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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법안"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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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AI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유럽연합 AI 협약에 서명
다쏘시스템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AI 협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유럽 내 AI 사용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마련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산업계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이 협약에 서명함으로써 유럽의 AI 법안을 준수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윤리적인 AI 사용을 장려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의 AI 협약은 2024년 8월 1일 발효된 AI 법안을 준수하기 위해서 사전 준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마련했다. 이 법안은 유럽 내 AI 애플리케이션의 투명하고 규제를 준수한 사용을 촉진하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사례에서의 AI 사용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업 내 AI 사용에 대한 거버넌스 전략을 채택하고, 고위험 분야에 배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목록을 작성하며, 직원들에게 책임 있는 AI 사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CEO는 “우리는 지난 40년 동안 고객과 협력하여 AI,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세계를 과학적으로 표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고객의 가장 중요한 경쟁 자산인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 왔다”면서, “AI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생성형 AI가 바꿀 경제의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하며, 책임 있는 AI 사용을 선도할 것을 약속한다. 전 세계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AI가 시민, 환자,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4-10-07
한국에이브이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가상 테스트 기술 세미나 진행
한국에이브이엘은 지난 6월 20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AVL의 최신 비전 : 가상 테스트의 새로운 시대’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한국GM TCK, KG모빌리티, 르노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분야별 담당자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퇴출’ 법안 시행에 따른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전동화 개발 도전과제를 극복을 위한 AVL의 최신 비전과 솔루션 활용 방안과 더불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인 AVL의 가상 테스트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총 7개의 기조연설, 기술 세션 및 고객 성공 사례 발표로 구성되었으며,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속 ▲가상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을 위한 가상 테스트베드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 목적을 뒀다. 세미나는 AVL 본사 잔루카 비탈레(Gianluca Vitale) 상무이사가 ‘혁신의 가속화 :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공학의 개발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이어 AVL 본사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디지털 트윈, 다양한 검증 환경 (MiL, SiL)의 가상 테스트베드 통합 방안, e-파워트레인 교정을 위한 가상 실험 방법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소프트웨어 구축 가속화 방안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그리고, 한국AVL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의 현민수 책임과 임태웅 책임이 각각 ‘가상 주행 테스트를 위한 다중 물리적 BEV 모델링 및 모델 통합 방법론’ 및 ‘XiLS(X in the Loop Simulation) 기반 열관리 개발 방안’을 주제로 AVL 솔루션을 활용한 현대자동차 개발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기술 세미나의 주관을 맡은 한국에이브이엘 시험평가 사업부의 배성원 상무는 “AVL은 지난 70여 년 동안 혁신적인 모빌리티 시험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공해 왔을 뿐 아니라, 급변하는 개발 환경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실 사용자의 워크플로에 맞춰 통합하고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완전한 전동화 및 전기차 개발’ 및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자동차(SDV)로의 전환’ 과제에 당면한 고객의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AVL의 고유하고 유연한 개발 환경을 통해, 개발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정의하는 것이 AVL 시험평가 사업부의 방향성”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6-24
[신간] 박태웅의 AI 강의
박태웅 지음 / 16,700원 / 한빛비즈 2022년 말 GPT-3.5를 기반으로 한 챗GPT가 출시되면서, IT 현자라고 일컬어지는 저자의 인공지능 해설과 비평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말 필요로 하는 내용, 궁금한 내용을 정확히 짚어서 명쾌하게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박태웅의 AI 강의》가 출간되었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미디어에서 다루지 못했던 전문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100개에 가까운 해외 논문과 문서, 최신 뉴스들을 분석하여 깊이와 전문성을 더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하는 독자들의 요구를 100% 충족하고 있다. 《박태웅의 AI 강의》는 총 5강에 걸쳐 AI 리터리시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들려준다. 우선 1강은 인공지능의 기본 알고리듬을 설명하고 챗GPT의 개념과 원리를 다룬다. 이를 통해 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왜 그토록 놀라운 글쓰기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환각을 일으키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챗GPT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즉 거대언어모델의 놀라운 특징들을 하나하나 밝혀준다. 독자들은 2강에서 창발성(느닷없이 나타나는 능력)이라든가, COT(Chain of Thoughts, 생각의 연결고리), 플러그인과 API 등등 인공지능에 관한 여러 지식을 알게 된다. 3강은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초래할 다양한 충격과 우려점 등을 다루는데, 저자는 오리지널의 실종, 특정 국가와 기업의 독점 문제, 데이터 오염, 지적재산권 침해, 일자리 소멸 등등 우리가 대처해야 할 여러 우려점들을 언급하면서 각각의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짚어낸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인해 이제 모든 인류가 마음에 대한 실험을 당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4강의 메시지는 박태웅 저자만이 할 수 있는 통찰일 것이다. 끝으로, 5강은 독일의 녹서와 백서, 유럽연합의 인공지능법, 미국의 알고리듬 책무법안 등 다른 나라들의 여러 대책을 보여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정의조차 내리지 못한 우리 정부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어서 한국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작성일 : 2023-07-21
[PLM 업계 신년 인터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
디지털 전환과 산업 AI 지원 통해 혁신성장 견인… 실질적인 과제로 중소기업 접근 필요   제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관련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 등이 발표되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이 수립되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과 산업AI, 탄소중립 등과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 화두와 가장 큰 변화의 흐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코로나19 이후 제조시장은 타격이 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경기침체, 중국이 코로나19로 잠기면서 삼중고를 맞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변화라면 탄소중립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 국경세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어 기업 경영환경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소경제와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디지털 전환과 산업AI, 디지털 트윈, 탄소중립 등이 올해에도 화두로 제기되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주요 변화의 내용과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06년에 만들어진 PLM컨소시엄을 모태로, 2015년 8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로 출범하였다. 2020년 7월에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로 협회명을 변경하였다.  지난 해 12월에는 ‘산업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27조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회원사도 400여개로 성장했다. 특수법인 전환의 목적은 협회가 산업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능정보기술의 산업 적용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선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통해 우리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연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IDX(Industry Digital Transformation)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산업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회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산업 AI가 화두인데,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제조 등 주력 산업 분야는 디지털 전환 수준이 낮은 상황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관련 활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기술 투자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통해 현재 1%대에 불과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 공급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 제1차 산업디지털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수립한바 있다. 그동안 정부의 AI 정책은 무게중심이 금융.행정 등 일반 분야에 편중되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이와 차별화하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업,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DX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그 일환으로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회의 주목할 만한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협회의 사업은 크게 5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산업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사업 관련해서는 산업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해 R&D 과제 기획 및 신산업을 창출하고, 협업지원센터가 콘트롤 타워로서 공급-수요기업 매칭 지원, 컨설팅 제공, 협업기반 조성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디지털 전환 홍보·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스마트공장 엑스포(3월)와 탄소중립엑스포(5월), 순환경제 산업대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6월 9일)를 비롯, 산업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해외산업시찰단 등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해서 우리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전시 컨퍼런스 등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 관련 교육, 스마트 제조 구축 운영을 위한 자격증 제도를 운영 중인데, 올해는 산업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 AI 자격증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 대학원은 아주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등 3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액셀러레이터)도 진행 중인데 기존에 창업 발굴 및 육성을 주로 했다면 펀드까지 가능해져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지능화.스마트제조 표준 및 인증 사업 등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업종, 기업을 지원하는 다배출 공정 전환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중소·중견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산업 AI도 필요하지만 대기업에서는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에서 진행하기에는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 인식전환이 중요한데 직원이나 임원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경영자가 직접 챙겨야 변화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할 수도 없고 인력, 기술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PLM, MES, ERP 등 여력이 있으면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문제점을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작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들이 모여서 큰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단초를 이룰 것이라고 본다. 협회에서도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 케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DX, 산업 AI 등 새로운 용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하다. 제조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려면 데이터가 쌓여야 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캐드, 품질, 사물인터넷 등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다. 또한 무엇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를 정의하고,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디지털의 파워라고 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산업 데이터와 ICT 인프라를 결합하고, AI와 빅데이터 기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실제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케이스 스터디] 삼우이머션의 VARLOS 항만 모니터링 시스템
언리얼 엔진으로 디지털 트윈 제작해 효율적 항만 물류 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항은 대한민국 최대의 무역항으로서 해운물류 중심 기지다. 그러나 그간 부산항만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영, 안전, 그리고 예측을 위한 시스템들이 각각 분리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부산항만은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된 관제 시스템을 필요로 했고, 약 1.1km2 면적의 부산항터미널 내에 위치한 신선대 부두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먼저 구축해 보기 위해 산업분야 XR 솔루션 전문기업인 삼우이머션과 협업했다. 그 결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VARLOS 항만 모니터링 시스템(VARLOS Terminal Monitoring System)이 구축되었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그림 1. VARLOS에 연동된 CCTV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에 그대로 반영 기존의 관제 시스템은 물량과 작업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또한 최근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법안들이 제정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통합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요구돼 왔다. 이러한 요구로 제작된 VARLOS는 항만 터미널로부터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이를 통한 대용량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3D 기반의 디지털 관제 시스템으로 물류를 위한 차량이나 선적 장비에 탑재된 GPS 트래커로 수집된 데이터가 디지털 트윈 상에 그대로 반영된다. 컨테이너의 반출입, 장치, 양적하 작업 상태, 그리고 항만의 안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3D로 시각화되어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림 2. VARLOS에 연동된 CCTV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   이를 통해 항만 내근직 근로자와 현장 기술자들은 보다 밀도 높은 소통이 가능해지고, 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알림을 통해 보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반 분석 및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해 크레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송 차량의 불필요한 투입을 감소시키는 등 보다 효율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진다.   그림 3. 관제실에서 실시간 항만 장비 작업 모니터링   그림 4. 관제실에서 실시간 항만 장비 작업 모니터링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 위해 언리얼 엔진 선택 삼우이머션이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에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 중에서도 언리얼 엔진이 WGS84 좌표 체계와 MQTT 데이터의 통합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돋보였다. 완벽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서는 위성 지도 기반의 타일링 기법을 적용한 지형 매핑 및 Geo-IoT 정보의 연동이 필수다. 언리얼 엔진은 지오레퍼런스 플러그인을 통해 분산된 좌표계 데이터를 WGS84 좌표계로 통일해 GIS 정보 통합에 도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데이터 통합에는 언리얼 엔진이 풀 소스 코드까지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IoT 인터페이스는 무선 단말의 특성상 저전력 및 경량화된 프로토콜이 요구된다. 이 요구를 만족하는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메시징 프로토콜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저전력 광대역 통신망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ISO 표준 방식이자 국내외 수많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IoT 센서 디바이스의 통신 방식이다.   그림 5. 위성 지도 기반의 타일링 기법을 적용한 지형 매핑 및 Geo-IoT 정보의 연동   그림 6   따라서 실시간 MQTT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이 필수였는데, 언리얼 엔진이 풀 소스 코드를 제공한 덕에 삼우이머션은 제한 없이 필요한 소스코드를 수정하여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서 발주처가 요구하는 프로젝트 필수 기능들을 모두 갖출 수 있었다. 또한 LTE 및 5G 통신망에 기반한 표준 IoT 플랫폼이기 때문에 어떤 IoT 디바이스와도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도 매력적인 이유가 되었다. 삼우이머션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이외에도 있다. 고해상도 텍스처를 가진 사실적인 3D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적용하고 퍼포먼스 저하 없이 실시간으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코딩 전에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을 사용해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제작 및 검토해 반복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플러그인과 애셋을 활용해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그림 7   그림 8   그림 9   그림 10   언리얼 엔진의 여러 내장 기능으로 다양한 이벤트 쉽고 간단히 처리 그 밖에도 언리얼 엔진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 덕분에 3D 오브젝트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월드 아웃라이너를 통해 월드에 존재하는 수많은 객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콜리전 기능을 활용하여 객체들 간에 충돌을 검출할 수 있는 트리거를 만들어 객체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객체들 간의 충돌 검출 트리거와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에 반영된 위상 기반 GIS 정보 및 데이터들을 통해 선적 작업 동선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검증해 항만 터미널의 장비와 시설물 간의 중복될 수 있는 작업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림 11. 객체 간의 충돌 검출 시뮬레이션   삼우이머션의 다음 목표와 언리얼 엔진의 활용 전망 삼우이머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득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형 시각화 기법을 다양한 XR 통합 솔루션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용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기능들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방대한 실제 지형 기반의 환경이 필요한 비행 조종 시뮬레이터 등 방위산업의 최전선에서도 언리얼 엔진의 강력함을 적극 활용 중이다. 삼우이머션은 더 나아가 월드 파티션, 나나이트 등 언리얼 엔진 5의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 대규모 오픈월드의 형태로 디지털 트윈을 확장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  인터뷰 영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AWS, 국내 디지털 역량 교육 현황 연구 보고서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3월 22일 '국내 디지털 역량 현황 연구 발표'를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쥬느비에브 림(Genevieve Lim) AWS 알파베타 아태지역(액세스 파트너십 산하) 총괄과 이수정 AWS 교육 사업 총괄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조사 결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이 가속화 되고 있고, 근로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조사됐다. 또한 한국에서도 생산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 85%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직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하는 능력 또는 지식)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디지털 역량을 필요로 하는 근로자의 수는 향후 1년 동안 천만 명(국내 전체 근로자의 3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AWS는 실제로 관련 교육을 준비 중인 기업은 단 25%에 불과해 이러한 불균형이 생산성, 혁신, 고용유지율 등 기업 경쟁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 산하의 전략 및 경제 컨설팅 기업인 알파베타(AlphaBeta)가 AWS의 의뢰로 조사한 ‘변화하는 인력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구축’ 보고서는 국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기관의 기술직 및 비기술직 디지털 근로자 1,015명과 고용주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쥬느비에브 림(Genevieve Lim) AWS 알파베타 아태지역(액세스 파트너십 산하) 총괄 브리핑 이수정 AWS 교육 사업 총괄 브리핑   이수정 AWS 교육 사업 총괄과 쥬느비에브 림(Genevieve Lim) AWS 알파베타 아태지역(액세스 파트너십 산하) 총괄   이 보고서는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온라인 협업, 회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기반 업무툴 활용 역량이 2025년까지 기업 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디지털 역량으로, 기술적 지원 역량 및 사이버 보안 역량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및 온프레미스 시설의 클라우드 이관을 뒷받침하는 역량 또한 2025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10대 디지털 역량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근로자 63%는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역량 활용 교육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60%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툴 활용 교육을, 21%는 온프레미스 시설의 클라우드 이관을 위한 교육이, 16%는 클라우드 아키텍쳐 설계 역량 교육을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헬스케어, 농업, 핀테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머신러닝(ML)과 같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역량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기업들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는데, 80%의 고용주가 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73%는 디지털화 목표 달성 가속화, 78%는 비용 효율성 제고, 78%는 신규 채용 시 조직 매력도 상승, 71%는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알파베타의 아태지역 총괄 쥬느비에브 림(Genevieve Lim)은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직무 현장의 변화와 함께 기술직과 비기술직 분야 모두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조직에서 팬데믹의 여파에 대처하고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전환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와 같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기여하는 한편, 미래 경제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고용주, 교육 제공 기관, 근로자들과 협력하여 다채롭게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시급한 국정 과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WS는 이러한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기술 장벽을 허물고자 2,900만 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AWS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누구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500개 이상의 무료 디지털 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250여 개는 한국어로도 제공되고 있다. AWS는 또한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동아대학교 등의 기업 및 기관에서 조직 전체에 클라우드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담당 부서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AWS Skills Guild)’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차세대 클라우드 전문가와 입문자 양성, 폭넓은 주니어 인력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대교, AI양재허브와 같은 교육기관, 에듀테크 기업, 비영리기관, 인력개발기관, 정부, 고용주들과 협력해 다양한 디지털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AWS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수료한 디지털 인력은 1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계획을 앞당겼고,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ML과 같은 고급 역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번 보고서는 근로자와 고용주들이 디지털 역량 지식을 늘리고 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AWS는 디지털 역량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정부기관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인, 스타트업, 기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에듀테크 기업들이 유초중고에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T 초급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교육그룹인 대교는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 '대교 써밋'과 '마카다미아 올인원' 등을 통해 국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대상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인 대교CNS의 이령 상무(전략사업본부장)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디지털 인력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대교는 학생들이 언제나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ML 부문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목적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AI양재허브는 100여 개 이상의 AI 특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기관이다. AI양재허브의 윤종영 센터장은 “현재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래에 발맞춘 경제 발전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 법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역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AI양재허브도 정부의 정책에 맞춰 AI 분야의 유망한 인재와 기업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증가하는 디지털 역량 수요에 대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반에 변화, 기회,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2-03-22
디지털 전환 관련 30개 민간 협단체·연구소,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국회 통과 환영 공동성명 발표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30개 협회·단체·연구소가 12월 13일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에 통과된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은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해 "지능정보기술의 산업적용을 통하여 산업활동 과정을 효율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나가는 일련의 행위"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정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3년 단위로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산하의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두어 산업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하도록 했다.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발의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안',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발의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에 관한 법안',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발의한 '기업디지털전환 지원법안'을 병합한 안으로, 2020년 11월 상정된 후 국회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산업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권리규범과 각종 지원시책을 담은 법안의 통과를 지속 요청해 왔다. 30개 단체는 산업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의 분쟁 가능성을 줄이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이 제정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법안을 발의한 조정식 의원, 고민정 의원, 양금희 의원과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안 통과를 적극 지원한 이학영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법안소위원회 위원장, 이철규 의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 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성패에 달려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리고 "그간 정부 정책이 공정개선 위주의 스마트 공장 구축이나 AI 등 미래 기술의 단편적인 적용에 집중돼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아쉬웠지만, 법 제정을 계기로 기업들이 산업 데이터 활용과 협업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산업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 주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기존의 틀을 깨는 협업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과감히 투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등 법률에 규정된 시책들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통과를 축하하고, 향후 산업계의 적극적인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12월 22일 코엑스에서 산업디지털전환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1-12-14
산업부-중기부,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ESG 지원 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산업현장 혁신•수출 물류난 해소도 적극 공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고 스마트제조•탄소중립• ESG 등 산업현장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출 물류난 해소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 업종별 지원정책도 점검하였다.    1.  산업현장 혁신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디지털 전환 관련 법안(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에 관한 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서로 협조하고, 스마트제조•탄소중립• ESG 등 산업현장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제조 영역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통합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과 산단 혁신데이터센터(반월시화, 창원)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데이터 협업 TF‘를 구축하고, KAMP의 데이터 정보를 산단 내 기업, 대학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하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인식확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협업을 통해 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한 정책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ESG 이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ESG 경영지원 플랫폼‘(온라인)을 운영하고 ‘중소기업형 ESG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2. 수출•판로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물류난과 해외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물류바우처 사업, 수출마케팅 등 협업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그 결과 수출 물류난 해소를 위해 국제운송비와 현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추경 물류바우처사업에 긴밀히 협업하고, 양 부처 산하 수출지원기관(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등이 함께 수출 유망 소상공인 육성, 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 ‘브랜드-K’ 해외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3. 업종별 협업과제 두 부처는 뿌리산업, 반도체, 소부장, 유통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해 산업정책과 기업정책 간 연계방안도 논의하며 업종별 협업과제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중점분야로 지정•지원하고 있는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팹리스-파운드리의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중소유통물류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중기부 소부장 R&D사업과 산업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간 연계•가점부여 방안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신뢰성 향상 및 소재성능 향상을 필요로 하는 소부장 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 공공硏 등 40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산업 트랙 신설 등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독과점, 산업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견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키로 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부처 차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였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우리경제의 빠른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양 부처의 협업이 필요한 공통의 과제가 많다”고 언급하며,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과 같은 새로운 흐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했다. 또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양 부처간 협력은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입체적으로 해소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정책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주요 정책분야별로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논의하여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작성일 : 2021-08-20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연구에 착수
최근 AI‧IoT‧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 데이터 축적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산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은 우리 기업과 산업의 생존을 위한 최우선 사항이 되었다. 이미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제조 강국들은 산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어 산업계는 한 목소리로 해당 법안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약칭) 시행령 제정방안 연구를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신제품‧서비스 개발, 생산‧물류‧유통 혁신 등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혁신하고 고부가 가치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법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겨질 시행령 제정에 관한 산‧학‧연·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되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금번 시행령 제정 연구 작업반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산‧학‧연·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실무‧지원제도 등 세부 분과를 운영하여 시행령 연구 및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 시행령 제정 연구를 총괄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률과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어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연·법률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속도감 있는 연구작업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변호사는 “시행령의 실행력을 답보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과 법률정책 간의 갭(GAP)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법무법인 세종도 시행령 제정 연구에 힘을 더하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작성일 : 2021-06-02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창립기념 ‘제1회 스마트제조혁신 포럼’ 개최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11월 25일 한국기업데이터 대회의실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스마트제조혁신,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의 해법’을 주제로 협회 창립기념 ‘제1회 스마트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그 간의 국내외 제조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제조혁신 고도화 방향 제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박준하 삼성전자 팀장은 ‘상생형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그 간 삼성전자가 정부와 함께 1,100억 원의 자금과 삼성의 제조 전문가 200명의 전담인력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해왔다며 새로운 시대의 혁신성장의 해법으로 상생을 강조했으며, SAP코리아 천석범 부사장은 ‘제조강국 실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 전략’ 발표에서 한국 기업 환경은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체질로서 중소규모 제조기업의 초기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마중물로 만들어 디지털 전환 추세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중소규모 제조기업이 강한 나라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한국산업기술대 백낙기 교수의 사회로 박한구 단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강상기 센터장(한양대 AI솔루션센터), 황성재 대표(라운지랩)가 행사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설립과 창립기념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화가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중기부에서는 지난 7월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및 지난 12일 발표된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전략을 통해 스마트제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강화된 정책을 발표했다며,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협회에서도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과 민간 차원의 자발적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은 인사말씀을 통해,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코자 지원체계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하여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에 관련 협회의 설립을 환영하며 앞으로 협회가 중·소 제조사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공급사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구심점으로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창립 축하 및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강철규 협회장은 포럼을 마무리하며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의 제조혁신을 위해서는 대·중·소, 산·학·연, 민관 할 것 없이 이해관계를 떠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오늘 포럼이 그를 위한 시작점이 되었기를 바라며, 본 협회는 올해 안에 제2회 포럼을 진행하는 등 속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