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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옵센터"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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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AI와 클라우드로 뻗어나가는 NX, 제품 개발의 혁신을 뒷받침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7월 9일 ‘NX 데이(NX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멘스의 제품 개발 설루션인 NX 및 NX X의 최신 업데이트가 소개됐다. 특히 AI 코파일럿, 소니와 협력을 통한 몰입형 엔지니어링, 제조를 위한 설계 기술, CAD와 통합된 시뮬레이션 등 지난 7월에 발표된 주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NX의 발전된 내용을 소개했다. 지멘스는 향상된 NX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과 지속 가능한 설계까지 지원하면서 제품 개발 전반의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 정수진 편집장   제품 개발의 포괄적인 가치 제공을 추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안지훈 본부장은 NX 데이의 환영사에서 “기술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연결성이 복잡해지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멘스는 고객이 제품 개발 및 제조 전반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멘스는 올해 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NX와 솔리드 엣지(Solid Edge)를 ‘디자인센터(Designcenter)’라는 단일 브랜드 아래 묶었다. 디자인센터는 지멘스의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인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일부로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설루션인 심센터(Simcenter),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설루션인 팀센터(Teamcenter), 운영 관리 설루션인 옵센터(Opcenter)에 이어 제품 설계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안지훈 본부장은 디자인센터가 제공하는 핵심 가치로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라인업을 통한 확장성 ▲설계, 해석(CAE), 제조(CAM)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기능 ▲히스토리 기반 및 동기식 기술 등 다양한 모델링 방식을 목적에 맞춰 제공하는 유연성을 꼽았다. NX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디지털 스레드라는 네 가지 핵심 기술을 녹여 낸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서, 단순한 3D 모델링을 넘어 AI 기반 자동화 등 시장이 요구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3D CAD를 지향한다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이다.    ▲ NX의 AI 기능 개발은 제품 개발을 위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클라우드·VR과 결합한 제품 개발의 미래 제시 NX는 6개월 단위로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는 ‘지속적 릴리스(Continuous Release)’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핵심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과거의 데이터도 최신 버전에서 호환되도록 하여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또한, 정식 출시 3개월 전 새로운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EAP(Early Adopter Program)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고창환 본부장은 “NX는 기구 설계의 효율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MCAD 설루션”이라면서, 동시에 지멘스의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는 팀센터 기반의 데이터 관리 및 협업, 멘토그래픽스(현 지멘스 EDA)의 기술을 반영한 MCADECAD 통합, AI 설계 자동화 및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최근 지멘스가 인수한 알테어를 포함하는 심센터의 해석 기술 연동, 공장 자동화(PLC) 설루션과 연결한 가상 시운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창환 본부장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NX에 탑재된 최신 기술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협업 엔지니어링 :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인 NX X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ID 로그인만으로 NX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셰어(Live Share) 기능을 통해 여러 설계자가 하나의 부품에 대해 동시에 작업하면서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을 공유하는 협업이 가능해졌다. 다분야 설계 :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개념을 도입해 설계자가 해석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NX 내에서 직접 간단한 구조 및 유동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복셀(voxel) 방식을 이용해 메시가 필요 없는(meshless) 해석 기술로 설계 변경에 따른 영향을 즉시 평가하여 개발 초기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몰입형 환경 : 지멘스와 소니가 협력해 개발한 VR 헤드셋과 NX를 연동하면, 복잡한 데이터 변환 없이 설계 데이터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VR 환경에서 간섭 체크, 단면 보기, 마크업 등 설계 검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가상 회의도 지원한다. 나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의 팀센터 XR (Teamcenter XR)을 통해 더욱 사실적인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 NX의 AI는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다음 명령을 추천하는 적응형 AI(adaptive AI) ▲유사 형상을 자동 검색하거나 최적 설계를 제안하는 보조 AI(assistive AI) ▲자연어 명령에 기반한 모델링 추천과 요구 사양에 맞는 형상의 직접 생성을 지향하는 생성형 AI(additive AI) 등 3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에서 직접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를 추구한다. 친환경 : 설계자가 재료, 형상, 제조 공정을 선택하면 예상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 재활용 효과 등을 리포트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 SaaS 설루션으로 제품 개발부터 협업까지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지멘스의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제품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여겨진다. 안지훈 본부장은 NX를 구독 기반의 SaaS 모델로 전환한 NX X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IT 인프라 투자나 복잡한 설치 과정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NX X는 클라우드에서 NX의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NX X 에센셜(NX X Essential)’과 클라우드 저장/협업 공간인 ‘팀센터 셰어(Teamcenter Share)’의 결합으로 이뤄진다. NX X 에센셜은 CAD/CAE/CAM의 핵심 기능을 추린 웹 브라우저 기반 설루션이다. 동기식 기술이 적용된 다이렉트 모델링을 지원해 웹 환경에서 직관적인 형상 편집과 간단한 어셈블리 작업이 가능하다. 2.5축 CAM 프로그래밍과 G-코드 자동 생성 기능으로 웹에서 간단한 가공 경로를 생성 및 검증할 수 있으며, 응력, 처짐, 고유 진동수 등 단품에 대한 간단한 구조 해석을 태블릿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수행할 수 있다. 팀센터 셰어는 팀을 생성하고 내외부 관계자를 초대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허브이다. 사용자당 200GB의 보안 클라우드 저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웹 기반 뷰어를 통해 다양한 포맷의 3D 모델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직접 확인하거나 마크업과 의견 교환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이터는 권한 기반의 링크로 공유해 보안을 유지하며, 로컬 폴더나 파일 서버와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항상 최신 정보를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포커스]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혁신을 이끄는 지멘스의 전략은?
지난 3월 19일 ‘솔리드 엣지 유니버시티 코리아’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의 제조업체와 엔지니어에게 솔리드 엣지의 최신 기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존 폭스(John Fox) 마케팅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박경수 기자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 브리핑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주최하고 있는 ‘솔리드 엣지 유니버시티(Solid Edge University)’는 제품 개발 지식을 향상시키고, 지멘스 소프트웨어 사용자 및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다. 업계 리더의 기조연설과 최신 기술 동향 소개,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 세계 솔리드 엣지 사용자 및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하면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솔리드 엣지의 최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자리다.   중소기업 제조업체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회 이날 존 폭스 부사장은 언론매체 기자들과 그룹 인터뷰에 앞서 ‘제품 설계 및 개발에서의 디지털 전환’이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로 소개된 린나이코리아는 1000명의 직원이 스토브, 오븐, 보일러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과거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관리로 반응 속도가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린나이코리아는 지멘스의 솔리드 엣지와 팀센터(Teamcenter)를 도입해 중앙집중식 데이터 관리 체제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연간 1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직원 1인당 연간 50시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실시간 설계 데이터 공유를 통해 서비스 팀과의 협업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 국내 디지털 전환 사례로 소개된 린나이코리아   디지털 트윈과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더욱 정밀한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심센터(Simcenter), 팀센터, 옵센터(Opcenter)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브라우저부터 데스크톱까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설계 설루션을 묶은 ‘디자인센터(Designcenter)’를 선보였다. 또 다른 디지털 전환 활용 사례로 소개된 트레모니아 모빌리티(Tremonia Mobility)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미니버스 제조사다. 이 회사는 지멘스의 디자인센터를 도입해 설계 주기를 20% 줄이고, 설계 속도를 30% 높여 친환경 교통 설루션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 디지털 전환 사례로 소개된 트레모니아 모빌리티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혁신 : 솔리드 엣지 X 지멘스는 최근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솔리드 엣지 X(Solid Edge X)’를 발표했다. 이 설루션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로그인 기반으로 설계 작업이 가능하며, AI 기반의 개인화된 생산성 향상 도구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팀센터 X (Teamcenter X)를 통한 데이터 관리 기능도 내장되어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으로의 확장이 쉬우며, 솔리드 엣지 2025와 높은 데이터 상호 운용성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의 설계 코파일럿은 자연어로 설계 작업을 안내하고 자동화를 지원하며, 향후 솔리드 엣지 2026에서는 AI 기반의 자석식 스냅 어셈블리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부품 조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태로 제공되는 솔리드 엣지 X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지멘스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92%가 디지털 전환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76%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멘스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스타트업에게 프리미엄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 제품 개발과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존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멘스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지원뿐 아니라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Q&A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   Q. 솔리드 엣지와 타사 제품의 차별점은? 솔리드 엣지는 중소기업용으로, NX는 대기업용으로 설계되었다. 두 제품 모두 통합된 커널 환경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의 제품군은 모듈화되어 있어, 사용자가 불연속적 업그레이드 없이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Q. 지멘스에 별도의 AI 개발 팀이 있나? 지멘스는 별도의 AI 전담 팀을 운영하고 있진 않다. 대신 각 부서별로 AI 전문가를 두고 있으며, AI 전문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AI 기능을 추가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Q. 클라우드 기반 제품인 솔리드 엣지 X의 주요 타깃은? 솔리드 엣지 X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한다. 신규 고객의 경우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특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부 협력을 통해 새 제품의 보급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Q. 퍼블릭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지멘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계와 시뮬레이션의 정밀성을 크게 높였다. 생산성과 설계 효율을 높이는 자동화 기능과 자석식 스냅 어셈블리 같은 혁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트윈/클라우드/AI 중심으로 DX의 실질적 가치 제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2024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제조산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며 시장 성과를 거두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5년에는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정수진 편집장     2024년 비즈니스 성과와 주요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작년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 비용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고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평가/분석/도입이 꾸준히 진행됐다. 한편으로 산업별로 기술 투자 패턴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및 생산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투자가 본격화되었고, 조선 산업에서는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 주요 조선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조선소(smart yard)와 관련한 이니셔티브가 꾸준히 추진됐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검토 및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열폭주를 지연시키거나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EU의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전자 분야에서는 전사 프로젝트 관리 및 품질 관리 설루션이라든가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설계 자동화 등의 기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띤다. 지멘스는 NX X, 옵센터 X(Opcenter X), 심센터 X(Simcenter X), 팀센터 X 에센셜(Teamcenter X Essentials), 폴라리온 X(Polarion X)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묶어서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as a Service : XaaS)’로 부르고 있는데, 이런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비용 규모는 작지만, 이러한 변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및 대학교 라이선스 제공 프로그램 등 지멘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지멘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화두는 무엇인지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첫째는 디지털 트윈으로 제품, 생산, 성능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효율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둘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산 및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이다. 작년 하반기에 발표한 팀센터의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 생산 AI 기능이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셋째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활성화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도입과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에 집중하였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도 지멘스는 이러한 화두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특히 국내 제조산업에서는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나 효율화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지멘스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2025년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CES에서 강조했다.   제품군별로 지난 해 비즈니스를 평가한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네 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설루션 제품군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NX, 솔리드 엣지, 젤 X(Zel X) 등 설계 제품군을 포함하는 디자인센터(Designcenter)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의 심센터(Simcenter) ▲PLM인 팀센터(Teamcenter) ▲생산 분야 설루션을 아우르는 옵센터(Opcenter) 등이 있다. 작년에는 특히 심센터의 성장세가 높았고, 엔터프라이즈용 CAD의 시장 평가가 좋은 가운데 디자인센터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팀센터는 지난 6년간 네 배 정도의 성장을 거두었으며, 최근에는 전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소개하면서 고객 투자도 늘어 시장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옵센터는 플랜트 시뮬레이션이나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CAM 기반의 원가 관리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 가운데 MES(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변화가 있다면 국내에서 영업, 제품 비즈니스, 기술 프리세일즈, 서비스 등에 걸쳐 30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테크니컬 아키텍트 사업부를 신설했다. 전기 전자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지멘스 EDA(구 멘토그래픽스)에 180여 명이 있으며, 작년에 인수를 발표한 알테어의 인력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에는 65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상위권의 규모이지 않을까 싶다. 알테어의 인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을 내걸고 있는 지멘스 그룹 전체에서 소프트웨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알테어가 가진 역량을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결합함으로써 반도체 등에서 더욱 통합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더욱 완전한 AI 기반 설계/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테어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성장폭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지 디지털 트윈의 발전 단계를 미러링(모사) – 모니터링(관제) – 시뮬레이션(모의) – 페더레이션(연합) – 오토노머스(자율) 등 다섯 단계로 볼 수 있다. 많은 기업에서 아직은 시뮬레이션을 중심에 두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지만, 페더레이션 단계로 발전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설비와 공장 및 프로세스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가상 생산을 진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조선 산업에서는 중후장대형의 레거시 환경을 자율화 환경으로 과감하게 혁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완전 자율화 공장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국내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에서 지멘스가 내세우는 실행형 디지털 트윈(Executable Digital Twin, XDT)이 향후 시장에서 주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멘스의 실행형 디지털 트윈은 최적화된 동작 모델과 실제 제품의 동작 환경 사이에 상호작용을 구현함으로써 제품과 설비, 생산까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을 소개한다면 지멘스는 데이터의 일관된 흐름과 연결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팀센터(Teamcenter)를 제공한다. 팀센터는 제조 데이터 관리 중심의 PLM에서 나아가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BOM(Unified BOM)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사 대비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멘스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유니파이드 BOM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최적화된 디지털 트윈 구현을 돕고 있다.   AI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제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지 CAE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에서 AI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AI는 디자인센터, 심센터, 팀센터, 옵센터 포트폴리오 모두에 걸쳐 지원되는데, 자체 AI 엔진보다는 오픈AI(OpenAI)와 같은 외부 AI 엔진과 협업을 통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설계(제너레이티브 디자인)나 최적화 등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팀센터의 AI 기능은 고객 데이터의 대규모 분석을 지원하며,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인터랙티브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 및 데이터 축적/분류/관리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AI를 위한 데이터 가공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설계 데이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PLM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생성형 AI 채팅 방식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제조 산업에 필요한 AI 설루션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의 주요한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을 소개한다면 작년에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국내 제조업 임원들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그리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업셀링을 강화하여 AI 기반 추가 기능과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가치 셀링(Business Value Selling)을 통해 기술적 접근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존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 비즈니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타사 설계 설루션을 사용하던 고객사의 윈백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스한 통합 제품 개발 툴체인이 제공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 CAD부터 지멘스의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가치 기반 라이선싱’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제품 가격 인상에 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으며, 통상적인 인플레 반영 정도만 진행하고자 한다. 대신 SaaS로 전환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더 큰 가격 메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설루션을 SaaS로 전환하면 고객은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고, 처리 속도나 공급사의 지속적인 지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지멘스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와 ‘NX 이머시브 디자이너(NX Immersive Designer)’ 등 제품 개발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설루션을 소개했다. 이들 설루션은 올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탑재해, 사실적인 물리 기반의 제품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는 고품질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를 갖춘 소니의 X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NX와 결합해, 설계자가 3D 객체와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제조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 도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고객사의 인식 향상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26
[PLM 공급업체 리스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10년 넘게 13조원 이상 R&D 및 제조 관련 솔루션 인수 및 합병에 투자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가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항공/국방, 중공업/기계, 유틸리티, 식음료, 의료기기/제약 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의 R&D 및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혁신 플랫폼인 Siemens Xcelerator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디지털 혁신 플랫폼인 Siemens Xcelerator(엑셀러레이터)는 다양한 규모의 고객이 디지털 전환과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전화    02-3016-2000         홈페이지    www.plm.automation.siemens.com/global/ko 사업분야     개방형 디지털 혁신 플랫폼인 Siemens Xcelerator(엑셀러레이터)를 통한 고객 Digital Transformation 지원 PLM 관련 취급 제품     팀센터(Teamcenter), 폴라리온(Polarion), NX, Solid Edge, 심센터(Simcenter), 멘딕스(Mendix), 옵센터(Opcenter), 테크노매틱스(Technomatix), Capital, Xpedition     출처 : PLM/DX 가이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PLM과 DX 가이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 가기 
작성일 : 2025-01-30
지멘스, IDC 마켓스케이프 MES 부문 리더로 선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의 전 세계 제조 실행 시스템 2024~2025 공급업체 평가(IDC MarketScape: Worldwide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 시장에서 제조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옵센터(Opcenter)는 지멘스의 MES용 소프트웨어이다. 다중 플랜트 아키텍처를 지원해 지역 IT 팀의 부담을 줄이고, 전체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설루션들과 통합돼 작업 현장에 민첩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설루션에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위한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위한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사이트 허브(Insights Hub), AX4와 서플라이 체인 스위트(Supply Chain Suite), 공장 시뮬레이션을 위한 테크노매틱스(Tecnomatix)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지멘스는 제품 및 공정 관리의 복잡성 증가, 혁신 기술, 공급망 변동성,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옵센터 X(Opcenter X)를 출시했다. 옵센터 X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제조 운영 관리(MOM) 기능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디지털 제조 부문 제조 운영 관리 총괄 수석 부사장은 “IDC 마켓스케이프가 지멘스를 MES 부문 리더로 선정한 것은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통합 MES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지멘스의 빠른 혁신 속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구성 가능하고,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는 지멘스의 지속적인 노력은 전 세계 고객에게 진정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1-24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로 초콜릿 제조 속도 향상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프레야바디 인도타마가 제조와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해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야바디는 인도네시아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 중 하나이자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신뢰받는 초콜릿 공급업체다. 프레야바디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유명 생산자로부터 코코아 원료를 공급받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의 초콜릿을 제조한다. 프레야바디는 현재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500개 이상의 SKU(Stock Keeping Unit)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한 공정과 매개변수를 충족하고 갑작스러운 변경 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스케줄링 솔루션이 필요했다. 또한 ERP(전사 자원 관리) 시스템에 통합된 원재료 사용에 대한 디지털 배치(batch) 기록도 요구됐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레야바디는 지멘스의 옵센터 APS(Opcenter 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생산 스케줄링을 강화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변경 알고리즘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경을 최소화하고 생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채택의 주요 이유였다. 또한 초콜릿 생산 중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기 위해 멘딕스(Mendix) 로코드 플랫폼을 채택해 옵센터 APS와 회사 ERP 시스템 간 데이터가 동기화되도록 지원했다.     프레야바디의 아디 크리스찬(Adi Christian) 프로젝트 및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우리는 대규모 생산 능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소규모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초콜릿 업계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었으며, 이에 생산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지멘스와 오펙스 컨설팅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스케줄링을 디지털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알렉스 테오(Alex Teo)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전무이사는 “프레야바디의 생산 프로세스에 옵센터 APS와 멘딕스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협력은 프레야바디의 제조 운영 최적화, 민첩성 향상, 현대 생산 복잡성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지멘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생산 과제를 극복하고 고품질 초콜릿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함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나아가 제과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0-15
지멘스, 제조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옵센터(Opcenter) X로 제조 클라우드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보다 원활한 액세스가 가능한 제조기업의 제조 운영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Opcenter(옵센터) X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이 Opcenter X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 스케줄링, 품질 및 분석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듈형 서비스로 제공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구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품 및 적층 제조(3D프린팅)의 제조 업체에서 비교적 쉽고 빠르게 제조 라인에서 디지털 제조로의 전환이 용이하다. 부품 제조 기업에서 디지털 제조로 전환되면, 엔지니어링 방식이 전환돼 경영의 민첩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적합한 제조 운영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제조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 즈비 포이어(Zvi Feuer)는 "제조 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은 제품 및 프로세스 복잡성, 혁신적인 신기술, 공급망 변동성, 이익 축소를 관리하는 데 필수 요소이다.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서 직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기업들이 유연하지 않은 구축형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기업의 성장을 방해한다. Opcenter X는 적은 시간, 비용, 리소스로 제조 운영 관리(MOM)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모듈형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멕시코 에스코베도에 본사를 둔 건축용 도어 제품 전문 설계 및 제조업체인 WKS 도어 시스템(WKS Door Systems)은 생산 주문 프로세스의 복잡도를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공정 진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Opcenter X를 도입했다. Opcenter X를 도입한 WKS 도어시스템은 기존 8시간 이상이 소요되던 생산 일정 수립 프로세스를 30분으로 단축하는 93% 프로세스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  WKS 도어 시스템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에두아르도 자카리아스(Eduardo Zacarias)는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Opcenter X를 도입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솔루션의 기능 외에도 제조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구체적인 미래를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ABI 리서치(ABI Research)의 산업 분석가인 제임스 프레스트우드(James Prestwood)는 "제조 운영 관리(MOM) 소프트웨어는 모듈식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소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첩하고 혁신적인 시장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7-06
지멘스, “제품 수명주기 전반의 엔지니어링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가 설계, 시뮬레이션, 운영, PLM 등에 걸쳐 강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as a Service)’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는 산업과 개별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도록 설계된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통해 지멘스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통합한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는 모든 작업과 프로세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한다. 지멘스 DISW는 “가치 사슬의 모든 구성원이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도구와 데이터를 활용해 장소의 제한 없이 동시에 협업할 수 있다. 유연한 모듈식 솔루션은 상호 운용 가능한 데이터 백본에서 실행되며, 개념부터 제조까지 워크플로를 통합한다”고 전했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는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을 통해 제품 엔지니어링 및 수명주기 관리,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시뮬레이션, 제조 운영 관리(MOM)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CAD인 NX X, MOM을 위한 옵센터 X,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위한 심센터 X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지멘스 DISW는 SaaS PLM인 팀센터 X 에센셜즈 및 브라우저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위한 젤 X도 소개했다.   ▲ 제조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Opcenter X   NX X는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라이선스 관리, 구성, 기능 제공을 통해 IT 요구 사항을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규모를 확장하고 혁신에 주력할 수 있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NX X를 데스크톱에 설치하거나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분산돼 있는 팀에게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지멘스 DISW의 설명이다. 옵센터 X(Opcenter X) 소프트웨어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MOM용 SaaS 솔루션이다. 쉬운 도입과 자체 협업이 가능한 모듈식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멘스의 제조 실행 시스템(MES), 스케줄링, 품질,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심센터 X(Simcenter X)는 지멘스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인 심센터의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SaaS 솔루션이다. 심센터 STAR-CCM+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추고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 제공되는 심센터 X의 초기 릴리스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 엔지니어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 환경에 액세스해 높은 확장성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과 결합된 모델링, 후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지멘스의 팀센터 X 에센셜즈   팀센터 X 에센셜즈(Teamcenter X Essentials)는 SaaS PLM 솔루션인 팀센터 X의 클라우드 기반 수명주기 및 프로세스 관리를 다양한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제공하며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지멘스 DISW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팀센터 X 에센셜즈를 통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고 PLM을 도입할 수 있으며, 준비가 완료되면 혁신 역량을 급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젤 X(Zel X)는 제조와 작업 현장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한 차세대 브라우저 기반 엔지니어링 앱이다. 제조, 운영, 협업, 설계,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이면서 가벼운 브라우저 기반 솔루션으로 통합해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지멘스 DISW의 설명이다.
작성일 : 2024-06-12
지멘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MES 부문 리더로 선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가트너(Gartner)의 '2023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의 제조 실행 시스템(MES)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6회 연속으로 이 부문의 리더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MES에 대해 '원자재를 중간재 및/또는 완제품으로 변환하는 데 관련된 실시간 물리적 프로세스의 실행을 관리, 모니터링, 동기화하는 생산 지향 소프트웨어의 특화 부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작업 명령 실행을 생산 일정, ERP,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시스템과 조율한다. 또한 MES 애플리케이션은 프로세스 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컴포넌트 및 자재 차원에서의 추적성과 계열 관계 및 프로세스 이력과의 통합을 지원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옵센터(Opcenter) Execution MES 소프트웨어는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데이터를 실제 완제품 생산에 정확하게 반영해 제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공장 현장에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제공해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자동화된 제조 장비를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함으로써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옵센터는 오늘날 제품 및 생산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해결해 제품이 계획대로 기한 안에 비용 효율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현장 인력, 원자재, 납품된 컴포넌트, 진행 중인 작업이 적시에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 프로세스 가속화를 지원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디지털 제조 부문 제조 운영 관리 수석 부사장은 "가트너가 지멘스를 리더로 인정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우리 비전의 강점, 유연성,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성장시키면서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믿는다. 또한 지멘스 디지털 로지스틱스(Siemens Digital Logistics)와의 협업을 통한 공급망 범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5-15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로 데오레오의 운영 효율 및 지속가능성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올리브 오일 가공 및 병입 회사인 데오레오(Deoleo)가 자사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가운데 옵센터(Opcenter)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1955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데오레오는 베르톨리(Bertolli), 카라펠리(Carapelli), 카르보넬(Carbonell), 코이페(Koipe), 피가로(Figaro)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올리브유 제조기업이다. 오랜 전통과 품질을 이어 온 데오레오는 농부, 공급업체, 농지를 보호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기업의 책임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데오레오의 비전은 올리브유 생산의 미래를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데오레오는 먼저 강력한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을 마련하고, 이어 올리브에 대한 공유된 지식을 통해 농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토지를 보존하고 개발하는 동시에 경제적 성과를 촉진하는 전체적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향상을 위해 품질 관리 및 석유 관리부터 연구개발 연구실 환경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     데오레오는 지멘스 파트너인 소디스(Sothis)와 협력해 옵센터 실행 프로세스(Opcenter Execution Process) 소프트웨어와 옵센터 RD&L 소프트웨어를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옵센터 실행 프로세스 소프트웨어는 모든 창고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단일 툴로 디지털화한다. 옵센터 RD&L은 공식화된 모든 제품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 최적화 및 조정하며 제품 설계와 프로세스를 품질 및 규제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D 및 제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조정하면 최종 제품 설계를 메인스트림 제조로 이전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데오레오의 라파엘 페레즈 데 토로(Rafael Perez de Toro)  최고품질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전략과 제조 목표를 위해서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직면하는 엄청난 수의 변수를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디지털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지멘스 옵센터를 통해 생산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 제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구축과 비용 절감, 추적 가능성 보장의 효과를 얻었다. 디지털화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종이 기반 공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잉크,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