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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생태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7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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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보티즈와 5G/MEC기반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 체결
SK텔레콤과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이 로보티즈와 ‘5G/MEC기반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5G와 MEC기술의 선두에 있는 SK텔레콤과 로보티즈가 미래 핵심사업인 자율주행로봇 시장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로보티즈는 국내 로봇 업계 대표 기업으로 2019년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 부문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실외 자율 주행로봇’의 실증 특례를 승인받는 등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센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함으로써 로봇의 자율주행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MEC에 탑재해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를 이용한 초저지연 통신환경을 제공, 로봇이 다양한 장애물과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로봇과 관제센터 간 원활한 통신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의 로봇 관제 시스템을 SK텔레콤 5G MEC에 탑재 시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경량화할 수 있어 로봇 가격 및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하는 로봇 수량의 급격한 증감 시 인프라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돼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인 자율주행 로봇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장 상주 인력 최소화를 위한 제품적재·원격정비·순찰·방역 등 로봇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 적용분야를 공장·물류 등 산업뿐 아니라 안전·환경 등 다양한 실생활에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로보티즈와 협력 외에도 자체 개발한 5G MEC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통신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AWS와 함께 세계 최초 ‘5G 에지 클라우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5G MEC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5G MEC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솔루션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 최판철 본부장은 “자율주행 로봇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로 5G MEC 결합을 통해 성능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5G MEC와 로봇,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8-04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2)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17~18일 ‘미디어 & 애널리스트 콘퍼런스(SMAC)’를 진행했다. SMAC은 전세계 미디어와 분석가를 대상으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SMAC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작년에 이어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IoT 등에 기반한 제조 혁신 비전을 소개했는데, 특히 최근의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연하면서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변화에 대응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개인화되고 현대적인 적응형 솔루션’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웠다. 글로벌 팬데믹은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서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동 제한과 격리 가이드라인 아래에서 전세계에 흩어진 설계센터, 공장, 고객을 연결하면서 차세대 제품을 설계하고 테스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개인화되고 유연한 접근법도 필요하다. 지멘스는 이러한 접근법을 강화하고 민첩성과 유연성을 얻을 있는 수단으로 로코드(low-code: 코딩을 최소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직접 기술의 형태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헤멀건 CEO의 포부다. 이 전략을 위해 지멘스는 2018년 클라우드 기반의 로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멘딕스를 인수했다. 원래 멘딕스는 농부, 유통업자, 도소매업자 등의 비즈니스 고객에 초점을 두고 있었는데, 지멘스는 인수 후 산업 분야를 위한 인더스트리얼 서비스까지 멘딕스의 영역을 넓혔다. PLM, MOM(제조운영관리), IoT 등과 통합해 산업 현장을 위한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멘딕스를 놓으면서 PLM, MES, IoT 등을 모두 로코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멘딕스의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지멘스의 전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서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및 인더스트리얼 서비스 분야의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멘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공유하고 제품 및 공정 설계-제조-배포 단계에서 서로 협력하는 디지털 기업들로 이뤄진 최적화된 네트워크, 신생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멘스 전략의 핵심은 로코드 개발이다. 멘딕스의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체의 기반이 된다. 지멘스는 멘딕스를 통합한 후, 전략을 개선시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제품 팀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멘딕스 플랫폼에 제공해 그 범위를 확장시켰다.” - 토니 헤멀건 CEO, 지멘스 DI 소프트웨어   ▲ 팀센터 X는 스마트폰 앱과 비슷하게 사용자가 진행할 작업을 미리 알려준다.   팀센터 X, 클라우드로 더욱 향상된 PLM 제공 지멘스 DI 소프트웨어가 최근 선보인 설계 중심의 프로젝트 협업 솔루션 ‘팀센터 셰어(Teamcenter Share)’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PLM인 ‘팀센터 X(Teamcenter X)’는 바로 이런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기반한 솔루션이다. 기존의 팅센터와 달리 완전히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는 팀센터 X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일반적으로 갖는 장점을 동일하게 내세우고 있다. 시스템의 운영과 업그레이드를 신경쓸 필요 없이 항상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고, 사용자 수와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비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팀센터 X의 주된 특징은 ‘인스턴트 온(instant on) PLM’이다. PLM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PLM을 활용하는데 있어서도 빠르게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조 보우먼(Joe Bohman) 팀센터 담당 수석부사장은 팀센터 X가 제공하는 ‘온보딩(on boarding) 경험’을 그 사례로 소개했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처음 실행하면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원격측정(telemetry) 기술로 사용자가 기능을 사용하는 패턴을 파악해 다음에 작업할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글과 비슷한 검색 창에서 ‘PCB’를 검색하면 팀센터 X는 사람들이 많이 작업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 중 하나를 선택하면 PCB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보우먼 수석부사장은 PLM의 기능 측면에서 팀센터 X는 팀센터와 동일하지만,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계/전기/소프트웨어 모든 영역에서 설계(design)부터 실현(realize), 최적화(optimize)까지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커버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초기에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다가 프로젝트와 기업이 성장하는데 맞춰서 팀센터 X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팀센터 X는 세 가지의 구성 요소로 제공된다. 기본 기능(Base)은 문서 관리, 가상화, 워크플로, 리비저닝, BOM 등 PLM의 핵심 기능을 담고 있으며, 모든 팀센터 X 사용자가 쓸 수 있다. 애드온(Add-on)은 CAD 통합, 변경 관리, 분류화(classification) 등 특정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마지막은 개인화(Personalized) 기능이다. 여기서는 ERP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온프레미스(on premises)/클라우드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고급 컨피규레이션 등이 제공되며, 팀센터와 팀센터 X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드도 제공된다. 이외에 보우먼 부사장은 팀센터 X가 미 국방부의 보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을 갖추었으며 팀센터의 커스터마이제이션이 팀센터 X에도 호환된다는 점, 팀센터 X가 AWS(Amazon web services) 플랫폼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AWS의 오로라(Auror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팀센터 X는 팀센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팀센터와 팀센터 X의 사용자는 신규 솔루션, 기술 개선, 기타 혁신에서 개발된 모든 향상점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팀센터 X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배포를 지원한다. 지멘스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유연성을 제공해 각자에게 적합한 속도로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조 보우먼 수석부사장, 지멘스 DI 소프트웨어   ▲ 팀센터와 팀센터 X의 비교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에서 클라우드 전략 확대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멘딕스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팀센터 X뿐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레이먼드 코크(Raymond Kok) 글로벌 세일즈 및 커스터머 석세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클라우드에 있다고 생각하며, 온프레미스 솔루션부터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배포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면서 클라우드와 데스크톱 오퍼링을 연결한 클라우드 레디(Cloud Ready) 솔루션, SaaS, 고객이 선호하는 인프라를 통해 리소스를 스케일업/다운할 수 있는 온디멘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레디 솔루션은 기존의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NX에서는 라이선스 및 사용자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심센터(Simcenter)에서는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위한 병렬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멘스는 AWS와 애저(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멘스가 직접 관리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도 제공한다. 나아가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클라우드 기반(born in the cloud) 솔루션을 추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팀센터 셰어(Teamcenter Share)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파일을 동기화하고, 웹에서 3D 디자인을 검토하면서 마크업이나 주석을 넣을 수 있다. 다양한 CAD 포맷 지원, 간편한 데이터 공유, 증강현실(AR) 디자인 시각화 등을 제공한다. 파트퀘스트(PartQuest)는 회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협업 등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자 설계를 위한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가 멘딕스 아키텍처에 기반을 두는 것에 대해 코크 부사장은 “멘딕스는 로코드 앱 개발 플랫폼으로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드래그-앤-드롭 구성요소, 모델 기반 로직을 활용한 협업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OOTB(Out-of-the-Box) 커넥터에 연결해 백 엔드와 핵심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제품이 스마트화/개인화되면서 산업계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고 있다. 제품이 복잡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층위의 복잡성과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려면 아이디어-실현-사용 단계를 통합한 솔루션으로는 부족하다. 기술 간의 장벽을 자동적으로 허물고 새로운 수준의 데이터 액세스 및 새로운 수준의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춘 솔루션이 필요하다.” - 레이먼드 코크 부사장, 지멘스 DI 소프트웨어   ▲ 지멘스는 멘딕스 기반으로 엑셀러레이터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17~18일 ‘미디어 & 애널리스트 콘퍼런스(SMAC)’를 진행했다. SMAC은 전세계 미디어와 분석가를 대상으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SMAC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작년에 이어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IoT 등에 기반한 제조 혁신 비전을 소개했는데, 특히 최근의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연하면서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전세계의 제조기업들은 글로벌 제품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 전기/전자요소의 추가, 친환경 관련 규제 대응 등 제품 개발의 복잡성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그런데 올해 들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공급망부터 전체 제품 라인, 그리고 고객의 요구 등 모든 영역에서 폭발적으로 복잡도를 높이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CEO는 “이런 도전과제는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의 활용을 가속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은 비즈니스 가치에 중점을 두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훌륭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의 예측 기능을 실제 세상에 미칠 수 있는 실제 영향을 측정하는데 활용한다면 기업은 더욱 빠르게 학습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코로나 사태와 같은 오늘날 같이 변화하는 외부 요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런 맥락에서 헤멀건 CEO는 코로나19의 전세계 유행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이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보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사고방식(mindset)을 갖추고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 것이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핵심 전략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업의 프레임워크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2019년 9월 자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앱 개발을 통합한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지멘스 DI 소프트웨어가 내세운 것은 전기/기계/소프트웨어로 나누어진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이었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모든 솔루션을 포괄하는데, 디지털 혁신주기를 가속화하고 강력한 산업 네트워크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통합되었다. 나아가 지멘스의 더 넓은 포트폴리오에 연결되어 디지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헤멀건 CEO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 개인화된 업무 방식(personalized adaptable/modern), 개방형 생태계(flexible open ecosystem)라는 세 가지 전략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트윈과 관련해,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제품과 생산의 전체 수명주기를 커버하는 것뿐 아니라, 제품이 실제로 쓰이는 상황에서 나오는 성능 데이터가 다시 디지털 모델로 전달되어 제품의 정비와 후속 개발을 개선하는 것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포괄적(comprehensive)’이라는 단어에는 이런 폐순환(closed-loop)을 이뤄야 한다는 뜻이 포함된다. 헤멀건 CEO는 “IoT에서 3D 모델로 가는 피드백 루프를 갖추고 그 루프를 실행하는 것, 또 피드백 루프를 따라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서 의미 있는 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트윈의 필수 요소”라고 전했다.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제품과 사양을 포함해 프로세스 흐름의 모든 시점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제품이나 생산 시스템을 시뮬레이션/예측/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제품이 복잡해질 수록 디지털 트윈도 CAD, CAE, 소프트웨어 바이너리, ECU, 와이어 하네스 모델, BOM 등이 포함되면서 함께 복잡해지고 진화한다.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로 이런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계/전기/소프트웨어 모델을 설계하는 솔루션,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과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PLM, IoT로 제품의 상태와 성능에 대한 실시간 정보 스트림을 연결하는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그리고 맞춤형 앱 개발로 디지털 트윈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멘딕스(Mendix)까지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모든 솔루션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 간소화된 제품과 공장 디지털 트윈의 수명주기 단계   공장 설계와 운영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윈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의 수명주기를 설계, 제조, 서비스의 세 단계로 정리했는데, 제품과 마찬가지로 공장에 대해서도 공장의 설계, 생산 및 운영을 통한 건설과 커미셔닝, 공장 서비스 등 3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제시했다. 공장을 실제로 건설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으로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서 생산성 및 제품의 품질을 위한 공장 설계와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괄적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공장에 적용되면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커미셔닝, 자재 흐름 최적화, 공장 전력 소비, 기계 고장 등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스튜어트 맥커천(Stuart McCutcheon) 글로벌 세일즈 및 커스터머 석세스 부사장은 “제품의 수명주기와 공장의 수명주기는 동시에 발생하며 생산 과정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 공장의 디지털 트윈은 시설, 생산 프로세스, 생산된 제품의 품질, 물류, 공장의 노동력과 같이 다양한 측면을 모두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및 홈 케어 회사인 SPB는 손 소독제 생산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장 레이아웃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생산 라인 중에 일부는 폐쇄하고 일부는 늘려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작업자의 안전뿐 아니라 작업자 간 감염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도 고려해야 했다. 또 이런 변경 작업을 재택근무로 진행해야 했다. SPB는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제조 실행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산 라인을 재조정했다. 생산 라인의 디지털 모델을 바탕으로 작업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작업자 사이에 거리가 가까우면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시간 흐름에 따른 데이터를 분석해서 경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이나 위험 시나리오를 파악한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이런 검토 작업을 수행하면 실제 생산 라인을 변경하기 전에 안전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재설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공장의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검토할 수 있다.   같이 보기: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2)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한국판 뉴딜, 제조/건축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할까
정부는 지난 7월 14일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한국판 뉴딜의 내용 가운데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 및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정수진 편집장   코로나19 극복과 국가 생존을 위한 디지털 경제 투자 우리 경제는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으며,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공정경제의 기반 위에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세계적 봉쇄가 이뤄지면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및 향후 경제/사회구조 전반에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변화의 모습 중 하나가 바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경제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 비중은 지난 2019년 21.4%에서 올해 2~5월 평균 26.9%로 늘었고,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69% 늘기도 했다. 세계 각국도 위기 극복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경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6월 5G 전국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규제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명령안을 의결했고, 5G 무선 인프라 및 브로드밴드 공급에 1조 달러(1195조 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EU는 AI 산업에 매년 200억 유로(27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은 2025년까지 5G와 데이터 등 인프라에 1조 2000억 위안(20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림 1. 한국판 뉴딜 주요 추진과제(이미지: 기획재정부)   정부의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 충격 최소화 ▲빠른 정상 성장경로 회복 ▲구조적인 변화에 적응 및 선도를 위한 토대 구축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특히 온라인/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면서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및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가에 맞춰 전세계적인 투자가 확대되는 그린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 114조 1000억 원을 포함해 160조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그린 경제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 및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그림 2. 분야별 사업비 및 일자리 효과 비중(이미지 : 기획재정부)   생태계/교육/SOC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초격차 확대 이 가운데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업이 강점을 가진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자'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데이터 댐’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결합 고도화할 수 있는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 뉴딜' 분야에 2025년까지 58조 2000억 원 규모의 재정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민간의 투자 및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규제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이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통해 데이터 및 이를 활용한 AI까지 전반적인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및 시장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 5G 및 AI를 접목하는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30개 구축 ▲AI 학습용 데이터 추가 구축 및 중소기업 대상의 AI 학습 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 확대 ▲문화/체육/관광 등 실감 콘텐츠 제작 ▲레벨 4 자율주행차 및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술 개발 ▲스마트 공장의 AI 활용 확대 지원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자율주행차 등 융합 분야 보안 모델의 산업현장 배포 등이 진행된다.   표 1. 분야별 투자계획 및 일자리 효과(단위: 조원, 만개)   스마트 시티 및 디지털 트윈에도 투자 확대 SOC의 디지털화와 관련해서는 교통, 디지털 트윈, 수자원, 재난 대응 등 4대 분야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특히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정밀도로지도 및 지하 구조물에 대한 3D 통합지도, 항만 디지털 플랫폼의 구축이 진행될 계획이며, 스마트 시티 솔루션 확산 및 국가 시범 도시 조성 등 공간의 디지털 혁신도 지속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시티 관련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8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외에 육상/해운물류와 유통 등 분야의 스마트 체계 구축과 로봇/IoT/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물류기술 R&D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그린 뉴딜'의 일부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 및 상용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추진되며, 미래 자동차에 쓰일 부품과 연료전지 시스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등의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그림 3. 디지털 뉴딜의 분야의 기대 효과(이미지: 기획재정부)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커스]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AI 기반으로 제조공정 지능화 선도
한국생산제조학회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휘닉스평창 호텔 포레스트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한다는 목적하에 생산제조 분야의 논문발표를 비롯해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기하여 개최되었다. 7월 13일에는 논문발표, 개회식 및 시상식, 전시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하 생기원)의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7월 14일에는 논문발표와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열린 ‘AI 스마트 제조 플랫폼 포럼’은 기조연설과 전문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의 공정 지능화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생기원 형상제조연구부문 이상목 박사가 ‘한국 제조업과 뿌리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전략단 김보현 단장이 ‘제조산업 지능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학·연을 대표하는 7명의 패널들이 약 50여 분간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패널로는 한국생산제조학회 수석부회장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성걸 교수(좌장), 포톤데이즈 안동훈 대표이사, 에이시에스 차석근 부사장,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전문위원, 한국뉴욕주립대 양민양 교수,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 생기원 이상목 박사가 참여했다.     이낙규 생기원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말 기준 1만 2000개가 넘는 스마트 공장이 보급돼 많은 양의 제조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공정 개선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기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과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전략을 모색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공정 지능화 지원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공정데이터 중 수집이 용이한 양품 데이터만으로 양품·불량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다이캐스팅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     생기원 공정지능연구부문 이영철 박사 연구팀은 먼저 불량 원인을 쉽게 식별하기 위해 기존 로트(Lot) 단위의 공정 관리를 제품 단위로 전환하고 제품별 식별번호를 부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딥러닝 기술을 통해 양품 위주의 비대칭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압력·온도 차이에 따른 제품 불량 검출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 현재 국내 3개 주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 중에 있다.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유리한 주조 방식인 ‘다이캐스팅(Die-Casting)’ 공정은 불량률이 평균 5~10%로 높아 처음부터 주문물량의 10% 이상을 과다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다. 불량 원인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불량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300건 가량의 데이터를 모으려고 해도 일반적으로 약 1만 5000건 이상의 실험이 필요해 실제 생산현장에서의 데이터 확보는 어려운 작업에 속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케이스 스터디] 서틴 플로어, 비대면 원격 교육 솔루션 개발
유니티의 생태계 통해 개발 속도 및 효율 높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른바 ‘언택트’라는 비대면 업무와 협업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이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진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서틴 플로어가 유니티를 활용해 비대면 원격 교육 솔루션인 XR CLASS를 개발했다. ■ 자료제공 : 유니티코리아   ▲ XR CLASS 소개영상   VR/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인 서틴 플로어(Thirteenth Floor)는 비대면 원격 교육 솔루션인 XR CLASS(XR 클래스)를 개발하여 강사와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수업을 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동서울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연세대학교 등의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들이 앞다투어 발 빠르게 도입했다. 서틴 플로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전부터 원격 미팅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XR CLASS를 개발했다.   ▲ XR CLASS 출석 관리 화면   XR CLASS의 차별화된 비대면 수업 COVID 19 사태 이후 교육계에서 비대면 원격교육 니즈가 커졌지만, 원격 교육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교직원들이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하거나 사전에 비디오 강의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XR CLASS는 교직원들에게 실시간 VR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영상물을 제작할 필요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강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XR CLASS는 교수와 학생 모두 아바타를 형성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VR은 현실 세계와 완전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해 요소가 적으며, 눈앞에서 직접 상호작용이 일어나 Face to Face 미팅을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다. 무엇보다 공간 기반의 서비스인만큼 한 공간에 있다는 소속감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기존의 원격 수업과는 차별되는 포인트이다.   ▲ XR CLASS 아바타 생성 화면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이용하여 수업 참여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서 HMD 기기를 벗어 놓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아바타가 스마트폰 모양으로 바뀌면서 수업 참여도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서틴 플로어는 추후에 학생들의 집중도를 데이터화여 교육에 유용한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XR CLASS와 비슷한 솔루션들이 나오며 비대면 콘퍼런스, MICE(미팅, 인센티브 투어, 국제회의, 전시) 산업, 미팅, CLASS ROOM 등 소셜 요소가 가미된 VR 서비스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VR 환경은 자유도가 높은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환경에 따라서 혹은 제공하는 모델링에 따라서 교육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일례로 엔진 분해조립과 같은 메커니컬 교육은 3D 모델을 가상공간 안에 띄워서 접속자들과 모델링을 함께 볼 수 있다. 과거에 높은 비용과 위험성을 감수해야만 가능했던 교육 과정들이 VR 환경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교육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 교수가 XR CLASS 로 수업에 접속하고 있다.   유니티를 활용해 3주 만에 출시 XR CLASS는 기존에 만들어 놓은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약 3주 정도로, 완성하기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개발 일정 안에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었던 데는 유니티의 장점들이 크게 기여했다. 서틴 플로어의 개발자들은 유니티로 개발하는 것이 속도 면에서나 효율성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유니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API와 다양한 애셋들이 모여 있는 애셋스토어, 활발한 커뮤니티, 툴의 편리성 등 유니티가 가진 개발 생태계가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틴 플로어 박정우 대표는 “유니티가 멀티플랫폼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에 VR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PC 형 클라이언트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VR 기기가 없는 사람들도 3D 환경에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있고, HMD 기기 보급이라는 허들을 낮춰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시간 기기 착용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수월한 수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의료계에서 사용되는 VR   서틴 플로어가 보는 VR 산업 초반에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VR은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계, 교육, 의료, 중장비 등으로 진출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서틴 플로어는 VR을 활용한 B2B 케이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계에서 특정 솔루션이나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기기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듯이, 산업계에서 발전한 기술들이 머지않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개선된 디바이스 보급이 선행되어야 하며, 빠른 통신 환경도 뒤따라야 한다.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쪽 혁신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서틴 플로어와 같은 플랫폼이나 서비스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렸을 때, VR 산업의 이상적인 미래상이 빠르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박정우 대표는 “향후에는 콘텐츠가 디바이스 구매를 드라이브할 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궁극적으로는 VR 경험 자체가 엔진 기반의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서틴 플로어는 시네마틱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경험을 융합하는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줄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서틴 플로어 박정우 대표   경계가 무너지며 서로 보완하는 VR과 AR VR과 AR은 자주 묶어서 이야기되다 보니 하나의 기술로 취급되기도 한다. 박정우 대표는 “VR은 현실과 완전히 독립된 경험에 가깝고, AR은 현실 세계 위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현실 세계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VR, AR이 가진 특성은 많이 다르지만, VR과 AR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얼마든지 상호보완적인 미디어가 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VR, AR이 등장한 이후 MR(Mixed Reality: 혼합 현실)이라는 용어가 나왔고, MR을 정의하는 기준이 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개념들이 뒤섞이다 보니 나중에는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이라는 용어가 나온 것처럼, 이러한 흐름 안에서 디바이스도 AR, VR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발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다. 결국 VR과 AR은 상호보완적인 미디어로, 개발자가 선사하고자 하는 사용자 경험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술 포맷이다. 현실과 완전히 독립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 VR을, 현실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AR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XR CLASS의 로드맵 XR CLASS는 여러 HMD 디바이스를 확장하고 PC 기반의 클라이언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VR 기기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미팅과 콘퍼런스 환경까지 확장된다면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 혹은 콘퍼런스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 대표는 “서틴 플로어가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과 더불어,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성공적인 사례란 단순히 많이 도입되는 것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적인 성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VR 업계의 많은 회사들이 다 안고 있는 숙제이기도 하지만 독자적인 플랫폼, 서비스 형태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 케이스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성공적인 VR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서틴 플로어에게 첫 번째 숙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칼럼]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테슬라 vs. 미니)
현장에서 얻은 것 No.10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영국 MINI의 철학   미니의 모든 것(미니 일렉트릭) - ‘조용한 혁명’ 요즘 온 미디어가 테슬라 소식을 전하고, 모든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과 자동차 역사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미니(MINI)가 최근 출시한 ‘미니 일렉트릭(쿠페 S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미니 전기차(미니 일렉트릭)를 ‘조용한 혁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 이유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는 1832년경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원유 전기마차이다. 그후 1910년 원유가격 하락과 포드의 대량생산 체계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가, 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BOLT EV)로 다시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의 등장은 탄소배출권의 호재로 전기차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탄소배출권 판매는 쏠쏠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2019.4.8)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을 자사 판매량으로 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사들였다. 이를 통해 자사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탄소배출권을 팔아 2017년 2억 799만달러, 2018년 1억 304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이터는 “차량 판매 감소와 오너 리스크에 빠진 테슬라가 현금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을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모든 것은 후반부에 다루기로 하고 미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미니의 시초는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에선 소형차 개발이 시급했다.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이 수에즈 운하를 봉쇄하면서 중동의 원유가 유럽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56년 말 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 알렉 이시고니스는 ‘작은 차체, 넓은 실내, 뛰어난 경제성’이라는 주제로 소형차 설계를 시작해, 3년 만에 미니(당시 이름은 오스틴 세븐)를 출시한다. 경제적인 자동차였으나 클래식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도 인기를 끌었고, 카레이서이자 쿠퍼 F1팀의 창립자인 존 쿠퍼가 미니를 개조해 랠리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1969년에 MINI라는 이름으로 독립 생산을 시작하였고, 영화에 등장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1969년작 영국의 하이스트 영화인 ‘이탈리안 잡’에서도 클래식 미니가 금괴 탈취 차량으로 나오며, 2003년에 나온 헐리우드 리메이크에서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의 외동딸 스텔라(샤를리즈 테론)가 몰고 나온 미니 쿠퍼S는 미니 쿠퍼의 고성능 모델. 작고 앙증맞으며 고성능이 아니면 금괴를 훔쳐 성공적으로 도주하기 어려운데, 여기에 딱 맞는 차량이 바로 미니 쿠퍼S였던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 쿠퍼S(1세대 모델)는 차 길이가 3713mm, 중량은 1235kg에 불과하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3595mm)’보다는 약간 크고,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4045mm)’보다는 작다. 그런데 이 작은 차체에 170마력을 뿜는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스파크가 75마력, 프라이드가 108마력 정도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차다. 미니 쿠퍼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7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8km 정도다. 영화에서는 고속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엔진을 튜닝해 2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과시한다. 헬리콥터를 따돌릴 만했다.” 1) “새로운 차를 디자인할 때 절대 절대 다른 차를 카피하지 마라.(When you are designing a new car for production, never, never copy the opposition.)” - 알렉 이시고니스 또 하나 놀랄 만한 사실은, 현재 전륜구동 자동차들의 설계 디자인은 알렉 이시고니스가 만든 모리스 미니 마이너의 설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미니가 BMW의 품에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19년 11월 순수 전기차인 ‘BMW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하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뒤쪽 계기판에는 5.5인치 컬러 TFT를 장착하였으며, 가운데는 기존 미니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둥근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다. 영국에서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2만 4400파운드부터 시작하는데, 이 가격을 원화로 환산을 해 보면 약 3700만원에서 4600만원까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 1200만원(2020년 예상)으로 감안하면 3700만원 - 1200만원 = 2500만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개발된 3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BMW에 인수 후에 BMW i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235~27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2개의 리튬이온 셀 배터리는 32.6kWh의 용량이다.(테슬라 모델 3는 50~75kWh) 최대출력은 184마력, 최대 토크는 27.55kg.m이다. 최고속도는 150km/h, 제로백은 7.3초, 공차중량은 1365kg(미니 쿠퍼 S보다 145kg 무거움, 배터리 무게로 증가됨)이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2 방식으로 50kW DC 급속충전시 36분이면 80%가 채워진다. 배터리 차체 하부 배치로 무게 중심면에서 쿠퍼 S보다 30mm 이상 낮아서 차량의 운동성능이 더 좋아졌으며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그린+ 모드에서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주행거리 위주의 세팅으로 변경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모델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에너지원만 바뀐 형국이다. 그리고 전기차 전용인 그린+ 모드를 통해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테슬라 모델 3의 주행거리(352~446km)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서울~대구 300Km 거리를 주행할 때 충전을 도중에 해야 하는 정도… 한국 시장의 경우 400km 정도 주행거리를 선호한다면 전기차의 가격은 큰 배터리 용량을 선택해야 하므로 가격이 높아진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 전기차의 전성기가 찾아온 다음에도 한눈에 ‘저 차는 미니’라고 알 수 있는 자동차가 계속 거리를 누빌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배터리는 공용 충전 스테이션 또는 가정용 미니 일렉트릭 월박스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타입 2 또는 CCS 콤보2 플러그를 통해 AC 또는 DC 충전이 가능하다. DC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80% 충전에 35분이 소요되며, 공용 충전 시스템의 3상 케이블을 통해서는 80% 충전에 2시간 30분, 100% 충전에는 3시간 반이 걸린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슈퍼차저에서는 급속충전 1시간, 데스티네이션 혹은 월커넥터로 80% 완충 시 8~9시간이 소요되며, 100% 완충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 2) 오토테크 트렌드-미래자동차(2017, 매가트랜드랩)에서 언급한 전기자동차와 미니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여 ‘미니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맵을 만들었다. 이 책에는 미니의 디자인 콘셉트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미니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한 장의 콘셉트 맵으로 만들면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을 제어하며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한눈에 보이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니 일렉트릭의 장점은 기존 미니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친환경차로 변모하였고,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한국 출시를 한다면 갖고 싶은 전기차 목록에서 단연 ‘0 순위’이다. “무엇인가가 중요하다면, 가능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실행해라.(When something is important enough, you do it even if the odds are not in your favor.)” - 일론 머스크 “내가 생각하기에, 평범한 사람들도 특출난 사람으로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I think it is possible for ordinary people to choose to be extraordinary.)” - 일론 머스크   그림 1. ‘미니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3)   테슬라의 모든 것 4년전 테슬라 청담점에서 모델 S 시승을 해 본 적이 있다. 한국에서 테슬라가 얼마나 구매력이 있을까. 당시에는 2만대 수준. 주요한 구매층은 “지구를 위해서”를 외치며 세컨드 카로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으로 테슬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첫 번째 일론 머스크에 있고, 두 번째는 수익(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 미래가치만으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점에서 투기로 보기 때문이다. 주가 부분을 중심으로 최근 월가의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주가: 1505달러 2020년 7월 18일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 2789억 8000만달러(335조원) 긍정적 전망 2025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120조 3500억원) 매출 전망. 2019년 매출은 246억달러(29조 6000억원) - 조 오샤(JMP증권) 부정적 전망 “기업의 기초체력보다는 S&P500 편입에 앞서 주식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 랠리를 견인한 것” - 래리 맥도널드(미 증시 전문매체 베어트랩스리포트의 편집장) 목표가 740달러(89만원)로 낮춤. “압도적으로 (주식시장을) 지배할 날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다.” - 애덤 조나스(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다음으로 인터넷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 CEO인 마틴 에버하드를 2007년 강제 사임하게 하고, 본인 스스로 CEO가 되고, 둘 사이에 소송전까지 치루어 끝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에버하드가 테슬라를 세운 이유는 단순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는 24억 대까지 늘어나는데 휘발유는 더 이상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연료원 중 전기에서 비전을 찾았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개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로비를 벌이던 때였다.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뛰어들지 않으니 경쟁자도 없었다. 테슬라에게는 ‘기회’였다. 그는 ‘전기차는 섹시하지 않다’는 전제를 무너뜨리기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로 사람들이 ‘사고 싶어 못 배기는’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6년 첫 번째 전기차인 2인승 컨버터블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전기차는 연비가 낮아 운전하는 재미가 없다는 편견도 깼다. 에버하드는 “시속을 높일 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가솔린차와 달리 전기차는 바로 속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며 “한 번 전기차를 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충전 시 이동거리가 짧다는 단점은 3세대 배터리 등의 등장으로 곧 해결될 문제”라며 “단기간 내 전기차 가격이 휘발유차 가격보다 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하드는 “기존의 완성차업계가 테슬라를 쉽게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이들이 ‘매력적인 전기차’를 만들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자동차 회사의 창립자라고 알고 있지만, 테슬라 모터스를 최초로 설립한 공동창업자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다. 이 둘은 90년대 후반에 ‘누모 미디어’ e북 리더기 업체를 만들어 큰돈을 벌었고, 2003년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를 세상에 내놨다. 에버하드가 2004년 2월 스페이스X 본사에 찾아가 일론 머스크에게 투자자 소개를 요구했고, 머스크는 본인이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테슬라 회장 지위를 요구했다. 당시 인터넷을 이용한 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창업해 성공을 거두고 있던 머스크의 도움이 절실했기 때문에 에버하드는 머스크에 회장 자리를 넘겼다. 그 후 테슬라는 성장했지만 테슬라 설립자이자 CEO였던 에버하드는 머스크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비전 차이로 갈등이 생겼다. 오랜 갈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늘어났고, 에버하드는 회장이자 유일한 대주주인 머스크와 맞서기에 힘이 부족했다. 결국 그는 2007년 이사회에서 축출당해 머스크와 명예훼손, 계약위반 등을 주장하며 소송전까지 벌이는 등 씁쓸한 퇴장을 맞이했다. 마틴 에버하드는 최근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인에빗(InEVit)을 창립해 일론 머스크를 향한 복수전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5) 16년간 테슬라 발전의 일등공신인 제프리 스트로벨(테슬라 CTO)과 공동창업자들의 퇴장은 테슬라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신했다는 의미로도 분석되며, 엔지니어링 책임자 더그 필드가 ‘모델 3’ 생산을 앞두고 퇴직하고, 장기간 회사 재정을 맡아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디팍 에이후자가 테슬라를 떠난 것도 회사의 구조전환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해석을 내 놓기도 한다. 창업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 입장에서는 투자자로 참여한 일론 머스크가 자기 회사를 빼앗아 머스크 자신이 테슬라를 창업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못마땅할 수 있겠다.(위키피디아에도 200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것으로 나온다.) 포브스는 “스트로벨의 퇴직은 테슬라가 실리콘밸리의 단순한 스타트업에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업체로 이행하는 전환의 시대를 마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2003년 창립 이후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며, 2019년 말부터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S&P 500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가 2019년 12월 이후 폭등하기 시작하여 2020년에 시가 총액 기준으로 토요타를 앞질러 전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보잉을 앞지르며 미국 공업 제조사 1위, 엑슨모빌에 앞서 미국 에너지 기업 1위, 미국 상장기업 중 홈디포, 인텔, 엔비디아, 버라이즌, 넷플릭스 등을 앞지르며 최대 15위까지 도달한 거대 기업이 되었다.   테슬라의 장점 -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업데이트한다. 2016년 9월 테슬라 반자율주행 기술을 받던 모빌아이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2016년 스텐퍼드 박사과정 학생인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를 영입하여 테슬라의 인공지능 연구 디렉터로 만든다. 그의 나이 약관 30세에 세계 최고 기업의 미래기술 수장이 된 것이다. 그에 앞서, 2015년 AMD 출신의 전설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자인 짐 켈러(Jim Keller)를 영입하여 지금의 하드웨어 3.0 자율주행칩을 만들게 한다. “짐 켈러 테슬라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AMD의 전성기를 주도한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1999년 그가 설계한 애슬론(Athlon) 프로세서는 인텔보다 1GHz의 벽을 이틀 더 빨리 돌파하면서 AMD가 기술적으로 인텔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 AMD는 CPU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며 CPU 시장의 독재자였던 인텔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켈러 부사장이 2015년경 다시 AMD를 떠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삼성 또한 거액을 제시하며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켈러 부사장의 선택은 테슬라였다. ‘새로운 도전’을 외치며 업계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해내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다. 2018년 켈러 부사장이 테슬라를 떠난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일어난 자율주행차의 인명사고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모델 X 자율주행차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하면서 기술 결함 논란을 빚고 있다.” 6) 2019년 4월 오토노미데이에서 출시를 발표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차량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테슬라는 이러한 기술들이 모두 적용된 상태를 오토파일럿 리라이트(Autopilot Rewirte)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것은 기존의 체계와는 다른 딥러닝 기반의 반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율주행을 자동차의 구동계를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통해 하나의 OS를 경제성 있게 만들었다. 그것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을 두고 있다. 그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화학적 결합의 중요성과 경제성(상용화 가능성) 이 핵심이다. 7)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혼자 자율주행을 완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화학적인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테슬라만이 유일한 예외이다. 차량가격의 1/3 수준인 오토파일럿은 경쟁사 전기차와 차별화를 시킬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테슬라에는 전원 버튼이 없다? 스마트폰에도 있고 모든 전자기기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테슬라의 자동차는 전원/시동 버튼도 없다. 운전석에 앉아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를 D로 옮긴 후 엑셀을 밟으면 시동이 걸린다. 단 엉덩이는 운전석에 붙어있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는 운전자의 엉덩이를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 후진을 하기 위해 몸을 돌리다 엉덩이를 떼면 파킹 모드로 들어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치질로 엉덩이를 자주 들썩거려야 한다면 테슬라는 피해야 한다. 테슬라 모델 S에 탑재된 1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덕분에 대부분의 물리 버튼이 사라졌다. 운전 중 조작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들에는 터치 디스플레이 조작을 위한 스크롤 휠과 음성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다. 비상등 버튼, 트렁크 개폐 버튼 등 일부 버튼이 있기는 하다. 8) 두 번째 콘셉트 맵(그림 2)은 ‘테슬라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맵을 만들었다. 테슬라의 주역은 누구였을까…   그림 2. ‘테슬라의 모든 것’ 콘셉트 맵(by 류용효) 9)   전기차를 만든 사람은 시작점은 마틴 에버하드, 전기차의 기초인 배터리팩 설계·개발을 이끌었고 테슬라 초기의 주력 세단 모델 S 개발에 힘을 쏟았던 인물 제프리 스트로벨, 테슬라의 초기 반자율주행은 모빌아이, 하드웨어 3.0의 짐 켈러(Jim Keller), 인공지능의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가 있었고, 이 모든 스토리를 엮은 장본인은 누가 뭐라해도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되었던 일론 머스크였다.   테슬라 연도별 실적 정리 10) 2019년 246억 달러 매출(전년 대비 15% 성장, 예전 70~80% 성장에 비해 초라한 수치) 2019년 36만 8000대 판매(전년 대비 50% 증가, 목표치인 31만 5000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 매출과 손익을 견인했던 모델 S와 X 판매는 연간 10대 수준에서 6만 7000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 Mass 시장을 겨냥했던 모델 3 판매는 30만대 수준으로 급증 평균 판매 단가를 떨어뜨려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나 매출은 15% 증가에 그치는 이유 테슬라는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음(2019년 8억 6000만달러 적자, 2018년과 2019년 일부 분기 흑자 실현) 2019년 처음으로 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흑자 전환 유의미한 결과 테슬라 흑자 전환 가능성: 생산량 급증으로 규모경제/생산능력/생산기술 안정화 등으로 생산단가 낮아짐 주식이 급등하는 이유(추정) 2020년 이후 중국 상하이 공장 안정화 독일 베를린 공장과 북미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충분한 공급 능력 확보 기대 기대하던 모델 Y가 본격 생산되는 등 라인업 강화로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 기대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세상을 적응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 조지 버나드 쇼   자동차 동력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소비자에 달려있다? 기술의 완성도에 달려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2G폰(피처폰)에서 3G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의 충격은 아직도 남아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흥미롭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흥망성쇠를 겪었다. 2007년까지만 해도 노키아의 모듈러 설계는 모든 핸드폰 제조사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절실하고 더 이상의 미래 기술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것이 아이팟에 통신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2007년)이 출시되면서 세상은 뒤집어졌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 사이먼(1992년)이다. 삼성의 첫 스마트폰은 옴니아(2008년)이며,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2009년)이다. LG의 첫 스마트폰은 LG-LC8000(2004년)이며,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은 인터치맥스(2009년)이다. 노키아의 첫 스마트폰은 노키아 9000 커뮤니케이터(1996년)이다. 노키아 9210은 최초의 컬러 스크린 커뮤니케이터 모델이면서 개방형 운영 체제를 가진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폰이었으나,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모델은 가장 고가의 휴대폰으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보다도 20~40% 정도 더 비쌌다. 노키아는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바뀌던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 ‘적자’를 맞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되었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예상된다. 적자가 지속되면 버텨낼 방안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재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 등의 에너지가 자동차에 쓰이고 있다. 에너지의 최종 승자는 ‘가격, 편리성(충전시간), 안정성, 가치(환경문제)’에 의해 판가름날 것이다. 현재 연비 면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적정한 에너지원이지만 수소, 전기를 통한 인프라가 얼마나 빨리 잘 갖춰지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을 견인하는 것은 소비자에 달려 있다. 환경 문제도 끊임없이 압박하는 요인이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수급과 충전소 및 충전시간에 달려 있다. 가솔린은 55리터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 이내이다. 전기차는 지금의 최신기술로도 최소 1시간이 필요하다. 2030년쯤에는 전기차가 30% 비중을 차지하고 충전시간도 15분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생존하며(이익) 적자를 모면할 것인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는 예측 보고서에서 오는 2035년 전 세계 순수 전기차(EV) 시장은 2202만 대로 2018년의 16.9배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오는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카(HV)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점유율은 2035년에는 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보다 71% 성장한 130만 대에 달했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 연속 주행거리 400km 이상 차량 출시, 충전시간 단축 등이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2035년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1056만 대로 2018년보다 13.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유럽은 674만 대로 32.1배 늘어나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35년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785만 대로 2018년보다 3.4배 느는데 그칠 전망이다. 11)   그림 3. ‘자동차 최종 승자는’ 콘셉트 맵(by 류용효) 12)   참고자료 Blog Engi's CONPAPER, conpaper.tistory.com, 2016.2.16, ‘영화 '이탈리안잡' 과 미니 쿠퍼’ RIDE Magazine, ridemag.co.kr, 2019.7.10, ‘미니 ‘일렉트릭’ 쿠퍼 SE, EV 시대의 뉴 미니’ plmis.tistory.com, 2020.7.8, ‘[맵] MINI의 모든 것 ... 한장의 맵’ 한국경제, hankyung.com, 2017.6.28, 마틴 에버하드 인터뷰 기사 녹색경제신문, 2017.5.11, ‘머스크에 자리 뺏긴 원조 창업자의 복수?...에버하드, 전기차 창업’ biz.chosun.com, 2018.4.27, ‘삼성이 탐낸 천재 설계자 짐 켈러, 테슬라 떠나 인텔 품으로’ 네이버 블로그 “레이어드” - 자율주행 THE GEAR, 2015.10.15 ,’ 테슬라모터스에 대한 색다른 10가지 정보’ plmis.tistory.com, 2020.7.18, ‘[맵] 테슬라의 모든 것’ happist.com, 2020.2.20, ‘[실적차트]테슬라 연도별 실적 트렌드 - 매출,이익,전기차 판매 등’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2020.1.13 기사, ‘일본 리서치 기업 후지경제의 예측 보고서’ 인용 plmis.tistory.com, 2020.7.8, ‘[맵] 자동차 최종 승자’   ■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다쏘시스템-부이그건설, 건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위한 협력 강화
다쏘시스템은 부이그건설(Bouygues Constructions)과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프랑스의 종합건설기업인 부이그건설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설계, 프로젝트 구축 및 운영 등 건설 및 인프라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이그건설은 자사 건설 프로젝트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으며, 양사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는 건설 프로세스의 초기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도시화 방식 및 지속가능성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은 프로젝트의 복잡성에서 분산된 실행방식에 이르기까지 생산성 향상이 가장 큰 숙제다. 디지털 혁신은 더욱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 및 노하우의 자본화와 가치 사슬 전반에 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이그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가치 사슬 전반에 디지털 트윈 경험을 통합하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각 다른 업무가 독립적으로 작업되는 서류 방식에서 탈피해 모델 기반의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실행 가능한 단일 데이터를 모두 통합하는 협업 환경은 일반 관리자부터 현장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이그건설은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이그 건설은 양로원이나 기숙사 같은 자사 제품군애 통합된 모듈식 조립 부품을 사전에 정의해서 궁극적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건설 및 설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듈식 방식은 향후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맞춤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높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회장은 "건설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경험은 포괄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디지털 트윈 경험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많은 건설업 종사자들이 혁신적인 협업 방식을 요구하고 있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이 혁신적인 방식은 부이그건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건설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 보나베(Philippe Bonnave) 부이그건설 회장 겸 CEO는 "부이그건설은 수년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이그건설은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바꾸고 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보다 수준 높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그룹사 및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협업을 증진하고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향상시킬 혁신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7-29
인텔코리아, '2020 엣지 AI 포럼' 개최
인텔이 '2020 엣지 AI 포럼'을 개최하고 엣지 AI 기술과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새로운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라이브 온라인 중계 및 웨비나를 통해 진행됐다. 인텔은 한화테크윈, 대동공업, 펀진, 아이쓰리시스템과 함께 기업들이 당면한 엣지 AI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엣지 컴퓨팅은 AI를 활용해 분산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독립 시스템, 디바이스 등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 근처에서 인사이트를 얻는다. 중앙 데이터 센터 외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총 데이터의 75%에 이르며, 데이터 발생 지점 인근에서 처리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실시간으로 회복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인텔과 파트너는 다양한 개방형 표준과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엣지 지원 컴퓨팅, 연결성,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포트폴리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인텔은 완벽히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스택까지 포괄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환영사에서 엣지 AI 기술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인 엣지에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엣지 AI 솔루션은 물론 이를 적용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권명숙 사장은 엣지 AI 포럼이 AI 솔루션의 도입과 사업화를 위한 국내 기업들과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사진]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저스틴 크리스티안슨(Justin Christiansen) 인텔 IOTG 부문 엣지 AI 세일즈 총괄은 ‘엣지 AI 및 비전 테크놀로지의 IoT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크리스티안슨 총괄은 발표에서 분산된 엣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동하는 엄청난 데이터로 인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류하고, 학습 및 추론하기 위해 엣지 AI의 활용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엣지 AI는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할 뿐 아니라 지연 시간을 없애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연결성,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텔은 더 높은 수준의 인텔리전스와 효율성을 제공하고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활용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텔의 엣지 AI 솔루션 에코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화테크윈 R&D 센터장인 정원석 상무가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AI기술 상품화 현황’을 주제로 작년부터 진행된 인텔과의 협력과 시스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2018년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서버형 NVR(Network Video Recorder)을 출시한 한화테크윈은 올해 아폴로레이크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NVR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향후 인텔 모비디우스(Intel Movidius) VPU와 인텔 오픈비노 툴킷(Intel OpenVINO Toolkit)을 바탕으로 인텔 AI 알고리즘을 사용한 영상 분석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펀진은 ‘스마트 농기계 중심의 정밀농업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인텔의 엣지 AI 솔루션을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감병우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 실장은 정밀한 농업을 위한 엣지 AI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텔, ㈜펀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예정인 자율주행 농기계를 소개했다. 김득화 ㈜펀진 총괄사장은 인텔 오픈비노로 비전 컴퓨팅을 구현하고, 아폴로레이크를 기반으로 리얼센스 뎁스 카메라(4채널)를 탑재해 트랙터, 콤바인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컨트롤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적외선 영상센서를 개발 및 제조하는 아이쓰리시스템은 ‘팬데믹 극복을 위한 AI 열영상 카메라’를 주제로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열영상 카메라에 인텔 오픈비노 툴킷(Intel OpenVINO Toolkit)을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소개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인텔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맵핑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열영상 카메라는 객체 탐지 및 타사 솔루션 대비 높은 정확도의 온도 측정 기능을 탑재해 방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과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감병우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 실장, 김득화 펀진 총괄사장,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가 각 회사별로 AI 전략 및 인텔과의 협력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사진] 인텔 코리아 2020 엣지 AI 포럼 패널 토론   한편, 이날 인텔은 대동공업 및 펀진과 ‘인텔 엣지 AI 솔루션 기반 정밀농업 구현을 위한 기술과 자율주행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맺었다. 또한 아이쓰리시스템와는 인텔 엣지 AI 솔루션 기반 및 코로나19 방역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발열 측정 열영상 카메라의 기술 혁신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진행했다. 저스틴 크리스티안슨(Justin Christiansen) 인텔 IOTG 부문 엣지 AI 세일즈 총괄은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점점 다양한 산업군에서 컴퓨터 비전과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텔은 다양한 시장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엣지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석 한화테크윈 R&D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협력을 통해 인텔 CPU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시스템을 NVR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객이 현재와 미래 환경에 필요로하는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감병우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 실장과 김득화 펀진 총괄사장은 “인텔의 엣지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농업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로 열영상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객체 탐지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으로 방역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7-29
CAD&Graphics 2020년 8월호 목차
  Infoworld Focus 17 국내 주력산업의 코로나19 충격이 하반기에는 완화될 전망 (1) / 국내 주력산업의 코로나19 충격이 하반기에는 완화될 전망 (2) 22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26 앤시스, 구조해석의 경계를 넓히는 포트폴리오와 사례 소개 28 생산기술로 가능성 높아진 3D 프린팅, 어떻게 활용할까 30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AI 기반으로 제조공정 지능화 선도 32 한국BIM학회,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트윈 기술 현황 공유 34 한국판 뉴딜, 제조/건축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할까 36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하이브리드로 옮기는 신제품 공개 38 VM웨어, 기업 디지털 환경의 통합 보안을 위한 포트폴리오 발표 Case Study 40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 적용한 AHMM의 건축 프로젝트 비용 효율이 높고 확장 가능한 건축 시각화 제작 43 서틴 플로어, 비대면 원격 교육 솔루션 개발 유니티의 생태계 통해 개발 속도 및 효율 높여 People & Company 46 HS하이테크 김윤현 부사장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건축물 제작 48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부교수 의료 현장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연구에 매진 New Product 50 설계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전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 솔리드 엣지 2021 52 CNC 시뮬레이션의 시간/비용 효율 향상 VERICUT 9.1 54 시뮬레이션 워크플로 향상으로 폭넓은 혁신 지원 앤시스 2020 R2 56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MSCOneXT 58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통합 플랫폼 날리지웍스 60 하네스 전장 설계를 위한 전용 CAD CADvizor MFG 63 이달의 신제품  Column 75 현장에서 얻은 것 / 류용효 No.10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테슬라 vs. 미니) 84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PLM 세렌디피티와 데이터 댐 On-Air 80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스케치업 모델링 작업을 위한 숨겨진 기능 사용법과 팁 / AI를 위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DGX 소개 / 엔비디아의 튜링 아키텍처 기반 T4 GPU 소개 / 브릭스캐드와 함께하는 건축설계 효율 팁 공개 66 News 82 New Book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Reverse Engineering 92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8) / 유우식 생물학 및 의학분야 이미지의 정량정보화와 가시화 Manufacturing 100 파워밀 로봇 트레이닝 (4) / 이경하 로봇 속성 창 Analysis 87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7) / 이상훈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Structural Mechanics Engineer(SSU-OC) 104 제품 혁신 가속화 및 최상의 설계를 위한 크레오 7.0 (4) / 김성철 향상된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 10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이상현 앤시스 모터캐드를 활용한 모터 해석 114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15) / 임영빈 몰덱스3D를 활용한 유동 불균형 개선 116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필라멘트 와인딩 소프트웨어 캐드필 (2) / 배대령 차량용 압축수소 저장용기 제조를 위한 특화 기능 소개 AEC 120 레빗 패밀리 이해하기 (6) / 장동수 가구 패밀리 생성하기 Ⅰ 124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3) / 최영석 아레스 커맨더 2020의 마우스 제스처  126 새로워진 캐디안 2020 살펴보기 (17) / 최영석 유틸리티, 블록 기능: 블록 내 객체 복사, 선형 배열 12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DfMA 기반 건설 자동화와 생산성 문제 해결 노력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8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