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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모터쇼"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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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혁신 가속화 위한 차세대 SoC 및 파트너십 발표
인텔은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에 처음 참가하면서, 멀티-공정 노드 칩렛 아키텍처 기반 차량용 2세대 인공지능(AI) 강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 Software-Defined Vehicle) SoC(시스템온칩)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SoC는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설계되었으며, 완성차 업체에 확장 가능한 성능, 첨단 AI 기능 및 비용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자동차 기술 기업인 모델베스트(ModelBest), 블랙세서미 테크놀로지(Black Sesame Technologies)와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며 자사의 자동차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인텔은 AI 기반 차량용 콕핏(Cockpit), 통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에너지 효율적인 차량 컴퓨팅 플랫폼 등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세대 인텔 SDV SoC는 멀티 노드 칩렛 아키텍처를 채택한 차량용 SoC로, 완성차 업체가 컴퓨팅, 그래픽,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능별로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실리콘을 결합한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인텔은 2세대 SDV SoC가 ▲생성형 및 멀티모달 AI를 위한 최대 10배 향상된 AI 성능 ▲더욱 풍부한 HMI(인간-기계 간 인터페이스) 경험을 위한 최대 3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 ▲카메라 입력 및 이미지 처리 기능 강화를 위한 12개 카메라 레인 지원 등의 특징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완성차 업체가 첨단 기능을 바탕으로 제품 차별화를 실현하고,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와 비용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은 상하이 모터쇼 2025에서 주요 파트너들과의 신규 협업을 발표했다. 인텔은 SDV SoC와 인텔 아크(Intel Arc) 그래픽 기반으로 구동되는 모델베스트의 GUI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통해 기기 자체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구현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 에이전트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AI 기반 음성 제어 및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복잡한 상황에서도 자연어를 정확히 이해해 직관적인 콕핏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모델베스트가 인텔의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에서 거둔 성공을 기반으로 하며, 인텔 차량 플랫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경험을 최적화한 결과다. 또한, 블랙세서미 테크놀로지스의 ADAS 기술에 인텔의 SDV SoC와 차량용 인텔 아크 그래픽을 결합해 ADAS와 몰입형 콕핏 경험을 하나의 에너지 효율적인 중앙 컴퓨팅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고속·저지연의 안정적인 연결을 기반으로, 끊김 없는 차량 내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인 잭 위스트(Jack Weast) 팰로우는 “인텔은 2세대 SDV SoC를 통해 자동차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칩렛 기술의 유연성과 인텔의 검증된 총체적 차량 접근 방식을 결합해, SDV 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부터 AI 기반 사용자 경험까지, 업계가 직면한 실질적인 과제를 파트너와과 함께 해결하며 SDV 시대를 모두를 위한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4-24
[신간] CES 2023 딥리뷰
손재권, 정구민, 오순영, 최형욱, 이용덕, 장진규, 주영섭 지음 / 22000원 / 쌤앤파커스 포스트 코로나, 신냉전, 디지털화, 탈경계 새로운 시대에 자본을 빨아들일 테크트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CES는 2023년 예상을 뛰어넘는 대흥행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 세계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영자, 투자자, 기획자들이 전시관으로 몰려들었다.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고(전체 참관객 약 11만 5,000명 중 CEO, C레벨 이상 비즈니스 리더가 60%였다), 전시장 면적도 50% 이상 커졌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모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CES를 모르고서는 누구도 기술을, 트렌드를, 미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CES 2023 딥리뷰》는 각 분야 최고의 테크 전문가 7인이 직접 현장을 취재한 딥다이브 리포트이다. 실리콘밸리 전문 미디어 ‘더밀크’ 손재권 대표,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권위자 국민대정구민 교수, 한컴그룹 최초 여성 CTO 출신 오순영 KB금융 AI센터장, XR 메타버스 테크기업 시어스랩의 최형욱 CSO 겸 부사장, 엔비디아 사장 출신 드림앤퓨쳐랩스 이용덕 대표, 12년차 스타트업 투자자인 컴패노이드 랩스 장진규 의장, 전 중소기업청장 서울대 주영섭 특임교수. 이들은 단순 정보나열을 넘어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고 복잡한 테크 전쟁터 CES 2023의 흐름을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완벽하게 분석하여, 국내에 유일무이한 단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미국 굴지의 자산운용사인 오크트리캐피털의 회장 하워드 막스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sea change”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영원할 것 같은 바다의 푸른 빛 파도와 수평선이 완전히 뒤바뀔 정도의 상전벽해를 빗댄 영어 표현이다. 세계는 지금 포스트 코로나, 신냉전, 모든 분야의 전면적인 디지털화 및 탈경계화를 겪으며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맞닥뜨리고 있다. 역사적으로 테크놀로지는 항상 위기 속에서 탈출구를 만들어내는 핵심 수단이었다. 이번 CES 2023은 그러한 사실을 방증하듯 난국 속에서 해법을 찾아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당초 예상을 웃도는 엄청난 대흥행을 기록했다. 전체 3,100개 기업 중 1/3인 1,000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참가자는 전년 대비 200%, 전시장 규모는 50% 이상 늘었다는 점은 산업 트렌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기술적 활로에 대한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갈증 또한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번 CES 2023이 내세운 핵심 테마는 ‘모두를 위한 휴먼 시큐리티(Human Security for All)’이었다. 경제, 식량, 보건, 개인, 환경, 공동체, 정치, 군사 등 전 인류적 차원의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해결이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이 테마가, 앞으로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핵심적인 기준으로 작용하리라 전망한다. 이에 《CES 2023 딥리뷰》에서는 총 7가지 주제로 분야를 나누어 테크트렌드를 분석하였다. CES 모터쇼라고 불릴 만큼 명실상부 CES 2023에서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된 ‘모빌리티’, 챗GPT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술적 특이점을 목도하고 있는 ‘AI’, 일상에서의 경험의 한계를 확장시킬 ‘웹 3.0 & 메타버스’,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라이프 테크’, 어디서든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헬스 테크’,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테크트렌드인 ‘스페이스 테크’, 휴먼 시큐리티의 행동 원칙 ‘ESG’가 바로 그것이다. 삼성이 신제품 개발보다 더 중요하게 내세운 것은? CES 2023이 전면에 내세운 슬로건은 우리 모두가 기술, 혹은 새로운 변화에 빠져들기를 권유하는 ‘BE IN IT(빠져들어라)’이었다. 이를 단순한 수사가 아닌 시장의 진지한 명령으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기술에 진정으로 빠져들어 진정성을 갖추지 못한 기업을 소비자들이 예리하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지속가능성’ 영역이다. 삼성은 전 세계가 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지금껏 CES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발표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CES 2023에서 삼성이 가장 강조하며 내세운 것은 신환경경영전략으로 대변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지향점 그 자체였다. 삼성은 신환경경영전략과 더불어 ‘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참신한 제품 으로 무장한 기업이라도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진심으로 지향하지 않는 기업에게 소비자들은 등을 돌릴 거라는 사실을 삼성은 아는 것이다. 다른 영역에서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놀라울 만한 변신이 이어졌다. 빅테크 3사로 일컬어지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빌리티 전시 섹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에 가까워짐에 따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빅테크 3사의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존 모빌리티기업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경쟁자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한편 SK는 푸드 테크 스타트업 퍼펙트데이에 투자하여 전시장에 푸드트럭을 대동하고 대체 우유로 만든 빙수와 비건 치즈를 선보였다. 헬스 테크 분야에서는 메타와 같은 IT기업들이 건강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보험사들을 대체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챗GPT 열풍이 가져올 산업적 변화는 무엇일까? CES 2023이 막을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픈AI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를 공개했다. 챗GPT는 대중들부터 산업계의 전, 현직자 모두에게 이 영역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알렸다. 오순영 금융AI센터장에 따르면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은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챗GPT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구체적인 미래를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 CES 2023은 마치 챗GPT의 등장을 예견한 듯 다양한 AI 기술 기반의 제품을 선보였다. 《CES 2023 딥리뷰》AI가 어떻게 각 분야의 기술을 연결하여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실현하는지 들여다보았으며, 더 나아가 챗GPT가 만들어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그려보았다. 기술의 신대륙을 꿈꾸며 선단을 꾸린 수많은 기업들 중 결국 살아남는 기업은 어디일까? 《CES 2023 딥리뷰》는 기술의 바다 한가운데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골몰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밝은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작성일 : 2023-03-20
애스턴마틴, 럭셔리 자동차를 매장 대신 VR로 만나는 데모 구현
엔비디아는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럭셔리 SUV인 애스턴마틴 DBX의 확장현실(XR)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RTX GPU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레노버와 확장현실(XR) 헤드셋 제조업체인 바르요(Varjo)와 협력해 가상현실(VR)과 XR을 이용해 새로운 애스턴마틴 DBX 모델을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데모를 개발했다. 10만여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이 데모는 VR, 증강현실(AR) 및 MR을 아우르는 XR 환경에서 상세하고 사실적인 시각효과를 제공한다.     애스턴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의 부사장 겸 CMO(최고마케팅책임자)인 피트 프리드먼(Pete Freedman)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이 마치 차량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끔 진정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엔비디아 RTX A6000을 통해서 이러한 경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애스턴마틴의 최신 모델을 살펴보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모터쇼에 참석한다. 그동안 애스턴마틴 팀은 고객들을 직접 대면하여 디자인과 기능들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근무환경이 원격으로 전환되면서 애스턴마틴은 보다 실질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경험을 가상의 환경에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엔비디아 RTX A6000이 탑재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으로 구현되는 가상환경에서 고객들은 픽셀 단위까지 표현된 애스턴마틴 DBX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XR 헤드셋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상으로 구현된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핸들의 스티치 및 레터링, 가죽 및 크롬 액센트, 도색의 반사광과 같은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데모 상의 실시간 리플렉션 및 조명은 바르요의 패스스루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엔비디아 옵티컬 플로우(NVIDIA Optical Flow)를 이용한 RGB 깊이 융합(RGB Depth Fusion)이 적용된 바르요 XR-3의 라이다(LiDAR)는 사용자가 마치 차량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가상의 차량을 현실세계와 자연스럽게 혼합한다.     엔비디아 RTX A6000은 암페어(Amper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48GB의 프레임 버퍼를 제공한다. 따라서, 애스턴마틴 팀이 높은 충실도의 VR 및 AR 경험을 일관된 프레임 속도로 구현하도록 돕는다. 레노버 월드와이드 솔루션 포트폴리오 총괄인 마이크 리치(Mike Leach)는 "세부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고급 GPU가 필요하다. 사실적인 경험을 구축하려면 대용량 GPU 프레임 버퍼가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엔비디아 RTX A6000이 제공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내부 워크플로를 강화하기 위해 VR과 XR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애스턴마틴은 이를 통해 비용이 많이 드는 모델을 제작하는 대신 디자이너들이 가상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반복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일 : 2021-05-21
[케이스 스터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몰입형 기술 활용 사례 
팬데믹에 대응하는 5가지 실시간 3D 프로젝트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전례 없는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원격 근무를 도입하는 등 정상 근무와 설비 사용에 차질이 생기고 행사가 취소되는 등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다. 또한 현실 세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조직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가상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니티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63%가 코로나19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실시간 3D,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과 같은 몰입형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 : 유니티코리아     유니티,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엔비디아의 전문가들이 기업의 AR, VR과 같은 기술 활용방식을 전망한 ‘2021 Immersive Technology Trends(몰입형 기술 트렌드 2021)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뿐 아니라 기업이 가상 도구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해 2021년에도 업무 환경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3D 기술 및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 기술은 몇 년 전부터 주목을 받긴 했지만, 일부는 팬데믹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고 혁신가들은 이를 빠르게 도입했다. 갑작스러운 원격 근무 전환에도 불구하고 조직에서는 실시간 3D를 활용하여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유니티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다음 5가지의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피닌파리나, 원격 협업 실현 자동차 디자인 기업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는 오랫동안 가상현실을 사용해 왔지만 원격 근무에 이 기술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전 세계 곳곳의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세 개 대륙에 걸쳐 근무하는 900명의 직원들은 협업을 지속하고 디자인 검토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지멘스, 디지털 트윈으로 고객과 직원의 소통 강화 지멘스는 2주 만에 만든 가상 시뮬레이션 랩으로 직원과 고객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랩은 뮌헨에 소재한 실제 지멘스 랩의 디지털 트윈으로서, 먼지 제거기 데모와 같은 프로젝트를 가상으로 시연하며 2020년에는 Unity Awards(유니티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스트라타시스, 가상 환경을 이용한 제품 출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스트라타시스는 신제품인 스트라타시스 J55 3D 프린터의 글로벌 출시와 관련된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스트라타시스는 Visionaries 777(비저너리스 777)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과 같은 안전한 공간에서 실물 크기의 신제품 3D 프린터를 확인할 수 있는 A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폭스바겐, 가상 환경에서 진행하는 오토쇼 폭스바겐은 주요 이벤트인 제네바 인터내셔널 모터쇼가 취소되자 자사 최초의 가상 모터쇼를 개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Endava(엔다바)와의 협력을 통해 폭스바겐은 실시간 3D 환경에서 360° 각도로 36종의 차량을 상세하게 선보였으며, 전 세계의 관람객은 어디에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모델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미국 보훈부, 위기 대응 교육의 현대화 의료진에게는 직원과 환자 모두의 안전에 필수적인 PPE(개인보호장비)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효과적인 교육 자료가 필요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면서 미국 보훈부는 Immersion(이머션)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의료진과 서비스 직원들에게 PPE 착용 및 탈의에 관한 웹 기반의 양방향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4-01
[포커스] 자동차 산업에 부는 혁신의 바람 - 전동화와 생태계 확장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4)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이 9월 16일~17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PLM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PLM의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의 트렌드와 제조산업의 대응 전략 및 적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포커스] 뉴 노멀 시대 디지털 제조 혁신의 길을 짚다   9월 17일 행사에서는 LG전자 VC본부 사장을 지낸 서울대학교 이우종 객원교수가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협업 개발, 그리고 코로나 사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자동차 산업의 변화 및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우종 교수는 “20세기 초반 포드가 현대적인 자동차 산업의 틀을 세운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다임러가 소개한 CASE(Connectivity, Autonomous Driving, Shared & Service, Electrification)는 이 변화의 흐름을 요약한 단어”라고 소개했다. 변화의 핵심에는 전동화가 있다. 전동화는 환경 문제로 오랜 기간 고려되어 왔지만, 최근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배터리 가격이나 충전 시간 등의 단점이 기술 발전으로 해소되면서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유지비 절감 및 개발 난이도 하강과 함께 IT 업계에서 추진하는 MaaS(모빌리티 서비스)에도 유리한 점이 있어, 전통적인 자동차 업계 외에 IT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과 함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 서울대학교 이우종 객원교수는 “CASE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산업 안팎을 아우르는 연결과 확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우종 교수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스마트, 전동화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변화의 흐름은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투자 규모가 늘기 때문에 산업간 연합과 융복합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안팎에서 CASE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짚었다. ‘파트너사’로 불리는 티어1, 티어2 업체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변화하는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자동차의 개발 초기부터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고, IT 업계서 보편화된 애자일(agile) 방식을 자동차 산업에서도 받아들이면서 갑-을-병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개발 문화도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우종 교수의 지적이다. 이우종 교수는 “제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수평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지 않으면 속도, 비용, 문화면에서 자동차 개발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제품을 정의하는 캐드캠과 PLM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일 : 2020-09-29
[인터뷰] SMAC 2019: 빈패스트,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자동차 개발/제조 모델 마련
빈패스트 데이비드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   같이 보기: SMAC 2019: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는 연결고리는 IoT와 소프트웨어 같이 보기: 디지털화의 가치 극대화해 비즈니스 혁신 도울 것 같이 보기: 자동차, 전자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응 돕는다 같이 보기: 제조를 중심으로 한 프로세스 통합과 신기술 활용 지원     이번 SMAC 2019에서 소개된 고객 사례 가운데 베트남 최초의 대량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자동차 디자인에서 공장 설립, 생산까지 21개월만에 진행하면서 자동차 개발/제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2년 안에 자동차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위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BMW의 기술 아키텍처를 라이선싱하는 계약을 맺어 품질을 확보했다. 201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는 럭셔리 세단과 SUV의 시제품을 선보였고, 2019년 6월 베트남 생산 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착공 1년만에 완공했으며, 4750명의 인력과 연간 25만대의 생산 규모를 갖추었다. 빈패스트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제조 방식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조 시설을 제외하면 전세계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공급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빈패스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라이언(David Lyon) 역시 영국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비드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터키,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만들어지는 디자인에 대해서 콘테스트를 진행해 6만 명 이상이 투표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짧은 기간에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 빈패스트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 빈패스트가 개발한 세단 LUX A2.0의 디지털 프로토타입   이런 속도와 유연성의 기반에는 개발/제조의 디지털화가 있다. 짧은 시간에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업무를 가상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툴 그리고 디지털 백본(backbone)이 필요했다. 빈패스트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MOM(제조 운영 관리),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자동화 등을 통합한 디지털 생산 가치 사슬을 만들었다. 우선 디자인 검토를 위한 클레이 모델을 만들지 않고 전세계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디지털 모델을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디자인을 완성해 나갔다.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스튜디오마다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엔지니어링 팀은 NX로 자동차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만들고, 팀센터로 모든 개발 데이터를 취합하고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모델 기반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데이터, 실제 퍼포먼스 분석을 통합하고 디지털 트윈의 정확도를 높였다.   ▲ 빈패스트의 베트남 생산 공장   개발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도 디지털 기술이 폭넓게 쓰였다. 지멘스의 MES 솔루션인 옵센터(Opcenter, 기존 Simatic IT Unified Architecture)는 실시간 생산 데이터와 제품 디지털 트윈의 폐순환 구조를 통해 제품 설계와 생산 운영의 혁신을 지원하고, 모듈형의 유연한 자동화 개념인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로 모든 생산 과정을 제어 및 추진한다.  빈패스트는 세단과 SUV뿐 아니라 소형차, 전기 스쿠터, 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하는데 있어서 레거시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개발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디지털 기술은 이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19-10-02
빈패스트, "자동차 개발에서 생산까지 2년만에 이룬 비결은 디지털 기술"
베트남 최초의 대량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자동차 개발과 제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9월 3~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콘퍼런스(SMAC)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자동차 디자인에서 공장 설립, 생산까지 21개월만에 진행한 빈패스트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 빈패스트가 개발한 세단 LUX A2.0의 프로토타입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2년 안에 자동차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동산에서 쇼핑, 의료, 교육, 농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자동차 개발 인력, 생산 공장, 노하우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2017년 빈그룹의 자회사로 설립한 빈패스트는 2년이라는 기한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BMW의 기술 아키텍처를 라이선싱하는 계약을 맺어 품질을 확보했다. 베트남에 마련한 생산 공장은 착공 1년만에 완공했는데 4750명의 인력과 연간 25만대의 생산 규모를 갖추었다. 201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럭셔리 세단과 SUV의 시제품을 선보였고, 2019년 6월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 빈패스트의 베트남 공장 전경   빈패스트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제조 방식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조 시설을 제외하면 전세계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공급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빈패스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데이브 라이언(Dave Lyon) 역시 영국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브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터키,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만들어지는 디자인에 대해서 콘테스트를 진행해 6만 명 이상이 투표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짧은 기간에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 빈패스트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속도와 유연성의 기반에는 개발/제조의 디지털화가 있다. 짧은 시간에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업무를 가상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툴 나아가 디지털 백본(backbone)이 필요했다. 빈패스트는 MOM(제조 운영 관리),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자동화 등을 통합한 디지털 생산 가치 사슬을 만들었다.   ▲ 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디지털 모델   우선 디자인 검토를 위한 클레이 모델을 만들지 않고 전세계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디지털 모델을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디자인을 완성해 나갔다.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스튜디오마다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서피스 작업에 NX를, 시각화와 프레젠테이션에 브이레드(VRED)를 즐겨 쓴다"면서, "엔지니어링 팀은 NX로 자동차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만들고, 팀센터(Teamcenter)로 모든 개발 데이터를 취합하고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모델 기반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데이터, 실제 퍼포먼스 분석을 통합해 디지털 트윈의 정확도를 높인다. 개발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도 디지털 기술이 폭넓게 쓰였다. 지멘스의 MES 솔루션인 옵센터(Opcenter, 기존 Simatic IT Unified Architecture)는 실시간 생산 데이터와 제품 디지털 트윈의 폐순환 구조를 통해 제품 설계와 생산 운영의 혁신을 지원한다. 모듈형의 유연한 자동화 개념인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로 모든 생산 과정을 제어 및 추진한다.  빈패스트는 세단과 SUV뿐 아니라 소형차, 전기 스쿠터, 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는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하는데 있어서 레거시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개발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디지털 기술은 이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빈패스트의 디지털 개발-제조 과정을 소개한 데이브 라이언 수석 디자이너
작성일 : 2019-09-06
현대자동차,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서주호 상무 영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가 또 한 명의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현대차는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서주호 상무는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양산차의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주호 상무는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트카 ‘그래니트(Granite)’는 2010년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6년 GM이 미국 NBC TV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이자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제이 레노(Jay Leno)를 위해 특별 제작한 고성능 슈퍼카 ‘에코제트(EcoJet)’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BMW로 자리를 옮겨 선행 디자인을 담당하며 BMW X5, X6, 3/8시리즈 등의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5년에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NIO(니오)의 창립 멤버로 이직, 수석 외장 디자인 담당을 거쳐 최근까지 NIO 상하이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맡아 근무했다. NIO가 출시한 슈퍼 전기차 EP9과 SUV모델 ES8, ES6, 콘셉트카 EVE, ET Preview 등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이너로서 20년 가깝게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함께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력이 기존 선행디자인 조직의 혁신과 역할 확대에 상당히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의 선행 및 양산 디자인을 이끈 경력은 현대차 EV 라인업 디자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현재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이상엽 전무와는 GM그룹 근무 당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전망이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전무는 “서주호 상무는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차세대 자동차에 접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슈퍼카, 전기차 디자인으로부터 얻은 광대한 경험과 현대차의 오랜 디자인 전통이 만나 역동적으로 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주호 상무는 “미국의 대중 브랜드부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까지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와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세계적 디자이너 영입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진보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에는 △벤틀리 출신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GM 및 벤틀리 출신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전무 △폭스바겐 출신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작성일 : 2019-07-19
2017년 국내 전시 일정 및 세미나
개최기간 행사명 주최 전화번호 홈페이지 행사장소 1.12~1.15 제43회 MBC건축박람회 동아전람, MBC 02-780-0366 www.dong-afairs.co.kr SETEC/aTcenter 1.19~1.22 2017 하우징브랜드페어 리드엑스포 02-515-4800 www.leadexpo.co.kr 코엑스 1.20 제 4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국방 & 우주항공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033-649-7239 www.k3dpsa.org  국회 의원회관 2.8~2.10 한국CDE학회 2017 동계학술대회 한국CDE 학회 02-501-6862 ​www.cde.or.kr 평창휘닉스파크 2.8~2.10 세미콘코리아 2017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02-531-7800 www.semiconkorea.org 코엑스 2.15 ~ 2.17 2017 자동차경량화기술산업전 마이스포럼 031-388-6311 www.autoexpo.co.kr 킨텍스 2.15 ~ 2.17 2017 Advanced Tech Korea 마이스포럼 031-388-6311 www.tpkorea.org 킨텍스 2.22~2.26 경향하우징페어(상반기) 이상네트웍스 1577-6695 www.khfair.com 킨텍스 3.6 ~ 3.8 Automotive Testing Expo 2017 UKIP Media & Events Ltd 1306-743-744 www.testing-expokorea.com 킨텍스 3.7 ~ 3.11 2017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02-783-1711 www.intermoldkorea.com 킨텍스 3.8~3.12 서울리빙 디자인페어  디자인하우스,코엑스 02-2262-7191 www.livingdesignfair.co.kr 코엑스 3.29~3.31 스마트공장엑스포 + 오토메이션 월드2017 산업통상자원부 02-6000-1058 www.automationworld.co.kr 코엑스 3.15 ~ 3.17 세계보안엑스포 2017 인포더 02-719-6931 www.seconexpo.com 킨텍스 3.16~3.19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02-551-0102 www.kimes.kr 코엑스 3.23~3.26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DAHOS) 대구광역시, MBC대구문화방송 02-588-2497 www.dahos.or.kr 엑스코 3.29~3.31 2017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 (주)이상네트웍스, 인천관광공사, (재)경기테크노파크 02-3397-0133 www.surtechkorea.org 송도컨벤시아 3.9~3.17 플랜트코드교육(상반기)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02-333-6900 www.kapit.or.kr 협회교육장 3.31~4.9 2017 서울 모터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KAMA, KAIDA, KAICA) 02-3660-1892 www.motorshow.or.kr 킨텍스 4.21 빌딩스마트협회 buildSMART FORUM  빌딩스마트협회 070-7012-0409 www.buildingsmart.or.kr 논현동 건설회관 4.5~4.7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17 케이훼어스,  Reed K.Fairs Exhibitions,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02-555-7153 www.smtpcb.org 코엑스 4.5~4.7 제14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053-601-5371 www.energyexpo.co.kr 엑스코 4.20~4.22 대구국제안경전(DIOPS) 대구광역시 053-350-7836 www.diops.co.kr 엑스코 4.27 코리아그래픽스월드 & 3D 프린팅/스캐닝 컨퍼런스 캐드앤그래픽스 02-333-6900 www.koreagraphics.org 코엑스 4.26~4.28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생산제조학회 02-501-9172 www.ksmte.kr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4. 26~28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대회/2017 봄 건축도시대회  대한건축학회 02-525-1841 www.aik.or.kr 해비치호텔앤리조트(제주 4.27~4.30 제44회 MBC건축박람회 동아전람, MBC 02-780-0366 www.dong-afairs.co.kr 킨텍스 5.17~5.18 한국정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정밀공학회 02-518-0722 www.kspe.or.kr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5.16~5.19 제26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한국이앤엑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02-551-0102 www.kobashow.com 코엑스 5.18~20 3DPIA 2017+Electronics  경상북도, 구미시 031-548-2036  www.3dpia.co.kr  구미시 구미코  5.19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02-333-6900 www.plm.or.k 코엑스 5.24 ~ 5.27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070-8661-0808 http://www.kocema.org 킨텍스 5월 중 2017 한국BIM학회 임시총회 및 정기학술대회 한국BIM학회 학회 02-567-4478 www.kibim.or.kr 미정 6.28~6.30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인사이드 3D 프린팅  031-995-8076 www.inside3dprinting.co.kr 킨텍스 7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6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02-333-6900 www.kapit.or.kr 미정 7.12~7.14 2017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나노융합대전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031-548-2028 www.nanokorea.or.kr 킨텍스 8.18~8.21 경향하우징 페어(하반기) 이상네트웍스 1577-6695 www.khfair.com 코엑스 8.24~8.27 제45회 MBC건축박람회 동아전람, MBC 02-780-0366 www.dong-afairs.co.kr 킨텍스 9.3~10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국제건축연맹(UIA),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서울특별시 02-6288-6356 www.uia2017seoul.archi  코엑스 9.13~16 2017 로보월드 산업통상자원부 02-780-3074 www.robotworld.or.kr  킨텍스 9.14~9.16 2017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053-601-5384 www.itce.kr 엑스코 10월(예정) 플랜트코드교육(하반기)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02-333-6900 www.kapit.or.kr 장소미정 10.11~10.13 2017 사물인터넷 전시회 미래창조과학부 02-3454-1225, 02-555-7153 www.iotkorea.or.kr 코엑스 10.24~10.27 제21회 한국기계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02-369-7813 www.komaf.org/machine 킨텍스 10.17~10.20 한국전자산업대전 산업통상자원부 02-6388-6062 www.kes.org 코엑스 11월 CAE컨퍼런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02-333-6900 www.cadgraphics.co.kr/cae 코엑스 11월 빌딩스마트협회 컨퍼런스 빌딩스마트협회 070-7012-0409 www.buildingsmart.or.kr 논현동 건설회관 11월 한국생산제조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02-501-9172 www.ksmte.kr 미정 11월 중 2017 BIM Symposium 한국BIM학회 학회 02-567-4478 www.kibim.or.kr 미정 11.1~11.3 대한기계학회 2017년도 학술대회 대한기계학회 02-501-3646 http://ksme.or.kr ICC제주 12.13~12.15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정밀공학회 02-518-0722 www.kspe.or.kr 곤지암리조트(경기도광주) * 전시회의 일정은 예정이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코엑스 02-6000-0114(www.coex.co.kr) 서울무역전시장 02-2222-3800(http://www.setec.or.kr) 한국국제전시장 KINTEX(www.kintex.com) CAD&Graphics 02-333-6900(www.cadgraphics.co.kr)  대구컨벤션센터 053-601-5000(www.excodaegu.co.kr) 부산전시컨벤션센터 051-740-7300(www.bexco.co.kr)  창원컨벤션센터 055-212-1000(www.ceco.co.kr)  관련 행사 일정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소개 원하시는 분은 메일 주세요 mail@cadgraphics.co.kr
작성일 : 2017-04-06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 2017서울모터쇼, 국제 컨퍼런스 개최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한 ‘2017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김용근)’ 국제 컨퍼런스가 4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산·학·연 관계자들과 학생들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서울모터쇼의 아이덴티티 구축 차원에서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들을 섭외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연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前 스탠포드 자동차연구센터장인 ‘스벤 베이커(Sven A. Beiker)’, 前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정책·전략기획 이사이자 Venable LLP 선임고문 ‘첸 리우(Chan D. Lieu)’, 자동차 디자인업체 ‘Zagato Milano’ 최고 운영책임자 겸 이탈리아자동차산업협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그룹 회장 ‘조르지오 감베리니(Giorgio Gamberini)’,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데니스 홍(Dennis Hong)’,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이대형’,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국내외 자동차산업 전문가 6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조연설자인 스벤 베이커 교수는 ‘자율주행’, ‘연결’, ‘전장화’ 그리고 ‘공유’라는 미래자동차 발전 트렌드의 구체적인 동력, 시기,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점차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자율주행은 2025년 트럭 등 운송 분야에서의 도입을 시작으로 2030년 이후에는 개인차량에서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재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소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2020년 이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2030년 이후부터는 내연기관자동차를 제치고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첸 리우 Venable LLP 선임고문은 자동차의 안전, 지속가능성, 편의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15년 미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5,092명에 달했고, 교통사고의 94%가 운전자 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2022년까지 고도의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할 것이고, 관련 정책도 마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속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유럽의 높은 유류세 및 중국 대기오염문제 등으로 인해 유럽에서는 2021년, 중국에서는 2025년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만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2040년 전기차가 전 세계 신차판매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2027년 경 자율주행차 공유 서비스의 운행비용이 개인소유 세단의 운행비용보다 더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자율주행차,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가 선순환 관계를 구축할 것이며, 향후 운송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다”고 역설했다 조르지오 감베리니 회장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예술의 대답이 바로 디자인”이라며, 자동차의 디자인 콘셉트에서 생산까지의 과정을 MINI SUPERLEGGERA VISION, PININFARNIA H600 등 최근 참여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콘셉트를 자동차로’라는 이탈리아 디자인산업의 독특한 기능들도 설명했다. 이대형 아트디렉터는 ‘21세기, 예술은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전직 미술 큐레이터와 현대자동차 문화마케팅 담당 경험을 살려 기술혁신과 예술의 관계, 예술이 가지는 시대적 가치 및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데니스 홍 교수는 ‘인간을 위한 이동성(Mobility for Humanity)’를 주제로 UCLA RoMeLa연구소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례를 통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 적용된 미래 이동성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 유럽과 한국에서의 운전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국내 자동차문화의 차이와 유사점 등에 설명했으며, 또한 유럽인들이 갖고 있는 한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도 소개했다. 한편,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작성일 :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