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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사이버 보안"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2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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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HD현대, 미국 조선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HD현대와 ‘미국 조선산업의 활성화 및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의 디지털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기술을 활용해 미국 전역의 조선소 운영과 선박 생산 방식을 혁신할 예정이다.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는 선박 건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첨단 엔지니어링과 조선소 자동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멘스와 HD현대의 협력 방향은 ▲인력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 회복과 지속 가능한 인재 기반 재구축 협력 ▲시범 사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와 플랫폼 구성을 검증함으로써 미국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공동 추진 ▲미국 해양 산업 기반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투자·기술 개발 기회 모색 ▲미국 법률 및 전략적 우선순위에 부합하도록 공동 거버넌스 및 작업 그룹을 구축하여 상호 신뢰에 기반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 강화 ▲미국 외 동맹국 조선소로의 협력 모델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버트 존스(Robert Jones) CRO는 “이번 협약은 HD현대의 글로벌 조선 기술의 우수성과 지멘스의 검증된 디지털 혁신 기술을 결합해 미국 조선소가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선박을 건조하며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백본과 HD현대의 첨단 엔지니어링을 결합함으로써, 미국 조선 산업의 재도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하며 준비된 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의 문상민 글로벌전략부문장은 “디지털과 자동화 기술을 통한 생산 효율 극대화는 미국 조선 산업 재건의 핵심이다. HD현대의 축적된 조선 기술과 지멘스의 디지털 역량은 미국 조선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해운 경쟁력 강화와 향후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도 반영하고 있다. HD현대와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미국 내 비즈니스 파트너 전반에 걸쳐 촉진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의 디지털 조선소 전환 확대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 해운 정책 목표에 따라, 양사는 인력 양성, 사이버 보안, 산업 기반 회복탄력성 구축을 공동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조선업 종사자들이 디지털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작성일 : 2025-11-04
산업 사이버 위협을 돌파하기 위한 IEC 62443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2)   글로벌 제조 환경은 자율제조 AI(인공지능) 및 SDM(소프트웨어 정의 제조)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시시각각 급변하는 생산자원(4M2E) 메타 데이터와 OT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제 표준 준수 없이는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 지난 호에서는 자율제조 AI 및 SDM 환경에서의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 수출 기업의 IEC 62443 산업용 사이버 보안 준비 현황을 짚고 정책 및 전략적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연재순서 제1회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제2회 산업 사이버 위협을 돌파하기 위한 IEC 62443   ■ 차석근 에이시에스의 부사장이며 산업부 국표원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의장 및 산업부 산업융합 옴부즈만 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수출 제품의 IEC 62443 산업용 사이버 보안 준비 현황 및 과제 IEC 62443 표준의 이해와 글로벌 중요성 IEC 62443 표준의 개요 및 적용 범위 ISA/IEC 62443 표준 시리즈는 전자적으로 안전한 산업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IACS)을 구현하고 유지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표준은 보안에 대한 최적의 관행을 설정하고 보안 성능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운영 기술과 정보 기술 간의 격차, 그리고 공정 안전과 사이버 보안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의해 ‘수평 표준’으로 인정받은 이 표준은 빌딩 자동화, 전력 생산 및 분배, 의료 기기, 운송, 화학 및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같은 OT를 사용하는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IEC 62443 표준은 IACS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의 보안을 다루며,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자산 소유자, 자동화 제품 공급업체, 제어 시스템 설루션 및 구성 요소를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통합업체, 제어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 공급업체)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이 시리즈는 일반 개념, 정책 및 절차, 시스템 요구사항, 구성 요소 요구사항을 다루는 여러 섹션으로 나뉜다. 또한, 의도하지 않은 오용부터 고도로 동기 부여된 정교한 공격에 대한 저항 수준을 나타내기 위해 네 가지 보안 수준(SL 0-4)을 정의한다. IEC 62443은 수평 표준으로서 UN의 승인을 받았으며, IACS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 부문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특정 산업 부문 표준이 개발될 때 IEC 62443 표준이 보안 요구사항의 기초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권고를 넘어선 중요성을 가진다. 특히 대한민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에서 산업 자동화 및 핵심 인프라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려면, IEC 62443 준수는 사실상 필수적인 요구사항이 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기대치, 점점 더 엄격해지는 공급망 요구사항, 그리고 상호 운용 가능하고 입증 가능한 보안 시스템의 중요성에 의해 주도된다. 비준수는 점차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여 시장 접근을 방해하고 명성을 손상시키며, 궁극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다. 따라서 선제적인 채택은 전략적 필수 과제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 IEC 62443과 같은 국제 표준 준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표준은 제조업체 간의 일관성을 향상시켜, 제품 및 프로세스의 변동성을 줄이고 상호 운용성을 개선한다. 또한, 최적의 관행과 잘 정의된 보안 요구사항을 활용함으로써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며 보안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에이서스 IoT(ASUS IoT)와 같은 기업은 산업 자동화 시스템의 보안 개발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IEC 62443-4-1 인증을 적극 확보하여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보안을 내재화하고 산업 등급의 신뢰성 및 장기 지원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고 있다. 딜로이트가 언급했듯이, “사이버 보안은 운영 탄력성의 필수 부분이 되었다. IEC 62443 표준에 맞춰 기업은 생산 라인을 보호하고, 가동 중단 위험을 최소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관된 관행을 채택할 수 있다.” 오늘날 상호 연결된 산업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단순한 기술적 규정 준수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전략적 비즈니스 필수 요소이다. 수출 제품의 경우, IEC 62443 준수는 단순한 위험 완화를 넘어 강력한 시장 차별화 요소가 되며, 특히 규제가 엄격하거나 보안에 민감한 시장에서는 시장 접근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이러한 표준을 선제적으로 채택하는 기업은 신뢰성을 입증하고 고객 위험을 줄이며,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에 더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반대로, 입증 가능한 규정 준수 부족은 수출 기회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 기술 국가로서의 명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EU의 새로운 규제 동향(NIS 2, CRA, Machinery Regulation) 및 시사점 IEC 62443 표준은 NIS 2 지침, 사이버 복원력 법안(CRA), 그리고 새로운 기계류 규정과 같은 새롭고 진화하는 유럽 규정을 준수하는 데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NIS 2 지침은 운영자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구현하도록 의무화한다. CRA는 디지털 요소를 포함하는 제품에 대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의무적인 보안 요구사항을 도입하므로 제조업체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법안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제조업체가 최소 5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하는 ‘주의 의무’를 요구한다. 새로운 기계류 규정은 기능 안전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측면을 강조하며, 기계 제조업체가 부패 방지 및 제3자의 악의적인 시도로 인한 위험한 상황 발생 방지를 포함한 보안 측면에서 기계가 규정을 준수함을 확인하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준수는 적합성 선언서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어야 하며 CE 마크로 눈에 띄게 표시되어야 한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계는 더 이상 EU에서 판매될 수 없다. 유럽 연합과 같은 주요 수출 시장에서 NIS 2 및 CRA와 같은 엄격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규정의 등장은 IEC 62443을 ‘강력히 권고되는’ 지침에서 이러한 시장에 디지털 요소를 포함하는 제품을 판매하려는 모든 기업에게 실질적이고 법적인 필수로 변화시킨다. 이러한 규제 압력은 IEC 62443, 특히 ‘설계에 의한 보안(security by design)’ 원칙의 채택을 크게 가속화하는 강력한 외부 동인으로 작용한다. 대한민국 수출업체의 경우, 이는 단순히 기술적으로 진보된 제품을 갖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입증 가능하게 안전하고 이러한 국제 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시장 배제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표 1. IEC 62443 표준 시리즈 주요 구성 및 적용 영역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1-04
[온에어] 제조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과 위기 상황 대응 방안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CNG TV 지상 중계   제조 현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보안의 무게중심이 '장비'에서 '프로세스'로 이동하고 있다. CNG TV는 '제조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과 위기 대응'을 주제로 9월 29일 웨비나를 열고,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연구소장)을 초청해 산업제어(OT/ICS) 보안의 실제 쟁점과 글로벌 규제 흐름, 그리고 기업이 당장 취해야 할 실행 전략을 짚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 겸 연구소장   보안의 중심, 장비에서 ‘프로세스’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방화벽이나 장비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수명주기(SDLC/TPLC) 속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웨비나에 발표자로 참여한 코어시큐리티 한근희 부사장 겸 연구소장은 "보안은 제품이 아니라 프로세스"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단계별로 구축해야 할 보안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코어시큐리티는 사이버 레인지(공격·방어 실전훈련), 산업제어(OT/ICS) 보안 컨설팅,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공공기관 실태조사 대응 등 4개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해군 사이버훈련장 구축 사례를 통해, 단순한 장비 투자가 아니라 실전형 보안훈련과 프로세스 체계화가 중요함을 보여줬다. 한근희 부사장은 "이제 모든 제어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연결은 곧 위험이다. 제어시스템의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사고를 비롯해 조선소 도면 유출 등 연쇄적인 보안사고는 경고 신호다. 과거에는 사고가 터지면 보안팀장을 문책했지만, 지금은 CEO의 의사결정과 예산 배분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보안은 이제 보안팀의 일이 아니라 CEO의 일'이라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보안은 제품이 아닌 프로세스다 한근희 부사장은 보안을 '연결된 공정'으로 설명했다. 첫째, 교육과 인식 강화를 프로젝트 발족 초기 단계의 최우선 예산으로 설정해야 한다. 둘째, 법·규격 요구를 기반으로 한 보안 요구사항(SRS)을 문서화한다. 셋째, Security by Design 원칙 아래 설계 단계에서 보안을 내재화해야 한다. 패스워드리스 구조, 3요소 이상 MFA(다중 인증) 설계 등이 대표적인 예다. 넷째, 설계 요구를 충실히 코드에 반영해 보안 코딩을 수행하고, 다섯째, 퍼징 테스트·모의침투(V&V)로 검증한다. 여섯째, 악성 주입 방지와 안전한 릴리즈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마지막으로 사고 대응(IR) 절차를 통해 회복력을 확보해야 한다. 한근희 부사장은 "해킹은 막을 수 없다는 전제를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신속히 복구되는 프로세스를 갖추면 피해를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표준 준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경영회의에 보안 KPI를 상정하고, 자사 제품을 NIS2·CRA·SSDF·IEC 62443 등과 교차 매핑하며, SRS–설계 가이드–테스트 플랜–사고 대응 매뉴얼을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한다. 벤더 계약에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출 및 취약점 24시간 통보 의무를 삽입하고, 연 1회 이상 레드팀/블루팀 실전훈련으로 회복탄력성을 점검해야 한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보안의 답은 거창한 장비가 아니라, 잘 설계된 프로세스다'라는 점이 좀 더 명확해졌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1-04
CAD&Graphics 2025년 11월호 목차
  INFOWORLD   Editorial 17 AI와 CAE의 융합, ‘지능형 시뮬레이션’ 시대를 연다    Hot Window 18 말하면 설계하는 시대를 향해 – AI로 그리는 설계의 미래 / 한명기 21 리얼타임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진화 / 권오찬   Focus 26 AWS, 산업 혁신 이끄는 AI 에이전트 비전과 전략 공개 28 AEC/MFG 산업의 미래는? 지더블유캐드코리아, CAD/CAM/CAE 통합 플랫폼 비전 제시 30 유니티, “게임 엔진 넘어 AI·디지털 트윈 시대의 산업 기반 기술로”   Case Study 33 핵융합 실험을 위한 3D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유니티로 구현한 핵융합 디지털 트윈, V-KSTAR 36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로봇 예측 유지보수의 발전 / 이웅재 디지털 트윈과 AI가 시뮬레이션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다   People&Company 40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 CAE·PDM까지 라인업 확장… ‘가성비’ 넘어 AI·성능으로 승부   New Product 42 HP Z2 미니 G1a 리뷰 / 이민철 BIM 엔지니어의 실무 프로젝트 성능 검증 50 3D 설계 환경에 통합된 전문 CAE 시뮬레이션 ZW3D Structural & Flow 54 접촉·포스 성능 향상 및 MFBD 후처리, 산업별 툴킷 기능 강화 리커다인 2026 57 실시간 3D 시각화 워크플로의 생산성 향상 트윈모션 2025.2 74 이달의 신제품   On Air 62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AI와 BIM의 융합, 건축 설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6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제조 산업에서의 사이버 보안과 위기 상황 대응 방안 65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시뮬레이션의 미래 : AI와 디지털 트윈이 주도하는 제조 혁신   Column 6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인공지능 시대의 서바이벌 노트 : 인공지능 마인드세트와 원칙 69 현장에서 얻은 것 No. 23 / 류용효 나만의 AI 에이전트 필살기 Ⅲ – 본질에 집중하는 삶   76 New Books 78 News   Directory 147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1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코드로 강력한 수학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매님 84 새로워진 캐디안 2025 살펴보기 (12) / 최영석 유틸리티 기능 소개 Ⅹ 88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6 (8) / 천벼리 아레스 커맨더의 동적 블록과 트리니티 블록 라이브러리   Reverse Engineering 91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11) / 유우식 무엇을 믿을 것인가?   Mechanical 98 제품 개발 혁신을 돕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0 (4) / 박수민 모델 기반 정의 개선사항   Analysis 104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장형진 앤시스 LS-DYNA S-ALE를 활용한 폭발 성형 해석 방법 108 최적화 문제를 통찰하기 위한 심센터 히즈 (9) / 이종학 프로세스 자동화 Ⅳ – 다물리 시스템 최적화 118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27) / 나인플러스IT 차세대 다중물리 CFD 설루션의 ‘4A’ 122 설계, 데이터로 다시 쓰다 (2) / 최병열 DX 시대에서 AX 시대로 126 로코드를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극대화하기 (4) / 윤경렬, 김도희 로코드를 활용하여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따라해 보자 132 가상 제품 개발을 위한 MBSE 및 SysML의 이해와 핵심 전략 (1) / 오재응 디지털 모델 중심 시스템 설계로의 전환 전략   Manufacturing 138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2) / 차석근 산업 사이버 위협을 돌파하기 위한 IEC 62443   PLM 144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버추얼 트윈 (8) / 이희라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를 위한 AI 기반 3D 형상 분석 설루션     캐드앤그래픽스 2025년 11월호 목차 -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시간 시각화 및 AI 설계 기술 from 캐드앤그래픽스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5-10-31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지속가능성 과제 해결 돕는 글로벌 자문 서비스 출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자문 서비스인 ‘SE 어드바이저리 서비스(SE Advisory Services)’를 공식 출범했다. 전 세계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탈탄소 전환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기업 운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불안정한 글로벌 무역 환경과 복잡해진 공급망 구조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기존보다 한층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SE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는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기술 혁신 측면에서 기업과 개인이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문 서비스이다.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컨설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기존의 개별 자문 서비스를 넘어 전략 수립과 실행, 소프트웨어 등의 디지털 설루션 제공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통합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향한다. 엔드 투 엔드 접근 방식을 통해 에너지 및 기술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이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는 기업 전체의 전략적 과제부터 사업장 단위의 운영까지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먼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및 산업 전환(Sustainable Business & Industrial Transformation)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조달 및 저탄소 인프라와 순환경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관련된 프로세스 전반은 물론 핵심 산업의 선도적인 혁신을 지원한다. ▲리스크 관리 및 회복탄력성(Risk Management & Resilience) 영역에서는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 및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로부터 조직을 온전히 보호하고, 관련 리스크 발생 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원 및 자산 성과(Resource & Asset Performance) 확보에 초점을 맞춘 자문을 통해 전략적인 자원 및 자산 관리를 바탕으로 기업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시장에 대한 성장 동력을 갖추도록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핵심 역량인 ▲지능형 소프트웨어(Intelligent Software) 영역과 연결하여AI 기능이 내장된 특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함으로써 자문 결과물의 연결성과 실효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제고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레드릭 고드멜(Frédéric Godemel) 에너지 관리 사업부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문 서비스는 그간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컨설팅 역량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기술 혁신 등과 관련된 긴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양질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넷제로(Net Zero) 달성을 향한 탈탄소 여정에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10-30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십 특화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로 선박 자동화 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 환경에 최적화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설루션으로 ‘프로페이스(Pro-face) HMI GP6000’ 시리즈를 앞세워 스마트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해양 및 조선 산업은 IMO(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선박의 디지털화와 자율 운항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선원과 선박 시스템 간의 정보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HMI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해양 환경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스마트십(Smart Ship)의 완성도를 높이는 차세대 선박용 HMI인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를 통해 해양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P6000 시리즈는 해양 산업의 혹독한 운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극한의 온도 변화, 외부 충격, 염분과 습기, 직사광선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선박 및 해양 플랜트에서 요구되는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P66F, IP67F, UL 50/50E 등 다양한 국제 방진·방수 규격을 충족하며, DIN 장착형은 -20°C~+60°C, 패널 장착형은 0°C~+60°C의 온도 범위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내부 구조는 강한 진동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되었고, 강한 햇빛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글레어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EMC 테스트를 통해 전자기 잡음에 대한 저항성도 입증받았다. 특히 GP6000 시리즈의 DC 모델은 DNV, NK, CCS EU RO MR, IACS UR E10 등 선박용 기자재에 필수로 요구되는 주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여 다양한 해양 운항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용성 편의성도 GP6000 시리즈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선택형 터치 모드를 지원해 선교나 엔진룸처럼 조작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0~100단계의 정밀한 밝기 조절 기능을 통해 암전 상태나 야간 운항 시에도 우수한 가시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프로페이스 커넥트(Pro-face Connect)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 통신 기능, 부팅 시 보안 점검, 탬퍼-에비던트 씰(Tamper-Evident Seal) 등을 통해 장비의 무결성을 확보했다. 국제 산업 사이버 보안 표준인 IEC 62443을 준수하여, 선박 사이버 보안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지속가능성 또한 주요 설계 요소 중 하나다. 디스플레이와 I/O 유닛이 분리된 모듈형 구조로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원격 모니터링 및 직관적인 가이드 기반 트러블슈팅 기능을 통해 장애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평균 13%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저탄소 알루미늄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 100% 재활용 가능한 패키징을 통해 IMO의 환경 규제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설계를 실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 자동화 사업부의 채교문 본부장은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는 국제 인증, 내구성, 사이버 보안 등 선박용 HMI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최적의 설루션”이라며, “특히 DNV 인증, IEC 62443 보안 대응, 모듈형 설계 등은 실제 해양 운용 현장에서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5-10-21
[무료 다운로드]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1)   글로벌 제조 환경은 자율제조 AI(인공지능) 및 SDM(소프트웨어 정의 제조)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시시각각 급변하는 생산자원(4M2E) 메타 데이터와 OT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제 표준 준수 없이는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 앞으로 2회에 걸쳐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이번 호에서는 자율제조 AI 및 SDM 환경에서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와 관련된 도전과 기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 연재순서 제1회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제2회 산업 사이버 위협을 돌파하기 위한 IEC 62443   ■ 차석근 에이시에스의 부사장이며 산업부 국표원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의장 및 산업부 산업융합 옴부즈만 위원을 맡고 있다.   글로벌 제조 환경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제조와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 : 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로의 전환을 통해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효율성, 그리고 경쟁력 향상이라는 막대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의 완전한 실현은 방대한 제조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 및 활용, 특히 4M2E(Man, Machine, Material, Method, Environment, Energy) 생산자원 데이터의 표준화에 달려 있다. 동시에, IT(정보 기술)와 OT(운영 기술) 시스템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제어 시스템(IACS)은 사이버 위협에 더욱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IEC 62443과 같은 국제 산업용 사이버 보안 표준 준수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 연재에서는 자율제조 및 SDM 환경에서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과 기술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대한민국 수출 제품의 IEC 62443 산업용 사이버 보안 준비 현황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 예산, 노후 설비 등의 애로사항과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글로벌 시장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및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이는 기술 개발 지원, 인력 양성,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국제 협력 강화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자율제조 및 SDM 시대의 도래와 산업 혁신 글로벌 제조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의 발전으로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효율성, 그리고 전반적인 경쟁력의 향상을 약속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마빌라(MaVila)와 같은 새로운 AI 모델은 공장 내부를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델은 부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결함을 평이한 언어로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고, 심지어 기계와 통신하여 자동 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은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제조 시스템으로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한편, SDM은 경직된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화를 유연한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 AI 기반 지능, 그리고 제어 및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모듈형 산업 플랫폼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기술 인프라의 현대화는 제조 부문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이다. SDM의 핵심은 하드웨어, 연결성, 스토리지, 보안 및 IT와 OT 환경 전반에 걸쳐 내장된 지능을 포함한 제조의 모든 측면을 체계적으로 최적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있다.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용 사이버 보안의 핵심 과제 자율제조 및 SDM의 완전한 구현은 방대한 제조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 및 활용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수많은 센서, 기계 및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파편화된 데이터는 종종 표준화가 부족하여 관리, 통합 및 분석이 어렵다. 이러한 데이터 파편화는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산업 데이터의 완전한 활용을 방해한다. 특히 다양한 세대의 기계에서 발생하는 광범위하고 이질적인 데이터 소스를 가진 기업의 경우, 표준화된 라벨링의 부재는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동시에, 이러한 첨단 제조 환경에서 IT 및 OT 시스템이 융합되면서 산업 제어 시스템(IACS)은 사이버 위협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으며, IEC 62443과 같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은 필수이다. 사용자 질의는 특히 대한민국 수출 제품의 이 분야에서의 잠재적인 ‘준비 미비’를 강조하며, 이는 국가 산업 전략에 있어 중요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자율제조 및 SDM의 개념과 데이터의 중요성 AI 기반 자율제조의 발전과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제새로운 AI 모델은 공장 환경에 특화되어 개발되고 있다. 이 모델들은 공장 내 시각 및 언어 기반 데이터로부터 직접 학습하여 부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결함을 평이한 언어로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안하고, 심지어 기계와 통신하여 자동 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내부적이고 제조 특화된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더욱 스마트하고 적응력 있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제 부문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궁극적인 목표는 작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AI가 진정한 자율제조를 가능하게 하려면 일반적이거나 파편화된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다. 복잡한 시스템, 장비 및 워크플로에 대한 깊이 있는 실시간 이해가 요구된다. 이는 데이터가 단순히 수집되는 것을 넘어, AI가 기계가 읽을 수 있고 실행 가능한 형태로 맥락화되고 표준화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AI 모델이 파편화되고 비표준화된 데이터로 학습된다면,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조정을 수행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자율제조의 본질적인 약속을 저해할 수 있다. 따라서 제조 분야에서 AI의 성공과 신뢰성은 입력 데이터의 품질, 일관성 및 표준화에 직접적으로 비례하며, 이는 AI 기반 자율성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0-02
[에디토리얼] AI 기반 스마트홈,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는 단순한 가전 박람회가 아니라, AI가 어떻게 일상과 산업을 재편하는지를 보여준 무대였다. 전시를 관통한 키워드는 ‘AI in Everything’. 그 중에서도 ‘스마트홈’은 엔지니어링 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례로 떠올랐다.   스마트홈, ‘맥락 기반 지능’으로 진화 삼성전자가 선보인 ‘앰비언트 AI’는 단순한 명령형 제어에서 벗어나, 상황과 맥락을 스스로 파악해 작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음성인식 수준을 넘어 다중 센서 데이터, 사용자 행동 패턴, 생활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구조다. 이는 상황 인지 컴퓨팅(context-aware computing)과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이 결합된 고도화된 형태로 해석된다. LG전자의 ‘AI 가전의 오케스트라’ 역시 같은 흐름이다. 개별 가전이 따로 움직이는 대신, 중앙 AI 엔진이 전체를 조율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이는 분산 제어 시스템과 시스템 오브 시스템즈(SoS) 아키텍처가 적용된 사례로, 제조 현장의 생산 관리 시스템(MES)이 생활 공간으로 확장된 모습에 가깝다.   상호운용성 표준화의 본격화 스마트홈이 대중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기기 간 상호운용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합의한 매터(Matter) 표준은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매터는 와이파이, 스레드, 이더넷 같은 기존 네트워크 환경 위에서 동작하며, 브랜드와 무관하게 기기간 원활한 연결을 보장한다. 최근 공개된 매터 1.4.2는 QR 코드 기반 설정, 다중 환경 지원, 공개키 기반 보안 체계를 포함한다. 이는 단순한 사용자 편의성을 넘어, 기기 수명 주기 관리·원격 유지보수·사이버 보안까지 고려한 통합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표준화는 기술의 시장 채택률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도 필수적 과제가 될 것이다.   엔지니어링을 향한 메시지 : 자동화·웰빙·지속가능성 IFA 2025의 또 다른 메시지는 지능형 자동화와 웰빙 중심 설계다. 요리 상태를 컴퓨터 비전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하는 스마트 오븐, 생체 신호를 연속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설루션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기기들은 에지 AI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제조,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인간 중심 설계와 예측 유지보수로 확장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시스템이 데이터 현지 처리와 개인 정보 보호를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 정보나 생활 패턴과 같은 민감한 데이터는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 기기에서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홈은 단순히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AI·사물인터넷(IoT)·표준화·자동화가 결합될 때 어떤 엔지니어링 생태계가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엔지니어에게는 시스템적 사고와 통합 설계 역량의 중요성을 예고하고 있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 이사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의 취재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0-01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지원 종료 앞두고 전환 로드맵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 공식 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현대적인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윈도우 11, 코파일럿+ PC, 윈도우 365 등을 포함한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사용자는 향상된 보안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11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 종료 이후에는 윈도우 10에 대한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이 제공되지 않는다.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면 시스템이 악성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조직은 보안 위협과 함께 규제 준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기능 업데이트가 중단됨에 따라 일부 앱이나 기능의 지원이 종료되거나 제한될 수 있다. 개인용 및 상업용 윈도우 10 PC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은 2028년 10월 10일까지 보안 업데이트, 2026년 8월까지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조치는 고객의 윈도우 11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표준 업데이트 채널을 통해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은 현존하는 운영체제 중 가장 안전하며,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기본으로 적용해, 별도의 설정 없이도 사용자를 즉시 보호한다. TPM 2.0, 가상화 기반 보안, 스마트 앱 컨트롤(Smart App Control) 등 고급 보안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다. 또한, 업데이트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절전 모드에서의 반응 속도, 웹 브라우징 속도,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 11 기반 PC는 윈도우 10 대비 최대 2.3배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윈도우 10의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스냅 레이아웃과 멀티 데스크톱 등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과 현대적인 UI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포커스 세션, 라이브 캡션, 보이스 액세스 등 다양한 신규 및 개선된 기능도 추가됐다. 윈도우 11 기반 코파일럿+ PC는 리콜(Recall), 클릭 투 두(Click to Do) 등 AI 기반 독점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과 창의성 향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를 비롯해 델, HP, 레노버, 삼성, 에이서, 에이수스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디바이스 교체 없이 윈도우 11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됐다. 윈도우 365는 클라우드 PC 형태로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최초 12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윈도우 10 확장 보안 업데이트(Extended Security Updates : ESU) 프로그램은 공식 지원 종료 이후에도 기존 PC의 보안을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에 윈도우 10 PC를 등록하면 최대 1년간 매월 긴급(Critical) 및 중요(Important) 보안 업데이트를 받아 안전하게 전환을 준비할 수 있다. ESU 프로그램은 윈도우 10의 설정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을 클릭한 뒤, ‘윈도우 업데이트’ 항목으로 이동하면, 자격 조건을 충족한 디바이스에는 ESU 등록 링크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사용자는 ‘지금 등록’을 클릭해 등록 절차를 시작할 수 있으며, 로컬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전환하라는 안내가 표시된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당 61달러에 1년 단위로 ESU를 구독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볼륨 라이선싱 프로그램(Microsoft Volume Licensing Program)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365 또는 가상 머신을 통해 윈도우 11 클라우드 PC에 접속하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ESU가 자동 적용된다. 개인 사용자는 ▲윈도우 백업을 통한 설정 클라우드 동기화(추가 비용 없음)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 1000점 사용(추가 비용 없음) ▲유료 결제(한화 3만 7900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등록 기간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2026년 10월 13일까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Yusuf Mehdi) 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윈도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운영체제로, 사람과 아이디어, 그리고 혁신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윈도우 11 PC로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우 365를 통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윈도우 11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5-09-30
CAD&Graphics 2025년 10월호 목차
  INFOWORLD    Editorial 17 AI 기반 스마트홈,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Focus 18 코리아 그래픽스 2025, AI로 가속하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의 변화를 짚다 24 헥사곤, 스마트 제조의 미래 비전 제시… “DX를 넘어 AX로” 26 알테어,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AI 비전 소개   Case Study 29 포지FX가 VR 훈련 설루션을 만드는 방법 확장현실로 건설 장비의 사용 교육과 운영 효율 강화 32 자동차 HMI 기술 브랜드 실리 아우토 언리얼 엔진으로 향상된 HMI 경험 구현   People&Company 34 앤시스 패드메쉬 맨들로이 부사장, 월트 헌 부사장,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 시높시스와 통합 시너지 강화… AI로 엔지니어링 혁신 이끈다 37 글로텍 이재홍 센터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영곤 수석연구원 BIM 기반의 철도 인프라 통합 운영 설루션 연구·개발   On Air 49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소버린 AI를 주도하는 6가지 코드 50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미래를 여는 비즈니스 혁신 : AI 맞춤형 안경과 3D 프린팅 52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설계 효율 극대화한 PTC 크레오 12.4 업데이트 5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설계자 해석 방안   New Product 40 BIM 기반 공사비 자동 산출 설루션    NaviQ v2.0 42 HP Z2 미니 G1a 리뷰 초소형 워크스테이션의 AI·3D 실전 성능 46 이달의 신제품   Column 55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인공지능 기술 : 도입에서 혁신으로 58 현장에서 얻은 것 No. 23 / 류용효 나만의 AI 에이전트 필살기 Ⅱ – 코드를 이해하는 기획자, 비개발자의 바이브 코딩 입문기   62 News   Directory 139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4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요구사항 기반 바이브 코딩의 사용 방법 74 새로워진 캐디안 2025 살펴보기 (11) / 최영석 유틸리티 기능 소개 Ⅸ 78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6 (7) / 천벼리 AI로 더욱 똑똑해진 CAD 어시스턴트, A3   Reverse Engineering 84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10) / 유우식 무엇을 볼 것인가?   Mechanical 69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ZW3D 2026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통합 3D CAD/CAM 설루션의 전략적 가치 90 제품 개발 혁신을 돕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2.0 (3) / 김주현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를 활용한 제품 설계 최적화   Analysis 97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한성훈 터보기기 해석을 위한 플루언트 터보 워크플로 102 최적화 문제를 통찰하기 위한 심센터 히즈 (8) / 이종학 프로세스 자동화 Ⅲ – 유로 형상 설계 최적화 111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버추얼 트윈 (7) / 신효주 스티뮬러스의 모델 기반 요구사항 검증 방법 116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26) / 나인플러스IT 고충실도 제트 유동 시뮬레이션으로 항공우주 산업 혁신 120 설계, 데이터로 다시 쓰다 (1) / 최병열 DX 시대, 샌드위치로 살아남기 126 로코드를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극대화하기 (3) / 윤경렬, 김도희 데이터 분석 로코드 설루션을 배워보자 Ⅱ   Manufacturing 134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1) / 차석근 제조 혁신의 열쇠, 4M2E 생산자원 데이터 표준화     2025-10-aifrom 캐드앤그래픽스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