차량 판매 감소와 오너 리스크에 빠진 테슬라가 현금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을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모든 것은 후반부에 다루기로 하고 미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미니의 시초는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에선 소형차 개발이 시급했다.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이 수에즈 운하를 봉쇄하면서 중동의 원유가 유럽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56년 말 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 알렉 이시고니스는 ‘작은 차체, 넓은 실내, 뛰어난 경제성’이라는 주제로 소형차 설계를 시작해, 3년 만에 미니(당시 이름은 오스틴 세븐)를 출시한다. 경제적인 자동차였으나 클래식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도 인기를 끌었고, 카레이서이자 쿠퍼 F1팀의 창립자인 존 쿠퍼가 미니를 개조해 랠리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1969년에 MINI라는 이름으로 독립 생산을 시작하였고, 영화에 등장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1969년작 영국의 하이스트 영화인 ‘이탈리안 잡’에서도 클래식 미니가 금괴 탈취 차량으로 나오며, 2003년에 나온 헐리우드 리메이크에서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의 외동딸 스텔라(샤를리즈 테론)가 몰고 나온 미니 쿠퍼S는 미니 쿠퍼의 고성능 모델. 작고 앙증맞으며 고성능이 아니면 금괴를 훔쳐 성공적으로 도주하기 어려운데, 여기에 딱 맞는 차량이 바로 미니 쿠퍼S였던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 쿠퍼S(1세대 모델)는 차 길이가 3713mm, 중량은 1235kg에 불과하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3595mm)’보다는 약간 크고,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4045mm)’보다는 작다. 그런데 이 작은 차체에 170마력을 뿜는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스파크가 75마력, 프라이드가 108마력 정도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차다. 미니 쿠퍼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7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8km 정도다. 영화에서는 고속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엔진을 튜닝해 2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과시한다. 헬리콥터를 따돌릴 만했다.” 1) “새로운 차를 디자인할 때 절대 절대 다른 차를 카피하지 마라.(When you are designing a new car for production, never, never copy the opposition.)” - 알렉 이시고니스 또 하나 놀랄 만한 사실은, 현재 전륜구동 자동차들의 설계 디자인은 알렉 이시고니스가 만든 모리스 미니 마이너의 설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미니가 BMW의 품에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19년 11월 순수 전기차인 ‘BMW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하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뒤쪽 계기판에는 5.5인치 컬러 TFT를 장착하였으며, 가운데는 기존 미니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둥근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다. 영국에서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2만 4400파운드부터 시작하는데, 이 가격을 원화로 환산을 해 보면 약 3700만원에서 4600만원까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 1200만원(2020년 예상)으로 감안하면 3700만원 - 1200만원 = 2500만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개발된 3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BMW에 인수 후에 BMW i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235~27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2개의 리튬이온 셀 배터리는 32.6kWh의 용량이다.(테슬라 모델 3는 50~75kWh) 최대출력은 184마력, 최대 토크는 27.55kg.m이다. 최고속도는 150km/h, 제로백은 7.3초, 공차중량은 1365kg(미니 쿠퍼 S보다 145kg 무거움, 배터리 무게로 증가됨)이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2 방식으로 50kW DC 급속충전시 36분이면 80%가 채워진다. 배터리 차체 하부 배치로 무게 중심면에서 쿠퍼 S보다 30mm 이상 낮아서 차량의 운동성능이 더 좋아졌으며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그린+ 모드에서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주행거리 위주의 세팅으로 변경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모델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에너지원만 바뀐 형국이다. 그리고 전기차 전용인 그린+ 모드를 통해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테슬라 모델 3의 주행거리(352~446km)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서울~대구 300Km 거리를 주행할 때 충전을 도중에 해야 하는 정도… 한국 시장의 경우 400km 정도 주행거리를 선호한다면 전기차의 가격은 큰 배터리 용량을 선택해야 하므로 가격이 높아진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 전기차의 전성기가 찾아온 다음에도 한눈에 ‘저 차는 미니’라고 알 수 있는 자동차가 계속 거리를 누빌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배터리는 공용 충전 스테이션 또는 가정용 미니 일렉트릭 월박스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타입 2 또는 CCS 콤보2 플러그를 통해 AC 또는 DC 충전이 가능하다. DC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80% 충전에 35분이 소요되며, 공용 충전 시스템의 3상 케이블을 통해서는 80% 충전에 2시간 30분, 100% 충전에는 3시간 반이 걸린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슈퍼차저에서는 급속충전 1시간, 데스티네이션 혹은 월커넥터로 80% 완충 시 8~9시간이 소요되며, 100% 완충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 2) 오토테크 트렌드-미래자동차(2017, 매가트랜드랩)에서 언급한 전기자동차와 미니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여 ‘미니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맵을 만들었다. 이 책에는 미니의 디자인 콘셉트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미니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한 장의 콘셉트 맵으로 만들면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을 제어하며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한눈에 보이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미니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친환경차로 변모하였고,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한국 출시를 한다면 갖고 싶은 전기차 목록에서 단연 ‘0 순위’이다. “무엇인가가 중요하다면, 가능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실행해라.(When something is important enough, you do it even if the odds are not in your favor.)” - 일론 머스크 “내가 생각하기에, 평범한 사람들도 특출난 사람으로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I think it is possible for ordinary people to choose to be extraordinary.)” - 일론 머스크   그림 1. ‘미니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3)   테슬라의 모든 것 4년전 테슬라 청담점에서 모델 S 시승을 해 본 적이 있다. 한국에서 테슬라가 얼마나 구매력이 있을까. 당시에는 2만대 수준. 주요한 구매층은 “지구를 위해서”를 외치며 세컨드 카로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으로 테슬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첫 번째 일론 머스크에 있고, 두 번째는 수익(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 미래가치만으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점에서 투기로 보기 때문이다. 주가 부분을 중심으로 최근 월가의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주가: 1505달러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 2789억 8000만달러(335조원) 긍정적 전망 2025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120조 3500억원) 매출 전망. 2019년 매출은 246억달러(29조 6000억원) - 조 오샤(JMP증권) 부정적 전망 “기업의 기초체력보다는 S&P500 편입에 앞서 주식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 랠리를 견인한 것” - 래리 맥도널드(미 증시 전문매체 베어트랩스리포트의 편집장) 목표가 740달러(89만원)로 낮춤. “압도적으로 (주식시장을) 지배할 날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다.” - 애덤 조나스(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다음으로 인터넷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 CEO인 마틴 에버하드를 2007년 강제 사임하게 하고, 본인 스스로 CEO가 되고, 둘 사이에 소송전까지 치루어 끝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에버하드가 테슬라를 세운 이유는 단순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는 24억 대까지 늘어나는데 휘발유는 더 이상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연료원 중 전기에서 비전을 찾았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개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로비를 벌이던 때였다.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뛰어들지 않으니 경쟁자도 없었다. 테슬라에게는 ‘기회’였다. 그는 ‘전기차는 섹시하지 않다’는 전제를 무너뜨리기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로 사람들이 ‘사고 싶어 못 배기는’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6년 첫 번째 전기차인 2인승 컨버터블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전기차는 연비가 낮아 운전하는 재미가 없다는 편견도 깼다. 에버하드는 “시속을 높일 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가솔린차와 달리 전기차는 바로 속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며 “한 번 전기차를 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충전 시 이동거리가 짧다는 단점은 3세대 배터리 등의 등장으로 곧 해결될 문제”라며 “단기간 내 전기차 가격이 휘발유차 가격보다 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하드는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테슬라를 쉽게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이들이 ‘매력적인 전기차’를 만들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자동차 회사의 창립자라고 알고 있지만, 테슬라 모터스를 최초로 설립한 공동창업자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다. 이 둘은 90년대 후반에 ‘누모 미디어’ e북 리더기 업체를 만들어 큰돈을 벌었고, 2003년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를 세상에 내놨다. 에버하드가 2004년 2월 스페이스X 본사에 찾아가 일론 머스크에게 투자자 소개를 요구했고, 머스크는 본인이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테슬라 회장 지위를 요구했다. 당시 인터넷을 이용한 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창업해 성공을 거두고 있던 머스크의 도움이 절실했기 때문에 에버하드는 머스크에 회장 자리를 넘겼다. 그 후 테슬라는 성장했지만 테슬라 설립자이자 CEO였던 에버하드는 머스크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비전 차이로 갈등이 생겼다. 오랜 갈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늘어났고, 에버하드는 회장이자 유일한 대주주인 머스크와 맞서기에 힘이 부족했다. 결국 그는 2007년 이사회에서 축출당해 머스크와 명예훼손, 계약위반 등을 주장하며 소송전까지 벌이는 등 씁쓸한 퇴장을 맞이했다. 마틴 에버하드는 최근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인에빗(InEVit)을 창립해 일론 머스크를 향한 복수전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5) 16년간 테슬라 발전의 일등공신인 제프리 스트로벨(테슬라 CTO)과 공동창업자들의 퇴장은 테슬라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신했다는 의미로도 분석되며, 엔지니어링 책임자 더그 필드가 ‘모델 3’ 생산을 앞두고 퇴직하고, 장기간 회사 재정을 맡아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디팍 에이후자가 테슬라를 떠난 것도 회사의 구조전환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해석을 내 놓기도 한다. 창업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 입장에서는 투자자로 참여한 일론 머스크가 자기 회사를 빼앗아 머스크 자신이 테슬라를 창업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못마땅할 수 있겠다.(위키피디아에도 200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것으로 나온다.) 포브스는 “스트로벨의 퇴직은 테슬라가 실리콘밸리의 단순한 스타트업에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업체로 이행하는 전환의 시대를 마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2003년 창립 이후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며, 2019년 말부터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S&P 500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가 2019년 12월 이후 폭등하기 시작하여 2020년에 시가 총액 기준으로 토요타를 앞질러 전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보잉을 앞지르며 미국 공업 제조사 1위, 엑슨모빌에 앞서 미국 에너지 기업 1위, 미국 상장기업 중 홈디포, 인텔, 엔비디아, 버라이즌, 넷플릭스 등을 앞지르며 최대 15위까지 도달한 거대 기업이 되었다.   테슬라의 장점 -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업데이트한다. 2016년 9월 테슬라 반자율주행 기술을 받던 모빌아이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2016년 스텐퍼드 박사과정 학생인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를 영입하여 테슬라의 인공지능 연구 디렉터로 만든다. 그의 나이 약관 30세에 세계 최고 기업의 미래기술 수장이 된 것이다. 그에 앞서, 2015년 AMD 출신의 전설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자인 짐 켈러(Jim Keller)를 영입하여 지금의 하드웨어 3.0 자율주행칩을 만들게 한다. “짐 켈러 테슬라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AMD의 전성기를 주도한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1999년 그가 설계한 애슬론(Athlon) 프로세서는 인텔보다 1GHz의 벽을 이틀 더 빨리 돌파하면서 AMD가 기술적으로 인텔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 AMD는 CPU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며 CPU 시장의 독재자였던 인텔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켈러 부사장이 2015년경 다시 AMD를 떠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삼성 또한 거액을 제시하며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켈러 부사장의 선택은 테슬라였다. ‘새로운 도전’을 외치며 업계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해내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다. 2018년 켈러 부사장이 테슬라를 떠난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일어난 자율주행차의 인명사고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모델 X 자율주행차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하면서 기술 결함 논란을 빚고 있다.” 6) 2019년 4월 오토노미데이에서 출시를 발표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차량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테슬라는 이러한 기술들이 모두 적용된 상태를 오토파일럿 리라이트(Autopilot Rewirte)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것은 기존의 체계와는 다른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율주행을 자동차의 구동계를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통해 하나의 OS를 경제성 있게 만들었다. 그것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을 두고 있다. 그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화학적 결합의 중요성과 경제성(상용화 가능성) 이 핵심이다. 7)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혼자 자율주행을 완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화학적인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테슬라만이 유일한 예외이다. 차량가격의 1/3 수준인 오토파일럿은 경쟁사 전기차와 차별화를 시킬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테슬라에는 전원 버튼이 없다? 스마트폰에도 있고 모든 전자기기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테슬라의 자동차는 전원/시동 버튼도 없다. 운전석에 앉아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를 D로 옮긴 후 엑셀을 밟으면 시동이 걸린다. 단 엉덩이는 운전석에 붙어있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는 운전자의 엉덩이를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 후진을 하기 위해 몸을 돌리다 엉덩이를 떼면 파킹 모드로 들어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치질로 엉덩이를 자주 들썩거려야 한다면 테슬라는 피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에 탑재된 1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덕분에 대부분의 물리 버튼이 사라졌다. 운전 중 조작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들에는 터치 디스플레이 조작을 위한 스크롤 휠과 음성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다. 비상등 버튼, 트렁크 개폐 버튼 등 일부 버튼이 있기는 하다. 8) 두 번째 콘셉트 맵(그림 2)은 ‘테슬라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맵을 만들었다. 테슬라의 주역은 누구였을까…   그림 2. ‘테슬라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9)   전기차를 만든 사람은 시작점은 마틴 에버하드, 전기차의 기초인 배터리팩 설계·개발을 이끌었고 테슬라 초기의 주력 세단 모델 S 개발에 힘을 쏟았던 인물 제프리 스트로벨, 테슬라의 초기 반자율주행은 모빌아이, 하드웨어 3.0의 짐 켈러(Jim Keller), 인공지능의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가 있었고, 이 모든 스토리를 엮은 장본인은 누가 뭐라해도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되었던 일론 머스크였다.   테슬라 연도별 실적 정리 10) 2019년 246억 달러 매출(전년 대비 15% 성장, 예전 70~80% 성장에 비해 초라한 수치) 2019년 36만 8000대 판매(전년 대비 50% 증가, 목표치인 31만 5000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 매출과 손익을 견인했던 모델 S와 X 판매는 연간 10대 수준에서 6만 7000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 Mass 시장을 겨냥했던 모델 3 판매는 30만대 수준으로 급증 평균 판매 단가를 떨어뜨려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나 매출은 15% 증가에 그치는 이유 테슬라는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음(2019년 8억 6000만달러 적자, 2018년과 2019년 일부 분기 흑자 실현) 2019년 처음으로 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흑자 전환 유의미한 결과 테슬라 흑자 전환 가능성: 생산량 급증으로 규모경제/생산능력/생산기술 안정화 등으로 생산단가 낮아짐 주식이 급등하는 이유(추정) 2020년 이후 중국 상하이 공장 안정화 독일 베를린 공장과 북미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충분한 공급 능력 확보 기대 기대하던 모델 Y가 본격 생산되는 등 라인업 강화로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 기대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세상을 적응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 조지 버나드 쇼   자동차 동력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소비자에 달려있다? 기술의 완성도에 달려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2G폰(피처폰)에서 3G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의 충격은 아직도 남아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흥미롭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흥망성쇠를 겪었다. 2007년까지만 해도 노키아의 모듈러 설계는 모든 핸드폰 제조사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절실하고 더 이상의 미래 기술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것이 아이팟에 통신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2007년)이 출시되면서 세상은 뒤집어졌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 사이먼(1992년)이다. 삼성의 첫 스마트폰은 옴니아(2008년)이며,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2009년)이다. LG의 첫 스마트폰은 LG-LC8000(2004년)이며,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은 인터치맥스(2009년)이다. 노키아의 첫 스마트폰은 노키아 9000 커뮤니케이터(1996년)이다. 노키아 9210은 최초의 컬러 스크린 커뮤니케이터 모델이면서 개방형 운영 체제를 가진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폰이었으나,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모델은 가장 고가의 휴대폰으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보다도 20~40% 정도 더 비쌌다. 노키아는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바뀌던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 ‘적자’를 맞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되었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예상된다. 적자가 지속되면 버텨낼 방안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재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 등의 에너지가 자동차에 쓰이고 있다. 에너지의 최종 승자는 ‘가격, 편리성(충전시간), 안정성, 가치(환경문제)’에 의해 판가름날 것이다. 현재 연비 면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적정한 에너지원이지만 수소, 전기를 통한 인프라가 얼마나 빨리 잘 갖춰지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을 견인하는 것은 소비자에 달려 있다. 환경 문제도 끊임없이 압박하는 요인이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수급과 충전소 및 충전시간에 달려 있다. 가솔린은 55리터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 이내이다. 전기차는 지금의 최신기술로도 최소 1시간이 필요하다. 2030년쯤에는 전기차가 30% 비중을 차지하고 충전시간도 15분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생존하며(이익) 적자를 모면할 것인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는 예측 보고서에서 오는 2035년 전 세계 순수 전기차(EV) 시장은 2202만 대로 2018년의 16.9배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오는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카(HV)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점유율은 2035년에는 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보다 71% 성장한 130만 대에 달했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 연속 주행거리 400km 이상 차량 출시, 충전시간 단축 등이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2035년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1056만 대로 2018년보다 13.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유럽은 674만 대로 32.1배 늘어나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35년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785만 대로 2018년보다 3.4배 느는데 그칠 전망이다. 11)   그림 3. ‘자동차 최종 승자는’ 콘셉트 맵(by 류용효) 12)   참고자료 Blog Engi's CONPAPER, conpaper.tistory.com, 2016.2.16, ‘영화 '이탈리안잡' 과 미니 쿠퍼’ RIDE Magazine, ridemag.co.kr, 2019.7.10, ‘미니 ‘일렉트릭’ 쿠퍼 SE, EV 시대의 뉴 미니’ plmis.tistory.com, 2020.7.8, ‘[맵] MINI의 모든 것 ... 한장의 맵’ 한국경제, hankyung.com, 2017.6.28, 마틴 에버하드 인터뷰 기사 녹색경제신문, 2017.5.11, ‘머스크에 자리 뺏긴 원조 창업자의 복수?...에버하드, 전기차 창업’ biz.chosun.com, 2018.4.27, ‘삼성이 탐낸 천재 설계자 짐 켈러, 테슬라 떠나 인텔 품으로’ 네이버 블로그 “레이어드” - 자율주행 THE GEAR, 2015.10.15 ,’ 테슬라모터스에 대한 색다른 10가지 정보’ plmis.tistory.com, 2020.7.18, ‘[맵] 테슬라의 모든 것’ happist.com, 2020.2.20, ‘[실적차트]테슬라 연도별 실적 트렌드 - 매출,이익,전기차 판매 등’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2020.1.13 기사,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의 예측 보고서’ 인용 plmis.tistory.com, 2020.7.8, ‘[맵] 자동차 최종 승자’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필라멘트 와인딩 소프트웨어 캐드필 (2)
차량용 압축수소 저장용기 제조를 위한 특화 기능 소개 각국의 환경 규제로 인해 친환경 차량으로 알려진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벽한 친환경 차량이라고 정의하기에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순수 전기차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한 대안으로 수소연료전지 전기차가 최근 출시됨에 따라, 관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압축수소 저장용기에 대한 연구개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COPV(Composite Over-wrapped Pressure Vessel)을 제조하기 위한 사전(복합재 성형) 시뮬레이션을 캐드필(Cadfil) 소프트웨어를 통해 살펴본다.   ■ 배대령 | 씨투이에스코리아의 책임연구원으로 복합재 성형 및 소재물성 시험 관련 교육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재료연구소에서 4년간 근무하면서 항공, 자동차 분야의 복합재 성형 과제를 다수 수행하였다. 이메일 | drbae@c2eskorea.com 홈페이지 | www.c2eskorea.com 차량용 친환경 연료로 잘 알려져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CNG)와 같은 기체 연료를 저장하기 위해 주로 스틸 또는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질에 보호 코팅이 입혀져 있는 Type 1 형태(그림 1)의 용기가 사용되었다.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 중량은 무겁지만, 기체 연료 저장 용기 중 생산 단가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경량화 용기를 위해 금속 라이너 실린더 중앙부 또는 전면(Type 2, 3)에 섬유로 감은 형태로 제작이 시도되었다. 그림 1. 액화천연가스 용기 타입 Type 4의 경우 고밀도 플라스틱 재질의 라이너에 섬유가 전면에 감겨 있어 Type 1나 2의 용기에 비해 약 60% 중량 절감을 보이는 복합재 형태의 저장 용기이다. 유리 또는 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합성수지와 함께 감는 과정을 필라멘트 와인딩 공정이라고 하며, 라이너(liner) 또는 맨드릴(mandrel)이라는 형상 틀 위로 장력 하에 섬유를 감아 복합 구조물을 만드는 자동화된 복합재 제조 공정이다. 타 기체 연료와 마찬가지로 액화수소도 고압으로 용기에 저장되므로, 높은 압력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섬유를 다양한 패턴으로 여러 층으로 감는 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차량 외부의 충격 및 온도 변화를 사전에 감지하여 수소를 방출시키는 기술도 함께 설계가 되어 있어 폭발의 위험성을 현저히 낮췄다. 필라멘트 와인딩 공정에서 섬유가 감기는 패턴은 크게는 후프(Hoop), 헬리컬(Helical) 그리고 측지선(Polar)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그림 2) Type 2 용기에서는 후프 형태의 패턴을 사용하며 Type 3, 4에서는 용기 중앙부와 돔 형태의 실린더 끝단을 포함한 전면을 감기 때문에 후프 및 헬리컬 패턴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그림 2. 섬유 와인딩 패턴 종류 캐드필(Cadfil) 소프트웨어는 제품 형상에 따른 최적화된 와인딩(winding) 설계부터 2~6축으로 구성된 필라멘트 와인딩 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생성까지 가능한 와인딩 통합 솔루션이다. 향후 수소연료전지 전기차의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핵심 부품으로 알려저 있는 압축수소연료 저장용기에 대한 제조 공정 최적화 연구도 캐드필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작성일 : 2020-07-30
심데이터, "PLM의 역할 강조되면서 모든 산업에서 투자 늘어날 것"
심데이터는 '2020 PLM 산업 분석 보고서(CIMdata PLM Industry Analysis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심데이터는 2019년 모든 산업에서 PLM 투자가 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런 투자 증가세는 앞으로 5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데이터 보고서에서는 자동차 및 기타 운송, 기계 기계 및 중장비, 항공 우주 및 방위 분야에서 PLM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지며, 프로세스와 유틸리티 산업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세스 분야에 초점을 둔 PLM 솔루션이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흥 경제국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 기기 분야에서는 국가마다 규제 준수 요구사항이 엄격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PLM 전략 및 지원 솔루션이 성장할 전망이다.  모든 산업에서 사물인터넷(IoT)이 직간접 영향을 주고 있으며, 독일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는 스마트 연결 제품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심데이터는 "기업 경영진이 비즈니스 전반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PLM의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PLM은 모든 산업에서 좋은 기회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2019년 한 해동안 포괄적 PLM 공급업체는 더 낮은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고 구축할 수 있는 산업 중심의 기능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력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많은 PLM 영역에서 기술 인수합병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은 올해 PLM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심데이터의 스탠 프르지빌린스키(Stan Przybylinski) 부사장은 "2018년 글로벌 PLM 시장은 당초 전망치인 8.9%보다 낮은 7.7%의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PLM 솔루션 공급업체는 수 년간의 인수 이후에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통합하고 있다. 기존 고객층에서 풋푸린트를 넓힌 것도 2019년의 수익 증대에 부분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산업계의 기업들은 디지털화 전략을 받아들이고 PLM을 활용하여 고도의 협업/분산/유연한 설계 및 제조 환경을 갖추고, 제품 또는 플랜트의 전체 수명주기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이러한 PLM의 역량은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것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제품 개발, 제조 및 서비스의 변화를 이끄는 근간 트렌드는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PLM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일 :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