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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대기업"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54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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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 웹 기반 CAD 도면 뷰어 ‘캐디안 뷰Q’ 출시
캐디안이 웹 브라우저 기반 CAD 뷰어인 ‘캐디안 뷰Q(CADian View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디안 뷰Q는 AEC(건축·토목·엔지니어링) 분야의 2D 도면 포맷인 DWG, DXF, DWF(이상 오토캐드 파일), DGN(마이크로스테이션 파일)과 더불어 BIM(건설 정보 모델링) 기반의 3D 파일 형식인 IFC, RVT(레빗 파일), 그리고 3D 모델링 파일 OBJ, STL 등 다양한 산업 포맷을 폭넓게 지원한다.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도면 파일 포맷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작동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크롬, 엣지, 사파리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즉시 도면 열람이 가능하며, 장소나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도면 접근성과 협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캐디안 뷰Q는 직관적인 UI와 함께 ▲도면 확대, 이동, 회전 ▲도면층의 리스트, 색상 확인 및 온/오프 설정 기능 ▲객체 속성 정보 확인 ▲거리 및 면적 측정 후 엑셀 파일로 내보내기 ▲도면을 PNG 또는 JPG 이미지로 변환해 빠른 뷰잉 지원 ▲텍스트 추가, 마크업(markup) 기능 ▲스크린 캡처 방지 등 보안 강화 ▲이메일로 첨부된 도면의 미리보기 ▲데스크톱 CAD 인 캐디안 프로(CADian Pro)와 연동으로 편집 가능 등 건설·설계·유지관리 분야의 실무자가 요구하는 핵심 기능을 반영하였다. 캐디안은 RESTful API 기반으로 개발된 뷰Q가 향후 BIM, GIS, PDM, PLM, ERP, FMS(시설물 관리), 스마트 공장, 스마트 건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DX), VR/AR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캐디안 뷰Q 출시와 함께 캐디안은 동시 API 호출 10만 건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로드 밸런싱 기반 서버 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캐디안 뷰Q에 지능형 로드 밸런싱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서버 풀 분산 처리, 자동 확장, 세션 유지, 캐싱·큐 기반 처리 등을 통해 트래픽 과부하 상황에서도 빠른 응답 속도와 무중단 CAD 협업을 지원한다는 것이 캐디안의 설명이다. 캐디안은 뷰Q를 앞세워 글로벌 SaaS형 웹 캐드 설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의 대용량 CAD 협업 지원 ▲글로벌 사용자 간 CAD 파일 공유 및 접근성 향상 ▲오프라인 중심의 CAD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2B 대상의 공급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캐디안은 현재 5000명 규모의 베타 사용자(PC, 스마트폰, 태블릿)에게 뷰Q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는 “캐디안 뷰Q는 대규모 디지털 건설·설계 프로젝트에서 CAD 데이터를 신속하게 불러오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로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병목 없이 다수 사용자의 실시간 CAD 협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5-08-26
민병수 엠아이티 대표 별세
민병수 엠아이티 대표   민병수 엠아이티 대표가 8월 23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 민병수 대표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해양정보부장을 역임한 뒤, 2018년 1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엠아이티를 창업했다. 그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XR 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용 XR 플랫폼을 개발,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같은 해 PTC코리아와 산업 설비 원격 진단 및 제어를 위한 XR 기반 통합 플랫폼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민병수 대표는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을 졸업하는 등 학업에도 정진했다. 고인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3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시 엠아이티가 개발한 산업용 XR 플랫폼의 혁신성과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평소 "대기업에서 오랜 시간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중소기업의 시스템을 혁신하여 기업들이 선진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인재 발굴에 힘썼다. 또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IC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울산영락원 100호(1층)에 마련됐다.  빈소 정보 및 상주 확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5-08-24
한국IBM, 보안 간담회 개최…“정교해지는 보안 위협, 통합적 대응 전략 필요”
한국IBM은 8월 21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변화하는 보안 위협과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보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보안 위협의 심각성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IBM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보안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탐지·분석, 자동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포함한 종합적인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지은 전무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지은 전무는 “최근 랜섬웨어를 비롯한 보안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단순히 보안 솔루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IBM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은 5년 만에 44억4천만 달러(약 6.1조 원)에서 5억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탐지·대응까지 걸리는 시간도 여전히 길게 나타났다. IBM은 특히 랜섬웨어가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 공급망, 클라우드 환경까지 확산하고 있으며, 피싱·페이로드·데이터 절취 등 다단계 공격 방식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BM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호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용 한국IBM 파워 사업 총괄 상무   김경용 한국IBM 파워 사업 총괄 상무는 “전략적 인프라 설계는 보안의 핵심”이라며, “특히 미션크리티컬한 업무 환경에서 유닉스 기반의 AIX 운영체제는 일반 리눅스 대비 강력한 보안·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출시된 IBM 파워11 서버는 스토리지·소프트웨어·랜섬웨어 대응을 포함한 사이버 볼트 솔루션을 통해 1분 이내에 공격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또한 IBM은 향후 도래할 양자컴퓨팅 시대의 보안 위협에도 대비하고 있다. 김 상무는 “IBM 파워11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탑재해 미래형 보안 시나리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IBM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진효 상무   한편, IBM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진효 상무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 인증, 접근 제어, 위협 탐지, 자동화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IBM은 Verify, Guardium, HashiCorp Vault 등 핵심 보안 플랫폼을 통해 내부 위협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5-08-21
제조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 Smart Digital Twin
주요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제조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 Smart Digital Twin 개발 및 공급 : 엠아이큐브솔루션, www.micube.co.kr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생성, 수집되는 정보, 즉 데이터를 통합하고 지능화하는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여 2010년에 설립했다. 이후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기계∙설비, 자동차, 제철, 금속, 화학, 식품 등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적용되는 설비 온라인 솔루션, 설비종합효율(OEE, 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 관리 솔루션,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제조 특화 AI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차례로 자체 개발, 출시하였다. 1. 주요 특징 Smart Digital Twin(스마트 디지털 트윈)은 제조 데이터 통합 및 실시간 처리를 통해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가상 제조 현장에서의 공정, 설비 운영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특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자동화된 가상 운영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검증, 최적화하여 강건한 제조 현장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용하며, 디지털 트윈 모델의 효율적 생성과 배포,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상 모델 개발 및 운영 도구를 제공한다. 기간 시스템, 외부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실행 및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제 공장 운영 및 모니터링, 검증과 진단, 예측 업무를 수행한다. 2. 주요 기능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3D 인터랙티브 뷰 계층 구조를 활용하여 공장 및 설비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예지 보전을 위한 AI 플랫폼 연계 방안을 지원한다. 수립된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최적의 공장 운영 방식을 도출하고, 동적∙정적 변경 사항을 적용하며 What-If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여러 방안을 검증하고 적용한다. 제조 현장의 핵심 성과 지표(KPI) 분석을 위해 수요, 품질, 안전 등의 예측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고, 제조 환경의 조건 변화를 반영하여 최적의 생산 지표를 도출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종합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3. 도입 효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현장 적용을 통해 공장 라인 증설, 설비 신규 투자 등에 앞서 최적의 운영 방안을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미리 검증해 볼 수 있어 불필요한 투자에 따른 낭비를 예방하고 구축 기간을 단축한다. 제조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처리, 분석 기반의 신속한 문제 파악과 예측,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ISO 23247) 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 및 운영의 핵심 플랫폼이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2022년 출시 이후 삼성SDI, 삼성전자, HL만도, 현대아이에이치엘, 동서기공, 조선내화,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기∙전자, 이차전지, 자동차, 세라믹 등 주요 산업 내 제조 대기업과 기관에 적용 및 확산 중이다.      상세 내용은 <디지털 트윈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가기
작성일 : 2025-08-09
한국IBM,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통해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IBM은 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개방·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IBM은 자사의 기업용 AI 설루션인 IBM 왓슨x 플랫폼(watsonx platform)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및 운영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교육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7개 모듈을 통해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기초 과정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사이언스 I,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 등 네 가지 모듈로, 심화 과정은 데이터 사이언스 II, 생성형 AI, AI 프로젝트 등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딥러닝과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사례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고급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돕는다.  이번 교육은 IBM의 왓슨x.ai를 통한 생성형 AI 기술, IBM 파워 및 스토리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학습 환경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며, 수료자는 글로벌 인증 플랫폼인 크레들리(Credly)를 통해 IBM 인증 테스트를 거치고, 역량 수준에 따른 공식 인증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IBM은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외에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AICA 인공지능사관학교, 경기과학기술대를 포함한 7개 대학과의 ‘IBM 하계 AI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근로자에게 실무 중심의 AI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IBM 김민성 사업개발 총괄 상무는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IBM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IBM의 기술력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IBM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8-06
[포커스] 트림블 코리아, ‘파워팹’으로 철골 제작의 디지털화 및 효율 향상 지원
트림블 코리아는 7월 17일 철골 제작사를 위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 론칭 세미나’를 진행했다.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제작의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트림블 코리아는 파워팹이 철골 제작의 생산성 및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 철골 제작사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트림블은 주력 건축 설계 설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를 앞세워 BIM(건설 정보 모델링)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 법인인 트림블 코리아는 지난 2012년 설립됐고, 현재 국내에 약 10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넥티드 컨스트럭션(Connected Construction)’에 집중하면서 건설 생애주기의 시작부터 유지보수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연결하여 건설사, 제작사, 오너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커넥티드의 핵심적인 제품은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이다. 또한, 트림블은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며 한국 개발자도 트림블 커넥트의 ‘트림빔(TrimBIM)’ 모듈을 사용하여 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 파워팹은 사무실과 현장에서 철골 제작의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전체 철골 제작 프로세스의 연결 및 디지털화 많은 철강 구조 산업 현장이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이 더딘 상황이다. 이는 생산, 이력, 프로젝트 관리 등에서 비효율을 낳는 원인이 된다. 테클라 파워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철골 제작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파워팹은 철골 제작 공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지향하며, 철강 제작업체가 비즈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림블 코리아는 “철골 제작사를 타깃으로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설루션”이라고 설명하면서, 파워팹의 주요 기능과 기대 효과를 짚었다.   단일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공정 통합 파워팹은 설계부터 납품까지 전 공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기존에는 물량산출내역서(BOM), 생산 체크리스트 등을 수작업이나 엑셀로 처리하여 정보의 정확성과 연속성이 떨어졌는데, 파워팹은 3D 모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견적, 자재 최적화, 구매, 재고, 생산, 운송, 현장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무실, 공장, 현장 간의 데이터 단절을 없애고 수기 입력으로 인한 오류와 중복 작업을 막는다.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파워팹은 모든 공정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므로 경영진과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든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3D 시각화 자료는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고, 설계 변경이나 일정 지연과 같은 돌발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하고 선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종이 없는 작업장으로 생산성과 편의성 향상 파워팹은 종이가 없는(paperless) 작업장을 목표로 현장의 효율을  높인다. 현장 작업자를 위한 파워팹 고(PowerFab Go)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도면 확인, 자재 수령, 생산 상태 업데이트, 검사, 출하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1차 가공, 취부, 용접, 도장 등 각 공정의 진행 상황은 색상으로 시각화되어 모든 인원이 실시간으로 제작 현황을 공유한다. 이는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없애고 현장 직원들의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오류 감소와 수익성 향상 파워팹은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수정 및 변경 이력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관리하여 인적 오류를 최소화한다. 모델, 도면, BOM을 전체적으로 비교하여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로 인한 비용 손실을 막아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높인다. 데이터 기반의 운영은 재작업과 자재 낭비를 줄여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파워팹의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한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   파워팹의 국내 시장 확대 위해 노력할 것 파워팹은 설계, 제작, 시공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를 하나의 디지털 설루션으로 통합하여,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파워팹은 순차적으로 국가별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약 6개월의 현지화 작업과 국내 환경에 맞춘 라이브러리 구축 등 선행 작업을 거쳐 2024년 3월에 공식 론칭했다. 트림블 코리아는 파워팹의 공급을 위해 공장 프로세스를 잘 아는 파트너로서 디에스텍을 선정했다. 디에스텍은 트림블 코리아와 협력해 한국 시장의 확장, 기술 지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림블 코리아는 “파워팹은 생선 관리 시스템이나 ERP 시스템을 이미 갖춘 대기업보다는 이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지 비용을 고민하는 중견/중소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들 업체가 재고 관리나 자재 변경에 따른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빠르게 파워팹을 도입하는 기업이 생기고 있으며, 향후 3년 안에는 100여 개 정도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포커스] AWS, “다양한 기술로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고도화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AI 활용 현황과 과제를 짚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의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한국 시장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AWS는 AI의 도입과 활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줄이고, 더 많은 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업의 AI 도입률 높지만…고도화 위한 과제는?  AWS와 스트랜드 파트너스(Strand Partners)는 2025년 4월 한국 기업 1000곳과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행동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AI 활용 현황을 평가했다. 이 조사는 유럽에서는 3년째 진행되어 왔는데, 이번에 글로벌로 확장해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했다. 스트랜드 파트너스의 닉 본스토우(Nick Bonstow) 디렉터는 설문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의 AI 도입 현황과 주요 과제를 분석했다. 조사에서는 한국 기업의 48%가 AI를 도입 및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수치이다. 유럽 기업의 평균 AI 도입률인 42%보다 높았는데, 특히 지난해에만 약 49만 9000 개의 한국 기업이 AI를 처음 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스토우 디렉터는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실질적인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 56%가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으로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79%는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그리고 AI 도입에 따라 주당 평균 13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AI 도입률은 높지만, 국내 기업의 70%는 여전히 챗봇이나 간단한 반복 업무 자동화와 같은 기초적인 수준의 AI 활용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AI를 다양한 업무 영역에 통합하는 중간 단계는 7%, 여러 AI 도구나 모델을 결합하여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변혁적 단계는 11%에 불과했다. 본스토우 디렉터는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본스토우 디렉터는 국내 기업의 AI 도입이 양극화되고, AI 혁신의 편차를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70%가 AI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의 58%보다 높은 수치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AI 도입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였다. 스타트업의 33%는 AI를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의 핵심 요소로 두고 있으며, 32%는 가장 고도화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21%는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반면, 국내 대기업의 69%는 여전히 AI를 효율 개선, 업무 간소화 등 기초적인 수준에서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10%만이 AI 기반 신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단계에 진입했는데, 이는 스타트업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AI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기술 및 디지털 인재의 부족, 자금 접근성, 규제 환경 등이 꼽혔다. 조사 응답 기업의 43%가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지 못해 AI 도입 또는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지난 1년간 디지털 역량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약 34%였다. 67%의 기업은 정부의 지원 정책이 AI 도입 결정에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45%의 스타트업은 벤처 자본 56 · 접근성이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국내 기업들은 기술 예산 가운데 평균 23%를 규제 준수 비용에 투입하고 있으며, 34%는 AI 기본법 등 관련 입법으로 인해 이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스토우 디렉터는 “한국이 AI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와 스타트업 생태계 그리고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AI 활용의 깊이를 더해주는 변혁적인 활용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점과 인재 부족, 규제 불확실성 등의 장애 요인을 해결해야 AI를 미래의 성장 동력과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기술 인재에 대한 투자 ▲혁신 친화적이고 명확한 규제 환경 조성 ▲공공 부문의 기술 현대화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 AWS 김선수 AI/ML 사업 개발 수석 스페셜리스트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문턱 낮춘다 AWS의 김선수 AI/ML 사업 개발 수석 스페셜리스트는 국내 기업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WS의 생성형 AI 기술 스택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는 “2023년이 생성형 AI 개념 검증(PoC)의 해였다면 2024년은 생산 적용, 2025년은 비즈니스 가치 실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가트너(Gartner)의 전망을 인용해 “2026년까지 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거나 관련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WS는 생성형 AI를 위한 기술 스택을 세 가지 계층으로 제공한다. 가장 아래쪽에는 GPU, AI 프로세서 등을 포함해 모델 훈련과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 레이어가 있고, 중간에는 AI 모델에 연결하여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도록 돕는 모델/도구 레이어, 가장 위쪽에는 복잡한 개발 없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가 있다. 이 기술 스택의 핵심으로 AWS가 내세운 것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이다. 베드록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다. 앤트로픽, 메타, 미스트랄 AI 등 12개가 넘는 AI 기업의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마존 베드록은 비용, 지연 시간, 정확도를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필요에 맞게 모델을 맞춤 설정하거나 유해 콘텐츠/프롬프트 공격 등을 필터링해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선수 수석 스페셜리스트는 “베드록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 증강 생성(RAG), 미세조정(파인 튜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RAG 구현을 위한 지식 베이스 및 벡터 검색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생성형 AI는 어시스턴트(assistant)를 넘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agent)로 진화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개입 없이 AI끼리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스템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AWS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와 같이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제품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mazon Bedrock Agents)와 같이 내장된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설루션 ▲스트랜드 에이전트(Strands Agents)와 같은 경량 오픈소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해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 AWS는 AI 에이전트의 구축과 배포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8-04
IBM, “아태지역 기업의 AI·인더스트리 4.0 도입 의지에 비해 준비는 미흡”
IBM은 최근 ‘아태지역 AI 기반 인더스트리 4.0 : 미래 산업을 위한 준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IBM이 의뢰하고 기술 리서치 기업 에코시스템(Ecosystm)이 2025년 3월에 수행한 연구 결과를 담았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제조 및 에너지·유틸리티 산업 내 기술, 데이터, 비즈니스 리더 135명의 관점을 반영하였다. 중국, 인도, 한국, ASEAN,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하여 인더스트리 4.0 도입의 도전과 기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AI와 인더스트리 4.0 역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많은 기업이 자사의 기술 성숙도 수준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기술 도입 측면에서 근본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제조 및 에너지·유틸리티 산업 내 대기업의 준비 상태를 평가하는데 집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설계와 공급망 등 일부 영역에 디지털 도구를 조기에 도입했지만, 디지털 기술의 가치를 실현하려면 전사적 가시성, 강력한 협업, 그리고 AI 중심의 디지털 기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5%가 자사를 ‘데이터 기반’ 또는 ‘AI 우선’ 조직이라 평가했지만, 분석 결과 실제로 높은 성숙도 단계에 있는 기업은 11%(데이터 기반 9%, AI 우선 2%)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이렇게 기업의 리더들이 자사의 성숙도를 과대평가할 경우 전략적 투자가 잘못된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나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보고서는 전략 불일치, 인재와 도입에 대한 사각지대, 부서 간 단절된 접근, 핵심 디지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지연, 제한적인 AI 통합 등의 문제점을 실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10%의 기업만이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있으며, 70%는 실행력 없는 전략, 단절된 계획, 또는 고립된 파일럿 프로젝트에 머물고 있다. 이는 단편적이고 비효율적인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원 저항에 대해 우려하는 기업은 19%에 불과하며, 26%만이 공식적인 재교육 또는 변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 전문성에 자신이 있는 기업도 16%뿐이었다. 인재 역량 강화와 참여 유도를 위한 집중된 투자가 부족하면 AI 도입은 시범 단계에서 정체될 수 있다. 또한, 약 67%의 기업이 부서 단위로 단편적으로 사례를 도입하고 있으며, 73%는 부서 간 지식 공유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유지보수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기업은 40%, 실시간 공급망 가시성을 확보한 기업은 37%에 그쳐, 중단이나 운영 차질의 위험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개별 프로세스에 한정해 적용하고 있는 기업은 63%, AI/ML을 전략적 핵심으로 간주하는 기업은 10%에 그쳤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지능형 운영이 조직 전반에 걸쳐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IBM의 이번 보고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더스트리 4.0을 현실화하고 있는 기업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의 동진쎄미켐은 IBM 왓슨x.ai(watsonx.ai) 기반의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플랫폼 ‘ASK’를 구축해 R&D 및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AI로 가속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스마트 모듈러 테크놀러지스는 IBM 맥시모 비주얼 인스펙션(Maximo Visual Inspection)을 활용해 품질검사를 자동화하고, 고위험 제조 환경에서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폭스바겐 FAW 엔진은 구조화된 데이터 중심 리더십을 통해 5G, AI, 자율 로보틱스를 통합하여 리드타임을 40% 단축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이 의지와 현실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인더스트리 5.0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 도입을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 및 투자수익률(ROI)과 연계하는 가치 중심의 기술 전략 수립 ▲전사적 가시성과 지식 공유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 활용 및 핵심 플랫폼 강화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조직 내 단절 제거 및 부서 간 데이터 통합을 통해 전사적 인사이트를 창출할 수 있는 AI 도입 기반 마련 ▲기존 인프라에 새로운 기술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민첩한 접근 방식 개발 ▲인간 중심,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을 전환의 중심에 두고 미래지향적 조직을 구축하는  인더스트리 5.0 사고방식 도입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작성일 : 2025-07-30
미모셀 2025 세미나: AI 시대, 미래 모빌리티와 생존 전략을 논하다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 그룹 미모셀(미래 모빌리티 셀럽)이 주최한 '미모셀 2025 세미나'가 지난 7월 9일 마곡 이노시뮬레이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과 'AI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재홍 교수의 '디지털 AI 경제', 류용효 소장의 '컨셉맵, AI, 기업 혁신', 최지수 변호사의 'AI 시대, 회사와 경영자를 지키는 법', 류평수 부사장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동향과 NVIDIA AI 팩토리 전략', 조준희 대표의 '25년차 모빌리티 XR 기업의 고민'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최재홍 교수 -  AI, 한국 경제 310조 원 생산성 향상 잠재력 강조 최재홍 교수(가천대)는 AI를 '더 광범위하고 빠른 디지털 혁신'으로 정의하며, 한국이 AI 활용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310조 원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경 원(22.3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의 가치는 양이 아닌 가공과 활용에 달려 있으며,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 1~2년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개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류용효 소장 - 컨셉맵과 AI, 기업 혁신의 핵심 제시 류용효 소장(컨셉맵연구소, 디원 상무)은 복잡한 정보와 업무 절차를 시각화하는 컨셉맵이 불필요한 대화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컨셉맵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을 이끌어낸 사례를 소개했다. 류 소장은 AI 시대에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기보다 전문가와의 협업이 중요하며, "AI에게 일을 잘 시키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새로운 관점이 대두된다고 강조했다. 최지수 변호사 - AI 시대,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 관리 중요 최지수 변호사(법무법인 린)는 기술이나 정보 유출이 외부 해킹보다 내부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빈번하다고 지적하며, NDA(비밀유지협약)만으로는 부족하고 문화, 시스템, 법률 장치가 함께 작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변호사가 문제가 발생한 후 수습하는 존재가 아니라 계약 검토, 인사/해고/징계 전 자문 등을 통해 수천만 원 규모의 리스크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경영자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법을 잘 쓰는 리더가 회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4. 류평수 부사장 -  AI 데이터센터, 'AI 팩토리'로 진화 류평수 부사장(슈퍼솔루션)은 AI 시대에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AI 팩토리'로 변화하며, 토큰을 생성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공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에서는 토큰이 돈이다. 또한, AI가 로봇, 자율주행차와 같은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쿨링 등 고성능 인프라 고도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NVIDIA는 AI 팩토리 개념으로 서버, 인프라, 클라우드를 통합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희 대표 - 이노시뮬레이션, 제품 기반 사업으로 전환 모색  25년차 모빌리티 XR 기업인 조준희 대표(이노시뮬레이션)는 2017년 300억 매출 정점 이후 자율주행차 등장과 'AI 기술'  발전으로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이제 생존이 시작되는 시기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프로젝트 중심의 사업에서 '카피 앤 페이스트' 방식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제품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을 혼자 다 독식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글로벌 파트너는 물론 경쟁사와도 협력하여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 후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미래 모빌리티와 AI를 주제로 열띤 토론과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미모셀 2025 세미나’는 AI가 경제, 일하는 방식, 협업 구조, 법률 이슈까지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미래 모빌리티 셀럽들의 첫번째 세미나, 2025 미모셀  
작성일 : 2025-07-29
전자·전기·기구 통합 PLM 시스템, SynchroSpace
주요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전자·전기·기구 통합 PLM 시스템, SynchroSpace   개발 및 자료 제공 : 이로젠, 032-351-1624, www.elozen.com     SynchroSpace(싱크로스페이스)는 워크플로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자·전기·기구 CAD 툴 및 ERP 등 기간시스템과 연동되어 One DB에서 제품개발시작에서 완료까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전자·전기 개발 데이터와 프로세스 관리에 특화되어 있다. 1. 주요 특징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다르게 개발업무 프로세스가 다양하고, 업무프로세스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시스템 관리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PLM 시스템은 핵심기능 위주로 사용이 쉽고, 변화대응이 빨라야 한다. 국내 자체 기술, 최신 UI/UX 및 Workflow To-Do 기반으로 사용이 쉽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1) 최신 UI/UX로 EASY-TO-USE  1시간 교육 후 바로 사용 가능 ■ 타사대비 직관적인 UI/UX로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고, 쉽게 접근  ■ To-Do 기반으로 사용이 쉽고 업무 효율성 강화 (2) 워크플로우 기반 One DB 웹 애플리케이션 ■ 모듈화로 확장이 용이한 워크플로우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 모듈화된 기능 및 전자·전기·기구 데이터 통합 관리 ■ 카드 방식 워크플로 제공 (3) Multi CAD 통합  다양한 EDA/ECAD/MCAD와 연계를 통한 자동화 구현 ■ 전자·전기 부품 라이브러리를 EDA/ECAD의 회로도에 삽입 ■ CAD BOM(Partlist·CAD Structure)및 산출물 자동 생성 및 등록 (4)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자체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사항 적용 용이 ■ 전자, 전기, 기구 각각 구축 가능 및 일괄 구축 가능 ■ 고객만의 특화된 기능 개발 및 Customization 용이 2. 주요 기능 (1) Item 관리 Item 대상은 전자(Component, PCB, PBA, Firmware, Board), 전기(Component, Wire/Cable, Assembly), 기구(Part, Assembly), Product 등으로 관리 대상이다. ■ Item별 분류, 채번, 속성, 첨부문서 관리 ■ Item별 Workflow 관리 (2) BOM 관리 BOM 대상은 전자(회로도 설계기준 Partlist, PCB설계기준 Partlist, PBA BOM, Board BOM), 전기(회로도 설계기준 Partlist, 3D배선 기준 Partlist, Wire/Cable List), 기구(Assembly CAD Structure), 제품(Engineering BOM, Preliminary BOM) 등으로 관리 대상이다. (3) 설계 데이터 관리 도면대상은 전자(전자회로 설계 데이터, PCB 설계 데이터, 거버 데이터, 조립 데이터), 전기(전기회로설계 데이터, 2D배선 설계 데이터, 3D배선 설계 데이터), 기구(3D파트 설계 데이터, 3D Assembly설계 데이터, 2D Drawing 도면) 등으로 관리 대상이다. (4) 배포 및 설계변경 관리 ■ 사내배포  ■ 설계변경요청(ECR), 설계변경주문(ECO)관리 ■ 설계변경실행 시 Where-Use 및 역전개를 통한 선택 또는 일괄변경 실행 ■ Item Status 및 Item Revision 관리 3. 도입 효과 매출 7,000억 원(2015년 기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회사에 적용된 사례 분석 결과로 설계기간 및 재설계회수 30% 절감, 연간 22.5억 원의 개발비용 절감  ※ 2020년 기준으로 매출액 및 제품개발모델이 약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개발 인원은 그대로 유지됨   4. 주요 고객 사이트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 부품,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통신 장비, 2차전지, 조명, 카메라, 의료기기, 휴대폰 등을 개발하는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상세 내용은 <디지털 트윈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러가기
작성일 :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