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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랩톱"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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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와 그래픽 융합 가속화하는 데이터센터 GPU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발표
엔비디아가 GTC 2025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을 발표했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비주얼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해 구축된 첫 번째 블랙웰 기반 데이터센터 GPU이다. 이는 모든 산업에서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AI,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세대인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 기반 L40S GPU에 비해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예를 들어, 에이전틱 AI(Agenti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처리량은 최대 5배 증가되고,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은 약 7배로 가속화되며, 텍스트-비디오 생성은 3.3배, 렌더링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진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GPU로 이뤄진 엔비디아 RTX PRO 블랙웰 시리즈에 속한다. 이번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된 RTX PRO 라인업은 여러 산업의 AI와 창의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랩톱, 데이터센터 GPU로 구성된다. 여러 분야의 기업들은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통해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생성형 AI, 비주얼 컴퓨팅과 같은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는 건축, 자동차, 클라우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게임 개발, 의료, 제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소매업 등의 산업이 포함된다. 콘텐츠 제작, 반도체 제조, 유전체 분석 기업들은 이미 컴퓨팅 집약적인 AI 지원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기 위해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된 수동 냉각 장치 형태로, 강력한 RTX AI와 그래픽 기능을 제공한다. 96GB의 초고속 GDDR7 메모리와 멀티 인스턴스 GPU(MIG)를 갖춘 RTX PRO 6000은 최대 4개의 완전히 격리된 인스턴스로 분할될 수 있다. 각 인스턴스는 24G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어, AI 워크로드와 그래픽 워크로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RTX PRO 6000은 엔비디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을 통해 안전한 AI를 구현하는 범용 GPU이다. 이는 강력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으로 AI 모델과 민감한 데이터를 무단 접근으로부터 보호한다. 이에 따라 물리적으로 격리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동안 전체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또한, RTX PRO 6000은 엔터프라이즈급 배포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고밀도 가속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성돼 분산 추론 워크로드를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엔비디아 vGPU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며, AI 개발과 고도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RTX PRO 6000 GPU는 광범위한 AI 모델에 걸쳐 강력한 추론 성능을 제공하며, 복잡한 가상 환경의 사실적인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가속화한다. 여기에는 5세대 텐서 코어(Tensor Core), 4세대 RT 코어, DLSS 4, 통합된 미디어 파이프라인, FP4 정밀도를 지원하는 2세대 트랜스포머 엔진(Transformer Engine) 등 최신 블랙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이 포함된다. 기업들은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 플랫폼을 대규모로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LLM 추론, 추천 시스템,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의 에이전틱 AI, 물리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탑재한 플랫폼이 5월부터 전 세계 파트너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에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클라우드, 코어위브, 크루소, 람다, 네비우스, 벌처가 최초로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탑재한 인스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코,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레노버, 슈퍼마이크로는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탑재한 서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드밴텍, 애티나, 에이브레스, 애즈락랙, 에이수스, 컴팔, 폭스콘, 기가바이트, 인벤텍, MSI, 페가트론, 퀀타 클라우드 테크놀로지(QCT), 미텍 컴퓨팅, 네이션게이트, 위스트론, 위윈 등의 기업도 이 서버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25-03-21
에이수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한 AI 컨슈머 노트북 4종 출시
에이수스가 인텔의 최신 CPU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 레이크 및 애로우 레이크)를 탑재한 고성능 AI 컨슈머 노트북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루나 레이크를 탑재한 ▲젠북 S16 OLED(Zenbook S16 OLED) 및 애로우 레이크를 탑재한 ▲젠북 14 OLED(Zenbook 14 OLED) ▲젠북 듀오(Zenbook Duo) ▲비보북 S16 OLED(Vivobook S16 OLED) 등이다.   ▲ 젠북 S16 OLED   슬림한 디자인의 젠북 S16 OLED는 최대 47 TOPS(초당 최대 47조회 연산) 성능의 NPU가 결합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2)인 루나 레이크를 새롭게 탑재해 한층 강력한 AI 성능을 갖췄다. 1.1cm의 두께 및 1.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하이테크 세라믹인 세랄루미늄(Ceraluminum)이 적용된 견고한 보디가 특징이다. ASUS Lumina OLED가 적용된 16인치의 터치스크린 화면은 16:10 및 3K의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120Hz 주사율로 지연 및 끊김 없는 매끄러운 디스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색 영역인 100% DCI-P3을 충족,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돌비 비전(Dolby Vision), 팬톤 인증을 통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비주얼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노트북에 내장된 78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종일 작업에도 충분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학생, 창작자, 비즈니스 전문가 및 여행이 잦은 사용자에게도 적합하다. 전작 대비 40% 커진 터치패드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편안한 사용감을 지원하며, 하만 카돈 인증을 받은 스피커도 탑재됐다. 색상은 ‘스칸디나비안 화이트’와 ‘수마이아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 젠북 14 OLED   젠북 14 OLED는 프리미엄 성능의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85H 및 NPU AI 엔진이 통합된 인텔 아크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1.28kg의 무게와 1.49cm의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고, 제품에 탑재된 75Wh의 대용량 배터리는 15시간 이상 지속된다. 최대 3K 해상도 및 120Hz의 14인치 ASUS Lumina OLED 터치 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나노엣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DCI-P3 100%의 넓은 색 영역과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받아 몰입감 높은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개의 썬더볼트 4포트, HDMI 2.1, USB 3.2 Gen 1 타입-A 포트, 오디오 콤보 잭을 지원해 높은 연결성은 물론 미군용 등급의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하만 카돈 인증을 받은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스피커와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고품질의 선명한 오디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 젠북 듀오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인 젠북 듀오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85H와 최대 32GB의 메모리 및 2TB SSD가 탑재됐다. 2개의 16:10 3K 14인치 OLED 나노엣지 베젤 터치스크린은 생생하고 섬세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 인증을 통해 낮은 블루라이트 레벨로 장시간 사용에도 눈을 보호한다. 이와 함께 탈부착형 블루투스 키보드가 함께 구성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젠북 듀오는 ▲듀얼 스크린 모드(블루투스 키보드 활용 및 가상 키보드 활용) ▲데스크톱 모드 ▲랩톱 모드 ▲공유 모드 등 5가지 사용 모드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키보드를 포함해 1.65kg의 가벼운 무게와 1.46cm의 슬림한 두께에도 썬더볼트 4포트 2개, HDMI 2.1, USB 3.2 Gen 1 타입-A 포트, 오디오 잭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에 손쉽게 연결 가능하며, 초고속 무선 연결이 가능한 와이파이 7 기능이 포함됐다. 여기에 까다로운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MIL-STD 810H) 표준을 충족해 단단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 비보북 S16 OLED   비보북 S16 OLED는 최신 기술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합한 차세대 AI 컨슈머 노트북이다. 1.39cm 및 1.5kg의 디자인으로 향상된 휴대성은 물론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255H와 전용 AI 엔진을 탑재해 고성능의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제품에 내장된 ASUS IceCool 열 기술을 통해 무겁고 까다로운 작업도 노트북 성능 저하 및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센스 키보드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입력감을 지원하며, 가위 키 메커니즘이 적용돼 조용하게 타이핑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에는 코파일럿 키가 포함돼 간편하고 빠르게 AI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SUS Lumina OLED가 적용된 3K 16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의 주사율과 0.2ms의 빠른 응답 속도, 압도적인 명암비의 HDR 트루 블랙 600 인증을 통해 풍부한 색 재현력과 부드럽고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25-01-13
엔비디아 젠슨 황, CES 2025서 ‘놀라운 속도’로 진보하는 AI 소개
엔비디아 젠슨 황, CES 2025서 ‘놀라운 속도’로 진보하는 AI 소개   CES 2025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AI와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젠슨 황은 1월 8일 90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게이밍, 자율 주행차, 로보틱스, 그리고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발전에 기여할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했다. 라스베이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 6천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젠슨 황은 “AI가 놀라운 속도로 진보하고 있다”면서, AI의 발전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AI는 처음에 이미지와 단어, 소리를 이해하는 '인식형 AI(Perception AI)'에서 시작됐다. 이후 텍스트, 이미지, 소리를 생성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처리, 추론, 계획, 행동까지 가능한 물리적 AI(Physical AI)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젠슨 황은 이 변혁의 중심에 엔비디아 GPU와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엔비디아가 게이밍, 로보틱스, 자율 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신제품과 기술이 공개됐다. 젠슨 황은 이를 통해 AI와 컴퓨팅 기술이 어떻게 미래를 재정의할지 상세히 설명했다.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은 로봇과 자율 주행차, 비전 AI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모델과 영상 데이터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통해 물리적 AI를 발전시킬 것이다. 새로 출시될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기반 지포스(GeForce) RTX 50 시리즈 GPU는 놀랍도록 사실적인 비주얼과 전례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CES에 소개된 RTX PC용 AI 기초 모델에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과 팟캐스트, 이미지, 동영상 제작을 도울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AI 블루프린트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프로젝트 디지츠(Project DIGITS)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소형 크기의 패키지로 개발자의 데스크톱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토요타와 협업하면서 엔비디아 드라이브OS(DriveOS) 기반의 엔비디아 드리아브 AGX 차내 컴퓨터로 안전한 차세대 차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젠슨 황은 30년에 걸친 엔비디아의 여정을 돌아보는 것으로 키노트를 시작했다. 1999년, 엔비디아는 프로그래머블 GPU(programmable GPU)를 개발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현대적 AI가 컴퓨팅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 “당시 GPU의 테크놀로지 스택 레이어 하나하나가 고작 12년만에 놀라운 혁신을 경험했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그래픽 혁명 젠슨 황은 “지포스는 AI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계기였고, 이제 AI는 지포스의 본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평가와 함께 젠슨 황은 지금껏 개발된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지포스 RTX GPU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 를 소개했다. 지포스 RTX 5090은 92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초당 3,352조 개(TOPS)의 연산을 제공한다.  젠슨 황은 “바로 이것이 우리가 처음 선보이는 블랙웰 아키텍처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라며 소개를 시작했다. 젠슨 황은 검게 처리된 GPU를 높이 들어 보이며, 이 제품이 첨단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이 GPU는 문자 그대로 야수라 할 만하다. 지포스 RTX 5090의 기계적 디자인조차 기적에 가깝다”며, 해당 그래픽 카드에 냉각 팬 두 개가 장착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지포스 RTX 5090 시리즈를 변형한 제품들의 출시 소식도 알렸다. 지포스 RTX 5090과 지포스 RTX 5080 데스크톱 GPU가 오는 1월 30일에 공개된다. 지포스 RTX 5070 Ti와 지포스 RTX 5070 데스크톱은 오는 2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랩톱 GPU는 올 3월 출시 예정이다.  DLSS 4 는 DLSS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제품군 일체와 함께 작동하는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을 도입해 성능을 최대 8배까지 끌어올린다. 또한 엔비디아는 PC의 레이턴시(latency)를 75%까지 줄여주는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 2 도 공개했다.  최신 DLSS의 경우, 우리가 계산하는 프레임마다 세 개의 프레임을 추가로 생성할 수 있다. 젠슨 황은 “그 결과 AI가 담당하는 계산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렌더링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RTX 뉴럴 셰 이더(RTX Neural Shaders)는 소형 신경망을 사용해 실시간 게이밍의 텍스처와 머티리얼, 빛을 개선한다. RTX 뉴럴 페이스(RTX Neural Faces)와 RTX 헤어(RTX Hair)는 생성형 AI로 얼굴과 머리카락의 실시간 렌더링을 개선해 더없이 사실적인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RTX 메가 지오메트리(RTX Mega Geometry)는 레이 트레이싱된 트라이앵글(triangle)의 개수를 100배까지 늘려 디테일을 강화한다.    코스모스로 진보하는 물리적 AI 젠슨 황은 그래픽의 발전상과 더불어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것이 로보틱스와 산업 AI를 크게 혁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의 차세대 개척지는 물리적 AI가 될 것이라면서 이 순간을 대규모 언어 모델이 생성형 AI의 혁신에 미쳤던 거대한 영향에 비유하고 “챗GPT(ChatGPT) 같은 혁신의 순간이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다가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마찬가지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또한 로봇과 AV 개발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를 자체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자원을 모든 개발자가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코스모스는 생성형 모델과 토크나이저(tokenizer), 영상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통합해 AV와 로봇 등의 물리적 AI 시스템을 강화한다.  엔비디아 코스모스의 목표는 AI 모델에 예측과 멀티버스 시뮬레이션 기능을 지원해 발생 가능한 모든 미래를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행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젠슨 황의 설명에 따르면 코스모스 모델은 텍스트나 이미지, 비디오 프롬프트를 수집해 가상 월드를 동영상 형태로 생성한다. 그는 “코스모스의 생성 작업은 실제 환경과 빛, 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 등 AV와 로보틱스라는 고유한 활용 사례에 필요한 조건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1X와 애자일 로봇(Agile Robots), 어질리티(Agility), 피규어 AI(Figure AI), 포어텔릭스(Foretellix), 푸리에(Fourier), 갤봇(Galbot), 힐봇(Hillbot), 인트봇(IntBot), 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 스킬드 AI(Skild AI), 버추얼 인시전(Virtual Incision), 와비(Waabi), 샤오펑(XPENG) 등 로보틱스와 자동차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차량 공유 업체 우버(Uber)가 코스모스를 최초 도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Omniverse) 를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량을 개발하고, 제조를 강화하며, 최첨단 로보틱스의 활용성을 높인다. 코스모스는 오픈 라이선스로 깃허브(GitHub)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 기초 모델로 개발자 지원 엔비디아는 로보틱스와 자율 주행차 외에도 AI 기초 모델을 통해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  젠슨 황은 디지털 휴먼과 콘텐츠 제작, 생산성과 개발성을 극대화하는 RTX PC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GPU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AI 기초 모델들 또한 모든 클라우드에서 실행이 가능하다. 모든 OEM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이 모델들을 가져다 여러분의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통합하고, AI 에이전트를 생성하며, 고객이 소프트웨어 실행을 원하는 어디에나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초 모델들은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되며, 신형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로 가속된다. 신형 지포스 RTX 50은 모델의 신속 실행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FP4 컴퓨팅 지원을 추가해 AI 추론을 2배까지 향상시킨다. 또한 생성형 AI 모델이 전 세대 하드웨어에 비해 더 적은 메모리 공간에서 로컬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젠슨 황은 이처럼 새로운 툴이 크리에이터에게 어떤 잠재력을 갖는지 짚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생태계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루프린트를 만들고 있다. 이 모든 게 오픈 소스로 제공되므로 여러분이 블루프린트를 가져다 직접 수정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업계 최고의 PC 제조업체와 시스템 개발자들이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하고 NIM을 지원하는 RTX AI PC를 내놓을 예정이다. 젠슨 황은 “AI PC들이 여러분 가까이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처럼 개인 컴퓨팅에 AI 기능을 더하는 툴들을 제공하는 한편, 안전과 인텔리전스가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자율 주행차 산업에서도 AI 기반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자율 주행 차량의 혁신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AGX 토르(Thor) 시스템 온 칩(SoC)을 기반으로 구축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AV(Hyperion AV) 플랫폼의 출시를 알렸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 모델용으로 고안돼 기능 안전성과 자율 주행 기능을 강화한다.  젠슨 황은 “자율 주행차의 혁명이 찾아왔다. 자율 주행차 제작에는 로봇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세 대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AI 모델 훈련을 위한 엔비디아 DGX, 시험 주행과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옴니버스, 차내 슈퍼컴퓨터인 드라이브 AGX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은 최초의 엔드-투-엔드(end-to-end) AV 플랫폼으로, 첨단 SoC와 센서, 차세대 차량용 안전 시스템, 센서 제품군과 액티브 세이프티(active safety)와 레벨 2 자율 주행 스택을 통합했다. 이 플랫폼은 메르세데츠 벤츠(Mercedes-Benz)와 JLR, 볼보자동차(Volvo Cars) 등 자동차 안전성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에 채택됐다.  젠슨 황은 자율 주행차의 발전에서 합성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합성 데이터는 실세계 데이터에 한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자율 주행차 제조 단계에서의 훈련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AI 모델과 코스모스를 기반으로 한 이 같은 접근 방식은 “훈련 데이터의 양을 어마어마하게 늘리는 합성 주행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엔비디아와 코스모스를 사용하는 엔비디아의 AI 데이터 공장은 “수백 개의 주행을 수십억 마일에 달하는 유효 주행으로 확장”함으로써 안전하고 진일보한 자율 주행에 필요한 데이터세트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젠슨 황은 “자율 주행차 훈련에 쓰일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는 안전 인증을 획득한 엔비디아 드라이브OS 운영 체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Orin)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컴퓨터 그래픽이 놀라운 속도로 혁신을 이룩했듯 향후 몇 년 동안 AV 발전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들은 기능 안전성과 진일보한 주행 지원 능력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이전트 AI와 디지털 제조 엔비디아와 협력사들은 효율적인 조사와 영상 검색, 요약을 통해 대용량 영상과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는 PDF 투 팟캐스트(PDF-to-podcast) 등 에이전틱 AI용 AI 블루프린트들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어디서나 AI 에이전트를 구축, 테스트,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개발자는 AI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범주의 협력사 블루프린트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나 엔비디아 네모(NeMo) 등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크루AI(CrewAI), 데일리(Daily), 랭체인(LangChain), 라마인덱스(LlamaIndex), 웨이츠 앤 바이어시스(Weights & Biases) 등 선도적인 제공자들의 플랫폼을 통합한다.  이와 더불어 젠슨 황은 라마 네모트론(Llama Nemotron)도 새롭게 발표했다.  개발자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지원과 사기 탐지, 공급망 최적화 작업용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되는 이 모델들은 가속 시스템 일체에서 AI 에이전트를 가속한다.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영상 콘텐츠 관리를 간소화해 미디어 업계의 효율성과 시청자 참여도를 높인다. 엔비디아의 신기술은 디지털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AI가 로보틱스로 물리적 세계를 혁신할 길을 열어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지원 테크놀로지 일체를 바탕으로 우리는 향후 몇 년 동안 로보틱스 전반에서 엄청난 속도의 혁신과 놀라운 변화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분야의 합성 모션 생성을 위한 엔비디아 아이작(Isaac) GR00T 블루프린트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합성 모션 데이터를 생성해 모방 학습을 통한 휴머노이드 훈련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수백 만 개의 휴머노이드 훈련용 합성 모션을 생성해 로봇을 효율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가 블루프린트는 엑센츄어(Accenture)와 키온(KION) 같은 선진 업체들이 창고 자동화를 위해 채택한 로봇들의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AI 툴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새로운 혁신, 일명 프로젝트 디지츠로 불리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가 등장했다.                                                                                             엔비디아 프로젝트 디지츠 공개 젠슨 황은 개인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을 쥐여주게 될 엔비디아 프로젝트 디지츠 를 공개했다. 그는 “한 가지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다. 약 10년 전에 시작된 이 놀라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이 같은 일은 절대로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는 우리 회사 내부에서 프로젝트 디지츠라 불리던 작업이다. 딥 러닝 GPU 인텔리전스 트레이닝 시스템(deep learning GPU intelligence training system)의 약어다”라며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2016년 최초의 엔비디아 DGX 시스템이 오픈AI(OpenAI)에 제공되던 당시를 그리며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팅 개발을 향한 여정이 남긴 유산을 되새겼다. 그는 “그 덕분에 AI 컴퓨팅의 혁명이 가능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새로 발표된 프로젝트 디지츠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개발 미션을 더욱 발전시켰다. 젠슨 황은 “모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든 엔지니어, 모든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오늘날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AI 슈퍼컴퓨터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젠슨 황은 10기가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으로 구동되는 프로젝트 디지츠가 엔비디아의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이것이 엔비디아의 최신 AI 슈퍼컴퓨터”라고 설명하며 프로젝트 디지츠를 선보였다. 그는 “이 제품은 엔비디아 AI 스택 전체를 구동한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일체가 여기서 실행된다. DGX 클라우드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소형이지만 강력한 프로젝트 디지츠는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비전 젠슨 황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엔비디아가 30년간 혁신을 거듭해온 과정을 돌아보고,  “1999년 프로그래머블 GPU를 개발한 이후, 우리는 현대 AI가 컴퓨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CES 2025에서 공개된 엔비디아의 혁신들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을 보여줬다. 젠슨 황의 말처럼,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았으며, 엔비디아는 그 중심에서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작성일 : 2025-01-11
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SSD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500GB, 1TB, 2T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게이머, 학생 및 크리에이터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부팅하고 사용하고자 할 때 속도 향상을 목적으로 선택 가능한 보급형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SSD는 Gen3 NVMe SSD 대비 2배 빠르고, SATA 대비 20배 빠른 최대 16GT/s 전송속도 규격인 PCIe Gen4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성능은 최대 2TB 용량 제품 기준 7100MB/s의 순차 읽기 및 6000MB/s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초당 최대 100만 입출력 작업(IOPS)의 랜덤 읽기 및 최대 120만 IOPS의 랜덤 쓰기. 최대 40% 향상된 전력 대비 성능을 갖춰 휴대용 랩톱 환경 등에서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고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층 데이터 저장(Multi-Layer Cell Storage - MLC/TLC/QLC) ▲동적 쓰기 가속(Dynamic Write Acceleration) ▲전력 손실 시 데이터 보호(Power Loss Protection) ▲TRIM 명령어 지원(TRIM Command Support) ▲저전력 모드 등의 핵심 기능도 지원한다. 저전력 모드(DEVSLP - Device Sleep)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늘려,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에서 효과를 높인다. 이들 기술은 마이크론 크루셜 P310 SSD의 성능,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마이크론은 지난 7월에 2230 규격 P310 SSD를 출시한데 이어 PC, 노트북 및 플레이스테이션 5까지 대응 가능한 2280 규격 P310 SSD를 출시하면서 PC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P310 단일 라인업으로 모든 플랫폼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Gen3 규격 하위호환성을 보장하며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기 호환성도 갖췄다. 산업 현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AI 관련 분야는 물론 무거운 워크로드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환경 혹은 디자인, 그리고 콘텐츠를 자주 읽거나 써야 하는 사무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대원씨티에스는 자사가 공급하는 정품 마이크론 제품이 직영 서비스 센터를 통해 최대 5년간 보증된다고 전했다. 정품 제품 확인은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기술지원 및 차별화된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원씨티에스의 남혁민 본부장은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에 스토리지 속도는 기본이 되는 조건이다. 마이크론 크루셜 P310은 빠른 속도로 게임부터 윈도우 부팅, 여러 크리에이티브 앱 동시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신제품”이라면서, “품질에 걸맞은 프리미엄 사후지원서비스로 사용자 만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0-04
[포커스] 엔비디아, “PC 기반의 AI가 다양한 분야서 새로운 기회 만든다”
엔비디아가 PC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위한 자사의 기술과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PC 기반의 AI가 클라우드의 대규모 AI로 대응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PC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PC 기반 AI의 성장세 이어질 것 지금까지의 AI 기술 발전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연산 기술이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대규모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모든 것을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는 없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수 없다. 게임이나 비디오 스트리밍의 경우에는 때로 속도보다 지연 시간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대용량의 원본 이미지 파일이나 비디오 파일을 업로드/다운로드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클라우드에 모든 것을 업로드하기가 어렵고, 보안이 중요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클라우드는 서버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PC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일 수도 있다. 엔비디아의 제프리 옌(Jeffrey Yen) APAC 테크니컬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PC에서 AI의 수요 증가에 따라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더 가벼운 프로세서인 NPU(신경망 처리 유닛)가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NPU는 항상 켜져 있어야 하고 전력을 적게 소비해야 하는 가벼운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반면 게임이나 콘텐츠 생성 등 더 많은 AI 사용 사례를 위해서는 NPU보다 성능이 높은 GPU를 활용할 수 있다. 옌 시니어 디렉터는 “GPU와 NPU를 탑재한 AI PC는 테크 역사에서 중요한 발전 중 하나로 모든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거의 모든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 NPU, PC GPU, 데이터 센터 GPU 기반 AI의 차이점   PC AI 앱 개발의 과제 해결 지원 옌 시니어 디렉터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윈도우 PC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기회와 함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고 짚었다. 개발자는 고품질의 다양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지만,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구체적이고 타기팅된 응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개발자는 오픈소스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필요에 맞게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또 PC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모델을 최적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RTX AI 툴킷(RTX AI Toolkit)’을 제공해 개발자가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TX AI 툴킷은 AI 모델의 커스텀화, 최적화, 배포 등의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 RTX AI 툴킷을 사용해 최적화된 모델은 더 빠르고 RTX 50 시리즈 GPU가 탑재된 랩톱 PC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는 것이 옌 시니어 디렉터의 설명이다. 또한, 엔비디아 AI 추론 관리자(NVIDIA AI Inference Manager : AIM)는 추론 관리와 관련된 두 가지의 주요 작업을 수행한다. 첫 번째는 AI 모델이 포함된 모든 파일과 데이터를 PC에 올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추론이 어디서 이루어지는지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M은 다양한 백엔드 및 하드웨어를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API를 제공한다.   ▲ PC 앱의 AI 통합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RTX AI 툴킷   다양한 PC AI 기술 활용사례 소개 엔비디아는 RTX 및 텐서 코어(Tensor Core)의 도입과 함께 AI 기술의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8년에는 게이밍을 위한 DLSS(딥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을 발표했고, 2019년에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엔비디아 스튜디오 SDK’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방송 및 영상 콘텐츠, 화상회의,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옌 시니어 디렉터는 게임 및 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추론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인 NIM을 적용한 디지털 휴먼을 발표했는데, NIM은 PC와 클라우드에서 최적화되었으며, AI 툴킷을 사용하여 조정되었다. 프로젝트 G-어시스트(Project G-Assist)는 게이머가 게임을 배우는 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AI 도우미이다. 게임 내 상황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플레이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시스템의 튜닝과 성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모델 기반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콤피UI(ComfyUI)에 RTX 가속을 지원해, RTX 랩톱에서 더욱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 영상 애플리케이션인 VLC와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에 RTX 비디오(RTX Video)가 적용돼 AI 기반으로 HDR 영상 재생 및 편집이 향상됐다. 한편, 옌 시니어 디렉터는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를 더 작은 사이즈의 PC에 탑재할 수 있는 스몰 폼 팩터(SFF)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SFF에 맞춰진 RTX 그래픽카드의 크기와 형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PC를 조립할 때 호환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옌 시니어 디렉터는 “앞으로 AI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이 인식하지 못한 채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게임과 영상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RTX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NIM이 레고 블록처럼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더 쉽게 AI를 사용하도록 돕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서 NPU보다 높은 성능의 GPU를 활용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옌 시니어 디렉터는 “텍스트 생성, 코딩, 화상회의 등에서 빠른 처리 속도는 더 많은 시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나은 최종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한다”고 짚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8-02
인텔, "AI PC 위한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 2024년 3분기 출시"
인텔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2024년 3분기에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코드명 루나 레이크)를 20개 OEM 사의 80여개 이상 신규 랩톱 모델에 탑재하고, 코파일럿플러스(Copilot+) PC에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루나 레이크는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Recall)과 같은 코파일럿플러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코어 Ultra(Intel Core Ultra) 프로세서에 루나 레이크까지 추가함으로써, 올해 4000만 대 이상의 AI PC 프로세서를 출하할 계획이다. AI PC에는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신경 처리 장치(NPU)가 있으며, 각각 특정 AI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NPU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할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 PC에서 바로 AI 및 머신러닝(ML)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문 가속기이다. PC에서 작업을 자동화, 간소화, 최적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텔은 루나 레이크가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차세대 프로세서는 40 NPU TOPS(초당 테라 연산) 이상으로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루나 레이크는 향상된 NPU 성능 외에도 60 GPU TOPS 및 100 플랫폼 TOPS 이상을 지원할 수 있다. AI에 대한 포괄적 접근 방식에는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소프트웨어 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인텔은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와 협력하여 개인 비서, 오디오 효과,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비디오 협업 등을 위한 AI PC 경험을 향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윈도우+디바이스 부문 코퍼레이트 부사장은 “루나 레이크의 출시는 인텔과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 파트너십에 힘입어 보안,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루나 레이크가 출시되면 시장에 40 이상 TOPS NPU 성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의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은 “획기적인 전력 효율성, x86 아키텍처의 신뢰할 수 있는 호환성, 업계에서 가장 심층적인 CPU, GPU 및 NPU 지원 소프트웨어 구현을 통해 인텔은 루나 레이크 및 코파일럿플러스와 함께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공동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5-21
에이수스,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 ‘젠북 듀오’ 출시
에이수스(ASUS)가 신제품 프리뷰 행사를 열고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 ‘젠북 듀오’를 포함한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젠북 듀오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제품으로, 2개의 14인치 OLED 터치스크린과 탈부착형 블루투스 키보드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용성과 높은 이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젠북 듀오는 총 5가지의 사용 모드를 지원한다. 듀얼 스크린 모드의 경우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사용 시 최대 19.8인치의 대화면을 작업 공간으로 제공하며, 내장 킥 스탠드를 통해 40°에서 70°까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화면 공간이 두 배로 늘어나는 이 모드는 불필요한 탭이나 창 전환 등을 최소화해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단의 화면을 풀 사이즈의 가상 키보드로 구성해 듀얼 스크린 모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상 키보드 이외의 화면은 제어판, 숫자 키 등의 유틸리티 패널로 설정해 멀티태스킹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해 다양한 창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모드에서 본체를 가로 방향으로 돌린 후 내장 킥 스탠드를 통해 95° 세우면 데스크톱 모드로 활용 가능하며,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랩톱 모드는 하단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결착한 형태로, 일반 노트북과 같은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두 디스플레이 사이에는 레이플랫 힌지가 적용되어 180°까지 펼쳐지며, 공유 모드로 설정하면 상대방에게도 180° 회전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회의나 협업 작업 시 유용하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 모두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에이수스 루미나 OLED(ASUS Lumina OLED)’를 탑재했다. 루미나 OLED는 팬톤 인증의 색 정확도를 갖췄으며, 시네마 등급의 100% DCI-P3 색 영역을 제공해 생생하고 선명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또한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취득해 높은 암부 표현력을 구현하며, 16:10 화면 비율에 최대 3K의 고화질과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은 4096 압력 단계의 스타일러스 펜과 호환되며, 표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되어 스크래치와 파손으로부터 보호한다. 고품질 디스플레이는 ScreenXpert 소프트웨어와 직관적인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해 한층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ScreenXpert는 손쉬운 앱 전환, 창 관리 등을 돕는 소프트웨어로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며, 간단한 손가락 제스처만으로도 가상 키보드 실행, 창 최대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젠북 듀오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또는 7 155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에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가 내장되어 빠른 속도의 AI 성능을 제공하고, 멀티태스킹을 신속하게 처리해 문서 작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감상, 창작 작업 시에 향상된 생산성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저전력으로 작업을 처리해 배터리 수명을 보다 오래 유지하며, 강력한 데이터 정보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탈부착형 키보드에는 부드러운 입력감을 제공하는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본체와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포고 핀(Pogo Pin)’ 디자인이 적용돼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젠북 듀오는 키보드를 포함해 1.65kg의 무게와 슬림한 두께를 갖추면서 2개의 썬더볼트 4 포트, HDMI 2.1, USB 3.2 Gen 1 Type-A 포트를 지원해 연결성을 높였으며, 75W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래 지속된다. 여기에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MIL-STD-810H 밀리터리 등급 표준을 충족해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에이수스 코리아의 잭 황(Jack Huang)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지사장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AI PC 등장과 함께 2024년은 PC 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에이수스 역시 기술 트렌드에 맞춰 모두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진보된 IT 기술을 갖고 있는 강국으로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사용자들이 에이수스의 제품, 브랜드, 서비스와 함께 최고의 IT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젠북 듀오의 출시 가격은 200만 원 중후반대이며, 사양에 따라 상이하다.
작성일 : 2024-02-20
Visual Crash Studio : 충돌 구조물의 설계 해석 및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 : Impact Design Europe 주요 특징 :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차량의 충돌 성능 평가/개선 및 최적화 지원, SFE 및 SBE 기반으로 충돌하중을 받는 박판구조물의 설계/해석/최적화, 간편한 모델링 및 설계 변경, 빠른 계산 속도 및 신뢰성 있는 결과 도출, 사용자 친화적인 통합 작업 환경 등 사용 환경 : 윈도우 PC/랩톱 자료 제공 : 브이에스텍   그림 1. 유한요소 모델   그림 2. VCS 모델   차량 충돌 안전 법규 및 상품성 평가는 실제 충돌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 승객의 사망 및 심각한 상해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평가 프로토콜에 따라 차량의 안전 등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충돌 테스트는 제품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상 엔지니어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차량 제조업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설계 단계에서 CAD 모델 준비, 각 하중 케이스/물리적 테스트에 대한 유한요소(FE) 모델 생성, 평가 및 개선 작업이 필요하므로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비되어, 간편하고 빠르게 차량의 충돌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것이 큰 관심사이다. 특히, 프로토타입 제작 및 개발 프로세스 후반의 설계 변경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콘셉트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설계에 대한 충돌 성능의 평가 및 개선을 통한 충돌 성능의 최적화가 필요하다. 매크로요소법(Macro Element Method)을 사용하는 Visual Crash Studio(VCS)는 비전형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접근 방식으로 단순한 설계 환경에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차량의 충돌 성능 평가/개선 및 최적화가 가능한 CAE 소프트웨어이다.   그림 3   VCS의 주요 특징 매크로요소법, 수퍼폴딩요소(SFE : Super-folding Element) 및 수퍼빔요소(SBE : Super-beam Element) 개념을 기반으로 객체지향유한요소(OOEF : Object Oriented Finite Element) 정식화와 결합된 충돌하중을 받는 박판구조물의 설계, 해석 및 최적화가 가능 다양한 재료의 박판구조물의 대변형 붕괴 거동의 예측에 성공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며, 유한요소 솔버와 경쟁이 아닌 보완 관계 매크로요소법에 기반한 간편한 모델링 및 설계 변경, 빠른 계산 속도 및 신뢰성 있는 결과의 도출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충돌 부재의 충돌 성능 분석 및 최적화 가능 사용자 친화적인 통합(all-in-one) 작업 환경 주요 기능 : Material Editor, Cross Section Editor, 3D environment, Cross Section Optimizer, Chart Wizard 단면 수준에서 부재의 충돌 특성 파악 및 설계를 위한 2D 환경 제공 부재, 어셈블리 및 전체 구조물 등의 복잡한 충돌 해석 및 설계를 위한 3D 환경 제공 2D 및 3D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설계 수정 및 계산이 가능하며, 각 환경에서의 수정 및 계산 결과는 자동으로 전 모델에 반영 통합 전/후처리 도구 : 솔버와 통합된 전/후처리 프로세스로 모델링 및 설계 변경이 간단하여 다양한 설계안의 충돌 성능 평가가 빠른 시간에 가능하고 챗 위저드(Chart Wizard) 등으로 다양한 결과의 비교 분석이 용이   그림 4. VCS의 일반적 설계 및 계산 프로세스   VCS의 작업 프로세스 박판 충돌구조물의 설계, 해석 및 최적화는 통합 환경에서 수행되며, 일반적인 작업 프로세스는 <그림 4>와 같다. <그림 5>는 VCS의 메인 뷰(Main View) 화면이며, 메인 툴바(Main Toolbar)는 작업 프로세스에 따른 툴 그룹(File, Model, Calculate and Results, Analysis, View 및 Help Tool)으로 구성된다. ‘Model Tool’은 모델 생성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든 도구(Select, Nodes, Beams, Spine-line, Rigid, Contact, Group, Special, Measure 등)를 제공하며, ‘Calculate and Results Tool’은 계산 및 결과 비교에 유용한 처리 장치(Processing Unit), Chart Wizard, 애니메이션 도구 모음 등의 기능이 있다. ‘Analysis Tool’은 단면자동분석(Cross Section Analyzer) 기능 전용이며 ‘View Tool’은 추가 3D 보기 도구를 제공한다. ‘Help Tool’에서는 VCS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에 대한 최신 설명서와 도움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개발사 홈페이지에서도 모든 사용 매뉴얼과 따라하기 매뉴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림 5. VCS의 메인 뷰 화면   VCS의 작업 프로세스의 순서에 따른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FE Mesh/Initial geometry import 다양한 FE 데이터 및 CAD 지오메트리(geometry) 불러오기 기능을 제공한다.   재료 정의(Material Editor) 재료상수(Material Constraint) : Hardening Factor, Mass Density, Poisson Ratio, Proof Strain, Proof Stress, Young Modulus 응력-변형률(Stress-Strain) 특성 : Array, Power Law, Polynomial, User Function-2D, Array 3D 변형률속도(strain rate) 특성 : Cowper Symonds, Modified Cowper Symonds, User defined function-3D, Johnson Cook   Fracture Indicator : Surface strains, Cockcroft-Latham/Norris LS-DYNA MAT24(MAT_PIECEWISE_LINEAR_PLASTICITY) 호환 Material & Characteristic Repository 기능   2D Structure(Cross Section Editor) : Cross Sections & Cross Section analysis Cross Section Editor는 단면의 충돌 성능 최대화를 위한 설계, 계산 및 최적화를 위한 편집기이다. 여기서 처리된 단면은 3D 수퍼빔요소(SBE)에 사용되며, Cross Section Editor의 이론적 배경의 핵심은 수퍼폴딩요소(SFE)이다. Point, plate, segment, SFE 및 connection으로 모든 단면을 생성할 수 있으며, 쉽고 편리한 단면 형상 및 재료 특성의 변경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빠른 변경이 가능하다. Cross Section 계산 결과 단면 상태에서는 7가지의 충돌 거동(Axial Response, Design Recommendations, Bending Response, Lateral Response, Denting Response, Torsion Response, Elastic Properties-축/굽힘/전단 강성 등)을 결과로 표시 각 결과는 주어진 붕괴 응답 모드에 대한 특성 파라미터((최대 하중 및 모멘트, 에너지 흡수 능력, 굽힘힌지의 총 회전 등과 같은 변형제한 값)의 정보 표시 Design Recommendations   효과적인 축방향 붕괴를 위한 단면 최적화 프로세스 : 결함이 있는 단면은 점진적 붕괴가 발생하지 않고 불규칙한 접힘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 흡수가 적음 상세 단면 형상 근사화를 위한 단순화 모델링 과정을 통한 결함 제거 : 단면 수준에서 허용 가능한 접힘 모드를 선택하면 다음단계로 단면에 대한 각 SFE에 대해 결함 제거 과정을 수동으로 진행 단면 계산 결과 비교 툴 제공 및 결과 report 생성   3D Structure : Super Beams 3D 가상 설계 공간은 SBE를 기반으로 한 부재 및 박판구조물의 모델링과 계산에 사용 유한요소 모델로부터 SFE를 바로 생성할 수 있는 도구 제공 VCS 3D 모델을 구성하는 모든 객체는 빔(beam)과 강체(rigid body)를 정의할 수 있는 노드(node)로 구성되며, 노드는 VCS 객체에 대한 공간 참조 point로 사용 노드 속성 : 형상(CoG, Origine), 질량(mass, Concentrated Mass) 및 관성(Concentrated Inertia, Principal Moments, Transformed Moments) SBE는 두개의 노드로 구성되고 2D 계산에서 사용된 단면 형상이 적용되며, 하나의 노드에 다수의 SBE가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동적 해석(초기/구속 조건 등)을 위해 필요한 많은 데이터를 포함한다. 3차원 공간에서 구조물(부재, 어셈블리, 전체 차량)의 생성을 위해서는 Node, Beam, Rigid body 등이 사용되며, 매크로요소법에 기반한 SFE가 포함된 SBE의 생성으로 시작 다양한 충돌 하중조건에 대한 풀 카(full car)의 해석을 위해 VCS 전용 배리어가 제공 차량 충돌 설계를 위해 매크로요소법을 사용하는 데 있어 유한요소법 대비 주요 장벽은 구조물 조인트의 강성을 정확하게 모델링하는 것이다. VCS는 구조적 조인트에 대해 교차하는 하중 전달 빔의 기하학적 중심에서 연결되며, X, Y 및 Z 오프셋은 위치와 길이를 수정하기 위해 교차하는 빔의 시작과 끝에 적용할 수 있어 구조물의 실제 형상과 조인트의 강체 코어를 보다 사실적으로 근사화할 수 있다.   3D : Additional elements & Mass distribution 엔진 및 기어박스와 같이 충격 하중 동안 거의 변형되지 않는 부품은 강체로 모델링 강체를 생성하기 위해 부품의 무게 중심에 있는 노드가 정의되고 이 노드에 총 질량 및 관성 행렬(inertia matrix)이 할당 노드는 나머지 구조물에 직접 연결되는 반면, 여러 장착 위치의 경우 간단한 원형 단면을 갖는 SBE를 사용할 수 있음 3D 환경에서 생성된 각 객체의 질량 정보는 해당 요소가 정의된 노드에 위치하며, 추가 질량은 노드에 집중질량으로 정의하거나 정의된 질량/또는 밀도로 새로운 강체를 생성하여 추가   Initial & Boundary conditions 및 Contact settings 초기 및 경계조건(Kinematic Constraints-Angular Velocities & Linear Velocities, Concentrated Loadings- Forces & Moments)은 모두 노드에 정의 전체 모델이 구축되면 접촉을 정의하며, 접촉 정의에 필요한 부품의 부피를 나타내기 위해 질량이 없는 강체(sphere, cone, cylinder and box 형상)가 이 절점에서 생성되고, 모델의 형상에 따라 배치한 후 접촉 정의 - 전용 접촉 감지 루틴으로 물리적 접촉 메커니즘을 구현 변형체의 접촉 정의를 위해 변형가능 배리어(Deformable barrier) 툴 제공   Solution Settings Solution Explorer tree에서 자세한 솔루션 파라미터를 정의 : Attributes, Animation Progress, Time Stepping Routine, Fields and global parameters, Settings 및 Statistics section 특히, Statistics section은 모델 확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유용하며, 모델의 요소 수, 질량 및 무게중심에 대한 정보 제공   Calculations & Animation 계산 프로세스는 Process Unit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진행되며, Process Unit 창에서 시각적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전체 차량 충돌 해석은 일반 데스크탑 PC/노트북에서 1분 내외로 계산이 완료되며, 다중 계산이 가능하여 계산시간 추가 단축 가능 계산 프로세스가 완료된 후 하중 조건에 따른 해석 결과를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SBE를 색깔 별로 간단히 구분하여 SBE의 순간 변형 상태를 쉽게 분석   Results : Chart Wizard 애니메이션과 함께 다양한 결과를 그래프로 생성하며, 사용자는 VCS 결과 파일 내에서 어느 객체든 선택 후 결과를 볼 수 있음 3D view에서 선택한 VCS 모델의 각 객체는 Selection Window에 자동으로 추가   VCS의 도입 효과 설계 초기 콘셉트 안으로 충돌 부재 단면 최적화가 가능하여 제품 개발 프로세스 촉진 장비 도입/운영 비용 절감 : 매크로 요소법에 기반한 빠른 계산으로 랩톱에서도 수초 또는 수분내에 계산이 가능 단순한 작업 환경에서 간편한 설계 변경이 가능하여, 해석 엔지니어가 아닌 설계 엔지니어도 쉽게 활용 가능   VCS의 주요 적용 분야 자동차 산업 및 조선산업 등에서 충돌하중을 받는 박판구조물의 설계, 해석 및 최적화 충돌/충격 부재의 단면 충돌 특성 평가/개선 및 최적화 컴포넌트(에너지 흡수 구조 부품, bumper back beam, FR Side 멤버, Fillar component 등)의 충돌 특성 평가 및 개선 부분 충돌 모델 및 풀 카 충돌 모델의 충돌 성능 평가 및 개선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01
델, 게이밍 퍼포먼스 강화한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 및 ‘에일리언웨어 m18’ 업그레이드 제품 공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게이밍 데스크톱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과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8’ 업그레이드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은 최신 인텔 14세대 코어 CPU를 탑재했고, 에일리언웨어 m18은 AMD 어드밴티지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 및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   업그레이드된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은 최대 인텔 데스크톱용 14세대 코어 i9-14900KF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을 탑재해 한층 빠르고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에 탑재된 인텔 14세대 K시리즈는 BIOS 스위치를 통해 프로세서를 오버클럭하여 최대 6.1GHz까지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중 최고 CPU 주파수를 구현한 것이다. 한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은 지난 8월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인 ‘레전드 3.0(Legend 3.0)’을 적용하여 미니멀한 디자인과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전작 대비 전체 부피와 소음을 모두 낮춰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케이블을 마더보드 후면에 일괄 배치해 내부 쿨링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였다. 또한, 240mm 수랭식 열교환기 등 구성에 따라 2개에서 최대 4개의 섀시 팬을 장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전작 대비 온도를 7% 낮췄다. 그리고, 게이밍 환경 최적화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Alienware Command Center)’의 최신 버전을 에일리언웨어 제품 최초로 탑재해 게임 별 프로필 및 테마, 조명, 매크로, 오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더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1670만 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에일리언FX 라이팅(AlienFX Lighting)’ 기능을 3가지 조명 영역에서 맞춤 설정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게이밍 경험을 전한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 업그레이드 제품은 10월 27일 출시 예정이다.   ▲ 에일리언웨어 m18   18형 게이밍 노트북인 에일리언웨어 m18은 AMD 라이젠 7945HX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 7900M 랩톱 그래픽을 탑재했다. AMD 라이젠 7945HX 시리즈 프로세서는 5nm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진 '젠 4(Zen 4)' 아키텍처를 적용했고, 최대 16코어 32 스레드 구성을 갖췄다. AMD 라데온 RX 7900M은 AMD RDNA 3 아키텍처에 기반해 AMD 칩렛 기술을 적용한 랩톱용 GPU다. 72개 컴퓨트 유닛 구성을 비롯해 새로운 AI 가속기와 2세대 레이트레이싱 가속기, 16GB 고속 GDDR6 VRAM 등을 갖춰 데스크톱 PC에서 구동하는 것처럼 FPS 게임의 그래픽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구현하며, 콘텐츠 제작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AMD 어드밴티지 인증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시리즈 그래픽스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위한 프레임워크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프트 MAX(AMD SmartShift MAX), 스마트액세스 그래픽스(SmartAccess Graphics), 스마트액세스 메모리(SmartAccess Memory), 스마트액세스 비디오(Smart Access Video)를 포함한 AMD의 스마트 기술(AMD Smart Technologies)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고,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강화된 모바일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에일리언웨어 m18은 발전된 차세대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테크(Cryo-Tech) 냉각 기술’과 델의 에일리언웨어 쿼드 팬(Alienware Quad Fan), 그리고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 열전달물질) ‘엘리먼트 31(Element 31)’, 증기 체임버 등이 적용되어 방열 효과를 최적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오디오를 비롯해 사운드, 음성, 장비 모두 실감 나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며, 인텔리고(intelliGo)의 AI 기반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로 더 깊은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다. 100% DCI-P3을 지원하는 선명한 18인치 형 16:10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165Hz QHD+ 또는 480Hz FHD+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에일리언웨어 m18 AMD 어드밴티지 랩톱은 10월 중순에 출시됐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델 에일리언웨어의 게이밍 데스크톱 및 노트북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강화된 기능들이 총망라됐다”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게임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최적화된 디자인, 성능, 관리 서비스를 제안하며 끊임없이 최고의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0-24
[포커스] AMD, “GPU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생태계 강화 위해 노력할 것”
AMD가 지난 8월 16일 기자 대상의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라데온(Radeon) 그래픽스 기술의 최신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AMD는 최신의 컴퓨팅 기술이 한 발 앞서 적용되는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GPU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꾸준히 진행 중인데, 그래픽 성능 향상부터 인공지능과 HPC 등에 이르는 폭넓은 기술 개발과 함께 생태계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정수진 편집장   AMD는 CPU, GPU를 비롯해 다양한 컴퓨팅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자일링스(Xilinx)를 인수하면서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더했다. AMD의 사샤 마린코비치  게임 마케팅 수석 이사는 자사의 모든 기술 개발이 게이밍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면서도 “게이밍은 컴퓨팅 기술과 경험을 선도하는 분야로서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 AMD의 사샤 마린코비치 게임 마케팅 수석 이사   다양한 게이밍 요구에 대응하는 라데온 라인업 강화 게이밍 환경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AMD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늘면서 더 높은 해상도와 메모리, 낮은 랙(프레임 지연), 향상된 FPS(초당 프레임)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해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가 늘고, 게임 외에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제작 등의 GPU 활용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력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RX 6000 및 7000 시리즈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퍼포먼스 및 가치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메모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다”면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해상도에 따라 요구되는 메모리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1080p 해상도에서 최고 설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8GB의 메모리를 가진 300달러 대의 그래픽카드면 충분하지만, 4K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700달러~1000달러 이상으로 필요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AMD는 더욱 강력하면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양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경쟁사 대비 동일 가격대에서 8GB의 메모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AMD는 1440p 게임 플레이를 타깃으로 12GB 및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라데온 RX 7000 시리즈의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 AMD는 GPU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게이밍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AMD의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기반이 되는 RDNA 3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보다 레이 트레이싱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 워크로드의 처리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은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서 모든 시장에서 변혁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AMD는 CPU, GPU, 데이터센터, 가속기 등을 아울러 완성도 높은 AI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었다는 점을 내세운다. 마린코비치 이사는 “업계에서 AI 활용은 시작 단계에 있는데, RDNA 3로 오면서 AI 성능이 두 배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의 AI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AMD는 GPU 컴퓨팅을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ROCm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올 가을에는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ROCm을 통해 RDNA 3 기반의 GPU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델리티FX 수퍼 레졸루션(AMD FidelityFX Super Resolution : FSR)은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게임의 프레임을 높이고,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년간 298개의 게임을 지원하거나 지원 예정에 있다. FSR 2.0에서는 프레임률과 성능이 향상되고, FSR 3.0에서는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 기술이 도입됐다. 마린코비치 이사는 “FSR은 PC와 콘솔을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의 크로스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 알엑스(HYPR-RX)는 라데온 수퍼 레졸루션(AMD Radeon Super Resolution), 라데온 안티랙(AMD Radeon Anti-Lag), 라데온 부스트(AMD Radeon Boost)를 함께 사용해 그래픽 성능 향상과 대기 시간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마린코비치 이사는 “세 가지 기술을 손쉽게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으며, 따로 활성화하는 것보다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향후 지원 게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스탯, 성능 보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아드레날린(Adrenalin) 소프트웨어는 더욱 심플하고 모던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된다. 로긴 없이 그래픽 드라이버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 것도 변화점이며, AMD는 모든 게임 타이틀의 출시 시점부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이외에도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원하는 부품을 모듈 형태로 교체할 수 있는 ‘AMD 어드밴티지(AMD Advantage) 시스템’을 소개했다. 프레임워크 랩톱 형태의 AMD 어드밴티지 시스템은 AMD의 CPU, GPU,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데,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노트북뿐 아니라 데스크톱에서도 최적화를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 AMD의 피델리티FX 수퍼 레졸루션(FSR) 기술은 높은 프레임과 고해상도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기술 포트폴리오와 함께 생태계 강화 계획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라데온은 PC와 콘솔 등에 폭넓게 탑재되고 있으며 시장의 기대가 높다”면서, 시장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는 가운데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GPU 시장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AMD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MD는 데이터센터부터 CPU, GPU, 가속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분야에서 AI 기술을 채택하고 여러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린코비치 수석 이사는 특정 업계를 타기팅해 기술을 개발하는 경우도 있고, 게이밍 분야에 먼저 적용한 후 다른 쪽으로 확장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레이 트레이싱은 원래 프로페셔널 그래픽 분야에 먼저 적용되었다가 게임의 화질을 높이는 기술로 확장되었다. 반대로 GPU는 본래 게임 중심의 기술이었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마이닝, 블록체인 등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제품 개발 분야에서 FSR 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CAD에서는 FSR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CAD 작업에서는 20~25 프레임이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시각화 작업에서 더 높은 프레임이 필요하다면 FSR이 유용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실제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이라면 내부적으로 적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