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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아쿠아를 이용한 LNG 운반 선박의 운동 해석 방법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이번 호에서는 앤시스 아쿠아(Ansys Aqwa)를 활용하여 해상 환경 조건을 반영한 LNG 운반 선박의 하이드로 다이내믹(hydrodynamic) 해석 방법을 모스형 LNG 운반선 모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 황정필 태성에스엔이 AE4팀의 수석매니저로, 앤시스 구조 해석 및 Aqwa(Hydrodynamic) 해석에 대한 기술지원, 교육,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tsne.co.kr   국제해사기구(IMO :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제 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단계적인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08년 대비 국제 해운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는 최소 70%까지 줄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규제 강화에 따라 글로벌 해운 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요구를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탄소 또는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해운업계는 기존 석유 기반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중간 단계의 대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LNG는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및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연료로 평가되며, 친환경 선박 연료로 분류되어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LNG 운반 선박은 이러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LNG가 친환경 연료로 자리잡으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효율적인 운송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LNG 운반 선박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LNG 운반 선박 LNG(liquefied natural gas) 운반 선박은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특수 선박으로, 극저온(-162℃) 상태의 가스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1. LNG 운반 선박(출처 : 철강금속신문)   LNG 운반 선박의 구조는 크게 선체(hull), 화물창(cargo tank), 단열 시스템(insulation system), 재기화 시스템(regasification system), 추진 시스템(propulsion system), 연료 저장 및 공급 시스템(fuel gas supply system), 화물 처리 시스템(cargo handling system), 안전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및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2. LNG 운반 선박 구조(출처 : Wikipedia)   LNG 운반 선박의 주된 선종은 모스형(Moss type)과 멤브레인형(membrane type)으로 분류된다. 모스형은 탱크가 선체로부터 독립되어 있고 스커트 구조에 의해 선체에 지지되는 방식이며, 탱크 내부에 LNG를 싣기 위한 압력과 LNG 중량을 견디고 탱크 내부 열침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형으로 설계되었다. 입열이 작기 때문에 LNG 증발 가스(BOG)가 적으며, 열 응력 집중을 완화할 수 있고, 슬로싱(sloshing) 충격이 작고 충돌, 좌초 등의 사고 발생 시 멤브레인형 대비 안정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구형이어서 선창의 공간 이용 효율이 떨어지고 상갑판상의 돌출부에 의해 선체 전방에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풍하 면적이 넓어 운항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멤브레인형은 탱크의 외벽인 방열재가 선창 내벽과 밀착되어 있어 탱크 내부의 LNG 압력과 중량이 선체에 전달되는 구조이다. 선창 공간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상갑판의 돌출이 작으므로 풍하 면적이 작아 선박 운항 성능이 좋으나, LNG 운반 선박의 횡요 주기가 화물창 내부의 LNG 유동과 공진하게 되면 매우 큰 슬로싱 하중이 가해져 화물창 손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한 대형화에 멤브레인형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용이하므로 주로 제작 및 사용되고 있다.   그림 3. LNG 운반 선박의 종류(출처 : 삼성중공업 블로그)   LNG 운반 선박은 일반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경제성과 환경적 이점을 고려하여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선박은 극저온 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도록 고급 단열 기술 및 구조 안정성, 운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계가 필요하다.   LNG 운반 선박의 하이드로 다이내믹 해석 LNG 운반 선박은 대량의 LNG를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선박으로, 해양 환경에서의 동적 거동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박이 해상에서 파랑, 바람, 해류 등의 외부 환경 하중을 받을 때 발생하는 운동 응답을 예측하고, 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LNG 운반 선박은 내부에 액체 화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부 유체의 운동이 선박의 전체적인 운동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확한 해석을 하기 위해 선박 내부 탱크 내 유체의 슬로싱 거동을 반영할 수 있는 모델링 기법이 요구된다. 현재 해양 구조물 및 선박의 유체와 구조 상호 작용을 고려한 해석에 다양한 수치해석 기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 중 앤시스 아쿠아는 해양 및 조선 공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강력한 해석 툴 중 하나이다. 이번 호에서는 앤시스 아쿠아를 이용한 LNG 운반 선박의 해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아레스 커맨더 2027이 제시하는 새로운 CAD 작업 방식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7 (1)   오늘날의 CAD 환경은 단순 도구를 넘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설계 표준 유지와 반복 작업 효율화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아레스 커맨더 2027(ARES Commander 2027)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프로퍼티 페인터(Property Painter)’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제 설계자는 마스터 도면의 객체 속성을 별도의 파일 오픈 없이도 열려 있는 다른 도면 탭에 즉시 복사·적용할 수 있으며, 주석 및 치수 스타일 등 세부 특성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설계 일관성을 확보하고 재작업 비용을 절감하며,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최하얀 위즈코어 마케팅팀의 전임으로 ARES CAD의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품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arescad.kr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raebert 유튜브 | www.youtube.com/GraebertTV   오늘날의 설계 환경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CAD 작업자의 핵심 역량은 ‘얼마나 빠르고 정밀하게 선을 긋느냐’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 설계 현장의 기준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CAD는 단순히 ‘설계를 도와주는 도구’가 아니라, 방대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수의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중규모 이상의 건축·플랜트·인프라 프로젝트에서는 수십에서 수백 개의 DWG 파일이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여 관리되는 구조가 이미 보편화되었다. 각 파일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참조(XREF)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단 하나의 레이어 설정 오류나 축척 불일치가 프로젝트 전체의 정합성을 무너뜨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BIM(건설 정보 모델링)과의 연계,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과의 통합이 필수 요건이 되면서, CAD 소프트웨어에 요구되는 기술적 역량의 폭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졌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실무 설계자는 매일 두 가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다. 첫 번째는 설계 표준의 일관성 유지이다. 여러 파일, 여러 작업자가 혼재하는 프로젝트 환경에서는 레이어 구조, 선 종류, 텍스트 스타일, 치수 스타일 등 도면 표준이 조금씩 달라지는 ‘표준 표류(standard drift)’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납품 직전에 전체 도면을 재검토하고 수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반복 작업으로 인한 비효율이다. 경험 많은 설계자조차 레이아웃 설정, 뷰포트 배치, 출력 환경 구성 같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간 낭비를 넘어, 집중력을 분산시켜 정작 중요한 설계 품질 향상에 쏟아야 할 에너지를 갉아먹는 구조적 문제이다. 아레스 커맨더 2027은 바로 이 두 가지 핵심 도전에 정면으로 대응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화려한 신기능의 나열이 아니라, 실무 현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집중적인 기능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심에는 프로퍼티 페인터(Property Painter)의 대폭 확장이 있다.   도면 간 경계를 허무는 프로퍼티 페인터, 협업의 일관성을 완성하다 표준화의 붕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     프로젝트 현장에서 설계 표준화가 무너지는 과정은 대부분 의도치 않게 시작된다. A 설계자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던 도면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와 작업을 시작하고, B 설계자는 발주처가 요구하는 레이어 기준에 맞게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 쓴다. C 설계자는 외부 협력사에서 받은 참고 도면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다 쓴다. 이렇게 하나씩 쌓여가는 불일치는 어느 순간 프로젝트 전체를 뒤흔드는 문제로 커진다. 이러한 상황을 수작업으로 정리하는 것은 극도로 비효율적이다. 레이어 속성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텍스트 스타일이 올바른지 점검하고, 해치 패턴의 축척이 통일되어 있는지를 수십 개의 파일에 걸쳐 검토하는 작업은 수 시간, 때로는 수 일이 걸리는 고된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반드시 숙련된 시니어 설계자가 담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직의 핵심 인력을 비생산적인 작업에 묶어두는 결과를 낳는다.   프로퍼티 페인터가 바꾸는 것     아레스 커맨더 2027에서 강화된 ‘PROPERTYPAINTER’ 명령은 이 문제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해결한다. 이번 버전에서 PROPERTYPAINTER는 두 가지 핵심 개선을 통해 대폭 향상되었으며, 여러 도면을 동시에 작업하는 환경에서 설계자에게 더 큰 유연성과 정밀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첫 번째 핵심 개선점은 도면 간 속성 복사이다. 이전까지 PROPERTYPAINTER 명령은 동일한 도면 파일 내에서 엔티티 간의 속성을 복사하는 것만 가능했다. 충분히 유용한 기능이었지만, 오늘날처럼 수십 개의 파일이 동시에 열려 작업되는 환경에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아레스 커맨더 2027부터는 한 도면의 엔티티에서 속성을 복사하여, 현재 열려 있는 다른 도면의 엔티티에 직접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기준이 되는 ‘마스터 도면’에서 원하는 객체의 속성을 선택한 뒤, 열려 있는 다른 도면 탭으로 이동하여 그 속성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파일을 닫고 다시 열 필요 없이, 탭 전환만으로 프로젝트 전체에 걸친 속성 통일 작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개선은 특히 일관된 스타일과 표준이 요구되는, 여러 파일로 분할된 대형 프로젝트 환경에서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케이스 스터디] 3D 애셋 데이터를 위한 SSOT 구축
데이터 사일로 해소부터 거버넌스 수립까지, 전사 협업의 효율 혁신   본격적인 3D 협업을 위한 첫 단추는 흩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공통 라이브러리에 모든 3D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고, 엔지니어링부터 운영 단계까지 모든 팀이 3D 애셋에 안전하게 접근하면서 데이터 임포트 시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표는 새로운 툴을 배포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부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액세스 권한 및 규정 준수 정책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관리 복잡성을 없애는 것이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대부분의 산업 팀은 방대한 3D 애셋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여러 사일로에 분산되어 서로 다른 조직이 소유하고 있어 재사용하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가 서로 다른 곳에 있으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교육 담당자는 엔지니어링 팀에서 이전에 라인 레이아웃을 업데이트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신입 직원에게 VR 시뮬레이션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결국 교육 담당자는 교육을 중단하고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업데이트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콘텐츠로 교육을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다. 둘 다 시간과 신뢰성 면에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해결책은 모든 3D 애셋을 위한 단일 저장소를 구축하여 계층 구조와 메타데이터를 온전히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람에게만 승인된 모델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모두가 동일한 라이브러리에서 애셋을 가져오면 버전 불일치가 해결되고 재작업의 필요성이 없어지며, 누가 무엇을 변경했는지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단절의 원인 : 분산된 데이터와 중복 작업 산업 데이터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유니티의 산업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사라 래시는 “디자이너나 건축가는 CAD나 BIM(건설 정보 모델링)에 액세스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결국 팀이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런 사일로(silo) 현상은 운영 또는 기술적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팀은 CAD 파일을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는 반면, 다른 팀은 사본을 별도의 드라이브나 앱으로 익스포트하므로 결국 동일한 애셋의 여러 버전이 존재하게 된다. 래시 수석 부사장은 “가장 흔한 문제는 동일한 모델의 두 가지 다른 버전으로 작업하는 것이다. 이러면 사실상 재작업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여러 플랫폼, 툴, 포맷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애셋을 추적하고 공유하는 작업을 어렵게 만든다. 그 결과 생산성이 저하되고 올바른 애셋을 찾는 데 몇 시간씩 허비하게 되며, 어떤 것이 정확한 버전인지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존재하는 애셋을 다시 만드는 일까지 발생한다. 유니티 산업 고객 성공 부문의 시니어 디렉터인 헤닝 린은 “중복의 위험이 높으면 재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진다. 애셋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팀이 동일한 소스 파일로 작업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일치는 교육이나 납품 같은 후속 단계에서 드러나며, 이는 재작업, 일정 지연, 일관성 없는 경험으로 이어져 애셋 관리의 복잡성을 키운다. 그러나 그로 인한 대가는 기술적인 영역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부서 간 신뢰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고객 간의 신뢰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 결국 교육 담당자는 신규 직원을 위한 온보딩이 길어지고 일관성이 없어지더라도, 오래 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모델로 세션을 시작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한다. 다른 팀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섀도(shadow)’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게 되고, IT 팀은 통제되지 않는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느라 분주해진다. 이처럼 공통된 기반이 없으면 모든 신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연결 대상 : 중요한 데이터를 보존하는 중앙화된 저장소 구축 3D 애셋 라이브러리는 여러 툴과 플랫폼에 걸쳐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에 보유한 모델을 활용하려면 먼저 유니티 애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와 같이 중앙화된 저장소로 모든 데이터를 임포트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애셋을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유니티를 활용하면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선호하는 방식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임포트할 수 있다. 사실상 업계에서 유니티가 지원하지 못하는 파일 포맷은 거의 없다”면서, “데이터를 통합된 포맷으로 변환하고, 필요에 따라 보강하며 모든 변경 사항을 추적하면 애셋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고 전했다.     데이터를 통합하기 전에, 무엇을 왜 연결하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산업용 3D 파이프라인은 구조와 우선순위가 서로 다른 네 가지 주요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온다. CAD 모델은 보통 PLM 시스템에 저장되며 부품, 어셈블리, 기계적 프로퍼티에 대한 기본 기준이 되는 데이터 소스이다. BIM 모델은 건물 및 인프라 데이터를 포함하고, 풍부한 공간 및 규정 준수 관련 메타데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보통 BIM 소프트웨어나 AEC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저장소에 저장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생성된 메시는 마케팅, 교육, 사용자 경험 등의 영역에서 사용되는 시각화 애셋을 포함하며, 기술적 디테일보다는 시각적 정확도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다. XR(확장현실) 및 VR(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에서 흔히 사용되는 포인트 클라우드(점군)와 스캔 데이터는 레이저 스캐닝이나 사진 측량 등을 통해 캡처된 데이터를 포함한다. 각 소스는 동일한 실물 애셋(제품, 어셈블리 라인, 전체 시설)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표현한다. 여기에는 기능, 공간, 형상이 포함되며, XR용 포인트 클라우드의 경우 실제로 구축된 물리적 상태가 이에 해당한다. 애셋 라이브러리 규모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므로 팀에서 가장 많이 재사용하는 모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출처와 관계 없이 공통으로 필요한 사항은 임포트 과정에서 컨텍스트를 유지하는 것이다. 중요한 메타데이터가 손실되면 결국 재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포트 전에는 절대 손실되어서는 안 되는 메타데이터 필드를 식별한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항상 식별자뿐만 아니라 높이, 무게와 같은 기술적 속성을 유지하고, 모든 애셋에 이름과 버전을 지정하여 추적과 사용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필드는 항상 온전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부품 번호, 버전 코드 또는 고유 ID와 같은 식별자를 사용하면 애셋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원본 소스로 추적하는 작업이 더 쉬워진다. 병합된 메시가 아닌 계층 구조 및 그룹 메타데이터는 부품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시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보여 주며, 엔지니어가 필요에 따라 부품을 분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밀도나 인장 강도와 같은 머티리얼 및 단위 정보, 이름이나 공급업체와 같은 설명 정보를 활용하면 애셋이 올바른 형상과 동작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다. 이러한 세부 정보를 보존하면 모델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목적과 단절된 단순 참고용 이미지에 불과하게 된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항상 식별자뿐만 아니라 높이, 무게와 같은 기술적 속성을 유지하고, 모든 애셋에 이름과 버전을 지정하여 추적과 사용이 용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셋 임포트를 위한 처리 애셋은 임포트 전과 임포트 과정에서 적절한 가공을 거쳐야 하며, 저장소의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할 몇 가지 일반적인 함정이 있다. 이는 3D 데이터 세트가 극도로 복잡해질 수 있는 대규모 제조나 건설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장 전체의 디지털 트윈이나 자동차의 전체 모델은 수만 개, 혹은 수십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 경우 가장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도 부담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칩, 커넥터, 기계 부품과 같은 더 작은 논리적 그룹으로 분해하면 임포트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니티의 애셋 트랜스포머 툴킷(Asset Transformer Toolkit)과 같이 3D 데이터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는 널리 사용되는 다양한 CAD 및 BIM 포맷을 지원하고, 구조와 메타데이터를 보존하며, 필요에 따라 임포트 과정에서 모델을 자동으로 단순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직원 교육을 위한 XR 시뮬레이션과 같은 실시간 활용 사례에서는 원본 CAD 파일에 포함된 모든 볼트나 리벳이 필요하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업을 수행하는 데 충분한 현실감의 수준이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최종 활용 지점에 따라 폴리곤 수를 소폭에서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유니티 애셋 트랜스포머 플러그인   목표는 성능과 사용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모델을 최대한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다. 교육 및 시뮬레이션 활용 사례에서는 매끄러운 프레임 속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높은 시각적 정확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헤드셋의 새로고침 속도와 일치하는 안정적인 프레임 속도를 목표로 해야 하며, 그보다 낮을 경우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3D 협업 및 디자인 리뷰에서는 일반적으로 엔지니어가 체결 요소나 인터페이스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높은 기능적 디테일을 요구한다. 높은 폴리곤 수에 대한 부담을 더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서만 렌더링되는 하위 어셈블리에 디테일 수준(LOD)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베디드 시스템 및 산업 제어 장치와 같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는 그래픽 처리 성능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낮은 복잡도를 목표로 하고 미리 베이크된 조명과 단순한 셰이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객 경험 애플리케이션은 타깃 기기의 다양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최적화가 어려울 수 있다. 시각적 정확도와 로딩 시간 사이의 균형을 목표로 하고, 중간급 사양의 모바일 기기와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검증해야 한다. 일반적인 원칙으로는, 지원 계획이 있는 기기 중에서 가장 성능이 낮은 기기를 기준으로 단순화된 모델부터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성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디테일을 추가하여 배포 후 모델이 과도하게 커져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임포트 단계에서 LOD를 생성하면 모든 애셋이 확장 가능한 디테일을 갖추게 되어, 향후 더 다양한 기기와 활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만, 보편적으로 정해진 올바른 폴리곤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타깃 기기에서 프레임 속도와 로딩 시간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방법이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같은 애셋이라도 폴리곤 수는 수백만 개에서 수십만 개까지 줄어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메타데이터가 연결된 동일한 소스 파일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것”라고 전했다.   ▲ 제공 : HERE HMI   활용성 갖추기 : 거버넌스, 접근성 및 버전 관리 구축 애셋을 임포트하고 적절한 크기로 조정하고 나면, 다음 단계는 필요한 모든 역할에서 애셋에 안전하게 액세스하고 애셋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때 목표는 팀이 애셋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명확히 알면서도 관련 없는 애셋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단일 라이브러리를 선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업무 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업데이트가 프로젝트 전반에 반영되도록 완전한 감사 추적을 유지할 수 있는 권한 기반의 액세스 모델이 필요하다.   RBAC(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린 시니어 디렉터는 “보통은 애셋의 임포트와 생성을 감독하는 관리자가 있고, 그 아래에 작업자와 검토자 역할이 있으면 충분하다”면서, 액세스 권한을 단순하게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예를 들면 관리자는 구조와 표준을 정의하고, 사용자와 리텐션을 관리하며, 버전을 승인하거나 아카이브 처리할 수 있다. 이 사용자 그룹은 가능한 한 작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계층에는 디자이너, 작업자, 편집자가 있을 수 있다. 이들은 새로운 애셋을 임포트하고 메타데이터를 편집하며 업데이트를 게시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관리자 승인을 받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이 라이브러리를 일상적으로 유지 관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역할이 있는 직원은 승인된 애셋을 검색, 미리 보기 및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수정하거나 게시할 수는 없다.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는 보안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산업용 3D 애셋 라이브러리에는 매우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규제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정부, 항공우주 또는 방위 분야의 수출 통제 설계 데이터는 엄격한 ‘알아야 할 필요성(need-to-know)’ 원칙, 완전한 감사 용이성, 엄격히 통제된 환경에서의 배포를 요구하는 연방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운영하는 경우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배포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산업 분야와 관계 없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상 최소 권한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RBAC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전송 중인 데이터와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암호화한다. 버전별로 포괄적인 감사 로그와 승인 상태를 유지한다. 민감한 작업을 위해 프로젝트를 분리하고, 필요할 경우 데이터 상주 옵션을 적용한다.   ▲ 유니티 애셋 매니저 웹 인터페이스   버전 관리 및 감사 용이성 거버넌스는 보안과 규정 준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액세스와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애셋 관리 표준화도 포함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거버넌스 문제는 모두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거나, 누구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두 가지 극단적인 상황 중 하나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교육 담당자가 엔지니어링 팀이 막 승인한 모델을 덮어쓸 수도 있다. 이는 반드시 부주의 때문이라기보다는, 대부분 명확한 버전 관리 체계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다. 린 시니어 디렉터는 “동일한 애셋의 여러 브랜치 버전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을 일관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 버전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표는 변경 사항이 명확하고, 되돌릴 수 있으며,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활용 가능한 애셋 라이브러리는 정기적으로 변경될 수밖에 없다. 공장의 디지털 트윈은 매주 레이아웃이 조금씩 조정될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은 차세대 XR 헤드셋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모델로 업데이트될 수 있다. 선형적인 버전 이력(v1.0, v1.1 등)과 애셋 상태(초안, 검토 중, 승인됨, 폐기됨 등)를 적용하여, 라이브러리를 계속해서 변화하는 SSOT(Single Source of Truth)로 관리해야 한다. 많은 산업 환경에서 엔지니어링 팀은 공식 설계를 위한 원본 CAD 파일을 유지 관리한다. 그러나 시각화 또는 교육 팀은 일반적으로 특정 목적에 맞게 최적화된 동일한 모델의 실시간 버전을 사용한다. 이러한 애셋은 병합이 아니라 연결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시각화용 모델이 어떤 CAD 버전에서 파생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엔지니어링 팀이 도면을 업데이트하더라도 몇 달 전에 제작된 교육용 모델에는 이전 버전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를 수 있다. 이는 감사 용이성을 훼손하고 잘못된 설정으로 학습하는 등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모델 변형(variant)의 경우, 단순히 새로운 이름으로 복사본을 만드는 대신 해당 범위와 목적에 따라 태그를 지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리적 지역, 운전석 위치 폼 팩터 기준으로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기본 부품이 변경될 때 어떤 변형을 업데이트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교육에 사용되는 단순화된 모델과 같은 특정 기본 모델의 파생 모델이 있다면, 이를 파생 모델로 표시하되 원본 소스와 해당 CAD 수정 버전에 대한 참조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교육 담당자가 XR/VR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단순화된 메시를 엔지니어링 팀의 공식 원본과 혼동하지 않게 된다. 물론 이처럼 세분화된 수준의 버전 관리도 사용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대규모로 구현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동화가 필수이다. 최신 3D 애셋 매니저(3D Asset Manager)는 일반적으로 대량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CLI)뿐만 아니라 새로 임포트 또는 업데이트된 애셋에 대한 메타데이터, 미리보기 및 태그를 생성하는 이벤트 기반 자동화 기능을 포함한다.   ▲ 애셋 매니저 팩토리   적절한 애셋 매니저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운영 변경 사항의 간단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관리자, 작업자, 소비자로 구성된 3 역할 모델을 도입한다. 추가 승인이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승인 역할을 추가한다. 애셋 ID, 수정 번호, 원본 소스, 소유자 및 승인 상태와 같은 필수 메타데이터 필드를 매핑하고,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기본적으로 승인된 뷰를 설정한다. 배리언트 및 파생 모델에 명확한 레이블을 지정하고 가능한 경우 업데이트를 자동화하여, CAD 수정 버전을 해당 실시간 대응 항목과 연결한다.   시작하기 : 30일 체크리스트 애셋을 임포트, 최적화 및 관리하고 나면 마지막 단계는 새로운 시스템을 일상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교육, 제품 개발, 고객 경험 또는 그 밖의 목적으로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몰입형 경험을 만들어 통합 3D 애셋 라이브러리의 가치를 빠르게 입증할 수 있다. 30일 이내에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데이터 소스와 해당 소유자를 목록화한다. 파일럿으로 진행할 대표 모델 한두 개를 선정한다. 보존할 메타데이터 필드를 결정한다. 임포트 과정을 테스트하여 게시 사이클을 최적화한다. 액세스 제어 및 감사 추적을 설정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피플 & 컴퍼니] 옥타브 산업 컨설팅 부문 김세환 기술 이사
산업AI의 성패, 데이터의 ‘양’이 아닌 ‘맥락’으로 승부   지난 3월,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났다. 헥사곤의 주요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분사해 ‘옥타브(Octave)’라는 독립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월드 IT 쇼(WIS) 2026 현장에서 만난 옥타브 산업 컨설팅 부문 김세환 기술 이사는 옥타브가 건설/플랜트/조선 분야를 리드해온 것에서 진일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산업AI와 결합하여 전 산업 분야에서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최경화 국장     옥타브는 산업 및 인프라 자산의 설계(design)부터 구축(build), 운영(operate), 보호(protect)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옥타브의 전신은 인터그래프로, 1969년에 플랜트 산업 분야의 데이터 관리와 3D 설계 설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설립되었다. 2010년 헥사곤AB(Hexagon AB)에서 인수 후 헥사곤 PPM (2017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설계를 넘어 자산의 전체 수명 주기 관리 업체로 변화한다는 의미에서 헥사곤 ALI(2022년)로 변경되어 온 바 있다. 옥타브의 설립은 헥사곤 내 헥사곤 ALI(애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사업부, SIG(세이프티·인프라·지오스페이셜) 사업부, 브릭시스, ETQ, 프로젝트메이츠 사업부를 통합해 구성되었으며, 산업AI 시대에 소프트웨어 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새롭게 설립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현재 45개국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약 60%가 옥타브 설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김세환 이사는 이번 분사가 단순히 조직의 분절이 아니라, 고객의 수요와 운영 현실을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산업 간 연계가 깊어지면서 자산 생애주기 전반에서 데이터가 소실되는 문제가 빈번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단호한 투자가 가능한 독립 법인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옥타브는 ‘인텔리전스를 규모 있게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복잡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산업AI의 결정적 차이, 맥락 최근 생성형 AI 열풍이 거세지만, 김 이사는 산업 현장의 AI는 본질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인 AI가 폭넓은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내놓는다면, 산업 AI는 실제 자산과 안전, 워크플로에 직결되는 ‘구조화된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산업 환경에서의 오류는 안전과 품질, 비용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옥타브의 산업AI는 도면, 유지보수 이력, 운영 현황, 센서 데이터 등 맥락(context)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점검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부품 발주 지침을 내리는 등 즉각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AI 선도 전략으로 최적의 대안 제시 옥타브의 핵심 전략은 ‘AI 주도(AI-lead)’가 아닌 ‘AI 선도(AI-forward)’다. AI가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감지해 권고안을 제시하고, 최종 결정은 현장 전문가가 내리는 구조다. 데이터 통합이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것이라면, 맥락화는 그 데이터를 자산 및 리스크와의 관계 속에서 의미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옥타브의 AI 전략은 데이터 맥락화, 임베디드 AI, 에이전틱(agentic) 워크플로,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 이사는 AI 도입의 성패가 기술적 성숙도가 아닌 ‘데이터 준비도(data readiness)’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데이터가 충분히 연결되고 맥락이 결합될 때 비로소 ‘AI가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된다. 이러한 토대 없이 AI를 도입하면 성과 없이 비용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설루션 활용 : 옥타브 어튠 EAM과 옥타브 아리아 한국 산업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영역은 운영(operate) 도메인, 특히 데이터 맥락화와 임베디드 AI를 결합한 자산 성능 관리(APM) 및 예측 유지보수이다. 실제 현장에서 옥타브 어튠 EAM(Octave Attune EAM)은 작업 지시, 자산 추적, 재고 및 안전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생성형 AI 엔진인 옥타브 아리아(Octave Aria)는 설비 제조사 매뉴얼을 자동으로 읽어 예방 정비 항목을 정리하거나 공급업체 정보를 참조해 부품 가격을 자동 업데이트하는 등 현장 실무자의 반복 업무를 줄여준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와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기술 개발 중에 있으며, 옥타브는 올해 에이전틱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 산업계의 성공 사례와 기술 검증 옥타브는 에너지, 석유화학, 건설/플랜트(EPC), 제조 분야 등에서 주요 산업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에쓰오일(S-OIL)은 옥타브 Facets P&ID, 옥타브 Forte 3D 등의 설루션을 도입해 지능형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현대건설 또한 옥타브와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EPC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극한의 환경인 F1 레이싱 현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옥타브는 VCARB(비자 캐시앱 레이싱 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옥타브 어튠을 통해 모든 부품과 장비, 공구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단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F1 서킷에서 검증된 자산 가시성과 예측 유지보수 기술은 에너지, 인프라, 제조 운송 등 산업현장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 연결과 준비를 통해 산업AI 경쟁력 강화 옥타브는 오는 2026년 3분기, 생애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단일 스레드로 통합하고 에이전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세환 이사는 향후 3~5년 내 산업 AI의 경쟁력이 AI 모델의 정교함이 아니라 ‘얼마나 연결되고 맥락화된 데이터 기반을 갖췄는가’에서 갈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한국 기업들에게 “AI에 투자하기 전, 데이터가 진정으로 AI 준비 상태(AI-ready)인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단편적인 효율 개선을 넘어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변혁에 집중하는 조직만이 산업 AI 시대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포커스] ‘제조 AX’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다… 피지컬 AI·데이터 통합으로 지능형 생태계 구축
SIMTOS 2026 기간 중 캐드앤그래픽스 주관으로 4월 16일~17일 진행된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와 ‘뿌리산업&소부장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physical AI)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율 제조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데이터화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지능형 생산 체계를 향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제조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실행 전략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생존을 위한 R&D 정책 방향이 제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의 김현무 선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제조업이 마주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짚었다. “최근 제조업계는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현실의 생산 환경을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고 AI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화하는 자율 제조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고 전한 김현무 선임본부장은 “공작기계는 여전히 제조의 심장이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고도화되고 AI가 제조 분야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더라도, 이를 실제 현실에서 제품으로 구현해 내는 물리적인 바탕은 결국 공작기계”라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은 이러한 디지털 기술과 공작 기술이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융합되는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현무 선임본부장   피지컬 AI·디지털 트윈으로 실현하는 자율 제조의 미래 4월 16일에는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다섯 편의 발표에서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로봇이 인간의 숙련도를 학습하고 스스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피지컬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융합 사례가 다뤄졌다. 로봇, 자동차, 조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해야만 진정한 자율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수석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본부의 전진우 수석연구원은 ‘피지컬 AI의 부상, 제조 강국의 길’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피지컬 AI가 주도할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명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내린 똑똑한 판단을 실제 물리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피지컬 AI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모든 제조 환경과 인프라가 인간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의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실행 도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진우 수석연구원의 분석이다. 한편으로 그는 “제조 AX(인공지능 전환)는 로봇을 도입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면서, 눈앞에 보이는 로봇 하드웨어의 도입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도 전했다. 진정한 제조 혁신을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장인들의 숙련된 솜씨와 암묵적인 노하우를 다중 감각 데이터로 변환하고 기록하여 로봇의 뇌를 구축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전진우 수석연구원은 “다가올 피지컬 AI 시대의 진정한 승부처는 단단한 기계 장비가 아니라, 로봇을 똑똑하게 움직이게 할 양질의 현장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자산화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데 달려 있다”고 조언했다.   ▲ 현대자동차·기아 이현우 팀장   현대자동차·기아의 이현우 팀장은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자율제조혁신’을 주제로 AI 기반 자율 제조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소개했다. 그는 자율 제조 공장이라는 자동차 제조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피지컬 AI 및 디지털 트윈을 융합한 자율 제조 혁신이라는 비전을 소개했다.   ▲ 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 미래를 위한 차세대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과 피지컬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인력난과 복잡해진 선박 건조 환경을 극복할 해법으로 미래형 조선소의 청사진을 제시한 이태진 전무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의 세 가지 키워드가 삼위일체되는 것이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가상 공간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피지컬 AI의 행동으로 이어지고, 디지털 트윈이 두 세계를 빈틈없이 연결해야 진정한 자율 제조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파편화된 데이터의 통합이 꼽힌다. 이질적인 시스템의 언어를 온톨로지(ontology) 기술로 하나로 묶어내 단일한 진실의 원천(single source of truth)을 만들어야만 AI가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이태진 전무의 설명이다. 그는 “거대한 야드 위 수많은 로봇과 설비가 충돌 없이 조화롭게 일하는 완벽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을 구현하는 것이 대한민국 조선업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켜낼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성호 본부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김성호 본부장은 ‘제조 AX(M.AX) 얼라이언스 구성·성과 및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강점을 결집하고 지능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300개가 넘는 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맥스 얼라이언스)는 자동차, 로봇, 조선, 반도체 등 핵심 분야별로 특화된 AI 모델과 하드웨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성호 본부장은 데이터 수집부터 기술 개발, 제품 실증에 이르는 전 주기의 로드맵을 설명했다. 특히 2026년에는 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와 단기 상용화 사업인 ‘AI 스프린트’ 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국민성장펀드 협력 체계와 GPU 등 필수 인프라 지원책을 병행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한다. 김성호 본부장은 “궁극적으로 맥스 얼라이언스는 개별 기업의 성공을 넘어 제조 AX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KAIST 장영재 교수   KAIST의 장영재 교수는 ‘제조 피지컬 AI & 제조 자동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다수의 이기종 로봇이 조화롭게 협업하는 무인 공장 통합 운영 시스템인 ‘카이로스’를 소개하면서 제조 피지컬 AI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개별 장비나 로봇 자체의 지능 고도화에만 집중했지만,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수많은 기계가 서로 얽히며 예상치 못한 충돌과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장영재 교수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카이로스는 공장 전체의 맥락을 조망하며, 인공지능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작업을 지시하는 거대한 ‘공장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영재 교수는 “첨단 기술의 도입이 단순한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결국 진정한 제조 혁신은 파편화된 AI 기술의 나열이 아니라 공장 전체의 운영 흐름을 통합적으로 통제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듯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계의 성능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로 탈바꿈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거쳐야 제조 혁신이 완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같이 보기 : [포커스] 글로벌 공급망 위기 돌파구, 소부장 및 뿌리산업의 AX 전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포커스] “화려한 기술보다 탄탄한 데이터가 우선”… 제조 AI 전환의 실질적 해법은
‘2026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AI 클라우드 설루션 콘퍼런스’가 지난 3월 27일 진행됐다. 에티버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AI(인공지능)가 물리적 현장을 직접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 공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었다. 그리고 제조 AX의 골든타임을 맞아 미래 제조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정수진 편집장     분석을 넘어 실행으로, ‘피지컬 AI’의 등장 제조산업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가 생산의 전 과정을 주도하는 자율 공장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피지컬 AI는 분석 도구에 머물렀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로봇이나 자율제어 물류 등 물리적 세계를 직접 이해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숙련된 현장 인력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피지컬 AI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게 만들어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혁신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데이터의 품질 확보와 IT 및 OT 시스템의 통합 문제다. 제조 현장에는 수많은 산업용 프로토콜이 혼재되어 있어 데이터 표준화가 필수이며, 고품질의 통합 데이터 없이는 피지컬 AI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이와 함께 AI가 내린 결정의 근거를 명확히 추적하고 설명할 수 있는 거버넌스와 안전성 확보도 시급한 과제다. 현장에서는 IT와 OT, 그리고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이로 인해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훌륭한 성과를 내더라도 이를 전사 규모로 확산하는 단계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아가 노후화된 센서와 장비에서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존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로봇 운영과 시스템 유지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이번 행사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스마트 제조, AX 전략, 데이터 보안 등 세 개의 세부 트랙으로 진행됐다.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같은 최첨단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했으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로드맵과 설루션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와 현장 실행 중심의 제조 혁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가 생산 전 과정을 주도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AWS의 정승희 매니저는 “AI는 우리 생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며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것”이라는 아마존 앤디 재시 CEO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현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꼽았다. 정승희 매니저는 “AI가 비즈니스 운영체제처럼 작동해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현장 노동은 로봇이 대신하며 스스로 장애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이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확보와 운영 시스템 통합, 융합 인재 부족이라는 만만치 않은 장벽을 먼저 넘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정승희 매니저는 “완벽한 계획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작게 시작하고 검증하고 확대해야 한다”면서, 청사진에 매몰되기보다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부터 속도감 있게 실행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파트너 생태계를 영리하게 활용한다면 혁신의 비용을 줄이고 성공적인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AWS 정승희 매니저는 피지컬 AI가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디지털 트윈과 데이터 통합의 시너지 추구 제조산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 물리적 세계를 직접 실행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이수아 전략 부사장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AI의 신뢰성과 전문 인력 부족이라는 장벽이 존재한다. 이수아 부사장은 기업들의 현실적인 우려에 대해 “기업들은 AI가 정말 안전하고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의사 결정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성 검증의 필요성을 짚었다. 그리고,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편화된 시스템을 연결하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데이터 통합과 산업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의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복잡한 제조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그 데이터의 흐름을 촘촘히 잇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결국 가상과 현실을 완벽하게 동기화하는 탄탄한 인프라 혁신만이 성공적인 피지컬 AI 시대를 앞당기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 이수아 부사장의 진단이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이수아 부사장은 AI를 통해 제품 R&D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팩토리의 본질은 ‘데이터 표준화’ 서울대학교 이정준 교수는 제조 현장에서 기존에 해오던 일에 데이터를 더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을 한층 높이는 과정으로서 ‘AI 팩토리’를 정의했다. 결국 AI는 제조산업이 원하는 가치를 얻기 위해 추가하는 강력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AI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이정준 교수가 꼽은 것은 데이터이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는 IT와 OT 영역, 그리고 공장 밖의 공급망까지 넓게 퍼져 있지만, 서로 다른 규격과 프로토콜 탓에 이를 하나로 엮는 과정은 험난하다. 이를 해결할 열쇠로는 데이터의 표준화가 꼽힌다. 이정준 교수는 독일의 자산 관리 셸(Asset Administration Shell : AAS)과 같은 국제 표준 데이터 모델을 도입하면 파편화된 정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우려하는 기술 유출 문제를 막기 위해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의 구축도 과제다. 이정준 교수는 눈앞의 화려한 기술보다 탄탄한 데이터 표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 SK AX의 안상만 부사장은 AI를 위한 IT 인프라의 재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자율 공장 완성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제조산업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인간과 AI가 공존하며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자율 의사결정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SK AX의 안상만 부사장은 이러한 제조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가장 먼저 근본적인 IT의 뼈대를 새로 짜야 한다고 짚었다. “과거의 무겁고 경직된 시스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서비스 환경으로 탈바꿈해야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현장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안상만 부사장은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혁신은 사상누각”이라면서, AI 기술의 도입에 앞서 탄탄한 기본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AI 기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현장의 데이터가 완벽하게 통합된 인프라 위에서 디지털 트윈과 버티컬 AI(vertical AI)가 결합될 때, AI가 현장 운영을 책임지는 자율 공장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칼럼] 보이지 않는 뇌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18세기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직관적인 은유를 통해, 개인의 이기적인 선택이 중앙 통제 없이도 시장 전체의 효율적인 균형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20세기 후반에는 대니얼 카너먼이 ‘전망 이론(prospect theory)’과 행동경제학을 통해,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니라 손실 회피와 심리적 프레이밍에 영향을 받는 편향된 존재임을 밝히며 고전 경제학의 전제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고도화된 오늘날, 우리는 기존의 이론적 프레임워크로는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한계에 직면했다.   그림 1.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모델   전통 경제학과 행동경제학은 공통적으로 의사결정의 주체를 ‘인간’으로 상정한다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닌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인간 외부에 존재하는 지능이 시장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AI가 인간보다 빠르게 선택지를 평가하며, 자동화된 거래 시스템이 가격을 형성하고, 데이터 기반 예측이 생산과 공급을 결정한다. 이처럼 추천 알고리즘이 소비에 선행하는 구조 속에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시장 결과로 직결된다는 단순한 공식이 성립하지 않으며, 소비자의 선택은 자유의지가 아니라 AI의 설계에 의해 사전에 구조화된다.   그림 2. 인공지능 중심의 의사결정 모델   이러한 변화의 핵심 축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뇌(invisible brain)’이다. 이는 단순한 은유를 넘어 추천 알고리즘, 강화학습 기반 의사결정 엔진, 데이터 플랫폼,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지식 추론 시스템 등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실체다. 보이지 않는 뇌는 정보 필터링을 통해 인간이 무엇을 볼지 결정하고, 선택지 자체를 재설계하며, 인간의 행동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수요와 공급을 동적으로 재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과적으로 현대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이 이끄는 ‘자율적 균형’이나 편향에 의한 ‘왜곡된 선택’을 넘어, 보이지 않는 뇌가 주도하는 ‘설계된 균형(설계된 선택)’을 형성하게 된다.   그림 3. 경제학 패러다임의 진화   이제 경제는 단순한 교환의 장이 아니라,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와 지능형 시스템이 결합된 ‘인지 인프라(cognitive infrastructure)’ 위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는 기업들의 경쟁 방식 또한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과거 기업들이 제품 자체나 마케팅 경험으로 경쟁했다면, 이제는 의사결정을 설계하는 능력에 경쟁 우위가 달려 있다. 아마존이 상품을 파는 대신 ‘선택’을 설계하고, 넷플릭스가 콘텐츠 대신 ‘취향’을 설계하며,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주행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뇌를 활용한 경쟁의 대표적인 사례다.   그림 4. 새로운 경쟁의 법칙   구조적으로 볼 때, 보이지 않는 뇌는 제품의 전 생애 흐름인 PDT, 지식과 의사결정의 흐름인 KDT, 그리고 개인의 경험과 행동인 LDT가 연결된 디지털 스레드 위에서 실질적인 실행 엔진으로 기능한다. 전통 경제학이 시장의 ‘예측’을, 행동경제학이 인간 행동의 ‘설명’을 목표로 했다면, AI 시대의 경제는 알고리즘이 가격을 만들고 수요를 생성하며 선택을 구조화한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특성을 지닌다.   그림 5. 3대 스레드의 융합   결론적으로 우리는 시장의 자율성과 인간의 비합리성을 지나,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경제 운영 체계에 도달했다. 다가오는 미래 경제의 승패는 단순히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는가’가 아니라, 누가 보이지 않는 뇌를 통해 시장의 균형을 더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림 6. 보이지 않는 뇌의 해부도   경제학의 역사적 흐름을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을 거쳐 현대의 인공지능 중심 패러다임으로 설명한다. 과거의 이론이 인간의 합리성이나 심리적 편향에 집중했다면, 오늘날의 시장은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주도하는 보이지 않는 뇌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이제 소비자의 선택은 자유의지가 아닌 AI의 설계와 데이터 플랫폼에 의해 사전에 구조화되며, 시장은 자율적 균형을 넘어 알고리즘적 최적화를 지향한다. 결과적으로 현대 경제는 단순한 거래의 장이 아니라 디지털 스레드와 지능형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인지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경쟁 우위가 제품 자체보다 의사결정 설계 능력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그림 7. 3대 스레드의 융합   보이지 않는 손이 인간의 손이 아니듯 보이지 않는 뇌 역시 인간의 뇌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뇌는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그리고 디지털 스레드가 결합된 새로운 경제 운영 체계이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5-06
건설 산업 모델 생성, 취합, 관리하는 BIM 솔루션,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주요 스마트 건설 DX 솔루션 소개   건설 산업의 모델을 생성, 취합, 관리하는 BIM 솔루션 -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개발 : 트림블, www.tekla.com/kr 자료 제공 : 트림블코리아, 070-4940-4600, www.tekla.com/kr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트림블(Trimble)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소프트웨어로,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정밀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모델을 생성, 취합,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강력한 솔루션이다. 복잡한 구조물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성, 정확성,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1. 주요 특징 (1) 시공 가능한 BIM 단순 개념 모델이 아닌, 철근·볼트·용접·앵커 등까지 표현하는 고정밀 3D 모델을 통해 실제 제작·시공에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모델에서 직접 물량, 가공 정보, 조립 정보가 나와 제작 공정과 현장 시공을 정확하게 지원한다. (2) 높은 상호운용성 다양한 해석·설계/MEP/플랜트 도구와 양방향 연동을 지원해, 기존 설계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 구조 BIM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레퍼런스 모델을 불러와 하나의 조정 모델에서 간섭 검토·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3) 복잡한 대형 구조물에도 강한 성능 수많은 부재·철근·볼트가 포함된 대형 산업 플랜트나 인프라 프로젝트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고성능 BIM을 제공한다. 2. 주요 기능 (1) 정밀 3D 모델링과 디테일링 철골·콘크리트·프리캐스트·목구조 등의 부재, 연결부, 철근 배근, 금속 부품 등을 3D로 상세 모델링하고, 변경 시 도면과 리포트가 자동 갱신된다. 복잡한 형상과 대규모 철근 모델링, 상세 템플릿, 사용자 정의 컴포넌트를 지원해 반복 작업 효율을 높인다 (2) 도면과 리포트 자동 생성 단면도, 배근도, 제작도, 조립도, 설치도 등 다양한 도면을 3D 모델에서 자동 생성하고, 수정 시 연계된 도면·물량표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자재 리스트, 볼트 리스트, 조립 리스트 등 제작·구매·공정 관리에 필요한 리포트를 모델 데이터에서 직접 추출할 수 있다. (3) 간섭 검토와 설계 조정 구조 모델과 건축·MEP·플랜트 모델을 하나의 가상 공간에 배치해 간섭(clash)을 탐지하고, 충돌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설계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한다. 레퍼런스 모델을 구조 모델과 함께 활용해, 각 분야의 설계 요구사항을 조정하고 오류를 사전에 제거한다. (4) 공정과 시공 계획 지원 3D 모델 객체에 위치·공정 정보를 부여해, 설치 순서·크레인 배치·자재 반출입 계획 등 시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트림블 커넥트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과 모델을 연결하고, 현장 검토·검측·이슈 관리를 BIM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다 3. 도입 효과 (1) 재작업 감소 간섭 검토와 실제 제작 수준의 디테일 모델링으로 설계·디테일 오류를 크게 줄여, 현장 재시공과 공기 지연, 재료 낭비를 최소화한다. 도면·리포트 자동 갱신으로 수동 수정 실수를 줄이고, 최신 정보로 제작·시공을 수행할 수 있다. (2) 리드타임 단축 반복적인 디테일링 작업의 자동화, 템플릿·컴포넌트 재사용, 모델 기반 물량·도면 생성으로 설계·디테일링 시간을 단축한다.  (3) 협업과 추적성 향상 구조 엔지니어, 디테일러, 제작사, 시공사가 동일 3D 모델을 기준으로 소통해, 변경 사항·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모델 기반으로 공사 진행 상황과 변경 이력을 추적해, 품질 관리·원가 관리·사후 분석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을 축적한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포스코이앤씨, 시드소프트, 창신이엔지, 빔파트너스, 디에스텍, 연우에이치티, Arup, Pankow, Midland Steel 등 전 세계적 구조 엔지니어링·제작·시공 회사에서 고층 빌딩, 경기장, 교량, 산업 플랜트, 인프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대형 구조물에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적용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가기  
작성일 : 2026-05-03
델,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현대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델 테크놀로지스는 IDC에 의뢰해 한국과 호주, 중국, 일본 등 아태지역 열세 개 국가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 추세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1160여 명의 정보기술 리더와 경영진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IDC 인포브리프 -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를 통한 아태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민첩성 강화’ 보고서로 정리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현대화와 혁신은 고객의 기대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혔다. 조사에 참여한 아태지역 기업의 46%는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선택했다. 이는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맞춰 진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회복력 있는 정보기술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와 차세대 워크로드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포함된다. 최근 기업들은 단일 공급자나 경직된 클라우드 우선 전략에서 벗어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도입하는 추세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목적에 맞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에 유리하며, 프라이빗이나 퍼블릭 또는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배포하고 옮길 수 있게 한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더 나은 비용 관리와 운영 유연성을 제공하며 전략적 목표에 맞춰 업무량을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의 민첩성이 중요해지면서 응답 기업의 94%는 업무량을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환경으로 되돌리는 클라우드 리패트리에이션을 고려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이러한 흐름이 뚜렷한 지역으로 조사 대상 한국 기업의 93%가 클라우드 회귀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과 지연 시간의 증가, 데이터 보안 및 규제 준수 요구,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등이 있었다. 현대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핵심 강점으로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리형 인프라가 꼽혔다. 이 방식은 제한적인 업그레이드 주기에 얽매이지 않고 특정 업체에 대한 종속 위험이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프라 전반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면 혁신을 앞당기면서도 복잡성을 낮추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은 기업의 핵심 의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현대적인 인공지능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과 확장 가능한 저장 공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데이터 업무에 요구되는 확장성과 보안성을 관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 기업의 71%는 인공지능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이브리드나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의 주요 활용 사례는 고객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리스크 관리 및 이상 탐지 순이었다. 인공지능 도입을 가로막는 위험 요소로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부족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보안 침해와 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이 18%, 업체 종속이 16%, 투자 대비 미미한 효과가 14%로 뒤를 이었다. 현대화 과정에서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의 주요 난제로는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과 사이버 보안 및 규제 준수, 복잡한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가 꼽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기술 부채의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현대화 전략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 사장은 “지속적인 현대화는 단순한 정보기술 과제가 아니라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라면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확산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요구 속에서 유연하고 개방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설루션을 선택하고 인프라 환경을 혁신하려는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6-04-30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로컬(Azure Local)의 확장성을 강화해 단일 소버린 환경 안에서 서버를 최대 수천 대까지 배포할 수 있는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주권과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이 중요해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주권 환경에서 운영 통제권을 유지하며 대규모 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형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애저 로컬은 조직이 소유한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일관성 있는 인프라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분리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으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설정을 로컬에서 직접 관리하는 운영 제어권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조직이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의 대규모 업무를 로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기간 시설이나 규제 산업에서 사용하는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sovereign private cloud)는 대규모 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필수이다. 애저 로컬은 별도의 구조 재설계 없이도 단일 소버린 경계 안에서 서버 규모를 수백 대에서 수천 대까지 유연하게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인프라 확장에 따른 운영 연속성을 위해 복원력도 높였다. 애저 로컬은 확장된 장애 도메인과 인프라 풀을 통해 하드웨어 장애가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 환경과 관계없이 핵심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데이터가 많이 발생하는 AI(인공지능) 추론과 분석 업무도 자체 인프라에서 수행한다. 고성능 GPU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감한 AI 모델과 데이터를 조직의 직접 통제 아래 보호한다. 접근 관리와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제어 역시 소버린 경계 안에서 유지된다. 배포 규모가 커지면서 워크로드 배치 옵션도 다양해졌다. 애저 로컬은 대규모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부터 분산형 AI 업무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이거나 응답 속도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소버린 경계 내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의 도입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통신사 AT&T는 핵심 인프라의 완전한 운영 제어권을 얻기 위해 애저 로컬을 도입했다. 네덜란드 토지 등기소는 국가의 민감한 공공 데이터에 대한 주권 통제 목적으로 이를 활용한다. 이탈리아의 파이버콥 또한 전국 단위의 소버린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지 로케이션 전반에 애저 로컬을 구축하고 있다.     애저 로컬은 현재 데이터온, 델 테크놀로지스, 에버퓨어, 히타치 반타라, HPE, 레노버, 넷앱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의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조직은 이를 통해 기존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 투자를 보호하고 소버린 환경에서 컴퓨팅과 스토리지 자원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플랫폼 컴퓨팅 기반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가 제공한다. 제온 6는 최신 기업 워크로드의 집적도와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인텔 AMX 기반의 AI 가속 기능은 별도의 특화 인프라 없이 소버린 환경에서 AI 업무를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애저 로컬은 엄격한 데이터 레지던시와 인터넷 연결이 분리된 환경, 규제 대상 업무, 현장에서의 AI 실행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에지 환경의 단일 노드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애저를 통해 일관된 수명 주기 관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더글라스 필립스 스페셜라이즈드 클라우드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애저 로컬과 검증된 컴퓨팅 및 스토리지 플랫폼, 가속 컴퓨팅 플랫폼, 칩셋의 결합은 소버린 인프라 배포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규모의 스택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와 모델, 실행 과정이 조직의 통제 환경 안에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