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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연우테크놀러지"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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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3, 생성형 Al 시대의 스마트 빌드 소개
빌딩스마트협회는 2023년 11월 23일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빌드스마트 콘퍼런스(buildSMART CONFERENCE)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와 스마트 빌드를 어떻게 연결해야 하고 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빌딩스마트협회 안대호 회장(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은 “생성형 Al는 팬데믹 이후 급속히 늘어난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이번 행사의 주제를 ‘생성형 Al 시대의 스마트 빌드’로 정했다. AI 기술은 건설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l와 결합된 스마트 건설 기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만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시대의 스마트 빌드 소개 이번 콘퍼런스의 기조강연으로는 3명의 연사가 초대되었다. 카네기멜론대학교 핑보 탱(Pingbo Tang) 교수는 ‘디지털 트윈 생산을 통한 스마트하고 유연한 건축물 제조’라는 제목으로, 다른 제조 프로세스보다 맞춤화 요구가 높은 대형 건축 제품의 대량 맞춤화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 프로세스 모델링, 데이터 기반 지연 및 폐기물 진단, 최적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아키캐드 개발사인 그라피소프트 아코쉬 페메터르(Akos Pfemeter) 부사장은 ‘언제 AI가 건축물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AI 연구는 1956년 Dartmouth Summer Research Project에서 시작되었으나, 오픈Al 챗GPT(ChatGPT)의 예상치 못한 돌파구로 단 2년만에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한 것은 반세기가 지난 ‘Al Winter’ 이후의 일이다. 2023년에 Al가 큰 인기를 끈 이유는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고 있어 90%의 인간보다 더 높은 점수로 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해 음악을 작곡하고 시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이미지 표현을 생성하거나 즉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메터르 부사장은 “Al가 건축가 및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Al가 전개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가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10년이 지나면 건설 분야의 직업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이를 준비할 수 있는 그라피소프트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리더는 ‘네이버의 Hyperscale Al, HyperCLOVA(하이퍼클로바) X’라는 제목으로 생성형Al 전쟁 속에서 네이버의 전략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첨병에 있는 네이버가 만든 생성형 Al인 하이퍼클로바 X에 대해 설명했다.      BIM 어워즈 시상식 및 BIM 활용사례 소개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BIM AWARDS(빔 어워즈) 2023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국토부장관상 수상작 발표로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제목으로 HDC현대산업개발 강민석 상무의 발표가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 전사 BIM 도입을 위한 전사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입 초기부터 건설사의 입장에서 BIM 기반의 업무로 어떤 성과와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건설 과정에서 단계별로 중요한 업무가 무엇인지 분석, 이러한 업무와 BIM 데이터를 연결하고자 하였으며, BIM 적용에 따른 정량적 성과 지표를 만들어 검증해가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 조기 단계부터 주요 분야(건축,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겅)에 대한 BIM 모델 작성 및 수량 산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량산출 분야는 BIM 기반의 수량산출시스템을 개발하여 검증을 진행한 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BIM의 특징은 설계도서의 왼성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모델링을 조기에 왼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BIM 모델링을 조기에 왼성하고, BIM 모델링 및 검토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들은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현장 및 설계팀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민석 상무는 “BIM 모델의 정확도와 수준을 높여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스마트건설 장비와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업무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3개의 트랙 세션이 이어졌다. ‘생성형 AI in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건설(플랜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현대엔지니어링 김상호 팀장) ▲생성형 AI와 건설(홍익대학교 안승준 교수) ▲LLM을 활용한 공동주택 하차관련 고객 불만족 분석(현대건설 이정철 책임) ▲건설 안전 관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및 생성형 AI 기술(연세대학교 김홍조 교수)이 소개되었다. ‘생성형 AI in Design’ 트랙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자인(리콘랩스 윤경원 CTO) ▲생성형 AI와 디자인(한양대학교 이창엽 교수) ▲이미지 생성 AI 활용 건축 설계 프로세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최현철 수석) 등이 소개되었다. ‘스마트건설’ 트랙에서는 ▲BIM 및 GIS 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용지보상비 자동 산출(DL이앤씨 조은지 대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정형 패널라이징 최적화(빔스온탑엔지니어링 정혜나 대표) ▲디지털 트윈 기반의 PLM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프로젝트 PM/CM의 Smart iBIM 적용사례(오르비스이앤씨 김재원 대표) 등이 소개되었다. 오르비스이엔씨는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디지털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LEAN CONSTRUCTION 실현을 목적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겅과 똑같이 구죽하여 프리콘 BIM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사례로 영월군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소개했다.     빌딩스마트협회, BIM AWARDS 2023 수상작 발표 빌딩스마트협회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일반부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빔파트너스 구조기술사사무소, 연우테크놀러지, ‘학생부문’에는 성균관대학교(전진규, 박재호)를 선정하였다.  BIM AWARDS 2023 시상식은 2023년 11월 23일 열린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3에서 이루어졌다. 협회는 2009년부터 건설 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향상, BIM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표. BIM AWARDS 2023 수상작 명단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BIM AWARDS 2023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수상작 발표
빌딩스마트협회는 BIM 공모전인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일반부문에 HDC현대산업개발, 빔파트너스 구조기술사사무소, 연우테크놀러지, 학생부문에 성균관대학교(전진규, 박재호)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BIM AWARDS 2023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및 심층 논의를 통하여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최우수상(빌딩스마트협회장상 2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2점)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10점 ▲특별상(아키캐드상, 오토데스크상) 3점 등 장관상 및 수상작 총 26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총 4점이 선정됐다. 그 중 빌딩스마트협회장상 일반부문에는 쌍용건설, 대우건설, 학생부문에는 국민대학교(금정민, 김민성, 박현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일반부문에는 한국도로공사, 고려소프트웨어, 학생부문에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서진혁, 이현재, 이남용)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총 7점으로 일반부문 3점 및 학생부문 4점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일반부문 4점 및 학생부문 6점 등 10점을 선정했다. 특별상은 총 3점으로 아키캐드상 일반부문 1점과 오토데스크상 일반부문 1점 밈 학생부문 1점을 선정했다. BIM AWARDS 2023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에 열리는 ‘빌딩스마트 콘퍼런스 2023’ 행사 중 진행한다. 빌딩스마트협회는 "2009년부터 건설 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향상,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반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작
작성일 : 2023-10-20
[케이스 스터디]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으로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
BIM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연우테크놀러지   연우테크놀러지는 인천국제공항, 반도체 공장 공동주택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서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을 통한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시도’라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트윈 구축 방법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연우테크놀러지의 이종걸 상무가 진행한 강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는 ‘BIM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김포공항 종합 개발 계획도 및 조감도 제작 과정을 사례로 디지털 트윈의 시작과 트윈모션의 활용을 소개했다. 두 번째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 연우테크놀러지 내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브랜드 법인인 11thD(일레븐스디)도 함께 소개되었다.   그림 1   BIM을 통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 조감도 제작’ 프로젝트 BIM은 특정 장소의 물리적, 기능적 특징을 모두 디지털 자산으로 생성 및 관리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건축 분야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을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가상으로 3D 모델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존의 3D 모델링이 단순히 형태와 정보만 다루는 것과 달리 BIM은 매개 변수와 각 객체들의 메타 데이터까지 포함한 모델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에 BIM 데이터가 채택되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감도 제작은 일반적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컴퓨터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만을 제작해왔다. 3Ds Max, 라이노로 정보변환 및 모델링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파일 변환의 한계가 있거나 메타 데이터를 추가하기 어렵고, 일회성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 프로젝트는 개발 계획과 관련해 영역별로 서로 다른 여러 부처들로부터 기초 자료를 받았는데, 그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해서 데이터를 취합, 필터링, 정제, 수행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수행한 이번 용역은 애초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에 대한 조감도 제작이었으나, 착수 과정에서 발주처의 결과물 활용 용도에 맞춘 니즈를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BIM 기반 데이터 통합으로 용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에 대한 디지털 트윈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용역을 통해 앞으로 기획하게 될 개발 계획들을 미리 준비하고 현황을 파악하며 여러 계획안을 효과적으로 비교 검토할 수 있는 통합적 시각자료를 만들기를 원했다. 이러한 니즈를 고려했을 때, 방대한 데이터 취합을 단순한 2D 시각 자료를 만들어서 일회성으로 활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BIM 기반 데이터 통합을 통한 통합 모델링을 제작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판단했다. 이와 더불어, 트윈모션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기본자료의 활용도를 증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용역 확장을 제안하고 또 수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안은 BIM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할 경우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고, 메타 데이터 추가가 가능하며, 최종 결과물로 통합 시각화 자료 및 지속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그림 2   BIM 활용 및 프로젝트 수행 프로세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 통합이었다. 데이터 통합의 시작은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 계획도를 주축으로 각 기관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끝난 후에는 데이터 취합 및 검토의 과정으로 넘어간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모델링 데이터가 작성되어야 하기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데이터를 검토한 뒤에 주요 영역을 포함, 가장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정한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오토데스크 레빗 파일을 BIM의 기준 포맷으로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미지 PDF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들을 정량적 데이터로 변환이 가능한지 파악한 후 레퍼런스형 데이터 또는 직접 모델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CAD 파일의 경우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 데이터지만, 3D 모델링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작업이 필요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마지막으로 3ds, 라이노 같은 데이터는 최대한 손실 없이 BIM 내에 임베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데이터 통합 과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추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종 성과물은 BIM 모델링을 포함하여 트윈모션 프레젠터,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렌더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납품되었다. 이는 한국공항공사 내 신공항 추진단으로 이관되어 공항공사 BIM 구축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기획조정실 및 스마트 공항 추진실에서도 활용됨으로써 디지털 트윈의 선제적 구현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림 3   빠르고 가벼운 트윈모션의 활용 연우테크놀러지는 발주처 내 상부 보고를 위한 자료에 트윈모션을 사용해 최상의 렌더링 퀄리티를 구현한 시각자료로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였다. 작업 효율 면에서도, 공항 프로젝트가 물리적 범위 자체가 넓고 데이터의 수와 양이 방대한 점을 고려했을 때 트윈모션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르고 가벼운 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트윈모션 내 중요한 장면을 미리 지정하여 발주처가 손쉽게 트윈모션 뷰들을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트윈모션의 또 다른 장점은 쉬운 접근성과 사용법이다. 프로젝트 완료 뒤 고객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트윈모션 자체가 학습이 수월하기도 하고,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자료 또한 다양했다. 단 1회 수업만으로도 대략적인 활용 방법을 충분히 소개할 수 있었으며, 고객사의 트윈모션 활용을 통해 의사소통 효율 및 주요 의사결정 내 정보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림 4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연우테크놀러지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작은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1.0은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다. 주요 아이디어는 설계, 시공, 견적,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BIM이라는 코어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모두가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투명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1.0에 이은 2.0은 11thD만의 BIM 기반 시스템에 언리얼 엔진을 도입 및 적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이며, 3.0은 플랫폼 기획 및 제작 단계다. 현재 2.0에서 구축해야 할 대부분의 사항들이 향후 5~10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2.0과 3.0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였다. 첫 번째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으로, 김포공항 프로젝트처럼 데이터의 상호 호환이 확실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데이터의 임포트 및 엑스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몰입적인 양방향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리라 판단했고, 이를 통해 2차 데이터 수집 등의 플랫폼 고도화까지 계획했다. 두 번째는 시각적 퀄리티였다. 엔드유저의 서비스 만족도에 시각적 퀄리티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그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기 때문에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 세 번째는 제작 자유도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커질 뿐 아니라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형 엔진일 뿐만 아니라, 블루프린트라는 비주얼 스크립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프로그래머 없이도 기본적인 워크플로와 UI 구축이 가능하다. 덕분에 연우테크놀러지는 도입 단계에서부터 전문 인력 없이도 자유롭게 언리얼 엔진을 테스트하며 워크플로 및 UI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림 5   언리얼 엔진 도입 및 활용 현황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엔진 도입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을 주업무로 하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언리얼 엔진 활용에 필요한 개념과 기능을 파악하게 했다. 이후, 파악한 부분을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팀 전체의 전략회의를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수정 및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다음으로는 파악한 엔진의 기능과 기획 내용을 토대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팀의 방향성을 더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였으며, 이를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한 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프로토타입의 기획 업무는 언리얼 엔진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관련 부분과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와 형식, 방법들을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언리얼 엔진 부분에서는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사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활용도가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해 학습 및 샘플링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콘텐츠 기획은 앞서 소개한 신뢰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의 샘플을 제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신도시인 과천 지식정보 타운 내의 다세대 주택의 기획 단계를 파일럿 프로젝트로 선정해 입지 조건, 디자인 및 설계 검토, 엔드유저가 직접 선택한 설계안에 따른 대략적인 견적 추출 등 검토 가능한 카테고리를 정해 진행했다. <그림 6>은 과천 정보지식 타운의 정보를 이용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단계에서 기획한 프로토타입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대지 정보를 토대로, 도시 단위의 큰 스케일에 단지 모델링을 진행하였고, 그에 필요한 주요 시설에 대한 입지 정보들을 입력했다.   그림 6   플랫폼을 살펴보면 엔드유저는 필요한 정보를 GIS 위치 기반으로 필터링할 수도 있고, 활용 성격에 맞춰 검색 및 저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 정보에는 주변 주거 및 교통, 상업, 복지 시설 정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버스 한 정거장의 평균 거리인 7~800 미터 정도의 구역을 표시하면 부동산 관련 매입, 임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건물 단위로 줌인을 해서 구체적인 설계를 체크할 수 있고, 미리 선정해 놓은 외장재 및 각종 자재들을 사용자가 직접 플랫폼 안에서 선택하고 확인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위세대 필터링 시스템과 공유 가능한 부동산 정보를 연계시켜 보증금 액수, 임대료 금액을 면적별로 필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그림 7   인테리어 가상체험 기능도 제공해 설계 안에서 볼 수 있었던 건물의 층별 인테리어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면 키플랜을 따라 확인하고 싶은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도록 했다.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 이루고자 하는 공간정보 구현 관련한 요구 사항이 문제없이 반영되었다.   그림 8   프로토타입 제작과정 및 디지털 트윈으로의 확장 프로토타입은 주로 기획 단계에서 선택한 샘플링 프로젝트의 템플릿을 활용해 제작했는데, 샘플링되는 프로젝트의 블루프린트를 바탕으로 기획한 콘텐츠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변경 및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템플릿을 활용하면 기본적인 세팅 값을 가져와서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준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더 많이 구현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연우테크놀러지에서 추구하는 주요 방향성 중 하나가 데이터의 상호 작용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플랫폼 내 데이터 체험 및 결정 사항을 저장하고 내보내기 기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으며, 이는 데이터 주도형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제작된 노드들을 활용해서 블루프린트를 구성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시도로 진행되었다. 프로토타입 제작 후 내부 리뷰를 한 결과, 3D BIM 기반 데이터 통합 의사결정 도구가 고도화되면 디지털 트레이닝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하나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우테크놀러지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공하는 프로세스와 3D 가상공간 구축의 고도화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디지털 트윈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3D 가상공간에 위치기반 공공데이터를 수집, 추출, 필터링, 정제 및 변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림 9   향후 언리얼 엔진 활용 계획 연우테크놀러지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는 플랫폼 기획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금까지의 파일럿 테스트 등을 통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요 전략 조건을 총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언리얼 엔진 기반 기술 고도화, 데이터 가공, 데이터 수집, 시장의 수요 파악 그리고 웹 기반 플랫폼 구현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지금까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접근해 왔다. 향후에는 11thD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언리얼 엔진의 기능에 더 집중하여 기술적인 고도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현재는 웹 기반 플랫폼 구현 및 GIS 기반 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웹 기반 서비스를 검토하게 된 이유는 사용자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사용자가 확대되어야 결국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픽셀 스트리밍 테스트를 진행했고, 웹 기반 언리얼 엔진 이용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GIS 기반 데이터 활용 플랫폼도 함께 검토 및 진행 중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11thD와 함께 기존 건설 산업에서 집중했던 물리적인 영역에서 나아가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월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보와 사용자들의 지식과 활동을 추후 모두 블록체인화 한다면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함께 공존하는 메타버스 또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언리얼 엔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림 10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CAD&Graphics 2022년 3월호 목차
17  Theme. 2021 캐드앤그래픽스 독자 설문조사 Part 1. 2021년 주요 이슈 및 산업 분야    모든 산업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 신기술 도입과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관심 높아 Part 2. 소프트웨어 활용 및 선호도    3D CAD의 선호도 증가 및 CAD 소프트웨어의 활용 확대 Part 3. 서비스,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    업무 환경의 변화와 함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사용 방식도 달라져 Part 4. 2022년 제조·건설 분야의 과제와 전망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 기업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 엿보여 29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28주년 독자 이벤트 Infoworld Case Study 32 BIM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연우테크놀러지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으로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 38 실시간 3D 기능으로 미래 도시를 조성하다 디지털 트윈 도시 : 파리의 재탄생 Focus 41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제품 개발 플랫폼 통한 엔지니어링 혁신 내세워 44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플랜트·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 짚다 New Product 48 메시 생성 없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 설계 소프트웨어 앤시스 디스커버리 50 머신러닝과 최적화 기능으로 제품 개발 속도 향상 NX 52 제품 수명주기에 걸쳐 시각화 작업 간소화 지원 키샷 11 56 이달의 신제품 On-Air 55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플랜트 조선 ESG 전략과 디지털 전환 Column 58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9 / 류용효 DT를 품은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 62 New Books 64 New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7 새로워진 캐디안 2022 살펴보기 (4) / 최영석 엑셀 파일 가져오기 70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18) / 천벼리 아레스 캐드 2022 : 치수 스타일 수정하기 74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8) / 장동수 거친 축척 채우기 패턴 77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Kaolin 기반 3D 딥러닝 모델 개발 방법 소개 Reverse Engineering 82 PointShpe Design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역설계 사례 (4) / 드림티엔에스 GNSS 하우징 스캔 데이터 역설계 작업 Ⅱ 90 우리의 감각과 인공적 감각(센서) (3) / 유우식 시각, 시각센서 : 착시, 실명 Analysis 99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조선영 ACCS를 사용한 복합재 경화 해석 방법 Mechanical 104 스마트 모빌리티 섀시 설계하기 (3) / 김인규 섀시 프레임 어셈블리 Ⅱ 116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10) / 심미연 Advanced Framework Design(AFX) Manufacturing 110 제조산업 지능화의 구축 방법과 사례 (2) / 차석근 산업 지능화 시스템과 등대공장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3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2-03-02
[포커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모든 산업에서 고품질의 리얼타임 3D 콘텐츠 제작 돕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4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 분야에 이어 게임, 영화, TV&라이브 이벤트, 건축&제조 분야에 걸쳐 약 30여 개의 언리얼 엔진 기술 강연이 진행됐다. ■ 이예지 기자   언리얼 서밋은 3D 리얼타임 창작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의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 그리고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콘퍼런스이다. 언리얼 엔진의 사용 분야가 게임에서 전 산업 분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언리얼 서밋은 전 산업의 크리에이터들이 즐기는 대규모 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은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게임 기술부터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 영화, TV&라이브 이벤트 분야의 버추얼 프로덕션, 건축과 제조 산업의 리얼타임 시각화, 디지털 트윈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전 산업에 걸쳐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언리얼 엔진 크리에이터분들의 다양한 세션들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언리얼 엔진 크리에이터분들의 비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영감과 기회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한국은 언리얼 엔진 활용의 ‘트렌드세터’ 첫째 날, 행사의 오프닝을 알린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한국을 ‘트렌드세터’로 칭하면서 에픽게임즈에 있어 한국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트렌드세터란 감각이 뛰어나 패션 경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거나 유행을 이끄는 사람으로, 니즈(needs)를 민감하게 캐치하고 다음 시대의 동향을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관심을 갖도록 리드하는 사람을 말한다.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에 있어 한국은 트렌드세터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개발자는 남들이 못하는 장르에 언리얼 엔진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결국 다른 해외에서도 벌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분야로 방송, 영화, 드라마 분야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승리호, 스위트홈, 기생충 등 다양한 국내 작품의 제작 과정에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가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있어 언리얼 엔진이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 개발자분들은 언리얼 엔진 사용에 매우 열정적이고 능숙하며, 다른 모든 지역의 산업에 영감을 주고 표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준다”라고 전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   메타버스를 위한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를 위한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차세대 엔진인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능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은 “에픽게임즈에서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참여하고 경험하는 실시간 3D 소셜 공간으로,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위한 개방성이 핵심요소이다”라며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발, 서비스, 퍼블리싱’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구축해 종합 프로세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신광섭 부장은 “언리얼 엔진 5는 나나이트와 루멘과 같은 기능을 통해 기존보다 더 사실적이고 생생한 게임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툴세트가 확장되고 향상되어 컨텍스트에 맞춰서 디테일이 뛰어난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 5에는 자동으로 월드를 그리드로 나누고, 필요에 따라 필수적인 셀을 스트리밍하는 새로운 월드 파티션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새로운 액터당 한 개의 파일 시스템으로 협업이 더 쉬워져 팀원들과 같은 월드의 동일한 영역에서 각자의 작업을 보존하며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   ▲ 소방시설 전문실습 VR 시스템 활용 모습   산업 분야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축 사례 소개 건축&제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연우테크놀러지, 해안건축, 기아주식회사, 현대오토에버, 클라이어스, 엠라인스튜디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업계 전문가들의 세션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과 통합 설계 워크플로,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개발, XR 교육, 운송&건설 제품 디자인 등 현장에서 언리얼 엔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세션 발표 중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XR 교육/훈련 분야 콘텐츠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엠라인스튜디오 김윤필 이사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메타버스 훈련 환경 및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중심으로, 타겟 디바이스별 그래픽 구현 기법의 활용 및 최적화, 그리고 콘텐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확장·연동 체험 환경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특별시 소방학교에서는 개인별로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의 제약이 있어 개개인의 교육보다는 교수의 시연, 그리고 한두 명의 실습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학교에서는 엠라인스튜디오의 ‘소방시설 전문실습 VR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소방시설 박성윤 전임교수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특별시 소방학교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3D 소화설비 장비를 구현하고 가상 설비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당히 복잡하고 배우기 까다로운 소방시설 부분을 혼자 반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완벽하게 소방시설을 다룰 수 있게끔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언리얼 엔진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 개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언리얼 엔진의 혁신적인 기술과 정보,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인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콘퍼런스다. 언리얼 엔진에 대한 전 산업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가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언리얼 서밋 2021은 첫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통 분야에 이어 게임,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건축&제조 순으로 총 4일간 약 3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언리얼 엔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첫날(12일)에는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 퀵셀,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에픽 온라인 서비스 등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개별 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게임 관련 세션들이 진행된다. 출시 또는 개발 중인 게임들의 언리얼 엔진 활용법과 개발팁 등을 공유하는 한편, 언리얼 엔진 컨테이너를 통한 효과적인 콘텐츠 배포, 모션워핑과 풀바디 IK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시연 세션 등도 마련돼 있다. M&E를 주제로 한 14일에는 영화, 방송 & 라이브 이벤트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파이프라인에 도입했을 때 생기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들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건축&제조를 주제로 연우테크놀러지, 해안건축, 클라이어스, 엠라인스튜디오 등의 업계 전문가들이 언리얼 엔진을 통한 공간정보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통합 설계 워크플로,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개발기,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산업 안전 교육과 직무 훈련을 위한 메타버스 훈련 환경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AEC 산업에 가져올 디지털 트윈의 혁신과 메타버스로의 확장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준비돼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이 10월 12일부터 개최된다는 소식을 크리에이터분들께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게임에서부터 영화, TV & 라이브 이벤트, 건축 & 제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을 골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기술,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트윈 등 여러분의 창의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언리얼 엔진 크리에이터들의 여러 혁신적인 사례가 제공되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에픽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강연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된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의 모든 강연은 PC와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작성일 : 2021-09-15
트림블 코리아, 산학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로 BIM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트림블(Trimble) 코리아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진행된 차세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2020 트림블 윈터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트림블 캠프는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BIM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약 일주일간 트림블 엔지니어로부터 3D BIM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 희망자에 한해 사전에 채용을 의뢰한 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BIM 기술이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국내 역시 BIM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는 있으나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 국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BIM 전문가 부족으로 인한 인력수급의 어려움이다. 트림블 캠프는 학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입사 후 교육 기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재육성과 인력수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트림블 캠프에는 동양미래대학교와 서일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일부 학생들이 실제 대우건설, 연우PC엔지니어링, 연우테크놀러지, 덕신하우징, 티섹구조엔지니어링, 바로건설기술에 지원해 채용을 진행중이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면서, 선도적인 건설 업체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BIM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BIM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트림블은 BIM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트림블 캠프와 같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국내 건설업계 인재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림블 캠프는 현재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번씩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지방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9년 7월에 진행된 ‘트림블 썸머 캠프’에서는 7개 대학의 학생 43명 수료했으며, 그 중 일부는 대림산업, 계룡건설, 성지제강, 연우테크놀러지, 연우PC엔지니어링, 바로건설기술, 센구조 등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약 200명의 대학생들이 트림블 캠프를 수료했으며, 그 중 30명 정도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했다. 한편, 트림블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 트림블 테크놀로지 랩(Trimble Technology Lab)을 정식 오픈하는 등 국내 BIM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작성일 : 2020-01-28
빌딩스마트협회, 빌드스마트 컨퍼런스 2015 개최
2016년 BIM 시대 본격 개막… 토목분야 BIM 보급 확산 위한 노력 지속 빌딩스마트협회(www.buildingsmart.or.kr)는 11월 26일 건설회관에서 빌드스마트(buildSMART) 컨퍼런스 2015를 개최했다. 최근 건축, 건설 업계는 2016년부터 공공분야 BIM 발주가 의무화되고, 토목분야에서도 2020년까지 도로·교량 등 토목분야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공사의 20% 이상에 BIM을 적용해 설계·시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과 사례 발표들이 이루어졌으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침체된 건축, 건설 경기 속에서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이번 컨퍼런스는 권오철 교수(대림대학교)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2008년부터 건설분야의 BIM 전문가들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여 국내 BIM 분야의 발전과 확산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크게 BIM 어워드(AWARD) 2015에 대한 내용과 BIM 사례발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는 삼우씨엠의 김경수 부장이 BIM 기반 정량적 사고의 프로젝트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뷰포인트사의 미카엘 로메로-산즈 부장이 공통 데이터 환경 CDE 소개, 오토데스크코리아 이성우 이사가 Making Things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LH토지주택연구원 이지은 책임연구원은 ‘LH BIM 설계활성화 방안’이라는 기조발표에서 “LH공사는 2008년 양주화천A-1BL 현상설계 이후 현재까지 공동주택 BIM 설계를 발주하고 진주 신사옥에 BIM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BIM 설계 활용 방안을 새로이 정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2016년부터 달라지는 국내외 변화에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기범 소장은 ‘Civil BIM 국제 표준 및 해외 추진 현황’에 대한 기조발표에서 “도로공사 등에 시범적용 중인 BIM을 2020년까지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공사의 20% 이상에 적용하기 위해 보급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BIM을 SOC공사에도 도입하여 민간공사에 확산시키고, 시공업체는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여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토목 관련 외산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사용되는만큼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로 제작된 BIM 파일을 공통파일로 변환, 활용하기 위한 BIM파일표준개발, 성과품검사도구 및 보급시스템 구축 등 기반구축사업과 시범사업을 도로·하천으로 구분하여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에는 규모가 큰 도로공사에 BIM이 먼저 활용될 수 있도록 도로 교량·터널(2014년 개발) 외에 선형, 옹벽, 배수공 등 주요구조물까지 표준개발을 확대하고, BIM제작파일이 표준파일로 적정하게 변환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성과품 검사도구도 개발했다. 그리고 민간업체, 공공기관 등이 BIM을 쉽게 제작,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CALS’(www.calspia.go.kr)에 보급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에 제작한 도로분야 BIM 2000여 개를 활용가이드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축설계팀 김화성 팀장은 “BIM이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People, Technique, Platform, Governance 등이 있다”면서, 발전적인 BIM 활용방안으로 “설계검증과 최적화, 시공성이 확보된 모빌라이제이션(Mobilization) 단계에 BIM 기반 통합설계와 새로운 개념의 턴키로 BIM 기반 DESIGN Buils Project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BIM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설계, 시공, 엔지니어링 및 CM, 토목, R&D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BIM과 연계된 최신 기술로서 GIS, 3D 프린팅, 드론 등에 대한 연계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BIM 어워드 세션과 시상식 개최로 사기 진작과 성공사례 공유 빌딩스마트협회는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BIM AWARDS를 시행하고 있다. BIM 어워드는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정식 후원을 받게 되어 좀더 풍성하게 치러졌으며, 다양한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 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최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15년에는 BIM 활성화를 보다 촉진하기 위해 ‘BIM AWARDS’의 규모를 토목분야까지 확대하여, 건축과 토목분야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일반 건축분야에서는 대림산업, 일반 토목분야에서는 GS건설, 태성S&I(공동제출)가 선정되었으며, 학생 건축분야에서는 경북대학교(이승현 외 2명)가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빌딩스마트협회장상(건축분야)은 일반부문에서 Design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Construction은 GS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연우테크놀러지(공동제출), CM은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Innovations in Techniques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건설, 신테그레이트, 스틸라이프(공동제출), 학생부문에서는 Construction으로 경희대학교(박병주 외 2명)가 선정되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토목분야)은 Design에서 동성엔지니어링, 성지컨설팅, 프리콘스코리아 건축사사무소(공동제출)가 선정되었다. 최근 건축, 건설 업계는 BIM 도입이 확산되고 있기는 하나 대형 업체들을 제외하고 중소 규모의 업체들까지는 전파되지 못하고 있으며, BIM 장애요인에 대한 환경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활용 분야도 협의나 검토 등을 위한 시각화나 간섭체크를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량산출이나 비용산출, 유지관리 등의 분야까지는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분야별로도 건축 분야에 비해 구조, 전기, 설비분야나 토목분야의 사용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빌딩스마트협회 이필훈 회장은 “건축, 건설 분야의 경기는 좋지 않지만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BIM이 확산되고, 우리나라의 건설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1-05
다쏘시스템코리아, AEC 3D익스피리언스 솔루션 세미나 개최
린 컨스트럭션… 건축 산업에 새로운 비전 제시 다쏘시스템코리아(www.3ds.com)는 8월 3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을 산업을 위한 2013 다쏘시스템 AEC 3D EXPERIENCE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린 컨스트럭션’을 통해 건축,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에 수요 발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관련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 김태현 기자 kth@cadgraphics.co.kr 다쏘시스템은 자동차, 항공, 산업기계 등에서 이미 3D 솔루션으로 상당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의 협력 파트너사들과 함께 신규 산업에 대한 수요 발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약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인 ‘린 컨스트럭션(Lean Construction)’의 적용 사례 및 데모를 소개하고, 카티아 및 디지털 프로젝트(CATIA&Digital Project)를 활용한 건축물 적용 사례와 3DVIA를 활용한 시각화, 다양한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 및 가상시공 등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비주얼 솔루션 사업 본부를 맡고 있는 문귀동 상무는 “건축, 건설, 엔지니어링 고객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며, “스칸스카와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이미 도입하여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3D익스피리언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건설, 건축,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현황과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분석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김해진 부장은 “2000년 초반 이후 약 10년간 3D PLM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PLM의 상위 모델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에노비아 솔루션과 같은 소셜 및 협업 기반 애플리케이션, 카티아, 솔리드웍스, 지오비아(GEOVIA)로 정의되고 프리패브리케이션 및 모듈러를 통해 설계와 시공을 연계하는 3D 설계 및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영역으로서, 현장 작업자 및 프로젝트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각화, 시뮬레이션 및 해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빅데이터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시공 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인포메이션 인텔리전스 영역의 정보 지능화 애플리케이션 이상 네 개의 컨셉트로 업무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산업화에 따른 생산성 지표를 근거로 여타 제조업과 다르게 건설업은 약 50년간 생산성 측면에서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고 전제했다. 그에 따라 BIM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었으나, 기존 BIM은 단계별로 설계와 시공 간의 프로세스가 통합되지 못 하고, 모델에서 일일이 생성하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Bigger Than BIM’을 제시했다. 기존 BIM을 뛰어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싱글 플랫폼을 통해 통합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프로젝트 모델을 통해 실제 제작 가능한 LOD를 구현한다. 또한 구매 절차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설계, 시공,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와 연계된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해야 하고 시공 도면은 수량 절감, 통합 관리 및 버전 관리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 관리 및 데이트 관리 시스템 및 이미 활용된 템플릿 및 기술을 누적하여 재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맥그로힐의 스마트마켓리포트의 결과를 통해, 프리패브리케이션과 모듈화로 건설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 산업을 제조업의 프로세스로 이동시키면, 보다 나은 품질 관리, 최적 생산, 저렴한 노동력과 높은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김해진 부장은 “BIM과 더불어 협업 플랫이 추가되고, PLM 기반의 형태로 건설 프로세스 전체의 통합 관리체계 구현이 목적”이라면서, “다쏘시스템은 AEC PLM을 위해 특히, 린 콘스트럭션에 포커스한다”고 밝혔다. 린 콘스트럭션은 협업 환경에서 BIM 데이터를 관리하는 콘스트럭션 워크 패키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작업 순서를 구성하는 프로젝트 플래닝,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고 도면 등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실행, 3D 작업 지시서를 통한 필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3D 워크 인스트럭션, ERP와 연계한 물류/조달 협업을 위한 콜레보레이션 프로큐어먼트, 4D 시뮬레이션 공정 가상화를 위한 4D 버추얼 컨스트럭션, 업무 분석과 필드 관계자를 연결하는 컨스트럭션 HQ, 업무를 분석하고 작업 계획을 최적화하는 워크플랜 옵티마이제이션 이상 8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다쏘시스템 김병균 차장은 “IPD 기반의 통합프로젝트 관리로서의 린 컨스트럭션은 관리 비용 제어, 현금 흐름 개선, 단일 데이터 관리, 재작업 최소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협업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통합 및 설계 지원 시스템은 다쏘시스템 PLM 솔루션인 에노비아(ENOVIA)를 핵심으로 하여 2D 캐드 및 설계 도구들을 연결해서 1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에 프리패브리케이션을 위한 카티아(CATIA) 및 디지털 프로젝트, 델미아(DELMIA), 쓰리디비아(3DVIA), 시뮬리아(SIMULIA)가 애드온으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 건축물 및 공공인프라를 위한 3D 설계 솔루션(리치앤타임 강충환) ▲ CATIA Digital Project를 활용한 건축물 적용 사례(연우테크놀러지 송현석) ▲ CATIA를 활용한 인프라 적용 사례(삼현피에프 이윤범) ▲ CATIA를 이용한 Working Design(배흘림 채지철) ▲ Work Instruction for AEC(리치앤타임 박재흥) ▲ 3DVIA를 활용한 공정시뮬레이션 적용 사례(태성SNI 김성훈) ▲ 가상시공 및 공정 시뮬레이션-DELMIA(리치앤타임 강규석)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사장은 “단순한 제품의 기술이나 성능보다 그것을 통해 얻는 경험을 중시하는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지난 해부터 고객 경험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비즈니스 전략하에 산업별로 차별화된 솔루션인 ‘ISE(Industry Solution Experience)’로 다양한 산업분야를 공략해오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강화하는 건설, 건축, 엔지니어링 산업 캠페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산업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 및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1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