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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다이슨"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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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일상 가전제품 개발 방식까지 바꾸다
다이슨(Dyson)은 최적의 물청소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수세기의 역사를 지닌 가정용 청소 도구인 대걸레를 재해석한 청소기 ‘다이슨 워시G1(Dyson WashG1)’이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항공우주 산업 등 복잡한 시스템 설계에 쓰이는 엔지니어링 방법론을 일상 제품에 적용했다. 기존 제품의 개선 버전을 개발할 때는 효과적이었던 다이슨의 문서 기반 워크플로가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을 만드는 데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이슨의 첨단 제어 시스템 수석 엔지니어인 로맹 기셰르(Romain Guicherd)는 팀을 설득해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 : MBD)를 도입했다. 모델 기반 설계란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해 시스템 개발 방식을 개선하는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개발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테스트를 위한 보다 강건한 코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   모델 기반 설계로 바꾼 제품 개발 방식 다이슨은 진공청소기 등 기존 제품 라인업의 신제품을 개발할 때, 팀 간 요구사항의 전달에서 서면으로 된 문서 기반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이전의 설계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참고하고 반복 개선할 수 있어, 이미 안정화된 기존 제품군 개발에 적합한 방식이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이러한 문서 전달 방식이 오히려 혼선을 초래할 수 있었다. 문서로 작성된 설계 사양은 엔지니어마다 요구사항을 다르게 해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제품군 개발은 팀 간 오해를 줄이고 보다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모색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 다이슨 워시G1은 습식 오염과 건식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다.   다이슨은 모델 기반 설계가 새로운 기능과 설계 방향을 탐색하는 데 적합한 개발 방식이라고 봤다. 개발 초기에는 다양한 개념과 방향을 동시에 검토해야 했는데, 시뮬링크(Simulink) 기반의 모델 기반 설계를 도입한 덕분에 팀은 기존 문서 기반 프로세스 대비 두 배 빠르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었다. 워시G1의 핵심 세척 방식은 촘촘한 마이크로파이버 천으로 감싼 역방향 회전 롤러를 탑재한 세척 헤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습식 오염과 건식 이물질을 분리하기 위해 보조 롤러가 고체 이물질을 트레이에 모으고, 트레이 바닥의 메시 필터를 통해 액체가 오수 탱크로 흘러내려가는 구조다. 기셰르의 팀은 이 모든 기능을 구현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시스템 구성요소의 시뮬레이션을 용이하게 하고 설계부터 코드 생성, 소프트웨어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툴이 필요했다. 팀은 세척 롤러 제어 장치 개발을 위해 심스케이프 일렉트리컬(Simscape Electrical)로 폼 롤러 모터와 모터 드라이브를 모델링했다. 또한 스테이트플로(Stateflow)를 활용해 청소기에 탑재된 두 개의 펌프, 즉 깨끗한 물로 롤러에 수분을 공급하는 펌프와 오수를 배출하는 펌프의 스케줄링과 제어 로직을 설계했다. 제품의 자동 세척 메커니즘 구현에도 스테이트플로가 활용됐다. 워시G1의 세척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수분 공급 수준과 각 단계의 세밀한 민감도 조정이 모두 뒷받침돼야 했다. 다양한 설정 값과 세척 부하 변화에 대응하려면 정밀한 전압 제어가 필수였다. 팀은 시뮬링크 모델로 매개변수를 조정하고 다양한 값을 반복 테스트하며 모터 전압 제어 로직을 빠르게 최적화했다.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지 않고도 시뮬레이션만으로 설계 변경의 영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심스케이프로 모델링된 다이슨의 롤러 기술   다이슨은 요구사항 툴박스(Requirements Toolbox)를 활용해 요구사항을 시뮬링크 모델에 연결함으로써 각 요구사항이 제품 기능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요구사항 툴박스(Requirements Toolbox)를 사용하기 전에는 하드웨어 테스트 단계에 이르러서야 요구사항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구사항을 모델에 연결한 이후로는 각 요구사항의 구현 방식과 요구사항 간 상호 관계를 사전에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시뮬레이션이 설계에 가져온 변화 시뮬링크와 심스케이프를 활용한 모델 기반 설계는 보다 체계적인 개발 접근 방식을 가능하게 했고, 다이슨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하기에 앞서 다양한 유형의 인더루프(in-the-loop)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델 기반 설계 덕분에 엔지니어는 멀티도메인 모델링을 수행하고 타 팀과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었다. 일례로 기셰르의 팀은 배터리 셀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팀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4셀 배터리팩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전자팀과 협력해 심스케이프 일렉트리컬로 전력전자 하드웨어의 동작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했다. 시뮬링크를 통한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은 더 많은 설계 옵션을 검토하고 트레이드오프를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그 결과 팀은 프로젝트의 설계 단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설계 오류와 통합 문제를 수정하기 훨씬 쉽고 비용도 적게 드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임베디드 코드 개발 이후 프로젝트에서 팀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발을 위해 시스템 컴포저(System Composer)를 추가로 도입했다. 시스템 컴포저를 통해 제품팀과 소프트웨어팀은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와 스케줄링을 함께 개발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델링할 수 있었다. 또한 대규모 모델을 논리적 단위로 구조화해 병합 충돌 없이 원활한 팀 간 협업이 가능해졌다. 시뮬링크 모델은 제품 동작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개발 전 과정에 걸쳐 팀원 간의 협업을 촉진했다. 제어 시스템 모델에서는 C 코드가 생성됐다. 팀은 모델을 수정하고 일부 구간에 주석을 달거나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청소기의 새로운 동작을 보여줬다. RCP(Rapid Control Prototyping)를 활용하면 코드를 빠르게 생성하고, 다음 날 바로 실험실에서 제품의 동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은 직접 코딩 대신 임베디드 코더(Embedded Coder)로 시뮬링크 모델에서 C 코드를 자동 생성했고, 소프트웨어팀은 이를 NXP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메인 코드에 통합했다. 임베디드 코더 도입 이후 소프트웨어 릴리스 주기는 기존 약 10주에서 9일로 단축됐다. 초기에는 실험실 환경에서의 동작 구현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모델과 코드 생성을 핵심으로 삼았지만, 곧 모델과 코드, 테스트, 커버리지가 함께 어우러질 때 제품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테스트 효율을 높인 모델 기반 개발 팀은 이전 제품 개발 때보다 설계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다. 시뮬링크를 통해 시뮬레이션 중 발생한 오류를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었고, 그 효과는 테스트 단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이 테스트 단계는 과거보다 훨씬 단순하고 빨라졌으며, 팀의 개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모델에서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한 것은 실제 제품에 적용해도 동일하게 구현됐고, 이는 무결점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워시G1의 모델 기반 설계와 코드 자동 생성이 성공을 거두면서, 초기에 회의적이었던 소프트웨어팀의 시각도 달라졌다. 자동 생성 코드가 내부 표준 준수와 실행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우려하던 소프트웨어팀은 이제 코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현재 소프트웨어팀은 하드웨어팀과 협력해 자동 생성 코드의 API를 함께 정의하고 있으며, 모델 기반 설계에 시뮬링크를 활용하면서 유연성과 개발 속도 모두를 향상시켰다. 이제는 소프트웨어팀이 먼저 나서서 동일한 프로세스를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할 만큼, 프로젝트 복잡도가 높아질수록 모델 기반 설계의 가치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다이슨 팀은 향후 워시G1 후속 모델 개발 시 기존 모델의 구성 요소를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모델 기반 설계 방법론의 성공 사례는 사내 다른 부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헤어 케어 제품과 다른 플로어 케어 제품군에도 이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다이슨 내 추가 혁신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 이웅재 | 매스웍스코리아 이사
작성일 : 2026-04-03
[칼럼] 디지털 위기에서 디지털 기회로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2024년 새해는 시작부터 부동산 부실 문제와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올해에는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산업의 거품이 빠지면서 IT 인원의 대량 해고가 예상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매년 2월 칼럼을 쓰는 시기는 모두 올해의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특히 매년 1월 중순에 열리는 미국의 CES가 화두이다. 몇 년 전부터 주장해 보지만 기자, 영업 사원, 유튜버라면 가지만 전문가들이 갈 장소는 아니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불경기이고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있어서 대중의 관심이 줄고 있다. 그리고 요즘 업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애플, 오픈AI, 앤비디아,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불참하고 있다. 강자들은 자기들의 제품 발표회가 따로 있어서 자기 행사에 집중한다. 이제는 백화점같은 콘퍼런스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아직 한국 미디어와 한국 기업들은 열심히 참석한다. 올해는 중국 기업도 최대 위기이지만, 그 다음으로 한국 기업도 위기가 올 수 있다. 다행히 현대자동차가 선방했지만 내년을 장담할 수 없다. 이 와중에도 먼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장한다. 삼성전자의 작년 실적은 수십 년만에 최악이다. 그래도 다시 안 올 메모리 반도체 특수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사회는 희망 고문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한국은 언제부터 과거 지향적이 되고 있는가? 어떤 부동산 전문가가 한국의 아파트 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처럼 지역 시장은 반복 사이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혁신의 세계에서는 ‘사이클’이 아니라 ‘파동’이라고 해야 한다. 이제 한국은 과거의 반도체 호황이나 부동산 호황이 다시 안 올 수 있다. 모든 외부 환경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다. 과거 봉건사회에서는 배우고 공부해서 남을 가르치는 것이나 벼슬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최근의 산업 시대는 공부해서 실행하여 성과를 얻기보다는 학벌을 만들었다. 미래 사회에서 혁신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는 것’과 ‘아는 것으로 성과를 내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아직도 한국 사회의 인재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성공 비즈니스 모델의 창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 First you learn, then you remove the ‘L’   그림의 문장은 처음에는 학습(learn)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이후에는 그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로 성과나 보상(earn)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약간 궁금해서 여기서 ‘L’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그것은 훈수(lecture)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공대에서 수많은 공대생이 졸업했다. 그러나 진정한 엔지니어 교육은 실패했다. 대량 교육으로 재벌 대기업의 부품처럼 살아갔지, 진정한 엔지니어가 없다. 학벌만 대량으로 만들어서 실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지식과 경험이 없는 엔지니어를 양산했다. 다이슨의 CEO인 제임스 다이슨은 11년 전에 쓴 책 ‘스마트 엔지니어링’에서 소개한 세 명의 사장 중 하나이다. 그는 자서전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미래의 먹거리로 전기자동차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그는 7억 달러를 소비하고 전기차로 돈을 벌 수 없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이윤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잘 나가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그동안 전기자동차를 팔아서 돈을 번 것보다는 전기자동차를 팔 때마다 받는 환경지원금으로 살았다고 한다. 스마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너무 많은 정보의 세상에서 더욱 철학적 가치가 필요하다. 철학자가 아닌 소피스트가 되기 쉽다. 인사이트나 본질을 이해하는 것보다 표면적 지식으로 구성된 소피스트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새로운 무엇을 배우면 그것으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강의나 자격증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올해의 생존 키워드는 ‘L’을 제거하는 것이다. 훈수(lecture), 리드 타임(lead Time), 새는 돈(leaking money), 과중한 업무 또는 짐(load) 이다. 올해 개인적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챗GPT와 롬리서치를 만든 증강지능시스템(Augmented Intelligence System)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드디어 올해에는 지난 해 공부했던 챗GPT로 강의가 아닌 작업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폴딩 전기자전거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폴딩 자전거는 언제든지 접어서 열차나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전기자동차를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수익을 만들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자신의 장벽을 이용해서 기회의 다리로 만들자. - 조형식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01
디자인계, K-디자인 혁신전략 기반 AI와 ESG 디자인 강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월 25일(목)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강경성 1차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디자인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을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디자인 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김현선 회장은 디자인의 역할이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환경, 안전, 보건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법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디자인총연합회 중심으로 디자인 정책 어젠다 발굴, 디자인 외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70년대 불모지에서 시작한 우리 디자인산업이 시장규모 20조 원, 디자이너 35만 명의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한 데 대해 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격려하였으며, 우리 디자인기업들이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작년에 713건을 수상하며 전체의 16%를 차지하였고, 청년 디자이너들이 다이슨, 렉서스 등 세계 유수 기업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천대일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언급했다.   *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골든캡슐) 한국팀 첫 우승,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제로백) 수상  아울러,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디자인이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디자인 산업이 제조·서비스 등 타 산업과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작년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 디자인산업 생태계 활성화, ▲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디자인 신 비즈니스 도전, ▲ 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넛지디자인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 산업 현황   산업부에서 배포한 디자인 산업 현황(2022년 디자인 산업 통계 기준)에 따르면 디자인의 개념은 제품, 서비스 등의 미적·기능적·경제적 가치를 최적화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의 물리적·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작 및 개선 행위와 결과물을 의미하며,  제품·포장·환경·시각·서비스 디자인을 포함한다.(산업 디자인진흥법 제2조 정의) 디자인 산업의 국내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21.6조원(전년 대비 11.3% 증가)으로 추산된다. 디자인활용업체(13조 3,501억원) 및 디자인전문업체(6조 8,221억원)가 전체 디자인 산업 규모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인력규모는 ’21년 기준 디자인종사자* 수는 34.6만명으로 최근 4년간 증가 추세였으나 ’21년 다소 주춤 (프리랜서 및 교원 수 감소)해졌다. 디자인학과 졸업자는 매년 2만명 수준이다. 디자인전문기업 수는 2021년 기준 19,46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은 2021년 기준 37.4% 로, 업종별로는 디지털/멀티미디어 디자인(66.2%), 패션/텍스타일 디자인(58.2%)이 높고, 대기업(64.6%)과 서울권역(52.1%)이 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K-디자인 혁신전략  정부에서는 지난 해 6월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4강 진입(디자인기업 매출 6.8조→10조, 융합디자인인력 1만명, 스타디자인 기업 500개) 목표로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상세내용은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다.  
작성일 : 2024-01-25
[칼럼] 최초의 질문에 대하여
책에서 얻은 것 No.13   “이제 모방이 아니라 창조, 추격이 아니라 개척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최초의 질문’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다. 어느 날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이신 이금룡 회장님의 폐이스북에 6월 강사로 이정동 교수님의 강의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도전과나눔 조찬포럼에 대해서 알아봤다. 매달 한 번씩 개최하는데 연회비를 내고 들어볼 생각으로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지인이신 클라우드나인 안현주 대표께서 1+1으로 초청 가능하다고 연락을 주셔서,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오프라인 참석은 못하고 온라인으로 들었다. 이정동 교수님의 ‘축적의 시간’은 들었던 터라, ‘최초의 질문’이 많이 궁금했다. 축적의 시간과 연결된 최초의 질문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많은 분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로 언급하는 회사들의 시작점에서 접했던 최초의 질문을 통해서, 스케일업을 통해서 성장한 그들의 스토리가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시대의 스토리텔러 중 한 분이신 이정동 교수님의 ‘최초의 질문’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늘 아침에 반가운 비가 뿌리는 가운데 제42회 도전과나눔 조찬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두 분의 강사들이 워낙 통찰력과 식견이 뛰어난 분들이어서 어둠을 뚫고 참석한 300명의 CEO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석학인 이정동 교수는 기술 선진국의 조건으로서 정답이 없는 ‘화이트 스페이스’의 최초의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으로 5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1) 최초의 도전적 질문 2) 스몰베팅 스케일업 3) 중심성 있는 네트워크 4) 축적과 학습 5) 탁월한 실행입니다. 모 중견 기업 회장은 문자 메시지로 ‘강의 듣고 반성 많이 했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 이금룡 회장 페이스북에서 인용   ‘최초의 질문’ 책을 읽으며 밑줄 그은 내용들 이정동 교수님이 책에서 말하는 ‘최초의 질문’에 관한 내용이다. 최초의 질문이 왜 중요하고, 우리는 최초의 질문들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출근길에 책 속에서 찾은 최초의 질문에 관한 내용 중 밑줄로 그어 놓았던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문제를 잘 푸는 사람과 문제를 내는 사람, 아니 범주 자체를 여는 사람은 다르다. 기술 혁신의 핵심 원리는 간단하다. 최초의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그 해법을 치열하게 스케일업해 가는 것이다. 이 암중모색 과정을 이끄는 등대가 바로 최초의 질문이다. 기존 분야에서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규범을 제시하려는 뜻이 담긴 질문'이다. 최초의 질문은 ‘답이 정해지지 않는 질문’이다. 사업 면에서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로드맵을 벗어나는 목표를 제시하거나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 최초의 질문에 해당한다. 최초의 질문을 현실의 해법으로 옮기려면 기존 기술을 조합해야 한다. 이 조합이 기술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조합의 원리는 같다. 최초의 대담한 질문을 풀어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아이디어로 만들기보다는 기존 기술과 경험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꽃을 보고 씨앗을 알 순 없다. 좋은 글을 쓰는 길이 형편없는 초고 쓰기라고 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강조하는 말인데, 내가 보기에 그런 초고라고 쓰려면 질문이 필요하다. “왜 쓰고 싶은가?”, “무엇을 쓸 것인가?” 그리고 이런 최초의 질문을 품은 사람은 훌륭한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일단 써야 한다. 최초의 질문을 푯대 삼아 고지에 오르려고 노력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질문을 조금 바꿔 대응한다. 기회가 생기면 방향을 수정하고, 어렵게 오른 고지에서 다시 다음 질문을 생각하며 기어올라 가는 과정의 연속일 뿐이다. 벌레도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 높이 오르려고 하든 달콤한 것을 찾든 지향이 있어야 하고, 그 지향을 밝히는 등대 구실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초의 질문이라는 지향점이 있으면, 오늘 비록 성과가 없고 실패했어도 방향을 수정할 교훈을 얻지만, 지향점이 없으면 실패하는 순간에 뭔가를 배우기는커녕 짐 싸서 뜰 생각부터 하게 된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고도로 발달하면 우리 삶은 어떤 모습이 될까? 하염없이 달리는 기술의 마차에 넋 놓고 앉아 있기보다는 어려워도 다른 쪽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질문이 필요하지 않을까? 진정한 기술 챔피언 기업을 지향한다면, 인간의 미래에 대한 고유한 전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최초의 질문이 있어야 한다. 기술혁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최초의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스케일업을 이어가야 한다. 기업은 창업 단계를 지나 조직이 커지면 외부의 시각보다 내부의 시각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쓰게 된다. 어윈 제이콥스는 52세에 퀄컴을, 애리아나 허핑턴은 55세에 허핑턴 포스트를, 서정진 회장은 45세 때 셀트리온을, 박현주 회장은 45세 때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창업 전문가가 되었다는 점이다. 무엇이든 주어진 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능동적으로 해보려는 사람들의 성과가 더 좋았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영역과 과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열어 두고 최초의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다르게 시도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피터 드러커는 열심히 탐색하고 준비하라고 하였다. 혁신적인 기업으로 비즈니스의 새로운 법칙을 세운 창업가들은 최초의 질문을 들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준비하고, 스몰배팅으로 질문을 다듬어 가면서 성공의 길에 이르렀다. 결과가 놀라울 뿐 과정은 더없이 신중하고 치열했다. 최초의 질문 하나를 들고 답을 찾아 첫 번째 버전을 만들고 교훈을 얻어 이 버전과 조금 다르게 만드는 집요함이 기업가 정신의 또 다른 본질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로 작정하고 매일 조금씩 다른 목표를 세우며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10년을 같은 방식으로 일하는지, 매번 조금씩 다른 방식과 방향으로 일하는지에 따라 오늘 하루가 스케일업의 시간이 되거나 퇴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자신의 역사와 스스로 싸우면서 한 걸음씩 나가면 누구나 탁월한 기업가가 될 수 있다.   기술혁신에 국가의 소임이 있다. 슘페터는 시장경제 체제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원리를 ‘발견’했다.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도전적인 최초의 질문을 가진 ‘기업가’가 기술혁신을 일으킨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기술과 기업은 낡은 기술과 기업을 시장에서 밀어내는 ‘창조적 파괴’를 일으킨다. 그 결과 산업 전반의 생산성이 올라가며 새로운 소비가 일어나고 경제가 성장한다. ‘기업가 정신’이라는 말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사람도 슘페터이다. 슘페터는 놀라운 통찰력으로 시장경제 체제가 ‘기업가 정신’과 ‘창조적 파괴’라는 성장 엔진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인간 본성에 내재한 기업가 정신이 혁신을 만들어내고, 낡은 기술과 기업을 몰아내는 창조적 파괴과정을 거쳐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이다. 독일 공학한림원의 헤닝 카거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스마트 공장의 선구자다. 선진국 정부가 공공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민간의 해법을 세금으로 구매하는 것은 혁신기술의 탄생 비밀과 관련이 있다. 혁신적인 기술은 첫 번째 버전을 만들어 적용하고 다시 두 번째 버전으로 개선해 나가는 스케일업 과정, 즉 치열한 축적의 과정을 거쳐야 탄생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위험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정부 구매는 기업에 매출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공공 부문에 쓰였다는 인증효과까지 더하면서 스케일업을 위한 결정적 도약대 구실을 한다.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제품일수록 스케일업의 위험과 비용은 커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민간 기업이 혁신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정부 구매력의 혁신 유인 효과가 더욱 빛난다. 최초의 질문이 없으면 종이 밑에 아무것도 놓지 않고 연필을 긋는 것과 같아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발전 없는 제자리걸음에 난잡한 흔적만 퇴적된다. 우리는 최초의 질문이 이끄는 광막한 화이트 스페이스, 바로 기술 선진국의 문턱에 서 있다.   최초의 질문들 책에서 언급된 최초의 질문들을 모아봤다. 2022년 현 시점에서 바라볼 때 최초의 질문들은 어떤 느낌일까? 이정동 교수님은 책 ‘최초의 질문’에서 최초의 질문 후에 이어지는 스케일업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 과정이 2년 혹은 심지어 12년동안 지속된 회사도 있다.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손에 잡는 순간 최초의 질문 스토리텔링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과 <그림 1>의 서평 맵에서 한장으로 간략히 요약을 해 놓았다. “헤드의 숫자를 늘리기보다 헤드가 아예 없는 VTR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장, 논리연산, 제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는 칩을 만들 수 있습니까?” “디스플레이 위의 움직임을 표시할 수 있을까?” “청바지 위에서도 움직이는 마우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컴퓨터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을까?” “영화를 아마존에서 물건 사듯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내 집 탁자 위로(OTT, Over The Top) 가져올 수 없을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면 어떨까?” “생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지 않을까?” “컴퓨터의 원리와 유전자의 원리를 이용해 볼 수 있을까?”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들 수 있을까?” “데이터센터를 바닷속에 두면 자연스럽게 낮은 온도가 유지되지 않을까?” “저장, 논리연산, 제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는 칩을 만들 수 있습니까?” “모하비 사막의 240킬로미터 구간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가?” “1단 로켓을 다시 쓰면 어떨까?” “위성을 싸게 올릴 수 있다면 지구 궤도상에 수많은 위성을 뿌려서 오지까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왜 사진은 찍고 나서 바로 볼 수 없어요?” “인사관리를 비롯한 여러 과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없을까?” “분산되어 있는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을까?” “반도체를 전문적으로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할 수 있지 않을까?”   수요자와 시장 관점에서 최초의 질문 제임스 다이슨은 1979년에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최초의 질문을 하였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집진기와 원심분리기를 관찰하고, 진공청소기와 원심분리기 기술을 조합하였다. 10년이 넘도록 5127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케일업을 하였고, 마침내 1993년 원심분리 방식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진공청소기 ‘DC01’이 시장을 석권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직원은 “데이터센터를 바닷속에 두면 자연스럽게 낮은 온도가 유지되지 않을까?”란 아이디어를 내었는데, 작은 실험으로 이어졌다. 이 교수님이 강연에서 하신 말씀은 “이 실험은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 다만 이런 엉뚱한 생각(최초의 질문) 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며, 그중 몇 개라도 성공한다면 엄청날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이 두렵다”라고 하셨다.   스페이스X, ‘최초의 질문’으로 우주로 날아오르다. 2002년 31세인 일론머스크는 “1단 로켓을 다시 쓰면 어떨까?”라는 최초의 질문을 던졌다. 유례없는 질문의 답을 구하려면 기존지식을 조합해야 한다. 최초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는 TRW 출신 발사체 전문가 톰 뮬러, 보잉에서 델타 로켓과 타이탄 로켓의 생산을 담당했던 팀 버저,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로켓 발사의 전과정을 조율했던 스티브 존슨을 영입했다. 최초의 질문이 도전적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 기술 혁신의 위험부담을 국가가 같이 져 준 대표적 사례다. 그 만큼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이 교수님은 강조하셨다.   그림 1. ‘최초의 질문(이정동 저, 민음사)’ 서평 맵(by 류용효)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질문 서평 맵 이코노미조선 기사 ‘축적을 이끄는 ‘최초의 질문’…기술패권 전쟁 승자의 조건’에서 저자는 “한국이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진정한 혁신은 도전적인 최초의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초의 질문은 업계에서 통용되는 로드맵을 벗어나는 목표를 제시하거나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기술 패권 경쟁의 숨가쁜 전개는 기술 선진국들이 저마다 내놓은 최초의 질문이 충돌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혁신적 기업이 최초의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핵심 기술을 만들어 내면, 그것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구축된다. 고유한 최초의 질문이 없으면 전략 기술이 생길 수 없고, 전략적 자립성이 있을 수 없다. 전략적 자립성을 가진 국가들이 서로 등을 기대고 설 때 상호적 기술 주권이 생긴다. 이때 비로소 이인삼각처럼 서로 의지하지 않을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고, 그 안에서 경제 안보도 가능해진다. 최초의 질문 맵을 만들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다. 저자이신 이정동 교수님이 어떻게 ‘최초의 질문’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해 내셨는지 참 궁금하다. 왜냐면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시대의 화두를 던지는 책들은 참 좋아한다. 도전과나눔의 강의를 듣고 바로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강연을 먼저 듣고 책을 본 터라 교수님의 스토리텔링이 그대로 책에 쓰여져 있어 너무 좋았다. 평소 강연이나 기고를 모아서 책으로 정리해서 나오는 경우에는 독자들이 보기에 참 편하다. 이 책도 많은 분들이 읽고 하루에 하나씩, 엉뚱하겠지만 자신의 일터에서 삶 속에서 최초의 질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스케일업은 힘겹게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창조적 축적의 과정이며, 우연과 행운이 겹치고 경로가 바뀌면서 질문 자체가 업그레이드되는 전형적 진화의 과정이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최초의 질문에 담긴 혁신의 지향은 유지하되, 매 단계의 목표는 바로 한 발 앞으로 정했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한국의 궁극적인 지향이 그저 돈이 많은 고소득 국가일 수는 없다. 저마다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역할을 스케일업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가야 한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영역과 과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열어 두고 최초의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다르게 시도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고유한 최초의 질문이 없으면 전략 기술이 생길 수 없고, 전략적 자립성이 있을 수 없다. 전략적 자립성을 가진 국가들이 서로 등을 기대고 설 때 상호적 기술 주권이 생긴다.” - 이정동 교수(서울대)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8-01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가속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업스트림 석유와 천연가스 시장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 전문 기업 맥더모트 인터내셔널(McDermott International, McDermott), io 컨설팅(io consulting)과 공동연구를 발표했다. 세 기업은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해양 구조물(offshore platform) 참조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을 탐색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결과는 연내 중 ‘넷 제로(Net-zero) 설비 – 업스트림’에 공동연구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기업이 탄소 배출 감소분야의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성숙도, 투자 및 영향 별로 각 분야를 서열화하는 기술을 정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맥더모트의 프로젝트그룹 수석 부사장인 새믹 메커지(Samik Mukherjee)는 "세 회사의 만남은 는 전세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리더십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우수성들이 교차하는 중요한 지점"이라며 "세 그룹의 강점을 결합하여 고객의 가치사슬 전체의 걸쳐 탄소 영향을 줄이는 업계 공통의 목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석유와 가스의 생산과 변환 내에서 탄소 배출량을 눈에 띄게 줄이는 것을 직접 지원한다.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감소되는 탄소 배출량이 전체 석유와 가스 업계 탄소 발자국의 약 1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io컨설팅의 CEO 리처드 다이슨(Richard Dyson)은 "우리는 현재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단계에 있다. 향후 수십 년 동안도 탄화수소가 필요하겠지만, 그것을 분해하여 탈 탄소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고객과 협력하여 넷제로 설비에 대한 업계 표준을 새롭게 구축하고, 다른 업계에도 우리의 사례가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 기업은 현재의 기술로 달성할 수 있는 것과 목표를 위해 요구되는 신기술을 입증하고, 현재와 미래에 넷 제로 설비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 가격의 손익분기를 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이 밝혀낸 탄소 가격 책정과 개념 증명은 향후 지역 인프라와 환경 정책을 고려하여 모든 지역과 프로젝트에 적용하고자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장인 크리스 다트넬 (Chris Dartnell)은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와 공정 효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업계에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 시스템의 원격 운영, 최적화된 자산 성능 및 마이크로 그리드 등을 고객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여정을 함께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0-11-04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2018 유저 콘퍼런스 개최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www.mscsoftware.com/kr)가 6월 21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SC 2018 코리아 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재료부터 시스템까지(Materials to Systems)’라는 주제로 재료, 성형 가공, 조립 및 접합, 전체 시스템까지 제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을 위한 MSC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MSC 소프트웨어가 2017년 헥사곤(Hexagon)에 인수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콘퍼런스이다. MSC는 기존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헥사곤의 센서, 계측 기술을 더해 새로운 ‘품질 수명 주기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진보적인 디자인 개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헥사곤과 MSC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합이 가져올 혁신적인 개발 환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콘퍼런스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이찬형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료(Materials) ▲조립 및 접합(Fabrication & Assembly) ▲파트(Parts) ▲시스템-구조(Structure) ▲시스템-동역학(MBD) ▲시스템-소음(Acoustic) ▲시스템-유동(CFD)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별 다양한 해석 사례를 공유한다. MSC의 브라이언 쉐퍼드(Brian Shepherd) CTO가 ‘재료부터 시스템까지’라는 제목으로 MSC의 시뮬레이션 비전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일본 MSC 소프트웨어의 타케히코 카토(Takehico Kato) 대표이사는 ‘스마트 퀄리티를 위한 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란 주제로 발표한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장 및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허승진 교수는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FMI(Functional Mock-up Interface : 소프트웨어 간의 모델교환을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와 가상주행 환경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는 무료로 진행하며,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maylife.co.kr/MSC_software)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등록 후 참가하는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샤오미 비즈니스 백팩을 선물로 증정하고, 다이슨 슈퍼소닉, 닌텐도 스위치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참석자 모두에게 호텔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이찬형 대표는 “전세계 제조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퀄리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해서는 생산 공정 및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MSC 코리아 유저 콘퍼런스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품질은 향상시키는 완벽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18-06-12
지더블유캐드코리아, ZWCAD 2018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지더블유캐드코리아(www.zwsoft.co.kr)는 ZWCAD 2018 버전을 출시함에 따라 지난 10월 13일 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ZWCAD 2018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30일까지 88, 108, 208번째 구매 고객에게 2~3돈의 순금골드바를 증정하며, 추가로 추첨을 통하여 다이슨 무선청소기 V6를 1명에게 상품 증정한다고 한다. 그 밖에도 기존 고객에게는 구버전 업그레이드 진행 시 편의점 2만원 기프트콘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새로 출시된 ZWCAD 2018은 50,000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었으며, 4K Screen, 텍스트 찾기, DGN 지원 등 강력한 기능 추가로 국내 건설, 건축, 엔지니어링 및 기계, 제조 시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ZWCAD는 CADPOWER(건축용 3rd party 프로그램) 및 CADMAX(금형용 3rd party 프로그램)와도 호환이 가능하여 ZWCAD와 함께 사용할 경우 건축 및 제조업체에서 종사하는 엔지니어의 작업능률을 향상 시키고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ZWCAD는 DWG 100%호환, 명령어, 단축키, Lisp 등 사용자 환경이 매우 비슷해 오토캐드 사용자라면 추가 교육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이미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 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 200개사 이상 및 중견, 중소기업에서 사용 중에 있다. 한편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네이버 및 홈페이지(www.zwsoft.co.kr)를 통해 ZWCAD 2018 한 달 무료 버전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17-10-24
서울창업허브갤러리, ‘인더스트리 4.0 과 창업가 정신’ 공개 강연
서울창업허브갤러리는 7월 21일 서울창업허브 세미나룸에서 ‘인더스트리 4.0 과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디지털지식연구수 조형식 대표(캐드앤그래픽스 편집자문위원, CNG TV 방송 진행자)를 초청, 첫 번째 공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조형식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지 못하면 개인이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개인도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최근의 변화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이제는 IT 시대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이 생기고 300여개의 물건들이 사라졌으며, 전기자동차가 생기면 없어질 것이 3만여 개 정도이다. 이러한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제품을 대체한 스마트폰 사용시 1년 전기료는 5000원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한진이 문을 닫은 이유는 이러한 흐름들에 따라 물류가 사라진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차가 확산되면 차 대수가 40% 정도 준다는 견해도 있다면서, 자율주행시대가 되면 차를 많이 소유할 필요 없이 공유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창업가를 위한 조언으로, 창업할 때는 ‘삼시세끼’처럼 선입견을 버리고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 다이슨의 제임스 사장, 접는자전거 스트라이다의 사장을 배울만한 엔지니어로 꼽으면서, 기존과는 다른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플랫폼 제공을 통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는 시대가 오고 있으며, 마윈, 우버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처럼 ‘봉이 김선달 비즈니스’가 뜨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엔터프리너’ 시대에 맞는 인재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창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에게는 돈을 빌리지 말아라. 물건을 만들어 놓고 판로를 찾지 말고 미리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강연 후에는 세계 유명 3D 프린팅 작품과 기술에 대해 전시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갤러리 투어가 이어졌다. 서울창업허브갤러리 최성권 디렉터는 “향후 지속적인 공개강연을 통해 창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후원한 캐드앤그래픽스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17-07-27
서울창업허브갤러리, ‘인더스트리 4.0 과 창업가 정신’ 공개 강연
서울창업허브갤러리는 7월 21일 서울창업허브(http://seoulstartuphub.com) 세미나룸에서 ‘인더스트리 4.0 과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디지털지식연구수 조형식 대표(캐드앤그래픽스 편집자문위원, CNG TV 방송 진행자)를 초청, 첫 번째 공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조형식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지 못하면 개인이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개인도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최근의 변화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이제는 IT 시대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이 생기고 300여개의 물건들이 사라졌으며, 전기자동차가 생기면 없어질 것이 3만여 개 정도이다. 이러한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제품을 대체한 스마트폰 사용시 1년 전기료는 5000원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한진이 문을 닫은 이유는 이러한 흐름들에 따라 물류가 사라진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차가 확산되면 차 대수가 40% 정도 준다는 견해도 있다면서, 자율주행시대가 되면 차를 많이 소유할 필요 없이 공유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창업가를 위한 조언으로, 창업할 때는 ‘삼시세끼’처럼 선입견을 버리고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 다이슨의 제임스 사장, 접는자전거 스트라이다의 사장을 배울만한 엔지니어로 꼽으면서, 기존과는 다른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형식 대표는 실제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플랫폼 제공을 통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는 시대가 오고 있으며, 마윈, 우버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처럼 ‘봉이 김선달 비즈니스’가 뜨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엔터프리너’ 시대에 맞는 인재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창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에게는 돈을 빌리지 말아라. 물건을 만들어 놓고 판로를 찾지 말고 미리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강연 후에는 세계 유명 3D 프린팅 작품과 기술에 대해 전시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갤러리 투어가 이어졌다. 서울창업허브갤러리 최성권 디렉터는 “향후 지속적인 공개강연을 통해 창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후원한 캐드앤그래픽스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1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