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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나노바나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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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노바나나로 AI툰 제작하기
김한재 지음 / 3만 2000원 / 비엘북스 이제는 AI 창작의 시대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이미지 한 장’을 만드는 데서 멈추곤 한다. 웹툰 연재를 꿈꾸며 AI의 도움을 받아 보지만, 회차가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주인공의 얼굴, 따로 노는 배경 분위기, 프롬프트 앞에서 막혀버리는 스토리 때문에 결국 완성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노바나나로 AI툰 제작하기>는 단순한 이미지 제작 기술서를 넘어, 머릿속 이야기를 실제 작품으로 완성하는 기획부터 출판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실전 가이드북이다. 이 책이 주목하는 ‘나노바나나’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로, 웹툰 제작의 고질적 난제인 일관성 유지와 정밀한 제어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저자는 AI를 전지전능한 기계로 보기보다,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실행하는 성실한 ‘스태프’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작가는 기획과 연출을 책임지는 감독이 되고, AI는 이를 시각화하는 파트너가 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일반인도 창작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웹툰의 민주화’를 이끈다. 책에서 강조하는 AI툰 제작의 핵심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캐릭터 일관성이다. 성격과 외형을 구조화한 페르소나 시트와 고정 프롬프트를 통해 1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동일한 인물을 유지하는 라이브러리 구축법을 소개한다. 둘째는 공간과 분위기 연출이다. 일상 사진을 웹툰 배경으로 변환하거나 같은 공간을 다양한 앵글로 재활용하는 노하우를 통해 제작 시간을 줄이면서 완성도를 높인다. 셋째는 스토리텔링이다. 만다라트 기법과 3막 구조를 통해 아이디어를 만화의 언어로 바꾸고,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대사와 리듬을 정교화하는 단계를 안내한다. 이 책의 실전 예제 파트에서는 4컷 인스타툰부터 2페이지 만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책 표지 제작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특히 구글 AI Studio를 활용해 코딩 없이 나만의 AI 제작 스튜디오 앱을 만드는 과정은 독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웹툰 제작 워크북’은 캐릭터 설정 시트와 컷 구성 템플릿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도구들을 모아놓아 초보 창작자의 막막함을 해소해 준다. 그림 실력이라는 물리적 한계에 부딪혀 창작을 포기했던 이들이라면, 이 책과 워크북을 통해 AI라는 새로운 붓을 들고 나만의 세계를 그려보길 추천한다. 이제 웹툰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소통의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작성일 : 2026-03-25
[칼럼] CES 2026, 혁신가들의 등장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27   “AI의 다음 단계는 로봇공학이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가치의 증명’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 기술의 향연장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그 열기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지만 올해 열린 CES 2026의 공기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CES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실시간 열기를 통해서 현지에서 느낀 것처럼 쉽게 접할 수 있음에 감사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 화려한 비전과 먼 미래의 청사진을 늘어놓던 과거의 관행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치열한 ‘실증(proof)’과 ‘현실(reality)’이 채웠다. 올해 CES의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은 단순히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나타났다는 뜻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자만이 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냉정한 선언과도 같았다. 올해 CES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다. 지난해까지 우리가 화면 속의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그 지적 능력에 감탄했다면, 2026년의 AI는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와 로봇과 모빌리티라는 육체를 입고 물리적 세계를 직접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AI의 다음 단계는 로봇공학”이라고 천명했듯, 이제 기술 경쟁의 룰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show)’에서 ‘어떤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가(prove & sell)’로 완전히 바뀌었다. 이번 호 칼럼에서는 CAD/PLM,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의 전문가에게 이번 CES 2026이 시사하는 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그리고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의 대전환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AI,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왔다.” –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AI, 육체를 얻다 - 피지컬 AI와 로보틱스의 진화 CES 2026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변화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가 하드웨어 로봇 시장으로 폭발적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피지컬 AI’라고 부른다. 이는 단순히 로봇이 미리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이는 자동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로봇이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인지(perception)하고, 상황을 이해(cognition)하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여 물리적 행동(action)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 CES 2026 정리 – 교수님의 화이트보드(출처 : 나노바나나 by 류용효)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는 이러한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인간 중심의 AI 로보틱스’ 비전을 선포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차세대 전동식 모델을 공개했다. 과거의 유압식 모델이 연구용에 가까웠다면, 이번 전동식 모델은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현대차는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의 ‘두뇌’를 고도화하고, 이를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 실제 투입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로봇이 더 이상 쇼케이스용 전시물이 아니라, 제조 공정의 데이터와 결합하여 생산성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노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진화는 산업 현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탑재한 AI 홈 로봇 ‘클로이드(CLOiD)’를 통해 가사 노동이 없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목소리 톤을 분석해 감정을 파악하고, 세탁기에 빨래를 넣거나 요리를 돕는 등 복잡한 물리적 가사 노동을 수행한다. 이는 로봇이 단순한 기계 장치를 넘어, 인간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반려 가전’ 혹은 ‘지능형 파트너’로 격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엔지니어링과 설계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피지컬 AI의 부상은 하드웨어 설계와 AI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의 정밀 제어부터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그리고 이를 통합하는 운영체제(OS)까지, 기계 공학과 컴퓨터 공학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흙(dirt)을 파는 기업에서 데이터(data)를 파는 기업으로.” – 캐터필러(Caterpillar)의 비전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산업 메타버스 - 제조의 미래 CES 2026은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제조’에서 ‘데이터 자산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독일의 지멘스와 미국의 캐터필러가 보여준 비전은 전통적인 제조 기업이 어떻게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실의 공장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제하여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공정 최적화와 예지 보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핵심은 이러한 디지털 트윈이 생성형 AI와 결합하여, 엔지니어가 자연어로 설비의 상태를 묻거나 최적화 방안을 제안받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개된 ‘제조 공동 지능’ 이니셔티브는 공장 내의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의 자동화를 예고했다.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의 변신 또한 극적이다. 그들은 ‘흙(dirt)을 파는 기업에서 데이터(data)를 파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자율주행 광산 트럭과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모든 움직임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루션을 판매한다. 이제 굴착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데이터를 생성하고 수집하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이자, 거대한 로봇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CAD/CAE/PLM 전문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품을 설계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3D 형상을 모델링하는 것을 넘어 제품이 생성할 데이터를 정의하고, 가상 공간에서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설계하며, 운영 단계에서의 데이터 피드백 루프까지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설계–제조–운영’의 전 과정이 데이터로 연결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엔지니어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미국과 중국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결국 압도적인 기술 격차뿐이다.” –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   모빌리티, 바퀴 달린 AI 디바이스로 재정의되다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화두는 단연 ‘SDV(Software Defined Vehicle :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고도화와 AI의 전면 도입이었다. 자동차는 이제 엔진과 변속기로 정의되는 기계 장치가 아니라 거대한 스마트폰, 혹은 ‘바퀴 달린 AI 디바이스’로 재정의되었다. CES 2026에서 현대모비스와 LG이노텍 등 전장 기업은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을 혁신할 디스플레이와 센서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면 유리, 운전자의 시선과 상태를 감지하는 인 캐빈 센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 제어하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은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업무, 휴식이 가능한 ‘제3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AI가 단순히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상황을 추론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주행하는 시대를 열었다. 예를 들어 골목길에서 공이 굴러나오면 아이가 뒤따라 나올 것을 예측하여 속도를 줄이는 식이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규칙 기반(rule-based)에서 AI 모델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현대차의 ‘모베드(MobED)’와 같은 로보틱스 모빌리티 플랫폼은 기존 자동차의 형상을 파괴하고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보디에 네 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어떤 지형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이 플랫폼은 배송, 안내, 촬영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상부 모듈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모빌리티 설계가 ‘목적 기반(PBV)’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하드웨어 플랫폼의 모듈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CES는 전시장이 아닌 글로벌 ‘생존 실험실’이다.” –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K-테크의 약진과 과제 - 생존을 위한 피버팅 이번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최고혁신상의 상당수를 한국 기업이 휩쓸었으며, 참가 기업 수나 전시 규모 면에서도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의 표준을 제시했고, HD현대와 두산은 무인화·자동화 기술로 산업 현장의 미래를 그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타트업들의 약진이다. 마음AI는 CTA 주관 미디어데이에서 지멘스와 함께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one pick)’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들이 선보인 것은 단순한 개념 증명이 아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작동하는 피지컬 AI’였다. 또한 딥엑스, 스튜디오랩 등 딥테크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화려한 수상 실적 이면에는 냉혹한 현실도 존재한다.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CES를 “전시장이 아닌 생존 실험실”이라고 정의하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피버팅(pivoting : 사업 방향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들이 끈질긴 생존력으로 저가형 로봇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독점해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닌 ‘돈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 전시관인 LVCC를 떠나 윈 호텔에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B2B 고객과의 깊이 있는 미팅에 집중한 것, LG전자가 가사 노동 해방이라는 명확한 고객 가치를 제안한 것은 모두 이러한 고민의 산물이다. 기술 자체의 우수성보다 그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가 되었다. “혁신은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더 낫게 만들 때만 의미가 있다.”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테크 터치, 기술이 감성과 만나는 지점 CES 2026을 관통한 거대한 흐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테크 터치(tech touch)’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술(tech)이 산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과 감성(touch)을 어루만지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차가운 금속 로봇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물을 건네주며, 자동차가 운전자의 기분을 파악해 실내 조명을 조절하고, AI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예방한다. 이제 CAD/CAM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은 단순히 기능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설계를 넘어, AI와 데이터가 결합된 지능형 시스템을 설계해야 하는 시대에 직면했다. 제품의 형상뿐만 아니라 그 제품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진화할 것인지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민해야 한다. CES 2026은 우리에게 명확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기술은 실험실을 넘어 삶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가?” 한국 기업들은 ‘패스트 팔로어’의 시대를 지나 이제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의 표준을 정의해야 하는 위치에 섰다.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SDV 등 CES가 보여준 미래 기술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공상과학이 아니다. 바로 지금 우리의 설계 도면 위에서 그리고 생산 라인에서 구현되어야 할 현실이다. 혁신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리고 실질적인 가치 증명으로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2-04
2025 검색어로 본 대한민국은? 실용 정보부터 K-콘텐츠까지
구글코리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키워드를 분석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절대 검색량이 아닌 전년 대비 증가 폭을 기준으로 집계돼, 2025년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이슈와 관심사가 빠르게 부상했는지를 보여준다.     2025년은 ‘탐색의 해’ 2025년 한국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은 실용적 정보 탐색과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 욕구가 두드러진 한 해로 요약된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가 이어지면서,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경향이 뚜렷했다. 생활·경제 정책 관심 증가 ‘상생페이백’,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지원 정책 관련 검색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위한 정보 탐색이 활발했다. 정치·사회 이슈의 정확한 이해 추구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와 함께 ‘파기환송’, ‘파면’ 등 법률 용어 검색이 증가하며,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 국내외 주요 사건에 대한 동시적 관심 ‘찰리 커크 피살 사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글로벌 이슈도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 이용자들이 국제 정세까지 함께 탐색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디지털 보안·자산 관리의 일상화 ‘유심 교체 방법’, ‘KT 소액 결제 차단 방법’ 등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관리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콘텐츠의 지속적인 강세 2025년에도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 밈, 챌린지 전반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했다. 영화·드라마의 폭넓은 흥행 영화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이 주목받았다.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환승연애4’, ‘모태 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 공감형·실험적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음악·안무·챌린지로 확장된 K-팝 소비 ‘Golden’, ‘Soda Pop’, ‘APT.’ 등 히트곡은 음원 감상을 넘어 안무 영상, 챌린지 참여로 확산되며 글로벌 팬덤 중심의 소비 패턴을 강화했다. 밈과 숏폼 문화의 일상화 ‘칠 가이’, ‘이탈리안 브레인롯’ 등 밈과 각종 챌린지는 가볍고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나에게 맞는 선택’을 찾는 생활 밀착형 검색 2025년 검색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춘 선택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바이럴 간식·제품의 인기: 크보빵, 삼양1963(우지라면), 두바이 초콜릿 등 화제성과 희소성이 결합된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홈쿡·홈베이킹 지속 인기: 쫀득쿠키, 소금빵, 연어 깍두기, 라죽 등 간단하면서도 트렌디한 레시피 검색이 이어졌다. 가까운 해외 여행 선호: 상하이, 호치민, 나고야, 마쓰야마 등 이동 부담이 적은 해외 여행지가 상위권에 올랐다. 패션은 ‘개성 중심’으로: 특정 세대보다는 개인의 콘셉트에 맞춘  드뮤어(demure)룩에서 모던룩, 보헤미안룩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대변하기 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컨셉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려는 관심이 높아졌다.  AI,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정착 AI 관련 검색은 2025년 기술 트렌드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챗GPT’,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대화형 AI 도구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AI가 정보 탐색을 넘어 창작과 문제 해결의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 실험적 고성능 모델인 ‘나노바나나’와 개발자 도구인 ‘구글 AI 스튜디오’ 검색도 늘어 이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에서도 확인된 K-콘텐츠와 검색 트렌드 올해 공개된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에서도 K-콘텐츠와 한국 관련 키워드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올해의 검색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검색 부문 2위,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소다 팝(Soda Pop)’과 ‘골든(Golden)’은 노래 및 ‘허밍 검색(Hum to Search)’ 카테고리 탑10 리스트에 오르며 음악·영상·검색을 넘나드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전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역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TV·시리즈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K-콘텐츠 관련 키워드가 상위 순위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는 한국의 ‘2025년 올해의 검색어’에서 보여진 바와 같이, K-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구글의 AI 모드(AI Mode) 도입 이후, 자연어 기반 질문과 탐색형 질문이 크게 증가하며 검색 방식 자체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전문가 평가 전문가들은 2025년 검색어를 두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현실을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탐색과, 일상 속 즐거움을 찾으려는 욕구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치·경제적 불안 속에서도 K-콘텐츠와 밈, 챌린지가 강세를 보인 것은 한국 사회 특유의 ‘현실 대응과 즐거움의 균형’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다. 종합 평가 2025년 ‘올해의 검색어’는 한국 이용자들의 관심이 실용적 정보, 문화적 즐거움, AI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검색은 이제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개인의 선택과 경험, 그리고 사회·문화·기술의 흐름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5년 국내 급증 검색어 순위 (전체 17개 부문 요약)   ■ 뉴스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 상생페이백 ▲ 민생회복 소비쿠폰 ▲ 산불 ▲ 찰리 커크 피살 사건 ▲ 캄보디아 납치 ▲ 노란봉투법 ▲ 사전투표 ▲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 유심보호서비스 ■ 인물 이재명 ▲ 김문수 ▲ 이준석 ▲ 한덕수 ▲ 김민석 ▲ 젠슨 황 ▲ 강선우 ▲ 권영국 ▲ 백종원 ▲ 홍민택 ■ 뜻 검색 파기환송 ▲ 파면 ▲ 각하 ▲ 기각 ▲ Gnarly ▲ 느좋 ▲ 에겐남 ▲ 아자스 ▲ 선종 ▲ 테토남   ■ 방법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 ▲ 상생페이백 사용 방법 ▲ 사전투표 방법 ▲ 챗GPT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 방법 ▲ 차상위계층 확인 방법 ▲ 유심 교체 방법 ▲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 사용 방법 ▲ 출구조사 방법 ▲ KT 소액 결제 차단 방법 ▲ 기후 변화 대응 방법 ■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미키 17 ▲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 좀비딸 ▲ 히든페이스 ▲ 노이즈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 어쩔수가없다 ▲ F1 더 무비 ▲ 서브스턴스 ■ 드라마·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 오징어 게임(시즌 2) ▲ 오징어 게임(시즌 3) ▲ 중증외상센터 ▲ 폭군의 셰프 ▲ 환승연애4 ▲ 신병(시즌 3) ▲ 다 이루어질지니 ▲ 모태 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데블스 플랜: 데스룸 ■ 스포츠 매치 토트넘 vs ▲ 로스앤젤레스 FC vs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vs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 한화 이글스 vs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 FIFA 클럽 월드컵 ▲ 파리 생제르맹 FC vs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vs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게임 사과게임(フルーツボックス) ▲ 마비노기 모바일 ▲ 아이온2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패스 오브 엑자일 2 ▲ 듀엣 나이트 어비스 ▲ 스텔라 소라 ▲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 ▲ 아크 레이더스 ▲ 세븐나이츠 리버스 ■ AI Tools 챗GPT ▲ 제미나이 ▲ 제타 ▲ 퍼플렉시티 ▲ 딥시크 ▲ 그록 ▲ 나노바나나 ▲ 구글 AI 스튜디오 ▲ 크랙 ▲ LM아레나 ■ 레시피 LA 갈비 ▲ 쫀득쿠키 ▲ 소금빵 ▲ 연어 깍두기 ▲ 오코노미야키 ▲ 휘낭시에 ▲ 짜장면 ▲ 육회 ▲ 규동 ▲ 라죽 ■ 여행지 상하이 ▲ 호치민 ▲ 나고야 ▲ 마쓰야마 ▲ 시드니 ▲ 두바이 ▲ 미야코지마 ▲ 로스앤젤레스 ▲ 하와이 ▲ 푸켓 ■ 패션 영포티룩 ▲ 페미닌룩 ▲ 드뮤어룩 ▲ 놈코어룩 ▲ 클리비지룩 ▲ 커플 시밀러룩 ▲ 러시아 일진룩 ▲ 동탄 미시룩 ▲ 모던룩 ▲ 보헤미안룩 ■ K-POP 노래 Golden(헌트릭스) ▲ Soda Pop(사자보이즈) ▲ 너에게 닿기를(10CM) ▲ Your Idol(사자보이즈) ▲ APT.(로제, 브루노 마스) ▲ 시작의 아이(마크툽) ▲ 돌림판(머쉬베놈) ▲ FAMOUS(올데이 프로젝트) ▲ 나는 반딧불(황가람) ▲ 오늘만 I LOVE YOU(보이넥스트도어) ■ K-POP 댄스 Soda Pop(사자보이즈) ▲ Golden(헌트릭스) ▲ like JENNY(제니) ▲ REBEL HEART(아이브) ▲ Rich Man(에스파) ▲ BEEP(이즈나) ▲ Whiplash(에스파) ▲ Your Idol(사자보이즈)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투어스) ▲ BANG BANG BANG(빅뱅) ■ 바이럴 간식 크보빵(KBO빵) ▲ 삼양1963(우지라면) ▲ 메롱바 ▲ 칸쵸 ‘내 이름을 찾아라’ ▲ 수건 케이크 ▲ 두바이 초콜릿 ▲ 초코송이 제주말차케이크맛 ▲ 대롱대롱 ▲ 카이막 ▲ 공차 아이스크림 ■ 밈 칠 가이 ▲ 기가 차드 ▲ 골반이 안 멈추는데 어떡해 ▲ 이건 첫번째 레슨 ▲ 햄부기 ▲ 이탈리안 브레인롯 ▲ 67 ▲ 누가 범인일까 ▲ 서열정리 ▲ 내가 그걸 모를까 ■ 챌린지 아이스크림 챌린지 ▲ 터미널 챌린지 ▲ 이안 챌린지 ▲ 이라이라 챌린지 ▲ 영어 발음 챌린지 ▲ Soda Pop 챌린지 ▲ Wait 챌린지 ▲ 고양이 그림자 챌린지 ▲ 바라밤 챌린지 ▲ 도레미 챌린지  
작성일 : 2025-12-29
[신간]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지음 / 2만 5000원 / 스마트북스   2026년, AI 빅뱅을 미리 준비하는 최고급 코스! 1,400만 뷰 화제의 영상, 1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덕진 소장의 최신작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2026년 AI 핫 트렌드와 실질적인 활용법을 총망라했다. 10여 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대중과 호흡해온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xAI 등 빅테크들의 최신 전략을 심층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AI 빅뱅 시대: AI 전쟁의 2막’으로 규정했다. 특히 현실세계로 걸어 나오는 피지컬 AI, 소형 모델 혁명(엣지 AI·온디바이스 AI), 먼저 말을 거는 일상 AI 등 2026년을 대표할 AI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제시하고, 이들이 우리의 업무와 삶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짚어냈다. 이 책은 지난 3년여 간 수천 회의 강의 현장에서 만난 5만여 명 사용자들의 요구와 고민을 반영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GPT-5, 클로드, 제미나이 등 범용 AI의 업무 특화형 '찐' 기능부터, 메타 프롬프트 및 프롬프트 팩(직장인/대학생 모음집) 사용법까지 담아냈다. 보고서, 영상, 음악 등을 위한 생성형 AI 도구 30개 활용법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수록했다. 감마, 미리캔버스, 노션AI 등 사무 특화형 AI부터 퍼플렉시티 같은 심층 리서치 에이전트, 나노바나나, 소라 2, 베오 3 등 미디어 특화 AI까지 일잘러를 위한 알짜배기 도구들을 소개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개인 PC나 노트북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를 다룰 수는 없을까?"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인터넷 연결 없이 구동되는 오픈소스형 AI(로컬 AI) 사용법도 다뤘다. 젬마 3, 쿠웬 3 등 로컬 AI 설치 및 활용법, 한국의 오픈소스 AI(A.X, 하이퍼클로바 시드, 엑사원, 솔라) 체험 방법까지 안내했다. 이 책은 직장인이 번거로운 업무 자동화를 원할 때, 보고서 작성이나 아이디어가 막막할 때, 대학생이 리포트를 쓸 때, 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도울 때 등 일과 생활에서 AI 활용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성일 : 2025-11-11