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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오피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22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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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산업 효율 가속화 위한 시나리오 기반 AI 기능 발표
텐센트는 기업의 산업 효율 향상 및 국제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나리오 기반 AI 기능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2025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GDES)’에서 지능형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SaaS + AI’ 설루션, 대규모 모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공개했다. 텐센트는 기업이 고객 서비스, 마케팅, 재고 관리, 리서치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지능형 자율 AI 에이전트를 생성 및 통합할 수 있게 하는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3.0(Agent Development Platform : ADP)’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 검색 증강 생성(RAG), 워크플로, 멀티 에이전트 등 다양한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들이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즈니스에 부합하는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이전트의 구축·배포·운영을 위한 견고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는 AI 인프라 ‘에이전트 런 타임’도 함께 선보였다. 업무 협업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된 SaaS+AI 툴킷도 공개됐다. 텐센트에 따르면, 텐센트 미팅(Tencent Meetings)의 AI 미닛(AI Minutes)은 지난 1년간 전년 대비 150%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텐센트 런쉐어(Tencent LearnShare)도 92% 응답 정확도로 30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용 AI 코딩 도구 ‘코드버디(CodeBuddy)’도 코딩 시간을 40% 단축하고 R&D 효율을 16% 향상시켰다. 텐센트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 훈위안(Hunyuan) 기반의 신규 모델도 발표됐다. 훈위안 3D 3.0, 훈위안 3D AI, 훈위안 3D 스튜디오는 미디어·게임 산업 등에 종사하는 창작자와 개발자를 위한 첨단 3D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훈위안 3D 시리즈는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26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인기 있는 오픈소스 3D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훈위안 라지 모델은 지난 1년간 30개 이상의 신규 모델을 공개하고 오픈소스 개발을 전면 수용해 왔다. 하이브리드 훈위안-A13B와 3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모델, 그리고 이미지·비디오·3D 콘텐츠를 위한 포괄적 멀티모달 생성 기능 및 툴 등을 오픈소스로 지속 제공했다. 한편, 텐센트는 글로벌 확장 이정표를 강조하며 자사의 해외 고객 기반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최근 3년간 아시아(홍콩, 동남아, 일본 등)를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현재 중국 선도 인터넷 기업의 90% 이상, 중국 선도 게임 기업의 95%가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서밋에서는 컨버지 ICT 솔루션즈, 다나, 이앤 UAE, 홍콩 경마협회, 퓨전뱅크, 고투 그룹,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 미니클립, MUFC 은행 중국 법인, 프로서스, 트루 IDC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해, 차세대 성장과 국제화 목표 달성을 위한 첨단 클라우드와 AI 설루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서밋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이타컴, IOH, 가르디 매니지먼트, 고투 그룹, 마하카X, MUFG 은행 중국 법인, 라이드 테크놀로지스, 스톤링크, 트루 IDC, 99 그룹, 중동의 쿠프 뱅크 오로미아, 네이티벡스, 유럽의 이마그, 북미의 인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앞으로 텐센트는 ▲인프라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세 영역에서 국제화 전략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산업의 더 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슈퍼앱-애즈-어-서비스(Superapp-as-a-Service)’과 ‘팜AI(PalmAI)’ 등 텐센트 클라우드 제품은 아시아 태평양, 중동, 미주 지역의 해외 기업들에 채택되고 있다. 또한, 텐센트 클라우드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TCADP), 코드버디, 클라우드 몰(Cloud Mall) 등의 글로벌 버전을 도입해 각 지역 요구에 부합하고 전 세계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재 21개 시장 및 지역에서 55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첫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일본 오사카에도 세 번째 데이터센터와 신규 오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자카르타,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방콕, 도쿄, 서울, 팔로알토, 프랑크푸르트에 9개의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텐센트의 다우슨 통(Dowson Tong) 수석부사장 및 클라우드·스마트산업 그룹 CEO는 “AI가 실질적 효용을 발휘할 때 산업은 효율성을 얻음과 동시에, 국제화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신규 및 업그레이드 설루션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9-17
SAP코리아, ‘SAP 이노베이션 데이’ 부산에서 개최
SAP코리아는 오는 9월 11일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많은 기업이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영남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는 SAP 이노베이션 데이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특히 올해 행사는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을 초청해,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안상원 SAP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밋 베르나(Amit Verna)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설루션 자문 총괄, 아담 피아나(Adam Peanna)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정대영 SAP 코리아 제조 산업 영업 총괄이 AI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공급망 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박승범 SAP 코리아 파트너가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은 생산 및 제조 트랙과 재무 및 구매 트랙으로 나뉘어, 분야별 비즈니스 AI의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SAP ERP 기반으로 운영되는 제조 현장을 구현한 쇼케이스 부스가 부산에서도 재연되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전날인 9월 10일 저녁에는 영남 지역 SAP 행사 최초로 주요 기업의 리더를 초청한 네트워킹 디너가 진행되어, 각 기업의 현업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의 민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즈니스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9-02
캐디안-폴라리스오피스, AI 기반 CAD와 문서 시장 혁신 추진
인공지능 기반 CAD 개발사 캐디안이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와 손잡고, 도면과 문서 시장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캐디안은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AI 기반 CAD 디지털 문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면 중심의 버티컬 AI(vertical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작성, 편집,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 세계 1억 3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AI 기술과 협업 기능을 접목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캐디안은 지난 1998년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대안 CAD를 출시한 이후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객체 인지(object detection)와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등 AI 기반 설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별 맞춤형 설계·문서 워크플로 구축 ▲AI 기반 도면 및 문서 자동화 기술 개발 ▲오피스와 CAD 통합 서비스 공동 기획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및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건설 등 도면과 문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AI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CAD 실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 협업과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공공 및 산업 전반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용적인 AI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8-19
한국레노버, 스냅드래곤 X 탑재한 80만원대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 출시
한국레노버가 AI 기능을 강화하면서 실용성, 이동성,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인공지능(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IdeaPad Slim 3x)’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퀄컴 스냅드래곤 X(Snapdragon X) 프로세서와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탑재한 AI PC다. 최대 45 TOPS의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기반으로 멀티태스킹, 화상 회의, 콘텐츠 실시간 최적화 등 다양한 AI 기능을 빠르고 스마트하게 수행한다. 기본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홈이다. 한국레노버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일상 속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고, 실용성을 갖춘 AI PC를 찾는 사용자층을 고려해 시작가 8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기본 디스플레이는 15.3인치 WUXGA(1920×1200) 해상도의 IPS 패널로 NTSC 45% 색 재현율과 300니트 밝기, 눈부심을 줄여주는 안티글레어(Anti-Glare)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OLED 패널 선택도 가능하며 최대 2.5K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TUV 라인란드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획득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AI PC의 보편화를 위해 일상 작업에 최적화된 휴대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최대 60Wh 용량의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시간(로컬 FHD 영상 재생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슬림한 디자인과 약 1.5kg의 무게로 이동의 부담을 줄였다. 프리미엄 메탈 섀시를 적용한 제품 외관은 미국 국방부의 밀리터리 등급(MIL-STD-810H)을 통과하는 등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상단에는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 렌즈를 가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를 탑재해 사생활을 보호한다. 지문 인식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며, 향상된 보안 시스템이 개인 데이터와 PC를 보호한다. 노트북의 좌우 측면에는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USB Type-C 단자, USB Type-A 단자, HDMI 1.4, 콤보 오디오 잭, SD카드 리더기 등을 배치해 연결성을 높였다. 와이파이(Wi-Fi) 7과 블루투스 5.4는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해 화상 회의, 스트리밍,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작업을 끊김 없이 지원한다. 전문가 도움 없이 추가 SSD 설치도 쉬워 여유로운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레노버는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문제 발생 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온사이트(On-site)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1년간 지원한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8월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하는 이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마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M365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구매자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에게는 레노버 태블릿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레노버 모니터와 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코파일럿+ PC로, 학습, 업무,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일상 속 AI PC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춘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단순한 작업 속도 향상을 넘어 사용자의 창의성과 몰입도까지 높이는 AI PC의 새로운 가치를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8-05
티피링크, 와이파이6 지원 미니멀 디자인 공유기‘Archer AX3000’ 출시
티피링크는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와이파이 6 공유기 ‘아처(Archer) AX300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아처 AX3000은 화이트 컬러의 미니멀한 외관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수평·수직·벽면 등 유연한 설치 옵션을 제공해 설치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다양한 공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원룸, 소형 오피스 등 공간 최적화가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와이파이 6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처 AX3000은 5GHz 대역에서 최대 2402Mbps, 2.4GHz 대역에서 최대 574Mbps, 총 3Gbps에 달하는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등 고속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작업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한다. 4개의 고성능 회전식 안테나가 넓은 공간을 커버하며, 기가라이트(500Mbps) 회선에 별도 장비 없이 바로 연결할 수 있어 국내 통신 환경과의 호환성이 높다. 또한 기가비트 WAN 포트를 포함해 총 5개의 기가비트 포트(1 WAN + 4 LAN)를 탑재, IPTV, NAS, 데스크톱 등 다양한 유선 기기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Wake-on-LAN(WoL)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도 클릭 한 번으로 PC를 원격 부팅할 수 있어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지메시(EasyMesh) 호환 기능도 지원해, 동일 기술을 갖춘 다른 공유기 및 확장기와 함께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된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넓은 가정이나 복층, 사무공간에서도 와이파이 음영 구간 없이 안정적인 커버리지를 보장한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아처 AX3000은 와이파이 6 기술을 바탕으로 속도, 안정성, 설치 유연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기능을 모두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7-21
AWS, 아태지역의 클라우드/AI 혁신 가속화 위한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싱가포르 AWS 오피스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최초의 AWS 이노베이션 허브(AWS Innovation Hub)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총 8000 제곱피트(약 743 제곱미터) 규모의 이 시설은 아태 지역의 CEO 및 비즈니스 리더가 AWS 및 아마존 전반의 기술, 그리고 50개의 실제 고객 사례에 기반한 30개 이상의 파트너 설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몰입형 체험과 함께,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기술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종적으로 AWS의 독자적인 로드맵 설루션인 비전 빌더(Vision Builder)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비전 빌더는 아마존 노바(Amazon Nova)로 구동되는 AWS 고유의 로드맵 설루션이다.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아태 지역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싱가포르에 2028년까지 9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AWS의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더해 추가적으로 조성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다. AWS는 매년 이 허브에서 1000명 이상의 C-레벨 리더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기반 혁신에 대해 교류하고, 싱가포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 200명에게는 특별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물리적 및 가상 데모는 AWS와 파트너, 고객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아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즉시 도입 가능한 설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WS 빌더스 스튜디오(AWS Builders Studio)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AWS의 기존 혁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AWS 빌더스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이 AWS 기술 전문가와 함께 프로토타입을 구축, 실험, 검증, 테스트한 뒤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AWS 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를 통해 AI 전문가 및 전략가들이 고객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개발자, 투자자, 산업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팝업형 협업 체험 공간 ‘AWS 생성형 AI 로프트(AWS Gen AI Loft)’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에 벵갈루루와 서울에서 진행되었고, 2025년에는 벵갈루루와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이노베이션 허브는 비즈니스 과제에 따라 C-레벨 리더들에게 맞춤형 혁신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목표수립(Aspiration)’, ‘가속화(Acceleration)’, ‘실행(Action)’의 세 가지 존을 순차적으로 경험하며, 최종적으로 AWS 및 파트너와 협업해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얻게 된다. 목표수립 존에서는 생성형 AI, 양자 컴퓨팅,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신 기술이 아태 지역 비즈니스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가속화 존에서는 고객 집착(Customer Obsession)과 목적 중심(Purpose-Driven)의 아마존 혁신 문화를 살펴보며,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AWS 그래비톤(AWS Graviton),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 칩, 그리고 온프레미스 또는 에지 환경에 AWS 인프라를 확장하는 완전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AWS Outposts) 등 AWS의 기술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실행 존에서는 워킹 백워즈 스튜디오(Working Backwards Studio)에서 고객과의 논의를 비전 보드로 정리하고, AWS 고유 로드맵 설루션인 비전 빌더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 허브에서 전시되는 혁신 사례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체 및 진화하며, 아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과제와 기회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AWS의 하이메 발레스(Jaime Valles) APJ 총괄부사장은 “기술 혁신은 아시아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고객 경험을 혁신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광범위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 전 세계 14만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 그리고 아마존 고유의 혁신 문화를 결합해 고객의 빅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브를 통해 스마트 농업, 개인 맞춤형 리테일, 긴급 대응, 디지털 시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AW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6-27
레노버, 중소기업 및 에지 환경 위한 씽크시스템 ST45 V3 국내 출시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중소기업 및 에지 환경의 진화하는 컴퓨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소형의 에너지 고효율 타워 서버인 씽크시스템(ThinkSystem) ST45 V3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의 데이터 처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IT 인프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T45 V3는 오피스, 리테일, 원격 등 다양한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 에픽 4004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시스템 ST45 V3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속도를 제공하며, 차원이 다른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 연중무휴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내구성 높은 부품, ECC 메모리, 물리적 보안 기능, 원격 관리(RMM) 기능을 갖춰 에지 또는 원격 현장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리테일 매장, 약국, 학원,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기업의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치도 가능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폼팩터와 저소음 작동(최대 부하 시 40dBA 미만)을 통해 책상 주변이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며, 고성능 히트싱크와 듀얼 팬을 통해 조용하면서도 효율적인 쿨링을 제공, 소형 사무실, 공유 업무공간, 에지 환경 등에 적합하다. ST45 V3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과 80 PLUS 플래티넘(최대 94%) 전원 공급을 함께 갖춰 이전 세대 제품인 ST50 V2 대비 최대 42% 향상된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유휴 상태에서 약 30~45W의 전력을 소비하며, 최대 부하 시 전력 소비량은 약 180W이다. 연간 약 1584k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으며, 서버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26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PCR(재활용 소재) 플라스틱 사용, ErP Lot 9 규정 준수, 수명 연장 및 부품 업사이클링 지원을 통해 한국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와도 부합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레노버의 공식 유통 파트너인 파란컴퓨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리테일 매장, 교육기관, 병·의원, 하이브리드 IT 환경 등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사후 지원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의 윤석준 부사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이 소형의 합리적인 가격 및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설루션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씽크시스템 ST45 V3를 적절한 시점에 출시하게 됐다”면서 “에지, 원격, 오피스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확장·관리·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6-26
슈나이더 일렉트릭, 두바이에 첫 ‘임팩트 빌딩’ 공개하며 글로벌 친환경 사옥 전환 본격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Impact Buildings Program)’의 첫 번째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스마트 오피스 ‘더 네스트(The NEST)’를 공식 오픈했다.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 세계 자사의 업무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및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에코스트럭처 빌딩 데이터 플랫폼(EcoStruxure Building Data Platform) 등을 포함한 에코스트럭처 솔루션과 플래논 통합 워크플레이스 관리 시스템(Planon Integrated Workplace Management Solution)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회복탄력성, 입주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며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가치를 실현한다. 두바이 ‘더 네스트’는 연면적 1만㎡ 이상 규모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두바이 최초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Global Innovation Hub)가 함께 조성됐다. 방문 고객들은 이곳에서 에코스트럭처 기반의 설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파트너 및 고객 대상 교육을 위한 전용 트레이닝 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중동 지역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 네스트는 기존 두바이 오피스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약 37% 절감하고, 연간 약 57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약 77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치로,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 건축 모델로서 상징성을 가진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향후 18개월간 신규 오피스 및 기존 건물을 포함해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직접 실천하는 동시에, 고객 및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스마트 빌딩 구현 사례를 제공하게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니쉬 쿠마(Manish Kumar) 글로벌 디지털 에너지 사업부 부사장은 “건물은 더 이상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사람, 목적에 연결되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에코스트럭처와 플래논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건물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CEO는 “더 네스트는 단순한 신사옥이 아닌,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디지털화와 전기화를 통해 국가의 넷제로 목표 달성과 혁신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6-17
[피플&컴퍼니] 아비바 그레그 파다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데이터 중심의 효율적인 협업 및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아비바는 데이터 중심의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전략을 앞세워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의 효율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애자일한 협업을 지원하는 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비바의 그레그 파다(Greg Pada)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산업 프로젝트의 납기/예산 문제를 해소하고, AI 기술 접목 및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아비바의 강점은 무엇인지 아비바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중심 철학은 아비바의 시작인 3D CAD 시스템부터 P&ID(배관 및 계측 다이어그램), 스키매틱 드로잉, 3D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유지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아비바는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분석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엔지니어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런 아비바의 장점이 더욱 돋보인다. 아비바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모든 관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같은 회사에 속하지 않은 프로젝트 파트너나 오너, 외주사 등도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많은 기업 프로젝트는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해 복잡성을 갖는데, 아비바는 이 과정에서 협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본다.   아비바가 내세우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무엇이며, 이를 구상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면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은 모든 엔지니어링 도구와 역량을 통합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비바 합류 전 캐나다에서 엔지니어링 사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경험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일로(silo)화된 팀과 다양한 엔지니어링 툴의 사용으로 인한 엔지니어링 툴의 비효율을 체감했다. 예를 들어, P&ID에 정보를 추가해도 다음 단계에는 PDF 파일로 전달돼 정보의 가치가 손실되고, 워크플로의 진행이나 변경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문제는 협업의 범위가 넓어지면 상당히 복잡해진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처럼 쉬운 협업 툴을 만들자는 데에서 출발했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데이터를 쉽게 변경하고 애플리케이션 간에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을 엔지니어링 분야에 적용하고자 했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에서는 프로세스 엔지니어가 만든 P&ID 심벌을 3D 뷰로 변환해 파이프 설계자가 사용하거나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데이터를 유지하면서 3D나 메커니컬 등의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프로세스 엔지니어, 기계 엔지니어, 전기 엔지니어, 계측 엔지니어 등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팀원들이 거의 동시에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PDF 문서로 변환해서 주고받는 대신 동일한 데이터를 보면서 각자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며, 시스템이 누가 어떤 데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지 제어함으로써 통제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가 애자일(agile)하게 움직일 수 있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기존의 툴을 연결하는 방식과 공통된 데이터 저장소 및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을 모두 포함한다. 파이핑/기계/구조 설계자는 3D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전기, 계측, P&ID 등을 위한 엔지니어링 모듈이 제공돼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의 목표는 프로젝트를 더 잘 수행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납기 기간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납기 지연과 예산 초과 문제를 겪고 있는데,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이런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통합된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협업을 지원하는 아비바의 전략이다.   아비바는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을 중심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아비바는 에너지 및 석유/가스 산업의 비즈니스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서 조선, 화학 산업에서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의 주력 분야 외에도 발전, 제약, 반도체, 폐수 처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는 여러 산업에서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아비바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전략의 일환으로 가치 실현 기간을 단축한다는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더욱 단순하게 만들어 기업들이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테스트하고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IT 인력이나 데이터 모델링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도 쉽게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아비바는 각 산업 분야별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보다는,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산업의 작업 방식에 맞게 구성(configuration)하여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예를 들어, 제약 산업의 펌프나 석유 및 가스 산업의 펌프는 산업마다 워크플로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지만, 기능이나 산출물 측면에서는 거의 동일하다.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꾸준한 관심사인 것 같다. 산업 디지털 전환에 관한 아비바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다면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업무를 더 빠르게 처리하며, 리소스의 활용을 효율화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조직의 업무 방식이나 조직 자체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과거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며, 아비바와 같은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enabler)이다. 실제로 기술을 도입하더라도 일하는 방식과 기존 체계를 바꾸는 것은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모든 조직에는 정보 공유를 꺼리는 사일로 문제가 존재하며, 이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비바의 비전은 기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조직의 변화와 업무를 더 쉽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 지도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종이 지도를 쓰지 않는 것처럼, 산업용 소프트웨어도 직관적이고 저항감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의 개발 과정에서도 이런 비전이 영향을 주었고, 지금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및 기술 개발 방향은 단일 기술 플랫폼을 통해 AI와 같은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지니어링 및 운영 등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이를 쉽게 공유 및 사용할 때, 단절된 데이터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도나 재료 등 파이프와 관련된 모든 공정 정보가 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에 있으면, 3D 모델링 시 AI가 온도 변화에 따른 수축 및 팽창을 고려하여 파이프 레이아웃을 하거나 설계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툴의 사용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사용자가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기술과 툴의 사용을 최대한 쉽게 만드는 것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아비바가 시장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 강화를 위해 최근 아비바가 진행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한다면 아비바의 가장 큰 전략적 파트너십 중 하나는 PLM 공급사인 아라스(Aras)와의 협력이다. 아비바는 주요 산업 시장에서 PLM의 개념을 활용하기 위해 아라스와 협력하여 ‘자산 수명 주기 관리(ALM)’ 개념을 구축하고 있다. 아라스의 데이터 중심 PLM 접근 방식은 아비바의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과 잘 맞는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산업 및 중공업 등의 변경 관리, 리비전 제어, 산출물 제어, 구성 관리 등에서 기존 PLM 공급사보다 더욱 효과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아비바는 프로젝트 실행 측면에서 워크팩스(WorkPac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 워크 패키지(project work package) 개념을 한국의 엔지니어링 및 오너/운영사에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외에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개선을 진행한 사례도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대규모 티어 원 EPC 기업인 사이펨(Saipem)과의 협력이다. 사이펨은 아비바의 AI 구현 방식을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하며, 아비바는 사이펨과 AI 설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 및 향후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개인적으로 한국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컨슈머 기술 영역에서는 발전이 빠르고 얼리 어답터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산업 분야에서는 때때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보이는 것 같다. 한국 고객들은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가장 고도화된 산업 역량을 요구하지만, 클라우드나 IT 보안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제약이 있기도 하다. 아비바는 한국 시장의 특징을 고려해, 아비바 기술의 사용을 강요하기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절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의 주요 조선사와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삼성전자, GS건설, LG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 산업이 직면한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비바의 설루션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입지를 넓힐 기회가 많다고 판단한다. 더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비바의 설루션은 한국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과 잘 맞는다고 보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실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룰 기회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보기 : [포커스] 아비바코리아, 산업 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전략과 미래 제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
레노버, 비즈니스부터 크리에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춘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업무 현장에 적합한 모델부터 일상용,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과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제품까지 실용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다. 새롭게 선보인 모니터는 ▲L32p-30 ▲L24-4e ▲D19-10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포트 확장성 및 용도별로 특화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 레노버 L32p-30 모니터   L32p-30 모니터는 31.5인치 UHD(3840×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로 전문가급 콘텐츠 제작과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고성능 제품이다. 최대 75W 전력 공급이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를 통한 PD 충전 지원, HDMI, 디스플레이 포트, 4개의 USB 3.0 등 다양한 포트로 높은 연결성 및 확장성을 갖춰 홈 오피스 환경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90% DCI-P3 색 영역을 지원하고 HDR10 기술을 탑재해 넓은 시야각에서 실제와 같은 색감과 생생한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니터 소프트웨어인 ‘아트리(Artery)’를 적용해 모니터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분할, 색상 조정 등을 간편하게 설정하고 디스플레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은 부드러운 화면을 유지하고, 4ms의 응답 속도로 영상 편집 작업 시에도 끊김 없이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듀얼 톤 메탈 스탠드와 TÜV 아이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화는 물론 사용자의 눈 피로도까지 고려했다.   ▲ 레노버 L24-4e 모니터   L24-4e 모니터는 23.8인치 화면과 선명한 FHD(1920×1080) 해상도 및 100Hz의 주사율을 갖췄다. HDMI와 VGA 포트를 통해 다양한 장비와 호환성을 갖췄으며, 직관적인 연결과 간편한 설정으로 일상 업무에 적합하다. 99% sRGB 색역과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어느 각도에서나 왜곡 없이 안정적인 색감을 표현한다. 각 2mm에 불과한 3면 니어에지리스(NearEdgeless) 베젤 디자인에 눈부심 방지를 적용해 더 넓은 영역에서 시인성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 제품 포장은 친환경 패키징을 고려해 100% 종이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재활용과 재사용이 쉽고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충족한다.   ▲ 레노버 D19-10 모니터   D19-10 모니터는 18.5인치 HD(1366×768)해상도로 소규모 사무실, 산업용 환경 또는 홈 오피스 등에서 CCTV 모니터나 POS 단말기, 일반 사무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HDMI와 VGA 포트를 모두 지원해 구형 시스템까지 호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틸트 기능이 있는 스탠드 또는 100mm VESA 마운트를 통해 사용 환경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소비전력이 낮아 오래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리뷰 이벤트 혜택까지 주어진다. 타사 대비 엄격하고 광범위한 무결점 모니터 보증 서비스 ‘리얼 케어(Real Care)’ 서비스로 안정성을 보장하고, 모든 구매 고객은 3년간 품질 보증 서비스(워런티)를 받을 수 있다. 한국레노버의 신규식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모니터는 소규모 비즈니스 환경부터 크리에이티브 작업 등 고성능이 필요한 환경까지 다양한 목적에 최적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설계로 효율적이고 쾌적한 디스플레이 경험을 지원하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32p-30, L24-4e, D19-10 제품의 가격은 각각 44만 9000원, 11만 9000원, 12만 9000원이다.
작성일 :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