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시놀로지, 기업 시장 겨냥한 스토리지 및 백업 설루션으로 국내 시장 성장세 강화
시놀로지가 자사의 비즈니스 매출 성장세를 소개하면서, 스토리지 및 백업 설루션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기업 비즈니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한 시놀로지는 생산성, 데이터 보호, 보안 감시를 중심으로 기업 IT 시장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기업 IT 과제 대응력 높이면서 국내 시장서 성장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IT의 중요성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보안과 함께 재해나 사이버 공격에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시놀로지의 조앤 웡 국제사업 총괄은 “IT는 기업 조직의 토대를 이루는 필수요소이지만, 인력,교육, 리소스의 부족은 해결 과제로 꼽힌다. 시놀로지는 이런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한된 예산으로 이상적인 IT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놀로지는 2019년 이후 5년간 한국 시장의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비즈니스 부문의 매출은 두 배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웡 총괄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안전하며 신뢰성 있는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비즈니스 데이터 보호 강화하면서 편의성 높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호부터 보안 감시까지 신제품 소개
시놀로지의 석미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전 세계에서 88 엑사바이트(약 88억 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시놀로지의 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는데, 시놀로지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춰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설루션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특히 스토리지, 생산성, 데이터 보호, 보안 감시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IT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시놀로지는 올인원 백업 설루션인 액티브프로텍트(Active Protect) 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영상 감시 설루션인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C2 Surveillance Station),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설루션 등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액티브프로텍트는 사이버 복원을 위한 데이터 보호 설루션이다.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로 배포 및 크기 조정 문제를 단순화하여 최대 2500대의 멀티 서버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의 백업 설정이나 보호 계획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내장된 방화벽, 액세스 관리, 멀티 데이터 접근권한 설정 등을 통해 백업의 가용성과 복원성을 높였고, 백업 데이터의 보존기한을 설정해 잠그는 기능도 제공한다.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C2 카메라 제품군과 결합된 클라우드 보안 감시 시스템이다. 스마트 감시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에지 AI 및 다계층 암호화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로컬 녹화 서버가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게 개발됐다. 카메라의 설치와 연결을 빠르게 마칠 수 있고, 엔드 투 엔드 암호화를 위한 C2 암호화 키를 사용해 영상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관련 인증과 표준을 준수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놀로지의 설명이다. 웡 총괄은 “지난 몇 년간 영상 감시 설루션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클라우드 및 VSaaS(서비스형 영상 관제 설루션)까지 확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VSaaS는 온프레미스 감시 설루션에서 겪을 수 있는 다수 감시지점의 관리 및 인프라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VSaaS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클라우드 영상 보안 감시 설루션과 연동되는 시놀로지의 C2 카메라
이외에도 시놀로지는 새로운 스케일 아웃 설루션도 소개했다. 이 는 대용량∙무중단 데이터 관리를 위한 설루션으로, 파일 및 개체 스토리지와 스토리지 서버 추가 시 성능 향상을 모두 지원하는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특히 비정형 데이터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대규모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에 스케일 아웃 설루션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기술 지원도 강화할 계획
기업들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러 가지 이유로 퍼블릭 클라우드 대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웡 총괄은 “한국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도 다른 지역에 비해 늦지 않다고 본다. 시놀로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플랫폼을 통합하는 데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한 신제품을 향후 출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의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세 곳의 대리점과 유지보수 파트너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추가 기술 지원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놀로지 조앤 웡 국제사업 총괄은 “기업이 제한된 예산으로 이상적인 IT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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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