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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스케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59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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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능 추가된 ‘트윈모션 2025.2’ 출시
에픽게임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이 추가된 ‘트윈모션 2025.2(Twinmotion 2025.2)’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건축과 영화 & TV,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사실적인 시각화 작업을 지원하며, 직관적이고 쉬운 UI와 강력한 라이브러리 제공을 통해 전문가와 초보자 모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얼타임 3D 시각화 설루션이다.     최신 버전인 트윈모션 2025.2에서는 ▲나나이트(Nanite) 가상화된 지오메트리 ▲빠르고 쉬운 시각화 ▲향상된 렌더링 기능 ▲향상된 애니메이션 ▲버추얼 카메라(VCam) ▲향상된 머티리얼 할당, 편집, 구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2년 전 언리얼 엔진 5의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루멘(Lumen)’이 트윈모션에 도입된 데 이어, 이번 버전에서는 UE5의 또 다른 기능인 나나이트 가상화된 지오메트리 시스템이 추가됐다. 나나이트는 보이는 데이터만 필요할 때 자동으로 스트리밍하는 기능으로, 수억 개 또는 수십억 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초고해상도 복잡한 메시도 실시간 성능을 유지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일을 임포트하기 전에 최적화할 필요가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메시는 임포트할 때나 임포트 후에도 나나이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해당 오브젝트의 모든 메시를 일괄 변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가스캔 3D 애셋 및 3D 식물, 스케치팹 애셋도 나나이트로 변환할 수 있다. 트윈모션 2025.2 버전에는 빠르고 쉬운 시각화를 위해 기존과 같은 수준의 시각화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구현하면서도, 성능 부담을 줄여주는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패럴랙스 윈도우’를 지원한다. 패럴랙스 윈도우는 오픈 셰이딩 언어(OSL) 셰이더를 통해 단순한 가벼운 평면에 실내 공간의 깊이감을 만들어 내 복잡한 3D 지오메트리 없이도 방이나 건물 내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창문을 모델링할 필요 없이 외부 표면에 패럴랙스 윈도우를 배치하기만 하면 된다. 라이브러리에는 사무실, 주거 공간, 헬스장, 소매점 등 27가지 인테리어가 포함된 패럴랙스 윈도우 폴더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포그 카드’를 통해 신에 사실감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VFX 폴더에 포함된 17종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포그 카드를 사용하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손쉽게 안개를 배치하고 연출할 수 있다. 안개는 신의 바람이나 카드별로 바람 속도, 방향에 따라 반응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트윈모션 2025.2는 향상된 렌더링 기능으로 포토리얼한 트윈모션에서 좀 더 자유로운 스타일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칭, 쿠와하라 필터링, 펜 등 회화 및 스케치 스타일 효과와 같이 더욱 유연하고 향상된 비주얼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FX 포스트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이제 .cube 형식의 자체 룩업 테이블(LUT)을 임포트할 수 있어, 특정 컬러 룩을 구현하고 여러 샷이나 프로젝트 간에 컬러 일관성을 유지하며 컬러 그레이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정적인 신에서 움직임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때 유용한 ‘스태틱 오브젝트에 선형 또는 방사형 모션 블러 적용’ 기능과 비디오나 시퀀스를 익스포트할 때 더 높은 퀄리티의 사실적인 모션 블러를 적용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트윈모션 2025.2에는 향상된 애니메이션으로 선택한 형태(평면, 원기둥, 구체)에 따라 오브젝트를 원래 위치에서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이동시켜 기술 프레젠테이션이나 극적인 연출에 활용할 수 있는 분해도 애니메이션 ‘익스플로더’가 추가됐다. 기존의 트랜슬레이터 및 로테이터 애니메이터에도 ‘스태거 오프셋’이 추가돼 오브젝트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지면에서 솟아오르는 효과 그리고 순차적으로 회전하는 것과 같이 신에 역동적인 연쇄 연출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애니메이터를 ‘시퀀스 툴’에서 트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의 시작 시각 변경, 재생 시간 조절, 다른 애니메이션 요소와 동기화하는 것이 간편해졌으며, 애니메이션을 멈추고 정확한 순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도록 이미지 속성에 새로운 글로벌 ‘스태틱/리얼타임 애니메이션’ 재생 옵션이 추가됐다. 이번 버전은 촬영감독부터 시각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활용 가능한 버추얼 카메라(VCam)를 새롭게 지원한다. 트윈모션을 안드로이드 또는 iOS에서 언리얼 VCam 앱에 연결하면 휴대용 디바이스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신에 버추얼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다. ‘샷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신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카메라 배치, 각도, 노출, 초점, 배율 등의 설정을 1인칭 시점에서 실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인 리뷰’에서는 가상의 애셋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모든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트윈모션 2025.2에서는 향상된 머티리얼 할당, 편집, 구성을 통해 머티리얼 도크에서 머티리얼을 폴더로 정리하고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머티리얼을 알파벳순으로 정렬할 수 있다. 또한 툴바에 ‘멀티드롭’ 툴 버튼이 추가되어 신에서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머티리얼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반복적인 드래그 앤 드롭 작업이 필요 없어졌다. 머티리얼 속성 패널을 탭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설정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UV, 엑스레이, 양면과 같은 일부 속성을 서로 다른 유형의 여러 머티리얼을 선택해서 일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탭 중 하나는 해당 머티리얼이 어떤 메시에 할당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번 버전에서는 트윈모션 뷰포트 카메라 위치 및 속성을 DCC 뷰포트 카메라와 동기화할 수 있으며, 컨피규레이션 일괄 익스포트, 클라우드 호스팅 콘텐츠 기능, 3D 잔디, 파노라마 세트, 알리아스(*.wire) 파일 테셀레이션 옵션 등 더욱 향상된 다양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작성일 : 2025-10-01
와콤, 휴대용 크리에이티브 패드 ‘무빙크패드 프로 14’ 출시
와콤이 향상된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안드로이드 올인원 패드 라인업에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모델 ‘와콤 무빙크패드 프로 14(MovinkPad Pro 14)’를 추가 공개했다. 무빙크패드 프로 14는 안드로이드 기반 올인원 패드 라인업인 무빙크패드 시리즈에 추가된 모델로 디지털 드로잉 현업과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 아티스트를 위한 휴대용 창작 기기다. 와콤의 디지털 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 전문가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창작 작업을 쉽고 편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빙크패드 프로 14는 2880×1800 해상도의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한, DCI-P3 및 sRGB 색역을 100% 지원해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여기에 와콤의 프리미엄 텍스처 글라스를 적용해 눈부심 방지, 반사 방지, 지문 방지 기능을 극대화했고, 다이렉트 본딩 기술로 펜과 화면의 단차를 최소화해 부드럽고 쾌적한 작업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와콤 프로 펜 3는 배터리가 없어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한 디지털 펜으로 8192 단계의 필압과 60도 기울기 인식을 지원해, 보다 직관적이고 정밀한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무빙크패드 프로 14는 먼저 출시된 무빙크패드 11 제품과 같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기반의 포터블 패드로, 스케치 앱인 와콤 캔버스(Wacom Canvas)의 향상된 기능과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데뷰 라이선스 1년권 및 EX 라이선스 3개월권’을 업그레이드 제공한다. 와콤 캔버스 앱의 ‘퀵 드로잉(Quick drawing)’ 기능은 잠금 모드 상태에서 펜을 화면에 살짝 탭 함으로써 곧바로 새 캔버스가 열려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스케치 및 기록할 수 있다. 무빙크패드 프로 14 출시와 함께 와콤 캔버스 앱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추가된 펜 옵션과 멀티터치 확대 및 축소를 지원한다. 이미지 및 작업물 뷰어 앱인 ‘와콤 셸프(Wacom Shelf)’도 업그레이드돼 파일 관리 효율을 높였다.     무빙크패드 프로 14에는 사전 공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와콤 랩(Wacom Lab)’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인스턴트 펜 디스플레이 모드(Instant Pen Display Mode)를 통해 무빙크패드 프로 14를 PC나 맥(Mac)에 USB-C 케이블 또는 무선으로 연결해 일반 액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올인원 기기임과 동시에 필요에 따라 작업자의 데스크톱 PC와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워크플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무빙크패드 프로 14는 안드로이드 15 OS를 기반으로 스냅드래곤 8s Gen 3 SoC 옥타코어 CPU, 12GB RAM, 256GB 저장 공간이 내장돼 3D 모델링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고사양 작업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5.9mm의 두께와 699g 무게의 디자인에 10,000mAh 배터리를 갖춰 장시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본 제공되는 프로 펜 3 외에도 라미, 스테들러, 닥터그립 등 다양한 문구 브랜드의 디지털 펜을 지원한다. 또한, 옵션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자석식 커버를 부착해 화면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유닛의 코지 야노(Koji Yano) 수석 부사장은 “이미 출시한 무빙크패드 11을 통해 컴퓨터 없이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휴대용 크리에이티브 패드라는 와콤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며, “이번 무빙크패드 프로 14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창작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펜의 정밀성, 그리고 유연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오롯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와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10-01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1)
‘코리아 그래픽스 2025’가 지난 9월 11~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AI로 혁신하는 3D 시각화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코리아 그래픽스 2025’에서는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AI(인공지능)와 3D 시각화가 산업과 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했다. 또한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잠재력을 통해,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의적 동반자로 진화하는 흐름을 짚었다. ■ 정수진 편집장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개회사에서 AI와 3D 시각화 기술의 융합이 산업과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생성형 AI가 3D 창작을 대중화하는 가운데,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XR(확장현실)이,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실시간 시각화 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다. 최경화 국장은 “AI를 창의적 동반자로 삼아 기술을 지휘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생성형 AI의 미래 행사 첫째 날인 9월 11일, 한양대학교 현경훈 교수는 ‘디자이너와 생성형 AI가 만드는 디자인-제조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불과 몇 분 만에 고품질의 시각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정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 특히 공간 설계 분야, 즉 건축 설계에서는 많은 인력과 전문 지식이 필요하여 설계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며, 자동 평면도 생성 및 건물 성능 시뮬레이션 방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그러나 이 분야의 생성형 AI는 주로 정량화된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되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으로 스타일, 의미, 조형성, 선호도와 같은 정성적 지표나 디자인 초기 단계처럼 목표 정의가 어려운 영역에서는 AI 모델을 바로 활용하여 디자인을 자동화하기가 어렵다. 또한, 많은 디자인 요소를 가진 객체에서는 이들 요소의 재조합에 따른 탐색 공간이 더욱 방대해지고, 모든 공간을 탐색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인간이 디자인 공간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형 AI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 현경훈 교수의 시각이다. 현경훈 교수는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가 어려운 생성형 AI와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작 기반 AI 인터랙션’ 개념을 제시했다. 핵심은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취하는 스케치, 검색, 특정 영역 응시 등 다양한 ‘동작’을 통해 디자이너의 관심 영역과 의도를 추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량화하기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현경훈 교수는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형 AI는 동작을 활용하여 디자이너가 의도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어야 하고, 단순한 아이디어 시각화를 넘어 탐색과 활용의 균형을 통해 진정한 AI 기반 탐색이 가능해져야 한다”고 짚었다.   ▲ 한양대학교 현경훈 교수   AI 시대의 디자인 패러다임 변화와 디자이너의 역할 9월 12일에는 두 편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AI 시대의 그래픽 디자인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사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로의 완전한 패러다임 변화가 도래했으며, 기업과 개인 모두가 AI를 통해 업무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훈식 교수는 AI의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디자인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 고품질의 시각적 결과물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의 능력은 디자인 산업에 큰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구 공연 영상 제작 경험을 공유하면서, “디자인 패러다임이 시스템 구축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를 통해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는 디자인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변화에 맞춰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전통적인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넘어 UX/UI, 제품 및 서비스 경험,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까지 고려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유훈식 교수는 “미래에는 디자이너가 AI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학습 및 프롬프트 최적화 역량을 갖춘 ‘AI 디자이너’로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AI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생성 분야에서 이미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은 AI와 협업하여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휴먼 터치’를 더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디자이너는 궁극적으로 AI를 디자인하여 자신만의 AI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창출하는 철학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유훈식 교수의 조언이다.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   모빌리티 XR과 AI 융합 기술의 미래 고려대학교 박진호 교수는 ‘XR과 인공지능의 만남 : XR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과 초연결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XR 기술과 AI의 결합이 산업에 가져올 가능성을 조명했다. 박진호 교수는 VR, AR, MR을 포함한 XR 기술이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래픽, 디바이스, 시뮬레이션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가 XR 기술과 융합되어 에이전틱 AI(agentic AI) 및 피지컬 AI(physical AI)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XR 기술이 주로 교육/훈련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실제 차량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 테스팅, 마케팅 등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검증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추세이다. 박진호 교수는 “또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된다”고 설명했다. AI는 전투기를 포함해 전차, 농기계 등의 무인 조종 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AI 개발 환경 지원 툴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물리 기반의 합성 데이터를 만들어 AI 훈련에 활용할 수 있다. AI가 탑재된 모빌리티의 가상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검사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 박진호 교수는 가상 훈련과 가상 검증을 넘어, AI와 모빌리티가 혼합된 ‘AI In The Loop’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기술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호 교수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 자동차가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러한 모빌리티 콘텐츠의 확장이 미래 산업에서 중요한 방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고려대학교 박진호 교수   한편, 9월 11일에는 ‘디지털 트윈 & 3D 시각화’ 트랙이, 9월 12일에는 ‘AI 비주얼 트렌드 & 응용’ 트랙이 진행됐다.   ■ 이어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0-01
굿노트, AI 디지털 필기 지원하는 ‘굿노트 AI’ 공개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가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굿노트 AI(Goodnotes AI)’를 발표하면서, 필기 앱을 넘어 지능형 어시스턴트로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굿노트 AI는 작업 목적과 문서 종류에 맞춰 원하는 결과물의 생성과 편집을 돕는 지능형 어시스턴트로 설계됐다. 필기, 타이핑, 스케치, 음성 녹음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유연하게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자료의 디테일한 편집을 돕는다. 사용자는 굿노트 AI와 함께 문서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협업할 수 있다. 회의 녹음을 문서화하거나 필기 내용을 스케치, 차트 및 도표와 같은 시각 자료로 즉각 생성하고, 기존의 어조를 유지하면서 특정 구간만 선택해 수정하는 정밀한 작업 등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문서 양식과 스타일을 명령하면 굿노트 AI가 맞춤형 템플릿을 생성해 보다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굿노트는 굿노트 AI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도 공개했다. ▲‘화이트보드(Whiteboard)’는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무제한으로 확장되는 캔버스 기능을 바탕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다. 회의록, 보고서 등 구조화된 문서 작업에 유용한 ▲‘텍스트 문서(Text Document)’는 이미지, GIF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삽입을 지원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인다. ▲‘공동 작업(Real-time Multi-user Editing)’ 기능은 노트북(Goodnotes Notebooks), 화이트보드, 텍스트 문서 등 굿노트의 모든 종류의 문서 안에서 디바이스 제약 없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굿노트 AI 기능은 ‘굿노트 베이직(Goodnotes Essential)’과 ‘굿노트 프로(Goodnotes Pro)’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창작, 아이데이션, 취미 등 캐주얼한 작업에 적합한 굿노트 베이직은 무제한 음성 녹음 및 받아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협업 기능을 강화한 굿노트 프로는 전문적인 문서 작업에 유용하며, 구성원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를 사용하더라도 실시간으로 문서를 동기화할 수 있다. 기존 굿노트 6 구독자는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굿노트 베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굿노트 프로는 별도 플랜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하는 ‘AI 패스’를 통해 굿노트 AI의 모든 생성형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굿노트의 스티븐 챈(Steven Chan) 창립자 겸 CEO는 “굿노트 AI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초안을 완성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며, “굿노트는 디지털 시대에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차세대 생산성 도구로서 영감을 기록하는 순간부터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9-24
와콤, 새로운 14인치 액정 태블릿 ‘와콤 원 14’ 출시
와콤이 디지털 창작 입문자를 위한 최신 액정 태블릿 ‘와콤 원 14(Wacom One 1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콤 원 14는 윈도우 PC, 맥, 크롬북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액정 태블릿이다. 디지털 창작 입문자와 드로잉을 즐기는 일반 사용자 모두 스케치, 사진 편집, 주석 작업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데 적합하다. 와콤 원 14는 14인치 풀 HD IPS 디스플레이에 반사 및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해 몰입감 높은 창작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다이렉트 본딩 채택으로 펜촉 끝과 화면이 맞닿아 유격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용자는 종이에 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드로잉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화면과 컴팩트한 디자인에 750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와콤 스탠다드 펜은 40년 이상 축적된 와콤의 펜 기술이 적용됐다. 와콤 원 14에 제공되는 와콤 원 펜 2는 4000대 필압을 제공, 자연스러운 기울기 인식을 구현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펜 경험을 제공한다. 충전이 필요 없는 무배터리 방식이며, 펜에 있는 두 개의 사이드 버튼은 사용자 지정 단축키를 지정해 원하는 기능을 편하게 쓸 수 있다. 와콤 원 14는 DP 알트모드(DisplayPort Alt Mode)를 지원하는 USB-C 포트 또는 썬더볼트 3/4(Thunderbolt 3/4)를 지원하는 컴퓨터와 단일 USB-C 케이블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연결로 전원,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작업 시작이 가능하다. 호환 USB-C 포트가 없는 경우, 옵션으로 제공되는 와콤 컨버터를 통해 HDMI, USB-C 및 전원 포트를 활용한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와콤 원 14는 윈도우 10 이상, 맥OS 13 이상 크롬북과 호환된다. 신제품 와콤 원 14는 다양한 창작 소프트웨어 번들을 기본 제공해 사용자가 바로 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로잉 및 만화 제작에 적합한 클립스튜디오페인트 프로(Clip Studio Paint Pro), 마그마(Magma), 컨셉(Concepts)은 물론 예술 체험형 게임 파스파투 2(Passpartout 2), 온라인 창작 강의 플랫폼 스킬쉐어(Skillshare) 등 다양한 드로잉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유닛 수석 부사장 코지 야노(Koji Yano)는 “와콤 원 14는 디지털 드로잉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설계됐다”며, “창작 입문자가 더 큰 화면과 검증된 펜 기술을 통해 첫 순간부터 드로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콤은 신제품 와콤 원 14 출시를 기념해 10월 24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와콤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포함한 네이버스토어 전 판매점에서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베스트 리뷰어 1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5-09-23
와콤, 안드로이드 태블릿 ‘무빙크패드 11’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
와콤코리아가 9월 14일까지 신제품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와콤 무빙크패드 11(Wacom MovinkPad 11)’의 얼리버드 이벤트를 쿠팡 로켓배송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개된 와콤 무빙크패드 11은 와콤이 새롭게 추가한 포터블 패드 카테고리의 첫 번째 모델로, 드로잉 기능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다. 와콤 무빙크패드 11은 와콤 프로 펜 3를 제공하는 올인원 드로잉 패드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와콤 무빙크패드 11은 11형 디스플레이와 와콤의 최신 프로 펜 기술을 탑재했다. 함께 제공되는 무충전 펜 프로 펜 3는 8192단계 필압 감지와 지연 없는 필기 및 드로잉, 자연스러운 펜 촉감을 제공해 드로잉, 노트 필기 등 창작 활동부터 비즈니스 메모까지 다양한 작업에서 표현력을 높였다. 또한, 8K 필압의 프로 펜 3뿐만 아니라 만화, 웹툰, 일러스트, 캐릭터 등 드로잉 앱으로 인기가 많은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2년 사용권과 기본 탑재된 스케치 앱인 와콤 캔버스까지 드로잉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단독 운영되며, 행사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무빙크패드 11 전용 정품 케이스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사은품은 제품 배송 후 등록 절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쿠팡 로켓배송 단독 얼리버드 이벤트에 함께 증정되는 무빙크패드 11 전용 케이스는 커버와 스탠드를 겸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와콤 프로 펜 3까지 함께 보관 가능해 휴대성을 높였다. 무게는 249g이며,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1종으로 제작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작성일 : 2025-09-10
크레오 파라메트릭 12.0의 부품 모델링 개선 사항
제품 개발 혁신을 돕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0 (2)   PTC는 2025년 4월 크레오 파라메트릭(Creo Parametric) 12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현업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MBD(모델 기반 정의), 복합재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을 개선하여 생산성과 사용성이 향상되었다.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 버전에서 부품 모델링(part modeling) 부문의 주요 개선 사항을 살펴보자.   ■ 김성철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이사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스케치 개선 크레오 파라메트릭 12에서는 스케치 선 중점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고 팔레트에 다양한 레이스트랙 형태가 포함되었다. 스케치에서 선 중점 기능으로 선택한 점을 중심으로 대칭 선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스케치(Sketch) → 선(Line) → 선 중점(Line Mid-point)을 클릭하고 중심 점을 배치하며 점을 기준으로 대칭선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스케치 팔레트에 다양한 치구 구조와 축 생성을 포함하는 추가 레이스트랙 형태를 지원하여, 필요한 단면을 더 빠르게 스케치할 수 있다.     스케처 투영 및 오프셋 기능 개선 스케치 투영 및 오프셋 도구의 복합 커브 작업 워크플로가 개선되어 보다 유연하게 스케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생성된 복합 커브의 개별 세그먼트에 대한 선택과 편집 작업을 지원하며, 스케치 투영에서 다른 도구로 전환할 때 기존에 생성된 형상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추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스케처(Sketcher) → 투영(Project) 혹은 스케처(Sketcher) → 오프셋(Offset)을 클릭한다. 또한 복합 커브의 세그먼트 ID가 이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체인 대체 및 재정의 작업 이후에도 해당 형상의 세그먼트가 그대로 유지되어 안정적으로 참조 편집을 진행할 수 있다.   서피스 근사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 버전에는 다중 서피스를 하나의 근사화된 서피스로 통합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복수의 서피스 패치를 단일 서피스로 변환하여, 서피스 수를 줄이고 모델을 단순화할 수 있다. 특히 오프셋한 서피스와 같이 불규칙하거나 왜곡된 형상이나 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한 특이점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데 유용하다. 이를 통해 서피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후속 모델링 작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모델(Model) → 편집(Editing) → 서피스 근사화(Approximate Surfaces)를 클릭한다.     근사화할 서피스 참조로 개별 서피스를 다중 선택하고 부착, 연결, 연결 처리 등의 옵션을 선택하여 근사 서피스로 생성할 수 있다.     부착 유형에 따라 다음 세 가지 첨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체(Replace) : 참조 서피스를 새로 생성된 서피스로 교체, 위의 사용 사례를 가장 잘 지원하는 기본 첨부 복사 및 트림(Copy and Trim) : 근사화된 서피스를 새 퀼트로 생성, 원본 서피스는 유지 트림되지 않은 서피스 복사(Copy Untrimmed) : 경계에서 트림되지 않은 새 퀼트로 근사화된 서피스를 생성, 원본 서피스는 유지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온에어] AI로 혁신하는 3D 시각화와 산업의 미래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8월 18일 ‘AI로 혁신하는 3D 시각화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9월 11일~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5’의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는 한양대학교 최종우 교수, 전문건설공제조합 박남용 교수가 참여해 AI 기반 3D 시각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시각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사회), 한양대학교 최종우 교수, 전문건설공제조합 박남용 교수   AI가 산업디자인의 전 과정에 깊숙이 스며들며 디자이너의 역할과 사고방식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단순한 ‘예쁜 것’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AI가 바꾸는 산업디자인의 미래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디자인 툴과 워크플로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3D 프린팅, VR, 협업 툴의 급성장으로 디자인 과정이 빠르게 디지털화되었다. 또한 미드저니(Midjourney), 비즈컴(Vizcom),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의 생성형 AI 툴은 아이디어 발상부터 렌더링, 3D 모델링, 건축 설계 자동화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AI는 인간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검증할 수 있어, 디자이너가 아이디어 발상과 선택·조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와 초개인화된 제품 생산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대량 생산 방식을 넘어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양대학교 최종우 교수는 “디자이너는 앞으로 단순 창작자가 아니라 AI를 관리하고 조율하는 시스템 디자이너로 진화해야 한다”며,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곧 디자이너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건축 설계 도구에서 동반자로 인공지능(AI)이 건축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남용 교수는 “건축에서 AI 활용은 단순한 시각화를 넘어 방법론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대규모 비전 모델(LVM)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건축은 스케치, 도면, 이미지 등 시각 자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비전 모델과의 결합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현재 건축계에서 자주 활용되는 도구로는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 꼽힌다. 특히 건축 설계는 구조적 분석과 단계적 검토가 필요해 스테이블 디퓨전이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단순 텍스트 입력뿐 아니라 스케치나 간단한 모형 이미지를 기반으로 3차원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GPT와의 결합을 통해 대지 조건, 용도 구분, 층별 계획까지 자동으로 제시되면서 설계 속도가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다. 또한 스케치업과 레빗 등 기존 BIM(빌딩 정보 모델링) 툴과의 연동 시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9-03
다우데이타, 스케치업 공모전 통해 공간 창작의 미래 제시
스케치업(SketchUp)의 국내 공식 파트너인 다우데이타는 ‘2025 제1회 SketchUp Challenge 나만의 드림하우스 만들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케치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드림하우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건축 및 3D 모델링에 관심 있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해 각자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스케치업을 체험하며 창의적인 공간 설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스케치업 2025 버전의 핵심 기능인 사실적인 PBR 재질과 HDRI 기반 환경 설정을 활용한 모델링이 강조되며, 최신 기술을 직접 적용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기반 커뮤니티를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공모전 심사에는 트림블의 김장윤 매니저와 유한대학교 실내건축전공 이규홍 교수, 빌딩포인트코리아의 이종원 매니저와 다우데이타 DT사업팀 Tech 담당 주경상 프로가 참여했다. 김장윤 매니저는 “집은 건축의 꽃이라 불릴 만큼, 드림하우스라는 주제는 참가자들이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독창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제출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규홍 교수는 “참가자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공모전이었다.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공간 구성 능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고, 스케치업이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창작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 최우수상을 받은 곽한종 씨의 ‘디렉터의 집’   최우수상은 ‘디렉터의 집’을 모델링한 곽한종 씨에게 돌아갔으며, ‘풍경과 집’을 제작한 문나라 씨가 우수상을, ‘어느 숲 속의 집’을 모델링한 주은후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차상은 ‘On n Off’라는 작품을 출품한 유태영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다우데이타가 발행한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아차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트가 제공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곽한종 씨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모델링이 아니라, 공간의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담아낼 지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담은 시간이었다. 특히 신(scene)을 중심으로 한 감성 연출을 어떻게 조형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지에 초점을 두었고, 그 과정을 즐기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스케치업은 제가 공간을 상상하고 창작 및 연출하는 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프로그램이자, 저만의 감성을 구체화할 수 있게 해주는 툴”이라며 스케치업에 최근 도입된 PBR 재질과 업그레이드된 환경 기능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모델링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행사 시상을 맡은 다우데이타 이용 상무는 “건축 분야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정부 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설 산업의 경우, 정부의 방향성과 변화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필수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업계 동향에 대한 관심과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7-15
[온에어] 설계를 바꾸는 솔리드웍스의 AI 전략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5월 12일 ‘AI는 어떻게 설계를 바꾸는가 – SOLIDWORKS의 전략에서 답을 듣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글로벌 제조 설루션 기업이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펼치고 있는 AI 전략을 살펴보고,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과 고객 요구, 핵심 기능까지 함께 탐색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이번 웨비나는 디원 류용효 상무가 사회를 맡고,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팀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는 AI 기술을 접목해 설계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며, 가상의 조언자를 통해 창의적인 설계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철 팀장은 웨비나에서 “솔리드웍스는 설계자를 돕는 기능이라면 AI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 진화해왔다”고 강조하며, AI 기반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솔리드웍스가 제시한 인공지능(AI) 전략은 단순한 기능의 추가를 넘어, 설계 환경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설계 생산성 향상’, ‘생성형 경험’, ‘가상의 조언자’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AI가 설계를 어떻게 진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팀장   설계 생산성 향상 -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한다 첫 번째 축은 설계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AI 기반의 디자인 어시스턴트 기능은 반복적인 클릭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계자가 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예를 들어, ‘셀렉션 헬퍼’ 기능은 기어 톱니 하나만 선택해도 나머지 유사 객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함께 선택하고, ‘메이트 헬퍼’는 하나의 홀만 선택해도 유사한 형태의 부품을 자동으로 연결시킨다. 일부 영역을 스케치한 후 자동으로 복사해 붙이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명령 예측기(Command Predictor)는 설계자의 이전 행동을 학습해, 이후 필요할 가능성이 높은 명령을 미리 제안한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매번 메뉴를 뒤질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Sourcing & Standardization(부품 표준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능은 회사의 방대한 부품 라이브러리를 AI가 스스로 분류하고 유사 부품을 그룹화해 시각적으로 정리해 준다. 설계자는 해당 부품이 맞는지만 확인하면 되고, 결과적으로 조직 전체의 설계 표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생성형 경험 - 설계는 AI가 먼저 제안한다 두 번째 방향은 ‘생성형 경험(Generative Experience)’이다. 이는 설계자가 결과물을 일일이 만들지 않아도 AI가 먼저 결과를 제안하고, 설계자는 이를 수정해 나가는 방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2D 자동 도면 생성이다. 설계자가 클라우드에 올린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2D 도면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설계자에게 초안을 제공한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도면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위상(토폴로지) 최적화는 설계자가 최대 외형만 설정해두면, 하중 및 구속 조건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형상을 제거하고 경량화된 설계를 자동으로 제안해 준다. 이는 특히 구조물이나 항공우주 등 경량화가 중요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 기반 모델링 기능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험 문제나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사진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3D 모델로 자동 변환해준다. 향후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나 아이디어 구체화에 있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 솔리드웍스 AI   가상의 조언자, AURA - AI와 대화하며 설계하는 시대 마지막 전략은 ‘가상의 조언자(Virtual Companion)’다. 솔리드웍스는 이를 아우라(AURA)라는 AI 채팅 인터페이스로 구현하고 있다. 설계자는 아우라와 채팅창을 통해 대화하며 필요한 부품을 추천받고, 이를 자동으로 모델에 배치하거나 특정 조건에 맞는 변경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우라는 단순한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내부의 설계 절차나 라이브러리까지 연동해 실제 설계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신입 엔지니어도 아우라의 안내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어, 조직 내 기술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솔리드웍스는 AI를 단순히 ‘기능’으로 도입하는 것을 넘어, 설계자의 업무 전반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승철 팀장은 웨비나를 마무리하며 “AI는 설계를 대체하지 않는다. 인간은 더 창의적인 설계를 하고, 귀찮은 작업은 AI가 맡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