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CAE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업체, 디엔에프코텍
자체 개발 기술로 CFD와 재해 통합 관제까지… 고객 맞춤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다
디엔에프코텍(www.dnfcotec.com)은 2012년 설립된 젊은 기업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제작, CFD 시뮬레이션 기술, 맞춤형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HPC) 및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 등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여 고객사의 엔지니어부터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제품 설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고객뿐 아니라 정부기관의 목표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디엔에프코텍을 찾아가 보았다.
■ 윤초희 기자 ych@cadgraphics.co.kr
젊은 기업, 디엔에프코텍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디엔에프코텍은 김진현 대표이사를 필두로 프로그램 개발부, 총괄사업부, 경영관리부 세 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고 총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부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조광준 부사장을 중심으로 GPGPU 기술을 개발하는 CUDA 개발부와 엔플로우(N-Flow), 엔바이론스(N-Virons) 등 CFD 기술을 개발하는 응용개발부로 나누어져 있다. 한편 총괄사업부는 GPU를 활용한 슈퍼컴퓨터 시스템 구축 및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분야에 20년 이상 컨설팅 경험을 가진 한상욱 사업부 총괄이사 등 업계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CAE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제공
디엔에프코텍은 소프트웨어 개발, CFD 시뮬레이션 기술, 시스템 솔루션 등의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맞춘 소프트웨어 개발
디엔에프코텍의 개발팀은 맞춤 생산 전략에 따른 정확한 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를 실현한다. 현재 각종 정부기관, 공기업, 여러 기업들에 인 하우스(in-house)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CFD 시뮬레이션 기술 바탕으로 한 제품 출시
자체 개발한 CFD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GPU 컴퓨팅을 활용한 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와 CFD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솔루션 엔바이론스(N-Virons)를 출시하였다.
엔플로우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된다. GPU 1개당 최대 3000만 개의 파티클을 해석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고해상도의 결과로 출력 가능하며, GPU 병렬컴퓨팅을 기반으로 기존 CPU 기반의 CFD 소프트웨어보다 연산 및 해석 속도가 50배 이상 빠르다. 또한 파티클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격자방식의 CFD 소프트웨어처럼 메시 작업이나 그리드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아 3일에서 일주일 가량 사용자의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또한 초기 지오메트리 형성부터 결과 출력까지 모든 기능을 포함한 일체형 소프트웨어로 CFD 시뮬레이션의 모든 작업 단계를 단일 워크플로우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엔바이론스(N-Virons)는 국내 처음으로 CFD 기술을 통합관제 시스템에 도입하여 기존 통합관제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통합 관제 솔루션이다. 기존 통합관제시스템은 센서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수집 및 CCTV 영상을 통한 실시간 관찰 등 사후 관리에 치중하고 있어 재난 예측이 어렵다. 또한 CCTV가 설치된 장소만 가능하여 시야의 한계가 있으며 하천범람 및 산사태의 경우 CCTV 및 센서가 유실되기 쉬워 유지관리가 어렵다.
이러한 기존 통합관제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엔바이론스 솔루션은 사전에 강우 데이터를 받아 유량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미래에 발생할 재난 및 재해 예측이 가능하여 사후예방이 아닌 사전예방으로 피해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통합관제 구역 전체를 3D 모델링하여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관찰범위에 제한이 없고 지하구조문(종배수관, 맨홀 등)까지도 시설물 관찰이 가능하며, 지형 및 구조물 변경 시 3D 모델링 자료만 수정하여 시뮬레이션하면 되므로 CCTV 및 센서 유실 걱정 없이 유지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엔바이론스는 HPC 및 데스크톱 가사화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적화가 이루어진 솔루션으로 기존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시스템 솔루션 분야 선도 기술 보유
GPGPU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등의 분야에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대기업 및 대학, 정부 관련 기관에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이 있다.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디엔에프코텍은 수평적인 조직 구조속에서 13명의 기술직 및 2명의 관리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사에 비해 규제나 제약이 거의 없고 연공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업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으며 멘토링, 교육 등을 요청할 수 있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을 위해 지금보다 더 좋고 더 빠르고 더 견고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계획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디엔에프코텍은 모든 테스트를 거쳐 CFD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고 올해 5월, 엔플로우와 엔바이론스를 출시하였다. 도로 및 하천분야 엔플로우를 이용하여 6개의 프로젝트에 3D 유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고 3개의 특허출원 완료 및 ISO9001 인증을 갱신하였다. 또한 디엔에프코텍의 CFD 연구사례가 UN 기후변화 NGO 단체(ICLEI Resilient Cities)에 제출되도록 독일, 일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앞으로 GPU 가속화 기술의 사용 및 이익 증진을 위해 CUDA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엔비디아(Nvidia)와의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고, 기술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대학 및 관련 업체들과 렌더링, GPU 컴퓨팅 연구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과 함께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커뮤니티 참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사회환원에 가장 큰 가치를 둔 경영방침에 입각해 디엔에프코텍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업능력을 확장시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에 기여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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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