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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8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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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컴퍼니]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AI·디지털 트윈으로 제조 현장의 실질적 가치 입증할 것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사의 차세대 설계 시스템 수주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는 알테어 인수를 통한 기술 시너지와 엔비디아와 협력한 디지털 트윈 신제품으로 올해 제조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기업에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작은 성공부터 만들어가는 실용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문했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해 제조 시장의 분위기와 주요한 변화를 소개한다면? 2025년에는 많은 대기업이 지출을 통제하면서 제조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는 많이 회복되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조선이나 일부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기반의 제조업 변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과, 알테어 인수 이후 AI 기반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을 지멘스가 주도하게 되면서 고객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BYD 등의 중국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제품 출시를 크게 앞당기는 것을 보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DX 전략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산업별로 살펴 보면, 항공/방산 분야에서는 무기를 수출할 때 예방 정비 데이터를 함께 납품해야 하는 트렌드에 따라 팀센터 SLM 기반의 MRO(유지·보수·운영) 데이터 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가장 큰 성과는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4년간 공동 개발한 끝에 지멘스의 설루션이 차세대 설계 시스템으로 선정된 것이다. 향후 5년간 전환을 거쳐 2028년에는 실제 선박 설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반도체 기업들의 전사 프로젝트 역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인수합병 등으로 제품 라인업과 타깃 산업군이 방대해졌는데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포트폴리오는 CAD 제품군인 디자인센터(Designcenter), 알테어 설루션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제품군인 심센터(Simcenter), PLM 설루션인 팀센터(Teamcenter), 제조 운영 관리를 위한 옵센터(Opcenter), AI/에이전트 플랫폼인 멘딕스(Mendix)와 래피드마이너(Rapidminer), HPC, IoT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더해 최근 인수한 닷매틱스(Dotmatics)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분야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주요 타깃 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조선, 기계, 항공국방, 배터리, 의료기기, 에너지, 프로세스 산업 등 10여 개 이상이다. 건설 산업에서는 직접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는 크지 않지만,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사업부의 빌딩 관리 및 알테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협업하고 있다.   알테어 인수를 포함해 내부 조직 및 세일즈 체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지멘스는 2007년부터 약 45조 원을 투입해 수많은 인수합병을 진행해 왔다. 현재 알테어, 지멘스 EDA(구 멘토그래픽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를 모두 합쳐 한국에만 6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모든 제품을 총괄하는 어카운트 세일즈와 특정 설루션에 특화된 스페셜티 세일즈 조직이 긴밀히 협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알테어와의 법인 통합은 올해 7월경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별도로 움직이던 지멘스 EDA 조직도 글로벌 산하로 사업 관리가 통합되었다.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적용 현황과 지멘스의 전략을 소개한다면? 엔지니어링 레벨에서는 설계 툴인 NX의 코파일럿(Copilot) 등 AI 기능이 자리를 잡았고, 알테어를 인수하면서 물리적 시뮬레이션을 데이터 기반으로 보완하는 피직스 AI(Physics AI)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알테어의 인수는 AI 기반 혁신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LM 분야에서도 RAG(검색 증강 생성)를 통해 기업 내·외부의 데이터를 엮어 리포팅 공수를 줄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향후 기대되는 분야는 온톨로지(ontology)이다. 온톨로지는 부품이나 장비 등 데이터가 가진 속성 간의 숨겨진 관계를 찾아내서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를 만들고, 전사적 뷰에서 프로세스를 연결해 부서 간에 데이터가 단절되는 사일로(silo)를 없애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무리하게 전사 시스템 전체를 통합하려다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와 달리 지멘스는 제조산업의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품질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처럼 특정 영역부터 시작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채택했다. 2026년부터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현장에서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 지멘스가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트윈 컴포저   구체적인 AI 접근법과 최근 발표한 신제품에 대해 소개한다면? 지멘스는 ▲NX 등 툴 자체에 내장된 엔지니어링 AI ▲래피드마이너 등을 활용해 전사 내·외부 데이터를 엮는 데이터 패브릭 기반 AI ▲멘딕스 플랫폼과 PLM을 엮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돕는 디지털 스레드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해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LM은 단순 관리 시스템을 넘어 AI가 장착된 프로세스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CES 2026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발표한 ‘디지털 트윈 컴포저(Digital Twin Composer)’를 올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공장 시뮬레이션이 단방향으로 이뤄졌다면, 이 설루션은 실제 공장 데이터와 가상의 모델 공장이 양방향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AI가 둘 사이의 차이(gap)을 분석하고 최적화해주는 리얼타임 메타버스 설루션이다. 여타의 디지털 트윈 설루션이 가진 과도한 코딩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산업 분야별 비즈니스 트렌드와 기술 투자 현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해 가상 제품 개발(VPD),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소음진동(NVH) 테스트 장비 시장은 정체되는 반면, 이를 가상화하는 시뮬레이션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SPDM)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는데, 지멘스의 팀센터 포 시뮬레이션(Teamcenter for Simulation)과 알테어가 가진 다중 시뮬레이션 및 HPC 호스팅 플랫폼인 알테어 원(Altair One)이 결합하면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 매뉴팩처링(DM)을 통한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도 현장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도 느끼는 것 같다.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을지? 기술적인 호기심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비즈니스 문제와 가치를 먼저 명확히 정의한 후에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소유권(ownership)을 절대 설루션 공급사에게 내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정 툴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기업 스스로 전사 데이터 모델을 이해하는 데이터 아키텍트를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기업 임원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를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올해도 이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카데미에는 한국타이어, LG이노텍, KG모빌리티 등 여러 국내 기업의 C 레벨 임원들이 직접 참석하고 있는데, 설루션 소개가 아닌 베스트 프랙티스와 문제 해결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높은 참여율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카데미의 주된 목적은 수백억 원의 큰 투자나 거대 담론에 휩쓸리지 말고, 임원의 권한 내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디지털 전환 과제부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2026년 국내 제조 시장 전망과 주요 비즈니스 계획을 소개한다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대기업들은 근본적인 혁신을 계속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등의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전고체 배터리 등 신시장 혁신이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올 한 해 AI를 산업에 적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컴포저의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이나 중국 기업들이 호기심을 갖고 빠르게 테스트해 보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실행 속도가 다소 느린 경향이 있다고 느끼는데, 앞으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실험적 투자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3-05
[에디토리얼] 화면 밖으로 나온 AI, 거품론을 잠재울 실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2010년대 메타버스 광풍이 남긴 질문은 동일하다.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가?” 최근의 생성형 AI 역시 텍스트와 이미지라는 스크린 속 경험에 갇혀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AI 거품론’이 대두된 배경이다. 그러나 CES 2026은 이러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소프트웨어 영역에 머물던 AI가 물리적 실체를 입고 현실 속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노스홀에서 격돌한 휴머노이드의 두 얼굴 CES 2026 노스홀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격전지였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상반된 전략은 피지컬 AI가 나아갈 두 갈래 길을 명확히 제시했다. 유니트리(Unitree)와 애지봇(AgiBot) 등 21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들은 공격적인 저가 정책과 물량 공세를 펼쳤다. 이는 전체 휴머노이드 전시업체 38개 중 과반을 넘는 수치다. 특히 유니트리의 G1 로봇이 링 위에서 인간과 복싱 대결을 벌이는 시연은 ‘로봇은 시기상조’라는 시장의 회의론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중국은 로봇의 대중화와 양적 확장을 통해 초기 피지컬 AI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모양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선보인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로봇은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실용주의’를 택했다. 고자유도 관절과 정교한 손동작을 갖춘 아틀라스는 단순 전시용이 아닌 실제 제조 공정 투입을 전제로 설계된 ‘프로덕션 지향형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경부터 전 세계 생산 라인에 로봇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이 보급 속도를 우선한다면, 한국은 공정의 신뢰성과 안전, 기존 생산 시스템과의 완벽한 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AI가 단순한 유희의 대상을 넘어 ‘실전 노동력’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지털 트윈과 AI 팩토리가 가져올 제조 혁명 AI 거품론을 잠재울 핵심 동력은 결국 투자대비수익(ROI)이다. 피지컬 AI가 이번 CES에서 각광받은 이유는 제조업과 물류라는 거대 시장에서 명확한 경제적 해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이제 AI는 모니터 화면 속에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넘어, 공장에서 나사를 조이고 물류창고에서 팔레트를 옮기며 직접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년 전 닷컴 버블의 잔해 속에서 구글과 아마존이라는 실체적 승자가 등장했듯, 현재의 AI 거품 논쟁 역시 물리 세계에서 가치를 증명하는 피지컬 AI 앞에서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CES 2026이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향후 20년은 언어 모델을 고도화하는 기업이 아니라, 물리적 현실을 가장 정교하고 빠르게 제어하는 AI를 보유한 자가 주도해 나갈 것이다. ‘화면 속 AI’의 시대가 가고, 이제 ‘몸을 가진 AI’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 이사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의 취재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2-04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DX/PLM 교육 실시로 실무 노하우 전수
제조 산업의 생존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DX)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PLM(제품수명주기관리)과 AI 기술을 융합한 실무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는 오는 2월 26일 목요일 온라인(줌)을 통해 제4회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DX/PLM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기술위원회,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DX/PLM 교육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겪는 개념적 이해 부족과 비표준화된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AI 기반의 최신 적용 사례를 통해 체계적인 DX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강사진은 수십년간 실무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특히 올해는 AI 실무 강화와 신규 강사진 참여를 통해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여 실질적인 제조 엔지니어링 인력 양성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현업 중심의 실무 커리큘럼과 전문가 노하우 공유 교육 프로그램은 총 8교시로 구성되며, 초급 및 중급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계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PLM의 정의와 효과를 다루는 개론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PLM의 기능, BOM 관리, CAD 인터페이스 및 ERP/MES 연계 등 확장된 PLM 개념을 학습한다. 오후 세션은 구체적인 구축 전략과 실전 사례에 집중한다. PLM 구축 프레임워크와 주요 요구사항을 다루는 전략 수립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스레드와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엔지니어링의 핵심 원칙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제조 AI의 실무 적용 방법과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및 성공과 실패 사례 연구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실무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 종사자는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등록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월 31일까지 신청하는 얼리버드 등록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와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관한다.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며, PLM은 데이터 중심의 협업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현업 중심의 전문가들과 함께 AI를 접목한 최신 트렌드와 경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제조 기업의 실질적인 DX 역량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등록 안내는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6-01-22
Hello World
설계, 데이터로 다시 쓰다 (4)   ‘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울 때 접하는 예제의 전형적인 출력 메시지이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의 마지막 회로, 데이터 기반 설계 프로세스를 기업에 도입하기 위한 3단계 절차를 ‘Hello World’에 빗대어 설명한다. 작은 문제부터 시작해 성능지수와 설계변수를 검증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벤치마킹하여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시뮬레이션 및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 최병열 피도텍에서 AI 기반 Data-driven Design SW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한양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여 년간 100여건의 최적 설계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컨설팅 경험을 쌓았다. 홈페이지 | www.pidotech.com   데이터 기반의 설계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기업에서는 다음의 3단계 절차를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번째 단계는 ‘작은 문제로 시작하기’이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에서 아무리 좋은 이론이나 방법론도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방법론이 효과가 있을지 작은 문제부터 시작해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단계는 ‘따라하기’이다. 경쟁사나 유사한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따라해 보는 것이다. 절차는 이미 첫 번째 단계에서 진행해 보았으니 문제 구성과 데이터 생성에 신경을 쓰면 된다. 여기까지 진행되었으면, 방법론과 우리 분야에 적용 가능성 검증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 단계는 실무 적용을 위한 ‘자동화하기’이다. 효과가 확인되었으니 프로세스로 적용하기 위해서 데이터 생성 및 분석 과정에 투입되는 M/H를 최소화하여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작은 문제로 시작하기 성능지수부터 고려한다   그림 1. 성능지수 고르기(1단계)   엔지니어들은 최종 산출물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레 최종 산출물의 모습을 상상하듯 최적설계 산출물의 모습도 그려 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최적해는 이런 조건을 만족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그려지는 시기이다. 아주 명확한 최소한의 성능지수만 포함하면 좋겠지만, 영향을 받아서 함께 고려해야 할 성능지수는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성능지수 1~2개를 목적함수로 정의하고, 나머지 성능지수는 구속조건으로 정의한다. 물론 목적함수로 선택한 성능지수를 구속조건으로 중복 선택해도 된다. 목적함수는 ‘어떤 방향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이고, 구속조건은 ‘어떤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된다’는 의미이므로 중복 선택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겠다는 의미가 된다. 구속조건의 범위는 조금 여유 있게 정의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너무 타이트하게 범위를 정의하면 모든 구속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설루션이 없는 경우에 후속 조치에 대한 힌트를 얻기 어렵다. 예측모델로 최적설계를 수행하면 중요한 구속조건 범위를 반복적으로 조금씩 좁혀가며 탐색해 볼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설루션의 경향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성능지수에 영향이 있을만한 설계변수를 추가한다   그림 2. 성능지수에 영향을 줄만한 설계변수 선택하기(2단계)   엔지니어의 경험이 중요한 시점이다. 개선하고자 하는 성능지수를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큰 설계변수를 찾아내야 한다. 최소 개수로 최대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이다. 개선해야 할 성능지수가 많을수록 많은 설계변수가 필요하다. 설계변수가 많을수록 최적설계에 소요되는 비용(시간과 데이터)이 증가한다. 다음 단계에서 불필요한 설계변수를 탈락시키는 스크리닝(screening) 과정을 거칠 여유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영향이 있을법한 설계변수를 일단 포함시켜도 된다. 어차피 스크리닝 단계에서 경험이 아닌 데이터를 근거로 불필요한 설계변수는 제거될 수 있다.   민감도 분석을 통해 중요한 설계변수를 골라낸다   그림 3. 중요한 설계변수 선별하기(3단계)   스크리닝하기 전, 설계변수의 개수가 10개 이내면 100개 내외의 실험계획법으로 짜인 데이터로 민감도 분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설계변수 개수가 그 이상 증가하게 되면 실험계획법을 이용하기 위한 데이터 개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엔지니어링은 확률과의 싸움이다. 많은 데이터를 갖고 분석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적은 데이터로 확률이 높은 쪽에 배팅을 해야 한다. 확률적으로 엔지니어링 문제의 반 이상은 교호작용(interaction : 서로 다른 설계변수의 경향성이 설계점에 따라 바뀌는 현상)이 크지 않다고 보면, 적은 데이터로 주효과(main effect : 다른 설계변수와의 연관된 효과를 제거한 해당 설계변수만의 효과)만으로 스크리닝을 수행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타당한 방안이다. 주효과를 파악하는 용도로 다른 설계변수의 값은 고정한 채, 분석할 설계변수 1개씩 값을 바꿔가며 경향을 보는 1D 파라미터 스터디(1D parametric study)를 주로 활용한다.     ■ 기사의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1-07
[에디토리얼] 2026년, AI는 ‘증명’의 심판대에 오른다
20년 넘게 IT 산업의 최전선을 지켜보면서 수많은 기술적 변곡점을 목격했다. 인터넷 혁명부터 모바일 전환,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거창한 약속과 함께 등장했다. 인공지능(AI) 역시 그 궤를 같이한다. 다만 이번엔 양상이 다르다. 기술의 화려함보다 그 이면에 투입된 자본의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는가’에서 ‘얼마를 버는가’로 2024년과 2025년이 AI에 대한 장밋빛 환상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점철된 ‘탐색의 시기’였다면, 2026년은 그 기대가 냉정하게 수치로 치환되는 ‘검증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질문은 이미 바뀌었다.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호기심은 이제 ‘AI가 실제로 얼마를 벌어주는가’라는 노골적인 요구로 변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시장 곳곳에서 감지된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대장주들의 주가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 비전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테크 기업 경영진에게 AI 투자 대비수익(ROI)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겸손이 아니라, 수익성 검증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임박했음을 직감한 생존 본능에 가까워 보인다.   판단형 AI의 신뢰 위기, 생성형 AI의 이중고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오를 영역은 ‘판단 및 의사결정형 AI’다. 채용, 의료, 치안 등 공공성과 윤리가 강조되는 분야에서 AI는 ‘객관적 판단’의 대명사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현장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도입된 총기 탐지 시스템은 오작동 논란 끝에 계약 해지 사태를 맞았고, 의료 현장의 예측 모델 역시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2026년은 AI 시스템이 ‘실험’이라는 방패 뒤에 더 이상 숨을 수 없는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콘텐츠 생성형 AI’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졌음에도 이중의 난관에 봉착했다. 첫째는 비용 구조다.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의 연간 운영비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것이 기업의 손익계산서에 실질적인 플러스(+) 요인이 되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둘째는 신뢰성 문제다.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저작권’ 논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기업들의 전면 도입을 가로막고 있다. 이제 ‘AI를 도입했다’는 선언은 무의미하다. 대신 ‘AI로 인건비를 얼마나 효율화했는지’, ‘운영 비용을 몇 퍼센트나 절감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냈는지’를 숫자로 입증해야 한다. 닷컴 버블이 꺼진 뒤 진짜 인터넷 기업들이 살아남았듯, AI 역시 환상이 걷힌 자리에 비로소 ‘진짜 작동하는 도구’로서 가치를 드러낼 것이다. 2026년은 AI가 신비주의를 벗고 산업 현장의 냉정한 연장(tool)으로 재정의되는 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심판대를 통과한 기술만이 다음 10년의 패권을 쥘 자격을 얻게 된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 이사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의 취재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1-06
[연간일정] 2026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2026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2026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입니다. 일정은 예정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2월 5일(목)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https://www.kapit.or.kr 2. SIMTOS 캐드앤그래픽스 컨퍼런스 날짜 : 4월 16일(목) ~ 17일(금) 장소 : 킨텍스 3.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6월 18(목)~19일(금), 예정 장소 : 온라인 https://www.plm.or.kr 4. 코리아 그래픽스 2026 날짜 : 2026년 9월 11일(금) 장소 : 오프라인 (장소 미정) 주요 분야 : 제조시각화, 산업디자인, 건축시각화, BIM, 메타버스. 3D 프린팅 https://www.cadgraphics.co.kr/koreagraphics 5. CAE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11월 20일(금) 장소 : 수원컨벤센센터 https://www.cadgraphics.co.kr/cae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02-333-6900, plm@cadgraphics.co.kr ------------------------------- 홍보/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캐드앤그래픽스 지원 서비스 안내  - 홍보/ 마케팅/콘텐츠/영상 서비스/광고/방송/취재     1. 캐드앤그래픽스 온오프 광고  - 캐드앤그래픽스 잡지 및 홈페이지 배너, 뉴스레터 배너 등 2. CNG TV 인터넷 방송    * CNG TV (웨비나) 연계약 4회 이상시 할인 혜택 * 온라인 컨퍼런스 등도 진행 가능(행사 기획 및 운영, 홍보) https://www.cadgraphics.co.kr/cngtv 3. 캐드앤그래픽스 회원 이디엠   - 이메일 발송, 이메일 마케팅 - 리드 제너레이션, 리드 개런티(백서, 설문조사. 이북, 온디맨드 웨비나 등)  - 설문조사 패키지 진행 가능 4. 캐드앤그래픽스 공동 기획  (온오프 행사 진행 + 관련 기획 기사 + 책자 발간)   5. 케이스 스터디 발굴(취재, 동영상 제작, 잡지 지면 게재 및 별도 인쇄 가능)  6. 관련 서적 발간 - 자비 출판 외 7. 잡지 및 홈페이지 기고 및 취재, 보도자료   - 직접 문의 (보도자료 수신메일 : cadgraphpr@gmail.com ) 8.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 - 스마트 건설의 모든 것 집대성한 단행본, 이북 병행 - 2026년 3월 발간 예정 - 관련 기고 및 광고, 스폰 진행 중 분야 : 건축, 건설, 토목, 엔지니어링 등  기술:  BIM/CAD/해석(CAE)/AI/디지털 트윈/시각화/OSC/PLM 등 관련 참여 안내 보기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bbs&sub=bbs01&catecode=29&num=77686   문의 : 02-333-6900, plm@cadgraphics.co.kr
작성일 : 2025-12-17
2026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2026 캐드앤그래픽스 주최/주관 연간 행사 일정 안내 입니다. 일정은 예정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2월 5일(목)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https://www.kapit.or.kr 2. SIMTOS 캐드앤그래픽스 컨퍼런스 날짜 : 4월 16일(목) ~ 17일(금) 장소 : 킨텍스 3.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6월 18(목)~19일(금), 예정 장소 : 온라인 https://www.plm.or.kr 4. 코리아 그래픽스 2026 날짜 : 2026년 9월 11일(금) 장소 : 오프라인 (장소 미정) 주요 분야 : 제조시각화, 산업디자인, 건축시각화, BIM, 메타버스. 3D 프린팅 https://www.cadgraphics.co.kr/koreagraphics 5. CAE 컨퍼런스 2026 날짜 : 2026년 11월 20일(금) 장소 : 수원컨벤센센터 https://www.cadgraphics.co.kr/cae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02-333-6900, plm@cadgraphics.co.kr ------------------------------- 홍보/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캐드앤그래픽스 지원 서비스 안내  - 홍보/ 마케팅/콘텐츠/영상 서비스/광고/방송/취재     1. 캐드앤그래픽스 온오프 광고  - 캐드앤그래픽스 잡지 및 홈페이지 배너, 뉴스레터 배너 등 2. CNG TV 인터넷 방송    * CNG TV (웨비나) 연계약 4회 이상시 할인 혜택 * 온라인 컨퍼런스 등도 진행 가능(행사 기획 및 운영, 홍보) https://www.cadgraphics.co.kr/cngtv 3. 캐드앤그래픽스 회원 이디엠   - 이메일 발송, 이메일 마케팅 - 리드 제너레이션, 리드 개런티(백서, 설문조사. 이북, 온디맨드 웨비나 등)  - 설문조사 패키지 진행 가능 4. 캐드앤그래픽스 공동 기획  (온오프 행사 진행 + 관련 기획 기사 + 책자 발간)   5. 케이스 스터디 발굴(취재, 동영상 제작, 잡지 지면 게재 및 별도 인쇄 가능)  6. 관련 서적 발간 - 자비 출판 외 7. 잡지 및 홈페이지 기고 및 취재, 보도자료   - 직접 문의 (보도자료 수신메일 : cadgraphpr@gmail.com ) 8.  스마트 건설 DX 가이드 - 스마트 건설의 모든 것 집대성한 단행본, 이북 병행 - 2026년 3월 발간 예정 - 관련 기고 및 광고, 스폰 진행 중 분야 : 건축, 건설, 토목, 엔지니어링 등  기술:  BIM/CAD/해석(CAE)/AI/디지털 트윈/시각화/OSC/PLM 등 관련 참여 안내 보기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bbs&sub=bbs01&catecode=29&num=77686   문의 : 02-333-6900, plm@cadgraphics.co.kr
작성일 : 2025-12-17
유니티, ‘17회 유니티 어워드’ 수상작 발표
  유니티가 ‘유니티 어워드 쇼케이스’에서 ‘17회 유니티 어워드(17th Unity Award)’ 최종 수상작 33개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작은 게임, 커뮤니티, 애셋 스토어, 에듀케이션, 인더스트리, 소셜 임팩트 등 6개 분야에 걸쳐 접수된 총790여 개의 출품작 가운데 선정되었다. 유니티 어워드 최고상인 ‘골든 큐브(The Golden Cube)’는 미국 인디 스튜디오 ‘도구밤(Dogubomb)’이 개발한 ‘블루 프린스(Blue Prince)’가 받았다. 베스트 2D 비주얼 게임 부문과 베스트 3D 비주얼 게임 부문은 ‘네바(Neva)’와 ‘테인티드 그레일 : 더 폴 오브 아발론(Tainted Grail : The Fall of Avalon)’이 각각 수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게임 부문 수상에는 ‘할로우 나이트 : 실크송(Hollow Knight : Silksong)’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모바일 게임 부문은 ‘블랙 솔트 게임즈(Black Salt Games)’의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가 수상했다.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리메오(Studio Rimeo)’는 ‘하이브리드 스페이스 시리즈 : 버추얼 데이터베이스 파빌리온(Hybrid Space Series : Virtual Database Pavilion)’으로 혁신상을 수상했고, 넥슨의 ‘헬로메이플(HelloMaple)’은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리메오의 이상욱 대표는 “우리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미래의 공간과 하이브리드 환경 속 인간의 존재 방식을 탐구하고 작업으로 표현해 왔으며, 이번 수상이 이러한 시도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니티와 함께 하이브리드 공간과 MR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미디어아트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헬로메이플을 통해 즐거운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코리아의 송민석 대표는 “올해 유니티 어워드 역시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구현한 놀라운 상상력과 기술적 성취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유니티는 새로운 장르·포맷·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이러한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태계가 더욱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12-10
[에디토리얼] 2026, AI가 제조 경쟁력을 다시 설계한다
올 한해 한국 제조업은 유난히 빠른 기술의 파도 속을 지나왔다. 현장은 분주했고, 엔지니어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다루었으며, AI는 어느새 작업 흐름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었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제조업은 더 이상 ‘변화를 준비하는 단계’가 아니라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2026년은 그 변화가 본격적으로 가속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AI가 공정·설계·운영의 기준을 바꿨다 2025년은 제조 엔지니어들이 AI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한 첫해였다. 품질 예측, 설계 검증, 공정 조건 최적화 등 핵심 업무에 AI 자동화와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 적용되며, 생산성·불량률·리드타임 개선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중견·중소 제조기업도 공정 개선 프로젝트에서 AI를 기본 전제로 삼기 시작했고,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운영 데이터 통합은 현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단일 설비 중심의 모니터링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와 AI 분석이 라인·공장·다부서 운영 전반에 활용되면서 엔지니어의 의사결정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설계–생산–품질 간 장벽은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빠르게 해체되고, 제품 생애주기 전체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정렬되고 있다. 엔지니어가 직접 활용하는 AI 도구의 확산으로 ‘AI 기반 문제 해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현장의 필수 역량이 되었다.   제조 엔지니어의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2026년은 제조 엔지니어의 역할과 경쟁력이 새롭게 정의되는 전환점이다. 생성형 AI는 단순 문서 작업을 넘어 설계 파라미터 추천, 시뮬레이션 모델 자동 구축, 공정 조건 최적화 등 엔지니어링 핵심 공정을 직접 다루기 시작한다. 국내외 선도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내년부터 생산 라인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이는 엔지니어의 업무 흐름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디지털 트윈은 운영·개발·서비스 전 과정을 연결하는 라이프사이클 기반 모델로 발전하고, AI 의사결정과 결합함으로써 조직 간 경계가 점차 사라질 것이다. 그 결과 설계 변경 → 공정 조정 → 품질 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체 사이클이 단축되고, 엔지니어링 판단은 더욱 데이터 중심으로 강화된다. 여기에 정부의 산업별 특화 AI, 제조 AI 인프라 확충, 중소기업 DX 지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전반의 체질 전환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인간과 기술의 조화, 미래 제조업의 경쟁력 2025년이 변화의 서막이었다면, 2026년은 엔지니어가 AI와 함께 설계하고, 공정을 개선하며, 운영을 최적화하는 시대의 실질적 시작점이다. 기술 혁신은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진정한 경쟁력은 혁신 기술과 현장 엔지니어의 경험과 판단이 조화롭게 협업할 때 완성된다. AI는 인간의 역량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도구로서,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은 AI가 담당하고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처럼 ‘인간과 기술의 최적화된 협업’은 제조업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제 AI와 인간이 함께 이끄는 새로운 경쟁력의 공식을 써 내려갈 때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 이사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의 취재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