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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송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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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UPS 설루션으로 전력 리스크 대응 강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상기후로 인한 정전 위험이 일상적인 기업 리스크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대비한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설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은 기록적인 폭염, 유례없는 폭우, 강력한 태풍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기후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에너지 수급 불안정은 더 이상 이례적 사건이 아닌 일상적 위협으로 자리잡았으며, 기업 경영 환경에서도 정전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후 요인에 따른 정전 발생 건수는 연평균 8.7% 증가했으며, 폭염 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 폭우에 따른 변전소 침수, 태풍으로 인한 송전 설비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정전 사태는 생산 라인 중단, 데이터센터 마비, 통신 장애 등으로 이어져 단 몇 시간 만에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AI 워크로드 등 고밀도 IT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지금, 정전으로 인한 시스템 중단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에 직결되는 핵심 리스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더 이상 정전을 ‘만약의 사태’로 간주할 수 없으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전력 보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3상 UPS ‘Easy UPS 3S Pro’   이러한 배경 속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보호를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UPS 설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안하는 대표 설루션 중 하나인 3상 UPS ‘Easy UPS 3S Pro’는 외장형 배터리를 지원하며 전력 안정성, 강력한 전기 표준, 오래 지속되는 성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적인 이중 변환 모드에서도 96% 이상의 높은 효율을 달성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설치 및 연결, 운영, 유지보수 및 서비스 등의 전 과정이 모두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중소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시동 서비스는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의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최적화한다. 또한 APC 스마트-UPS Ultra는 울트라 컴팩트 리튬이온 기반 UPS로, 고밀도 데이터센터와 에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설루션이다.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크기와 50%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설치 공간 제약을 최소화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으로 배터리 수명이 최대 3배 연장됐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통해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의 함성용 매니저는 “UPS 투자는 단순히 정전 리스크에 대비하는 비용이 아니라, 데이터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이는 UPS 설루션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전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최적의 설루션”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9-09
DJI, 기업용 플래그십 드론 플랫폼 매트리스 400 출시
DJI가 새로운 기업용 플래그십 드론 플랫폼인 ‘DJI 매트리스 400(DJI Matrice 400)’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최대 59분의 비행 시간, 6kg의 페이로드, 라이다(LiDAR) 및 mmWave 레이더 기반의 정밀 장애물 감지 시스템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었다. DJI O4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영상 전송 시스템과 공중 릴레이 기능도 탑재해 영상 전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되었으며, 수색·구조, 송전선 점검, 대규모 매핑, 엔지니어링 및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목적 및 현장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었다.     매트리스 400은 페이로드 탑재 상태에서도 최대 59분의 비행, 53분의 호버링이 가능하다. IP5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으로 -20℃에서 50℃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라이다, mm-Wave 레이더, 저조도 풀 컬러 어안 비전 센서를 통해 야간 산악 지형의 고압선 과 같은 소형 장애물까지 감지하며, 최대 25m/s의 고속 비행 중에도 안정적으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은 복귀 지점이 업데이트되지 않아도 안정적인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매트리스 400은 새로운 스마트 감지(Smart Detection), 스마트 AR 프로젝션(Smart AR Projection)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예를 들어, Power Line AR 기능은 장애물을 인식해 조종기 화면에 시각화하여 회피를 돕는다. DJI O4 엔터프라이즈 전송 시스템은 최대 40km 거리에서 고품질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내장형 영상 중계 모듈은 네트워크 연결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은 환경에서도 운영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  매트리스 400은 4개의 외부 E-Port V2를 통해 최대 7개의 페이로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탑재 하중은 6kg이다. 단일 및 듀얼 하향 짐벌 간 전환이 자유롭고, 세 번째 짐벌 포트도 지원한다. DJI 및 타사 페이로드와 호환되며, Zenmuse H30 시리즈, L2, P1, S1, V1, Manifold 3 등 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DJI는 “사용자 동의 없이 사진·영상이 DJI와 공유되지 않으며, 미국 내 사용자는 비행 로그와 DJI 서버를 동기화할 수 없다”면서 강화된 보안 기능도 설명했다. 로컬 데이터 모드(Local Data Mode)를 활용하면 앱의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여 민감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DJI의 크리스티나 장(Christina Zhang) 기업 전략 담당 수석 이사는 “DJI는 오랜 기간 동안 엔터프라이즈 드론을 통해 안정성, 효율성 및 신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은 수색 및 구조 임무, 상황 인식, 상업적 작업에 DJI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DJI 매트리스 400은 거의 한 시간에 달하는 비행 시간과 사람과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는 지능형 기능을 통해 드론 기술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넓혔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6-11
다쏘시스템, 레드 일렉트릭카의 전력망 설계 프로세스 및 협업 향상 지원
다쏘시스템은 스페인 고압 전기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인 레드 일렉트리카(Red Eléctrica)가 스페인 전력망의 기술 자산 정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스페인 전력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로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기관이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투명성, 객관성, 독립성, 경제성의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탈탄소 에너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 구축 환경’ 산업 설루션은 1500명 이상의 이해 관계자를 버추얼 트윈으로 연결해, 전 지역의 전력선부터 변전소에 설치된 세부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전기 자산 생태계를 시각화한다. 이러한 멀티스케일 기능을 통해 레드 일렉트리카는 지리적 맥락 내에서 자산 관련 최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온디맨드 접근을 제공받으며, 이를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개선하고 표준화 관행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구축된 ‘단일 데이터 소스’는 레드 일렉트리카의 자산 생성 및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 예를 들어, 송전선로 및 변전소를 위한 그린필드(Green Field) 및 브라운필드(Brown Field) 프로젝트 설계 품질과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     레드 일렉트리카의 마리아 솔러레(Maria Soler) 송전 기술 매니저는 “레드 일렉트리카는 에너지 네트워크 개발 계획에 정의된 목표를 달성하고 생태적 전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송전망에 대한 투자와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경쟁을 거쳐 우리 여정의 파트너로 다쏘시스템을 선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레미 도니어(Remi DORNIER)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는 1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탄소 에너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전기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전기 그리드를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 및 최적화하면 전기 송전 사업자는 협업 효율성과 혁신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2-12
구조, 열, 피로 해석 소프트웨어, T-Flex Analysis
구조, 열, 피로 해석 소프트웨어, T-Flex Analysis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Top Systems ■ 자료 제공 : 설아테크, 02-1661-3215, www.t-flex.co.kr T-FLEX Analysis는 엔지니어가 복잡한 부품 및 어셈블리를 가상으로 테스트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전문 해석 도구를 제공한다. 정적, 주파수, 좌굴, 열, 최적화, 피로 및 기타를 수행하기 위해 유한 요소 방법을 사용한다. 해석. T-FLEX 해석은 모델이 구축되기 전에 실제 조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1. 연계 모델 CAE 모델은 기본 T-FLEX CAD 지오메트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계 모델과 완전히 연관된다. T-FLEX 해석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오메트리 변환이나 데이터 재생성 없이도 시뮬레이션에 최신 설계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한다. 모델의 설계 변경 사항은 해석 계산을 위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며 메시는 가장 복잡한 모델 지오메트리에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2. 사용자 인터페이스 T-FLEX CAD와의 완벽한 통합은 T-FLEX Analysis 사용자가 설계 해석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CAD 사용자 인터페이스 T-FLEX 해석은 T-FLEX CAD 모델 트리, 속성 대화상자 명령 및 메뉴 구조, 많은 동일한 마우스 및 키보드 명령을 활용하므로 T-FLEX CAD에서 부품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부품을 해석할 필요없이 해석할 수 있다.  4. 애플리케이션 영역 빠르고 저렴한 해석은 종종 직관적이지 않은 솔루션을 드러내고 제품 특성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된다. 기계, 전자 기계, 항공 우주, 운송, 전력, 의료 또는 건설 산업에서 사용되든 T-FLEX 해석은 개발 시간 단축, 테스트 비용 절감, 제품 품질 향상, 수익성 향상, 출시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 구조 정적 분석 구조 해석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는 다양한 하중 조건에서 부품 및 어셈블리의 정적 응력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정적 스터디는 변위, 반력, 변형, 응력 및 안전 분포 계수를 계산한다. 정적 분석은 높은 스트레스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힘, 압력, 중력, 회전 하중, 베어링 힘, 토크, 규정된 변위, 온도 등 다양한 구조적 하중과 구속을 지정할 수 있다. 6. 주파수 해석 주파수 해석은 부품의 고유 주파수 및 관련 모드 모양을 결정한다. 부품이 모터와 같은 연결된 동력 구동 장치의 주파수에서 공진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조의 공명은 일반적으로 피하거나 감쇠해야 하지만 엔지니어는 다른 응용 분야에서 공명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응용 분야에는 음향 스피커 설계, 항공 우주 구조 설계, 교량 및 육교 건축, 건설 장비 설계, 악기 연구, 로봇 시스템 분석, 회전 기계 및 터빈 설계, 진동 컨베이어 최적화 등이 있다. 7. 좌굴 해석 임계 좌굴 하중 해석은 주로 축 방향 하중 하에서 모델의 기하학적 안정성을 조사한다. 이는 갑작스런 큰 변위를 의미하는 좌굴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대부분의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때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좌굴 해석은 가장 낮은 좌굴 하중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프레임 설계, 기둥 설계, 인프라 설계, 안전 계수 결정, 송전탑 설계, 차량 스킨 설계 등과 같은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8. 열 해석 열 효과를 시뮬레이션하는 기능에는 정상 상태 및 과도 열 전달 해석이 포함된다. 열 연구는 열 생성, 전도, 대류 및 복사 조건을 기반으로 온도, 온도 구배 및 열 흐름을 계산한다. 열 해석은 과열 및 용융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열 조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9. 최적화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은 모든 제조업체의 목표이다. 최적화 기술을 사용하여 엔지니어는 제안된 설계를 개선하여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설계에 복잡한 상호 관계가 있는 수백 개의 변수 파라메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동 반복을 통해 최적의 설계를 찾는 것은 기껏해야 히트 또는 미스이다. T-FLEX 해석은 사양과 성능을 비교하는 반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제품 설계 개선의 부담을 덜어준다. 10. 주파수 응답 해석 주파수 응답 해석은 지속적인 고조파 부하를 받는 기계, 차량 또는 공정 장비 설계의 정상 상태 작동을 결정한다. 선형 과도 응력 해석과 비교하여 주파수 응답 해석은 입력이 일정한 주파수와 진폭으로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 해석 유형은 하중이 불균형인 세탁기 또는 차량의 휠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진동 효과를 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11. 피로 해석 반복적인 로딩 및 언로딩은 유도 응력이 허용 응력 한계보다 상당히 적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체를 약화시킨다. 피로 해석은 강철 레일, 빔 및 대들보와 같은 제품에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제품은 반복적이거나 다양한 하중에서 기계적 고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단일 응용 분야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다. T-FLEX 해석은 피로 기반 고장을 시뮬레이션하고 사용자가 제품의 내구성 한계를 결정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에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적용하여 내구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12. 해석 결과(후처리) T-FLEX Analysis는 스터디 및 결과 유형에 따라 애니메이션, 다양한 플롯, 목록 및 그래프와 함께 포괄적인 후 처리 작업을 제공한다. 특수보고 명령은 인터넷 지원 보고서를 생성하여 연구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문서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고서는 연구의 모든 측면을 설명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13. 좌굴 해석 임계 좌굴 하중 해석은 주로 축 방향 하중 하에서 모델의 기하학적 안정성을 조사한다. 이는 갑작스런 큰 변위를 의미하는 좌굴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대부분의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때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좌굴 해석은 가장 낮은 좌굴 하중을 제공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프레임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설계, 기둥 설계, 인프라 설계, 안전 계수 결정, 송전탑 설계, 차량 외피 설계 등이다. 14. 열 해석 열 효과를 시뮬레이션하는 기능에는 정상 상태 및 과도 열 전달 해석이 포함된다. 열 연구는 열 생성, 전도, 대류 및 복사 조건을 기반으로 온도, 온도 구배 및 열 흐름을 계산한다. 열 해석은 과열 및 용융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열 조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15. 최적화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은 모든 제조업체의 목표이다. 최적화 기술을 사용하여 엔지니어는 제안된 설계를 개선하여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설계에 복잡한 상호 관계가 있는 수백 개의 변수 파라메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동 반복을 통해 최적의 설계를 찾는 것은 히트 또는 미스이다. T-FLEX 분석은 사양과 성능을 비교하는 반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제품 설계 개선의 부담을 덜어준다. 16. 주파수 응답 해석 주파수 응답 해석은 지속적인 고조파 부하를 받는 기계, 차량 또는 공정 장비 설계의 정상 상태 작동을 결정한다. 선형 과도 응력 해석과 비교하여 주파수 응답 해석은 입력이 일정한 주파수와 진폭인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 분석 유형은 하중이 불균형인 세탁기 또는 차량의 휠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진동 효과를 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17. 피로 해석 반복적인 로딩 및 언로딩은 유도 응력이 허용 응력 한계보다 상당히 적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체를 약화시킨다. 피로 해석은 강철 레일, 빔 및 대들보와 같은 제품에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제품은 반복적이거나 다양한 하중에서 기계적 고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단일 응용 분야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다. T-FLEX 해석은 피로 기반 고장을 시뮬레이션하고 사용자가 제품의 내구성 한계를 결정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에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적용하여 내구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18. 해석 결과(후 처리) T-FLEX Analysis는 스터디 및 결과 유형에 따라 애니메이션, 다양한 플롯, 목록 및 그래프와 함께 포괄적인 후 처리 작업을 제공한다. 특수보고 명령은 인터넷 지원 보고서를 생성하여 연구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문서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고서는 연구의 모든 측면을 설명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4-01-08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교육 진행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UV SUD Korea)가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인증과 관련해 독일연방해양수로국(BSH)의 인정을 받은 해상 및 육상 풍력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으로, 국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필요한 여러 유형의 검사, 전문가 보고서, 인증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풍력기구(GWO) 공인 교육기관으로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4가지 기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풍력기구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 교육 및 비상 절차에 대한 국제 기준을 제정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세계풍력기구의 기초안전교육은 유럽 및 북미 풍력산업 근로자에게는 의무화되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의무 교육은 아니나, 중대재해법 시행 후 근로자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교육 수료를 권고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풍력산업 근로자들의 산업 안전을 목표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에 걸쳐 응급처치, 화재인지, 인력운반, 고소작업 등 4가지 기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전KPS와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윈드트리가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기초 안전 교육에 대한 세계풍력기구의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전KPS는 국내 발·송전설비 정비산업 플랫폼 기업으로 안전중심, 고객신뢰, 기술중시, 혁신성장, 사회책임 등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윈드트리는 2017년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의 신안 교육센터장인 김지언 상무는 “이번 교육은 당사의 신안 교육센터가 지난 12월 세계풍력기구로부터 공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후 최초로 실시한 교육으로, 특히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고소작업 관련한 실습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교육 이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 단지 프로젝트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신안군 및 한전KPS와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신안군에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센터를 개소하는 등 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3-02-03
다쏘시스템-IBM,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가속화"
다쏘시스템과 IBM은 자산 집약적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을 결합하는 양해각서 서명과 함께 협력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2022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 및 자원 산업의 CEO 중 58%가 지속가능성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으며, 이 중 51%는 이를 성장을 견인할 비즈니스 기회로 고려했다. 또한 CEO의 44%가 데이터 통찰력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 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공급망 및 운영 중단에 직면해 있다. 이는 지정학적 상황, 고령화된 노동력, 기후 관련 위험을 포함한 여러 요인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프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자산 운용을 최적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다쏘시스템과 IBM은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하는 기업의 능력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자산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양사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IBM의 자산 관리, 리소스 최적화, 환경 리스크 관리 및 ESG 거버넌스 솔루션과 결합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컨설팅 회사나 엔지니어링 회사를 포함한 모든 조직이 기존 자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에너지 그리드, 풍력 발전소, 공항, 물 분배 시스템, 운송 및 이동성, 도시 및 데이터 센터를 현대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는 데이터가 풍부하고 진화하는 3D 모델로, 과학적 정확성으로 현실을 복제하여 물리적으로 수행하기 전에 자산의 성능을 가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장비, 인프라, 가치 네트워크 및 영역에 대해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기상학적 및 친환경 IT 데이터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하면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조 및 운영 팀 간의 협업 및 지식 공유를 개선하거나 ▲자산, 인력 및 프로세스에 대한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결정이 가능하다. 또한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유지 보수 단계까지 산업 및 환경 규정과 관련된 규정 준수 고려 사항을 통합하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다쏘시스템과 IBM은 공동 제공의 세부 사항을 체계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물/에너지 유통 및 에너지 전송 사업자, 풍력발전 사업자, 공항, IT 인프라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양사는 에너지 및 민간 인프라 시장에서 이러한 협업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업을 자동화하여 데이터 센터 운영 중에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최적화 ▲자산 상태 및 유지관리 정보와 글로벌 기상 및 예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항 운영 개선 ▲최적화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결합하여 풍력 발전소의 물리적 자산 배치를 개선 ▲송전, 급수 및 위생을 포함한 유틸리티 운영 및 리노베이션 최적화 등의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BM EMEA의 안나 폴라 드 지져스 아씨(Ana Paula de Jesus Assis) 회장은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급 비즈니스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업이 필요하다. 다쏘시스템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활성화해 버추얼 트윈으로 실제 데이터를 풍부하게 활용하고, 특히 자산 집약적인 산업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IBM은 우리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30년의 넷제로(Net-Zero) 야심은 우리의 약속을 확증한다. IBM은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하여 지속가능성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서비스의 포괄적이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플로랑스 베르제랑(Florence Verzelen) 산업, 마케팅 및 지속가능성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오랫동안 다쏘시스템의 파트너였으며, 우리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다음 단계는 고객이 오늘날의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시급한 우선 과제인 분야에서 환경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IBM의 지속가능성 소프트웨어와 전문 지식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지속가능성 포트폴리오 및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와 결합하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순환 경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시스템적인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3-01-26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플랜트·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가 2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 사례 등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 이예지 기자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핵심 가치로 대두되면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플랜트·조선 ESG 전략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과제 소개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추진전략과 주요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임춘택 원장은 “급속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기후위기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기온 상승 억제 목표가 1.5℃로 강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석유, 석탄 사용의 비중은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와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3대 축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먼저 원전을 방사선으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육성하고, 석탄은 가스로 전환해 그린수소 경제로 탈바꿈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이제 시대적 과제이자 국제 규범이며, 이러한 흐름이 혁신성이 높은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수소경제 시대의 플랜트 산업의 대응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와 해양 선박에서 수소경제 시대와 탈탄소의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큰 수소가 탈탄소화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 이해와 수소경제 시대에서 플랜트와 해양선박 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신안식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 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환경오염을 동반한 대형, 중앙형 전력생산 비중을 낮추고, 친환경 소형, 분산형 전력생산 비중을 늘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소연료전지는 전력수요가 높은 수요처 인근에 설치해 송전철탑을 줄일 수 있고, 송전손실이 적으며 설치면적도 타 재생에너지에 비해 매우 작다.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규모와 설치장소에 따라 적절한 연료전지 설비를 소비자 입장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분산발전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2020년 7월)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모빌리티 등 3개 사업에 2025년까지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수소 시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신안식 회장은 “플랜트 및 해양 선박 분야에서도 수소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으로 원전의 안전 지킨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원전 설비 감시, 진단, 정비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빅데이터는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 통합화, 표준화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현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터빈/펌프 등 회전설비 자동상태진단 ▲딥러닝 기반 발전기·변압기 등 전력설비 열화상 자동상태진단 ▲현장 측정데이터 자동오류판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발전설비 현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하는 규칙기반(Rule Base) 진단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고장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진단을 강화하여 원전의 안전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면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를 24시간 자동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속화 ‘아비바의 통합 엔지니어링과 D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는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아비바 솔루션과 통합 엔지니어링을 통한 DX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비바는 자본 집약형 산업에서 전체 자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조선해양 회사 90%가 아비바를 활용하고 있을 만큼 국내 해양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OSIsoft(OSI소프트) 인수를 완료하여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화학, 인프라, 이산형 제조 등의 분야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인석 전무는 “아비바는 OSIsoft의 파이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확장된 생태계와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다 높은 효율성으로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인석 전무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AVEVA E3D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AVEVA E3D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 단계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성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단일적이고 비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인다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방향 및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는 조선해양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추진전략 및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중후장대’, ‘복잡제조’,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형적인 굴뚝 기반의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선해양 산업은 전통적인 개선으로 획기적인 혁신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백종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조선해양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DSME정보시스템은 스마트한 계획 관리체계의 구축 및 근무환경, 제도변화에 따른 업무 자동화, 지능화를 구현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설계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DSME정보시스템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자동화, 계획지능화, 작업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전 야드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스마트한 생산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지는 지능형 야드를 실행하고 있다.   ▲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   인공지능 기술로 원자로 사고 사전에 예방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은 ‘플랜트 산업 DX 방향과 원자력연구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사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에 대한 소개와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에 대해 짚었다. 유용균 실장은 “’자기지도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이 정의한 데이터가 아닌 기계가 스스로 학습 가능하도록 분류를 찾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설명했으며, “기계학습은 인공지능 방법 중 하나로, 특정한 과제를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패턴을 분석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원자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플랜트 건설 현장 이미지 기반 시공 정합성 예비 평가 기술 제안’을 주제로, 플랜트 건설 시공 정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로,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현장 취득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평가 기술은 빈번한 현장 적용이 불가능한 3차원 스캐닝 기법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는 시공 단계별 주기적 품질관리로 재작업,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설비관리의 길은 진단과 예방보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 플랜트의 설비관리가 올바른지, 앞으로 어떤 트렌드를 갖는지 등을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경쟁력 있는 설비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산업에서 예지보전 기술은 산업 현장에 노출된 작업자를 설비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으로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설비의 초기 결함을 정확히 포착하여 고장까지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한 기술이다. 정일영 소장은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자리잡고 있지만, 공장의 구축 목적에 따라 도입해야 하는 장비, 솔루션도 다르기 때문에 공장에 맞게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단기보다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술에 대한 현장적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한국지멘스, 정하중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 선임
한국지멘스는 정하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에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정하중 사장은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 등 지멘스의 주요 사업 분야 임원직을 역임하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한국지멘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지멘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직과 기존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 및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직을 겸하게 된다. 2000년 한국지멘스에 합류한 정하중 사장은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장을 거쳐, 2007년 독일 본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책임자로 발탁되었다. 2009년 말 한국지멘스 송전 및 배전설비 사업본부장으로 복귀한 후, 2012년 에너지 부문과 인프라 및 도시 부문의 해양사업을 포함한 오일&가스, 발전 전기계장, 송전, 중저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사업본부를 총괄했다. 2014년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및 철도 부문장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2018년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2019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를 겸직하며 회사의 신성장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정하중 신임 사장은 "한국 산업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 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온 한국지멘스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신기술,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인프라·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1-10-01
[칼럼]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테슬라 vs. 미니)
현장에서 얻은 것 No.10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영국 MINI의 철학   미니의 모든 것(미니 일렉트릭) - ‘조용한 혁명’ 요즘 온 미디어가 테슬라 소식을 전하고, 모든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과 자동차 역사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미니(MINI)가 최근 출시한 ‘미니 일렉트릭(쿠페 S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미니 전기차(미니 일렉트릭)를 ‘조용한 혁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 이유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는 1832년경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원유 전기마차이다. 그후 1910년 원유가격 하락과 포드의 대량생산 체계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가, 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BOLT EV)로 다시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의 등장은 탄소배출권의 호재로 전기차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탄소배출권 판매는 쏠쏠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2019.4.8)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을 자사 판매량으로 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사들였다. 이를 통해 자사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탄소배출권을 팔아 2017년 2억 799만달러, 2018년 1억 304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이터는 “차량 판매 감소와 오너 리스크에 빠진 테슬라가 현금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을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모든 것은 후반부에 다루기로 하고 미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미니의 시초는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에선 소형차 개발이 시급했다.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이 수에즈 운하를 봉쇄하면서 중동의 원유가 유럽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56년 말 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 알렉 이시고니스는 ‘작은 차체, 넓은 실내, 뛰어난 경제성’이라는 주제로 소형차 설계를 시작해, 3년 만에 미니(당시 이름은 오스틴 세븐)를 출시한다. 경제적인 자동차였으나 클래식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도 인기를 끌었고, 카레이서이자 쿠퍼 F1팀의 창립자인 존 쿠퍼가 미니를 개조해 랠리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1969년에 MINI라는 이름으로 독립 생산을 시작하였고, 영화에 등장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1969년작 영국의 하이스트 영화인 ‘이탈리안 잡’에서도 클래식 미니가 금괴 탈취 차량으로 나오며, 2003년에 나온 헐리우드 리메이크에서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의 외동딸 스텔라(샤를리즈 테론)가 몰고 나온 미니 쿠퍼S는 미니 쿠퍼의 고성능 모델. 작고 앙증맞으며 고성능이 아니면 금괴를 훔쳐 성공적으로 도주하기 어려운데, 여기에 딱 맞는 차량이 바로 미니 쿠퍼S였던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 쿠퍼S(1세대 모델)는 차 길이가 3713mm, 중량은 1235kg에 불과하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3595mm)’보다는 약간 크고,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4045mm)’보다는 작다. 그런데 이 작은 차체에 170마력을 뿜는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스파크가 75마력, 프라이드가 108마력 정도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차다. 미니 쿠퍼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7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8km 정도다. 영화에서는 고속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엔진을 튜닝해 2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과시한다. 헬리콥터를 따돌릴 만했다.” 1) “새로운 차를 디자인할 때 절대 절대 다른 차를 카피하지 마라.(When you are designing a new car for production, never, never copy the opposition.)” - 알렉 이시고니스 또 하나 놀랄 만한 사실은, 현재 전륜구동 자동차들의 설계 디자인은 알렉 이시고니스가 만든 모리스 미니 마이너의 설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미니가 BMW의 품에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19년 11월 순수 전기차인 ‘BMW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하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뒤쪽 계기판에는 5.5인치 컬러 TFT를 장착하였으며, 가운데는 기존 미니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둥근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다. 영국에서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2만 4400파운드부터 시작하는데, 이 가격을 원화로 환산을 해 보면 약 3700만원에서 4600만원까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 1200만원(2020년 예상)으로 감안하면 3700만원 - 1200만원 = 2500만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개발된 3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BMW에 인수 후에 BMW i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235~27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2개의 리튬이온 셀 배터리는 32.6kWh의 용량이다.(테슬라 모델 3는 50~75kWh) 최대출력은 184마력, 최대 토크는 27.55kg.m이다. 최고속도는 150km/h, 제로백은 7.3초, 공차중량은 1365kg(미니 쿠퍼 S보다 145kg 무거움, 배터리 무게로 증가됨)이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2 방식으로 50kW DC 급속충전시 36분이면 80%가 채워진다. 배터리 차체 하부 배치로 무게 중심면에서 쿠퍼 S보다 30mm 이상 낮아서 차량의 운동성능이 더 좋아졌으며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그린+ 모드에서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주행거리 위주의 세팅으로 변경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모델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에너지원만 바뀐 형국이다. 그리고 전기차 전용인 그린+ 모드를 통해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테슬라 모델 3의 주행거리(352~446km)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서울~대구 300Km 거리를 주행할 때 충전을 도중에 해야 하는 정도… 한국 시장의 경우 400km 정도 주행거리를 선호한다면 전기차의 가격은 큰 배터리 용량을 선택해야 하므로 가격이 높아진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 전기차의 전성기가 찾아온 다음에도 한눈에 ‘저 차는 미니’라고 알 수 있는 자동차가 계속 거리를 누빌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배터리는 공용 충전 스테이션 또는 가정용 미니 일렉트릭 월박스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타입 2 또는 CCS 콤보2 플러그를 통해 AC 또는 DC 충전이 가능하다. DC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80% 충전에 35분이 소요되며, 공용 충전 시스템의 3상 케이블을 통해서는 80% 충전에 2시간 30분, 100% 충전에는 3시간 반이 걸린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슈퍼차저에서는 급속충전 1시간, 데스티네이션 혹은 월커넥터로 80% 완충 시 8~9시간이 소요되며, 100% 완충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 2) 오토테크 트렌드-미래자동차(2017, 매가트랜드랩)에서 언급한 전기자동차와 미니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여 ‘미니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맵을 만들었다. 이 책에는 미니의 디자인 콘셉트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미니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한 장의 콘셉트 맵으로 만들면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을 제어하며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한눈에 보이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미니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친환경차로 변모하였고,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한국 출시를 한다면 갖고 싶은 전기차 목록에서 단연 ‘0 순위’이다. “무엇인가가 중요하다면, 가능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실행해라.(When something is important enough, you do it even if the odds are not in your favor.)” - 일론 머스크 “내가 생각하기에, 평범한 사람들도 특출난 사람으로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I think it is possible for ordinary people to choose to be extraordinary.)” - 일론 머스크   그림 1. ‘미니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3)   테슬라의 모든 것 4년전 테슬라 청담점에서 모델 S 시승을 해 본 적이 있다. 한국에서 테슬라가 얼마나 구매력이 있을까. 당시에는 2만대 수준. 주요한 구매층은 “지구를 위해서”를 외치며 세컨드 카로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으로 테슬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첫 번째 일론 머스크에 있고, 두 번째는 수익(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 미래가치만으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점에서 투기로 보기 때문이다. 주가 부분을 중심으로 최근 월가의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주가: 1505달러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 2789억 8000만달러(335조원) 긍정적 전망 2025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120조 3500억원) 매출 전망. 2019년 매출은 246억달러(29조 6000억원) - 조 오샤(JMP증권) 부정적 전망 “기업의 기초체력보다는 S&P500 편입에 앞서 주식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 랠리를 견인한 것” - 래리 맥도널드(미 증시 전문매체 베어트랩스리포트의 편집장) 목표가 740달러(89만원)로 낮춤. “압도적으로 (주식시장을) 지배할 날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다.” - 애덤 조나스(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다음으로 인터넷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 CEO인 마틴 에버하드를 2007년 강제 사임하게 하고, 본인 스스로 CEO가 되고, 둘 사이에 소송전까지 치루어 끝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에버하드가 테슬라를 세운 이유는 단순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는 24억 대까지 늘어나는데 휘발유는 더 이상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연료원 중 전기에서 비전을 찾았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개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로비를 벌이던 때였다.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뛰어들지 않으니 경쟁자도 없었다. 테슬라에게는 ‘기회’였다. 그는 ‘전기차는 섹시하지 않다’는 전제를 무너뜨리기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로 사람들이 ‘사고 싶어 못 배기는’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6년 첫 번째 전기차인 2인승 컨버터블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전기차는 연비가 낮아 운전하는 재미가 없다는 편견도 깼다. 에버하드는 “시속을 높일 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가솔린차와 달리 전기차는 바로 속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며 “한 번 전기차를 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충전 시 이동거리가 짧다는 단점은 3세대 배터리 등의 등장으로 곧 해결될 문제”라며 “단기간 내 전기차 가격이 휘발유차 가격보다 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하드는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테슬라를 쉽게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이들이 ‘매력적인 전기차’를 만들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자동차 회사의 창립자라고 알고 있지만, 테슬라 모터스를 최초로 설립한 공동창업자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다. 이 둘은 90년대 후반에 ‘누모 미디어’ e북 리더기 업체를 만들어 큰돈을 벌었고, 2003년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를 세상에 내놨다. 에버하드가 2004년 2월 스페이스X 본사에 찾아가 일론 머스크에게 투자자 소개를 요구했고, 머스크는 본인이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테슬라 회장 지위를 요구했다. 당시 인터넷을 이용한 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창업해 성공을 거두고 있던 머스크의 도움이 절실했기 때문에 에버하드는 머스크에 회장 자리를 넘겼다. 그 후 테슬라는 성장했지만 테슬라 설립자이자 CEO였던 에버하드는 머스크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비전 차이로 갈등이 생겼다. 오랜 갈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늘어났고, 에버하드는 회장이자 유일한 대주주인 머스크와 맞서기에 힘이 부족했다. 결국 그는 2007년 이사회에서 축출당해 머스크와 명예훼손, 계약위반 등을 주장하며 소송전까지 벌이는 등 씁쓸한 퇴장을 맞이했다. 마틴 에버하드는 최근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인에빗(InEVit)을 창립해 일론 머스크를 향한 복수전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5) 16년간 테슬라 발전의 일등공신인 제프리 스트로벨(테슬라 CTO)과 공동창업자들의 퇴장은 테슬라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신했다는 의미로도 분석되며, 엔지니어링 책임자 더그 필드가 ‘모델 3’ 생산을 앞두고 퇴직하고, 장기간 회사 재정을 맡아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디팍 에이후자가 테슬라를 떠난 것도 회사의 구조전환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해석을 내 놓기도 한다. 창업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 입장에서는 투자자로 참여한 일론 머스크가 자기 회사를 빼앗아 머스크 자신이 테슬라를 창업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못마땅할 수 있겠다.(위키피디아에도 200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것으로 나온다.) 포브스는 “스트로벨의 퇴직은 테슬라가 실리콘밸리의 단순한 스타트업에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업체로 이행하는 전환의 시대를 마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2003년 창립 이후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며, 2019년 말부터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S&P 500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가 2019년 12월 이후 폭등하기 시작하여 2020년에 시가 총액 기준으로 토요타를 앞질러 전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보잉을 앞지르며 미국 공업 제조사 1위, 엑슨모빌에 앞서 미국 에너지 기업 1위, 미국 상장기업 중 홈디포, 인텔, 엔비디아, 버라이즌, 넷플릭스 등을 앞지르며 최대 15위까지 도달한 거대 기업이 되었다.   테슬라의 장점 -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업데이트한다. 2016년 9월 테슬라 반자율주행 기술을 받던 모빌아이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2016년 스텐퍼드 박사과정 학생인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를 영입하여 테슬라의 인공지능 연구 디렉터로 만든다. 그의 나이 약관 30세에 세계 최고 기업의 미래기술 수장이 된 것이다. 그에 앞서, 2015년 AMD 출신의 전설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자인 짐 켈러(Jim Keller)를 영입하여 지금의 하드웨어 3.0 자율주행칩을 만들게 한다. “짐 켈러 테슬라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AMD의 전성기를 주도한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1999년 그가 설계한 애슬론(Athlon) 프로세서는 인텔보다 1GHz의 벽을 이틀 더 빨리 돌파하면서 AMD가 기술적으로 인텔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 AMD는 CPU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며 CPU 시장의 독재자였던 인텔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켈러 부사장이 2015년경 다시 AMD를 떠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삼성 또한 거액을 제시하며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켈러 부사장의 선택은 테슬라였다. ‘새로운 도전’을 외치며 업계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해내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다. 2018년 켈러 부사장이 테슬라를 떠난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일어난 자율주행차의 인명사고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모델 X 자율주행차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하면서 기술 결함 논란을 빚고 있다.” 6) 2019년 4월 오토노미데이에서 출시를 발표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차량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테슬라는 이러한 기술들이 모두 적용된 상태를 오토파일럿 리라이트(Autopilot Rewirte)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것은 기존의 체계와는 다른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율주행을 자동차의 구동계를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통해 하나의 OS를 경제성 있게 만들었다. 그것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을 두고 있다. 그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화학적 결합의 중요성과 경제성(상용화 가능성) 이 핵심이다. 7)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혼자 자율주행을 완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화학적인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테슬라만이 유일한 예외이다. 차량가격의 1/3 수준인 오토파일럿은 경쟁사 전기차와 차별화를 시킬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테슬라에는 전원 버튼이 없다? 스마트폰에도 있고 모든 전자기기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테슬라의 자동차는 전원/시동 버튼도 없다. 운전석에 앉아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를 D로 옮긴 후 엑셀을 밟으면 시동이 걸린다. 단 엉덩이는 운전석에 붙어있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는 운전자의 엉덩이를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 후진을 하기 위해 몸을 돌리다 엉덩이를 떼면 파킹 모드로 들어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치질로 엉덩이를 자주 들썩거려야 한다면 테슬라는 피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에 탑재된 1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덕분에 대부분의 물리 버튼이 사라졌다. 운전 중 조작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들에는 터치 디스플레이 조작을 위한 스크롤 휠과 음성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다. 비상등 버튼, 트렁크 개폐 버튼 등 일부 버튼이 있기는 하다. 8) 두 번째 콘셉트 맵(그림 2)은 ‘테슬라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맵을 만들었다. 테슬라의 주역은 누구였을까…   그림 2. ‘테슬라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9)   전기차를 만든 사람은 시작점은 마틴 에버하드, 전기차의 기초인 배터리팩 설계·개발을 이끌었고 테슬라 초기의 주력 세단 모델 S 개발에 힘을 쏟았던 인물 제프리 스트로벨, 테슬라의 초기 반자율주행은 모빌아이, 하드웨어 3.0의 짐 켈러(Jim Keller), 인공지능의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가 있었고, 이 모든 스토리를 엮은 장본인은 누가 뭐라해도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되었던 일론 머스크였다.   테슬라 연도별 실적 정리 10) 2019년 246억 달러 매출(전년 대비 15% 성장, 예전 70~80% 성장에 비해 초라한 수치) 2019년 36만 8000대 판매(전년 대비 50% 증가, 목표치인 31만 5000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 매출과 손익을 견인했던 모델 S와 X 판매는 연간 10대 수준에서 6만 7000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 Mass 시장을 겨냥했던 모델 3 판매는 30만대 수준으로 급증 평균 판매 단가를 떨어뜨려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나 매출은 15% 증가에 그치는 이유 테슬라는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음(2019년 8억 6000만달러 적자, 2018년과 2019년 일부 분기 흑자 실현) 2019년 처음으로 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흑자 전환 유의미한 결과 테슬라 흑자 전환 가능성: 생산량 급증으로 규모경제/생산능력/생산기술 안정화 등으로 생산단가 낮아짐 주식이 급등하는 이유(추정) 2020년 이후 중국 상하이 공장 안정화 독일 베를린 공장과 북미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충분한 공급 능력 확보 기대 기대하던 모델 Y가 본격 생산되는 등 라인업 강화로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 기대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세상을 적응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 조지 버나드 쇼   자동차 동력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소비자에 달려있다? 기술의 완성도에 달려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2G폰(피처폰)에서 3G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의 충격은 아직도 남아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흥미롭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흥망성쇠를 겪었다. 2007년까지만 해도 노키아의 모듈러 설계는 모든 핸드폰 제조사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절실하고 더 이상의 미래 기술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것이 아이팟에 통신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2007년)이 출시되면서 세상은 뒤집어졌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 사이먼(1992년)이다. 삼성의 첫 스마트폰은 옴니아(2008년)이며,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2009년)이다. LG의 첫 스마트폰은 LG-LC8000(2004년)이며,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은 인터치맥스(2009년)이다. 노키아의 첫 스마트폰은 노키아 9000 커뮤니케이터(1996년)이다. 노키아 9210은 최초의 컬러 스크린 커뮤니케이터 모델이면서 개방형 운영 체제를 가진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폰이었으나,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모델은 가장 고가의 휴대폰으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보다도 20~40% 정도 더 비쌌다. 노키아는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바뀌던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 ‘적자’를 맞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되었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예상된다. 적자가 지속되면 버텨낼 방안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재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 등의 에너지가 자동차에 쓰이고 있다. 에너지의 최종 승자는 ‘가격, 편리성(충전시간), 안정성, 가치(환경문제)’에 의해 판가름날 것이다. 현재 연비 면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적정한 에너지원이지만 수소, 전기를 통한 인프라가 얼마나 빨리 잘 갖춰지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을 견인하는 것은 소비자에 달려 있다. 환경 문제도 끊임없이 압박하는 요인이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수급과 충전소 및 충전시간에 달려 있다. 가솔린은 55리터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 이내이다. 전기차는 지금의 최신기술로도 최소 1시간이 필요하다. 2030년쯤에는 전기차가 30% 비중을 차지하고 충전시간도 15분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생존하며(이익) 적자를 모면할 것인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는 예측 보고서에서 오는 2035년 전 세계 순수 전기차(EV) 시장은 2202만 대로 2018년의 16.9배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오는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카(HV)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점유율은 2035년에는 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보다 71% 성장한 130만 대에 달했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 연속 주행거리 400km 이상 차량 출시, 충전시간 단축 등이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2035년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1056만 대로 2018년보다 13.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유럽은 674만 대로 32.1배 늘어나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35년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785만 대로 2018년보다 3.4배 느는데 그칠 전망이다. 11)   그림 3. ‘자동차 최종 승자는’ 콘셉트 맵(by 류용효) 12)   참고자료 Blog Engi's CONPAPER, conpaper.tistory.com, 2016.2.16, ‘영화 '이탈리안잡' 과 미니 쿠퍼’ RIDE Magazine, ridemag.co.kr, 2019.7.10, ‘미니 ‘일렉트릭’ 쿠퍼 SE, EV 시대의 뉴 미니’ plmis.tistory.com, 2020.7.8, ‘[맵] MINI의 모든 것 ... 한장의 맵’ 한국경제, hankyung.com, 2017.6.28, 마틴 에버하드 인터뷰 기사 녹색경제신문, 2017.5.11, ‘머스크에 자리 뺏긴 원조 창업자의 복수?...에버하드, 전기차 창업’ biz.chosun.com, 2018.4.27, ‘삼성이 탐낸 천재 설계자 짐 켈러, 테슬라 떠나 인텔 품으로’ 네이버 블로그 “레이어드” - 자율주행 THE GEAR, 2015.10.15 ,’ 테슬라모터스에 대한 색다른 10가지 정보’ plmis.tistory.com, 2020.7.18, ‘[맵] 테슬라의 모든 것’ happist.com, 2020.2.20, ‘[실적차트]테슬라 연도별 실적 트렌드 - 매출,이익,전기차 판매 등’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2020.1.13 기사,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의 예측 보고서’ 인용 plmis.tistory.com, 2020.7.8, ‘[맵] 자동차 최종 승자’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케이스] 변압기 및 배전 장비 기업, 일진전기
설계 표준화를 통해 변압기 설계 역량 강화 일진전기(www.iljinelectric.co.kr)는 변압기, 가스절연 개폐장치, 초고압 전선, 구리선 및 전기부품을 포함하는 송전 및 배전 장비를 생산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진전기는 전기 설계 데이터를 구조 설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설계 및 생산 프로세스간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3D 설계 체계를 갖추었다. 3D 기반의 효율적인 협업 설계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설계 표준화 및 데이터 정합성을 위한 표준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설계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었다.  ■ 자료 제공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02-3016- 2000, www.siemens.com/plm 변압기 및 배전 장비를 위한 토탈 솔루션 공급  1968년에 설립된 일진그룹의 모기업인 일진전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일진전기는 비철 금속 공급업체를 시작으로 확장을 거듭해 변압기, 가스절연 개폐장치, 초고압 전선, 구리선 및 전기부품을 포함하는 송전 및 배전 장비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신제품을 자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 구축과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흥 시장에서는 안정적 전력 공급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종합 중전기 기업인 일진전기는 모든 전기 그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수한 기술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일진전기는 전력 생산, 송전 및 배전을 위한 턴키 방식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시장 매출 증가에 집중하고 있다. 2000년대 초에 서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일진전기는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흥 시장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 전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2D 설계의 한계에 직면  일진전기는 과거 설계 및 생산 프로세스 간의 협업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2D 설계 시스템 사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전기 설계 데이터를 구조 설계 팀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2D 설계 환경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대량 생산에 필요한 도면 제작이 지연되었고 결국에는 납품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2D 도면을 일일이 출력하여 현장에서 설명해야 했으며, 설계가 변경된 부분은 현장에서 수정되었지만, 실제 설계 데이터에는 이 부분이 반영되지 못했다.  도면과 별개로 부품 리스트와 BOM은 스프레드시트 파일 양식으로 생산 팀에 전달되었다. 데이터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따로 입력해야 했고, 여기에는 많은 중복 작업이 수반되었다.  제품 개발 이슈 해결을 위해 3D로 이동  2D 기반 설계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진전기는 CAD 소프트웨어를 채택했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시스템에 연계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레거시 2D 설계 데이터를 3D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진전기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솔리드 엣지(Solid Edge) 소프트웨어를 제작 현장에 적용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일진전기는 변압기 설계 품질 및 데이터 가시성 개선을 원했다. 이를 위해 일진전기는 솔리드 엣지를 통한 설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었고, 설계 표준화와 데이터 정합성을 위한 표준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구축했다.  일진전기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설계 데이터를 분석한 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했다. 개발된 API를 활용하여 전기 계산식을 3D 구조설계로 자동 매핑(Mapping)했고, 이로써 데이터를 입력하면 3D 모델링과 도면이 자동으로 생성되도록 했다. 또한 3D 설계 및 2D 도면용의 표준화된 템플릿 덕분에 프로세스 속도를 단축하는 설계 모듈화가 가능해졌다.  솔리드 엣지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일진전기는 솔리드 엣지를 채택해 표준화된 장비 설계 및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전에는 설계가 변경되면 수정으로 인해 송전 및 배송 시스템의 개별 모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표준화된 설계와 함께 솔리드 엣지를 사용하면 수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고정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설계 템플릿 덕분에 솔리드 엣지를 사용하는 설계 엔지니어는 대량 생산용 모델 및 도면을 만들 수 있다.  일진전기에서는 3D 설계 데이터 구축이 가능한 3D 변수 라이브러리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간소화된 설계 및 생산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2D 기반 프로세스와 비교해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한 3D 양산도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일진전기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쉽게 수용할 수 있고, 오류 감지 및 수정에 도움을 주는 직관적인 간섭체크를 제공하는 솔리드 엣지의 특화된 대용량 어셈블리 설계 도구를 높이 평가한다. 실물 사이즈의 제품을 실시간 3D 데이터로 생성하도록 해 제품을 직접 제작하기 전까지의 문제점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진전기 변압기 부서의 홍승균 매니저는 “솔리드 엣지는 직관적으로 개입해 확인함으로써 2D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솔리드 엣지를 사용해 만든 3D 모델 덕분에 전체 생산 공정을 쉽게 시각화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제품 품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설계 템플릿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설계 템플릿을 기반으로 양산을 위한 도면을 생성하게 되었고 3D ISO 뷰를 통한 2D 도면의 가독성도 높였다. 일진전기는 솔리드 엣지를 사용해 변압기 생산 효율성 및 정확성을 개선하는 MBOB를 만들었다. 홍승균 매니저는 “현장의 생산 오류가 5% 미만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솔리드 엣지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덕분에 일진전기의 엔지니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솔리드 엣지는 여러 CAD 및 중립 데이터 교환 파일 형식을 지원해 다른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개선했다. 일진전기의 엔지니어들은 Solid Edge XpresRoute 도구를 사용해 계산식, 간섭, 포설 위치, 배관 구성, 실제적인 부싱의 배치를 통한 정확한 절연 거리 확인 등 대용량 변압기로의 shift를 위한 설계 요소를 도면과 3D 모델링에 동시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3D 설계 환경을 구축하면서 일진 전기는 설계 인건비가 20% 이상 감소했고 작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홍승균 매니저는 “솔리드 엣지를 통해 기존 설계 대비 약 30% 이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D 설계 확대 및 데이터 관리 구축 계획  현재 일진전기는 대형 변압기 설계로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솔리드 엣지를 사용해 변압기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자동으로 적용되는 전자 계산 수식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견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 3D 모델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차단기 및 전선사업부의 데이터 관리를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팀센터 구축 등 확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