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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알리아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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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퓨전 및 알리아스에 AI 기능 강화해 설계/제조 효율과 창의성 강화
오토데스크가 연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4’에서 오토데스크 AI(Autodesk AI)를 통해 설계 및 제조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성 및 효율을 높이는 오토데스크 퓨전(Autodesk Fusion)과 알리아스(Autodesk Alias)를 공개했다. 퓨전은 제조 공정, 생산성, 비용 절감 등을 이끌어내는 데에 최적화된 설계 및 제조 플랫폼으로, 오토데스크 AI와 밀접하게 결합된 중앙 집중화 데이터 환경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알리아스는 단일 디자인 파이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제작하고 프로세스를 개설할 수 있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오토데스크 AI를 통해 몇 초 만에 현실적인 디자인의 형태와 모양을 생성해 낸다. 오토데스크 AI는 이러한 퓨전과 알리아스의 기능을 강화해 복잡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창의적 과정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람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토데스크 자동차 제조 공장 조립 로봇(출처 : 오토데스크)   이번에 오토데스크가 소개한 오토데스크 AI 기반의 기능으로는 오토컨스트레인(AutoConstrain), 도면 자동화, 폼 익스플로러(Form Explorer), 오토데스크 어시스턴트(Autodesk Assistant) 등이 있다. 오토컨스트레인은 프로젝트 스케치를 분석해 대칭, 상대적 비율, 부품 간의 관계와 같은 설계 요소 간의 의도된 공간적 관계를 감지하고 치수 제약을 제안한다.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서 설계 의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작업 중에도 치수를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이 절약된다. 도면 자동화 기능은 버튼 클릭 한 번에 3D 모델을 분석하고, 필요한 2D 도면과 치수를 생성할 수 있다. 도면 세트에 포함할 필요가 없는 부분을 식별하여 자동으로 제거해 도면 작성 과정을 가속화 및 간소화한다. 폼 익스플로러는 자동차 외장 디자이너가 새로운 디자인을 몇 초 만에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의 기존 스타일 언어를 학습해 디자이너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때, 기존의 스타일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즉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토데스크 어시스턴트는 오토데스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일반 산업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공구 경로 프로그래밍 방법’ 또는 ‘부품 제조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과 같은 질문을 하면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고 원본 소스 링크를 공유한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퓨전이 CAD와 CAM 외에도 CAE, ECAD, PLM, MES 등 설계, 제조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도록 진화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 퓨전은 수용 가능한 성능과 속도가 향상돼 워크플로가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일부는 거의 즉시 완료되는 수준으로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제조 데이터 모델 API와 협업을 위한 도구 생태계도 소개됐다.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제조 데이터 모델 API를 출시해 파트너와 고객이 설계 및 제조 생태계의 다양한 도구를 퓨전 워크플로에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성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새로 추가한 20개 이상의 파트너를 포함하여 150개 이상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AI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더 많은 데이터, 사람, 프로세스가 연결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미래 기술의 혁신과 창조를 위해 현재의 작업 속도 향상을 도와줘 고객의 경쟁력 있는 발전을 찾아주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목표”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0-23
오토데스크, D&M 산업 리더십 콘퍼런스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 진행
오토데스크가 9월 3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최신 산업 트렌드와 국내외 혁신 사례를 공유한 리더십 콘퍼런스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 코리아(Design&Make Summit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 코리아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를 포함한 D&M 산업 비즈니스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ake the Future’라는 주제로 AI와 설계, 제조 기술,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기업 경쟁력 및 성과 확보를 위해서는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 오토데스크의 하레시 쿱찬다니(Haresh Khoobchandani)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오토데스크가 2028 LA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공식 디자인 및 제작 플랫폼으로서 보다 더 지속가능한 방식의 올림픽 개최를 위해 기존 장소 보강 및 임시 건물 설계를 담당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는 D&M 산업 속에서 오토데스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실임을 강조하며, 오토데스크와 한국 D&M 업계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토데스크의 줄리 첸(Julie Chen)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설계 확장 전략 선임 이사는 건설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운영을 포함하는 AECO(건축/엔지니어링/건설/운영)의 미래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늘어나는 원격근무와 글로벌 협업 시대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발생과 이로 인한 비용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를 통한 BIM(건설 정보 모델링)과 CDE(공통 데이터 환경) 플랫폼을 활용해 시각화를 개선함으로써 실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설계, 토목, 건축, 전기, 설비 등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은 건설 환경에서 보다 직관적인 오토데스크 퓨전(Autodesk Fusion)을 통해 계획적인 워크플로를 수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토데스크의 스테판 후퍼(Stephen Hooper) 디자인 및 제조 제품 개발 부사장은 제조 업계에서의 변화 가속화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현재 제조업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 전쟁, 정치, 환경의 변화 등은 기술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여 일관성 있는 설계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다면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C&T, DL E&C, 신진엠텍 등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 연구도 소개됐다. 기아글로벌디자인의 기아디지털디자인팀 서보호 책임연구원은 오토데스크의 리서치팀과 협업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토타이핑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오토데스크의 생성형 AI는 디자이너의 영감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고른 키워드나 레퍼런스 이미지를 입력하면 디자이너가 생각한 방향으로 최적의 디자인을 뽑아내고 조율한다. 서 책임은 자동차 디자인 업무에서 오토데스크의 알리아스(Alias)와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에 생성형 AI가 결합된다면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이 다가올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건설기술디지털팀 김장순 프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빌딩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오피스 빌딩 대상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토목설계실 황재웅 책임매니저는 오토데스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역량인 체인지 메이커, BIM과 CDE를 활용한 메가 프로젝트의 플랫폼화 및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GTX-C,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메가 프로젝트의 사례를 통해 건설 경쟁력을 위해서는 BIM, CDE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하레시 쿱찬다니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은 업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오토데스크와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이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 D&M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9-05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 업데이트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Beta Relea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서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개발자와 제작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인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옴니버스 플랫폼 각 핵심 구성 요소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협업 워크플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액세스가 용이해졌으며,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연결 및 확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베타 릴리스는 새로운 엔비디아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의 지원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구동된다. 베타 릴리스는 타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크고 복잡한 장면을 쉽게 수집하고 실시간 렌더링,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 물리 시뮬레이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자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Omniverse Nucleus)는 이제 더 빠른 라이브 협업과 서버 간의 복사가 가능하다. 뉴클러스 네비게이터(Nucleus Navigator) 3.2를 사용하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서버 간에 파일과 폴더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와 개체, 기타 자산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옴니버스 라이브(Omniverse Live) 2.0이 포함된 옴니오브젝트(OmniObjects)를 사용하면 커넥터(Connector) 간의 보다 빠른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옴니버스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의 업데이트 및 추가가 이뤄졌다. 이는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옴니버스 플랫폼까지 커넥터를 생성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옴니버스 커넥트(Omniverse Connect)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는 PTC 크레오(PTC Creo)와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 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추가됐다. 그리고 오토데스크 3ds Max, 오토데스크 마야, 오토데스크 레빗(Revit),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맥닐 라이노(McNeel Rhino), 트림블 스케치업(Trimble SketchUp), 그라피소프트 아키캐드(Graphisoft Archicad), 키트웨어의 파라뷰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업데이트됐다. 이외에도,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의 대표 도구인 엔비디아 피직스(PhysX) 5는 오픈 소스로 제공돼 물리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수정,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피직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여러 장면 지원, 충돌 시 발생하는 오디오, 로봇 애플리케이션 검사기와 같은 흥미로운 새 기능이 포함된다. 옴니버스를 다운로드하고 옴니버스 쇼룸(Showroom)에서 피직스 5와 실시간 RTX 렌더링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시연 테스트를 통해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능은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 104에 의해 구동된다. 이를 통해 초보자 또는 숙련된 파이썬(Python) 및 C++ 개발자들은 맞춤형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기능을 보다 쉽게 개발, 패키징, 게시하여 산업별 워크플로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번 옴니버스 키트 104 베타 릴리스에는 C++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가 C++를 사용해 확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확장 템플릿 세트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키트는 딥서치(DeepSearch)와 같은 모든 옴니버스 마이크로서비스 또는 옴니버스 크리에이트, 뷰 또는 아이작 심(Isaac Sim)과 같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는 SDK이다. 이러한 마이크로서비스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은 개발자가 복사하고 커스텀할 수 있는 샘플로 구축된다. 옴니버스 크리에이트에서는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Authoring Toolbar)과 SDF(Signed Distance Field) 충돌형 가속기(Collider) 등 다수의 새로운 피직스 확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은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모든 콘텐츠를 올바르게 작동시킬 수 있는 간단한 저작 도구 모음이다. SDF 충돌형 가속기는 SDF 기반 충돌 감지기를 물리적인 개체에 사용해, 실시간으로 직접 기어와 캠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22-11-10
[케이스 스터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로 제조 산업을 혁신하는 언리얼 엔진
건축, 3D 그래픽, 자동차, 가전 등 활용영역 확대     언리얼 엔진을 포함한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이 인터랙티브한 디자인 경험과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통해 제조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은 제조 산업을 포함한 일반산업 분야에서 작업의 복잡성, 정교함 그리고 수요를 충족하는데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트렌드의 근간은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이라는 놀라운 혁신이 뒷받침하고 있고, 특히 이를 지원하는 게임 엔진 기술은 디자인 제작 전 기획단계부터 사실적인 VR 경험을 개발하기까지 전체 워크플로에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그 결과 게임 제작 외에도 몰입적인 디자인 경험과 높은 효율성으로 많은 산업에서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리얼타임 렌더링이란 애니메이션, 디자인 또는 그래픽과 같은 시각화를 즉시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렌더링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더 많은 제조 업체들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얻을 수 없어 반복 작업에 의존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렌더링 기술을 뒤로하고 원격 협업, 3D 시각화, VR, 즉각적인 커스터마이제이션 등이 가능한 리얼타임 엔진 기술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 1   글로벌 분석 기업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사용하는 결정권자 약 200여 명 중 94%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실시간 렌더링이 디자인 오류를 줄이는데 필수적이라고 답변했으며, 92%는 몰입형 기술이 디자인 과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1%는 전에 사용하던 프로세스의 소요시간 대비 최소 25%의 시간이 절약됐다고 답했다.  리얼타임 엔진은 ▲몰입형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리뷰 ▲효과적인 인적 요소 분석 ▲콘셉트 발표를 위한 실시간 경험 ▲시뮬레이션 결과의 데이터 시각화 ▲VR에서의 창의적인 콘셉트 디자인 ▲상호작용형 교육 및 유지 보수 가이드 등의 다양한 장점을 통해 제조 산업의 트렌드를 바꿔가고 있다. 언리얼 엔진은 제조 산업을 포함해 개발자와 아티스트 등 리얼타임 기술이 필요한 모든 일반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언리얼 스튜디오(Unreal Studio)를 제공하고 있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 프로젝트를 제작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포괄적인 실시간 시각화 솔루션으로, 제조, 건축 그리고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실시간 비주얼을 만들어 낸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으로 효율적으로 가져와 반복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언리얼 스튜디오는 카티아(CATIA), 알리아스(Alias), 브이레드(VRED), 델타젠(DELTAGEN) 등의 소프트웨어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CAD, CAID, 그리고 시각화 데이터를 간편하게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스미스(Datasmith) 워크플로 툴키트를 포함하고 있다.   아우디, 언리얼 엔진으로 실제 자동차 같은 디지털 쇼룸 제작  아우디는 2012년에 RTT(현재 다쏘시스템 3D익사이트(3DEXCITE))와 협력해 리얼타임 엔진을 이용한 첫 디지털 쇼룸을 구축했다. 아우디의 목표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영업팀이 고객에게 원하는 자동차를 보여줄 수 있는 사실적인 디지털 쇼룸을 구현함으로써 영업 프로세스를 간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 시스템은 캐나다부터 호주까지 이르는 23개 시장의 약 1000개의 대리점에 배치돼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모든 차량 기종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영국에서는 우측 핸들의 차량을 선보이고, 중국에서는 중국 독점으로 출시된 A6L 모델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아우디는 시각화 전문가인 마케비전(Mackevision)과 함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케비전은 이미 잘 알려진 상용화된 시스템을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기존에 활용한 CAD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으로 직접 가져왔다.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리얼타임 라이팅, 섀도 그리고 더욱 사실적인 리플렉션을 구현한 결과, 아우디로부터 “처음으로 진짜 자동차처럼 느껴졌다, 만져보고 싶을 정도였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아우디는 이전에는 기본 엔지니어링, 마케팅, 제품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개발팀에서 라이팅과 섀도를 매번 베이킹해야 했는데, 언리얼 엔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언리얼 엔진이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함께 뛰어난 라이팅 및 섀도잉 시스템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전에 베이크해야 하는 워크플로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 마케비전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아우디가 소스코드와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 대한 완전한 권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언리얼 엔진은 사용자에게 풀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새로운 애셋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 내에 공유할 수 있었다. 고객들이 디지털 쇼룸을 통해 자동차의 모든 부분을 시험해보고 상호작용 하며 완전히 몰입하기를 원했던 아우디에게 언리얼 엔진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시각적 충실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림 2. 아우디의 디지털 쇼룸 제작 영상   스틸케이스, 언리얼 스튜디오로 생생한 가상 오피스 제작 스틸케이스(Steelcase)는 6만여 점 이상의 가구와 2만여 가지의 마감을 제공하며, 이를 조합해 사실상 무한한 종류의 가구를 만들어내는 가구 제조사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가구가 실제로 사무실에 놓였을 때의 모습을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스틸케이스는 여러 3D 게임 엔진으로 해당 작업을 시도해 보았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 엔진들은 기능이 다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비주얼 퀄리티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매일 가구 디자인을 내놓아야 하는 스틸케이스에 있어서 비주얼 퀄리티는 최우선이었다. 그러던 중 언리얼 엔진을 시험하게 됐고, 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이틀 만에 전 세트를 원하는 수준의 비주얼 퀄리티로 제작한 것을 보고 언리얼 엔진을 선택했다. 스틸케이스는 가구를 실제 들여놓으면 어떨지 직접 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 측의 실내 정보를 스케치업(SketchUp)과 같은 서드파티 시스템에서 가져와 작업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아름답고 신속하게 구현하는게 관건이었는데, 데이터스미스가 이를 해결했다. 데이터스미스는 3ds 맥스 및 20개 이상의 CAD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으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툴키트다. 스틸케이스는 언리얼 스튜디오에 포함된 데이터스미스로 이 모든 작업을 24시간 만에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스틸케이스는 단순히 모니터 한 대로 실시간 이미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가상 오피스 공간을 구축했다. 세 대의 대형 모니터를 U자 형태로 배치한 공간에서 고객은 이리저리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으며, VR 안경을 쓰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었다. 스틸케이스는 가상 오피스 공간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 장소에서 빈 공간을 가리키듯이 스크린을 가리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풍선처럼 왜곡되는 360도 영상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가상의 오피스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상 오피스 공간 콘텐츠는 다른 용도로 쉽게 전환이 가능했다. 스틸케이스는 AR용이나 VR용은 물론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 웹용 결과물도 바로 만들 수 있었다.  나아가 스틸케이스는 컨피규레이터나 시각화 종류의 앱도 개발 중인데, 엄청난 양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블루프린트로 해결하고 있다. 블루프린트는 프로그래머가 없으면 구현하기 힘든 코딩 작업을 대신해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으로 프로그래머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아티스트가 원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 3. 스틸케이스의 가상 오피스 공간 영상 할리데이비슨 AR, 리얼타임 기술의 잠재력 입증 점점 더 많은 콘텐츠 제작팀들이 고객과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주요 디자인 프로젝트에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언리얼 엔진 기반 실시간 VR·AR 시각화 업체인 데이아 인터랙티브(Theia Interactive)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사실적인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 AR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로 실존하는 듯한 바이크를 녹슨 빈티지 버전과 완전히 수리된 버전을 번갈아 바꿔볼 수 있으며, 나아가 슬라이더를 사용해 바이크의 분해도를 불러오고, 3D로 표현된 내부 부품 전체를 확대하여 살펴볼 수도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세세하게 묘사된 실시간 AR 프로젝트의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각적 충실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큰 규모의 복잡한 포토리얼리스틱 디자인 애셋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아 인터랙티브의 AR 제작팀은 세심한 세부 묘사와 함께 시각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사용자가 바이크에서 보고 싶은 부분을 마음대로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에서는 가상 환경 속 사물 묘사의 디테일의 정도가 거리, 확대 등에 따라 조정되는 기술인 LOD(Level of Detail)가 매우 중요했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엔진의 내부 나사까지도 확대해 볼 수 있어야 하므로, 그 자유도를 뒷받침하는 퀄리티가 필요한데, 전체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히 실행되기 위해서는 이런 세부 묘사를 항상 유지하긴 힘든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언리얼 엔진의 스태틱 메시 에디터에 있던 자동 LOD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 제작팀은 배치 방식으로 작업하고 애셋을 디폴트 그룹에 등록하면서 LOD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시스템에 많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매우 높은 시각적 충실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오리지널 메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LOD로 만든 결과,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 어떤 화면에서든 약 100만 개의 폴리곤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제작팀은 설명했다. 제작팀은 원래 애셋 데이터 준비 과정에서 처음 데이터를 가져오는 데만 며칠을 소비했지만, 데이터스미스를 사용한 덕분에 그 프로세스에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보통 하나의 프로젝트에는 수만 개의 오브젝트가 존재하며 전체 신(Scene)에는 약 5억 개의 폴리곤이 있는데, 레빗(Revit)에서 받은 모든 애셋 위치를 수동으로 처리하려는 시도는 너무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데이터스미스는 이를 단 몇 분 만에 레빗으로부터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언리얼 엔진과 같은 리얼타임 기술은 데이아 인터랙티브의 비즈니스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금까지 보아온 렌더링 스틸 샷이나 화면상의 컴퓨터 모델 같은 정적 자료들의 몰입감은 완전한 3D 실시간 경험에 결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흥미로운 상호작용 AR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4K 렌더링, 60fps 및 가상 현실 경험을 비롯한 수많은 무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리얼 엔진의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 덕분에 작업이 훨씬 쉬워지고, 프로세스상에서 별도의 추가 작업을 많이 하지 않고도 고객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유연성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림 4. 녹슨 상태의 빈티지 할리 데이비슨을 복고풍의 바이크로 복원한 이미지(출처 : 할리 데이비슨)   레이나르스 알루미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R 케이브로 디자인에 접근성 더해 글로벌 창문 프레임 제조업체인 레이나르스 알루미늄(Reynaers Aluminium)은 단순히 창문 프레임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의 비전을 실제로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이 회사는 찬란한 곡선미의 고층 건물이든 열효율을 중시하는 사무실이든, 건축가, 고객, 투자자, 시공사와 함께 일하며 예술적이면서도 건축학적으로 빈틈없는 유리창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나르스 알루미늄이 본사 사옥을 확장하려던 때, 레이나르스에 방문하는 건축 관련자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하는 디자인’ 방식의 건축 시각화를 구현한 몰입형 케이브(Cave Automatic Virtual Environment : CAVE)를 만들게 된 것이다. 케이브는 5개의 면으로 구성된 동굴 형태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아발론(AVALON)이라고 불리는 이 케이브 안에서 방문객들은 세 개의 벽과 바닥 및 천장을 둘러보며 시공에 앞서 액티브 3D 안경을 착용해 상호작용하며 건축물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레이나르스 알루미늄은 다양한 표준 창문과 파사드 솔루션뿐 아니라, 독특한 건물 디자인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는데, 건축가는 아발론을 통해 두꺼운 프레임 대 얇은 프레임, 직선 대 꺾임이 있는 프레임 등을 비교해보는 등 여러 종류의 형태나 배치를 논의해볼 수 있다. 또한, 시공사 측에서 설치 및 기술 타당성 검증 문의가 들어올 경우에도 아발론을 이용해 답을 제공한다. 레이나르스의 맞춤형 프레임은 설치환경의 부하를 고려해야 하고, 특정 방식으로 조립하도록 디자인돼 있다. 이는 까다로운 기술적 콘셉트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종이나 화면상으로는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발론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발론 제작의 목적은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둘러보고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레이나르스는 네크워킹된 시각화 및 협업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바르코(Barco) 및 통합자 역할을 맡은 난코(Nanco)와 협력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아발론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업계에 특화되어 개발된 케이브 중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아발론 시스템에는 세밀하게 설정된 25개의 바르코 레이저 프로젝터가 설치돼 오버랩핑되는 이미지를 전체 5개 면에 투영함으로써 건축물의 모습을 단절감 없이 보여준다. 또한,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카드가 탑재된 14개의 워크스테이션에서 구동되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장면을 탐색 중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케이브 내부에서는 사용자가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VR(VR HMD) 대신에 액티브 VR 안경을 착용한다. 이 액티브 VR 안경은 자연스러운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레이저 프로젝터와 연계되어 언리얼 엔진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보여준다. 또한, 안경이 투명하기 때문에 관람객은 투영된 영상을 보는 동시에 서로를 볼 수 있어 손으로 가리킨 부분을 같이 보기도 하면서 옆 사람과 함께 자연스럽게 논의해볼 수 있다. 건축가들로부터 스케치업이나 레빗, 아키캐드, 3ds 맥스(3ds Max) 등 다양한 포맷의 모델을 제공받는 아발론팀은 3ds 맥스로 캐드(CAD) 파일을 임포트한 후 언리얼 스튜디오의 데이터스미스를 이용해 해당 파일을 3ds 맥스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거친다. 아발론의 비주얼은 VR에 최적화된 60fps로 재생이 가능하고 포토리얼리스틱 퀄리티에 근접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언리얼 엔진에는 텍스처는 물론 리플렉션 등 포토리얼리즘을 위한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림 5. 레이나르스 알루미늄의 아발론 케이브 내부 모습(출처 : 레이나르스 알루미늄)   어비설, 언리얼 엔진으로 바다 밑 송유관을 감시 솔루션 개발 포르투갈 업체인 어비설(Abyssal)은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세계적인 해양 석유 기업들이 지구상 어디서든 자신의 시추선을 볼 수 있는 리얼타임 원유 지대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어비설의 솔루션은 가장 깊은 해저 바닥부터 자동차 속 연료통까지 이르는 기나긴 송유관의 여정을 최대한 부드럽게 보여준다. 어비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작업용 잠수정 조종기업 중 하나인 오셔니어링(Oceaneering)과 협업하면서, 2011년부터 많은 원유 지대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 어비설은 언리얼 엔진을 3D 리얼타임 시각화 툴로 생각하고 지리 정보를 시스템과 연계해 솔루션인 어비설 OS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이나 잠수함, 잠수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송신기만 붙어있다면 기본적으로 무엇이든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비설의 OS는 원유 지대 내에 있는 선박이라면 밀리미터 내의 오차 범위로 추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게 증강 현실 오버레이를 활용해 심해 작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인 가시성 문제도 극복할 수 있게 했다. 잠수정이 해저 10km 밑의 심해 바닥까지 내려가서 작업할 때면 상당량의 침전물과 해류를 휘저어 버리게 되는데, 이때 잠수정에 달린 카메라로 시각적 정보를 받게 되기 때문에 이런 침전물은 시야를 가려버리게 된다. 하지만 오버레이가 있으면 작업 도구를 배치하고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작업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살펴 본 사례들은 제조 산업 분야에서 리얼타임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제조 산업에 어떠한 혁신들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예시들이다. 향후 제조 산업에서도 대표적으로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 산업 분야의 혁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6. 어비설 OS의 오버레이 기능 영상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11-01
[포커스]3D 팩토리 레이아웃 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대다이모스 문용현 과장 인터뷰 1. 현대다이모스와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한다면 현대다이모스는 자동차 시트 생산을 하고 있다. 국내에 2개, 국외에 10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신공법을 표준화하고, 생산 기술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에 새로 지어진 공장의 설계를 회사와 고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오토데스크의 솔루션들을 이용해 3D 팩토리 레이아웃 기법으로 3D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시트 제작공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 본사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나머지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같은 영상을 만들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2. 현대다이모스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도입한 배경과 사용 현황은 생산기술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2D 오토캐드만을 이용해서 도면을 생성해왔다. 하지만 외부나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장 설계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3D를 도입했다. 3D는 한눈에 공장의 구조가 보이기 때문에 도면만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다. 사용한 솔루션들로는 디자인은 알리아스, 설계는 오토캐드, 공장 건축 설계 용도로는 레빗 솔루션을 사용했다. 여러 개의 솔루션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오토데스크의 '오토데스크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Autodesk Factory Design Suite : FDS)'가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이다. 특히 2D 도면을 3D 레이아웃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이 상당히 좋아서 중심적으로 사용했다.   3. FDS 사용으로 인한 특별한 이점이 있었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본 것이 있었다. 건축사와 생산기술파트는 공장 시공 전에 도면을 가지고 회의를 하기 마련인데, 3D로 변환된 시뮬레이션을 보고 빠르게 브레싱(bracing) 간섭을 발견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어서 만약 2D도면으로만 확인을 했다면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시공에 들어갈 뻔했다. 특히 시공을 하는 크레인의 동선은 4D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해보고 공장 배치에 관해서 간섭체크가 가능해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은 모든 도면을 3D화해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레이아웃된 도면 중 중요한 도면을 30% 정도 선택해서 3D 변환을 해보고 있다.   4. 현대다이모스의 스마트 팩토리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면 스마트 팩토리를 지향하는 업체는 많다. 어떤 업체는 무인화 작업을 핵심으로 보고 어떤 곳은 시뮬레이션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차이는 각 공장 별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다이모스에서 제일 중요하게 꼽는 부분은 모니터링이다. 해외 곳곳에 공장이 있기 때문에 각 공장 정보의 취합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각 공장의 상태 불량률 파악이라든가 실시간 모니터링이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기술이다. 이것은 사물 인터넷(IoT)으로도 볼 수 있다. FDS를 이용하면 정확하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각 공장의 실시간 가동 상황을 3D로 확인이 가능하다.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통계를 내어서 보완점을 찾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솔루션의 장점은 2D에서 3D로 변환하고 이것을 IoT 모니터링에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직은 회사의 보안 정책 때문에 적극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클라우드에 업로드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작성일 : 2016-09-02
[케이스 스터디]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자인 프로젝트
3D 디자인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혁신   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신형 SUV인 티볼리의 선행 개발 단계에서 오토데스크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알리아스(Autodesk Alias)를 사용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에 비해 시간과 비용 효과뿐만 아니라 디자인 질의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글로벌 SUV 기업으로 도약 쌍용자동차는 SUV 전문 자동차 회사로 대표적인 SUV인 코란도 C, 렉스턴 W, 티볼리와 유틸리티 기능이 더욱 강화된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인 코란도 스포츠, 미니밴인 코란도 투리스모의 라인업을 완성해 가고 있으며, 럭셔리 세단 체어맨W를 생산하고 있다. 마힌드라&마힌드라와의 기업 합병 이후 글로벌 SUV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선도적인 SUV 기업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근본적인 혁신을 통하여 인간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함을 이념으로 하고 있다. 기존 디자인 프로세스의 어려움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디자인 프로젝트 중 3D 디자인 모델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중에 하나는 시장성 검토(Feasibility) 단계에서 디자인 수정을 클레이(Clay) 모델로 진행하는 것이었다. 차체스킨(Body Skin)은 클레이로 제작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등의 목업은 포토스캔이나 접촉식 측정을 통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3D 모델링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때 클레이 모델과의 간섭 및 디자인 라인과 파팅라인의 갭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재수정하거나 심지어 처음부터 모델링을 다시 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해 어려움이 있었다. 쌍용자동차 디지털 디자인팀의 이광철 책임은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의 2015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Surface From Mesh 툴이 개발되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위치에 쉽고 빠른 방법으로 서피스를 구현해 줌으로써 디자인 라인, 간섭 파팅라인의 갭 등을 좀 더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D 솔루션으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마련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의 품질, 안정성, 호환성 등의 측면과 함께 가상현실(VR) 등과의 연속성을 위해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알리아스를 선택하였다. 알리아스는 콘셉트 디자인, 디테일 디자인과 프로세스에 알맞은 기능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 디자이너들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선행 개발 단계에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는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에서는 이뤄낼 수 없는 시간적, 비용적 효과뿐만 아니라 디자인 질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쌍용자동차 Virtual Reality팀의 임기영 책임은 `티볼리 디자인의 선행 디자인 과정에서 디지털 프로세스의 정착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쌍용자동차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프로젝트 승인 전, 다양한 디자인을 3D 모델링으로 완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과 타당성의 선 검증이 가능했던 티볼리 프로젝트는 선행 개발을 바탕으로 검증된 콘셉트의 디자인 구현에만 집중함으로써 디자인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디지털 모델링, 피지컬 모델링, VR 애니메이션의 과정이 정해진 순서에 따르기보다 필요 시 과정을 반복하는 유동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로 상황에 따라 디지털과 피지컬이 동시에 이루어지기도 하는, 다양한 상황을 단기간에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Hybrid)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티볼리의 개발 기간 단축은 물론,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혁신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쌍용자동차 이광철 책임은 `알리아스는 자동차 디자인 콘셉트 모델링 과정에서 3D 형상을 표현하기에 강력한 소프트웨어이다. 많은 장점 중에서 디자이너가 의도한 형상을 빠르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알리아스는 무엇보다 자유로운 커브 생성이 가능하다. 이는 디자인의 표현 또한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디자인 초반에 전체적인 테마를 잡을 때 스케치를 하고 3D 모델을 만들며 수정하는 모든 작업이 디자인 프로세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인 문제점이나 오류 등을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콘셉트 모델링 쌍용자동차 Virtual Reality팀의 신재호 책임은 `콘셉트 모델링은 스케치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스케치를 보고 디자인을 파악한 후에 3차원 커브를 이용하여 콘셉트 모델의 전체적인 느낌을 잡는다. 다음 단계에서는 본래 스케치와 다른 부분은 수정을 하고 기본 서피스 작업을 시작한다. 서피스 작업 시 3차원 커브는 중요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알리아스의 강점은 스케치부터 3D 모델링, 설계 전 클래스 A(Class-A) 인터페이스 단계까지 디자인 콘셉트를 놓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Dynamic Shape 기능을 이용하면 디자이너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디자인 안에 대해 비교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스 A 모델링 알리아스를 이용하여 양산이 가능한 클래스 A 서피스까지 작업할 수 있다. 알리아스의 다양한 Surface Check 툴을 사용하여 양산조건에 맞지 않는 서피스를 찾아내고 수정한다. 알리아스의 클래스 A 서피스 단계에서는 작업들의 정확성과 디테일 작업 시에도 복잡하거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폭 넓은 알리아스 활용 알리아스는 3D 모델링 외에도 스케치, 실시간 렌더링, 애니메이션 기능이 있다. 스케치 기능은 디자이너와 디지털 디자이너가 3D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D 데이터 위에 바로 스케치하거나 렌더링을 표현하여 수정하고자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디지털 디자이너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드웨어 렌더링 기능으로 3D 데이터에 사실감 있는 재질을 적용해서 미리 예상할 수 있고, 예상된 부분은 3D 작업 시에 적용되는 것 또한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콘셉트 모델과 양산 모델 사이의 갭 극복 콘셉트카를 양산화하는 프로젝트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바라는 성향을 파악하고 자동차 시장의 매출 신장을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는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법규, 설계, 디자인 등 대량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콘셉트카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쌍용자동차 내장 디자인팀 손완렬 주임은 `콘셉트카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잊지 않고 디자인의 맥을 유지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이덴티티란 단순히 어떤 형태만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게 아니라 메이커의 개성과 소비자가 추구하는 개성이 겹치는 부분을 의미한다. 감성적 측면과 현실적 소비 패턴과 양산에서의 갭을 줄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감성 표현을 디자인적 해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큰 과제이고, 스타일링과 근접한 디자인을 도출해야 한다. 콘셉트카의 개발 초기부터 디자인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디자이너의 제안이 함께 패키지 설정, 상품성 설정, 설계 설정 단계부터 진행된다면 양산까지 그 콘셉트를 이끌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끊임 없는 도전으로 혁신적 디자인 추구 쌍용자동차의 디자인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 방향을 통해 소비자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쌍용자동차 선행 디자인팀 이근열 팀장은 `Dignified Motion, Dynamic Motion, Rhythmical Motion을 통해 자연의 웅장한 광경, 조화로운 질서, 강렬한 생성 에너지, 경쾌하고 생명력 있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디자인은 강인하고 남성적인 강건 미학을 통해 더욱 더 새롭게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임기영 책임은 `쌍용차동차는 디지털 솔루션 회사들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장 쉽게 디자이너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위해 활발한 피드백과 세미나 등을 가지며 함께 솔루션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가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3-02
오토데스크 랍 말킨 아태지역 제조 영업 이사
자동차 산업의 파괴적 변화는 진행 중… 개념설계부터 매장까지 3D 디자인 솔루션으로 묶는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시장의 변화는 제조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전기 자동차의 본격화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증가, 마이크로 매뉴팩처링 등 전통적인 개발 및 제조 프로세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자동차 산업 전반을 바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토데스크에서 아태지역의 제조 산업 관련 마케팅과 시장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발 등을 총괄하는 랍 말킨 이사로부터 자동차 설계 및 개발 기술을 둘러 싼 변화의 흐름과 오토데스크의 전략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3D 프린팅으로 만들고 소프트웨어로 성능 높이는 자동차 오토데스크의 랍 말킨(Rob Malkin) 아태지역 제조 영업 이사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감지되고 있는 파괴적(Disruptive)인 트렌드로 생산 수단의 변화, 제품 지능 향상, 소비자 수요의 변화 등을 짚었다. 3D 프린팅의 주요 기술인 적층 제품 제조(addative manufacturing)를 통해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다. 절삭 가공 기술은 고강도를 위해 이제 금속 융해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확장되고 연결성이 발전하면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세계에 걸쳐 협업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도 소규모 공장과 전문 제조업체들과 협업해 신속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시장에 나오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게 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한편으로 특허를 통한 기존의 지적자산(IP) 보호 방법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미국의 전기 자동차 업체인 테슬라(Tesla)는 최근 자사의 '모델 S'에 대한 특허 기술을 공개했다. 그 결과 개발사들은 테슬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드파티 유틸리티를 위한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테슬라로서는 경쟁 장벽을 구축하고, 자신의 고객을 '테슬라 월드'에 유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랍 말킨 이사는 `제품들이 모든 산업에 걸쳐 서로 네트워크화되고 연결되면서 센서, 전기 공학,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더욱 복잡해졌다. 제품들과 더욱 밀착하게 되면서, 이제 고객들은 많은 제품이 시간이 흐를 수록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사의 자동차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달해 시간이 지날 수록 성능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또한 미적 요소, 개인화, 지속가능성, 제조 입지가 고객들에게 중요한 만큼 이 요소들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오픈 소스와 마이크로 팩토리, 새로운 자동차 제조 생태계의 등장 랍 말킨 이사는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IP의 벽이 더욱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와 IP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겠지만, 오픈 소스 움직임이 강해지는 것은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이 더욱 많은 혁신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누구나 자기 아이디어의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예전보다 더욱 신속하고 적절하게 디자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 제조 접근성이 바뀌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공장이 아닌 동네의 작은 장소에서 연구와 생산이 이뤄지는 '마이크로 팩토리'와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제조하는 '서비스로서의 제조'가 정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랍 말킨 이사는 `머지 않아 필요한 툴은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이 형성되어 소규모로 신속하게 물건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로컬 모터스와 같은 미국 회사들은 이미 3D 프린팅으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모든 자동차가 3D 프린팅으로 제조되지는 않겠지만, 자동차 산업에서 3D 프린팅의 사용은 획기적인 전환점이며, 생산 영역에서 새로운 변동을 가져 올 것`이라고 전했다. 엔드 투 엔드 워크플로우 지원하는 3D 솔루션 포트폴리오 오토데스크는 자동차의 디자인 및 스타일링, 기술적인 서페이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여왔으며, 나아가 디자인 콘셉트부터 제품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도큐멘테이션, 생산 장비 설계에서 공장 계획, 심지어 판매, 마케팅, 매장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워크플로우를 위한 3D 디자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랍 말킨 이사는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들이 오토데스크의 폭 넓은 3D 디자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뛰어난 자동차와 장비를 설계 제조하고 있다. 최근 미국 로컬 모터스(Local Motors)의 스트라티(Strati)는 오토데스크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함께 3D 프린팅 플랫폼인 '스파크(Spark)'를 활용해 디자인과 부품 출력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오토데스크는 올해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컨셉 2016(Autodesk Alias Concept 2016),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스피드폼 2016(Autodesk Alias SpeedForm 2016), 오토데스크 스튜디오 월 2016(Autodesk Studio Wall 2016) 등 세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알리아스 컨셉은 스케칭과 콘셉트 모델링을 디자인 서피스 모델링 및 시각화 능력과 결합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모델러들은 수많은 디자인 컨셉에 대해 신속하게 정의내리고 반복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알리아스 스피드폼은 2D 스케치 및 곡선을 3D 디자인 콘셉트로 변환시켜 상호 분석할 수 있는 신속한 콘셉트 모델링 솔루션이다. 창조적인 디자인 과정을 가속화해 더욱 많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고, 다운스트림 설계 모델링 워크플로우로 콘셉트 디자인 재사용 및 개선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스튜디오 월은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자동차의 디자인 & 스타일링 작업이나 다른 산업 디자인 중심 사업 분야의 전문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다. PDM이나 PLM 대신 스튜디오 월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비용 부담은 줄이고 유연성은 높인 제품 혁신 플랫폼 제시 설계 데이터와 시각화의 연계는 최근 CAD 분야에서 주요한 흐름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랍 말킨 이사는 `일반적으로 시각화는 고립된 섬 접근법(island approach)이다. 하지만 디자인 데이터를 시각화 과정과 연계하게 되면 제조사들은 데이터 모델로 실물 모형의 수를 줄이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디지털 데이터와 자산의 재사용도 주요한 이점이 된다. 예를 들어 텍스처를 프로세스 동안 재사용하거나, 완전한 자동차 모델을 매장이나 광고 등에서 마케팅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제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 전략의 다음 단계로 '제품 혁신 플랫폼'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요 및 세일즈에서 전 세계 고객들이 사용하는 성능의 특징까지 모든 관련 정보를 포함해 완전한 제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오토데스크는 제품 혁신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 및 제조 방법의 미래를 제시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미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업 전반에서 작업 방식 변화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Autodesk Subscription)으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더욱 쉽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게 정해진 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적은 초기 비용과 낮은 비용 진입 지점으로 경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랍 말킨 이사는 `프로젝트 단계가 바뀌거나 불만족스러우면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을 중지할 수도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오토데스크가 고객의 성공, 생산성,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투자하고 있음도 의미한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11-03
[온에어]제조 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솔루션 활용 사례 소개
캐드앤그래픽스 C&G TV 지식교육방송 지상중계 캐드앤그래픽스 C&G TV 교육방송에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조 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솔루션 활용사례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코오롱베니트의 백경민 과장, 박경태 과장, 오토데스크코리아의 박태상 과장이 출연하여 제품 설계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팩토리 구현, 열유동해석 등을 위한 오토데스크 솔루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www.cadgarphics.co.kr/cngtv 유연한 제품 설계 흐름을 만드는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첫째 날 방송에서는 코오롱베니트의 백경민 과장이 출연하여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의 제품 설계 활용 및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서 소개했다. 하나의 장비를 설계한다고 가정할 때, 장비 설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를 받아서 하나의 조립품으로 시각화하려면 어떤 솔루션을 써야 할까? 오토데스크 인벤터(Autodesk Inventor)는 다양한 3D CAD 파일과 중립 포맷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솔리드웍스, NX, 크리오나 카티아 파일을 가져오기 혹은 내보내기할 수 있다. 타 캐드와의 호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토데스크 인벤터 솔루션을 통해 호환성을 강조할 수 있다. 인벤터의 애니캐드(AnyCAD) 기능은 솔리드웍스에서 만든 데이터를 인벤터로 가져와서 계속해서 추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다른 CAD에서 가져 온 데이터는 히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수정에 대해 늘 어려움이 있다. 인벤터에서는 다이렉트 에디트(Direct Edit)를 통해서 모서리의 치수 등의 수정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 수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히스토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에서 변경된 결과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리스트 또한 매개변수에 관한 부분을 이용해서 아이로직 같은 곳에서 더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벤터의 프리폼 디자인(Freeform Design)은 T-Splines 기반으로서 복잡하고 어려운 형태를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서피스(Surface)를 부드럽게 유지하며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콘셉트 모델링이 가능하다. 간단한 의자에서부터 핸드 믹서기, 치과에서 볼 수 있는 의자까지 다양한 곡면에 대한 부분을 프리폼 디자인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모델링에 대한 콘셉트나 수치를 통한 수정을 통해서 모든 서피스에 대한 수정을 완료한 후, 도면에서 정확한 수치값을 이용해서 가공 데이터로 표현을 할 수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는 자동차 곡면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는 Advanced Modeling Surfacing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인벤터 및 타 CAD 파일과 호환되기 때문에 인벤터에서 작업을 하다가 알리아스로 가져와서 추가적인 디자인 콘셉트 및 세부화를 구현할 수 있다. 브이레드(VRED) 솔루션을 사용해서 마치 실사와 같은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 홍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3D CAD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한다거나 전시 및 제품 홍보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설명과 이해를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효율적인 작업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 오토데스크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FDA, Autodesk Factory Design Suit)는 제조, 기계 제작, 시스템 통합업체가 기계 및 생산라인이나 전체 제조 시설의 배치도를 더 좋게 설계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는 물류센터, 자동창고, 에어카고, 생산라인에서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구성하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에 디지털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최적의 공장 내부 운영 시스템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요구 사항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의 스탠다드(Standard) 버전은 2D로 공장 배치를 구축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 버전은 디지털 공장 모델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 SI와 제조업체간의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티메이트(Ultimate) 버전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모델을 모두 포함하며 공장 라인과 설비를 설계, 시각화,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오토캐드 미케니컬(AutoCAD Mechanical)과 오토캐드 아키텍처(AutoCAD Architecture)는 2D 레이아웃 설계 및 3D와의 연계성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디지털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물류흐름 분석 도구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최적화된 공장 레이아웃을 구축할 수 있다. AutoCAD Mechanical은 기계요소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3D 애셋(Asset)이 구축된 상태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2D 공정배치를 할 수 있고 물류흐름 분석 및 리포트가 가능하다. 또한 싱크(Sync)는 2D와 3D 데이터 간의 서로 자동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해주고 2D 상에서 효과적으로 배치, 최적화한 내용을 3D로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AutoCAD Architecture는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자 할 때 장비뿐만 아니라 공장의 외벽, 창문, 사무공간 등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나비스웍스(Navisworks)는 초대형 어셈블리 제어 및 검토를 위한 도구를 통해 다중 포맷을 단일 환경에서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양방향 설계 업데이트 및 뷰(View)에 따른 실시간 검토를 할 수 있다. 이 외에 공정별 주요장비 및 핵심요소에 대한 실시간 렌더링을 할 수 있는 쇼케이스(Showcase), 공정 및 주요 장비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3ds 맥스(3ds Max)등이 팩토리 디자인 스위트에 포함된다. 코오롱베니트 박경태 과장은 “3D로 공장 레이아웃을 구축하면 뛰어난 가시성 및 설계 품질 향상, 최적의 솔루션을 통한 설계 시간 단축, 간섭체크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제공, 공사 비용 및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시설물 유지 보수 등의 확장된 워크플로우 구현 가능 등의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열유동 해석 솔버 오토데스크 CFD 기존의 제품 개발 방식은 개념설계에서 시작하여 상세설계를 거쳐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실제 테스트와 재설계를 반복한 후에야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반면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중심의 개발방식은 업프론트(Upfront)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2D 모델로 주요 설계 변수를 식별하고 설계변경이 조립품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 처음부터 복잡한 모델을 가지고 완벽한 해석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모델로 주요 변수를 분석하고 문제를 제거한 후에 세부적인 형상 해석을 수행함으로써, 설계 오류들을 초기에 검증하고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감소할 수 있어서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토데스크 CFD(Autodesk CFD)는 밸브나 펌프 내부유동부터 열교환기 건축분야의 공조/냉난방 등 여러 활용할 분야에서 해석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유동 해석 솔버다. 오토데스크 CFD는 업프론트 CFD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설계자들을 위한 툴이기 때문에 CAD 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캐드들을 위한 다이렉트 인터페이스(Direct Interface)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변환이 불필요하며, 설계 변경 시 변동 사항이 연동 가능하여 유연한 작업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전도는 열에너지가 분자진동의 에너지나 전자의 에너지 전달에 의해 발생한다. 대류는 유체 유동에 따라 질량, 운동량 및 에너지가 이동하여 유체 유동에 따른 열의 전달이다. 이러한 현상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CFD가 유용하며 오토데스크 CFD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컴퓨터, 빔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방열핀, 서버룸 등의 열유동 해석을 설계자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10-01
델켐 ATS(Asia Technical Summit) 2014 개최
아시아에 한국델켐의 저력과 한국 제조업의 위상 강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델켐 ATS(Asian Technical Summit)2014가  렸다. 델켐 ATS2014는 델켐의 아시아 지역 미디어와 세일즈 담당자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매년 아시아 지역을 돌아가며 열리는데 올해는 한국에서 한국델켐 유저그룹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델켐 ATS는 델켐에서 매년 하반기에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제조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제조기술 및 CAD/CAM기술의 동향을 소개하고 각국의 솔루션 적용 성공사례들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이다. 올해 ATS는 한국델켐의 유저그룹컨퍼런스 개최 2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한국델켐에서 개최하여 약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델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과 고객의 성공 사례 그리고 지난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한국델켐은 한국에서 델켐의 위상과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며 델켐 내에서 한국델켐이 어떻게 가장 성공하고 있는지 설명하였다. 한국델켐의 사반기와 함께 하는 델켐 한국델켐의 정찬웅 사장은 한국에 방문한 각국의 기자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Delcam in South Kore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경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동종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델켐의 대규모 조직, 각종 수상경력, CSR 활동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CAD/CAM 업계 독보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ATS와 함께 치러지는 한국델켐의 유저컨퍼런스가 25주년으로 델켐과 함께 4반세기를 맞아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정찬웅 사장은 “앞서 설명한 다양한 활동과 고객들에게 제품이 아닌 기술을 판매한다는 경영 마인드,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2014년에도 전년대비 약 25%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방식에 있어서‘ The Best One’이 아닌‘ The Only One’을 추구한다고 밝히며 CAM자격증 제도 및 CAM 경진대회와 같은 다양한 산업전문기술인력양성 프로젝트,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 타 CAD/CAM 회사와 비교도 되지 않는 대규모의 컨설팅/엔지니어 조직 등 한국델켐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방식과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비롯한 외신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델켐의 기술력 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델켐이 1972년 캠브리지 공과대학에서 CAM 시스템을 최초 개발 공급한 이래 40년 간 지속되어 온 주요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CAD/CAM 각 분야 최초 기술보급을 통해 Queen’s award 혁신상을 6회 이상 수상하는 등의 성과와 이를 통해 델켐이 전세계 CAM 산업 내 최다 개발 인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음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클라이브 마텔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은 각국의 델켐 세일즈 파트너들이 매년 훌륭한 비즈니스 실적을 달성해 주는 덕분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델켐은 2013년과 2014년 아시안 매뉴팩처링 어워드에서 최고의 CAM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되었고, ArtCAM을 이용하여 제작한 프랑스 동전이 2014년 최고의 동전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영국 MWP 시상식에서는 보텍스 황삭 가공기술을 통해 베스트 CAD/CAM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보텍스 황삭가공기술은 특허 출원 후 단시간 내에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브 마텔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해 알리아스와 몰드플로우와 같은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와 델켐이 강점을 갖고 있는 리버스엔지니어링, 인스펙션, 몰드/전극 디자인 솔루션 등이 결합되면 양사 고객들에게 더욱 통합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이러한 것들을 구체화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Delcam with Autodesk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부사장은 오토데스크 회사 소개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버즈크로스는 “오토데스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 8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400개 이상의 채널사, 200개 이상의 공인된 교육센터를 가진 대규모 조직이다. 설립 이후 30년 이상 빠르게 성장해 왔고, 오늘날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CAD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델켐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조 분야의 경우 오토데스크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델켐과의 합병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버즈크로스는 알리아스, 인벤터, 나스트란, PLM 360 등의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토데스크의 제품군을 간단히 소개했고, 오토데스크의 강력한 제품군들과 델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보다 완벽하고 통합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버즈 크로스는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과 많은 고객들, 그 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가치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델켐과 오토데스크가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세계 제조시장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델켐 제품 업데이트 기술세션에서는 델켐 전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기능 및 신기능, 향후 업데이트 될 기능 등이 소개되었다. 파워밀(PowerMILL) 2015버전에서는 보텍스황삭가공기술과 충돌 체크 기능이 향상되었고 더욱 효과적인 라스터 정삭 기능을 제공한다. 파워쉐이프(PowerSHAPE) 2015버전은 다이렉트 모델링, 서피스 모델링,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능이 보다 강력해졌고, Creaform HandySCAN 스캐너의 지원을 위한 기능들이 포함되었다. 한편 피처캠(FeatureCAM) 2015에서는 3축 황삭과 정삭 툴패스를 위한 공구 생크와 홀더의 자동 충돌 체크 기능이 추가되었고, 그 밖에 파트메이커(PartMaker), 파워인스펙트(PowerINSPECT), 헬스케어(Healthcare) 등 모든 솔루션에서 많은 기능이 개선되거나 추가되었다. 산업 현장 방문 이번 ATS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자동차 부품사인 SL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9월 24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역사와 제품 및 제작 프로세스를 볼 수 있었다. 간단한 동영상 시청과 함께 견학관을 방문하여 투어하였다. 한편 9월 25일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SL을 방문하여 자동차 부품 실제 생산 라인을 견학하며 한국델켐의 솔루션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견학을 하여 아시아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인터뷰한국델켐 정찬웅 대표, 델켐 클라이브 마텔 대표, 오토데스크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시너지로 기존 고객의 이익 극대화 될 것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델켐의 정찬웅 대표와 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 그리고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부사장을 만나 오토데스크와 델켐이 합병과 한국델켐의 미래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 올해 가장 큰 뉴스는 오토데스크와 델켐의 합병이다. 델켐의 인수로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오토데스크는 델켐의 인수로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에서의 오토데스크의 강점과 매뉴팩처링에서의 델켐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어 강력한 힘을 낼 것이다. 델켐의 제품은 계속 독립적으로 유지되며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여 시너지는 내는 것이 주요 포커스다. 오토데스크와 델켐의 인수는 표면상으로 아무 변화가 없다. 재무는 오토데스크 방식으로 가지만 일반적인 것은 똑같다. 장기적으로는 델켐과 오토데스크 솔루션이 같이 가는 방식이 될 것이다. - 델켐을 선택한 배경은? CAM 업계에 델켐의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고 기술적으로도 가장 앞서 있으며 가장 선도적인 회사이다. 또 오토데스크의 기존 제품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없어서 서로 잘 협력할 수 있다. 델켐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것이 큰 장점이었다. - 한국델켐의 고객들이 이번 합병을 통해서 얻는 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양사는 각자 기술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 중 오토데스크가 갖고 있는 강력한 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또한 한국델켐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동화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베이스이다. 미래 기술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될 것이고, 이는 CAD/CAM 솔루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의 기술 공유는 고객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 한국델켐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어떠한지 언급 부탁한다. 기업이 성장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R&D 센터라고 생각한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R&D 센터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개발 없이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고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점은 매우 훌륭한 방침이라고 생각되고, 이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매출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간다. 파트너사가 성장해야 본사도 성장할 수 있고, 한국델켐은 그런 면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 오토데스크가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는데 델켐처럼 분리 운영을 했는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델켐이 처음 시도이다. 델켐 이후에도 몇몇 인수한 건에 독립적인 것도 있고 흡수한 건이 있다. 예전의 경험에서 몇몇 건이 인수 후 실패한 케이스가 있다. 특히 R&D에 문화적인 차이가 있고 제품의 특성이 고유한 강점이 있다. 따라서 합치는 것보다는 개별적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객 분포를 보더라도 오토데스크와 고객이 다르기 때문에 합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장기적으로 양사 제품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제품간의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토데스크의 인벤터와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에서 델켐의 CAM 소프트웨어로 손실 없는 데이터 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피처 기반 가공은 도면상에 있는 홀을 CAM 프로그램이 인식한 후 홀 가공을 수행하는 것인데, 오토데스크 인벤터에서 지정한 형상을 델켐의 CAM 자동화 솔루션인 피처캠을 그대로 인식해서 CAM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초기설계서부터 최종 가공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11-04
이디앤씨,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몰드플로우 2015 소개
사출 성형 해석의 신뢰성 및 제품 개발 생산성 높인다 이디앤씨(www.ednc.co.kr)는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몰드플로우 2015 로드쇼'를 개최했다. 창원과 대전,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출 성형 해석 솔루션인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몰드플로우(Autodesk Simulation Moldflow)'의 달라진 기능과 함께 오토데스크의 디지털 프로타이핑을 위한 시뮬레이션의 활용 방안 및 사례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기자 sjeong@cadgraphics.co.kr CAE 분야에서는 해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및 수지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API 등을 통한 자동화로 생산성을 확보하며, 사출 성형 불량을 개선하는 것 등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독일에서 열린 플라스틱 산업 분야의 주요 박람회인 K 2013에서는 플라스틱 성형 공정의 생산성 향상, 제품 중량의 감소와 강성 확보를 위한 소재 및 공법, 복잡한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솔버 기술 등이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몰드플로우(Autodesk Simulation Moldflow)는 오토데스크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 해석 솔루션이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2008년 몰드플로우를 인수한 이후 꾸준히 CAE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브랜드를 키워 왔다. 이디앤씨는 이번 로드쇼에서 몰드플로우의 최신 버전인 2015에서 추가 또는 개선된 기능들을 소개했다. 몰드플로우 2015는 해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9556 가지의 수지 데이터를 제공하고, 비숙련자의 메싱 작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솔버의 개선과 함께 최신 솔버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해석 결과를 제공한다. 메시와 관련해서는 금형 표면 메시와 3D 메시의 최적화 기능이 향상되고, 게이트와 빔이 만나는 부분의 메시 조밀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더욱 세밀한 메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메시 수정 메뉴의 기능 추가, 두께에 대한 계산 향상과 함께 몰드플로우 어드바이저(Moldflow Advisor)에서 메시의 조밀도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도움말(Hel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HTML 기반으로 구동되고 즐겨찾기와 검색 옵션이 추가되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작업 매니저 표시창에서는 메시지에 스터디의 이름이 표시되도록 바뀌었고, 최적화 해석의 파라메트릭 스터디(Paremetric Study) 옵션이 추가되어 해석 시퀀스와 공정 조건을 더욱 세밀하게 검증할 수 있다. 이외에 공차 플롯 표시 기능이 추가되고, 3D 메시에서 게이트 형상 구현이 향상되었으며, 상세한 3D 해석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몰드플로우 2015는 솔버에 대한 개선도 다수 이뤄졌다. 쿠다(CUDA)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되고 리눅스에서도 GPU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GPU 컴퓨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었다.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이방성 특성이 포함된 인서트에 대한 변형 결과를 고려할 수 있고, 재료의 이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명령어와 매크로가 제공된다. 또한 열경화성 사출 압축 성형과 압축 성형의 해석 기능이 추가되어 반도체 칩 패키징의 해석에 있어 몰드플로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사출 압축 성형과 이중 사출이 동시에 일어나는 공정이나 압축 성형에서의 냉각에 대한 해석도 가능해졌다. 한편 몰드플로우 2015는 윈도우 2012 서버/7/8/8.1, RHEL(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3 등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윈도우 XP 및 32비트 버전의 윈도우는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IPv6를 지원함으로써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시뮬레이션 활용에 대한 준비도 갖추었다. 한편 이디엔씨는 몰드플로우와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미케니컬(Autodesk Simulation Mechanical)을 연계한 사출 성형-구조 연성 해석과 오토데스크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미케니컬은 몰드플로우의 사출 성형 데이터를 초기 조건으로 반영해 더욱 정확한 구조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몰드플로우뿐만 아니라 인벤터(Inventor), 알리아스(Alias), 쇼케이스(Showcase) 등 다양한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통해 모델링-검증-시각화로 이어지는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