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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산업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1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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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 CAD 세계국가유산산업전서 첫 공개”
캐디안은 오는 6월 12일~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통 목조 건축 설계 CAD ‘TWArch Pro’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복원 설계한 불국사 법화전의 3D 프린팅 미니어처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TWArch Pro는 캐디안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공동 개발한 AAD(AI Aided Design) 기반 전통 목조 건축 복원/신축을 위한 설계 도구로, 복잡한 구조인 공포를 포함한 가구부까지 정밀하게 자동/수동/변형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전통 건축 도면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인지/추론해 3차원 모델링이 가능한 부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3D 모델을 생성하는 설계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캐디안은 TWArch의 차세대 버전인 TWArch Pro의 실시간 시연, 관련 영상 콘텐츠, 그리고 이 프로그램으로 복원 설계한 법화전의 3D 프린팅 미니어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법화전은 경전 등 서적을 보관하던 전각으로, 과거 불국사 내 나한전과 극락전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초석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다. 고고학적 검토를 통해 복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캐디안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법화전 3D 미니어처는 새로 개발한 TWArch Pro의 전통 목조 건축 목구조 복원 설계 기능을 이용하여 3D 모델링을 진행하였다” 면서, “발굴된 주춧돌의 배치와 위치의 사진 및 실측 자료와 동시대 참조 건물을 기반으로 설계한 후, 설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최초로 복원 설계 및 제작한 산출물”이라고 설명했다. TWArch는 오토캐드 DWG 포맷과 호환되는 국산 CAD 설루션인 캐디안(CADian) 기반에서 구동된다. 캐디안은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웹 및 모바일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기존 오토캐드 사용자들이 별도의 학습 없이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명령어 체계와 인터페이스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헝가리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캐디안의 한명기 상무는 “이번 전시는 AI 기반 CAD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대중에 소개하는 기회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중국, 태국, 미얀마 등 동아시아 지역의 전통 목조 건축 설계 시장에서 TWArch Pro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일 기술을 현대 건축 평면도에 적용한 BOM 산출 및 도면 재생성 설루션 ‘CADian AI-CE’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며, 캐디안이 AI-CAD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5-06-09
[칼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와 산업데이터 인프라
산업데이터 스페이스와 제조업의 미래   우리나라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데이터 활용 잠재력은 매우 크다. 국내에는 이미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어 운영 중이다. 산업데이터의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려면 공공기관과 기업 내부에 쌓여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끄집어내고 기관 간에 데이터의 공유와 연계를 이루는 데이터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 123RF) 기업은 물론 한 국가의 산업경쟁력도 디지털 전환(DX)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전환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모든 사업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조직문화,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등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일련의 경제활동들이 지능화되고 효율화되고 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기업들은 디지털 후발기업들에 비해 수익성장률(earnings growth)이 1.8배 더 높고 총 기업가치(total enterprise value) 성장률은 2배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전세계 디지털전환기업의 생산액은 2018년 13.5조 달러에서 2023년 53.3조 달러로 증가하면서 전세계 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한편, 디지털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전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의 절반은 CNPC, 엑손모빌 등과 같은 에너지기업이었으나 지금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페이스북) 등 7개의 디지털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의 90%는 산업데이터이나 60∼80%가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분산된 데이터를 가치 있게 변환시키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기업내부에 쌓여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은 방대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고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플랫폼 이용자들의 거래방식, 소비패턴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요구를 확인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기회를 찾아가며 물류, 금융, 헬스케어, 클라우딩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데이터는 크게 개인정보데이터와 산업데이터로 구분해볼 수 있다. 개인정보데이터는 개인의 취향, 동선, 사회관계, 소비행동 등으로 검색, SNS, 간편지불 등의 과정에서 생성된다.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는 개인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오늘날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산업데이터는 제품개발, 생산, 유통, 소비 등 산업활동 전과정에서 생성되며 전체 데이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데이터는 연구개발(R&D)에서 생산, 유통‧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에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산업데이터는 활용도가 높지 않으며 산업데이터 분야에 GAFA와 같은 지배적 사업자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  시장조사기관인 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기업내 축적된 데이터중 60∼73%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U 집행위원회도 산업데이터의 80%가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산업 데이터가 기업의 영업비밀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각 기업 간의 데이터 형식과 호환성이 없어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그 만큼 성장잠재력은 크다. 2022년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데이터법(Data Act)으로 산업데이터 활용이 제도적으로 보완되면 2028년까지 2,700억 유로(407조원)의 추가 GDP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데이터 과점, EU와 일본은 산업데이터에 주력 현재 세계 데이터시장은 개인정보를 중심으로 GAFA가 장악해가고 있다. 미국 정부는 GAFA 등 플랫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통상(Digital Trade)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017년 미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발간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에 별도의 디지털무역장벽분야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2018년 11월 체결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는 처음으로 디지털통상 챕터가 신설되고 데이터이전 자유화, 데이터지역화 금지, 소스코드 공개금지 등의 규범이 담긴다. 2019년 10월에는 최초의 독자적인 국제조약이면서 USMCA보다 더욱 개방된 모습으로 미일간 디지털통상협정(USJDTA)이 체결되었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WTO 디지털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은 모든 서비스에서 데이터이동 자유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서는 전세계 데이터의 1/4 이상이 생성되고 있으며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이 중국내 데이터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9년 데이터를 토지, 노동, 자본, 기술과 함께 새로운 국가 생산요소로 규정하고 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데이터의 유통과 개인정보, 보안 등을 위해 국가데이터국을 설치하여 데이터 통제를 강화한 바 있다. 여기에 네트워크안전법, 개인정보보호법, 데이터안전법 등 법률을 제정하여 자국내 데이터의 해외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EU는 미중 IT기업의 데이터 과점에 대응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정책에 집중한다. 특히, 아마존, 구글 등 거대 미국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자신들의 기술 노하우를 지키고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EU는 2020년 EU 데이터전략을 발표하고 여기서 유럽 공통 데이터 스페이스(European Common Data Spaces)를 제시한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들이 원래 있던 곳에 있으면서 필요할 때마다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가이아-X, 카테나-X, 매뉴팩처링-X 프로젝트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가이아-X는 각 산업 분야를 연결하는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스페이스이고, 카테나-X는 가이아-X 중 자동차산업의 공급망간에 데이터를 교환·공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일본은 세계 최고수준 로봇, 센서를 바탕으로 공장자동화 등의 제조현장에서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이에 애플이나 구글 등 미국 디지털기업의 개인정보데이터에는 못 따라가지만, 강력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데이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6년 관민 데이터활용 기본법, 2017년 데이터 거래규정, 2018년 생산성향상 특별조치법 등의 제정을 추진하였으며, 지난해 4월 우라노스 에코시스템(Ouranos Ecosystem)을 출범시켜 산업계 전반에 데이터공유와 연계를 꾀하고 있다.  산업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을 늘리기 위한 인프라 구축 나서야 우리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1960∼1980년대 정부주도로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을 육성하고 1990∼2000년대 세계화와 중국성장을 수출 확대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최근 대외적 여건을 보면 산업의 성장엔진은 식어가고 수년 내 수출 절벽이 현실화될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 외적으로는 미중 패권경쟁 격화, 선진국의 산업정책 부활,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이 급속하게 파편화, 블럭화되면서 우리의 미래 먹거리와 수출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첨단산업에서 자급률을 높이고 있고,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들도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면서 우리산업이 설자리를 점점 좁혀오고 있다. 대내적으로도 활로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년간 주력 수출품목의 변화가 없는 등 산업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다. OECD 최하위 출산율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은 공대를 포기하고 의대로 진로를 바꾸고 있다. 심각한 데이터 규제로 인공지능,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 새로운 산업의 발전 기반도 취약한 상태다. 국제경영개발원(IMD)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순위는 26위로 한참 뒤져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데이터 활용 잠재력은 매우 크다. 반도체‧조선 세계 1위, 석유화학‧철강‧로봇 세계 5위, 자동차 세계 7위의 세계적인 제조기반에 5G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하기가 수월하다. 연구개발-조달-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확산시키면 디지털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기술과 정보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데이터, 개인정보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가 이루어진다면 원격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2의 반도체신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에 혁신역량을 집중한다면 스마트제조, 스마트팜과 같은 새로운 혁신서비스가 수출의 중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이미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어 운영 중이다 그러나 플랫폼 참여자는 개인정보, 영업비밀 보호 등 데이터 공유나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으로 양질의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일 뿐 아니라 표준화, 상호운용성 등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토대도 부족한 실정하다. 데이터는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서로 다른 데이터가 융합될수록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 효과가 있다. 산업데이터의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려면 공공기관과 기업 내부에 쌓여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끄집어내고 기관 간에 데이터의 공유와 연계를 이루는 데이터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리고 구축된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수익이 모든 참여자에게 돌아갈 수 있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거래할 수 있으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표준방식으로 데이터가 연계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거대 플랫폼 기업을 앞세워 세계 데이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EU는 2014년부터 산업데이터를 중심으로 공유와 연계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제정되고서야 산업데이터 활용기반 구축이 본격화된다. 이 법에 따라 지난 2023년 1월 제1차 산업디지털전환 종합계획이 수립되었고 산업전반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많이 뒤져 있다. 산업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GAFA를 뛰어 넘는 산업데이터 거인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용래 교수 경희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전 특허정장  
작성일 : 2025-05-13
[에디토리얼] 제조 혁신의 나침반, 자율화와 지속가능성의 조화로 향한다
연초 개최된 CES 2025와 최근 열린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제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이슈가 주목을 끌었다. 두 행사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핵심 주제는 ‘자율화’와 ‘지속가능성’으로, 이는 향후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율화 : AI와 로보틱스의 융합 CES 2025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결합이 제조업 혁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AI 기반의 로봇 기술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며,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루션을 선보이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W 2025에서도 자율 제조로의 전환이 주요 화두로 다루어졌다.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라는 슬로건 아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이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생산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은 두 행사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또 다른 이슈였다. CES 2025에서는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도입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받았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생산 공정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강조되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건설을 위한 혁신 제품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AW 2025에서도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졌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도입으로 물류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자원 관리의 최적화로 환경 부담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강조되었다.   미래 제조의 설계도를 그리다 이처럼 CES 2025와 AW 2025에서 제시된 ‘자율화’와 ‘지속가능성’은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한 자율 제조 시스템의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공정의 도입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제조업에서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포괄적 설계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의 도입과 적용으로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통찰력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 학교 모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장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 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또한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에서 발로 뛰는 취재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포커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전방위 AI 지원으로 자율 운영 공장을 구현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3월 12~14일 진행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제조기업의 자율 운영 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AI(인공지능)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자율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AI가 핵심 요소라고 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사의 주요 포트폴리오에 AI를 내장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AI 설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고객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 공장의 가상 시뮬레이션과 에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설루션   자율 운영 공장에 대한 관심 및 수요 증가 많은 제조기업이 ‘자율 운영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생산 최적화, 품질 향상, 생산성 제고, 회복 탄력성 확보, 인사이트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그리고 지속 가능성 개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앤드류 엘리스(Andrew Ellis) 글로벌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자율 운영 공장을 구성하는 OT(운영기술)와 IT(정보기술) 시스템은 여러 공급업체가 제공하게 된다. 이들 시스템을 운영/제어하면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산 변화에 따라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유연성, 기존 인력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한 유지보수성, 복잡한 시스템을 보다 단순하게 설계하고 운영하며 유지보수할 수 있는 단순성, 사람과 장비의 안전성, 물리적·사이버 보안, 시스템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상호운영성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짚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20여 곳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스마트 제조를 도입하여 자율 운영 공장을 구현하고 있다. 엘리스 부사장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어려움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스마트 제조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핵심 차별화 요소로 ▲고객의 디지털 성숙도와 무관하게 지원하는 접근 방식 ▲포괄적인 제품과 설루션, 서비스 포트폴리오 ▲산업과 기술에 대한 도메인 전문성 ▲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포괄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생태계 등 네 가지를 꼽았다.    ▲ 자율 운영 공장 및 AI 비전을 소개한 앤드류 엘리스 부사장   AI, 자율 운영 공장의 핵심 요소가 되다 엘리스 부사장은 스마트 공장의 OT 및 IT 시스템에 AI가 기본적으로 통합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AI는 자율 운영 공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매년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의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핵심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85%가 AI 및 머신러닝 도입 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생성형 AI와 범용 AI 투자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보고서는 제조기업들이 성능과 생산성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및 유지를 위해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율 운영 공장을 향한 비전을 네 가지의 주요 요소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적응형 학습이 가능한 PLC ▲엔지니어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협력 ▲기존의 공학 원칙과 과거 데이터의 결합 ▲고도의 복잡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엘리스 부사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율 운영과 제조 라이프사이클 관리 설루션을 통해 산업 운영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으며, 설계, 자동화, 물류, 운영, 유지보수 등 다섯 가지 주요 영역에서 AI가 기본으로 내장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공장의 설계, 운영, 유지보수에 걸쳐 AI를 지원한다.   디자인·운영·유지보수까지 폭 넓은 AI 활용 지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를 통한 PLC 코드 생성, 이상 탐지, 품질 검사, 자율 로봇 운용, MES 및 품질 관리 시스템 최적화, 데이터 기반 운영 알고리즘 구축, 자산 고장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가 통합된 다양한 설루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자율 운영 공장의 설계, 운영, 유지보수까지 포괄하는 통합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비전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권오혁 소프트웨어 및 제어 사업 본부장은 “제조 산업은 돌발 변수에 대응하기 어려운 자동화에서 나아가, 변화에 맞춰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는 자율 제조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로크웰의 AI 설루션은 디자인 – 운영 –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수평 축과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의 수직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디자인 영역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소프트웨어 센서를 통해 생산 프로세스의 제어 변수를 식별하고 실시간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생성형 AI 기반 챗봇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자동화 설계가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질 제어 및 보증 플랫폼 AI를 통해 제조 공정의 문제를 정밀하게 식별하고, 자동화와 연계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유지보수 영역에서는 현장의 예지보전 관리를 하기 위한 머신러닝 설루션을 제공해 시스템의 이상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으며, 현장의 데이터를 모아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가상 세계의 피드백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연계 가능한 로봇 비즈니스도 국내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신동진 인텔리전스 디바이스 사업본부 이사는 ‘오토(OTTO)’ 브랜드의 산업용 AMR(자율 이동 로봇)을 소개하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오토 AMR은 생산 공정 내 물류뿐 아니라 완제품 및 창고 물류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자동화 설루션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로봇 하드웨어와 함께 운영/분석 소프트웨어인 ‘플릿 매니저(Fleet Manager)’, 구축 지원 및 사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AMR 포트폴리오를 내세우면서, 올해 국내 파트너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내 국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오토 AMR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4-02
한국산업지능화협회 ‘2025 산업지능화 콘퍼런스’에서 AI 전환 시대의 미래 전략 제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25 산업지능화 콘퍼런스’가 ’DX to AX – 산업 AX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3월 13일~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과 동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DX/AX 선도기업 28개사가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나아가는 방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8개 기조세션과 26개 기술세션을 통해 제조업 AX 확산을 위한 AI 기술 도입전략 및 활용 혁신사례를 선보였다. 콘퍼런스 1일차인 3월 13일에는 LG CNS, 한국IBM,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원프레딕트의 기조세션 발표가 진행되었다. LG CNS 박재원 화학사업 담당은 ‘AX를 통한 제조기업의 혁신적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조기업이 AI 도입 시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과 제조 현장에서의 AI 활용 관점 및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한국IBM 박정선 실장은 AI를 통해 설비 자산 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설명하며, 검사 자동화, 고장 예측 및 예지보전, 현장 작업 지원 등에서의 실제 유스 케이스를 소개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주식회사의 이노우에 나오타케 FA엔지니어링사업부장은 미쓰비시전기가 추구하는 디지털 제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제조 추진의 3요소로 ‘생산현장의 자동화’, ‘업무의 디지털화’ 및 ‘시스템 통합’을 소개했다. 원프레딕트의 윤병동 대표는 AI가 산업 생산성 관점에서 파괴적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산업 AX를 기반으로 O&M 업무 프로세스를 파괴적으로 혁신하는 미래 방향성을 제언했다. 2일차인 14일에는 현대오토에버, 로크웰 오토메이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다임리서치의 기조세션 발표가 진행되었다. 현대오토에버 장연세 상무는 제조 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SDF(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제조 산업에서 DI/DX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오토에버가 정의하고 만들어나가는 SDF에 대해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앤드류 엘리스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와 단계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홍석관 부사장은 제조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제조산업 자산 DX, DR 및 데이터 관리 설루션과 효율적 로봇 성능 향상 기술을 소개했다.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이사는 중견기업/소기업의 무인·자율공장 도입 방안을 실증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그는 신공장 설계에서 자동화 구축 시뮬레이션 검증 방식을 소개하고, 기존 공장이 디지털 공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한편, 이틀에 걸쳐 DX/AX 혁신 기술·설루션과 유스케이스를 소개하는 기술 세션도 진행되었는데, 특히, 제조산업의 AI 기술 적용사례에 대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생성형 AI 활용 방안, 로봇 AI 기술 및 로보타이제이션 등의 유스 케이스들이 소개되며, 제조업의 AI 혁신을 모색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기술세션은 ▲제조 AI(아비바코리아, 인이지, 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 인터엑스, 엠아이큐브솔루션, 넥스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인터엑스, 피티씨-켑웨어) ▲제조 OT 기술(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 로볼리전트, 오토스토어시스템, 씨메스, 비앤드알 산업자동화, 유진로봇) ▲제조 IT 기술(로크웰 오토메이션, 유비씨, 아이투맥스, 마이링크, 일루넥스, 시제, 쿤텍, LG전자 생산기술원) 등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디지털 기반 제조산업 생태계 구현을 위한 필수요소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IDS)를 키워드로 포럼 및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1일차에는 ‘글로벌 제조 혁신의 새로운 언어 –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를 주제로 ‘2025 글로벌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이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조업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제조 기술의 표준화 추진 전략 및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2일차에 열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세미나’에서는 산업 데이터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기업과 IT 기업 간 협업 방안을 통한 생태계 조성과 AX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기업의 산업 데이터 기반 공급망 현황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김태환 부회장은 “생성형 AI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산업지능화 콘퍼런스를 AI, 빅테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3-18
슈나이더 일렉트릭, AW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 공장의 비전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그간 축적해 온 레거시 기술과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설루션을 함께 조명하며, 미래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년의 혁신 :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IMPACT(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를 대주제로 삼아, 사람과 장비의 협업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제조 환경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설루션 MC12 머신 및 렉시엄 코봇(MC12 Machine & Lexium Cobot)을 비롯해,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맞춤형 고출력 드라이브 설루션인 알티바 프로세스 모듈러(Altivar Process Modular : APM)를 소개했다. 더불어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 산업군에 유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 자동화 통합 설루션(Industrial Automation Integrated Solution)과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고성능 HMI 신제품인 ‘New Advanced HMI GP6000 Series’도 전시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판넬(Smart Panel)’, 모터 전류 신호 분석(MCSA)에 기반한 모터 상태 기반 모니터링 설루션인 ‘ESX 로테이팅(ESX Rotating)’도 선보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와 함께 산업 기업의 비즈니스를 포함해 자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아비바 PI 시스템(AVEVA PI System)’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운영 플랫폼 및 개방형 운영 설루션인 ‘아비바 인터치 HMI(AVEVA InTouch HMI)’ 및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설루션이 어떻게 제조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설루션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권지웅 대표는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 공장을 위한 혁신 설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ESG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3-12
로크웰 오토메이션, AI 통해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하는 최신 설루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3월 12일~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 운영의 미래 창출’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 제조 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복잡한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AMR)을 포함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원활한 생산 및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 ▲AI 기반 설계·운영·유지보수 ▲스마트 공장 네트워크 인프라 진단·구축·관리 서비스 관련 설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 중 원활한 생산 및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 설루션으로 제어 패널의 설계를 단순화하고 공간을 최적화하는 온 머신(On-Machine) 설루션과 캐비넷 내부 기기까지 확장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인 ‘EtherNetIP in Cabinet’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연한 생산 전환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트랙 시스템 ‘iTRAK 5750’과 초고속 정밀 물류 이송의 새로운 제품군인 ‘QuickStick150’ 등 하드웨어 설루션도 소개한다. 또한 경량 페이로드(payload)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AMR인 ‘OTTO 100’도 선보인다. AI 기반 설계·운영·유지보수 설루션으로는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장 전반에 걸친 제어 및 최적화를 위한 최신 분산 제어 시스템 ‘PlantPAx’ ▲AI와 클라우드 기반 모듈형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 ‘FactoryTalk’ 제품군을 선보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설루션을 제조 현장에서 활용했을 때 어떤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실제 데모를 통해서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 공장 네트워크 인프라 진단·구축·관리 설루션도 소개한다. 파트너사인 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과 IT/OT 사이버 보안 플랫폼 기업 포티넷의 데모를 현장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앤드류 엘리스(Andrew Ellis) 글로벌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제조 산업은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AI 및 자동화 기술은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 운영의 미래 창출’을 위해 자율 제조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그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기업들의 자율 제조 환경 구축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용하 대표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AI와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제조 전환이 필수”라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3-12
원프레딕트, AW 2025에서 디지털 산업 자산 통합 관리 설루션 전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설루션 기업인 원프레딕트가 3월 12일~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 원프레딕트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산업 자산 통합관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관리 설루션 제품군인 ‘가디원(guardion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원프레딕트는 부스에서 디지털 산업 자산 통합 관리 설루션 ‘가디원 pdx’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가디원 터보’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인 가디원 pdx는 가디원 제품군에 가장 최근 추가됐다. 이 제품은 APM과 CMMS, 산업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을 결합해 제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한다. 원프레딕트 가디원 pdx 도입으로 고객은 예기치 못한 고장과 가동 중단을 예방하고, 정비 비효율성과 비용을 낮추며, 분산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pdx를 통해 고객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로 ▲도메인 지식과 AI를 융합한 산업 AI를 통해 설비 특성을 인자로 추출하고 가동 환경을 분류해 현장의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MLOps를 도입한 모델의 성능 최적화와 빠른 배포로 한번 도입하면 변화에도 걱정 없이 AI 설비 관리 운용이 가능하며 ▲현장 전문가의 데이터 통합 노하우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존 데이터 인프라와 통합해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고 ▲AI 업무비서인 ‘oneAGENT’를 통해 채팅창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고, 이상 알림부터 작업 지시까지 제공해 편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원프레딕트는 산업 현장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3월 12일에는 원프레딕트 단독 세미나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고, 원프레딕트 성민석 CPO가 ‘AI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자율주행과 자율제조 : 산업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파괴적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3월 13일에는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가 ‘산업 AIX(AI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편,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pdx를 앞세워 2025년 국내 영업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년 초에는 북미 최대 에너지, 석유 화학 기업과 가디원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해, 가디원 설루션의 첫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온라인 서비스 확장과 가디원 터보의 성공 사례 확대를 추진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산업 AI의 혜택을 제공해 AIX(AI Transformation)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의 윤일상 마케팅 팀장은 “원프레딕트는 자사 설루션을 통해 산업 자산 O&M(운영·유지보수)을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설루션 도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많은 고객이 AI를 통해 산업 자산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03-11
유니버설 로봇, AW2025서 AI 기반 혁신 자동화 설루션 공개
유니버설 로봇이 3월 12일~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이하 AW2025)’에 참가해, 지난해 발표한 UR AI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비롯한 협동로봇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 공장의 최신 기술과 설루션을 선보이는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22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지능형 협동로봇과 최첨단 자동화 설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방문객이 직접 유니버설 로봇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유니버설 로봇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UR AI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협동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엔비디아와 유니버설 로봇이 공동 개발한 UR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으로, 개발자가 AI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 머신 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능을 통합하여, 보다 지능적인 작업 수행을 돕는다.  AI 엑셀러레이터의 AI 기반 물체 인식과 적응형 작업 수행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경로를 결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율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GPU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처리하여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AW2025에서 유니버설 로봇은 AI 엑셀러레이터 외에도 다양한 AI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 AI 컨베이어 트래킹 및 검사(AI Conveyor Tracking & Inspection) 시스템은 제품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AI 제품 인식 기술을 통해, 이동 중인 제품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는 제품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품질 검사와 제품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속도를 개선한다. AI 실시간 최적화 페인팅·샌딩(AI Paint & Sanding) 시스템은 싱크로 기능과 결합해 고정밀 페인팅과 샌딩 작업을 수행한다. UR & 싱크로 오토패스(UR & SyncRo-AutoPath)는 작업 표면의 형상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표면 변화를 추적하여 샌딩 작업을 최적화하며, UR&싱크로-비전(UR & SyncRo-Vision)은 이동하는 대상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로봇의 위치와 자세를 보정해 자동 도장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AI 기반 혼합 박스 처리 로봇(AI Palletizing/De-palletizing)은 3D 비전과 적재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박스를 인식하고, 이를 최적의 방식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이동성과 유연성을 강조하여, 기존 작업 흐름에 즉시 통합될 수 있으며,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의 이내형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로봇의 핵심인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의 핵심은 고급 기능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을 담은 AI 엑셀러레이터를 드디어 한국의 관계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AW2025에서 유니버설 로봇의 최신 협동로봇 기술이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AI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